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입니다. 보스턴에 다녀올 일이 있었네요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 PHL

터미널 A랑 B 사이인가, B랑 C 사이인가...있는 푸드코트입니다. 여섯 가게 정도가 영업을 하고 있고 종류는 중구긍ㅁ식, 서브웨이, 햄버거, 스테이크 등등...있는데. 세렌은 뼛속 깊이 아시아인이라 중극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투-컴보라고, 볶음밥 vs볶음국수 택1에 서브 두개를 정하는 메뉴를 먹었습니다. 11딸라. 세렌의 선택은 볶음밥, 세서미 치킨, 구운 치킨...음식이 치킨밖에 없더라구요

음식의 상태가?? 

받자마자 욕이 나왔습니다. 맛은 딱 말라비틀어진 치킨에 말라비틀어진 볶음밥 그것입니다. 제길 파리날릴때 가지 말아야 할 곳이라는걸 알았어야 했는데. 앞으론 중국음식을 먹지 않겠어

이번에 탈 비행기는 아메리칸 항공입니다. 

땅콩을 주는 델타, 프레젤 주는 유나이티드와 다르게 아메리칸은 로투스 비스코프라는 비스킷을 주더라구요. 처음엔 아니 프레젤도 모자라서 이런 말라비틀어진 쿠키를 주는 건가..하고 먹었는데, 맛이 끝내줬습니다. 아니 이렇게 맛있는 비스킷이 있다니! 겉면에 커피랑 잘 어울립니다! 라고 써져 있는데, 정말 커피랑 먹고 싶을 정도였네요. 맛대가리 없는 프레첼보단 이게 훠얼씬 맛있었습니다.

날아서 보스턴 도착.

 

보스턴 (Boston)

저녁은 호텔 주변 퓨전 중국집에서 먹었습니다. 이런 제길...세렌의 중국음식 사랑은 어디까지인가...장어초밥 두조각에 스위트-앤드-사워 포크 한접시. 16달러. 둘다 맛이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일이 있어 들린곳은 보스턴 의대였습니다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터미널 B - BOS 

이륙시간까지 두시간 정도 남아 있어서 밥좀...배고파...저기 LEGAL SEA FOODs란 곳이 보이는데, 보스턴에서 유명한 해산물 체인이라고 합니다. 물론 세렌은 못 갔습니다. 한 접시에 40-50달러씩 하는곳은 가기 힘듭니다!

그래서..푸드코트에서 역시 또 중국음식을 사 먹었습니다. 제길..세렌의 중국음식 사랑...명예 중국인...마침 여기도 투-앙트레 콤보를 하더라구요. 복음밥vs볶음국수 택1, 메뉴 두개. 비슷하게 볶음밥, 세서미 치킨, 그리고 닭가슴살 대신 두부조림을 했습니다. 11달러. 

음식의 상태가? 

가격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를 압도하는 양! 맛도 훨씬 좋았습니다. 촉촉했구요. 필라델피아 이 놈들!! 너희는 망해야 한다!!! 

 

그후 날아서 돌아왔습니다.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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