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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1


세렌…세렌…끼에에에엑


지난화
무려 엘리트!! 크래프팅 테이블을 만든 세렌


(오열
이젠 7*7이냐


새 백팩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66칸짜리 백팩이네요. 미쳤어. 백팩 밴…해야 한다고 하기에는 세렌도 아주 요긴히 쓰니까 할 말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게 아닌지??? ㅎㅎ


콤푸레션 다이나모도 만들었습니다
왜냐면! 잔뜩 쌓인 크레소트 기름을 좀 써보려구요


지지지지난화에 나온 세렌의 웅장한 크레소트탱크들


탱크들에서 바로 다이나모에 공급하는것도 생각을 해 봤는데, 일단 버퍼가 필요할것 같아서
철 탱크를 만들었어요
조합법 ㅂㄷㅂㄷ
사실 이걸 위해 엘리트 크래프팅테이블을 만든 거에요


..
탱크 하나에 256버킷이 들어가네요
저 위 스샷에 있는 세렌의 웅장~한 크레소트탱크가 전부 빌크 유리탱크인데, 빌크 유리탱크는 16버켓이니까…한줄에 많아봤자 80버켓인데. 
세렌이 처음 모드마크를 시작했을때..1.2.5였나…그때 빌크탱크를 보고 시발 이건 혁명이야!! 하고 외친게 엊그적같은데 이젠 빌크탱크는 탱크로도 안 쳐 주는 세상이 왔어요. 무념무상이랍니다. 물론 세렌이 틀딱이라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 세렌이 처음 빌드크래프트를 접했던 시절
2012년 6월


그래도 빌드크래프트도 발전한게 있어서. 이젠 액체가 든 빌크탱크를 부수면 이렇게 액체 조각…????? 같은게 나온답니다.
개당 0.5버킷이고 우클릭하면 탱크에 넣어져서 액체를 손실하는 일은 없어졌습니다..라고 하는건 좋은데, 인벤에서 안 겹쳐진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요. 아니 캔이던 캡슐이던 다 겹쳐지는데 얘는 왜?? 덕분에 탱크 부수면서 난리가 좀 났답니다


히히
컴프레션 다이나모가 돌아가요


HAYO


돌아가는걸 확인했으니 크레소트를 공급해야죠
탱크들 밑에 부지런히 팅커의 시어드포셋을 박아준 후 시어드채널을 연결해줍니다
>>> 를 잘 확인하지 않으면 액체가 앞으로 나가지 않아요


 농장 위를 넘어 연결해서..


기계실 옆으로 들어가서


요렇게 버퍼탱크로 공급되는 형식이랍니다


시어드 포셋은 레드스톤 신호가 주어져야 액체를 빼죠. 그래서 플젝레 케이블로 온오프 스위치를 만들었어요
타이머로 하면 더 좋을것 같은데


이 타이머는 레드스톤 신호를 안 주더라고요. 뭐하는 타이머인지 모르겠어요


시어드채널이 지나가는 곳을 조금 다듬어서 쿠키 기념공원을 만들었습니다
흑흑 쿠키야..거기서는 행복하길 바라
오른쪽의 저 보트는 북극여우님이 쪼꼬라고 주장하는 보트입니다


잠시 시간내서 길드홀 밑 던전 정리
로그라이크 던전이였음 좋았겠는데, 그냥 1층짜리 평범한 던전이였어요. 대실망. 그래도 몹은 우글우글하더라구요. 망치로 다 떄려부술수도 있지만 나름 세렌은 보존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던전은 던전대로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왁 무서워


끼에엑
이런것까지 따라할필요는 없잖니


다시 익스트랙터를 만든 다음


ㅇㅏ이고 복잡해
세렌은 복잡한 구이를 싫어해요


고무를 뽑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테크에 필요할지도 몰라서요
다행이 이 익스트랙터는 인접 인벤토리에서 아이템 뽑아가서 배출까지 알아서 해 주네요. 이거 틱에 안좋은거 아니였던가?


상고로드림의 기계실
전선이 조금 중구난방이기는 해요. 쿠키도 이 전선들에게 죽고 말았죠..하지만 전열 전선은 비싸다구요. 헴프도 없고.


시끄러워요

칭송받는일기 227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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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0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쿠키의 무덤에서 내려다본 상고로드림
쿠키야 미안해
하지만 쿠키는 높은 곳에서 언제나 상고로드림을 지킬 것입니다


겨우 기운을 차리고 농사일을 재개하는 세렌
카놀라 씨앗은 꾸준히 채취해줘야죠


헌데 아캬님이 돌벽돌에 일이 생겼대요.
쿠키도 죽고. 쓸쓸하고 울적해진 세렌은 오랜만에 돌벽돌에 놀러가보기로 했답니다


오 이런
놀러와보니 돌벽돌에 심어져 있던 거대한 나무가 불타고있네요
1000번대 일기에서 참혹하게 불타버린 상고로드림이 생각나는 한 장면입니다


번개라도 맞은 듯하시다고. 
아캬님은 진화를 포기하셨습니다. 
사실 나무에 애정이 별로 없었던 것이 아닐까요? 세렌이라면 미친 듯이 뛰어다녔을텐데


그래서 불타는 나무는 옆에 두고 오랜만에 온 돌벽돌이나 둘러보기로.
이 제단..세렌도 만들어야 하는데


..
아니
무슨 게가 이렇게 커


체력은 3하트밖에 안되는 주제에
툭툭 치면 죽을것 같았지만 돌벽돌의 마스코트같아 보여서요. 건드리지 않기로. 사실 세렌은 게를 좋아합니다. 죽은 것도 산 것도요


아니..이걸 어떻게 가져온 거지
뭐가 젠되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아니..
이 동네도 용을 잡은 모양이네
세렌도 언젠간 뒷산에서 살아가는 화룡 모가지를 딸 수 있을 것이라 궅게 믿고 있어요


돌벽돌 앞바다에 떨어지는 별똥별도 구경하고
저거 떨어진 곳에 뭔가 나온다는데. 바다 한중간이라 들어가볼 수가 없어요


그렇게 돌벽돌에 작별을 고하고 돌아왔습니다
그새 나무는 좀더 작아졌네요. 돌벽돌이 저걸 치울 것 같지는 않으니 흉물이 생겨버렸어요. 이사하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쿠키를 잃은 설움 지옥에 풀으리


가산을 탕진해 활과 화살이랑 칼을 마련했거든요


다 죽인다
쿠키의 원수


적이 아니지만 죽인다


핫하 죽어라
NetherEX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는 모드라 생각합니다
이상한 몹들만 만들고 말이야


다 죽인다


끼에에엑
스샷으로만 보면 세렌이 전혀 위험하지 않았던것 같지만 그래도 세렌이 조금 위험한때도 있었답니다. 저런 엘리트몹들이라던가. 하지만 활의 성능이 워낙 출중해서..이래서 사람들이 팅커활을 쓰고 다녔던 건가? 팅커활 밴해야한다…석궁도..


사냥이 끝나고 돌아오고 나서는


곧장 광산행
쿠키를 잃은 설움 이렇게 풀 수밖에 없어요


막강한 햄머의 결과물
지나치게 강해진 세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메탈러직 인퓨저를 만들었고


세렌도 티어 2급의 기술로 올라가게 되었답니다, HAYO!
돌벽돌이나 뭉구님 유랑단이 아직 티어 3 수준이니 세렌도 멀지 않았어요


HAYO

세렌은 슬픔과 설움으로 더욱 강해지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 2270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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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9


끼에에에엑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접속해서 이런저런 일을 하던 세렌


갑자기 채팅창에 날벼락이 내리칩니다
쿠키가 뭐가 어떻게됐다고???????????????????


충격과 공포에 빠져 기계실로 달려갔으나 쿠키는 온데간데없고 남은건 인벤으로 들어오는 인페리움 가루 뿐


이럴…이럴수가
열심히 쳇바퀴를 돌리던 쿠키가 밥이 떨어져서 잠시 밖으로 나왔는데, 어찌저찌하여 실수로 전선 위로 올라가 감전사해 버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안돼…안돼 쿠키야


언제나 든든해보이던 상고로드림의 든든한 기계실
오늘은 웬수가 따로 없습니다


산 위로 올라가 멍하니 지평선을 보며 허전함을 달래는 세렌
세렌과 참으로 오래 한 아이였는데 이렇게 가 버리다니


쿠키…그이의 이름은 쿠키였어요


농장을 가꾸려 하였으나 심한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세렌


이 닭들을 전부 바쳐 쿠키를 다시 살릴 수만 있다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을 터인데


쿠키야..쿠키야


슬픔과 서러움에 몸부림치는 세렌을 심하게 매도하는 서버원들
나쁜 사람들입니다


으으..아니야
세렌이 죽인거 아니야
세렌은 쿠키를 아껴주고 싶었어요
가장 서럽고 슬픈 사람은 세렌인데 왜 세렌이 욕을 먹어야 하는 거지  


조금 진정한 세렌이 한 생각.
쿠키는 죽었어 이젠 없어…
그러니 큰 무덤이라도 만들어서..쿠키를 추모하는게 옳은 것이겠죠


저주하는 별바라기님
나쁜 사람입니다


별바라기님은 일요일에도 출근하신다 합니다


초홀집이 조금 발전…응?? 


뭐야 이놈은!
블럭을 던지네요. 나쁜 몹이였습니다


아직 안은 휑뎅그리한 초홀집입니다
여기를 쿠키 무덤으로 삼을까.
내부공간 넓고..뭐 그렇잖아요


잠시 둘러보고 리턴.


무덤을 어디 지을까 세렌이 생각하는 사이


다른 서버원들은 꾸준히 발전중입니다
리던 님이 드디어 알루마이트를 얻으셨다고 합니다
세렌은 예전에 한 건데.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요


길드홀에서 보트를 발견했습니다
아니..보트가 왜 길드홀에 있지?


..
북극여우님이 타고 다니던 보트래요. 그걸 왜 길드홀에서 타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부숴서 건축에 쓰기로 하죠


..
개소리 하지마세요
그래도 저렇게 애원하니 길드 한쪽으로 치워 놓았습니다. 부수는건 나중에


리던 님이 오셨습니다.
세렌이 생각하기에 상고로드림에 방문하는 모든 방문자들은 마땅히 쿠키의 무덤에 들려 헌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무덤이 없으니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하지요


(울먹


세렌의 밭을 보시고 감탄하시는 리던님


정작 세렌은 저런 밭보단 이 크레소트 탱크들이 더욱 임프레시브한데. 알아주지 않으셨습니다


허슬님이 오셨습니다
쿠키 무덤에 추모의 꽃을 바치려 하셨다는데 아직 무덤이 없다는 소식을 들려 드려야 했습니다


웃지 마십시오
무덤이 한번에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거든요


학대로 죽은거 아니거든요
실수입니다. 비극이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쿠키의 무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무덤에는 석상이 있어야죠. 쿠키의 생전 모습을 아름답게 조각해주기 위해 치슬비츠를 들었습니다.


..??


몬가..몬가 조금 다르게 생기긴 했는데..
크흑..어쩔수 없어요. 세렌은 조각가가 아니란 말입니다..여기 그린젤리님이 있었으면..멩렁님이 있었으면..


길드 주방 오른쪽의 얕트막한 언덕을 조금 고쳤습니다. 평생 숲…을 좋아했다고 말하기에는 사막에서 주워 왔고, 평생 꽃…을 좋아했다고 말하기에는 씨앗밖에 안 먹여 봤네요. 그리고 물..을 좋아했다기에는 평생 길드홀 침실에서 지내느라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쿠키가 좋아하였을 만한 꽃을 심고, 연못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서 쿠키를 기렸습니다. 석상이랑 쿠키가 마지막으로 남긴 인페리움 가루는 무덤 안에. 


흑흑…쿠키야…편히 쉬거라..

칭송받는일기 2269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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