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 Terrafirmacraft 0.79.25

서버 시작일: 12/5/2015

 

#602

 

밤을 사움 건물에서 보낸 세렌.

낮이 되고나서 돌아보니

..

얘가 왜 여기 있는거지???

무시하고 달렸습니다.

도중에 과일나무를 찾아서 과일을 잔뜩 얻었으요

이때만 해도 음식을 합쳐 공간을 절약하는걸 까먹고 있었습니다 (..)

사슴입니다!

숙련된 세렌은 바로 투창을 휘둘렀고

..투창이 빗나가다가 사라져 버리는 바람에 그냥 사슴을 손으로 패 죽였습니다

HAYO??

이쯤 서버원들은 무시무시한 렉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세렌도 10fps 정도였지만 워낙 익숙한지라. 10fps정도면 쾌적하죠.

레드우드 숲에 다다랐습니다

오오. 웅장한 나무 좋잖아

그러다 난데없이 낀 안개에 당황

뭐야, 요즘은 안개도 끼나?!

계속 남쪽으로 달려가던 중, 미니맵에 왠지.. 어디서 본듯한 지형이 보이는데..

스트림 모드의 강

사실 601화에 스트림 모드가 들어있다고 써놨긴 했는데, 그거야 일기 쓰려고 들춰본 거고 정작 시작했을떈 몰랐던지라. 뭐야 스트림이 테라퍼마랑 호환이 되던가?!?!? 하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물 마시려고 하니까 크래시 나던데요. 역시 완벽한건 없나 봅니다. 결국 스트림 모드는 OUT(꿈틀

우옷 이게 뭐야

멀리 아우터 제단이 보이는데요

다가가면서 안개가 끼기 시작하더니

노을과 합쳐져서 아주 환상적인 장면이!!!

그리고 엘드리치 가디언이 소환되었는데, 체력 조정을 안 했는지 체력은 50, 데미지는 10

테라퍼마 스티브의 기본 체력은 500이 넘어가는데다가 맨손주먹 데미지만 20이 넘죠. 아주 여유롭게 패 죽였씁니다. 지난 월드의 복수다 요놈들아

이후 정체불명의 원인불명의 렉 폭풍이 찾아와서 몇시간 못 했습니다. 접속만 하면 5-7초후 완전 얼어버리는 현상..qeqe

원래 테라퍼마크래프트의 F3은 꽤 중요합니다. 바이옴 정보 뿐만이 아니라 온도, 강우량 등을 알려주기 떄문이죠. 이 둘은 작물 자라는 속도, 겨울에 작물이 얼어 죽지 않고 살아남을수 있는지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헌데 미트리아는 지난 시즌에 체력바를 감추느라 F3을 막는 모드를 직접 만들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모드를 제작한 럽홀님이 행방불명 상태인지라 테라퍼마에서도 F3을 쓸수 없어, 온도는 Z좌표로 대충 어림짐작해야 해요. 더 하드해졌다 보면 되겠습니다.

 

도중에 떨어져 죽은 인증샷.

어떤 모드인지는 몰라도, 초반에 noob protection! 이라고 /back 기능을 지원해 주더라구요. Back을 아주 싫어하는 세렌은 크게 언짢았지만 막상 죽고나니 back을 쳐대는 자신을 보고 환멸감이(굴욕

헌데 협곡에 떨어져 죽은지라 back을 치니 협곡으로 back 되었습니다. 이럼 도움이 안 되잖아..

같이 가던 디블이 흙을 던지려 헀는데

머큐리가 재치를 발휘해 옆의 호수물을 흘려보내서 타고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HAYO?

이 놈이

문뜩 걸어가다 떨어진 아이템이 아주 얌전히 바닥에 눕혀져 있는것을 보고 충격.

뭐야, 어떤 모드가 이러는 건가

지난 화에 말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무가 사각형이 아닌 팔각형입니다(!)

어떤 모드가 하는 걸까??

위엄이 넘치는 해안절벽

디블과 둘다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겨우 올라왔습니다

원주민

앞에 가다가 멋진 새대가리가 보여서 그걸 보면서 걸어가다가 협곡에 빠져 죽었습니다

넌 왜 뒤이어 죽는건데

(어이

바다에 떠있는 아우터 제단.

제단이 아주 사방에 널려 있어요

밤이되어 지낼곳을 찾다가 별바라기님 집을 발견!

도기를 굽고 계셨습니다.

개가 앉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듯

서버에 처음 접속하면 책을 두권 줍니다. 하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박만 흥분할듯한 오픈컴퓨터 매뉴얼, 다른 하나는 하드코어 퀘스팅 모드의 퀘스트 북.

문제는 세렌은 시작하자마자 죽으면서 이 책을 잃어 버렸고, 이 책을 잃어 버리면 어떻게 새로 만들 방법이 없다는 거죠.

다행이 머큐리는 책을 가지고 있어서, 열어서 파티에 참가했습니다.

..

파티 이름들이 (어이

사금질 괴롭죠

날이 밝아서, 별바님에게 작별을 고하고 출발!

테라퍼마 거미는 무섭죠. 좀비보다 더 무섭습니다

바다를 건너는데.. 하드코어 다크니스 때문에 바닥이 어딘지 보이지도 않네요. 으으 무서워

한 500~1천 블럭 가까이 헤엄치고 난 다음에, 드디어 땅이 보입니다. 나무 하나가 휑뎅그리..

뭐야 섬에 나무가 하나밖에 없어?!

나무만 있으면 꽤나 괜찮은 평야지대인데. 일단 여기서 잠시 머무르기로.

 

그럼 다음 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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