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Reboot Minecraft Server – Eternal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2.2
서버 시작일: 5/16/2019

#2101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찬란하던 프레스토도 결국 수명을 다하고 끝났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해보던 1.12.2 모드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스토는 두달이 넘는 시간 동안 잘 달려 주었고, 세렌으로서는 처음 시도해보는 건축이였던 고지 원형 건축…을 해보고 오랜만에 벌도 실컷 기를 수 있는 재밌는 시즌이였습니다. 물론 세렌이 프레스토에서 독창적으로 새로운 건축을 한게 있느냐, 라고 하면 어 그게 음..이라 할 수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상아탑은 재탕, 돔도 재탕, 원도 1300번대에서 써먹었고 뭐 그러니까요. 하지만 세렌의 장점은 창의성보다는 조합이라는 나름 길드장에 어울리는 능력이기에 세렌과 상고로드림은 지난 차수에서도 정말 찬란했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프레스토가 끝나고! 슴레 운영진들은 모여서 궁리를 했습니다. 새 시즌은 어떻게 할까? 그렇게 고민하다가, 프레스토가 그렇게 잘 굴러갔는데 거기에 약간의 양념을 쳐서 조금만 바꿔 다시 해보자! 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형젠에 RTG 넣고 뭐 그런 식으로요. 그래서 2000번대의 프레스토와 정말 비슷하지만 아주 약간의 다름을 가진, 그러면서도 독창적이라 말할 수 있는 모드팩인 이터널이 완성되어 다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렌도 지난 차수를 정말 재밌게 잘 즐겼기에 기대가 큰데요, 이번 차수는 어떤 삶을 보내게 될지!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칭송받는일기 2101화를 시작합니다! 

HAYO
접속자를 반겨주는 표지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크리쳐가 들어왔습니다! 
이제까지 99.999%의 경우 모크리쳐는 두통과 서버에 부담만 안겨주고 정작 유저의 즐거움에는 딱히 기여를 하지 않는 막장 모드였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어떠련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좋아하는 모드라..그러니까 오우거 같은 나쁜 놈들이 왕창 나오더라도..계속 남아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RTG가 만들어낸 대단히 부드러운 지형

너무 완벽한 곡선이라 소름끼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끼에에엑
뱀 무서워

아니거드뇽

스폰 주변은 적당한 나무들이 듬성듬성한 메도우와 

거대한 세쿼이어나무가 서있는 숲 경계면에 서 있습니다

스폰 주변의 지도. 위에 반도?? 의 밤색과 녹색 바이옴의 경계면이 바로 스폰이에요. RTG의 부드러운 지형생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은 시작한지 한 이틀 되었습니다. 고이고 썩인 사람들이 잔뜩인 슴레에서 이틀이면 최종테크를 간다..는 사람들이 있기에 되도록 진행을 늦추려고 온갖 너프가 가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빠른 진도가 많아요. 사실 세렌이 모드를 추가하고 빼다가 월드데이터를 한번 박살내서 스폰 주변이 리셋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스폰 근처에 번듯한 집을 지었던 미국반점은 집이 통째로 날아가는 수모를 겪었고…아니 저 다리 어떻게 만든 거래. 치슬앤비츠 장인이에요? 
뭐! 그래서 세렌에게는 지금 처음 시작하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미 적절한 발전을 거친 단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머큐리도 세렌보다 하루 일찍 접속했어요. 세렌이 이번에는 가장 늦은 사람인 셈입니다. 으음. 800번대 일기에서는 세렌이 1빠를 찍던 때도 있었는데. 
하여간! 그래서 그 동안 다른 사람들은 조금의 발전을 이루었고, 머큐리가 스폰 나아아아아ㅏㅇ아아아아암쪽에 있다고 해서 거기를 일단 찾아가기로 헀습니다. 길드장의 생존이야 길드장이 혼자 알아서 할수 있는 대단한 능력이지만, 그래도 누가 같이 있으면 꽤 재밌으니까요. 그렇죠? 그리고 아주 약간의 세금 겸 지원금도 받을 겸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미국반점이랑 꽤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고 하니 집이 홀랑 날아갔던 미국반점이 어떻게 재기했는지 다시 한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겠습니다

커여운 두더지
쓸모는 없습니다(냉혹

오늘도 서버에는 본 좌를 음해하는 사람ㄷ르이 가득합니다(억을

남쪽으로 계속 가려는데 난데없는 장애물이 있었으니..바로 호랑이입니다
선공몹에다가 데미지도 세서 괴로워요. 빠르기도 하고

그래도 호랑이들을 배면 평화로운 여행길입니다

사실 다들 아시겠지만 1.12들어서 보트가 쾌속이 되어서요. 보트 타고 이동중이에요

엔피시 마을에서 작물도 캐 가고 도중에 베리들도 따먹으면서 열심히 남하한 세렌은

드디어 머큐리가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글로 읽으면 3초지만 거리는 3천블럭, 세렌에겐 밤만 되면 접속종료했다가 낮에만 이동하는 식으로 세시간은 걸린 여정이였어요. 그래도 이전 같았으면 미친듯이 죽어나가면서 왔겠지만, 이번 시즌은 그래도 쉬엄쉬엄 편히편히 하자고 너무 잔인한 너프는 가해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세렌도 충분히 죽지 않고 올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수시간에 걸친 여정을 단호히 감행한다는 점에서 근성의 길드장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겠습니다. 

머큐리의 집은 산 중턱에 있는 어느 구덩이..미국반점과는 약 400블럭 떨어진 곳이였습니다
그래요, 벌써 집을 가질순 없는 거죠
오우거 무섭다구요

바로 주변을 둘러보고 집터를 찾으려 했던 세렌은 하룻밤을 또 쉬어가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제길 몹이 너무 많아
그래서! 정착과 세틀-다운은 다음 화로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그럼 그때 뵈어요. 칭송받는일기 210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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