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28

 

봉소와, 세렌입니다. 많이 늦었죠. 이유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롤코입니다. 존나재밌엉 ㅅㅂ

 

상고로 지하에 하수구를 파고 있습니다. 7*7 정도의 영역을 파야 하지요. 어떻게 하나, 하는데 그박이 나서서 달리기 시작하더니

그냥 이렇게 쫙 밀어 버렸습니다.

…???

뭐야 이건!

 

기억이 안납니다만 뭐 기계인간 어쩌고 했으니 오픈컴이나 AE가 아닐까요?? 하여간, 세렌은 이걸 보고 이걸로 지옥요새를 휩슬어 버리면 킹왕짱!! 이란 생각에 빨리 지옥가서 돌을 캐라고 채근했습니다.

그리고 그박은 이게 너무 사기라며 오딘님에게 아주 정직하게 밝혔고 결국 밴을 먹였습니다.

뭐하는 놈이야 이거(험악

아싸 인더스트리우스

이상하게 인더계열쪽은 한번에 뚫렸는데 임페리얼은 아직도 삽질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에보니 새플링도 아홉개를 얻었습니다. 아, 왠지 포레 묘목 하나만 놓으면 이렇게 안보이는 이상한 버그가 있는데 무시하세요. 있긴 있는 겁니다. 요즘 버전에는 패치됬겠죠? 여기에 뼛가루를 뿌려서..

에보니 나무 완성!

..?? 나무 몸통이 두개로 나뉘어져있는 이상한 나무입니다. 둘레 3*3 짜리 아니였냐??

뭐 하여간, 에보니 나무도 농장에 투입.

오슴님이 길드 한켠에 자연농원을 만들고 계십니다. 질문하니 보타니아 16색 꽃이라고.

상고로드림에 드디어 보타니스트가 등장하는가! 마션에 나오는 마크 와트니도 보타니스트였죠. 보타니스트는 위대합니다.

디블이 드디어 스킨을 제대로 구했습니다.

..이놈 미적 감각은 정말 이상합니다.

ㅅㅂ

무스탕 공장..?? 농장..?? 의 윗부분이 텅 비어 있었는데, 여길 어떻게 채워넣나 궁리하다가 답이 안 나왔는지 세렌에게 SOS를 쳤습니다. 음양마크를 박아달랩니다. 도교 사원이냐??

그래서 박았습니다. 빼박 도교 사원입니다.

물론 저 건물의 실체는 곳간을 풍족하게 해줄 농장.

슬슬 새 음식을 먹고 싶은데(갈망

농장 겸 신전의 내부입니다. 쓸데없이 거대합니다. 머큐리와는 완전 다른 스타일. 머큐리는 겉은 으리으리한데 막상 안에 들어가보면 좁아 터졌는데 무스탕은 겉도 으리으리하고 안도 으리으리합니다. 물론 그 공간을 제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절대 없죠. 뭐 마크가 땅부족한 게임은 아니니까 상관 없겠습니다.

(공포

슬금슬금 다가온 디첸님

이분 3/16자로 우수 회원에 당첨되셨습니다. 마크에 열정을 보여주셨다고.. 제가 보기에는 광기 같습니다. 다들 동의하는것 같기도 하고.

 

다음날 머큐리가 접속해서 무스탕 농장을 보더니 NG사인을 내립니다. 마천루가 거대한데 옆에 너무 거대한 건물이 있어서 조화롭지 않으니 이 신전 부숴 버리라는 겁니다.

무스탕은 순식간에 찌그러졌고 세렌은 머큐리랑 싸웠습니다.

싸웠다기보단 언쟁이고, 대충 요약하면 야 우리길드 너무 빡세서 다들 뭔가 짓길 무서워하잖아! 입니다.

물론 토론 끝에 세렌은 건축 끗발이 머큐리에게 심각하게 딸리므로 그냥 이걸 부숴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복귀한 학식충이 만든 건물을 부숴버리면 좀 그렇죠. 빌더장인 세렌이 나섭니다.

원 농장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90도로 돌려 다시 박아 넣었습니다.

전부는 아니고 농장/신전 아랫부분만. 위쪽 메가스트럭쳐는 보기 그렇다는 머큐리의 주장 하에 자비없이 철거되었습니다.

대충 이렇게.

이제 이걸 박아넣었으니 이번엔 기존 신전/농장을 부술 차례죠. 필러가 나섭니다.

(눈물

그렇게 마천루 옆쪽은 다시 공터로 돌아갔습니다. 오늘도 상고로드림은 분주합니다.

 

828화 끝!

 

Ps. 농장이 박히고 그 옆의 있던 한 석상이 거슬렸던 머큐리의 요구 하에

march..도 산산조각났습니다.

 

물론 한 80블럭 떨어진 언덕에 세렌이 다시 박아 놓았습니다.

 

이게 옮겨진 걸 본 디블이 길드를 폭파시키겠다고 길길히 날뛰었지만 역시 머큐리가 한 일이라는 말에 버로우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30  (5) 2016.03.24
[칭송받는일기] 829  (6) 2016.03.19
[칭송받는일기] 827  (4) 2016.03.08
[칭송받는일기] 826  (8) 2016.03.06
[칭송받는일기] 825  (11) 2016.03.05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27

 

IGO 피곤해

 

나무 교배를 하느라 계속 벌을 키우다보니 어느덧 교배장은 꽃밭으로.

그와 더붙어 빌어먹을 데스블룸도 곳곳에 튀어나왔습니다. 밟으면 아픕니다..

하지만 길드장이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동안 영양사 무스탕이 태업을 시전

가짓수는 많아 보여도 대부분 재고가 0입니다. 굶어 죽게 생겼습니다.

그레서 세렌은, 일단 팻말을 붙인 후 태만하던 영양사를 소환

저번 화의 세렌과 마찬가지로 AE문제를 조금 겪은 다음, 음식을 만들라고 시켰습니다.

네가 태만했기 때문이다

급기야 못 만들겠다고

결국 노력해서 부엌 앞에 서게 만들긴 했습니다.

버터를 만들면서 암에 걸린 무스탕

총체적 재료 부족입니다

누군가가 재료를 제때제때 수확 안 해서 그래요

물론 채찍질을 하면 일을 하긴 하는지라, 조금 움직이기 시작하자 곳간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음식 부족 사태에는 세렌이 기여한 부분도 조금 있는데, 몇화 전에 근처 중소길드인 페뷸라님네에게 최상급 음식을 가득 채워 배급을 갔습니다. 세렌은 몰랐지만 그떄 도시락이 상고로드림의 거의 모든 것이였고.

당연히 선행은 OK니 용서받았습니다.

 

다음은 이제 코코아를 얻을 시간.

초콜렛 밀크 쉐이크도 배급표에 있는지라 코코아는 지속적으로 써야 하고, 세렌도 촼헐릿 프레임을 써서 양봉을 해야 하니 코코아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자동농장도 없었고.

중얼거리고 있으니 엔티머님이 있으시다고. 153개를 파시겠다고 했습니다. 가격을 불러 보시라길래 나름 후려친 다이아 한개로 헀는데, 엔티머님의 흥정에 넘어가 두개로 하게 되었다고.

그리하여 엔티머님 집에 도착. 아늑한 마을같은 분위기입니다. 몬스터에겐 위험하겠지만.

특히 강을 건너는 이 대각선 다리가 아주 멋있었을지도.

창고도 꽤나 운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모든걸 AE에 쑤셔 박아 버리는 상고로드림과 달라요. 세렌은 이런 걸 좋아하는데(암흑

하여간, 다이아 두개 드리고 코코아 받아 구경하다 돌아왔습니다.

오는길에 무스탕 산해관을 뒤쪽에서 봤는데

뭐야 완공이 안 되어있잖아..딘맵에서 보이는 쪽만 한 건가?????

뭐 바람직한 행위입니다. 재료도 절약할 수 있고.

한편 무스탕은 닭이라도 잡아 달라고.

분명 상고로드림에는 소, 돼지 농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교배하고 새끼를 까서 잡아 죽여 고기를 얻는건 다른 스토리. 마팩의 자동 동물농장류 기계들은 밴된데다가, 그냥 칼로 죽이면 동물들 개기는것이 아주 아파요. 그러다 보니 길드는 영양사가 알아서 하겠지… 모드고, 영양사는 난 밥만 만들면 되겠지… 모드인지라, 동물이 떡하니 있음에도 고기 부족 사태에 시달리는 좀 안습한 사태가 왔습니다.

그래도 닭은 그런거 필요 없으니까요.

그래서 디블의 던전닭농장에서 닭을 잡아 고기를 득. 한번 죽었습니다. 닭 존나아파 흑흑

그래도 고기는 30개 정도밖에 안 나오네요. 이걸로 조금 버틸수는 있겠지..

고기를 전달하고 세렌은 다시 나무 교배 모드로. 지금 교배하는건 새까만 판자를 자랑하는 에보니 나무입니다. 멀리 월넛 과수원과 발사나무 나무농장이 보이네요.

티크와 아카시아 (바닐라 나무) 의 교배로 만들어지는 발사나무는

원목은 조금 이상하지만 이런 새하얀 판자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문제라면 나무 모양이 저렇게 굉장히 높고 잎은 적게 나오는지라, 원목당 얻을수 있는 묘목도 적을 뿐더러 교배가 된 나뭇잎을 솎아 내는데 아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다크 오크와 케이폭의 교배로 나오는 에보니 나무가 세렌의 목표. 여기서 문제는 저 빌어먹을 둘레가 무려 3*3이라는 점. 즉 최소 9개의 에보니 묘목을 만들어야지만 에모니 나무를 키울 수 있게 됩니다.

네 시간정도 지났을 떄의 상황. 에보니 묘목 네개입니다.

왜 기계인간이야

 

P곤하니 이만. ㄷ다음에 봐요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9  (6) 2016.03.19
[칭송받는일기] 828  (12) 2016.03.17
[칭송받는일기] 826  (8) 2016.03.06
[칭송받는일기] 825  (11) 2016.03.05
[칭송받는일기] 824  (11) 2016.03.02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26

 

아으아!

월넛 띄우다가 같이 생긴 비치나무. 국어론 너도밤나무. 키울까 했지만

판자 색이 밋밋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교배시킨 나무들의 원목과 판자를 벽에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으음. 나무 박물관 같은 거라도 만들까.

체리나무가 포레 나무농장에서 잘 자라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번 놓아 보았습니다. 잘 자라네요.

생각해 보니 포레스트리 나무인 체리나무가 포레스트리 농장에서 안 자라는것도 넌센스인데, 난 이걸 왜 시험해 보겠다고 한 걸까? 이왕 이렇게 만든거 체리 원목이라도 좀 구해야겠습니다

여하튼, 농장의 진짜 목표는

바로 월넛 과수원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포레 열매나무들의 열매들은 그 나무의 모든 나뭇잎 블럭들에서 생겨납니다. 수동으로 수확할 떄에는 잎 블럭을 부숴야지만 캘수 있는데 (안 부수고 캘 방법은 있나??) 과수원을 쓰면 잎은 부수지 않고 열매만 수확하므로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열매가 자라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농장이 일을 안하고 있따는 오해를 살 수도 있지만, 나중 가면 그야말로 쌓입니다.

네더스타를 용암에 녹인 사람

머큐리 발전소가 완공되었습니다.

문제는 안에 넣을 설비가 없어요

농장에서 수확한 체리나무를 이용해 두번째 처마를 장식했습니다. 옅은 노랑색 판자는 자작나무, 황토색..옅은 주황색..?? 에 가까운 판자가 체리나무. 체리 판자는 알베어리나 에피어리 텍스쳐와 같은 색깔입니다.

건설중인 마천루 안을 보면 이래요. 휑뎅그리하죠

뭐 하고 있는 건가..??

렙업 하고 있는듯 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상고로.

발전소 건물 뒤편의 원통 하나는 앞으로 석유 탱크로 쓸 예정입니다. 안에 탱크를 만든다는게 아니라 플러드게이트를 이용해 저걸 통째로 탱크로 사용할 예정.

이제 슬슬 마천루 2단을 올릴 시간입니다

필요량이 많이 적어지긴 했어요. 위로 갈수록 줄어드니까.

지옥벽돌(한숨

그래서 중단 건설 시작!

마천루를 어떻게 올라갈까 고민하다가, 아케인 레비테이터를 만들면 딱일것 같았습니다.

근데 무스탕에게 만들어 달라고 하면 화를 내겠지..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무례하신 분

이 나비 귀엽다

물론 교배도 잊지 않아서, 노블/언웨어리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임페인더.

그박이 AE실을 요새화 했습니다. 누가 공격이라도 할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확실히 세렌이 핵을 터트리면 여긴 살아남을지도

길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교배된 나무들을 보았습니다. 이것만이라면 별 문제가 안 되는데

벌이 있는 곳이랑 족히 90블럭은 떨어져 있는 곳인데.. 범위가 어떻게 되는 건가(혼란

오늘도 영업하는 잡상인

진상 손님

벌 교배와 나무 교배를 동시에 하는건 오랜만입니다. 아니 처음인가. 세렌의 목표는 완전 까만 판자를 만들수 있는 에보니 나무.

그 중간단계에 있는 나무들입니다. 와일드 체리, 티크, 케이폭. 와일드체리는 체리나무랑 판자가 똑같고 티크랑 케이폭은 우중충한 색깔이라 영 쓸데가..

치슬에서 꽤나 오랫동안 망가져 있던 블럭이였던 오토 치슬이 드디어 제대로 작동합니다!

문제는 자동으로 치슬이 일을 하게 하려면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한번에 한뭉씩 바꾸려 해도 업그레이드, 자동화를 하려 해도 업그레이드. 각 업그레이드는 에메랄드를 3개씩 먹고요. 지금 다 합쳐 에메랄드 두개 있는 상고로드림으로선 불가능한 가격입니다. 눈물을 머금고 봉인.

어느날 크래프팅 터미널을 쓰려고 열었는데

…???

아이템을 꺼낼 수도 없고 넣을 수도 없고 조합은 안 되는 기괴한 상황이

30분 정도 난리치던 세렌은 AE실에 있는 세큐리티 터미널이 문제라는것을 꺠닳고

밖에 꺼내 이렇게 박아두었습니다.

그박 엿먹어라

나중에 그박이 와서 설명하기를, 이 세큐리티 터미널에 권한을 부여해 놓아야

무려 무선AE를 쓸수 있따는것

캬 이거 써본적 17화 이후로 처음인것 같아

 

문제는 이거 무스탕에게 빌려줬는데, 홀랑 잃어먹었습니다.ㅋㅋ

 

826화 종료.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8  (12) 2016.03.17
[칭송받는일기] 827  (4) 2016.03.08
[칭송받는일기] 825  (11) 2016.03.05
[칭송받는일기] 824  (11) 2016.03.02
[칭송받는일기] 823  (5) 2016.02.25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25

 

연구실에서 시간이 남아 대충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직장생활 하시게 되면 직장에선 일만 하도록 합시다. 세렌처럼 하다간 잘립니다.

봉소와, 세렌입니다.

뭘 끼고 있는 것인가?

바로 나무 교배를 하기 위해서죠, HAYO!

목표는 여러 가지가 있지요. 일단 나무를 교배하면 여러 색깔의 판자를 얻을 수 있고, 그럼 우드워커로 더 멋진 처마 장식을 할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건 일단 포레스트리 월넛 나무를 만드는 것. 길드 급양병 무스탕이 태만한데다가 포레 과수원이 하베스트크래프트 씨앗나무들을 제대로 채취할 수 없어 씨앗기름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리고 씨앗기름이 없으면 양봉은 못하니까요!

다행이 월넛 나무는 그다지 어려운 교배가 아닙니다. 3단계 정도를 거쳐야 하는데:

오크 + 버치 -> 실버 라임 (15%)

오크/버치 + 실버 라임 -> 힐 체리 (10%)

체리 + 실버 라임 -> 커먼 월넛 (10%)

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위 스샷에서 세렌이 자작나무와 오크나무들을 붙여 놓은것도 그 이유. 또한, 나무 교배에는 꼭 이 필요하다는 것도 기억하세요. 일반 에피어리보다는 비 하우스가 에피어리보다 수분률이 3배에 달한다는 것도 기억하시고. 즉 초반 빠른 교배를 위해서는 비 하우스가 좋겠죠? 물론 그래봐야 벌이 죽으면 안 되니까 세렌은 비 하우스랑 자동화한 에피어리를 같이 쓰고 있습니다.

어째서 베지 스트립이 야채처럼 보이지 않느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사움알못

모기님이 일것 교육시켰는데 다 헛것입니다

실버 라임을 띄웠습니다.

나무가 길쭉하고 판자는 그다지 보기 좋은 애는 아니니 묘목 몇개만 저장하고 바로 다음 교배로 넘어갑니다.

HAYO??

한큐에 나온 체리 나무입니다. 새빨간 원목에 핑크핑크한 잎이 꽤 보기 좋은 괜찮은 나무지만 BOP 체리나무가 보기 더 좋아서 (..) 뭍히는 안습한 나무입니다. 게다가 포레 나무류는 전부 딘맵에서 그냥 초록색 잎으로 나오는지라..

이제 체리 + 실버라임으로 월넛만 띄우면 완성!

나무를 키우기 시작하니 나비들이 많이 오네요. 잡을까 했지만 세렌은 나비 교배에는 별 관심이 없으니 놓아 주었습니다. 전레협에는 나비 교배를 좋아하는 변태가 두엇 있다는 소문입니다.

ㅗㅜㅑ

첫 드라코늄

뭐에 쓰이는지는 모릅니다

지난 화에서 시작한 로키-포레벌 교배를 성공한 장면

필요 꽃이 돌(Rock) 이 아닌 꽃(Flowers) 이 되어 버리긴 했지만 어쩄든 로키벌의 특징인 톨러런트, 녹터널, 케이브드웰링을 저눕 가지고 있으면서도 번식력 3의 막강한 일벌입니다. 이제 이걸 공주벌로 교배 해서 공주벌과 드론 한쌍을 만들면 완성.

뭐야 아우터 입구에 이시리얼 블룸이 박혀 있네

아마 오딘님이겠습니다. 물론 요것들을 박는다 해서 나올 엘드리치가 안 나오는건 아닙니다 (..)

나무교배의 필수품 트리알라이저

월넛 교배 두시간째.

이상하게 월넛이 안 나옵니다. 10%라며.

2시간 40분만에 하나를 얻긴 헀습니다.

그럼 고생 끝?! 아뇨

트리알라이저로 묘목을 살펴 보면 중요한 항목이 하나 있는걸 보실수 있어요. 바로 Girth, 나무 둘레라는 거죠. 이게 2*2로 나와있는 월넛나무는 나무 몸통이 2*2 블럭이라는 것.

그것이 무슨 뜻이냐면

바로 나무를 키우려면 묘목을 둘레랑 같은 모양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것. 즉 월넛나무를 키우려면 묘목 4개를 구해야 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즉 이렇게 놓고 뼛가루 죽어라 뿌려도 안 된다는 것

계속 기다립시다.

열심히 교배를 하고 있는데 페뷸라님이 SOS를 치셨습니다. 소울바운드 가방도 없는 흙수저시랍니다.

그래서 세렌은 자비를 베풀 겸 무스탕이 만든 음식 홍보도 할겸 도시락 가지고 뛰어갔습니다

막 크리퍼가 날려버린 농장을 힘겹게 수리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힘내요(측은

돌아온 세렌은 세월아 내월아 하다가

겨우 네개를 다 모아

겨우 월넛을 띄웠습니다.

 

HAYO! 이만 하죠. 일해야 하니. 825화 종료!

 

 

Ps

나~~~~~중에 알았던 건데, 월넛 없이 체리로도 시드오일을 뽑을수 있던걸 모른건 안자랑..ㅅㅂ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7  (4) 2016.03.08
[칭송받는일기] 826  (8) 2016.03.06
[칭송받는일기] 824  (11) 2016.03.02
[칭송받는일기] 823  (5) 2016.02.25
[칭송받는일기] 822  (7) 2016.02.24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24

 

Strong box mm

초홀이 이전에 이상한 도트를 찍고나서 알바를 하겠따고 잠수를 탔습니다. 이떄 자기 장비랑 광물 등을 스트롱박스에 담아 다 가져왔는데, 길드 체스트룸 한중간에 박아 놓는 무례를..

세렌이야 별 신경 안쓰고 지나갔지만 그박이 다 주워 넣었습니다

옆 상자에는 전레협에서 보급받은 소저너 새시, 마나 밴드, 자석반지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박이 뭐랑 바꿔 사왔다고 하는데 긍지가 꿈틀거립니다.

전연령 서버에서 퇴폐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

포그님입니다. 산업 홍보를 하고 다니시느라 방사능 방호복 입고 우라늄 들고 다니시는 분입니다. 산업의 인기에는 별 영향이 없는 듯.

급식을 담당하는 무스탕이 태업한지라 씨앗은 항상 부족합니다. 씨앗이 없으면 임프레그네이트 케이싱을 만들 수 없어요. 궁리하던 세렌은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방법인 포레스트리 오챠드를 써서 하베스트크래프트 넛류 나무들을 자동수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장소는 벚나무길 남쪽.

월넛 나무 몇개, 코코넛 나무 몇개를 셋업했습니다.

..

이래도 되겠지??

대략적인 배치

몇시간 돌려보고 난 결과는..

되긴 하나 더럽게 느리다

한시간에 한두개 수확하는 미친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태업하는 무스탕보다 느린 속도.. 하지만 저도 밀을 수확하긴 싫은데.. 귀찮고.. 이를 어떻게 한다..

가끔 지옥요새에 가서 지옥벽돌을 캐는 작업… 아 괴로워.. 귀찮다.. 느려..

이상한 사람

쿼츠를 캐고 싶어하는 사람

전레협은 아직 AE가 없나 봅니다. 우린 어떻게 셋업한 건가.

급기야 헛것을 보기 시작하셨습니다

나름 요새의 한켠을 다 캐낸 것에 자랑스러워서 찍어본 스샷

광질을 매일 하시는 분들에게는 하찮은 업적이겠지만 이건 1. 세렌이 2. 곡괭이만 가지고 3. 직접 노동해 얻은 4. 결과물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피땀흘려 모은 지옥벽돌로 마천루 1단이 완성!

지붕 패턴만 꾸미면 됩니다.

다음 2, 3단은 어떻게 올리나(좌절

전레협에서만 보이던 이게 왜 여기 있지

머큐리가 사움을 한답시고 지하에 뭔가 만들어 놓았습니다.

왜 사움탑을 안 만드는 건가?

사실 왓더님이 짓는다 하셔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사람 봐

1층 패턴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2층도 이 기세로 할까! 했는데, 우드 폴리시에 들어가는 중요 아이템인 비왁스가 아주 많이 부족해서 중단. 1층은 가문비 & 자작나무만 썼는데, 2층부터는 다른 나무도 써보고 싶습니다. 물론 그말은 나무 교배를 해야 한다는 건데.. 언제 하는가..??

5시간 있다 들어가 보니까 마천루 옆에 웬 거대한 공장 같은게 들어서 있었습니다.

..

뭐냐 이게..?? 하고 물어보니, 무스탕이

농장

을 짓는 중이라고.

이게 왜 농장이야(어이

일단 거대한 농장을 짓는것 같으니, 거대한 농장에서 많은 작물이 길러질것 같으므로 완성된 음식 칸을 대폭 늘려 주었습니다.

기뻐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무스탕은 화냈습니다. 무례합니다

시르카님이 손에 이상한걸 들고 계씹니다.

뭐야 이건..주사기..??

세렌은 약을 하지 않으니 갖다 버렸습니다

우리도 빅리액터를 시작하는 건가.

근데 이건 좀 작은게 아닌가??

양봉장 한켠에선 이미 커먼-컬티베이티드 교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세렌은 스톤벌을 포레벌과 교배하고 있을까요??

그야 스톤벌의 번식력 (1) 을 포레벌의 번식력 (3) 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이죠. 동시에 스톤벌 특징인 레인폴, 녹터널, 케이브는 전부 간직한채. 제네틱스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관련 아이템도 부족한 지금은 쓰기 불가능하니, 지금 할수 있는 최선은 이렇게 둘을 교배해 최대한 맞춰나가는 것 뿐입니다. 잘 될까(불안

기계실이 꽉 차서 원심분리기를 놓을 곳이 없다고 징징대자 머큐리는 30분 만에 새 건물을 벚꽃길 남쪽에 지어 올렸습니다. 물론 그 자리에 있던 세렌 열매농장은 무자비하게 철거. 이 건물은 원심분리기만 잔뜩 넣을 건물.

원심분리기 30개를 감당할 수 있게 설게했다고 합니다.

HAYO?

    30개가 많아 보이지만 세렌이 알베 250개를 돌리던 시절에는 50개도 돌리곤 했습니다. 엣헴    

디자인도 괜찮아서 한켠에는 벌집들을 집어넣을 체스트가 따로 있습니다. 거기 넣으면 아이템덕트를 따라 이동한 벌집들이 원심분리기에 들어가고, 부산물은 리트리버로 다시 소환되는 형식. 여기 센트리퓨지를 가득 채울 날이 기대됩니다.

 

아, 20000.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6  (8) 2016.03.06
[칭송받는일기] 825  (11) 2016.03.05
[칭송받는일기] 823  (5) 2016.02.25
[칭송받는일기] 822  (7) 2016.02.24
[칭송받는일기] 821  (10) 2016.02.22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23

 

어라. 웬 나비야.

왓더님과 머큐리가 합심해서 길드 조경을 좀 다져 놓았습니다. 둥그런 광장 비스무리한것에 동상들도 서 있고 보기만 해도 상쾌해지는 수차 한묶음도.

시즌 초기에 수차 한개를 박고 전력이 전혀 만들어지지 않는걸 보고 빡쳤던 세렌은 수차 5개면 어느 정도 전기가 나올까..?? 하여 이렇게 실험

결과는 5개 연결했을떄 3.2RF/t 라는 충격과 공포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머큐리는 이정도면 훌륭한 비상발전기라며 만족해 했습니다 (..)

참고로 레드스톤 엔진 한개가 0.5RF/t 죠. 즉 이건 레드스톤 엔진 6개 조금 더랑 비슷한 전력이란 뜻이 되겠습니다.

왠지 모기님 동상이 없길래 세워줬어요

동상들은 세렌, 머큐리, 모기, 초홀, 그박, 오슴, 북극여우, 왓더, 허슬보이, 디블, 무스탕, 나크, 럽홀.

응? 허슬보이?

쿼츠 성애자 잡상인

드디어 기계실 한켠에 포레 기계들을 놓아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져서 기계를 대충 놓기 시작했습니다.

게이트 만들 레이저도.

머큐리는 이 꼴을 보더니 당장 기계를 재배치하라고 윽박질렀습니다. 기계실 한쪽 벽을 포레 전용으로 씨게 해줄 테니 제대로 정돈하라고.

그래서 정돈된 모습.

HAYO?

왼쪽부터 시드오일, 레진, 꿀을 만들 스퀴저랑 오른쪽에는 레진을 터펜타인으로 정제하는 스틸입니다.

근데 이렇게 해놓고 보니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잖아..? 카펜터는?? 센트리퓨지는??

머리를 싸매던 세렌은 그냥 있던 포레 기계들 뒤편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좁아 터졌습니다.

공간 활용이 엉망이잖아 이거

뭐 그래도 어떻게든 임프레그네이트 케이싱, 센트 패널링을 만드는 카펜터, 물조합 쓰는 카펜터랑 센트리퓨지 한대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걸로 양봉장이 돌아갈 수 있나..?? 아무리 봐도 확장도 불가능해 보이고.

레이저는 한켠에 마련된 레이저 전용실로 옮겨갔습니다.

꽉꽉 채우면 한 15개정도의 레이저를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약 750RF/t인가. 아직 다이아몬드가 부족한 상고로드림으론 멀고도 먼 이야기.

문짝이 걸리적거린다고 다 떼어 버렸습니다.

그러자허구헌날 좀비가 쳐들어옵니다. 한두방 맞으면 죽고. 그럼에도 상고로드림 인간들은 불을 키지 않아요

한편 돌벽돌은 화산을 인간필러로 제거한 모양입니다.

필러로 밀어 버리다니 뒤집어질 소리지만 사실 플젝레 바살트는 딘맵에 렌더도 안되는 쓰레기 블럭이기에 별 상관없습니다 (..)

크흠

그러더니 이상한 요구를 해오기 시작하셨습니다

뭘 지어 달라는 것이신가

아시다시피 세렌은 산을 좋아합니다.

평지도 좋아하지만요

다시 한번 지옥에 왔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지옥벽돌을 조금 캐 가야지..

귀퉁이를 캐니까 튀어나온 비석

..

뭐야 이거 무서워

두려움을 무릅쓰고 열심히 벽돌을 캐서

다시 상아탑에 올리는걸 무한반복

아. 갈길이 멀도다.

군..읍읍

에 가신 엑셀님이 잠시 오셨는데, 상태가 많이 이상해진것 같습니다. 다쳤다고 호-해줭 이러시질 않나, 콜라님이랑 같이 냥냥거리지 않나.

일침을 가하니 화를 내셨습니다

혹시라도 현실에서 냥냥거리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반응 모음

잔뜩 만든 임프레그네이트 케이싱으로 에피어리를 잔뜩 만들었습니다. 본격적인 양봉 시작입니다! 배치한 장소는 상아탑이 서있는 그..받침대라 해야 하나. 뭐라고 해 이걸

양봉에는 당연히 자동화가 필요하죠. 파이프도 배치했습니다.

헌데 프로폴리스가 없어서 양봉업자 파이프를 쓸수가 없어요.

놓을 자리가 없어 대충 배치한 카펜터

HAYO?!

대체 몇 시즌만에 변이를 시도해보는 건가?

족히 1년은 된것 같는데. 맞을 겁니다. 2015년 3월 쯤에 마지막으로 양봉을 한것 같으니까요. 세월 참 빨라요.

가지고 있는 모든 씨앗류를 총동원해 시드오일을 짜고 있습니다. 무스탕이 뭐라 할것 같지만 제가 안했다고 잡아떼면 그만입니다.

하베스트크래프트 월넛, 체스트넛, 넛메그 등 넛 종류는 30mb의 시드오일을 줍니다. 씨앗의 10mb보단 낫지만 양이 많지 않으니 뭐.. 빨리 나무 교배도 시작해야 할 텐데.

위에 세렌이 레진, 터펜타인 같은 액체를 언급해서 혼란스러웠던 분 계신가요??

그놈들은 이 우드워커에서 사용하는 우드 폴리시를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그러고 보니 강좌를 썼던 기억이 나는데, 어디 간 거지. 찾으면 올려 둘게요.

패턴을 정해서

마천루 지붕에 뙇

아이고 이게 얼마만이야. 아마 22차 상고로드림 이후 처음일것 같습니다. 몇년 된건데. 이 지붕밑을 장식하는건 상당한 노가다에 딘맵에서 렌더도 안되는 아주 보람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세렌은 우드워커를 꽤 좋아하므로 (..) 근성으로 해 보기로. 이건 빌더로 안 했어요. 빌더로 설정해서 복사해도 될것 같은데 세렌 티끝만큼의 양심이랄까, 각 층에 쓰일 패턴에 쓸 나무들을 바꿔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하하.

 

하여간, 이상입니다. 분량 오버 했네요. 뭐 쌓인 스샷을 빨리 정리해야 하니 괜찮겠지..823화 종료!

 

 

 

PS. RTG로 생성된 서버의 딘맵 모습. 강들이 인상적입니다.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5  (11) 2016.03.05
[칭송받는일기] 824  (11) 2016.03.02
[칭송받는일기] 822  (7) 2016.02.24
[칭송받는일기] 821  (10) 2016.02.22
[칭송받는일기] 820  (4) 2016.02.21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22

 

어느날 길드를 돌아보던 머큐리가 한마디.

'디블탑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 한마디로 디블탑의 운명은 결정지어졌습니다.

이 탑.

아니, 필러로 밀어버리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상고로드림이 물론 흉물을 지어버리면 바로 필러행이라 협박하고 다니긴 하지만 상고로드림이라는 길드가 세워진 후 직접 길드원이 무너뜨린 건물은 세렌이 손수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킨RMS 1.6 2차 모기님의 헛간밖에 없거든요. 흉물은 짓지 마! 가 신조이긴 하나 그 이전에 남의 건물을 리스펙트하자. 가 있기도 하고.

그래서 말 그래도 이 탑을 좀더 좋은 곳으로 옮겨줄 예정입니다.

바로 요기로. 디블 닭장이 있는 곳이죠.

세렌은 손수 빌더 강의를 썼을 정도로 빌더를 사랑하는 사람이므로, 아키텍터 테이블로 본을 떠서 빌더로 옮겨줄 예정입니다.

물론 빌더로 본을 뜬 다음에는 필러로 이 공간을 부숴야 하죠. 나쁜 점이라면 필러는 블럭을 드랍하지 않고 부숴 버리는 거고. 상고로드림은 가난한지라 이 탑 지붕에 쓰인 무시무시한 숫자의 레드스톤 블럭들을 절떄 잃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세렌 머큐리 디블이 달려들어서 일일히 캐 냈습니다.

디블이 가슴아프대서 물어 보니 그냥 탑을 부숴 버리는 줄로 알고 있었고 (..) 우린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구

이후 필러로 꺠끗하게.

빨간 블럭들로 필러가 공간을 밀어 버리는걸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단 말이죠. 세렌은 파괴적인 성향이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내면의 숨겨진 파괴욕구를 자극한다고 할까요.

이후 예정된 위치에 다시 완벽하게 복원.

HAYO! 빌더 사랑해!

디블은 이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닳고 크게 놀랐습니다.

덤으로 머큐리도 크게 놀랐습니다.

얜 왜 놀라는 거야

하여간, 그렇게 탑 이동 끝!

요런 사소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무시합시다

왓더님이 만드신 길에 머큐리가 이머시브 전선을 이어 놓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 멋있는 전선입니다. 게다가 일일히 블럭 이어줄 필요도 없으니 귀찮은것도 없고. 이머시브 사랑해

말은 이렇게 해도 두분 다 건축 잘 하십니다

벌집도 슬슬 쌓여서 양봉을 시작하려고 하니 기계가 없는 거에요. 그래서 스퀴저, 센트리퓨지, 써미오닉을 만들었는데 정해진 자리가 없어서 그냥 아무데나.

머큐리는 말없이 보더니 기계실을 빨리 지어야겠다고 중얼거리곤 갔습니다.

나무농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빡쳐하는 세렌에게 오딘님이랑 엔티머님이 오셨는데

알아먹지 못할 이상한 소리만 하시면서 세렌의 화를 증폭

탑 옆에 디블이 뭔가 짓기 시작했는데

(..)

치킨이 먹고 싶었나 봅니다.

세렌은 치킨 싫어합니다. 무엇보다 여긴 양념치킨이 없거든요. 제길 그게 있었음 세렌도 좋아했을지도 몰라요. 근데 다 느글느글한 프라이드나 전기구이밖에 없어

머큐리는 저걸 보고 탑 주위 공간을 아예 디블땅으로 지정해 놓았습니다. 길드 건축물 스타일에 어울릴것같은걸 만들것 같지 않으니 그냥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계실이 완성 되었습니다. 시급한 써멀 기계들부터 밀어 넣고, 다른 것들도 여기 차근차근 넣을 예정

보시다시피 불이 하나도 안 켜져 있습니다. 횃불 하나도 세렌이 박은 거고. 좋은 갑옷 입은 너희들은 괜찮지만 세렌은 좀비에게 한방이란다.

요즘 접속이 뜸한 왓더님.

그림을 그린다고..??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은 부럽습니다

 

자, 이만 할까요. 다음에 봐요.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4  (11) 2016.03.02
[칭송받는일기] 823  (5) 2016.02.25
[칭송받는일기] 821  (10) 2016.02.22
[칭송받는일기] 820  (4) 2016.02.21
[칭송받는일기] 819  (7) 2016.02.1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21

 

응?!

지난화에 기계실이 없다고 하소연을 했는데 돌아와 보니 심플한 기계실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정제유 발전으로 돌아가는것 같네요. 그박이 셋업해 놓은걸로 예쌍됩니다.

써멀(험악

돌도 어느 정도 자동화가 된것 같은데. 머큐리가 좋아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레조넌트셀을 만들 재력이 있었나(혼란

지난화에서 가문비나무를 잔뜩 얻으려고 했는데, 인심 야박한 디첸님은 고작 5뭉밖에 주지 않으셨죠. 세상의 각박함을 꺠닳았기에 세렌도 상고로 자체 나무농장이 필요하다는걸 절감, 포레 멀티농장을 셋업하려고 했습니다. 전력, 물, 흙, 묘목, 비료 OK.

왜 안돼?!

왜인지 모르지만 안 되더군요..ㅅㅂ

안 돌아가는 농장 가지고 씨름하다가 일단 도시락을 채우려 왔는데, 생전 처음보는 밥이 있더랍니다. 플로우맨스 런치, 대충 번역하면 농부의 점심. 혹은 괭이쟁이의 점심. 5.5의 준수한 허기 회복량과 포만감 회복이 만땅인게 돋보이는 좋은 점심입니다.

세렌은 상벌이 확실한 길드장이기에 치하해 주었습니다.

농장 가지고 씨름하고 있으니 보기 안쓰러워졌는지 전레협에서 가문비나무 20뭉이 담긴 캐시를 던져 주었습니다. 시르카님이였나 디첸님이였나.

그걸로 마천루 3층까지 기둥을 올렸습니다, HAYO!

덕분에 상고로 자체 나무농장은 멀~리 미뤄졌습니다.

서버 시작후 스폰 근처에서 돌아다니던 초홀이 상고로로 왔습니다.

이번 방학에 노동을 한대서 마크는 많이 못할 것 같다고.

그래도 도트장인답게 산에 뭔가를 만들어 놓고 갔습니다.

세렌은 공중에 뭐가 떠 있는걸 좋아하지 않는지라 왜 붕 떠있냐고 압박했지만 원래 떠있는 놈이랩니다.

뭔가(혼란

무스탕의 묘.

정확히는 인간 무스탕이 아닌 무스탕이란 이름을 가진 말이 죽은 것입니다. 사인은 팀킬. 위에 박혀있는 터릿에 신나게 두들겨 맞다가 죽었습니다.

무덤을 본 무스탕은 길길이 날뛰었는데

스펙 좋은 종자였다고 합니다.

내가 안 죽였거든(억울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

더 이상한 사람

쿨감님이 총을 가지고 오시더니 바닥에 늘어 놓으셨습니다.

대체 어떻게 놓는 걸까요? 아니 이머시브에 왜 이런 무기들이 있어? 내가 아는 이머시브는 기계 모드 아니였나

나노갑옷, 나노신발, 나노헬멧에 다이아 드릴을 들고 있는 나는 산업인이다라고 외치는 듯한 포그님

서버 유일의 산업 플레이어입니다.

산업 인기 많이 떨어졌거든요.

산업을 해달라고 눈물로 매달리고 계십니다.

그래봤자 산업을 하는 사람은 없지요(싸늘

급기야 산업 패션을 홍보하시기 시작하셨는데

그래도 산업을 하는 사람은 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아.지옥벽돌 캐기 괴롭다..

게다가 세렌은 블레이즈나 위더스켈이 뜨면 죽는 목숨이므로 더욱 무섭습니다

스샷을 보니 왠지 쿨감님 앞에 기고 있는데.

사실 세렌은 고개를 숙이거나 자존심을 굽히거나 앞에서 기어다니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이 없으므로 이것도 뭔가 중요한 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아마 지옥벽돌을 몇개 주셨다거나 그런 것이겠죠

받아온 지옥벽돌로 건설 재개!

그걸 본 그박의 한마디

이 무례한 놈이(험악

나중에 올라가는 수고를 덜기 위해 중단, 상단까지 빌더를 미리 배치해 놨습니다. 일단 빌더가 건설을 완수하면 노란 경계선이 사라지다 보니 그 이후에 새로 놓으려 하면 자칫 틀어질 수가 있거든요. 이런 빌더건설에서 그런 문제는 치명적이고.

높이서 내려다본 상고로드림 전경

아직 초라합니다. 왼쪽은 머큐리가 새로 짓고 있는중인 기계실.

그래도 건축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머큐리 발전소 옆에 왓더님이 새로 지은 다리가 보이네요. 일단은 트러스교입니다.

사람이 많아

전레협에 와 있습니다.

이유는 세렌의 가출.

대충 효율을 최고로 생각하는 그박과 효율을 최저로 생각하는 세렌의 충돌이라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같이살면 의견충돌은 사실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런 의견을 잘 조합해서 이끌어 나가는게 길드장인데 정작 길드장이 가장 많이 싸우니 상고로드림의 미래는 암울합니다(암울

뭐니 이 누카콜라

 

대충 이 정도로. 다음에 봐요.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3  (5) 2016.02.25
[칭송받는일기] 822  (7) 2016.02.24
[칭송받는일기] 820  (4) 2016.02.21
[칭송받는일기] 819  (7) 2016.02.17
[칭송받는일기] 818  (9) 2016.02.11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20

 

본격적으로 시작된 마천루 건설.

이라 해도 파운데이션밖에 놓은 것이 없습니다. 마천루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지옥벽돌과 가문비나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게다가 이번 마천루에서는 쓸데없이 지옥벽돌 계단과 지옥벽돌을 둘다 사용한 2겹..?? 의 지붕을 쓰기로 했는데, 덕분에 필요한 지옥벽돌이 이만 개는 족히 넘을 정도로 늘어나 버렸습니다. 팅커도 없는데 어떻게 캔단 말입니까..??

지옥벽돌을 캐러 지옥요새에도 가 봤지만..

엄청 오래 캔 것 같은데 고작 10뭉 정도. 2만개가 필요한 벽돌을 어떻게 충당할지 암담합니다.

체스트룸이 싹 밀어지고 스토레지 드로워들로 바뀌었습니다.

대충 이렇게.

세렌은 이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더이상 체스트룸이라 할 수도 없겠어요.

디첸님이 뭔갈 보내셨는데.

..

뭐, 편지 내용은 차지하더라도. 동봉된 물품은 세렌이 아우터에서 홀랑 날려먹은 그 부츠입니다.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환

점심 가방에 샌드위치류밖에 없군요.

사실 상고로는 샌드위치를 안 키웁니다. 즉 이 런치박스는 아우터에서 온갖 템이 뒤섞이면서 세렌이 슬쩍해온 전레협쪽 런치박스일 확률이 큽니다. 이런걸 먹고 살다니 불쌍한 영혼들입니다.

머큐리가 사움 책상앞에 앉아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얼쩡거리니 자석반지 빼고 돌아다니라는 짜증이 날아왔습니다. 크루시발에 템 넣을떄마다 빨려 간다고(울먹

밖에는 간단한 인퓨전 알타도,

왠지 오늘도 세렌의 긍지는 욕을 먹고 있습니다.

타락을 원하는 나쁜 사람들입니다.

길가다 얻은 이상한 부츠. 뭐니 너

 

전레협에 다시 왔습니다.

이유는 구걸.

마천루 지을 가문비나무를 도저히 구할수 없어서 애를 먹고 있었는데 전레협은 마침 가문비나무를 자동농장에 퍼부어서 잔뜩 있다 했거든요. 상고로는 자동농장이 없고. 그래서 구걸로 얻을 생각입니다. 한 1600개 정도.

언제봐도 카오스한 곳입니다.

전레협 길드홀..같은 곳으로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이상한 기계실로 빠졌는데, 아주 멋진 이머시브 기계들이 잔뜩.

으음. 상고로는 언제 이런 기계실을 얻을 수 있을까요? 보나마나 불가능하겠죠. 써멀만 쓰니까. 써멀 진짜 싫어

밖에서는 전레협 주방장 시르카님이 열심히 요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딱히 그래봤자 샌드위치 양산인듯 합니다(측은

디첸님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가문비를 달라고 했습니다.

적선이 아니라 파시겠다고

세렌은 충공깽

심지어 최님도 주시겠다고 하는데!

기막힌 짠돌이입니다

하지만 세렌은 굴하지 않고 적선을 요구했습니다.

태세전환

결국 320개 (..) 만 받아들고 왔습니다. 젠장 나무가 수백뭉이 넘던데 고작 5뭉이라니.

이후 가문비를 잔뜩 쉽게 얻을수 있는곳을 궁리했는데

대충 이정도.

존나게 먼 거리였지만 저기까지만 가면 찹트리로 가문비를 신나게 얻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어 길을 떠났습니다.

가는길에 들린 마시어/콜라님네 길드.

언제봐도 심란한 건물들과 그걸 보기 좋게 만드려는 마시어님의 혈투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가는길에 본 산 숲 등.

벌집은 보는 대로 조금씩 캐고 있습니다. 다 캐면 안되고 조금씩. 마천루가 완공되면 바로 안에 벌집을 넣어야 하니까요. 이번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17차 벌천루의 재건이기 때문.

캐도 캐도 이그노블만 나오는건 함정…

그렇게 몇시간을 이동한 세렌은 정작 도착한 곳이 가문비나무 숲(Spruce) 이 아닌 소나무숲 (Pine) 이라는 것을 깨닫고 멘탈이 쪼개졌습니다.

 

820화 끝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2  (7) 2016.02.24
[칭송받는일기] 821  (10) 2016.02.22
[칭송받는일기] 819  (7) 2016.02.17
[칭송받는일기] 818  (9) 2016.02.11
[칭송받는일기] 817  (6) 2016.02.08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9

 


지난화에서 아우터를 정복하려는 마음에 불타며 들어온 세렌

그런 세렌의 패기에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더욱 불안해했고

세렌은 디첸님이 당연히 들어와서 지켜 주겠거니 하고 자신감을 보였다가 디첸님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

그후 들어오셨습니다

물론 쿨감, 시르카, 포그, 디첸님의 전레협 사람들은 아우터 보스를 잡는게 목표였고, 세렌은 그냥 적당히 아우터 관광을 하는게 목표였기에 가다가 갈라지긴 했어요

세렌도 혼자 가기는 그러니 놀고 있떤 디블 불러서 같이 탐험.

다가가니 아픈데.

워프를 걸어주는 나쁜 블럭이라 합니다

그래서 부수면서 전진.

블럭 밑은 보이드죠. 세렌은 지난 차수에서 이 보이드에 닿아 템을 날린 적이 꽤 있었습니다.

오 무식해보이는 몹이

하지만 세렌의 머스킷과 디블의 핼버드로 정의구현..??

헌데 치니까 거미가 되어 등장

?!

둘이서 악악거리고 있으니 보다못한 디첸님께서 와서

싸그리 정리하셨습니다.

으음. 테라 블레이드(탐욕

쿨감님은 오시긴 하셨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진 못하셨는데, 입고 계신 갑옷이 그냥 다이아갑옷이라 마법공격에 취약했기 때문

그렇게 세렌 디블 디첸님이 탐험을 하다가, 이상한 방에 도달했어요.

헐..저 떠있는 아이템 멋져보이는데

탐욕을 느끼며 닥돌한 세렌은

죽었습니다.

왜?!

머스킷, 신발 등 세렌에게 아주 귀중한 템이 많았던지라 허겁지겁 돌아가려고 했으나

또 맞아 죽었습니다.

디첸님이 중요한걸 회수했다고는 하시긴 하는데..

그런 세렌을 구하러 포그님과 시르카님이 오셔서 원호를 해 주시긴 하셨는데.

내 머스킷 어디?!

그렇게 정신없이 도망가다 보니 이번에는 디블이 혼자 엘드리치들 사이에 뚝 떨어져 고립

무장은 빈약하지만 헌신적인 준비된 길드장으로서 디블을 구해야 하는 사명이 있기에 세렌은 용감히 삽 하나만 믿고 닥돌

을 하려 했는데 모퉁이를 돌자마자 엘드리치 가디언이 뙇 (..)

당연히 죽었습니다

오딘님은 세렌을 게임 모드로 만들어 주시고 싶으신 모양

디블이 여전히 고립되어 있기에 돌아왔습니다.

세렌이 계속 죽어나가는걸 보신 디첸님은 나가라고 종용하셨고 (..) 디블을 구하고 디블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세렌의 트래블러 부츠를 구해야 하기에 세렌은 단칼에 거절.

그러자 디첸님이 만들어 주시겠다고.

한순간에 디블 구출을 포기할 뻔 했습니다.

디블은 가디언 어그로를 떨치려 애써 로그아웃을 반복하고 있었는데

헌신적인 길드장의 부름에

이런 4가지 없는 반응을 보여 세렌의 복장을 뒤엎어 놓았습니다

세렌은 한 20걸음 걸었다가 또 죽었고.

포그님마저 죽는 와중에 세렌은 혼자 짱박혀 있던 머큐리를 불러 같이 들어갔습니다

안에선 디첸님이 기다리고 계셨고

쿨감님도 도우러 오셔서 머큐리 쿨감 세렌 디첸의 용사 4인조는 아우터를 정복했다, 가 되었습니다

결국 모퉁이를 돌아 디블을 구하고 의기양양하게 개선하는가 했더니

세렌은 난데없이 바닥에 뚫려 있던 구멍에 떨어져 보이드사

?!

왠 구멍인가 생각했는데, 디블이 일지에서 자기가 그랬다고…이 ㅅㅂ

이후 다시 돌아가서 템을 찾으려 했는데, 머큐리의 강력한 무기로 아군오사(..) 를 당한 후 가디언에 맞아 폭사

이후 디블도 사망

몇분 후에는 머큐리마저 사망함으로서

상고로드림 파티는 아우터에서 전멸

돌아가려는 디첸님과 쿨감님을 겨우 멱살잡아 다시 아우터로 향했습니다

세렌은 또 맞아 죽었고

옆 길드 사람들의 목숨보다 포트리스 갑옷 내구도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피도 눈물도 양심도 측은지심도 없는 디첸님이랑 다시

템을 찾으러 발광을 해 댔고

결국 크나큰 손실을 입고 전부 탈출 할수 있긴 있었습니다.

소총 부츠 그런거 다 잃었는데.

포그님 쿨감님도 자신들의 나약함을 꺠닳은 가운데

디블의 자평으로 819화 종료

 

Ps. 이상한걸 쓰시던데.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1  (10) 2016.02.22
[칭송받는일기] 820  (4) 2016.02.21
[칭송받는일기] 818  (9) 2016.02.11
[칭송받는일기] 817  (6) 2016.02.08
[칭송받는일기] 816  (6) 2016.02.0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8

 

뭘까요?

마천루입니다. 세렌이 항상 짓는 그거요. 서버원들에게 리셋 마커라는 오명을 듣고 있기도 하죠.

물론 세렌에게는 억울한 오명입니다. 마천루는 보통 시즌 끝자락때 짓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노동이 꽤나 높은 축에 속해서 (정확히는 반복적) 세렌이 완공을 차일피일 미루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다 지어질 떄 쯤이면 서버는 끝나 있고. 그러다 보니 상아탑을 지어서 제대로 써먹어본 차수는 17차밖에 없었거든요. 물론 이번에는 지난 차수부터 습득한 빌더공법을 이용해 번개같이 완공할 수 있겠으므로 이런 오명도 이제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면은 땄으니 이제 짓기만 하면 돼요

그래서, 멀티에 범위를 지정해 놓고. 지으려고 보니

지옥벽돌이 없어?!

생각해 보니 서버에는 그 강려크한 채굴량으로 건설에 큰 도움을 주던 팅커스 컨스트럭트의 망치가 존재하지 않아요. 레드스톤 아스날 곡괭이도 없고. 드라코닉 에볼루션 곡괭이 등 모든 광역채굴도구가 밴입니다. 물론 산업 레이저는 전혀 밴 되지 않았지만 상고로드림에는 산업을 깨우친 사람이 단 한명도 없기에 불가능하고, 그러다 보니 손에 들린건 다이아 곡괭이 하나 뿐..

그래서 지옥에 갔다가

맞아 죽었습니다

ㅅㅂ

지옥벽돌 구해서 마천루 완공시키는건 조금 미루는 걸로.

햄버거 세트다.

영양사가 일을 하고 있나 봅니다.

세렌이랑 시간대가 정 반대라 머큐리랑 자주 못 보는 편인데, 바쁜 와중에도 와서 꼬박꼬박 건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공장 컴플렉스가 좀더 컴플렉스해져 가는 것이 눈에 보이네요.

하루치 연차가 늘어서 기쁜 사람

직장인이에 하루 연차란 천금과도 바꿀수 없는 보석입니다

옆 길드 디첸님이 오셨습니다.

이유는?

아우터 보스를 잡고 싶은데, 상고로 근처 아우터가 참하니 빌려 달라고. 세렌은 OK 했습니다. 이쪽 아우터야 아직 열수 있는 사람이 없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따라가기로.

디블도 데려갔습니다. 디첸-세렌-디블 파티. 물론 디첸님이야 들어가면 따로 행동하시겠지만, 세렌은 지난 시즌 아우터를 개발살내거나 전화에서 아우터 들어가자마자 죽는 등 제대로 아우터를 탐험해 본 적이 없기에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에쌍합니다.

정작 디첸님은 세렌을 데려오는걸 망설이고 계셨는데 세렌이 먼저 들어와 당황 (..)

하여간, 아우터입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음산합니다.

 

너무 바빠서 이만!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20  (4) 2016.02.21
[칭송받는일기] 819  (7) 2016.02.17
[칭송받는일기] 817  (6) 2016.02.08
[칭송받는일기] 816  (6) 2016.02.07
[칭송받는일기] 815  (6) 2016.02.0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7

 

결국 부츠도 되찾고 희희낙락하며 돌아온 세렌

집에 와보니 웬 배틀기어가.

머큐리가 쿨감님이랑 포그님이랑 용가리를 떄려 잡았다고 합니다. 이건 그때 썼던 도구를 장식해 놓은 것인듯 해요

공장까지 가는 길을 왓더님이 멋진 벚꽃길로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마이크로블럭을 사용한 벤치들과 가로등이 인상적입니다.

농장건물은 살짝 확장되었습니다. 가장 중앙에 보이는 저 큰 공간이 동물 농장으로 쓰일 곳이라 하네요. 머큐리는 최종적으로 바닥을 모조리 마인팩토리의 똥물 채집기로 바꿔 똥물발전 (..) 을 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왓더님 작품 2. 강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트러스교였던가? 하여간 멋있습니다. HAYO

디블도 양계장 주변에 탑을 하나 짓고 있고.

길드원들의 건축혼이 불타는 것 같아 보기 아~주 좋습니다.

세렌도 슬슬 건축을 해야 하는데.

이제까지 발콘 웨폰모드가 들어와 있던걸 까먹고 있었습니다. 물론 디블의 대행성병기 핼버드가 발콘 것이긴 한데, 아무래도 세렌은 발콘 하면 1. 머스킷 2. 샷건밖에 생각이 안 나서 말이죠. 그래서 머스킷을 만들었습니다. 총알도 잔뜩 만들고 싶었는데 화약이 부족해서 64개만. 상고로드림은 가난한 길드죠.

그 머스킷으로

소를 신나게 쏴 죽였습니다.

고기가 필요했거든요. 무스탕이 가져 오래요.

물론 전혀 경제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닳고 칼로 바꾸긴 했는데, 칼은 범위가 짧은지라..결국 몇번 죽어야 했습니다

어떤 애드온인지 아니면 웨일라 자체 기능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물이 한번 교배를 하고 다음 교배까지 남은 시간도 보여줍니다.

원래 송아지랑 아기돼지들은 자신들을 낳아준 부모를 따라다니는 성향이 있지요. 그 부모가 죽으면 근처의 다른 어른 소/돼지 등을 따라다닙니다. 그럼 만약 어른소나 어른돼지들이 다 죽으면??

그냥 가만히 멍떄립니다. HAYO!

난 나쁜 사람인가?

아긔가 어른이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보여 줘요.

 

이쯤 되자 자석반지가 절실해졌습니다. 돼지나 소 한번 잡고 -> 동물 무리 속에 들어간다 -> 죽어서 어그로 해제 -> 부활해서 다시 비집고 들어가 고기 채집하기 의 4단계가 너무 괴로웠거든요. 아기돼지던 어른 돼지던 데미지는 똑같이 뼈와 살이 분리될 정도로 아프니 반지가 있으면 낫지 않을까? 는 생각에.

세렌이 아는 자석반지는 보타니아에 있습니다. 그리고 상고로드림에는 정원사가 없죠. 대신 옆 길드에는 있을 겁니다. 잡상인 디첸님이라고…

그래서 연락했습니다.

세투스 쿼츠 1개

현재 미트리아에서 가장 찾기 어려운 광물이 쿼츠인데 그걸 달라니..ㅂㄷㅂㄷ

물론 세렌은 자석반지가 아주 급했고 AE는 충분하다는 생각에 (그박의 의견과는 정반대죠)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소포를 받았는데

디첸님의 아스트랄한 정신세계가 그대로 투영된 소포였습니다.

뭐 자석반지 받았으니 됬지요.

이후 길 한중간에 있던 돼지, 소, 양 농장을 새로 지어진 농장 건물로 옮기는 일을 했습니다.

동물 옮기는건 정말 지겹고 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사파리넷은 밴 되었으니. 흑흑

움직여 이놈아

뭐 그럭저럭 다들 데리고 올수 있었습니다.

넌 부른적 없는데..

이후 불을 키려고 돌아다ㅣㄴ고 있었는데… 이상한 광경이..??

아니..이게 왜 열려 있어??

아우터 제단이 열려 있었습니다. 대체 누가? 디첸님도 아니라는데.

근처를 얼쩡거리고 있으니 엘드리치 가디언이 나타나서, 바로 세렌의 머스켓으로 정의구현

모험심이 투철한 세렌은 한번 고개를 들이밀어 보기로.

그래서 들어왔습니다.

HAYO?

세렌은 지난 차수에 저 오벨리스크를 곡괭이로 박살내 버린 흑역사가 있지요. 이번에는 조심합니다.

아우터야 가본적도 딱 한번밖에 없고, 그나마 그것도 오벨리스크를 개발살내 버려서 빵달님이랑 디펜스밖에 한 것이 없었던 세렌에겐 아우터가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이곳저곳 구경도 해 보고..

그러다가 갑툭튀한 웬 게같이 생긴 놈에게 끔살 (..)

부츠는 가져오지 않아서 세렌은 템 찾는걸 그냥 포기했습니다. 무섭잖아!

817화 종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9  (7) 2016.02.17
[칭송받는일기] 818  (9) 2016.02.11
[칭송받는일기] 816  (6) 2016.02.07
[칭송받는일기] 815  (6) 2016.02.07
[칭송받는일기] 814  (13) 2016.02.05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6

 

졸려

내게도 설날을..

전레협을 보고 계속 정처없이 방황 중입니다.

오리진 숲은 작물 등이 자라기에는 정말 최적의 환경이지만 (씨앗이 그냥 잔디에 심어져!) 반대로 양을 기르기에는 최악의 환경이기도 하지요. 오리진 그래스는 양이 소화할 수 없거든요 (..) 그래서 돌아다녀 보면 이렇게 벌거벗은 양이 즐비합니다.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황량한 벌판에 네모난 코블 건물들이 세워져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마시어님과 콜라님이 사시는 곳이죠. 전레협과는 6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기술수준은 아주 높지만 콜라님의 처참한 코블 건축 테러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곳으로 콜라님은 코블 두부가 흉측한 것이라는 자각 또한 없어 어떻게든 이걸 볼만하게 만드려는 마시어님의 눈물겨운 사투가 인상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콜라님의 건축은 이 정도였고

어마어마한 혹평 끝에

마시어님이 어떻게든 개선하려고 발악하시는 광경을 꽤나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뭐하는 스폰지야 이건

왠지 디첸님이 좋아할 것 같아요

뭐 외관은 이렇고 내관도 처참하지만 그래도 부자 길드고. 기계들 등등은 상고로드림보다 훨씬 나으면 나았죠

특히 구석에서 범상치 않는 포스를 뿜어내던 이 상자..

상자게 RF가 있어??

정리되지 않았다는 점 하나로도 세렌에게 발작을 안겨주긴 충분하겠지만 그래도 뭔가 아주 있어보이는 강한 상자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고로드림이 이걸 쓸 날은 오지 않겠지

구석에선 콜라님이 보일러를 쌓고 계셨습니다.

집주인 둘.

그후 세렌은 계속 여행을 떠났는데.

제이디드 클리프잖아!!

세렌이 서버 시작하기 전에 잠시 BOP 글을 올리면서 극찬하던 그 제이디드 클리프 바이옴이 바로 여기 있었습니다. 그것도 콜라님 집 옆에. 세렌이 아는 한 서버 유일의 제이디드 클리프 바이옴이고, 아 하필 비가 올떄 오다니. 그 옥빛 하늘을 볼 수 없잖아!

현재 정착지도 좋긴 하지만 세렌은 제이디드 클리프를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잠시 여기로 이사할까 고민도 해 봤지만, 일단 콜라님이랑 마시어님 동네랑 너무 가까운것도 있고

제이디드 클리프 바이옴의 핵심 오브 핵심이라 할수 있는 중앙 계곡쪽에 강이 흐르지 않는데다가, 하필 그 계곡이 서남-북동 방향에 위치해 있기에 딘맵에 완벽하게 가려진다는 문제가 있어요.

세렌의 이상적인 제이디드 클리프는 1. 계곡에 강이 흐르고 2. 그 계곡이 북서-동남 방향으로 뻗어있어 딘맵에 아~주 잘 보이는 그런 바이옴이거든요. 기준이 까다롭습니다. 그러니 못 찾은 것이겠지만(암흑

그렇게 방황하고 있더니, 디첸님이 보다 못 했는지 (..) 자비로 부츠 하나를 던져주셨습니다

그래서 씐나서 그걸 신고 집에 5분만에 돌아왔습니다.

2천 블럭이 넘었는데! 부츠는 사기입니다.

디첸님 감사합니다 (글썽글썽

816화 종료!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완료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8  (9) 2016.02.11
[칭송받는일기] 817  (6) 2016.02.08
[칭송받는일기] 815  (6) 2016.02.07
[칭송받는일기] 814  (13) 2016.02.05
[칭송받는일기] 813  (8) 2016.02.03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5

 

봉소와 여러분.

세렌은 지금 많이 빡친 상태에요. 왜냐면 로봇들이..빌크..ㅅㅂ… 그래서 짧아요

부츠를 신고 자살해 버려 거지가 된 세렌

디첸님꼐 자비를 요청했으나

용건을 듣자 디첸님은 바로 귀를 닫아 버렸습니다.

ㅅㅂ

반쯤 정신이 나간 세렌은 대충 자살여행 비슷한 것 (..) 을 떠났습니다.

하베스트크래프트 메이플 나무도 얻고 싶었고.

그래서 정처 없이 길을 떠났습니다.

집 나오자마자 엘드리치 가디언에게 마장 죽을뻔한 것은 덤

부츠 ㅇ벗으니 피하기 힘들어요

부츠줘 ㅠㅠ

지옥 코블도로(험악

정처 없이 스폰으로 걸어 돌아왔습니다.

[빈집]

세렌일기 1화인가 2화인가 보시면 세렌이 여기 잠시 신세졌었죠. 당시는 디첸, 시르카, 쿨감, 포그, 프로닐 님 등의 보금자리였고. 지금은 다 이사해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약간의 농장이 있는데, 초반 스폰에 살아갈 사람을 위한 배려??

계속 정처 없이 걸어가면서 본 버림받은 집

..

버림받은 집 치고는 뭔가 설비가 과한데.

하늘에는 이런 지붕 풍차도 있었습니다.

엑셀서스님이 끔찍하게 싫어하시는 그것..세렌도 싫어합니다

오아시스를 지나

정글을 지나

버섯숲을 지나

정처 없이 항해하다 보니

응?

디첸님의 전레협이 나왔습니다.

빙~돌아왔지만 직선거리는 1050미터 정도로 그디지 멀지 않아요. 내가 왜 여길 온 건가? 부츠의 속삭임에 이끌려 온 걸지도 모릅니다.

온 김에 스샷을 좀 찍기로..

은신이라도 하시려는지 오리진 잎을 사방에 깔아놓은 건물들. 디첸님의 작품입니다.

아쉽게도 마블 필러는 딘맵 렌더가 되지 않아요

농장..

상고로 농장보다 크고 위엄있습니다

흑흑

보타니아 가든.

상고로는 정원사가 없어서 이걸 봐도 뭐가 뭔지 알 수는 없지요

이곳도 전신주를 쓰고 있습니다.

저 랜턴 뭘까? 예쁘네

특히 전압이 바뀌는 곳은 이렇게 트랜스포머로 꽤나 세심하게..으음.

창고룸인지 길드홀인지 기계실인지 모를 곳 위에서는 쿨감님이 디제잉을 하고 있었고

전선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 보면

이런 카오스한 곳이 나옵니다.

저 탱크..위엄있구나

보타니아, 이머시브, 레일크래프트, 써멀 등 온갖 종류의 모드가 총집합된 그야말로 무분별한 기계실입니다. 머큐리를 가져다 놓으면 경기를 일으킬 그런 곳이죠.

저걸 보니까 이쪽 체스트룸은 보타니아 코포리얼 인덱스를 쓰는것 같아요.

세렌도 저번 시즌에 쿨감님이 한번 가져다 주셔서 써 봤는데 30초 후에 떄려쳤습니다.

밖에는 오딘님의 (..) 동상과 뭔가 기하학적인 건물이

카펜터 블럭을 쓴 것 같은데. 세렌은 그걸 못 쓰거든요. 마크는 직육면체다! 는 꼰대 의식이 박힌 사람이라(어둠

안에는 말리시스 문으로 장식된 입구가 있습니다.

물론 이 문은 그야말로 장식용입니다. 스마트 무빙이 강제되는 턱에 말리시스, 카펜터 블럭 등의 사다리를 일체 사용할 수 없거든요.

다들 화나 있었습니다.

스마트무빙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렇게 정처 없이 전레협을 돌아다니던 세렌은 계속 해가 지는 방향으로 방황하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815화 종료!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외ㅏㄴ료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7  (6) 2016.02.08
[칭송받는일기] 816  (6) 2016.02.07
[칭송받는일기] 814  (13) 2016.02.05
[칭송받는일기] 813  (8) 2016.02.03
[칭송받는일기] 812  (10) 2016.02.01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4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서버에 사람이야 많지만 모여 사는 단위로 나눠 보면

세렌이 확고부동한 길드마스터로 있는 상고로드림

전레협??

콜라-마시어

돌벽돌

킷츄 & 뭉구 & 작은하마

보이님네

가 되겠습니다.

이중 길드장은 세렌디피티밖에 없는것 같은데.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최님과 디첸님의 대화를 봐도 저쪽 마을은 방향성이 없어 보이거든요

세상에 길마가 없다니

전레협이 항상 자기들끼리 아웅다웅하는 이유를 꺠닳았습니다

상고로드림이야 세렌이 너 이거 해라, 머큐리가 너 여기 지어라, 이거 부숴라 하면 다들 네! 하고 따르는 시스템이니까요.

참된 길드입니다.

..

머리에 잭오랜턴을 띄우고 칼들고 돌격하는 아긔좀비

너무도 당연하겠지만 죽었습니다. 직전엔 감염까지.

아기좀비들은 1. 좀비들의 죽창 파워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2. 존나 빠르고 3. 타지 않기에 4. 무서운 놈들입니다.

히익

세렌이 열심히 횃불을 놓고 다님에도 좀비들은 끝이 없습니다. 아마 세렌 말고 횃불을 놓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는 것에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근처에 유전이 있었는데 사라졌길래 와보니 있는 건축물. 왓더님의 작품 같은데, 역시 상고로드림인답게 석유를 캐낼 때에도 제대로 된 유전 건축을 잊지 않는 모습 아주 좋아요

여러분도 이러시길 추천합니다. 공중에 블럭 띄워놓고 석유 캐는거 보기 흉하잖아요

영양사가 새 음식을 헌납하러 왔습니다

특식

이라고.

그렇게 해서 진상된 음식은 1. 플로맨 (대충 농부..??)의 점심과 2. 연어 스테이크. 회복량이 많은데다 특히 포만감 회복력이 압도적인게 아주 마음에 드는 음식입니다.

하는 일 없이 건축 테러만 저지르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영양사가 천직이였는가. 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세렌은 여전히 횃불질 중

쿨감님이 오셔서 근처 엘드리치 제단에서 가져온 것을 넘겨주고 가셨습니다.

긍지에게 걸릴 것 같지만 쿨감님이 처리하지 않으셨으면 세렌이 정29현을 할 예정이였기에 괜찮습니다.

영양사가 다시 왔는데.

자신을 쉐프라 지칭하며 크게 흥분하여 음식을 바치니

바로 전설의 음식 허티아침. 7.5라는 대단한 허기 회복에 포만감은 만땅으로 높히는 아주 귀한 음식이죠.

그래서 받아주었습니다(위엄

그러더니 음식 많이 만들어 놓았다며 연금술 쪽으로 외도를 시작..

그후 하루만에 그만두었습니다.

이 분이 말할 말은 아닌데

사우모노미터를 들고 돌아다니시는 디첸님을 만났습니다.

스킨 무서운데.

사실 서버에는 이떄 중대한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시니스터 노드류를 제외한 노드가 단 하나도 생성이 되지 않았다는 것. 엘드리치 제단과 사움 기둥들은 잘만 만들어졌는데, 정작 일반 노드들은 하나도 생성이 안 된 거에요. 그래서 사움하는 사람들은 고생고생하면서 몹을 죽여 비스를 얻거나 하는 중이였죠.

레트로젠 해 봤는데 안 되더라. 지금은 어찌저찌 해서 잘 됩니다. 물론 신청크에서만 되기 때문에 수천 블럭 밖으로 나가야 하는게 함정

길드에서 가까운 편인 이 엘드리치 제단을 열고 싶어 하셨습니다.

저흰 연금술사(=모기님) 이 군대에 가 있고, 무스탕이 모기님의 뒤를 이을만한 연금술사가 될 날은 없어 보이니 그냥 넘기기로.

아.좀비 싫다.

세렌을 미치게 하는 장면

이 길드에서 불빛을 신경쓰는 사람은 세렌밖에 없습니다

니들도 하는데..ㅂㄷㅂㄷ

길드홀 주변을 두르는 길을 먼저 완성하기로 하고, 길을 만들었는데..

..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곘지만 길에 소, 돼지, 양 농장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암울하죠. 사실 세렌입니다. 그땐 여기 길이 들어설 줄 몰랐거든요. 언젠가 옮겨야 하는데.

그렇게 길드를 위해 분골쇄신하던 세렌은

허기 회복에 쓰일 음식 몇점도 아끼려고 대신 용암 구덩으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는데

하필 지난화에 쿼츠 두개로 산 부츠를 신고 자살했다는 것..

그후 세렌의 멘탈은 걸레가 되었습니다. 814화 종료!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종료 –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6  (6) 2016.02.07
[칭송받는일기] 815  (6) 2016.02.07
[칭송받는일기] 813  (8) 2016.02.03
[칭송받는일기] 812  (10) 2016.02.01
[칭송받는일기] 811  (9) 2016.01.31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3

 

어제에 이어서.

차지 쿼츠가 없어 무상임대를 요청했지만 디첸님은 단칼에 거절.

헌데!

있었습니다. HAYO? 왜인지는 모릅니다.

물론 세렌이 길드장이기는 해도 쿼츠는 AE의 영역이고, AE는 그박의 영역이기에 그냥 쓰기에는 좀 그런 면이 있어서, 그박에게 허락을 맡을까, 아니 그래도 내가 명색에 길드장인데 마음대로 해도 되는거 아닌가! 는 마음으로 싸우고 있었는데.

그래서 디첸님도 부츠를 준비하기 시작

문제는 세렌은 AE쪽은 아는게 없는 멍텅구리라 케이블 연결하는 법도 모른다는 것 (..)

다행이 디첸님의 친절한 가이드로

충전된 쿼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HAYO??

그래서 디첸님꼐 보냈습니다.

이제 부츠 올테니 행복하곘지

부츠를 기다리는 동안 세렌은 잠시 여행을 떠났습니다. 길드 영양사 (겸 요리사) 인 무스탕이 계속 과일이 없다고 찡찡대길래 과일 나무를 찾으러. 정확히는 월넛 계열의 넛들이 필요합니다.

사막 건너에 꽤나 풍족한 음식들을 자랑하는 정글 바이옴이 있어 몇 가지를 얻을수 있었는데, 코코넛과 캐슈넛. 캐슈넛은 그냥 월넛과 마찬가지로 넛 계열 취급이라 포레스트리 스퀴저에서 시드오일을 뽑아낼 수 있죠. 많진 않아요. 30mB??

창고를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듯 한) 포그님에게 일갈하는 디첸님

포그님은 모른체 하시고 계십니다

그사이 기분좋은 아이콘이.

저건 부츠렷다!

단 세렌은 지금 좀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집에 가서 수령하기로. 나온김에 월넛은 찾아야지요.

젠장..안 자랐잖아

똥물에 떠있는 연꽃잎

잎이 불쌍해

전레협에서는 디첸님이 변함없이 공포 정치를 하고 계셨습니다

건물이 이상하면 밀어 버린대요(공포

하여간, 이제까지 배가 고프면 으레 죽어 버리던 세렌이였으나 이젠 그러면 안 되곘습니다. 그야 부츠가 있잖아. 실수로 태워 버리면 정말 곤란하겠죠

악덕 상인

정글에서 보는 선셋.

그리고 죽어 버렸습니다. 잘못 뛰어내렸거든요

집에서 천블럭은 떨어진 머나먼 곳이였기에 세렌은 경악하여 욕부터 내질렀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부츠부터 수령.

..

이분 편지도 이상하게 쓰는군요

KIA

그리고 쏜살같이 몇분만에 천블럭을 주파해 죽은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빨라! 게다가 한칸 블럭은 그냥 올라가기까지! 대단합니다!

사움 잘하는 사람의 한탄

사움 잘하면 다 잘 하는 거죠(질투

한편, 세렌은 신발이 아주 마음에 들었으나 낙하데미지는 그대로인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려 했는데

바가지를 씌우려 하시길래 거절하고 제가 알아서 붙이겠다고 헀습니다.

결국 못 붙였지만요

그사이 다시 날이 밝았고.

정글에 낮동안 과일 찾다가 밤되면 나무 위로 올라가 자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바나나를 찾고 있는 세렌에게

다시 영업을 하려 했으나 세렌의 칼같은 보호막에 뜻을 이루지 못하셨습니다.

결국 레드우드 숲 근처에서 바나나를 찾긴 찾았습니다. HAYO?

그리고 다른 과일들도 잔뜩.

그러자 있는 재료 저장 공간이 아~주 부족한 거에요. 그래서..

이렇게 확장했습니다.

HAYO??

수백가지로 늘어난 재료를 보고 (=만들어야 할 음식이 늘어났다는걸 알고) 좌절한 길드 영양사는

연금술사로 외도를 하려 했으나 세렌의 방어에 막혔고

오늘도 길드장을 쫄쫄 굶기고 있습니다.

813화 종료.

 

PS.

전레협 이름이 바뀌었대요.

 

전국 레밀리아 협회

파오후한 이름입니다. 잡상인에 어울리죠.

잡상인 망했으면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완료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5  (6) 2016.02.07
[칭송받는일기] 814  (13) 2016.02.05
[칭송받는일기] 812  (10) 2016.02.01
[칭송받는일기] 811  (9) 2016.01.31
[칭송받는일기] 810  (11) 2016.01.26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2

 

월요일(암흑좌절

외국인 노동자 세렌입니다

길드장이죠

안개 멋있어

문제는 저 한블럭씩을 올라가는게 힘들다, 는 것이겠지요. 세렌은 게으름뱅이니까요.

이에 고충을 토로하니

세렌에겐 높은 난이도입니다.

정말요. 세렌이 만들수 있는건 아케인 레비테이터가 최대 한계니까요

그러자 디첸님이 단돈 세르투스 쿼츠 2개에 제시하셨습니다.

그박이 쿼츠에 목숨걸기는 한데 사실 이때만 해도 세렌은 쿼츠에 대해 크나큰 관심이 없어서, 괜찮은 딜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지만 광포화 할 그박이 두려워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한가하게 뛰노는 오징어들

3분 정도 후에 모두 칼라마리가 되어 세렌의 인벤으로 굴러들어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창고방에 횃불은 없고…웬 이상한 발광석 쪼가리만 이곳 저곳에 덕지덕지

다 철거하고 이런 표지판을 사방에 붙여 놓았습니다.

세렌은 발광석 쪼가리를 아주 싫어합니다.

보여 드렸는진 모르겠는데, 스토레지 드로워의 컴팩트 스토레지들과 AE는 호환이 됩니다. AE 스토레지 버스인가를 드로워 컨트롤러 블럭에 붙여 놓기만 하면 되지요. 물론 문제가 전혀 없는건 아니라서 광물이 뻥튀기되어 보이는 문제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철이 90개를 컴팩트 스토레지에 넣으면 입맛대로 그걸 블럭쨰로, 주괴째로, 혹은 조각쨰로 꺼낼 수 있지요. 알아서 그걸 뭉치고 부수고 해 주니까요. 헌데 AE에 연결하면 이걸 전부 존재하는걸로 의식해서 철 90개가 주괴 90개, 조각 810개, 블럭 10개로 보이는 아주 사소한 문제가 있습니다.

보이기만 할뿐 실제 자원이 복사되거나 하는건 아니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상한 사람

차지 쿼츠를 찾을 수 없어 무상임대를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습니다. 차가운 사람이죠 디첸님은.

사실 쿼츠를 충전시키면 차지 쿼츠가 되는 것인데 세렌은 그걸 몰랐거든요.

 

더 쓰려고 했는데 월요일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생각나 모든 의욕을 잃었습니다. 그냥 올립니다..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4  (13) 2016.02.05
[칭송받는일기] 813  (8) 2016.02.03
[칭송받는일기] 811  (9) 2016.01.31
[칭송받는일기] 810  (11) 2016.01.26
[칭송받는일기] 809  (9) 2016.01.25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1

 

아이고 아파.

감기에 몸부림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일기를 써내려가는 세렌은 얼마나 대단한가! 얼마나 기특한가!

시작은 밤의 march..

보타니아라는 모드가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 삐까번쩍한 하늘을 만드는 모드니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상고로드림에는 보타니아를 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인원만 열한명인데 전부 기술 쪽 편중이라 마법 쪽은 하나도 없거든요. 심지어 사움 연금술사도 없고.

그래서 그박에게 보타를 하라고 명령했지만 당연히 거부 당했습니다.

초홀이 조금 할줄 안다고.

하지만 초홀은 현재 귀양가 있는 상태입니다. 죄목은 초기에 합류하지 않은 죄. 트로브만 하면서 머크 하지 않은 죄. 마트에서 게으름 피운 죄..???

디블이 자랑스레 건네준 할버드.

..

자랑스러워할 만한 능력치인것 같습니다. 뭐야 이 인챈은

그리고 디블은 그 잘난 할버드로 엔더맨에게 개기다가 세렌과 무스탕까지 같이 신나게 죽게 만드는 참사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모두 무기보단 유저 본연의 강인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합시다. 누가 약한 놈이란 건가(어이

쿨감님이 소총을 자랑하며 대화창을 테러하고 계십니다

뭘 구해오라는 건가

달려나가다 똥물에 빠졌습니다.

안그래도 밥 없는데 허기를 깎아먹는 똥물은 크나큰 위험입니다.

욕을 언제 했다고

사막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중에 만난 그믐달 (컬드문)

Ac 시즌 전에 있었던 하켄낫 모드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켄낫이 있을 경우 그믐달 밤의 몬스터들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해졌었죠. 끔찍한 모드였습니다. 편하다 보니 이런게 생각나는 겁니다.

잠수타다 죽었는데 이런 상자가.

..

오딘님이겠죠

주변을 가꾸려고 돌아다니다가 본 묘목.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BOP의 세이크리드 오크는, 세이크리드 오크 바이옴에서 자라는

보시다시피 정신나간 나무입니다. 세렌이야 물론 큰 나무류를 아주 좋아하지만 그것도 떄와 장소가 있는 곳이지 이게 길드홀 바로 옆에 있으면 밸런스가 아아주 안 맞겠죠. 그래서 누가 박았나, 테러리스트인가?! 하며 재빨리 캐었는데

캐니까 평범한 레드우드 나무 묘목이 되었습니다.

..

뭐야 이건. 버근가(어이

머큐리가 길드홀 동쪽에 무언가를 짓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대부분이 미완성이지만 아마 공장 터이려니 합니다.

길드홀에 드디어 크래프팅 터미널이 들어왔습니다!

..

으음. 써보니까 오랫동안 어두운 저편에 묻어 두었던 AE 중독증이 도지려 합니다. 역시 AE는 나쁜 모드입니다. 인간의 본성을 나태하게 만드는 모드니까요. 이러면 안 되는데.

..

보기 나아졌네요.

머큐리의 간이 사움 연구실 위에 뭔가 이상한 블럭들이 있는데..

알고보니 새로 들어온 베터 레코드 (Better Records) 블럭들이였습니다. 라이팅 계산이 잘 안 되나 봅니다. 세렌이야 좀비소리 듣기 무서워 평소에도 마크 소리를 꺼놓고 하므로 아무래도 상관 없는 모드입니다.

길드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는데, 옛 광산가는 길에 이런 철로가..?? 띠용

길드에서 철도에 신경 쓰는 사람은 디블 뿐이니 아마 디블이 놓았겠지요. 타 봅시다.

그냥 무식하게 철도만 깔아 놓은게 아니라 스위치 모터에 정션 트랙에 카트 디스펜서 등 온갖 테크니컬한 블럭을 적재적소에 박아 꽤나 괜찮은 철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으음. 전에 전기화로 만드는거 삽질하는거 보고 완전 모드 꽝인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저평가했나 봅니다.

이정도면 계급을 광산노예 핫산에서 기술자 핫산으로는 올려 주어도 될 듯 합니다.

한편 길드 영양사 무스탕은 하라는 농사는 안하고 이상한 물고기만 잔뜩…(한숨

길드장만 죽어라 성실하고 다른 길드원들은 모조리 태업중인 불쌍한 길드 불멸의 상고로드림의 앞날은 어찌 될 것인지. 한숨쉬며 오늘 일기도 march..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3  (8) 2016.02.03
[칭송받는일기] 812  (10) 2016.02.01
[칭송받는일기] 810  (11) 2016.01.26
[칭송받는일기] 809  (9) 2016.01.25
[칭송받는일기] 808  (6) 2016.01.24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10

 

아이고 아파요

AE실에 소 탄 크리퍼가 들어가 경악

다행이 밖으로 끌어내 어찌저찌 잡았습니다.

문짝을 달긴 했는데 왠지 모르게 말리시스 살롱 도어를 달아버린게 그 원인. 살롱 도어는 몹들도 아무 문제없이 들락날락할 수 있어 전혀 보호를 제공해주지 못해요

AE가 체스트룸으로 이동했습니다. 전력이 부족해서 발판을 밟아야만 쓸수 이긴 한데..

..

편하더군요

번뇌야 물럿거라..체스트룸을 좋아하는 세렌은 AE에 끌려가지 않곘습니다

아래에는 싸구려 디스크가 가득.

쿼츠가 부족해서 이보다 높은 티어는 아직 꿈을 꿀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크래프팅 터미널은 언제 들어오지? AE가 편리하긴 해요. 으으

포레 벌집 외에도 하베스트크래프트 벌집 또한 몇개 박았습니다. 얘들은 순전히 꿀을 얻기 위한용. 꿀은 요리에도 들어가고 설탕 대신 쓸 수도 있는 등 조금의 쓸모가 있거든요. 사용하는 파이프 방식은 500번대에서 쓰던 것과 동일.

시르카님이 놀러오셨습니다.

왠지 무례한 말을 하시고 떠났습니다

..

뭐꼬

아주 단순한 기계실입니다. 사실 왼쪽 산업것만 있었는데 그박이 산업 싫다고 써멀 것도 조금 올려 놨어요. 왼쪽에는 마서레이터와 일렉트릭 퍼네스, 오른쪽에는 산업 다이나모들과 펄버라이저, 파워드 퍼네스. 저거 연료를 뭘 쓰고 있는 거더라

가난한 대신 인력이 있는 상고로드림의 발전 방식은 간단합니다. 와서 수동발전기를 존나게 돌린다 -> 허기가 3 이하로 떨어져 돌리지 못한다 -> 옆에 있는 간편한(!) 용암기둥으로 돌진 -> 죽는다 -> 부활 -> 다시 존나게 돌린다의 무한반복. 진정한 노동발전 아니겠습니까

날이 갈수록 넓어지는 세렌의 횃불질.

마음에 들어요.

따로 찍은 스샷은 없지만, 미니맵에 보면 기본적인 도로 또한 지어지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머큐리가 도로 만들면서 횃불을 꺼놓는 일이 많은데, 횃불에 무관심한 머큐리는 그 횃불을 별로 돌려놓지 않고, 횃불 노이로제가 걸린 세렌이 뒤를 따르면서 바로바로 횃불을 박아넣는 형식.

그래도 덕분에 집안에 몹 젠되어 죽을 일은 줄었습니다. 디첸님이나 엔티머님 길드는 막장이던데.

하늘샷.

싫다는 사람도 많지만 세렌은 참 좋아합니다.

어느날 잠시 외출나온 모기님이 들어와 자신의 스태츄를 보고 경악

스태츄 놓은 놈이 누구냐 포효하셨지만

오딘님이라 데꿀멍

HAYO???

 

아, 아파서 이만. 다음에 봐요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2  (10) 2016.02.01
[칭송받는일기] 811  (9) 2016.01.31
[칭송받는일기] 809  (9) 2016.01.25
[칭송받는일기] 808  (6) 2016.01.24
[칭송받는일기] 807  (7) 2016.01.23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9

 

아이고 월요일…싫어 월요일. 흐엥'

월요일을 앞두고 자기 전에 이걸 쓰려니 많이 쓸 수가 없는것이 당연하지 아니한가

길드홀 한켠이 꽤나 멋들어진 아치로 장식되었는데

이전 임시 지하거처로 이어지는 통로입니다. 정확히는 코크 오븐이 있는곳. 어느새 네더와트까지 기르고 있네요.

디블이 왠지 투덜대는데

일해라

길드 영양사 무스탕이 새로운 메뉴를 만드려면 구즈베리가 있어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문제는 구즈베리가 없다는 것. 세렌 또한 한번도 못 들어본 베리류고..근데 길드 바로 옆 숲에 있었습니다. 허탈

HAYO?

이걸로 몰 만든다는 건가.

왠지 이놈의 숲은 이렇게 포이즌아이비가 많아요. 밟기만 하면 5초간 독이 걸리니 스트레스. 게다가 서버 컨피그상 체력이 떨어지면 허기도 거의 자동적으로 같이 빠져나가는지라. 한번 밟으면 밥까지 먹어줘야하는 괴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늑대는 대체 누구에게 화가 나 있는 것인가?

구즈베리를 포함해 작물 몇개를 더 수확해 돌아오니 원재료 창고가 이모양. 가득 찼습니다. 게다가 아직 안 찾은 작물도 엄청 많은데 말이에요. 이렇게 부족한 원재료는 안그래도 태만한 영양사가 더욱 태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길드장이 몸소 손을 써서..

이전의 두 배로 늘렸습니다.

HAYO?

이것도 가득 차면 답이 없는데. 벽을 부수거나 해야 해요 (..)

요번엔 양봉을 좀 할까, 생각중.

사실 17차 이후로 양봉가라는 호칭도 과분해지긴 상태이긴 합니다만, 세렌은 양봉을 아주 좋아하지요. 허나 미트리아로 이사온 이후로는 거의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를 하나 꼽아 보자면 길드제가 아닌 개인제였던게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야 먹고살기 바쁜데 벌에 눈 돌릴 틈이 없는 거죠. 벌은 할일을 다른 사람들이 대신 해주고 있을 때에나 눈을 좀 돌려볼 수 있는 시간적 부르주아들이 할수 있는 컨텐츠라.

하지만 이번 시즌은 길드제고, 그것도 역대 최대의 인원수를 자랑하는 상고로드림 (세렌, 머큐리, 무스탕, 디블, 그박, 초홀, 오슴, 왓더, 모지, 북극여우, 럽홀) 인지라 일의 분배도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니, 세렌이 드디어 본업에 조금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 되곘습니다. 양봉의 시작은 비 히우스니, 이렇게 비 하우스를 놓아 첫발을.

..??

요즘 벌은 위더를 거는 데스블룸이나 지옥 눈알꽃까지 만들어내나 봅니다. 무섭잖아!

이후 벌을 찾기위해 조금 여행하면서 찍은 스샷.

멋있긔

양봉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벌집을 찾기 가장 좋은 시간은 밤입니다. 빛나니까요. 문제라면

밤에는 몹이 많다는 점. 특히 죽창좀비들. ㅂㄷㅂㄷ

하지만 숙련된 양봉가인 세렌은 무사히 벌들을 채집하고 돌아왔습니다.

밤의 길드홀.

하늘 참 이뻐요.

집에 돌아와보니 AE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HAYO??

미트리아의 쿼츠 젠 확률은 극악입니다. 평균 25청크에 한두개 얻는 수준. 헌데 디블이 무슨 인연이 닿았는지는 몰라도 몇개 캐 와서, 간신히 AE를 셋업할 만큼의 쿼츠를 얻을 수 있었다고.

오랜만에 보는 화면.

그야 세렌은 1년 넘게 AE랑 담 쌓고 살았거든요. AE2는 혼자 할줄 모르고, 그걸 배울 바에야 체스트룸을 고수한다! 는 꼰대보수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

그리고 그박은 이 체스트룸을 전부 AE 속으로 녹여 버리고 싶어하는 눈치인데…안돼

 

이만 하죠. 아침에 출근해야 해요. 아 싫당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1  (9) 2016.01.31
[칭송받는일기] 810  (11) 2016.01.26
[칭송받는일기] 808  (6) 2016.01.24
[칭송받는일기] 807  (7) 2016.01.23
[칭송받는일기] 806  (5) 2016.01.22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8

 

밤새워 불태우고 자기 전에 비실비실한 정신으로 글을 쓰는 것이라 두서가 맞지 않고 무엇보다 분량이 아주 짧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바글바글해요.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부지런히 벌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세렌은 이번에야말로 나쁘지 않은 양봉을 할수 있게 되는 것일까?

왠지 모르게 가끔 돌아다니다 보면 시야가 이렇게 흐려집니다. 주위에 엘드리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 걸까

주방..?? 을 개편했습니다. 아무래도 재료가 많아지다 보니 공간 많이 차지하는 배럴로는 한정된 공간에서 써먹기 어려워서. 이렇게 한 공간에 2개를 보관가능한 드로워로. 왼쪽에는 원재료, 오른쪽에는 가공된 재료입니다.

농사왕 세렌

상고로드림의 영양사는 바로 무스탕. 바닐라에서 감자랑 당근이나 퍼먹고 살다가 하베스트크래프트의 다채로운 재료를 보고 감명받은 모양인지 길드 마스터 쉐프를 자처하며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완료된 음식은 다른쪽에 마련된 이 드로워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양사가 태만해서 많지 않아요.

인성도 별로입니다.

사실 영양사가 될 의욕만 앞섰지 정작 음식은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기에 세렌이 풋롱으로 시범을.

풋롱은 사랑입니다. 사랑해요 써브웨이

디블이 소를 도축하고 있습니다. 스페셜AI가 있는 세상에서 소 도축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기에…

고기 얻다 죽었습니다.

세렌만 죽은 이유가 이상한 것은 기분 탓입니다..

너무 아파서 태워 죽일까 했지만 머큐리가 극구 반대해서 (구운 고기보다는 생고기가 더 쓸모가 많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그냥 칼로 잡았습니다. 물론 죽어가면서

길드 광물상자쪽을 역시 스토레지 드로워로 바꾸었습니다. 컴팩트 드로워라는 건데, 광물을 넣어 주면 자동으로 그 광물의 블럭형태, 그 광물의 조각형태까지 알아서 정리해주는 아주 신박한 블럭. 실비님이 꽤나 오래전에 추천했지만 무시하고 있던 모든데 이제야 그 대단함을 깨닳아서 부끄럽습니다

반면 깔끔하게 정돈된 광물 드로워와는 달리 반대편은 개판.. 그야 지금 체스트룸이 완공되어서 옮기는 중이거든요

인챈룸, 물약 스탠드, 왓더님을 위한 이머시브 테이블도 완비.

밤에 본 길드홀

무스탕이 설산에 산해관을 짓겠다고 나서서 지었는데..뭔가 이상합니다.

자기도 이상하다 생각했는지 멘탈이 조각나 하루정도 접었습니다.

럽홀님과 북극여우님이 잠시 왔습니다. 일단 두분다 상고로 멤버시기도 하고.

새벽 시간대에 쓰론님, 디첸님, 오딘님을 제외한 8명이 전부 상고로인으로 채워지는 기현상도.

당시 상고로 전경

북극여우님은 광질 신나게 하다 좀비에게 맞아죽고 멘탈이 깨져 마크를 접으셨습니다. 그래도 상고로 사람 많습니다.

조금 개선된 산해관

지붕을 어떻게 덮어야 할지 몰라하고 있습니다. 성문계열 지붕 장인은 엑셀서스님인데 없으니. 무스탕은 지난 몇번간의 산해관 시도에서도 모조리 지붕에서 좌절한 지붕 고자같은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조금 깔끔해진 체스트룸

 

자, 오늘은 이 정도로. ㅂㅂㅇ

1월 18일 정도의 서버원 분포도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10  (11) 2016.01.26
[칭송받는일기] 809  (9) 2016.01.25
[칭송받는일기] 807  (7) 2016.01.23
[칭송받는일기] 806  (5) 2016.01.22
[칭송받는일기] 805  (7) 2016.01.20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7

 

졸리워.

들어가자마자 디스펜서를 뒤집어쓴 해골을 만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맞았지만

지들끼리 싸우기 시작해서 살아남았습니다.

여담이지만 디스펜서 쓴 좀비는 끔찍하게 무서운데 디스펜서 쓴 스켈은 별거 아니더랍니다

모순

한동안 스폰 근처에 처박혀 뭔가 하고있던 초홀이 왔습니다. 와서 길드를 위한 일은 하지도 않고 어딘가에 뭔가 짓겠다고 떠났는데..

인벤트윅을 설치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세렌

인벤트윅이 다 좋은데 커맨드 꼬일 떄가 너무 많아 (예: 날다가 사움 파우치를 용암위로 던진다던가) 빠졌는데, 덕분에 상자 정리에 강박증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 (예: 세렌) 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건 런처에서 실행을 누른 다음 설정파일을 받는 도중에 잽싸게 인벤트윅 파일을 집어 넣으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합니다. 조금 귀찮긴 하지만.

고기와 가죽을 얻을 겸 소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작아요.

요즘 NEI툴팁은 어른소가 될때까지 남은 시간도 표시해 주는군

그리고 가죽을 얻으려다 죽었습니다.

소 셉니다 ㅅㅂ

서버 초기라 사람이 드글드글합니다. 틱도 나쁘지 않고. 다들 콕 처박혀 발전하기 바쁘거든요

서버가 어렵다고 징징대던 무스탕을 다시 데려왔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무빙이 꼬여서 조금 뛰기만 해도 허기가 광속오링나는 것이였는데, 그걸 조절하니 조금 할만해 져서. 이번 차수 무스탕의 목표는 일단 산해관 짓기. 나머지는..모르겠습니다. 뭔가 있겠죠 뭐

찹트리와 레드우드가 있으면 나무는 걱정 없어요

좀비 피그맨이 집에 들어왔습니다. 세렌은 무심코 주먹을 휘둘렀고, 머큐리도 세렌도 전부 학살당했습니다.

미안합니다.

길드홀이 조금싞 꾸며지고 있습니다

양파, 땅콩, 마늘을 적선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긍지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이 날아들었습니다.. 위 스샷은 제대로 된 것이 아닌데, 긍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사소한 것들에는 긍지가 필요 없는 것일 뿐입니다.

음식을 만드는데에 간편하고 필요한 작물 몇가지 (포도, 딸기, 버섯, 오이(ㅅㅂ), 라즈베리, 감자, 오크라) 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기르기로 했습니다. 밥은… 뭐 세렌이 만들어야죠 (한숨

지옥문 꼬임의 희생자 C

길드 바로옆에 사움 던전이 있어서 디블과 쳐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학살당한후 나왔습니다.

몹들이 너무 세잖아 ㅜㅜ

잠수타는데 포그님이 오셔서 인사를 하고 가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가끔 수차 옆에 있으면 이렇게 안개가 끼는데, 이거 사실 엘드리치 가디언이 옆에 있을떄 나오는 재수 없는 이펙트 아닌가..???

누구 선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집 밖에 오리진 나무가 한그루 심어져 있었습니다. 딱히 특색있는 놈은 아니지만 어쩄든 화사한 나뭅니다.

세렌이 잠수탄 사이 디블이 던전을 정복한 다음 그곳을 닭농장으로 만들었다는 전갈을 보내 왔습니다.

구경하러 갔습니다.

이것 참…초라한 닭농장이구만…

 

너무 너무 피곤해서 이만. 와하하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09  (9) 2016.01.25
[칭송받는일기] 808  (6) 2016.01.24
[칭송받는일기] 806  (5) 2016.01.22
[칭송받는일기] 805  (7) 2016.01.20
[칭송받는일기] 804  (7) 2016.01.19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6

 

피곤하니 평소보다 더욱 짧은 일기가 될 예정입니다.

시작은 march

일단 길드 농부가 없으니 세렌이 야매로.

스파이스랑 헝거가 조금 너프되면서 덩달하 한번 캐면 왕창 (7~8) 작물이 나오던 것 또한 사라졌습니다. 밀 하나를 캤는데 밀 하나가 나오니 왠지 어색한 느낌… 이 말은 누군가 아주 꾸준히 자주 수확을 해줘야 한다는 말인데 상고로드림에 그런 성실한 사람이 있을 리 없으니 굶주림 확정이군요

체스트 정리가 안 돼 있어 ㅅㅂ

철이 많습니다. 반면 주석은 아주 아주 부족. 주석 클러스터가 청크당 2개에 불과한데다가 (단 각 광맥당 양은 평균 25걔) 젠 범위가 Y 0~255 라는 황당한 수치가 배정되어 있어 Y=64의 대평원에 사는 상고로드림은 주석 찾기가 아주 힘듭니다.

대부분 평원을 좋아하니 대부분 주석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면 될 듯. 전레협 쪽은 두세 세트인가 있따던데.

본 일기를 여러번 보신 분들이라면 세렌이 작물정리에 환장해있다는것을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배럴로 작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좀더 버라이어티한 정리를 위해 왼쪽에는 스토레지 드로워로, 오른쪽에는 JABBA 배럴로.

쉬프트+클릭이 자바배럴에서는 한개씩 빼는 것인데 스토레지 드로워에서는 뭉치로 빼는 것이라 (그냥 왼쪽클릭은 정 반대) 아주 복잡합니다. 두뇌 운동에 좋을 것 같습니다.

김치를 쨈에 싸서 드셔보세요

소금, 파, 양배추, 마늘, 초피, 생강, 참깨, 순무로 만드는 아주 이색적인 김치입니다. 세렌이 입에도 안 대는 것이라는 것은 틀림없겠죠. 사실 세렌은 배추김치밖에 못 먹는 편식왕입니다. 와하하하

몹 없는 오랜만의 밤낚시

송어를 잡았습니다. HAYO?

사실 외국에 사는 세렌은 딜레이 때문에 물고기 잡기 아주 힘듭니다. 한번 잡으면 감격으로 몸을 떠는 수준.

히익

초홀은 양을 염색할 염료가 필요하다고 지옥을 갈아 엎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시겠지만 버닝 블로섬은 주황색 염료를 줍니다. 하지만 soso한 문제가 있는데 꽃을 밟거나 캐 버리면 몸에 불이 붙는다는 것. 그냥 그 아래 블럭을 부숴 떨어지게 만들면 간편합니다.

뭔가 이건

대낮에도 몹의 원산지인 길드 근처 숲..?? 을 처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낮에도 크리퍼가 숨풍숨풍 쏟아져 나오는데 정상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찹트리로. 도끼 여러개 부숴 먹긴 했지만 다 쓸었습니다.

아오 깔끔해라

기계실이 업그레이드 된….건가???

길드에서 아무도 횃불질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꺠닫고 결국 세렌이 토치질을 시작했습니다. 그박 그리딩 방법으로 6블럭마다 한개 (토치간 간격은 4블럭). 이전에는 신경도 안 썼는데 한번 이렇게 박고 나니 강박증이 생겼습니다. 그리드를 벗어난 토치가 있다면 눈이 충혈되고 숨이 가빠지며 막 화가 나는 그런 강박증입니다.

점토 구하러 온 사막에서 한컷. 옵티파인에서 Fog 세팅을 Off 해뒀을떄 보이는 장면입니다.

반면 Fog을 켜 눴을시는 이렇게.

세렌은 그 바이옴이 주는 분위기 자체를 꽤 좋아하므로 웬만해선 안개 켜 놓습니다.

캐온 모래와 점토로 이머시브의 코크 오븐을 만들었습니다.

이머시브랑 레일크래프트 둘다 코크 오븐을 제공하는데, 이머시브가 소량 더 싼 반면 성능은 레일크래프트가 좋습니다. 코크를 만들거나 하는건 동일하지만 레일크래프트가 크레소트 저장 내부창고가 더 크고 (64버킷 vs. 12 버킷) 레일크 텍스쳐가 더 좋아요

하지만 상고로드림은 아주 가난한데다가 점토 한두개에도 빌빌 떨어야 하므로 이머시브를.

난데없이 웬 코크스냐 하실수 있는데, 이건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의 수차를 만들어 파워하고 편안한 발전을 하자! 는 세렌의 선구안이 담긴 결과입니다.

지옥문 꼬여서 온 사람 A

지옥문 꼬여서 온 사람 B

전레협과 상고로 지옥문이 계속 겹치는 듯 합니다. 세렌이야 지옥 잘 안 가니 몰랐죠.

사람 B는 와서 march를 보며 감탄하고 갔습니다.

꿈틀꿈틀

수차를 만들었습니다.

HAYO?

저거 돌아가서 예뻐요.

그래서 수차의 전력을 사용해 화로를 덥히려고 했지만

사실 수차 발전이 0.1RF/t 정도로 너프되었다는걸 후에야 꺠닳았고, 절망했습니다.

절망하는 세렌

ㅅㅂ

 

그럼 2만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 새로 추가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08  (6) 2016.01.24
[칭송받는일기] 807  (7) 2016.01.23
[칭송받는일기] 805  (7) 2016.01.20
[칭송받는일기] 804  (7) 2016.01.19
[칭송받는일기] 803  (12) 2016.01.18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5

농장 건물은 완성되었지만 아직 밖에서 자라는게 많아요. 호수도 있으니 낚시를 즐기는 세렌..

은 좀비들에 의해 도망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급박합니다. 몹 ㅅㅂ

 

너무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이 정도로. 805화 종료..

..

미안합니다. 꿈틀꿈틀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07  (7) 2016.01.23
[칭송받는일기] 806  (5) 2016.01.22
[칭송받는일기] 804  (7) 2016.01.19
[칭송받는일기] 803  (12) 2016.01.18
[칭송받는일기] 802  (8) 2016.01.1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4

 

알로하

자고 일어나니 과도기적인 창고 룸이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항의로 인벤트윅이 빠져서인지 창고 안은 개판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인벤트윅이 가끔 꼬이거든요. 젯팩 호버링하려는데 갑자기 손에 들고있던 파우치 백이 용암으로 던져진다던가 하는. 그럼 멘탈 깨지고, 그래서 빠졌습니다..만 세렌은 항상 집어넣습니다. 수동으로. 왜냐면 세렌에겐 던지면 안 되는 물건이란 없기 때문이죠.

..

기계실..?? 부분도 마블로 깔끔하게 리뉴얼.

밖에 나가보니 머큐리가 농장을 짓고 있었습니다.먹고 사는게 큰 문제다 보니 농장은 필수품. 그외 그박과 머큐리가 오픈터릿 터릿으로 몹을 막고 있었긴 한데… 저 터릿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철거가 안 된다 하더라구요. 민폐 터릿입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보니

이게 왜 여기 있어(어이

고갤영감디블이 지었다고 합니다.

조약돌로만 지어놓은 막장 건축물이지만 의외로 호평이였던게 함정 (..)

하지만 머큐리는 코블스톤으로 지은 건 용납할수 없다면서 100블럭 밖 강가로 추방을 명령했습니다. 언젠가는 추방당할 운명. 뭐 노력은 있으니 부수진 않도록 하죠(어이

길드 주변은 무분별히게 심어진 나무들로 재앙이 펼쳐졌습니다. 몹이 한낮에도 나오던데, 이 길드에서 횃불 놓는걸 신경쓰는 사람은 세렌밖에 없으니 결국 세렌이 손대야 할 운명입니다

왓더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시즌 4부터 상고로드림 마을에 같이 사시면서 멋진 건축을 손보이셨으니 이번에도 기대됩니다. 혹시 이 글을 왓더님이 보시고 계시다면 당연히 부담을 지우는 것이니 분발해 주세요.

길드 입구에서는 디펜스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게 다 횃불을 안 놔서 이래..ㅅㅂ

특히 헬멧 쓴 좀비는 낮에도 안 사라지니 위협적

게다가 낮이여도 옆의 숲 덕분에 해골들이 화살을 신기전처럼 날려 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세렌은 열심히 광질. 그야 전투원이 아니니까요. 싸우겠다고 설치면 더 민폐가 될 테니 얌전히 지하에 처박히는게 더 나은 것임을 아는 착한 길드장입니다.

그리고 다이아도 발견.

HAYO?

길드 첫 다이아입니다. 무려 40개!

아참, 말을 안해줘서 초홀이 빡쳤는데, 서버 최초 다이아는 초홀로 추정됩니다. 서버 시작 후 1시간 40분만에 발견.

열심히 캐고 돌아와 보니. 닭에 탄 좀비가…

닭은 빠른데다가 위에 탄 아기 좀비들은 더더욱 빠르죠. 아주 나쁜 놈들입니다. 데미지도 세고. ㅅㅂ

하여간, 옆에 지옥문이 박혀 있길래 들어가 봤어요.

..

지옥에 나무를 박은 사람은 누군가?

무서워서 금방 돌아왔습니다.

이후, 머큐리가 농장을 마저 짓는 동안 세렌은 서버를 돌아다녔습니다. 어찌저찌 하게 되어 평지에 정착하긴 했지만 세렌은 내심 제이디드 클리프를 보고 싶었고, 언젠가 거기로 이사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기에 일단 보기라도 해둘 겸, 농장을 위한 작물도 캐올 겸 멀리 떠돌아 다니기로 했어요. 그래서 건진 스샷들 보시죠. 멋진 광경이 많습니다.

멋있죠?

그리고 세렌이 열심히 넓힌 딘맵 렌더를 보시던 왓더님의 감탄.

RTG 대단합니다.

돌아다니면서 항상 큰 문제는 먹는 것이고… 당시 먹을게 없던 세렌은 곳곳에 박혀 있던 야채를 주워 먹었는데. BOP에서 야생 당근도 추가하더라구요

왠지 먹고 아파졌습니다. 당근은 먹을게 못 됩니다.

집에 돌아오니 이 건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농장? 농장이 뭐이리 휘황찬란해

안에는 요런 방이 네개. 이건 밀 방

그 외 방이 하나, 나머지 두 방은 아직 개척 안 되었습니다. 종류가 빈약하군요. 세렌이 힘을 써야할 때입니다.

그나저나. 머큐리도 막상 지어놓고 '농장치고는 너무 커졌는데.. 그렇다고 작물 심는 땅이 큰 것도 아니고..' 하고 있던데. 이 건물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지? 다음 시간에 기대하세요.

March..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06  (5) 2016.01.22
[칭송받는일기] 805  (7) 2016.01.20
[칭송받는일기] 803  (12) 2016.01.18
[칭송받는일기] 802  (8) 2016.01.17
[칭송받는일기] 801  (7) 2016.01.1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3

 

지난화 끝에 드디어 37차 상고로드림에 도착한 세렌디피티 (길드 마스터)

지하는 이렇습니다. 뭐 서버 초기에 뭔가 많은걸 바랄순 없지요.

지난 시즌 4, 시즌 5가 전부 개인 플레이 강제였었죠. 즉, 자원공유 금지, 같이 사는건 가능하나 주거지는 따로, 기계 설비 따로 등등. 요점은,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남에 묻어가는 서버원들 (예: 세렌디피티) 교육시키기! 였고, 나름대로 성공을 거뒀습니다. 실제로 시즌 4에 세렌은 혼자서 상당한 정도의 터전을 일궈냈고, 시즌 5에서는 그보다는 적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기계탑 등의 거주지를 마련했어요. 오딘님도 이런 것들을 보시고, 이제 혼자 사는것의 제약을 풀어줄 때가 온 것인가 하신후 길드제를 허용해 주셨습니다. 즉 같이 사는거 OK, 자원공유 가능! 생각만 해도 나태해지는 세렌입니다.

실비님이 강력하게 추천하던 스토레지 드로워 모드의 드로워들. 작은 공간에 많은 양의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어 꽤 편리합니다.

하여간, 길드에 왔으니 할일을 해야죠. 열심히 노력합시다.

    

몬가 이건.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과 똑같은 광맥제. 즉 이리저리 야금야금 분포하는 것 보단 한번에 많은 양을 뭉쳐서 젠하는 거죠. 사실 이건 컨피그 바꾸기 귀찮아서 바로 오픈을 강요한 세렌탓도 있긴 합니다만 (..) 뭐 그래서 철을 한번 찾으면 한두뭉은 우습게 나옵니다. 특히 엑셀서스님과 실비님이 티어를 잘 조종하셔서, 철, 석탄같은 낮은 등급 광물은 그야말로 쏟아져 나오는 반면 호박, 수은 등의 귀한 광물들은 진짜 찾기 어려워요.

나무를 캐고있는 머큐리

다만, 열심히 노동을 하니 다시 한번 문제가 된게 바로 허기. 달리기만 해도 광속으로 허기가 줄어드는데다가 점프 또한 허기를 엄청 잡아먹죠. 점프할 일이 많은 광산에서는 쥐약입니다. 그런 면에서 고생하던 미트리아 서버원들은..

그냥 자살하기 시작했고 (..)

세렌도 허기 채울겸 낙사

머큐리는 아예 용암실을 만들어놓고 주기적으로 써먹었습니다.

..

물론 죽었다 부활하면 허기가 6칸 정도밖에 되지 않는 패널티는 있지만, 그런 모든걸 감안하고서라도 그냥 죽는게 이득이였거든요. 게다가 초반에는 변변찮은 음식도 없어서 어떻게 허기를 채울 방법도 마땅치 않고, 소중한 작물은 먹어버리면 재배하는걸 포기하는게 되어 버리니. 결국 어쩔수 없이.

광산하는 세렌을 감시하는 오딘님

거미는 눈꼽만큼도 안 무섭지만 (사실 용암 옆에서는 무섭습니다. 거미는 빠른데다가 넉백이 심해!) 좀비는 좀 무섭습니다.

대부분의 좀비는 체력 14, 데미지 7하트 정도인데, 가끔 존나 빠른 좀비가 있거든요. 어떤 좀비는 점프 후 달려들어 치기도. 그런 놈들 걸리면 세렌 제삿날입니다. 동굴 광질은 무섭고.

해골의 경우 데미지가 3하트짜리에서 5하트까지 다양한것 같은데, 체력 26정도로 그렇게 높은건 아니지만 어쩄든 바닐라보다 높고. 스포너를 뒤집어 쓰고 주변에 원군을 스폰하는 애들이 많아 곤란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무서운 놈은 엔더맨. 체력이 120에 달하는데 데미지는 한방입니다. 철갑 세트를 입으면 두방. 빠르고 강하고 그런 놈들이죠…

머큐리가 음식을 지급했습니다.

토스트 샌드위치..영국 요린가(어이

허기를 3이나 채워주는게 넌센스입니다

모기님 동상을 세우는 오딘님(어이

이번에 일본 가신답니다. 가셔서 란티스 부시로드를 뒤집어 놓고 오시겠다 하셨습니다.

이상한 연설을 하는 사람

한바탕 광질을 뛰고 오니 산업 마서레이터와 전기화로가 박혀 있었습니다. 석탄으로 힘겹게 돌아가는 중입니다.

메탈러지 광물들은 펄버라이저 계열에서는 제대로 가루가 되는데 산업으로는 안 되더군요. 젠장.

새로 지급된 딥아이언 곡괭이.

철곡이랑 그게 그거인 놈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철이 조금 더 쓸만하니 이걸로 써라인 것

그래서 캐고

캐고

캤습니다

(ㅇㅓ이

옆 길드도 어지간히 막장입니다

광물이 너무 혜자스럽다고 당황하는 디블

사실 세렌도 비슷한 심정입니다. 광물이 아주 많아! 마치 하드코어 다크니스가 빠진후 밤이 환하게 보인다는 것에 불안한 세렌 같아요

광질을 갔을때 요걸 캐왔습니다. 우르클라세, 아우레클레이스, 우레클레이즈 등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광물은 철보다 티어가 높아 다이아몬드도 문제 없이 캘수 있으면서, 속도도 OK인데다가, 젠되는 양도 많고

무엇보다 만들어지는 도구들 내구가 딥아이언의 3배에 달해 (다이아몬드의 ½배)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용감히 몹을 처치하는 머큐리

그 사이 서버는 계속해서 미어 터지고 있습니다.

이만 하도록 하죠. 다음에 봐요. HAYO?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06  (5) 2016.01.22
[칭송받는일기] 805  (7) 2016.01.20
[칭송받는일기] 804  (7) 2016.01.19
[칭송받는일기] 802  (8) 2016.01.17
[칭송받는일기] 801  (7) 2016.01.1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2

 

죽고 나서 돌아와 본 장면. 슬슬 사람들이 접속하고 있습니다. 먹을 것을 구하려 누가 만든 농장도 보이고.

왠지 모르지만 죽을 때가 되면 화면이 이렇게 됩니다..

굶어 죽었습니다.

HAYO?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버에서 허기 닳는 속도가 광속입니다. 조금 달리기만 하면 바로 굶어죽을 위기에 쳐하게 되니 다들 꿈틀대면서 지낼 수밖에 없어요. 다행이 헝거랑 스파이스 오브 라이프의 난이도가 완화되긴 했는데, 그래도 이런 허기 닳는건 곤란합니다.

오랜만에 무스탕이 미트리아에 고갤 내밀었습니다.

사실 세렌이랑 마인크래프트 1.9 프리릴리즈를 돌리고 있는 벤키 서버에서 36차 상고로드림을 만들고 있었는데, 거기도 웬만큼 했다고 성을 폭파시켜 버리고 고갤 내민 것.. 난민을 받아준 세렌의 아량이 돋보였다 할수 있겠습니다. 아 오딘님의 아량인가.

바닐라만 줄창 해댄 것인지 엘리베이터 위에서 내려갈줄 몰라 허우적대는게 긔엽긔

이렇게 37차 상고로드림의 정착지를 찾을 멤버 넷이 모였습니다. 세렌, 그박, 머큐리, 무스탕. 디블은 칸코레 하느라 늦게 왔고 초홀은 스폰에 테러를 하고 오겠다고 하여 합류가 늦어졌습니다 (..)

그와중에 그박은 정찰하겠답시고 스폰에 거대한 판자 기둥을 박는 실례를.

몹 데미지가 어마무시하기에 땅으로 가는건 위험할것 같아 다들 보트를 집어 나고 남서쪽 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HAYO??

아, 물개성님이 코멘트 달아주신것처럼 저 서류 가방은 사실 토성이였습니다.

주황색 공은 목성이였구요, 그 오른쪽은 지구랑 달…잠깐, 우린 지금 어디 살고있는 건가?

그래서 바다 건너편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바다가 아니라 이…뭐라고 해야하나, 호수라고 하긴 좀 큰데. 하여간 바다같은 호수였습니다. 이래봐도 현재까지 밝혀진 미트리아 서버중 가장 큰 바다/호수입니다.

심심하셨는지, 오딘님이 놀러오셨는데

병을 달고 계시던 분이라 세렌에게 병을 옮기셨습니다 (..)

다행이 지급되는 기본 가방에 해독약이 몇개 있어서 그걸로 치료하긴 했는데.

처음 도착한 곳, 그니까

이곳은 '스텝' (Steppe) 란 바이옴이죠. 광활한 평야지만 풀색깔도 음울하고 그래서 정착하지 않고 계속 지나가기로. 이후 바이옴은 프레어리였지만 역시 지나쳤습니다.

울창한 열대림

저 알록달록한 줄은 오로라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숲으로 들어가는건 자살 행위일것 같아 숲을 멀리 돌아가기로 결정했지요.

그리고 돌아가던 도중 세렌은 좀비에게 뒤통수를 맞고 죽었습니다.

..

어떻게 손쓸 틈도 없이 단 한방.. 이렇게 해서 세렌은 기본 지급된 희귀품 음식캔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눈물나는 세렌의 머큐리 따라잡기. 세렌은 죽어서 스폰으로 날아갔지만 머큐리와 그박은 멀쩡했고, 세렌을 기다리려 지체하는것 보다는 먼저 달려나가서 정착할 곳을 찾자고 결의한후 먼저 떠났습니다. 세렌은 스폰에서 다시 태어나

죽고.

죽고

또 죽어야 했습니다

허기 문제도 있고, 몹 문제도 있고(암울

하늘이 꼭 LSD를 빨고 본것 같다고 술렁거리는 서버원들 (..)

세렌은 마음에 듭니다

RTG덕분에 강이 엄청 넓어져서, 웬만큼 여행할떄는 보트를 타고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트 위에서는 허기도 닳지 않으니 전략적인 선택인 셈. 가끔 클라랑 서버간 싱크가 맞지 않아 보트가 이상한 곳에 박아 부서지는 일이 있긴 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가면서 본 캐년.

가면서 본 상당히 환상적인 빙하지대

죽어서 스폰으로 돌아온 김에 프로닐-디첸-쿨감-시르카님의 독거노인조합에 신세를 지기도 하고. 여기 벌써 기계 있군요. 빠르잖아

쿨감님이 죽는 꽤나 희귀한 광경도 구경하고

두시간에 걸쳐 온갖 삽질은 다 해 가다가

결국 머큐리와 그박이 자리잡은 37차 상고로드림에 도착했습니다.

HAYO! 802화 끝!

  

세렌의 최종 이동경로



Ps. 엔티머님의 블로그에서도 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디블도 쓸듯 (http://dbregi.tistory.com/)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06  (5) 2016.01.22
[칭송받는일기] 805  (7) 2016.01.20
[칭송받는일기] 804  (7) 2016.01.19
[칭송받는일기] 803  (12) 2016.01.18
[칭송받는일기] 801  (7) 2016.01.1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1

 

봉소와! 세렌입니다. 오랜만…이 아니군요. 700번대 일기는 어디에?? 라고 물어보신다면, 세렌은 당당하게 때려쳤습니다! 라 말하겠습니다. 역시 테라퍼마는 피가 끓던 젊은 때에나 하지 세상의 풍파에 찌들어 허리마저 굽혀진 이시대의 참담한 직장인 세렌이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이였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 (..) 은 서버의 많은 사람들도 공유했던 모양인지, 하루이틀 지나자 테라퍼마 접속률은 수직하강했고, 세렌은 오딘님을 들들들 볶아가면서 새 시즌을 시작하자고 조르게 됩니다.

 

원래 새 시즌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하드코어한 모드가 될 예정이였습니다. 월드에는 사막밖에 없고, 오아시스는 조금, 침대 폭파 등등. 그러니까 예~전 시즌 4에 들어갈 만헀던걸 다시 넣으려 헀거든요. 헌데 이쯤 되니 다들 하드코어에 지친 겁니다. 왜냐면 하드코어는 심신에 무리를 주잖아요. 그래서 이참에 조금 쉬운 서버로 가자고 입을 모으게 되어서, 쉬운 서버가 되게 되었습니다. HAYO?

 

그럼, 미트리아 마제스티 시즌 6, 37차 상고로드림을 시작합니다!

 

접속하자마자 본 화면

..

오로라..???

세렌이 첫 접속입니다(환

벽에 올라서 보니 이런 광경이.

..

이번 시즌 스폰은 익스트림하군요. 해도 뭔가 큰것 같은데. 해가 저렇게 컸었나?

뒤를 돌아 보니, 머큐리가 밤새 접속해서 만들어 놓은 스폰 존이 있는…데, 저 주황색 공은 뭔가

안쪽에는 나름 정갈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스폰이라는 느낌..인가

스폰 건물의 최상층. 눈덮힌 산으로 튀어나옵니다. 가장 멋있는 (..) 스폰이 아닌가?

스폰에서 바라본 광경. 남쪽은 숲, 서쪽은 바다로 보입니다.

..

뭐니 이 공

산 꼭대기로 올라와 보았습니다. 눈밖에 안 보입니다.

이곳은 Y=235알프스바이옴.

사실 서버 시작 2-3일 전부터 세렌과 서버원들이 바이옴 목록을 보면서 만들 바이옴, 지울 바이옴을 결정했거든요. 몇몇 바이옴은 크기가 축소당하기도 하고. 그야 데드랜드나 늪지 바이옴들의 경우 보기에도 별로에 사는것도 엉망이니 별 쓸모가 없잖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늪 바이옴들은 꺼졌고, 미관상으론 좋지만 살기에는 별로인 알프스 같은 경우 크기가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그런데 스폰이 알프스에 생기는 사태가 (..)

대낮에도 달이 떠 있네요. 무지개랑..

뭐냐 이건… 서류 가방..????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사실 계단을 박으려 했는데 도저히 이 경사에 계단을 박을 수 없어 엘리베이터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내려와서 본 장면. 스폰 건물이 저 까마득한 위에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주황색 공은 여전히..

좋았어.나무를 캐볼까.

지난 시즌이랑 달라진 점을 몇개 꼽아 보자면, 일단 이구아나 트윅스가 사라졌습니다. 여러 단계를 추가하는건 좋은데 정작 그러고 나니 부싯돌 테크 등의 새로운 테크 덕분에 초반에 나무도 제대로 못 캐게 되었거든요. 자갈 못 찾으면 죽는 것이고. 그래서 이구아나를 뺐습니다. 근데 이구아나를 빼자 팅커스도 쓸모가 없다는 지적이 들어와 덕분에 팅커스 컨스트럭트 또한 빠지게 되었습니다. 영원불멸할줄 알았던 팅커스가 빠지다니 참 감개무량합니다. 덕분에 그래서 나무를 손으로 캘수 있게 되었지만요. 오랜만에 바닐라 도구들도 써 보게 되는 건가.

또 돌아온 정겨운 모드는 치킨본의 트랜스로케이터. 조합대가 없어도 3*3 조합을 할수 있는 매력적인 기능

나무 도끼를 만들어 나무를 캤습니다.

정확히 1분 40초 걸렸습니다.

..

이유는 팅커가 막상 사라지고 나니 엄청 큰 나무들을 잘라낼 방법이 없어 찹트리모드가 들어왔기 때문이죠. 나무 자르는데 걸리는 시간을 도구의 재질로 따지거든요. 높이는 상관 없는것 같은데. 그래서 손으로 그냥 패는게 더 빠른 것 같기도 하고.

좀 떨어진 곳에서 다시 바라본 스폰 산.

맨 위쪽에 보이는 저 실루엣이 그나마 중간 지점입니다. 엄청 높아요

여기서 느낀 게, 잠깐 하드코어 다크니스가 없잖아?!?!/

밤에도 사방을 훤히 볼수 있다는 것에 세렌은 당황했습니다. 세렌 뿐만이 아니라 전부 다 당황한 것 같습니다 (..)

나무곡괭이를 만든 후 돌을 캐서 돌곡괭이를 만들었습니다

..

이렇게 아주 자연스러운, 마크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을 상식이 아주 새롭게 느껴지는건 다 이구아나 떄문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점이 하나 있다면, 여전히 몹은 깡패라는 것

바뀐 것도 조금 있습니다. 예로 좀비는 더이상 광속을 달리지 않죠. 느릿느릿합니다. 하지만 데미지는 여전히 죽창이고. 거미는 데미지는 약한 대신 속도가 엄청 빠르고, 해골들은 완전한 누커가 되어 한발 한발이 존나 아픈 등등. 이걸 보완하기 위해 소드 스킬이라는 모드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세렌이야 전투원이 아닌지라 그게 뭔지 몰라요.

그리고 첫 데스는 빌어먹을 마녀에게 (..)

 

자, 1화는 이 정도로 하죠. 마크 해야 하니까. 다음에 봐요.

 

PS. RTG로 생성된 서버의 딘맵 모습. 강들이 인상적입니다.

'칭송받는일기 > 8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806  (5) 2016.01.22
[칭송받는일기] 805  (7) 2016.01.20
[칭송받는일기] 804  (7) 2016.01.19
[칭송받는일기] 803  (12) 2016.01.18
[칭송받는일기] 802  (8) 2016.01.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