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Reboot Minecraft Server – Premier Season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0.2

서버 시작일: 12/19/2016

 

# 1749

 

봉주르 여러분, 세렌이에요. 요즘 소식이 뜸했죠? 미안합니다. 일이 많았어요. 한국 일본 태국 홍콩 여행간건 좋았는데, 지진도 겪어 보고, 배탈도 겪어 보고, 응급실에도 실려가 보고..뭐 파란만장한 삶이였습니다. 지금은 미국에 돌아왔어요. 이제는 필라델피아가 아니라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의대를 시작했거든요. 그렇습니다 본 세렌은 얼마 있으면 닥터-가 된다는 것입니다..크큭..게다가 뉴요커에요..크크큭..뭐 그런 겁니다. 일기 쓰는 빈도..어..원래도 높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더더욱 낮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긴 한데, 미래는 모르는 법이죠. 세렌이 갑자기 시발 짬을 내서 일기를 써야해!! 하는 강박증에 시달릴지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물론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뭐 지켜 봐 주십시오. HAYO! 일단은 밀린 일기부터 써야할것 같아요. 지금 세렌이 데스크톱이 없고 노트북만 있는지라 마인크래프트를 돌릴 수가 없거든요. 빌어먹을 고조선 노트북 같으니

어디까지 썼더라??

아 그래요. 터릿님 집 가는길까지 썼죠.

고풍스러운 나무 다리 (공용철로) 를 건너

반대편 봉우리까지 돌진입니다.

사실 세렌은 터릿님에게 산을 뚫지 마시고 산 둘레로 빙 돌아오라는 주문을 했는데, 터릿님이 도오오오오저히 그럴순 업다 나를 죽여라!! 하고 나오셔서 한발짝 물러설 수 밖에 없었어요. 흑흑

대단히 멋진 터널을 통과해서

워낙 Y차이가 심해서 터널 내부도 경사가 격렬합니다

통과..

..

날아 다니는걸 보니 내가 왜 기차를 타고 있나..는 생각이 아주 가아아아아아끔 들긴 합니다. 나는 것은 없어져야 해요. 어찌 인간이 하늘을 난단 말입니까?

터널을 통과해 보이는건 바다

그리고 다리

새하얀 알루미늄 스카폴드랑 스틸 케이블로 만들어진 어마어마하게 멋진 다리였습니다.

HAYO

날지 말라고 세렌이 뭐라 하니까 달려서 쫒아오는 아캬님

제길 너무 빠르잖아

그렇게 기차는 상고로드림과 터릿님 집을 잇는 다리를 끊임없이 질주해 나갔습니다

어마어마하게 긴 다리였어요.

세렌은 알루미늄이 두세개인가 있는거 같던데, 역시 엑카베를 신나게 돌리는 갑부 길드는 다른가 봅니다.

밤이 될때까지 기차를 탄 세렌

그리고 달리는 아캬님

드디어 땅이 보이기 시작하고

터릿님 집..같아 보이는 곳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군데군데 엑카베가 돌아가네요

아니 미끼님

여기 사시는 것이였는가? 상고로드림에 항상 쳐들어오시는 분인데 드디어 그 본거지를 알아냈습니다

역에 도착했습니다!

역도 새하얗네요

주변엔 다 설원이라 땅도 새하얗습니다. 잘 어울린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에서 나왔습니다. 군데 군데 팅커가 싸놓은 똥이 보이네요. 정제탑이랑 큰 건물이 하나..

오우

기계실인가 부ㅗㅂ니다

이 길드는 하얀 색을 엄청 좋아하네요. 레이시스트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신나게 구경하던 세렌은..

 

갑자기 난폭하게 변한 미끼님에게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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