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3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요즘 글이 뜸하죠. 삼가 심심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글을 쓰지 못하는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요. 보통 세렌이 일기 한편을 쓰려면 30분 정도가 글 쓰이는데 들어가는데, 이 30분이 겨우 30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하루의 1/48에 달하는 상당히 큰 조각이에요. 그래서 세렌이 퇴근하고 늦게 들어오면 밤 8-9ㅅ;ㅣ가 될 때도 있고 5시가 될 때도 있는데, 이 경우 다른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분명 머릿속에 아! 오늘은 일기를 써야지 하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영부영 새벽 두시가 되어 이싿는 말이 되죠. 그래서 이걸 내일로 미루면 내일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하하하하 뭐 이걸 어떠허게게 해야 할지. 그래도 지금이라도 글을 쓰기 시작한 것에 대해 칭찬을 받아야 한 다고 생각하는 세렌이였습니다. HAYO!

사실 하는 게임이 조금 더 있거든요. 깡겜에선 이벤트 중이고, 스카이림도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로 잡아보니 재밌고. 하여간 일기 시작합니다.

머큐리랑 지호님이 정착하신 곳 쉐이더로 복습해 보긔.

머큐리가 자원을 자랑스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작 세렌이 쳐다보고 있던건 이 unknown ingot

광물 합금질을 발가락으로 하다 보면 나오는 심히 불운한 주괴로 이걸 만든 사람은 보통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상황에 쳐하게 됩니다. 가뜩이나 가난한 길드 재정을 탕진했다는 따가운 눈초리는 덤

이걸 만든 사람은 지호님

40개 정도를 신나게 만들어 쌓으신 후 고갤 숙이고 계십니다

이 스샷에서.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것은 굴뚝입니다. 이 밑에 연기..거시기..하여간 뭔가 있었거든요. 근데 하나는 제대로 지붕을 쳐서 막아 놓은 반면 하나 (노란색 화살표) 는 귀찮았는지 그냥 구멍을 뚫어 놨습니다

당연히 세렌은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곳 침대에 잠을 자 놔서 다시 걸어가야 하는 불상사는 막았긴 한데.. 그랬으면 미쳐 버렸을지도

 

~3일 후~

1001년 7월 2일입니다. 여름이네요. 세렌이 3일정도 접속을 못한 동안 겨울이 가고 봄이 지나서 여름이 되었습니다.

윽..고기 썩은 거 봐

그리고 이곳은 덩그렁~~

 

이게 무슨 일인가. 하면. 또 이사했습니다.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온도. -10000의 북쪽 툰드라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 작물들이 가을이 되자마자 모조리 얼어죽어 버린 겁니다! 위 스샷에서 보실 수 있는 땅에 놓여진 씨앗주머니들이 그것. 실질적으로 여기서 먹고살려면 농사를 여름에만 해야 할수 있다는 뜻이 돼요. 문제는 미트리아의 테크노드테라퍼마의 경우 한달 = 30일 (기본 7일), 1년 = 365일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1년을 지나는데는 121시간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됩니다. 서버에 사람이 없으면 시간도 멈춰 버리고. 그러다 보니, 도저히 여름 한철 해먹곤 살수 없는 거에요. 실제로 다른 툰드라에 계신 분들도 밥은 포기하고 사신다는 말드롣 있으니.

그래서 머큐리랑 지호님은 좀더 따스한 남쪽으로 이주하셨습니다.

나는?!

당근 따라가야죠. 하지만..

음흉한 기회주의자 세렌은 이 기회에 머큐리가 모은걸 왕창 털어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제 시작이 아주 창대하겠죠

시작은 피트입니다.

아주 좋은 연료가 될수 있죠. 나무 안 써도 되고.

옷..광물들이 가득해

여기도 틀에다가 만들다 만 주괴들에 몹드롭까지 가득합니다.

최대한 많이 주워 가도록 하죠

이건 침대를 만들수있는 가죽!!

제길 금고의 주괴들은 다 털어갔잖아

하여간 이렇게 알뜰살뜰하게 아이템을 챙긴 세렌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머큐리 있는 곳으로 가려다가

위쪽에서도 말했듯이 땅에 나있는 굴뚝구멍에 떨어졌습니다

이 스샷 떨어지면서 찍은 겁니다. 세렌 순발력 대단해. 물론 이거 찍고 죽어서..

스폰으로 돌아왔습니다

머큐리가 침대도 뜯어갔거든요

리한'ㅇ리ㅏㅎㄴㅇ리한'ㅇ리ㅏ핻쇼ㅕㅑㅔㅓ.ㅠㅡ,ㅜㅌㅊ.ㅠㅡ,ㅟㅏ$#ㅓ:ㅏ꺼:ㅇ나러먀셔038475ㅑㅓㄱ;마어:나러:하ㅓㄹ.dv,nd.vbmnsd.fmghqlertiuowrtrwetㅇㄹ하ㅓㄴ이라혀\어ㅗㄻㄴ어로ㅓ소비ㅓ소3ㅐ4ㅕ5ㅛ2ㅐㅛㅗ리ㅓㅗㄴ이럼니허ㅗㅇ허토ㅠㅣㅓㅗㄴ애샤ㅛ23uo58

그렇게 절규하던 세렌은

해지는 장면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내가 땀흘려 얻지 않은 것들은 어짜피 나를 떠날 것이니..

이 토치 주워갈 수 있을까?

아쉽게도 꺼진 횃불은 부숴도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스폰 근처 구멍을 몇개 보는데, 저 미텡 무언가..

묘비입니다.

세렌같이 불운하게 추락사하신 분이신 듯

여기도

페르시아의 왕자인가

이제는 신물이 날것 같은 도끼질로

보트를 조립한 다음

식량 용으로 미역 75온스도 준비한 다음

다시 정처없는 항해에 떠났습니다

사실 테라퍼마의 바다는 대단히 안전한 편이거든요

오딘님이 아쿠아 크리퍼를 고려중이시던데 안돼

 

그렇게 30분간 항해한 끝에 세렌은

머큐리와 지호님의 새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10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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