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일기 428

기관총 진짜 쓸데없다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3일차

 

견문록 다 쓰고 집에 돌아온 세렌. 와보니 여전히 집에는 몹이 득실득실하고, 그래서 방어용 터렛을 개선했습니다. 이제 무려 3연장!! 개발살나봐라 이 미친 좀비들아!!

하지만 이것으론 불충분하죠.

하든드 에너지 셀을 만든다! 세렌의 첫 RF 배터리!

이걸 티어 2 터릿 베이스에 놓고!

 

존나게 태엽엔진으로 충전한 다음!

총알을 터릿에 넣어준다!

 

그렇습니다, 세렌은 드디어 기관총 터렛을 장만한 것입니다! 캬하하하!!

아이템 터릿과는 다르게 대충 아무 아이템이나 쏘는 허접한 놈이 아니에요. 얘부터는 이제 전용 기관탄창을 쓰는 강력한 터렛이란 말입니다. 이 놈의 활약으로 인해 세렌의 상고로드림에는 평화가 가득할 것임을 믿습니다!

아, 참고로 오픈모듈러터렛 강좌는 엔티머님 블로그 (http://cjw9894.tistory.com/) 에서 보실수 있어요.

물론 의욕이 넘친 세렌이 태엽엔진을 존나게 돌리다 스프링에 찔려 죽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헀고, 터릿 총탄을 만드느라 가진 철을 모조리 소비한 일이 있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사손한 일들이죠. 요런건.

아이고 충전하기 힘들다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4일차

 

세렌의 집 통로는 세렌이 항상 나중에 시간 생기면 뚫어야지..뚫어야지..라고 해놓고 정작 뚫지는 않았는데, 이날 들어와 보니 아캬님이 끝까지 뚫어 놓으셨습니다. 시간이 남으셨다고. 정말 고맙습니다.

터릿이 잘 있나 보러간 세렌은 아주 황당한 사실을 발견했는데..

세렌 입구 오른쪽엔 저렇게 분수가 있고, 분수에는 몹이 꽤 자주 떨어집니다. 그래서 물 위에서 첨벙첨벙. 그리고 터릿은 저 첨벙거리는 몹을 잡느라 총탄을 거진 다 소비 (..)

심지어 터릿 유지보수를 하러 나온 세렌을 쏴 죽이기까지.

이렇게 하여 몇시간 만에 세렌의 야심작 기관총 터릿은 총알 부족으로 멈춰 버리게 되었습니다. 총알을 더 만들어 넣어줄 철도 없어요 이젠. 이런 제기랄.

하여간, 그런 살벌한 비즈니스는 뒤로 두고, 세렌은 집을 좀더 단장하기로 했어요. 바로 강 만들기.

세렌이 이전에 만들었던 1층 정원에서 언덕 타고 내려가 오슴님 집 뒤편으로 이어져서 바다까지 이어지는 강을 만들기로. 정확히는

이렇게 계단폭포에서 시작해서

요렇게 물이 폭포로 떨어져서

요렇게 1층 정원으로 떨어진 다음 연결된 수로를 따라

이렇게 하수구(????) 에서 나온 다음

언덕을 타고 내려가

호수에 이르는 꽤나 운치 있는 강이에요

나름 보기 좋지 않아요?

쉐이더 미안해요. 세렌이 컴을 새로 사서 쉐이더빨 보기에 정신이 없어요.

대충 이름붙인 이름은 시란논.

반지의 제왕을 꼼꼼히 제대로 읽으셨던 분이라면 알수 있어요. 여기서 막간 퀴즈. 시란논 강은 어디서 나오는 강인가?

1. ‘시란논 대하’ 로 일컬어지는, 오스길리아스를 동서로 나누고 보로미르를 바다로 운반한 강

2. 메리아독의 집 주변에 흐르는 강

3. 에이셀 시리온에서 시작해 벨레리안드를 동서로 나누는 강

4. ‘지락지길’ 이라 불리는 크하잣둠의 실버타인에서 시작해 모리아의 입구에서부터 계단폭로를 이루며 내려가는 강

5. 안개산맥에서 시작해 팡고른을 통과해 로한으로 흐르는 강

맞추셔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반지의 제왕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세렌 주변에선 세렌뿐이라는 우울한 사실만 증명하는 꼴이 되겠죠(우울(우울(우울

앗 군인이다.

초홀이 군대에 갔을때가 12차 상고로드림이였는데, 벌써 2년이 흘렀구만요. 다담주에 전역이랩니다. 빨라! 본인에겐 느렸을 수도 있겠습니다.

슬슬 동물들을 기를 마굿간 같은걸 기를까. 하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오딘님이 집에서 뭔가 하고 있었습니다..

그후 사람들이 몰려와 캠프파이어를 하기 시작했지만, 건설에 바쁜 세렌은 완벽하게 무시하고 농장을 짓기 시작했을지도.

이때 보이님에게 마닐린과 아르다이트 10개씩을 팔아 다이아 20개와 철 100개를 마련했습니다. 정신나간 기관탄창 만드느라 철을 아주 쓸데없이 낭비했던 세렌에겐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하여간, 그렇게 해서 만든 적당한 농장. 소 3마리랑 양 3마리가 들어 있어요. 문제는 이렇게 해놓고 정작 잔디를 깔지 못해서 양들은 다 누드양 상태 (..)

뭐야, 언제 바뀌었어…

 

 

이쯤 하도록 하죠. 칭송일기 428화 끝!

 

 

 

☆★로페카 게임즈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개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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