원 개발자: 스페이스토드 (Spacetoad)

현 개발자: AsieKiera (리드 개발자), CovertJaguar, Neptunepink, Spacetoad 등을 위시한 커뮤니티

강좌에 사용된 버전: 7.0.20

부속 모드: Buildcraft Compat, 7.0.11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주의사항: 조합법은 NEI를 참고하도록 합시다. 빌드크래프트는 특히 레시피 변경이 잦은 모드라 여기 씌여진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 일반적인 조합법이 아닌 기계를 사용해야 하는 조합법은 이곳에도 적도록 하겠습니다.

 

 

 

HAYO 여러분

오늘 배울 것들은..

운송 파이프라고! 꿈틀꿈틀

원래는 운송, 액체, 전력파이프를 한방에 다 해보려고 했는데, 운송 파이프 종류가 정말 더럽게 많아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자르기로 했어요. 사실 운송 파이프중 겹치는것들도 있고, 운송만 알고 나면 전력 액체는 껌과 비슷할 정도로 쉬운데 세렌 내면의 소리가 힘들겠다는데 어쩌겠어요. 게다가 운송 파이프도 너무 길어져서 잘라버려야 했고. 와하하하

하여간! 지난번 기본 파이프들은 잘 배우셨는지! 이번 강좌에서 알아볼 건 기본에서 한단계 나아간 응용, 고급, 더 럭셔리한 파이프들이에요. 정확히는

에메랄드 운송 파이프

옵시디언 운송 파이프

라줄리 운송 파이프

다이줄리 운송 파이프

엠줄리 운송 파이프

보이드 운송 파이프

점토 운송 파이프

스트라이프 운송 파이프

양봉업자 파이프

의 9종류의 파이프에 대해 알아 보자구요. 사실 기본편 파이프들이 기본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걔들이 아니면 파이프 시스템 자체가 아예 굴러가질 않거든요. 반면 고급 파이프들은 뭐, 말만 고급이지 한번도 안 건드려도 별로 문제 없는 그런 파이프들입니다. 하하하하!

 

그 그나마 봐줄만한 모습. 녹색은 보기 상큼해서 좋습니다. 이 파이프는 뭐하는 놈일까요! 바로 알아차리셨겠지만, 저렇게 인벤과 닿는 부분이 불투명한 것에서, 이 파이프 또한 우든 파이프처럼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빼내는 파이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드디어 우든에서 졸업하신걸 축하드립니다.

물론 만드는데 에메랄드가 들어가는 비싸디 비싼 놈인만큼, 여러 가지 기능이 더 붙어있습니다. 이 파이프는 인벤토리에서 무엇을 빼낼지 필터가 내장된 파이프라 보시면 되겠어요. 우클릭을 해 보시면

이런 GUI창이 나타납니다. 이게 무엇인가??

다이아몬드 파이프때 쓴 이 셋업으로 알아 보도록 하죠.

왼쪽의 저 상자 안에는 이런 보석들이 잔뜩 들어 있어요.

 

예를들어, 이 상자에서 다이아몬드만 꺼내고 싶다! 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으로 지정되어있는 이 모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름은 화이트리스트. 그 이름답게, 현재 필터에서 지정되어 있는 아이템만을 빼내는 기능입니다.

다이아몬드를 이렇게 화이트리스트에 지정해 주시면

이 온갖 보석으로 가득찬 상자에서 다이아몬드만 빠져나옵니다.

단, 이 경우 인벤을 스캔해서 다이아몬드만 뺴오기 떄문에 나오는 속도가 많이 느려집니다.

 

이번에는, 상자에서 다이아몬드만 빼고 다 꺼내고 싶다!할때.

그때를 위한 어둠의 다크 블랙리스트 모드입니다.

이쯤되면 다들 아시겠지만, 이렇게 블랙리스트에 다이아몬드를 설정해 놓으면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템 전부를 빼내게 됩니다.

HAYO!

 

마지막으로, 아이템을 차례대로 하나씩 꺼내고 싶을 때 쓰는 모드.

가 바로 이 라운드 로빈이 되겠습니다. 다시말해, 필터에 지정된 아이템을 한개씩 차례대로 꺼내는 모드라 보시면 되어요.

예를들어, 필터에 다이아몬드-탄자나이트-루비-라피스 순으로 지정을 해놓고, 라운드 로빈을 클릭하면 어떻게 될까요? 깨닳으셨겠지만, 이 경우

1. 다이아몬드를 한개 빼내고

2. 탄자나이트를 한개 빼내고

3. 루비를 한개 빼내고

4. 라피스를 한개 빼내고

무한반복

의 순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HAYO!

반면, 필터에 지정되지 않은 에메랄드, 사파이어, 앰버, 토파즈는 나오지 않는 걸 보실수 있어요. 그야 지정이 안되있는걸요.

마찬가지로, 라운드로빈을 선택해 놓아도 필터에 아무것도 지정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요.

우든과의 차이점. 우든 파이프는 인벤토리에서 한 아이템 스택을 찾은 다음 그게 다 사라질 떄까지 하나만 줄기차게 빼옵니다. 그게 다 끝나야 다음 칸으로 움직이는 형식. 별로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반면 에메랄드 파이프는 좀더 세심한 컨트롤이 가능하니, 취향껏 써 주시면 되겠습니다. 하하하

 

그 밋밋한 모습. 하지만 책은 표지로 판단하면 안 되듯이 얘도 겉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왜냐면 얘는 아주 중요하거든요. 안 중요한 파이프가 없는 것 같지만 얘는 진짜 진짜 진짜 중요합니다. 특히 배럴 등 인벤이 한정되어있는 기기를 쓸 때! 왜냐면 이 파이프의 킹왕짱한 능력은, 현재 이 파이프를 지나가고 있는 아이템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벤토리에 넣으려 하고, 해당 인벤토리에 자리가 부족할 경우 다음 인벤토리를 향해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뭔소린지 모르겠다구요?

아까부터 본 보석 상자에서 보석을 뺴내기로 합시다. 필터는 라운드 로빈, 다이아몬드-탄자나이트-루비-라피스. 에메랄드 파이프에서 빠져나온 광물은 저렇게 네 개의 상자가 연결되어있는 파이프로 이동합니다. 지금은 쿼츠 파이프를 쓰고 있는데요, 아이템이 저 네 상자에 어떻게 배분될까요?

답은 그냥 대충 들어간다, 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파이프들, 즉 쿼츠 파이프들 같은 경우, 아이템이 한 방향으로 들어오면 그걸 랜덤하게 이어진 모든 방향으로 분배합니다. 즉 가장 오른쪽의 쿼츠 파이프의 경우, 오른쪽에서 들어온 아이템을 왼쪽으로 보내나 밑으로 보내나 완전히 똑같은 확률이라는 거에요.그래서 몇은 밑의 상자로 들여보내고, 몇은 왼쪽으로 보내고, 그럼 그 다음 쿼츠 파이프 또한 몇은 밑으로 보내고, 몇은 왼쪽으로 보내고 등. 전형적인 '멍청한' 빌드크래프트 파이프가 되겠습니다.

그럼 이걸 점토 파이프를 쓴다면!

HAYO?

점토 파이프는 자신에게 달려 있는 가장 가까운 인벤토리인 바로 아래 상자를 알아차리고, 아이템을 전부 그쪽으로 밀어줍니다. 이 가장 밑의 상자가 다 찼을 경우에만 다음 파이프로 아이템을 넘기죠. 꽤 똑똑하죠?

물론, 이 똑똑함은 점토 파이프가 인벤토리와 바로 연결되어 있을 때에만 발휘되고, 인벤이 더 멀리 떨어진 파이프에 붙어 있을 경우 일반 빌드크래프트 파이프와 다를게 없어집니다. 예로 위 스샷에서, 오른쪽의 첫번째 갈림길에선 위쪽 상자는 위로 3칸, 왼쪽 상자 (레버 근처, 땅에 파진 구멍 속에 있습니다) 는 옆으로 한칸 아래로 한칸으로 총 2칸, 즉 왼쪽 상자가 더 거리가 가까운데, 구분을 하시지 않는걸 보실 수 있어요.

뭐니뭐니해도 이 파이프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애들은 단 한 종류의 아이템만 잔뜩 보관할수 있는 배럴류. 저걸 클레이가 아닌 일반 돌이나 쿼츠파이프로 했다가는 탄자나이트 배럴에 다이아를 집어넣는다던가 하면서 아이템이 다 튀어 난리가 날 거에요. 그걸 막아주는게 바로 이 클레이 파이프죠. 요긴하게 씁시다.

 

그 푸르딩딩한 자태. 얘가 뭘 하느냐? 바로 빌드크래프트 파이프의 색깔 분류 시스템을 시작해주는 놈입니다. 사실 워낙 운송시스템이 발전된 지금에야 예~전 1.2.5 시절 레드파워의 소팅머신을 이용한 색깔 시스템을 떠올릴 사람이 있겠느냐 싶겠지만..뭐, 옵션은 항상 많은게 적은거보다 나으니까요. 한번 간단히 알아 보지요. 일단, 라피스 파이프는 땅에 놓으면 저렇게 색깔이 가운데에 나타납니다. 지금은 초록색으로 나와 있죠? 저 파이프를 빌드크래프트 렌치를 이용해 우클릭 해 주시면

요런식으로 색이 바뀝니다. HAYO?? 가능한 색은 마인크래프트의 기본 16색. 굳이 렌치로 바꾸실 것 뿐만이 아니라, 염료가 있으시면 그 염료로 우클릭 하셔서 바꾸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파이프 색깔을 바꿔서 뭘 하느냐!

바로 해당 색깔의 라줄리 파이프를 통과하는 아이템이 라줄리 파이프의색깔로 지정됩니다. 위 스샷을 보시면 통과하는 라피스, 다이아몬드, 루비가 주황색 테두리..? 같은 걸로 둘러쌓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난 주황색이야! 같은 느낌이죠.

라줄리 파이프를 통과하는 아이템이 해당 파이프의 색으로 지정되는 장면.

그래서 이걸 뭐에 쓸수 있느냐!? 라줄리 파이프 그 자체로는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이대로면 그냥 알록달록한 색을 입은 아이템들이 알록달록하게 파이프를 빠져나가는 정도밖에 되지 않죠. 라줄리 파이프는 바로 밑에 알아볼 다이줄리 파이프와 같이 쓸떄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 파이프다운 모습의 다이줄리 파이프. 얼핏 보면 어라, 아이언파이프와 라줄리 파이프가 합쳐진것 같은데, 같은 느낌. 사실 크게 틀린것도 아닙니다. 다이줄리 파이프는 바로 다이줄리 파이프에 지정된 색 대로 아이템을 분류하는 작업을 합니다. 말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죠?

하지만 말로 먼저 봅시다. 현재 위 다이줄리 파이프는 가운데가 핑크색으로 되어 있어요. 이 가운데 부분을 쉬프트+우클릭해 주시면

라피스 파이프와 마찬가지로, 다이줄리 파이프의 색을 바꾸실 수 있습니다.

다음, 렌치를 통해 다이줄리 파이프의 다른 파이프와 연결되는 부분을 우클릭해 주시면!

이렇게, 해당 불투명했던 부분이 투명해집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간단합니다. 다이쥴리 파이프는 자신에게 들어온 아이템의 색 지정을 확인하여, 자신과 맞는 색을 가진 아이템은 뚫린 쪽으로, 자신과 맞지 않은 색을 가진 아이템은 뚫리지 않은 쪽으로 보냅니다.

대충 이런 식이 된다는 말.

예를 들어 볼까요. 오른쪽 위의 배럴 세개에는 각각 공기 위상, 플루토늄, 주석 기어가 들어 있어요. 밑의 라줄리 파이프를 보시면 공기 위상은 연두색, 플루토늄은 주황색, 주석 기어는 노란색으로 지정이 되겠죠. 그럼 왼쪽 아래 배럴에 최종적으로 도달할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녹색 으로 지정이 되는 공기 위상입니다. 반면 주황색, 노랑색 지정인 플루토늄과 주석기어는 위나 아래나 그야말로 랜덤하게 배치되는걸 보실 수 있죠.

이 경우, 왼쪽 위에서 들어오는 아이템은 라줄리 파이프에서 검은색으로 지정이 되고, 오른쪽 위에서 들어오는 아이템은 라줄리 파이프에서 주황색으로 지정이 됩니다. 그리고 밑의 다이줄리 파이프에서 주황색으로 지정된 아이템은 오른쪽으로, 검은색으로 지정된 아이템은 왼쪽이나 아래쪽으로 이동하겠죠?

   

Ps. 색이 아예 없는 것 (=무색) 또한 색입니다. 즉, 왼쪽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엠줄리 파이프의 반쯤 시든듯한 모습. 인벤과 닿는 부분이 불투명한 것에서, 이 파이프 또한 우든 파이프, 에메랄드 파이프처럼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빼내는 파이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름대로 만드는데 에메랄드와 라피스 블럭이 들어가는 꽤나 비싼 파이픈데, 이걸 어디 쓸수 있을까요?

사실 엠줄리 파이프는 지금 단계에서는 쓰기에 조금 무리가 갑니다. 왜냐면 이 파이프는 태생적으로 게이트 와 함께 씌여지도록 설계된 파이프고, 세렌 또한 게이트들은 수박 겉핧기정도만 아는 수준이라 게이트 강좌는 아~~~주 먼 미래에나 있을 예정이거든요. 따라서 여기선 이걸 배운다기보단 그냥 구경한다는 느낌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로 생각해 주세요. 게이트랑 와이어 장인들이야 별 상관 없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나~중에 세렌이 게이트 강좌를 할떄 돌아올테니 기다려 주긔.

일단, 여기 상자더미가 하나 있어요.

이 상자더미 속에는 에메랄드 블럭, 루비 블럭, 라피스 블럭이 들어 있습니다. 우린 이걸 여기 잔뜩 쌓아눴다가, 원할때 입맛대로 에메랄드 블럭만 뺴거나, 루비 블럭만 빼거나, 라피스 블럭만 뺴거나 하고 싶어요. 물론 상자를 다 따로따로두거나 할수도 있지만, 그럼 재미없잖아요. 그렁 어떻게? 바로 엠줄리 파이프로!!

엠줄리 파이프를 우클릭해 보시면, 이런 GUI가 떠요. 각각 빨강, 파랑, 초록, 노랑으로 지정되어 있는 건데, 색깔 자체는 큰 의미가 없고, 그냥 프리셋 지정이라고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빨간 프리셋, 파란 프리섹, 초록 프리셋, 노란 프리셋.

이렇게 지정해 볼까요. 빨간 프리셋엔 루비 블럭, 파란 프리셋엔 라피스 블럭, 녹색 프리셋엔 에메랄드 블럭.

또한, 각 프리셋 지정 공간 옆의 금지사인을 눌러 보시면

요렇게 색 지정 버튼이 나옵니다. 라줄리 파이프의 기능이 자체 내장되어 있는 셈이죠. 즉, 위의 설정 대로라면, 빨간 프리셋의 아이템(=루비 블럭) 을 빼낼 때에는 하늘색으로 지정하고, 파란 프리셋의 아이템 (=치슬 라피스 블럭) 을 빼낼 때에는 노란색으로, 초록 프리셋(=치슬 에메랄드 블럭) 을 빼낼 때에는 주황색으로 지정하라, 가 되겠습니다. 노란 프리셋은 아무런 지정이 되어있지 않아요.

이게 다인가? 이제 엔진을 박아서 빼내기 시작하면 되는건가? 아닙니다. 이걸 지정하고 엔진을 써서 아이템을 빼낸다 해도 나오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왜냐면 이 파이프는

툴팁에서 설명하는 대로, 게이트가 필요한 파이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부턴 게이트 설명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그냥 진행할게요.

지금 세개의 프리셋이 지정되어 있으니, 세 종류의 파이프 와이어를 사용했습니다. 빨강, 파랑, 초록.

사용한 게이트는 다이아몬드 OR게이트로, 빨간 신호를 받으면 빨간 프리셋을 자동으로 빼내기, 파란 신호를 받으면 파란 프리셋을 자동으로 빼내기, 녹색 신호를 받으면 녹색 프리셋을 자동으로 빼내기, 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설정하신후 각각의 신호를 줘 볼까요.

붉은 신호를 주시면 지정된 되로 하늘색으로 마킹된 루비 블럭이

푸른 신호를 주시면 노란색으로 마킹된 라피스 블럭이

녹색 신호를 주시면 주황색으로 마킹된 에메랄드 블럭이 나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모르시겠다는 분들은 죄송합니다. 사실 설명이 얼마 없어 세렌도 이게 제대로 된 건지 잘 모릅니다 (..)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세렌이 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중에 게이트 설명을 할떄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드릴 수밖에 없어요. 미안해요! 게다가 이게 아주 크게 쓸모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하하하

 

참, 에메줄리 파이프의 프리셋에도 4강에서 잠간 훑어보았던 리스트를 쓸수 있습니다!

요렇게 리스트에 빼낼 아이템을 적어 넣으신 후

붉은 프리셋에 아이템 대신 리스트를 박아 넣고

붉은 파이프신호에 붉은 프리셋을 빼내오도록 지정한 후

신호를 당겨 주시면!

대충 라운드로빈 형식으로 리스트 속에 지정된 아이템이 나옵니다. 또한 프리셋에서 지정한 대로 하늘색 색 지정을 달고 나오지요. HAYO! 이걸로 여러분도 빌크 색상분류의 마스터!!HAYO

 

보이드 파이프의 어둠에 다크한 모습.

별로 설명을 드릴것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이 파이프에 들어온 모든 아이템은 파.괘.됩니다. 즉석 쓰레기통 같은 거죠. 쿼리 등을 파실때 조약돌, 흙, 자갈 등이 필요 없으신 경우 다이아몬드 파이프 등을 써서 돌, 흙, 자갈을 한쪽으로 보내게 하고, 끝에 보이드파이프를 다시면 즉석 쓰레기통 완료. HAYO? 이래뵈도 아이템을 용암에 던져 태우는 것보다 리소스를 덜 먹는다고.

작동하는 모습을 따로 보여드릴 것도 없이, 위 다이줄리 움짤만 봐도 주황, 노랑 지정이 된 플루토늄과 주석 기어가 양 끝의 보이드파이프로 가 사라지는 걸 보실 수 있어요.

 

그 단촐한 모습. 간단히 말해, 청소기입니다. 땅에 떨어진 아이템들을 주워먹지요. 다른 파이프들과는 다르게 전력을 소모하고, 공급되는 전력의 양에 따라 흡입하는 반경이 달라집니다.

예로, 레드스톤 엔진 (0.05RF/t ~ 1RF/t) 을 사용하였을 시의 흡입반경 (파이프 앞 3공간, 붉은 색)

스털링 엔진 (10RF/t) 를 사용하였을 시의 흡입반경 (파이프 앞 밝은 붉은 공간 + 짙은 붉은 공간). 이게 최대치입니다. 이전 버전의 빌드크래프트는 이 공간이 컴버스천 엔진 (6MJ/t) 로 돌렸을떄 나오는 공간이였는데 사람들이 하도 안쓰니까 좀 쓰라고 쉽게 바꾼듯 (..)

아참, 빨아들이는 범위는 평면이 아니라 나팔 모양입니다. 즉, 스털링으로 돌리는 옵시디언 파이프는 위 범위 내의 아이템을 전부 빨아들인다는 말 (테두리 포함).

아, 그리고. 애초에 튀어나올걸 예상하시고 옵시디언 파이프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 보다 처음부터 아예 안 튀어나오게 만드는게 백배 쯤 더 중요합니다!

 

뭔 공사장에 보일 법한 노랗고 검은 파이프인 스트라이프 파이프. 꽤나 독특한 두 가지의 기능이 있습니다. 첫번쨰는, 자신에게 들어온 아이템을 자신 앞의 블럭에 우클릭해 주는 기능.

예를들어, 이렇게 잔디 블럭이 왼쪽에서 오른쪽의 스트라이프 파이프로 들어오면

요렇게 앞에 잔디 블럭이 놓아집니다. 즉 블럭 플레이서의 기능. 꼭 블럭뿐만이 아니라, 오른쪽 클릭 액션이 있는 아이템들도 가능합니다. 단, 왠지 물양동이는 물이 놓아지지 않는듯.

스트라이프 파이프를 이용한 달걀 던지기 (..) 실제로 달걀의 우클릭 액션인 '던지는 것' 을 시뮬레이트 해주기 떄문에, 병아리들이 부화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기능은 전력을 주었을 때 발동하며, 바로 앞에 놓인 블럭을 회수해 다시 파이프 네트워크 안으로 되돌리는 능력.

예로, 앞에 잔디 블럭이 있는 상태에서 스트라이프 파이프에 전력을 주면

요렇게, 잔디 블럭이 유저가 잔디 블럭을 대충 부쉈을 떄 (실크터치 X) 상태인 흙 블럭으로 변해 다시 파이프 시스템으로 돌아갑니다. 즉 블럭 브레이커의 역활. 아아!이것으로 스트라이프 파이프는 로페카에서 밴이 되었다!

두 가지 능력은 동시에 작동할 수 있어서 이런 뻘짓 (..) 도 가능합니다.

 

※주의: 빌드크래프트 자체 모드가 아닌, 빌드크래프트의 호환성 모듈인 BuildCraft Compat (강좌에 사용된 버전은 7.0.11) 에 포함된 아이템입니다.

..

..

이걸 설마 5강에 하리라는 생각은 안 하셨겠죠, 하하하! 양봉업자 파이프는 그 특유의 제반지식이 많이 필요하므로 이곳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나중에 포레스트리 강좌를 확인하세요.

 

그 단조로운 모습.

한눈에 척보면 아시겠지만, 사암 파이프는 인벤토리를 무시합니다. 즉 인벤토리가 있는 기계, 상자 등을 무시하고 파이프에게만 연결된다는 뜻. 뭔가 복잡하게 있을 때 쓸만합니다. 실제로 이제까지 세렌이 4,5 강에서 쓴 스샷을 살펴보시면 샌드스톤이 심심찮게 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저~위에서, 파이프를 지나는 아이템에 색을 지정하는 방법을 배웠죠. 라줄리 파이프를 쓰거나, 엠줄리 파이프로 아예 처음부터 지정하거나. 하지만 이 파이프를 쓸 공간도 없으신 여러분꼐 쓸만한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렌즈필터라는 것들입니다. HAYO!

일단 렌즈부터 알아볼까요. 아쉽게도 제작에 어셈블리 테이블이 필요합니다. 이걸 모르시는 분들은 나중에 어셈블리 테이블 강좌를 할 떄 돌아와 다시 보시고, 아시는 분들은, 뭐, 해 보셔도. ㅋㅎㅎ

 

색에 맞는 염료 + 철 주괴 한개 + 유리 한갸 + 10000 RF 로 각 색의 렌즈를 두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 렌즈로 무엇을 하느냐!

렌즈를 손에 들고, 파이프와 파이프가 맞닿는 부분에 우클릭을 해 주시면!

요렇게 렌즈가 설치됩니다. 그리고 이 렌즈를 통과하는 아이템은 해당 렌즈의 색으로 지정이 되어 나옵니다! HAYO! 이쯤 되면 라줄리 넌 대체 왜 사니?? 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전력과 어셈블리 테이블을 사용하니까요. 라줄리는 조합만 하면 되고.

 

여기서 드는 생각은, 아니, 그럼 라줄리 파이프를 대체할 렌즈가 있으면 다이쥴리도 대체할수 있는게 아닌가?? 맞습니다. 바로 필터죠.

마찬가지로 어셈블리 테이블에서, 쇠창살 한개, 알맞는 염료 한개, 유리 한개로 두개를 만드실 수 있어요.

역시 필터를 손에 들고, 파이프와 파이프 사이 경계면에 우클릭을 해 주시면..

필터가 설치됩니다, HAYO! 이게 무슨 뜻이냐? 바로 이 색깔로 지정된 아이템은 이 필터를 통과할 수 있다, 는 뜻이 되겠습니다. 아까 핑크색 렌즈로 지정했고, 핑크색 필터가 달려있으니 여기로 통과할 수 있는 것이죠.

반면, 하늘색 필터를 입혔더니, 핑크색 지정이 된 이 샌드비치들은 앞으로 나갈 수 없어서 그대로 파이프 밖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이 경우, 핑크색 필터는 오른쪽, 하늘색 필터는 왼쪽이죠. 핑크색으로 지정된 샌드비치들이 핑크색 필터를 통과해 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다이즐리 파이프의 완벽하고도, 오히려 더 나은 (한 파이프에 여러 필터를 입혀 나가는 방향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대체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HAYO!

아, 또한 렌즈와 필터는 굳이 파이프 사이에 끼워넣을 것 없이, 게이트처럼 그냥 위에 붙여도 됩니다. 아무런 효능이 없는 장식품이 될 뿐이죠 (..)

요렇게 배치하신 렌즈와 필터는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은 채로 쉬프트+우클릭을 하셔서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셋업이 있다고 쳐 봐요. 우린 왼쪽 상자들에서 오른쪽 상자들로 아이템을 옮기고 싶은데, 되도록이면 왼쪽 맨위 상자는 오른쪽 맨위 상자로, 왼쪽 위에서 두번쨰 상자는 오른쪽 주황색 (위에서 두번쨰) 상자로 옮기게 하고 싶어요. 하지만 금파이프를 쓰면서요. 그럼 어떻게? 지금 이동을 시작하면 분명 재앙이 일어나겠죠?

이런 분들을 위한 마법의 아이템 페인트브러쉬~♡

미안해요. 이 강좌가 너무 밀어서 세렌 돌아 버릴것 같아요. 하여간.

페인트브러쉬를 만드시고

거기에 해당 색깔의 염료와 조합하시면, 색깔이 입혀진 페인트브러쉬가 돼요. 그걸 가지고 파이프에 우클릭을 해 주세요.

색이 입혀졌다! 게다가 연결이 끊겼어!

그래요, 이게 페인트브러쉬의 마법이에요. 일단 색칠이 된 파이프가 더 이뻐 보이는건 둘쨰치고, 같은 재질의 파이프라 할지라도 분리가 가능하게 된다는 점이 특별하죠. 괜히 느려터진 스톤 코블 쿼츠 가지고 낑낑댈 필요가 없다, 이거에요. 그럼 대체 스톤 코블 쿼츠는 뭐하러 있는 거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페인트는 꽤나 최근에 추가된 거고 그것들은 고대유물들이라..

정확히는, 페인트질이 된 파이프페인트질이 되어 있지 않은 파이프는 연결이 돼요. 그런데 페인트 색이 다른 파이프끼리는 연결이 안 되는 거죠.

이렇게.

HAYO!

 

 

자! 이것으로 우린 정말 더럽게도 많았던 운송 파이프 16종에 대해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엔 액체 파이프와 전력 파이프에..아 파이프에 대해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아..꿈틀 꿈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