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에서 제 멘탈을 오지고지리게 갈아먹었던 그렉텍이 드디어 1.12.2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일부 개발자의 주도가 아닌 커뮤니티 에디션. 그래서 이번 GT는 GTCE라고. Gregtech Community Edition이라나 뭐라나. 우와.  GT5 Unofficial을 베이스로 하되 GT4와 GT6의 요소를 일부 섞었다네요. 알게 뭐야. 그래봐야 똥이겠지. 똥을 먹어봐야 똥인지 아나.


현재 버전은 알파 0.2.0.2로, 개발 초기 단계입니다. 알파니까 서버에는 넣지 않는걸로 하죠.


링크는 

깃헙 https://github.com/GregTechCE/GregTech

커스포지 https://minecraft.curseforge.com/projects/gregtechce


커스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작동에는 Code Chicken Lib이 필요합니다.


아쉽지만 GT++는 아직 1.7.10에서 놀고 있습니다. 제작자 홈페이지도 터진걸 보아하니 망한듯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 마크같은 망겜 말고 더 망겜인 배그 합시다.



클-린하다. Cleanroom



준비물: 그렉의 어머니를 찾지 않을 멘탈, NEI

 

본 강좌는 IC2 EXP 2.2.728, Gregtech 5.09.28 을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클-린룸에 대해 알아봅시다. 클린룸이 뭐냐고요?


전자 기기를 만들 때 먼지와 습도, 온도, 압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확히는 먼지는 최소화하고, 습도와 온도, 압력은 정해진 수치대로 유지할 것. 이게 유지되는 공간이 바로 클린룸, 혹은 청정실입니다.

반도체 공정에서 통상적으로 빛을 비추어 실리콘 기판 위에 뭔가를 올리는 작업을 많이 하는데, 이 과정을 노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빛을 기판 위에 쬐는데 그 사이에 먼지가 있다면? 빛이 제대로 기판에 도달하지 않겠죠. 과거에는 공정 프로세스가 세밀하지 않으니 먼지가 있던말던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 제 2차 대전 전후로 전자 기계 생산 과정이 점점 정밀해지면서 먼지가 생산성의 주적으로 지목받게 되었습니다. 뭐. 그래서 먼지를 제거할 필요가 생겼고, 따라서 클린룸이 만들어졌다는 것.


...이런거 집어치우고, 그냥 엿먹일려고 새로 만들었음 ㅇㅇ


1. 구조

인게임에서 클린룸은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허여멀건한게 정신병원같네요. 구성 블록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선, Plascrete Block이 필요합니다.


블랙 스틸 프레임, 폴리에틸렌 펄프, 콘크리트.


블랙 스틸 프레임은 브론즈, 일렉트럼, 스틸, 니켈의 합금입니다. 브론즈와 일렉트럼을 3:2로 섞어 블랙 브론즈를 만들고, 블랙 브론즈와 니켈, 스틸을 1:1:3으로 섞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폴리에틸렌은 라지 터빈 강좌할때 알려드렸죠?


콘크리트는 이렇게 만듭니다.



클레이 더스트, 스톤 더스트, 물. 잘 스까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Filter Casing.



아이언 바, 아이템 필터, 일렉트릭 모터 MV, 스틸 프레임, 스틸 로터.




아이템 필터 조합법입니다.


그리고 Cleanroom Controller.



아이템 필터, 스테인리스 스틸 로터, HV 모터, HV 서킷.

클린룸 시설이 없는 상태에서는 HV 서킷 가운데 Advanced circuit 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C2의 Reinforced Door.



철판 6개, 납판 3개.


그리고 Energy Hatch와 Maintenance Hatch가 필요합니다. 5.09.28 기준 전력 소모는 0이니, ULV 에너지 해치를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Github 을 보니 클린룸 에너지 소모를 만들었던데, 아마 5.09.29에서나 적용될듯 싶네요.


아, 클린룸은 필요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3*3*3짜리 초소형 클린룸부터 15*15*15짜리 초대형 클린룸까지. 만드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마음입니다. 내부가 비어있게 만들면 되므로, 자신이 만들고 싶은 사이즈에 따라 블록을 적절히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우선 플라스크리트 블록으로 바닥을 만들어주세요. 사이즈는 3*3부터 15*15까지, 홀수 변 정사각형으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플라스크리트로 벽을 쌓아줍니다. 마찬가지로 높이도 3~15인데, 중요한 것은 높이에는 바닥과 천장이 포함됩니다. 무슨 소린지 아시죠? 저는 5층으로 쌓겠습니다.



이제 필터 케이싱으로 뚜껑을 닫습니다. 주의할 것은 뚜껑 전체가 Filter Casing이면 안되고, 사진처럼 변은 Plascrete Block이어야 합니다. 만일 3*3 크기라면 Filter Casing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크리트 블록을 둘 제거하시고, 그 자리에 해치 둘을 박아주세요. 위치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바닥쪽은 가끔 인식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으니 그냥 벽에 박아주세요.



클린룸 내부에서 작업을 하려면 문이 있어야 드나들 수 있겠죠? 강화문을 벽의 두 블록을 제거하고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장 정중앙에 클린룸 컨트롤러를 박아주세요.



자. 이제 해치가 하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체 왜 새로 건설한 멀티블록은 항상 고장났는가



고장을 싸그리 고친 후 클린룸 컨트롤러를 소프트 말렛으로 우클릭하면...




팬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완성!


2. 가동

자. 이제 청정실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내부에 Laser Engraver를 두고 작업을 해봅시다.

그런데, 기계를 가동시키려면 전력이 있어야 하죠. 그럼 대체 전력을 어떻게 클린룸에서 내부로 끌어오는가?

바로 Machine Hull입니다.


Machine Hull 다들 아시죠? 그렉텍 기계 조합의 기본. 발암의 시작.


이 놈은 사실 전력 및 아이템 버퍼를 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놈을 통해 클린룸 내부로 전력과 아이템을 공급해줄 수 있다는 소리죠. HAYO?


이렇게 벽면에 머신 헐을 박아줍시다. 



그리고 우리는 클린룸 내부로 전력이 나가길 원하니, 이렇게 렌치로 출력 방향을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출력 방향을 설정하고,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한 뒤 내부에서 전선을 연결해주세요.


HAYO


아이템은 그냥 아무거나 쓰시면 됩니다. 엔더 컨두잇, 아이템덕트, 빌크 파이프.... 아무거나 쓰세요. 굳이 출력 방향을 바꿀 필요도 없고, 아무렇게나 쓰시면 되요. 그냥 버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알아서 뱉지는 않고 뽑아내셔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아이템 버퍼에 웨이퍼를 넣으면 아이템덕트를 따라 머신 헐로 이동합니다.



머신 헐로 들어간 아이템은 컨베이어 벨트 커버에 의해 다시 아이템덕트로 나오고, 레이저 엔그레이버로 들어가게 됩니다. 작업이 완료된 후, 골드 파이프로 아이템이 다시 나오는 방식. 위 사진의 크리스털 체스트로 연결됩니다. 골드 파이프에 아이템은 바로 보이실거고, 아이템덕트는 골드 파이프로 가려진 쪽에 자세히 보면 아이템이 들어가는 중입니다.


 AE 사용한다면 ME interface로 자동 조합도 가능하겠죠.


자, 이상으로 클린룸 강좌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강좌는 아마 어셈블리 라인이 될 듯 싶습니다.


※현재 클린룸 인식에 문제가 있어, 기계가 클린룸 내부인지 인식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코드상으론 픽스되었는데, 이게 언제 반영될지는 저도 잘; 하여튼, 클린룸이 정상 가동되는데 조합이 안 될 경우 월드를 껐다 켜보세요. 

회로에 대해 araboza.알아보자



준비물: 그렉의 어머니를 찾지 않을 멘탈, NEI

 

본 강좌는 IC2 EXP 2.2.728, Gregtech 5.09.28 을 사용합니다.


HAYO. 그렉텍 5.09.28이 정식으로 릴리즈되었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회로에 엄청 큰 변동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해 알아볼거에요.



회로 관련 조합 재료 및 회로들.


우선, 회로에 티어가 엄청나게 많이 생겼습니다. 순서대로 Primitive - Basic - Good - Advanced - Data - Elite - Master - Ultimate - Superconductor - Infinite 입니다.

각 티어는 그렉텍 전압 티어와도 상통합니다. 즉 ULV 가 Primitive, Basic이 LV...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Blood Asp가 정리한 표입니다.



2행의 각 전압 티어는 이 회로가 무슨 기계를 만드는데 쓰이는지를 나타냅니다. 

1열의 age, 그러니까 대충 시대 정도 되겠네요. 스팀 시대, LV시대... 하여튼 age는 이 서킷을 언제 만들 수 있는가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각 전압별 서킷은 전부 호환됩니다.



예시로, Field Generator (LV)를 만들기 위해서는 LV 단계의 서킷이 필요하며, 따라서 basic circuit과 integrated logic circuit 중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초반에 integrated logic circuit이 basic circuit보다 싼가요? 아니오.

그럼 LV 티어 만들때는 그냥 베이직 서킷 쓰면 되나요? 네.

그럼 저 표에서 integrated logic circuit의 존재 의의는 대체 무엇인고 하니..


바로 조합 재료 되시겠습니다. 

즉 우리는 vacuum tube를 만들고, 그것으로 basic circuit을 만든 후, 또 이것으로 good circuit을 만들고, 이제 그 good circuit으로 MV 레이저 엔그레이버를 만들어서  integrated logic circuit을 만들어서 good integrated circuit을 만들고, 또 그 서킷으로 advanced circuit을 만들어서 HV 티어 기계를 만들면 된다는 소리입니다. 뭔 소린지 모르시겠다구요?

저기 있는 회로 전부 다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하하.


이런 개같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이 그렉텍을 개발하게 되면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이 틀림없다.


하여튼, 회로에 대해 대강 알아보았고, 이제 앞으로 뭐에 대해 강좌할건지 대략 알아볼께요.


1. Circuit assembling machine, Laser Engraver - 순서대로 회로 조합 전용 기계, 레이저로 삽질하는 기계입니다. 스팀 에이지 서킷은 전부 조합대에서 조합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짤없이 이 두 기계를 써야합니다.


2. Cleanroom - 아얄씨에서 월향정님의 멘붕을 가져온 멀티블록. 얘는 기계라기보단 방에 가깝습니다. 레이저 엔그레이버 조합법중에 보면 "Needs Cleanroom" 이라고 적힌 조합법이 일부 있는데, 그 조합법들은 클린룸 내부에서만 돌아갑니다.


3. Assembly line - 초대형 멀티블럭. 클린룸 제외하면 얘가 제일 클겁니다. 그냥 존나 큰 조합대정도 됩니다. 근데 사용 방법이 오지게 까다로움 ㅋㅋ IV를 넘어서게 되면, 어셈블리 라인이 필수가 되죠. 회로에서도 얄짤없습니다.


원래대로는 기계 몇 개랑 커버를 다룰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회로가 사방팔방 안 들어가는 곳이 없다 보니 그냥 회로 강좌를 먼저 끝내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네. 이상입니다. 개같은 그렉...

다른건 아니고, 조만간 그렉텍 버전이 올라갈 듯 싶습니다.


현재 pre 4 까지 나왔고, Blood Asp가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그런데 왜 굳이 중단하냐면... pre 3 에서 pre 4 로 넘어가면서 회로쪽 조합법에 매우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새 기계에 조합법 및 새 아이템이 대거 추가되면서 꽤나 복잡해졌는데, 아직 텍스쳐 마무리도 덜 된듯 싶고 기계를 사용하는 조합법 일부도 제대로 추가가 안 되었고..


일단 추가된 기계 목록이

Clean room - 멀티 블록입니다. HV 티어즈음부터 활용하는 기계인듯 싶어요. 

Circuit Assembler - 회로 전용 조합 기계. 단일 블럭이고, GUI를 보면 무려 아이템 6종류에 액체 한 종류를 받아 먹습니다. 서킷 어셈블러 사용하는 조합법만 100개 넘게 등록이 되어 있어요.

Assembly line - 이것저것 조합하는 멀티 블록. 정확히 말하면 이번 버전에 추가된건 아닙니다. 단지 활용도가 미친듯이 올랐을 뿐. 상위 티어 회로 조합법이 되게 독특하게 바뀌었는데, 바로 아랫단계 회로를 조합하고 - 이걸 스캐너에서 읽어서 - 그 정보를 바탕으로 책을 만들면 여기에 조합법이 쓰여있습니다. 이때 조합에 활용되는게 바로 어셈블리 라인.

거기다 회로 조합 재료들도 대거 변동되었습니다. 실리콘 웨이퍼 ㅋㅋㅋㅋㅋ 아니 시발 좀 현실적인건 좋은데 ㅋㅋㅋㅋ


하여튼 깃헙 커밋이랑 인게임 보니 대략 이 정도가 추가되었고, 아마 더 추가되진 않겠지만...

아무래도 정식 릴리즈가 나온 뒤 강좌를 이어가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현재 개발 상황 보면 아마 3월 중순에는 올라오지 않을까 싶어요.


마침 개강도 겹쳤고 해서, 그렉텍 정식 릴리즈 이후까지 강좌를 잠정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000


PS. 그렉텍 프리 릴리즈 버전을 받고 싶으신 분은 https://onedrive.live.com/?cid=478cc928a26b8e66&id=478CC928A26B8E66%212065&lor=shortUrl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GT5.09 폴더에서 28pre4 를 찾으시면 됩니다. dev 받지 마세요. 개발자용입니다.

힘세고 강한 채광 기계, Advanced Miner II



준비물: 그렉의 어머니를 찾지 않을 멘탈, NEI

 

본 강좌는 IC2 EXP 2.2.728, Gregtech 5.09.28 pre3 을 사용합니다.


잠자긴 글렀다.

원래는 다음 강좌로 커버 다루려고 했는데, 마침 니켈이 부족해져서 딥다크 갈 겸 겸사겸사 어드밴스드 마이너 II를 다뤄보겠습니다.

사실 자동 채광기라면 이미 제법 여러 종류가 있죠.

원조는 역시 빌드크래프트의 쿼리. 그리고 사움의 아케인 보어, 레드파워 프레임을 이용한 굴착기, 컴퓨터크래프트 터틀, 엑유 엔더쿼리 등등...

근데 굳이 그렉텍의 채광 기계를 쓰는 이유?


1. 그렉텍 광물 정제 시스템에 맞는 광물을 캘 경우, 자동으로 갈아준다. 부산물도 다 준다.

이게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마서레이터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2. 광물을 캘 때, 1~5사이의 랜덤한 배수가 적용된다.

포츈 인챈트로 캐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광석을 늘려서 캡니다. 사실상 창조경제.

3. 멀티 블럭이라 멋지다.

멋지면 됐지.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1. 에너지를 오지게 처먹는다.

MV 에너지 해치 사용 기준으로, 48EU/t을 먹습니다. 매 24틱마다 1회 동작하는데, 이 때 5%의 확률로 광석 블록을 캡니다. 이런 미친. 실패하면 또 24틱 후 그 블록 다시 건드립니다. 여기에 한 번 동작마다 100mB의 드릴링 플루이드를 먹는데, 그나마 이건 좀 생산하는데 에너지를 크게 먹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오버클럭 미적용 기준 광석 하나 캐는데 드는 평균 에너지는 무려 5760EU. 오버클럭 한 단계 먹일때마다 두배로 늘어나니, 에너지 소모가 적다고는 절대 못 합니다.

엔더 쿼리가 옵시디언 채굴시 12만RF정도를 쓰는데, 모든 광석마다 거진 그 두배를 먹는 셈이에요.

2. 청크 로딩을 자동으로 해주지 않는다.

이건 단점인지 장점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단점입니다. 범위도 97*97로 최소로 쳐도 약 49 청크에 걸치는데 이걸 전부 청크 로더로 로딩해줘야 합니다.

대신 청크가 로딩되지 않은 경우 스킵한다는 것을 이용해서, Y 레벨을 더 빨리 낮추는 트릭도 있습니다.

 

1.     조합법



EV 머신 헐, 데이터 스토리지 서킷 2개, EV 일렉트릭 모터 3개, 타이타늄 프레임 박스 3개.


자, 우선 에메랄드 / 올리바인 판과 테라(어스 샤드를 압축하여 가공) / 에메랄드 렌즈를 준비해서 레이저 인그레이버에 돌립니다.

인그레이브드 크리스탈 칩셋이 나옵니다.



이제 어셈블러에 어드밴스드 서킷 보드와 주석 / 납 / 솔더링 알로이 액체를 넣고 돌리면 데이터 스토리지 서킷이 나옵니다.



그리고 채광하면서 얻으신 네오디뮴을 막대로 만들고, 일렉트로마그네틱 폴라라이저에 넣습니다.



그리고 구리를 산소와 함께 용광로에 박아버리면 연동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동선이랑 타이타늄 로드, 마그네틱 네오디뮴 로드, 알루미늄 와이어로 EV 일렉트릭 모터를 조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추가로 필요한 블록은 스틸 프레임 박스 15개, 솔리드 스틸 머신 케이싱 7개, 인풋 해치, 아웃풋 버스, 메인테넌스 해치, MV 이상의 에너지 해치 가 필요합니다.

에너지 해치는 다음과 같이 조합합니다. 다이나모 해치에서 전선 위치만 바꾸시면 되요.


2.     설치하긔



여기에 한번 마이너를 설치해보겠습니다.


1층에는 어드밴스드 마이너 II 본체와 인풋 해치 / 아웃풋 버스 / 에너지 해치 / 메인테넌스 해치와 스틸 머신 케이싱 4개를 까시면 됩니다. 정중앙은 마이닝 파이프가 내려가므로 되도록이면 가장자리에 해치나 버스를 설치해주세요.



2~4층은 중앙에 스틸 머신 케이싱을 두고 십자로 스틸 프레임 박스를 설치합니다.



5~7층은 중앙에 스틸 프레임 박스만 올리시면 되요.



완성된 어드밴스드 마이너. 모든 그렉텍 멀티블록이 그렇지만, 만들자마자 6종류의 고장을 고쳐주셔야 합니다.



자, 이제 채광에 앞서... 공급해줘야 할 것들을 알아봅시다.

우선 드릴링 플루이드.

윤활유와 물, 돌가루를 믹서에 넣고 돌립니다.



윤활유는 디스틸러리에서 크레오소트, 시드 오일, 크랙드 해비 퓰, 피쉬 오일을 정제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피쉬 오일은 익스트랙터에서 마인크래프트의 물고기를 추출하면 얻을 수 있어요.



마이닝 파이프는 와이어밀에 타이니 스틸 플루이드 파이프를 넣으시면 됩니다.



이제 에너지와 드릴링 플루이드, 마이닝 파이프를 공급해줍니다.

드릴링 플루이드는 인풋 해치에, 마이닝 파이프는 마이너 본체의 보이지 않는 슬롯에, 에너지는 에너지 해치에.



이렇게 종범 슬롯이 있습니다. 뭘까.



아, 저렇게 마이닝 파이프 공급은 불가능합니다. 뭔 수를 써도 안됨 ㅡㅡ


그럼 모두 어드밴스드 마이너 II 쓰시고 부자 되세요~


멀티블록 발전기! Large Turbine



준비물: 그렉의 어머니를 찾지 않을 멘탈, NEI

 

본 강좌는 IC2 EXP 2.2.728, Gregtech 5.09.28 pre3 을 사용합니다.


HAYO. 사수생입니다. 오늘은 그렉텍 라지 터빈에 대해서 살펴볼거에요.

라지 터빈이라 함은



요런 것들. 3 4 3 멀티블록으로, 사이즈가 꽤 큽니다. 사이즈만큼이나 발전량도 커서, 몇백 EU는 우습게 뽑아내죠. 최상위 라지 터빈인 플라즈마 발전기에서는 최대 틱당 33EU를 발전합니다. 허미,,,

 , 미트리아에는 그렉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누리님 일지 보면 인피테크도 돌렸던거 같고. 하여간 그렉텍 언젠가는 또 들어올지도 모르죠.

 사실 그렉텍에는 다룰게 무지무지무지 많지만, 구글에 그렉텍 5 라고 치면 공략이 좀 있습니다. 해서 한글 공략이 없는 라지 터빈부터 시작해보려구요.

 , 그리고 그렉텍은 조합법이 기계를 사용하면 적을겁니다.

 

1.     스팀 터빈


라지 터빈 4형제중 막내입니다.



위 사진의 회색 멀티 블록이 라지 스팀 터빈입니다.


1.1 조합법

우선 터빈 블록 자체 조합법.



스틸 기어 4개와, HV 머신 헐(진짜 발음이 헐 입니다. ㅋㅋ?), 라지 스테인리스 스틸 플루이드 파이프, 어드밴스드 서킷 둘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스틸 기어는 꽤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의 메탈 프레스 – 스틸 4개 쓰고오어 딕셔너리 당연히 인식합니다이머시브 기계 있으시다면 괜찮습니다참고로 기어 금형은 아무 기어나 조합 그리드 정중앙에 두고 철 플레이트 4개를 십자 모양으로 두면 됩니다.



팅커스 캐스팅 테이블 – 피 같은 금… 대신 전기는 안 먹으니 다행마찬가지로 스틸 4개만 먹습니다.



플루이드 솔리파이어 – 몰튼 스틸의 경우마그마 크루시블같은데서 녹인 것은 처리가 안 되고반드시 그렉텍의 플루이드 익스트랙터에서 녹여야 합니다팅커스의 캐스팅 테이블은 가리지 않고 다 퍼먹는데 얘는 이상하게 호환성이 쓰레기; 4개 녹이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5760EU.

얘도 스틸 4개만 필요합니다.



알로이 스멜터 – 스틸 8개를 처먹는 희대의 개창렬 조합법심지어 에너지도 17,920EU ㅋㅋㅋ 플루이드 솔리파이어 만드는게 개븅신도 아니고그냥 플루이드 솔리파이어 쓰세요.



익스트루더 – 스틸은 4개 처먹는데 에너지를 오지게 퍼먹습니다에너지 넘치면 그냥 쓰시던지



HV 머신 헐은 어셈블러를 쓰시거나,



조합대를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폴리에틸린 판때기 둘스테인리스 스틸 판 하나, HV 머신 케이싱 하나, 1x 골드 와이어 둘.

 


어셈블러 쓰는게 스테인리스 스틸 판 하나 적게 들어갑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다음과 같이 믹서를 사용해 철:인바:망간:크롬을 4:3:1:1 비율로 섞어 가루를 만든 후,

 


이머시브의 아크 퍼네이스 혹은 용광로에서 굽굽해주세요.




크롬은 레드스톤을 센트리퓨지에 돌려 루비 가루를 얻은 후, 이걸 일렉트롤라이저에 돌려버리시면 얻을 수 있습니다.




망간은 메탈러지가 있다면 흔하겠지만, 없으시다면 망간 광맥이나 찾으세요. ㅋㅋ. 니켈도 마찬가지로 광맥을 찾아야 하지만, 철 부산물로 나오는 편이라 좀 속이 편합니다.

 

폴리 에틸렌은.

마팩이나 엔더 IO가 있다면 서버장, 싱글이라면 그 모드를 넣은 자신에게 우선 절을 하시면 됩니다.

마팩이 있을 경우, 플라스틱 판때기와 호환됩니다. 그냥 가져다 쓰시면 되요. 엔더 IO의 경우, 산업의 고무를 엔더 IO의 알로이 스멜터에 구워버리면 폴리 에틸렌 가루가 나옵니다. 이걸 익스트루더에 돌려버리면 폴리 에틸렌 판이 나와요.

둘 다 없으면우선 기름이 필요합니다. . 빌드크래프트의 그 기름이요. 그렉텍 월드젠에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기름을 가져오셨으면 이제 디스틸러리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서킷 세팅을 1번으로 돌린 후, 기름을 넣고 전력을 공급해주면 설퍼릭 나프타가 만들어집니다.

 


이제 일렉트롤라이저에서 물을 분해한 후, 하이드로젠 가스를 플루이드 캐닝 머신을 써서 셀에 담아주세요.

 



위에서 준비한 하이드로젠 셀과 빈 셀, 그리고 설퍼릭 나프타를 케미컬 리액터에 넣고 돌리면 나프타가 나옵니다.

 


다음으로, 빈 셀을 준비해서 이걸 컴프레서에 넣고 돌립니다. 그러면 컴프레스드 에어 셀이 나와요.

 


, 마지막입니다. 나프타와 컴프레스드 에어 셀을 다시 케미컬 리엑터에 넣고 돌리면 몰튼 폴리에틸렌이 튀어나옵니다. 너무 사실적이라 빡친다.

 


몰튼 폴리에틸렌을 플루이드 솔리파이어에 금형과 함께 넣어주세요. 그러면 망할 플라스틱 쪼가리가 튀어나옵니다.

 


고올든 와이어는 우선 금을 와이어밀에서 전선으로 만들고, 어셈블러에다 녹인 고무와 24번 세팅 서킷을 넣고 돌리시면 됩니다. 전선 만들 때 익스트루더는 에너지 소모가 너무 심하니 안 쓰시는걸 추천.



 

HV 머신 케이싱은 스뎅판 8개를 어셈블러에 8번 서킷과 넣으세요.

 


라지 스뎅 플루이드 파이프는 익스트루더를 써서 조합해주시면 됩니다.



어드밴스드 서킷도 조합이 꽤나 귀찮습니다.

 

우선, 실리콘 가루가 필요합니다. 엔더 IO가 있다면 모래를 갈아서 만든 실리콘을 레일크래프트의 락 크러셔, 이머시브의 크러셔에 넣어서 갈아버리시면 바로 얻으실 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갤럭틱크래프트의 실리콘 광석에서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렉텍에서는 모래를 일렉트롤라이저에 돌리시면 실리콘 다이옥사이드가 나오는데, 이걸 다시 일렉트롤라이저에 돌리시면 됩니다.

혹은 레드스톤을 센트리퓨지에 돌리면 나오죠. 크롬도 같이 나오니 좋습니다.

그 외에는, 옵시디언 가루를 일렉트롤라이저에 돌리시면 실리콘이 나옵니다.

 

이제 실리콘 가루를 용광로에 처박고 전기를 줘서 구워버리신 후, 판때기로 만들어줍니다.



이 실리콘 플레이트와 폴리 에틸렌 플레이트를 어셈블러에 넣고 돌리시면 빈 서킷 보드가 나옵니다.

 

다음으로, 메탈 벤더에 고올드 플레이트, 혹은 일렉트럼 플레이트를 넣고 1번 서킷을 넣어준 후 전기를 주면 포일이 만들어집니다.



이 포일을 레이저 인그레이버에 레드 가넷 / 루비 / 이그니스(사움크래프트의 파이어 샤드 9개를 압축하고 가공) / 제스퍼(벽옥. 루비 광석을 갈아버리는 중에 나오는 부산물) 렌즈와 함께 넣고 가공해주시면 에치드 HV 와이어링이 나옵니다. 이런 쉬팔. 렌즈는 Lathe에서 가공합니다.



 

이제 빈 서킷 보드와 에치드 HV 와이어링을 포밍 프레스에 넣어주시면 어드밴스드 서킷 보드가 나옵니다.

 


또 포밍 프레스에 라피스 / 라주라이트 플레이트와 발광석을 넣으시면 어드밴스드 서킷 파츠가 나와요.



 마지막으로, 어셈블러에 서킷 보드, 서킷 파츠와 녹은 주석 / / 솔더링 알로이를 넣어주시면 어드밴스드 서킷이 나옵니다. 개씹극혐.


이제, 다이나모 해치와 메인테넌스 해치, 인풋 해치 각 하나와 터빈 케이싱 30개를 준비해야 합니다.

 메인테넌스 해치는 LV 머신 헐에 스크류 드라이버, 렌치, 와이어 커터, 크로우바, 소프트 말렛, , 파일, 오함마를 둘러주시면 됩니다. SHAPED 입니다.

 

 

인풋 해치는 ULV로도 충분합니다. ULV 머신 헐에 유리 하나를 조합해주세요.



아, ULV 머신 헐은 나무 판자랑 연철 판, 납 케이블로 만드는데...



여기서 나무 판을 클릭해보면



이런 미친 조합법이 튀어나옵니다. 젤나가 맙소사.



사실 저건 낚시고, 컴프레서에 나무 가공할 때 나오는 우드 펄프 넣으시면 됩니다.


 

다이나모 해치의 경우는 좀 특수한데, 자기 터빈의 출력이 얼마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출력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출력에 맞는 머신 헐과 마찬가지로 출력에 맞는 전선을 조합해서 얻습니다. 제 경우는 최대 출력이 3360EU니까 IV를 써야 하고, 따라서 IV 머신 헐과 텅스텐 와이어를 사용합니다. SHAPED입니다.

 


마지막으로 터빈 케이싱은 블루 스틸 프레임 박스와, 마그날륨 플레이트를 어셈블러에 조합해서 얻습니다.



블루 스틸은 믹서에 로즈 골드 : 브래스 : 블랙 스틸 : 스틸을 1:1:4:2 로 넣으시면 됩니다. 로즈 골드는 구리와 금의 합금이고, 브래스는 아연과 구리, 블랙 스틸은 니켈, , , 구리, 강철 합금입니다.

어셈블러 쓰면 막대 4개로 프레임 박스 하나니까 어셈블러 꼭 쓰세요.

 


마그날륨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알로이 스멜터에 1:2로 넣으시면 됩니다. 아까 실리콘에서 옵시디언을 일렉트롤라이저에 돌리면 실리콘이 나온다고 했었죠? 이 때 마그네슘도 같이 나옵니다. 알루미늄은 채광으로 얻습니다. Bauxite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터빈이 필요합니다. 왜 터빈 로터가 아닌지는 의문. 헷갈리니까 터빈 로터라고 부를께요.

터빈 로터는 사이즈가 넷입니다. Small turbine,. Turbine, Large Turbine, Huge Turbine. 이렇게 네 종류입니다.

터빈 블레이드 4 / 8 / 12 / 16개와 롱 마그날륨 / 타이타늄 / 텅스텐스틸 / 아메리슘 로드를 어셈블러에 넣으면 터빈 로터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터빈 블레이드는 더블 플레이트와 스크류, 파일과 스크류 드라이버로 조합 가능합니다.

 

 

1.2 건설!

, 드디어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지어보도록 합시다.

 

바닥에 이렇게 터빈 케이싱을 12개 깔아줍니다.

 


그 다음스팀 터빈 본체를 3개짜리 변 중앙에 박습니다이렇게 아래쪽 세 케이싱의 텍스쳐가 바뀌면 제대로 된 겁니다.




터빈의 맞은편에는 에너지 해치를 놓습니다문양이 바깥쪽으로 오도록 조정해주세요.



이제 2층에 6블록이 비어 있지요중앙의 두 블록은 비워두고양 변을 채워야 합니다한 쪽은 메인테넌스 해치다른 쪽은 인풋 해치를 올린 후 남은 칸을 케이싱으로 채워주세요사진처럼 해치를 한 쪽으로 몰아도 무방합니다.



이제 3층에 터빈 케이싱 12개를 덮어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다 완성하면 텍스쳐가 이렇게 조화롭게 바뀝니다이제 터빈 블록을 우클릭하면 incomplete structure 이라는 문구가 사라지고 고장 목록만 표시됩니다스샷을 까먹고 안 찍었는데덕트 테이프 쓰시던지 아니면 해머소프트 말렛솔더링 아이언렌치크로우 바스크류 드라이버를 각각 한번씩 쓰시면 됩니다.



이제 스팀을 인풋 해치에 공급하고 로터를 넣고 라지 터빈 블록을 소프트 말렛으로 우클릭한 뒤, 전력을 뽑아내시면 됩니다! HAYO


1.3  수학

본 문단은 귀찮으시다면 그냥 지나가셔도 무방합니다. 몰라도 발전에는 저언혀 지장이 없습니다!

수학섹스

아까 터빈 로터를 조합하면서 Efficiency, 그리고 optimal flow라는 값을 보셨을 겁니다.



위 사진처럼요.

 Efficiency는 말 그대로 이 터빈 로터를 쓰면 발전량이 얼마나 늘어나는가를 알려줍니다. 단순히 곱하면 되요. 아, % 단위입니다 ^^;;

 Optimal flow는 터빈 자체 발전 효율이 100%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연료량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제 뉴트로늄 휴-지 터빈은 optimal steam flow가 96,000L/sec 이죠. 1L는 1mB으로따라서 초당 96버킷혹은 틱당 4800mB의 스팀을 공급해야 터빈의 효율이 100%라는 소리입니다이보다 적어지면 실제 공급량 / optimal flow 가 출력에 곱해집니다.

HP 스팀 터빈의 경우, 당연히 먹는 HP 스팀의 양은 동일하고 발전량이 두배가 될겁니다.

가스 터빈의 경우, 연료의 brunvalue를 알아야 하는데요. 그렉텍 컨피그 가운데 Recipes.cfg 의 fuel_1 을 찾아보시면 연료와 각 연료별 값이 나옵니다.

설퍼릭 나프타를 예로 들면, 32로 지정이 되어있지요? 이는 1mB당 32EU의 연료값을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4,800/32 = 150mB/t 만큼 공급이 되어야 효율이 최대가 되겠습니다. 이 때 출력량은 터빈 효율 100%일때 4,800EU/t이 되지요.

플라즈마 터빈은 fuel_4 에 지정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인게임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것은 헬륨, 산소, 황, 질소, 철, 니켈의 6종류입니다.

제일 만만한 헬륨을 예로 들면 헬륨은 4096의 연료값을 가집니다. 192,000/4,096 = 46.875mB/t. 그렉텍은 무조건 올림으로 계산하므로 틱당 47mB을 공급해줘야 효율이 100%가 됩니다. 이 때 출력량은 192,512EU/t으로, 4096 * 47 로 계산됩니다. 4096 * 46.875가 아니에요!


자, 그럼 이제 효율이 적어지면, 즉 연료를 optimal flow보다 적게 공급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시다.


예를 들어, 지금 보일러에 연료 공급이 제대로 안 되서 스팀을 800mB/t 만 공급할 수 있다고 해볼께요.


 



 원래대로라면 800(스팀 공급량) * 0.5(스팀 – EU 비율) * 1.4(터빈 로터 효율) = 560EU/t 의 출력이 나와야 하지요헌데 93EU/t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560 * 800 / 4800 = 93.3333… 이죠. 아까 말씀드린대로 출력에 실제 공급량 / optimal flow 만큼이 곱해진 겁니다. 이제 출력 계산식이 이해가 되시나요?

아, 멀티블록에 문제가 생겼는데 그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을 경우, 문제당 10%씩 발전량이 까입니다. 이게 곱연산인지 합연산인지는 체크해보지 않았는데, 아마 그렉 성격상 합일거 같아요. 덤으로 터빈 로터 내구도가 0이 되면 폭★발!

따라서 need maintenace cover를 잘 활용해주셔야 즐거운 마크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 커버에 대해서는 다음 강좌에서 다룰게요.

 

여하튼, 그래서 라지 터빈을 쓰시려면 우선 무슨 터빈 로터를 쓰실 지 결정하고, 그에 맞는 연료량을 정확히 공급해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스팀 터빈 기준으로 최대 출력은 optimal flow / 20 * (터빈 로터 효율) * 0.5 가 되겠지요.

 

, 그럼 optimal flow를 넘는 연료를 공급하면 어떻게 될까요?

1.     안 받는다.

2.     받아먹고 입만 닦는다.

3.     받은만큼 에너지를 더 뿜어낸다.


답은 2번입니다. 아니! 억떡케 이럴쑤가 잇어!

 

라지 터빈은 optimal flow  125%까지 연료를 소모할 수 있지만, optimal flow에서의 출력보다 출력이 높아지지는 않아요.

플라즈마 터빈에 뉴트로늄 휴지 터빈 로터를 넣고 철 플라즈마를 연료로 주는 경우, optimal flow 값은

192,000/57,344 ~= 3.45 mB/t

올림으로 4mB/t이 최적값입니다. 최대 출력은 57,344 * 4 * 1.4 = 321.126.4EU/t

버림으로 321,126EU/t 입니다. 왜 이건 버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레기 인성 수준 ㅋㅋ

헌데, 저는 현재 4.2mB/t의 연료를 공급하고 있어요.



하지만 발전량은 321,126EU/t으로, 4mB/t을 주나 4.2mB/t을 주나 차이가 없습니다. 4.2는 정상적인 모드라면 337,182EU/t를 뱉고 있어야 해요!



하 진짜 인성 수준 보소. 제작자 인성이 더러우면 모드도 더럽습니다 여러분. 그렉텍을 멀리 합시다.

하여튼, 연료에 따른 출력과 효율을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저 피크 포인트가 optimal flow입니다. 따라서 연료의 효율적인 분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터빈 로터에 따른 수치는 http://ftb.gamepedia.com/Large_Turbine#Rotors 의 표를 봐주세요. 깔끔히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참고로 순서대로 내구도, 로터 효율, optimal steam flow 입니다.

 

2.     가스 터빈



얘는 가스로 발전합니다. 할 말이 없네요. 스뎅과 타이타늄이 주 원료. 먹는 연료는 메테인, 수소, 바이오가스정도. 이외에도 라이트 퓰과 나파타, LPG, Natrural(…) Gas 등 여러가지 있습니다.  참고로 가스라고 되어 있는데 액체 파이프로 잘만 운송됩니다. 뭐지. 메커니즘 가스는 파이프 따로 설치해줘야 하는데. 멀티블록 구조나 계산은 라지 터빈 전부 동일해요. 조합법도 형태는 거의 비슷합니다. 단지 한 티어씩 올라갔을 뿐이지요. 해서 그냥 생략할께요.


아까 말씀드린대로 Recipes.cfg 의 fuel_1 란을 들여다보시면 연료와 연료값을 알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연료는 메테인. 연료값도 그냥저냥 무난하고, 얻기도 쉽습니다.


왜 갑자기 배경이 수-퍼 플랫이 되었냐면 제가 싱글하면서 가스 터빈이랑 HP 터빈을 안 만들어서...

 

3.     HP 스팀 터빈



타이타늄, 텅스텐스틸이 주 원료. IC2 Superheated steam으로 발전합니다. 발전량은 일반 스팀 터빈의 두 배. -퍼 스팀은 IC2의 스팀 제너레이터에서 섭씨 374도 이상으로 물을 가열하던가, 그렉텍의 라지 히트 익스체인저에서 뜨뜻한 냉각수 / 용암과 증류수를 넣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4.     플라즈마 터빈


그렉텍의 꽃, 플라즈마 발전입니다. 주재료는 오스뮴, 텅스텐스틸. 최대 33EU/t 의 발전량을 자랑하는, 말 그대로 괴물 같은 놈. 대신 기반 설비가 무지막지하게 비쌉니다. 퓨전 리액터가 자원을 드럽게 많이 퍼먹어서

참고로 메카니즘이 설치되었다면 의외로 만드는게 안 어렵습니다. 텅스텐은 엔더펄로 엔드스톤 만들어서 원심분리하면 나오고, 오스뮴은 메카니즘에선 기본 금속이라... 대신 그렉텍만 있으면 오스뮴 얻기가 끔찍하게 어렵습니다. 얼마나 비싼 몸이냐면... 바로 그 이리듐 광석의 부산물입니다. 이게 그렉텍에서 유일한 오스뮴 획득 루트에요. 이외에는 UU 매터로 복제하는 수밖에... 이리듐 광석 200개쯤 박살내면 오스뮴 30여개가 모인다고 하니, 그 극악함을 알 수 있겠습니다.

다만, 양봉업자는 오스뮴 9개만 모으면 매직비로 땡. ㅋㅋ?

현재 플라즈마의 발전량은 전부 정해져 있지만, 인게임에서 만들 수 있는 플라즈마는 헬륨 / 산소 / / 질소 / / 니켈 6종류입니다


추천드리는 연료는 헬륨 / 철. 헬륨은 만들기 가장 쉽고, 철은 니켈보단 발전량은 떨어지지만 재료를 구하기 매우 쉽습니다.

헬륨은 그냥 물 신나게 굴리면 되고, 철은 옵시디언을 신나게 갈면 되거든요. 대신 철은 Mk3 리액터가 필요한데, 이게 자원을 미친듯이 퍼먹어서 만들기가 심히 곤란합니다. 리액터도 추후에 기회가 되면 다뤄볼께요.


자, 이걸로 그렉텍 라지 터빈 강좌를 마치겠습니다. 조합법 걍 쓰지 말걸.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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