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8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기에엑
집 옆이 절벽이라 꽤나 자주 떨어져 죽습니다

밤에 좀비랑 사투를 벌이고 있으니
머큐리가 와서 이상한 총으로 다 쏴 잡았습니다. 존나 센데. 세렌도 언젠가 저런 무기를 가질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드디어 사금질로 구리를 모아 광부의 곡괭이를 만들었습니다

HAYO!!! 이제 고생 끝 행복시작이겠죠!
이 광부곡으로 자변 구리의 씨를 말려 버리갔어!!

..??
집숨 따위 필요 없다고
구리를 줘요 구리를

???????????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샘플링에 패닉에 빠진 세렌

미친
다들 아시다시피 테라퍼마크래프트는 지층마다 나오는 광물이 다릅니다. 철이 나오는 지층이 있고, 구리가 나오는 지층이 있고, 주석이 나오는 지층이 있죠. 예를들어 화성암 계열 지층인 디오라이트에서는 금, 카시테라이트(=주석) 이 나오고, 변성암계열인 슬레이트에서는 스파레라이트(=아연), 테트라헤드라이트(=구리)가, 퇴적암계열인 돌로마이트, 셰일층에서는 마그네타이트, 리모나이트(=둘다 철), 비스무스가 나오는 식이죠. 초반에 테크를 진행하려면 스파레라이트, 혹은 테트라헤드라이트, 혹은 카시테라이트가 필요해요. 아니면 세렌이 사금질해 신나게 얻고 있던 네이티브 쿠퍼라던가.
이 말은, 정착지가 구리, 주석, 아연을 생성하는 층이 아니라면 좆망…테크를 탈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로 머큐리는 처음 정착했을때 돌로마이트층에 정착했고, 퇴적암계열인 돌로마이트는 구리같은건 그없…마그네타이트, 리모나이트, 비스무스만 주기에 결국 주거지를 옮겨야 했다고 해요.
그리고 세렌의 상고로드림은

..
짠! 돌로마이트 층에 있었답니다
끼에에에에에에엑

좌절한 세렌

그와중에 머큐리는 날고 있네요
너 뭐야

머큐리는 자기가 구리 광맥을 알고 있다고 세렌을 꼬셨고
세렌은 솔깃했으나

..
북극여우님의 훼방에 의해

결국 세렌이 혼자 찾아나서기로 했답니다
제길.

혼자 발광하는 그박

그렇게 세렌은 혼자 구리 광맥을 찾기 위해 엄청나게 떠돌아 다녔고

길드에서 3천 블럭 정도 떨어진 그나이스 지층을 발견
그나이스는 테트라헤드라이트를 생성하는 변성암 층이라는걸 알고 있기에 이곳에 프로스펙팅을 시전했고

약간의 테트라헤드라이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HAYO!

바로 광산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간 세렌은

열심히 그나이스층을 파내려 가다가

테라퍼마크래프트 세계를 관통하는 중요한 법칙
즉 ‘중력’ 을 무시한 대가로 광산안에 매몰당하고 말았습니다
아!!!!!!!! 매몰되는거 너무 무서워!!!!!!! 칭송받는일기 1107화 ㅈㅎㅇ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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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블로그 보다가 아직도 1100번대 일기가 완결이 안되있어서 대충 끝내버리자고 생각한건 절때 비밀입니다!

디블이랑 밤을 지새우면서.
길드를 정식으로 선포했습니다. 즉 파티를 새로 생성……….하려고 했는데, 실수를 해서 길드이름이 상고로드림이 아니라 디파일러블러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괜찮습니다. 상고로드림은 이미 길드 따위가 아니라 이념에 가까운 존재니까요

지난화에 광물을 캐기로 결심했죠.
테라퍼마는 도구를 만들떄 도구 머리 틀을 먼저 점토로 빚은 다음 그걸 구워서..생각해보니 팅커 선조격이네 이거. 하여간 그렇게 해서 도구 머리를 만들어야하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열심히 톱, 곡괭이, 낫 틀을 만들어 주고

또 바닥에 뭍어서 구워 주도록 합시다
이제 먹을것이 없어서 생 보리를 먹고 있어요. 밤이 빨리 지나가야 낚시를 할 텐데

아! 아침입니다
쉐이더빨이지만 테라퍼마의 아침은 고요합니다

자는 디블을 꺠워다 낚시부터 시켰습니다. 안그러면 둘다 굶어 죽을 지경이니까요.
머큐리가 놀러왔네요

삶의 고단함에 신음하는 북극여우님
기계에는 통달하신 분이시나 테라퍼마의 벽은 높고도 험했다. 아무리 지난시즌에 핵발전에 우주선까지 쏘아올린 분이라도 테라퍼마는 얕잡아 볼게 아니거든요
문명의 달콤한 이기에 길들여진 북극여우, 이런 야생에선 살아남을수 없는데(걱정

?!?
관심법인가!? 어떻게알았지

뭐야. 세렌 컴에 랜섬웨어라도 심어놓으셨나봐요

에효~횃불 꺼진거봐
여담이지만 마크 베타버전때 횃불을 전부 랜턴으로 교체하고 랜턴은 주기적으로 불이 나가게 할 정신나갈 계획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유저들의 어마어마한 항의로 계획이 좌절됬다고. 지금보면 선견지명을 가진 선조들입니다. 그리고 변태 모드커뮤니티는 기어이 횃불을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테라퍼마같은걸 만들었죠.씁쓸

젠장
한것도 없는데 해가 지잖아
오늘 한건 밭 갈기. 끝이에요

잘 안 보이지만 노란 피망을 심었답니다
잘 자랄까요?

정보창에 보면 현재 바이옴의 온도가 나온답니다
대충 봄쯤 되는것같고 온도가 낮 20도 정도니까….자라겠지..???

세렌과 디블의 비참한 주거를 보고 감상에 빠져있는 머큐리

디블이 오늘 잡은 물고기를 나눠주었습니다
멸치 한마리. 그래도 이번엔 혼자서 다 먹을만큼은 돼요. 덕분에 허기가 가득 찼답니다

쥐꼬리만한 인벤에 괴로워하는 북극여우(문명인, 야생에선 생존이 힘듬)

구리조각 10개를 항아리에 넣고 불을 질렀습니다
이러면 구리가 녹겠죠?

8시간이나 걸리는 대작업입니다

꺄오
세렌의 첫 금속 도구!! 무려 구리 톱을 만들었어요!! 일기 8화만에, 세렌이 서버를 좀 늦게 시작하긴 했어도 무려 서버 11일만에 처음 만든 첫 테라퍼마 금속 도구입니다

으..이 빌어먹을 퀘스트북

참. 퀘를 깨면 저렇게 하트를 주는데, 먹으면 목숨이 늘어난답니다. 나름 목숨 다 잃으면 서버에서 밴 당하는 하드코어 서버…이긴 한데, 목숨이 177개…이긴 한데, 세렌에겐 177개도 좀 부족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디블을 불러 낚싯대 대신 사금판을 쥐어주고 구리를 좀 캐라 일렀습니다

..
사금팬은 어디 팔아먹고 다시 낚시꾼으로 돌아와 있네요
팬질에는 재능이 없고, 일단 먹을 건 필요하긴 하니 결국 다시 낚시꾼으로 임명을 했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칭송받는일기 1107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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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하이루. 세렌이에요. 어디까지 했더라. 새로 정착지 찾아 온 것까지 썼던가? 하여간, 얼마 있으면 크리스마스입니다. 여러분은 여친을 만드셨나요?

집을 짓기 위해 열심히 짚을 채집하는 세렌 (길드장)

머큐리가 없어 불안하지만 이 탁 트인 하늘이 세렌을 달래줍니다

좀 같이 오자 할껄 그랬나.

먹을 것도 잊어버리면 안 돼죠.

가져온 식량이 없어서 오래 버틸순 없으니 밥을 구해야 해요. 농사를 짓도록 합시다

..

초겨울인데 농사 해도 되나?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짓이지!

농사를 짓도록 합시다

윽..비 오는것좀 봐

구질구질합니다

씨앗은 퀘 깨고나서 주는 콩 씨앗으로.

뭐야 이건 언제 깬 거지?

복숭아 묘목을 받긴 했는데, 테라퍼마 나무들은 열매 맺는게 한세월이라서요. 심어두고 잊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윽..

고생에 찌든 세렌 얼굴을 보세요.

홀로서기는 언제나 힘든 법이랍니다

허기는 이미 제로

먹을게 없어

그렇게 오들오들 떨어가면서 짚을 구해서 겨우 지붕을 이었습니다.

지붕을 짚으로 이었는데도 바닥이 반질반질해..비가 새어들어오는건가????

초가집 지으신 우리 선조님들은 대단하신 분들이였던게 틀림없습니다

다음날, 비가 그치고

세렌은 다시 도자기 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퀘스트거든요.

열심히 구우면 항아리를 하나 더 준다니 이득이에요

HAYO?

..

퀘는 끝이 없습니다.

작은 도자기 굽고, 큰 도자기 굽고, 아주 큰 거 또 굽는 건가?

물 받는 통 같은데, 이건 하나밖에 못 굽는 듯 해요.

그렇게 세렌은 하루 종일 도자기를 구워댔고..

겨우 퀘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ㅅㅂ 다신 굽지 말아야지. 이걸 뭐에 쓰는거야

혼자 사는건 정말 어려워서 디블을 데려왔습니다.

길드장의 충실한 종복입니다. 낚시를 시켜 밥을 얻으라 보넀습니다.

세[렌 오두막 뒤편에 마련된 자그만한 모닥불

뭐 떨어지면 죽는거에요. 덤으로 세렌 집도 개발살날듯.

그렇게 먹을 것..은 디블이 마련해주겠고, 도자기도 굽고 있으니 다음에 할 것은?

그래요..광물입니다. 제가 게임을 하는건지 퀘스트북이 게임을 하는건지 모를 지경이네요.

일단 사금팬을 만들었습니다.

저 약함2 피로2 보이십니까? 이게 다 안 먹어서 이래요. 굶어 죽지만 않을뿐 디버프는 그대로 들어오기에 세렌의 삶은 고난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무한 팬질

낚시하는 디블을 배경으로 세렌은 무한히 팬을 휘둘렀답니다.

밤이 될 떄까지..

어두워져서 집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디블이 낚아온 물고기를 나눠 먹었는데

먹을게 이것밖에 없기에, 딱 세입 먹고 디블에게 돌려주는 그런 비참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그래도 먹긴 먹었다고 허기가 회복되네..

 

눈물이 앞을 가려서 더 이상 쓸 수가 없어요 .세렌의 삶은 과연 나아질것인가? 그건 다음에 알아보도록 해요. 칭송받는일기 1106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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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이러쿵저러쿵 이ya긔가 있었지만 어찌되었던 신년 첫 칭송받는일기가 되겠습니다. 올해에는 최대한 많이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글을 쓸 때마다 세렌은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인데 한쪽에는 압도적인 지분을 가진 나태한 세렌과 다른 쪽에는 개미 쥐방울만한 지분을 가진 성실한 세렌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글이 안 올라올 때에는 거의 항상 나태한 세렌이 이기는 것이라 할수 있겠는데 로또급의 확률을 돌파해 성실한 세렌이 이길 때 비로소 글이 올라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아 이건 어찌해야 하는 것일까요?? HAYO
 
또한 이번부터는 에버노트를 사용해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잘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네요. 워드만 써 봐서리..사진 알아서 리사이즈 되려나? 안되면 대단히 화날텐데
일단 엔터로 줄바꿈할시 스크롤이 자동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으으 화나라
 

하여간, 저번화 머큐리에게 ㅂㅂㅇ를 외치고 용감하게 항해를 시작한 세렌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화면에 노이즈가 꼈습니다
뭐꼬??? 아니 배는 왜 저깄어??

튕기고 난다음에 다시 재접해보니 배는 머큐리 집 근처러 돌아가있고 전 멀리 떨어진 곳 바다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니 그럼 난 이제까지 뭘 타고 항해한 건가?
믿지 못할 모드 리스트에 추가된 쉽모드입니다. 참고로 이 모드 리스트에는 써멀 익스팬션 같은 나쁜 모드들이 들어가 있지요.

허나 먼 길을 또 걸어가긴 싫어서 그냥 다시 배를 탔습니다.
이번엔 괜찮더군요

그렇게 한 5분 정도 항해한 끝에

이런 해안에 당도했습니다.
좋아 여기 정착하도록 할까

배를 대고.

꽤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절대 쉐이더 빨이 아닙니다!

게다가 해안가엔 바로 복숭아 나무도 있어서 금상첨와
초봄이라 아직 반년은 기달려야 하지만 말이죠

안쪽엔 이런 아늑한 호수도 존재. 마실 물 걱정은 덜었습니다.
 
사실 세렌이 반쯤 계획없이 살아가는 정신머리 없는 인간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지만 그건 대단한 실례. 출발하기 전에 지도를 꼼꼼히 확인해 가면서 어딜 갈지 머큐리랑 의논 끝에 움직인 대단한 띵킹-프로세싱의 결과물이다, 고 할수 있겠습니다. 요는 이거죠. 머큐리랑 조금 떨어져야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지면 도움도 받기 힘드니 적당한 거리로 떨어지는게 좋죠!!

그래서 정착한 곳이 여깁니다( 위 두 노란선 중 위쪽)
머큐리라면 반나절만에 올수 있으니 세렌이 굶어 죽어간다 그럴때 HELP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가 지니 일단은 머물 곳이 필요합니다.
다행이 머큐리가 같이 접속중이라 밤에 시간이 안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련없이 로그아웃하고 시간 지나기 기다립시다.

도끼를 만들어서
소를 잡을까?? 했다가 그냥 놔줬습니다. 세렌 자상한 사람
사실 일반 서버에 비해 테라퍼마는 먹을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편입니다. 일반 서버는 안 먹으면 굶죠. 미트리아는 약간만 안 먹어도 굶어 죽습니다. 반면 테라퍼마크래프트는 안 먹으면 피통이 줄고 줄어서 좀비 한방, 4블럭 점프에서 죽는 기상천외한 일은 있을지언정 굶어 죽지는 않지요. 게다가 죽으면 바로 헝거바가 리셋되고. 그래서 대부분 밥이 없으면 죽어서 해결합니다. 인명경시를 권장하는 불건전 모드입니다. 반면 물은 안 마시면 느려지기도 하고 열벙으로 죽기도 하니 필수.
뭐 그래서 소를 놓아줬다는 장황한 소리입니다.

나무만 존나 캤습니다

탁 트인 언덕
이곳에 집을 지어야지!

나무를 이만큼정도 모으자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1.3온스.. 36그램짜리 물고기입니다. 송사리군요. 멸치인가?

먹을게 없으니 36그램짜리라도 먹어야 하죠

미디움으로 구워졌습니다. 더 내버려 두다간 재가 되어 바스라지니 꺼내는게 좋습니다.
여담으로 연어 스테이크 같은건 고기처럼 레어로도 구워 주던데.

한마리 또 잡은거 (또 36그램입니다)를 굽고 횃불도 만들어 줍시다.
테라퍼마 횃불은 15분인가? 지나면 꺼집니다. 꺼진 상태에서 횃불을 캐 버리면 회수가 안 되니 주의합시다.

얜 미디움 레어네요
세렌은 보통 고기를 미디움레어로 먹습니다. 어릴땐 웰던이 좋았는데 (피 싫어!) 세월이 지나니 이렇게 되더군요. 세월의 무게인가 봅니다. 나이가 들 수록 원시인으로 회귀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았어! 도축 스킬이 개미 눈꼽만큼 올랐다!
농사일은 머큐리 수확을 좀 도와 주니까 오르더군요

 

, 36그램짜리 생선을 먹으니 이만큼 회복되었습니다. 낚시한데 쓴 에너지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마침 온 오슴님에게 낚시를 맡겼습니다.
제 식탁에 튼실한 생선구이가 올라오길 기대해 봅니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봐 두었던 언덕에 집을 짓기 시작헀습니다. 평평하지도 않고 세렌은 삽도 없지만 대충 지읍시다. 나무는 중력도 거스르니 HAYO

기둥 사이 벽은 이렇게 짚더미랑 장작더미로 잘 막아 줍시다

스망겜의 부름을 받은 자
참고로 세렌은 카락스 장인입니다

그렇게 해서 멋진 집이 뙇!! HAYO!!
 
 

이것과 비교를 해 보면 약간 손색이 없다 할수 없겠지만 괜ㅊ낳습니다. 세렌은 대기만성형이니까요. 얼마 안 지나 비슷한 집을 만들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1105화 종료!
 
 
 
PS. BlogAPI 중단으로 인한 세렌의 바뀐 글쓰는 과정
 
기존
1. 워드에 글을 쓰고 사진을 복붙한다 (알아서 리사이즈)
2. Publish 버튼을 누른다
3. 알아서 업로드된다
 
현재
1. 워드에 글을 쓰고 사진을 복붙한다 (알아서 리사이즈)
2. 이걸 원노트에 옮긴다
3. 에버노트에 가서 원노트 파일 불러오기를 클릭, 에버노트에 저장된다
4. 티스토리에 로그인한다
5. 글쓰기버튼을 누른다
6. 구석탱이에 있는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를 누른다
7. 팝업창에서 불러올 글을 선택
8. 트래픽 부하!@@#!!@ 라는 창이 뜨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불러오는걸 구경한다
8. 제목을 쓰고 카테고리를 지정한 후 글쓰기 버튼을 눌러서 업로드
 
 
끔찍하게 귗낳습니다. 살려주세요 .특히 저 트래픽 부하. 다 망해가는 티스토리에 무슨 부하가 있어? 카카오 블로그로 바꾸려는 거지? 음카카오 나쁜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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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이러쿵저러쿵 이ya긔가 있었지만 어찌되었던 신년 첫 칭송받는일기가 되겠습니다. 올해에는 최대한 많이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글을 쓸 때마다 세렌은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인데 한쪽에는 압도적인 지분을 가진 나태한 세렌과 다른 쪽에는 개미 쥐방울만한 지분을 가진 성실한 세렌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글이 안 올라올 때에는 거의 항상 나태한 세렌이 이기는 것이라 할수 있겠는데 로또급의 확률을 돌파해 성실한 세렌이 이길 때 비로소 글이 올라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아 이건 어찌해야 하는 것일까요?? HAYO

또한 이번부터는 에버노트를 사용해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잘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네요. 워드만 써 봐서리..사진 알아서 리사이즈 되려나? 안되면 대단히 화날텐데
일단 엔터로 줄바꿈할시 스크롤이 자동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으으 화나라
아 또 있습니다. 글을

하여간, 저번화 머큐리에게 ㅂㅂㅇ를 외치고 용감하게 항해를 시작한 세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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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다음 화를 바로 쓰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 사실 게임을 하기에는 시간이 좀 그렇고 자투리 시간에. 항상 이렇게만 쓰면 잘 쓸텐데 말입니다..ㅋㅋ

사실 이거 수리시간 기다리는 겁니다.

이런 제길

 

지난화 마지막에 머큐리랑 지호님 집에 도착했었죠?

조금 둘러 보기로.

농장입니다.

지난번에 얼어죽은 작물들이 한이였는지 아주 큰 농장을 가지고 있어요

귀리 (Rye) 에 피망등 야채가 많아

세렌은 야채를 죽지 못해 먹는 편입니다. 안 먹는건 아니에요. 조금 먹는것도 아니구요. 그저 먹는걸 즐기지 않는다~~입니다.

툰드라에서 4천블럭정도 남하한 이곳의 여름온도는 34도.

온화한 온대수림 정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도 잘 오고. 덕분에 작물들이 아주 잘 자라요.

오 과일나무다

목장도 있잖아!

옆 나무통에선 치즈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옆의 산쪽에는…어라. 이거 뭐꼬. 청크 에런가(불안

나주엥 물어보니 머큐리가 직접 손으로 판 곳이랍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게 모토 아니였던가 넌??????

사실 거..뭐시기..이머시브의 기계를 만드는데 보석이 16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Flawless등급이던가.. 그런데 이 보석들은 돌을 팔때 0.001%인가 확률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16개를 얻겠다고 여길 모조리 파 버렸다고.

결국 세렌이 여길 둘러보고도 사흘은 더 미친듯이 돌을 캐낸 후에야 만들수 있엇댑니다.

자연환경 자체는 이곳도 그다지 좋은 건 아니라서. 협곡, 깊은 구멍 등등이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이건 이 지대 자체 문제이기도 한데..

머큐리가 정착한 이 주변의 땅은 첫 암석층이 Shale,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퇴적암은 물렁물렁하죠. 그래서 지형의 풍화작용이 꽤나 심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비가 올 때마다 이런 협곡/구멍 등이 조금씩 커지는 것을 보실 수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원래 물렁한 땅이라 협곡 등도 많구요. 반대로 현무암 등 단단한 화성암계열 땅에서는 구멍이나 협곡 등을 찾아보기 어려운 편.

집의 뒷면.

안은 역시 돌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머큐리다운 집이라 할까요. 돌 성애자니까

켁…3일동안 발전을 얼마나 한 거냐?

세렌은 그저 이름만 알 뿐인 크러셔, 아크 퍼네스 등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다른 정제 기계들도.

이중 압권은 바로 이 전기 냉장고(?!?!?)

안에 음식을 넣어두면 썩지 않는답니다.

이런 제길 나도 이거 하나 마련하고 싶어

이 기계들을 돌리는 전력은 밖에 늘어서 있는 써모일렉트릭 제너레이터들과..

수차들로 충당하는 모양입니다.

이거 위엄 있는데.

한쪽엔 브론즈…아니 브론즈 맞나? 로 보이는 도구들이 늘어서 있고

잡다하게 분리된 체스트룸에

어마어마한 재화가 쌓여 있었습니다

이게 다 몇개야

돌아다보니다 보니 아침.

테라퍼마에서는 아침안개가 낍니다. 아침 일찍 나와보면 주변에 안개가 자욱한걸 보실수 있어요

해가 떠오르면서 안개는 조금씩 옅어집니다. 12시 정도가 되면 완전히 사라지는듯.

아니 한때 세렌이 아주 좋아했던 수문이 아닌가???

머큐리에게 물어보니 스레기로 전락했다고. 사금질 하는거 한 청크에서 50번 하면 못하잖아요. 수문도 비슷하게 일정량 이상 일하면

Overworked 가 뜨면서 작동을 멈춘답니다. 음, 아쉽군. 하긴 수문질이 편하긴 했죠.

집 밖에는 이런 판자 두개가 정박되어 있었습니다

이거 잘 보니 보트 같은데.

일단 머큐리가 힘들여 수확한 작물을 먹을 순 없지요. 낚시질을 해서 식량을 충당합시다.

0.1온스 (2.8그램)

송사리도 이거보단 더 나가곘다

그래도 낚시는 해 주는게 좋습니다. 하면 할수록 도축(Butchering) 스킬이 오르거든요. 이게 오르면 좀더 실한 생선도 잡을 수 있습니다. 도축과 낚시가 무슨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렇습니다

 

이쯤 둘러보고, 세렌은 독립하기로.

여기서 할게 없어 보이잖아!

아주 기본적인 퀘스트를 몇개 깬 다음에

머큐리에게 정착 자금을 받았습니다.

씨앗들이죠 대부부누.

사실 머큐리는 침대를 만들 가죽도 주고 싶어했는데 세렌이 거절했습니다.

긍지가 있는 사람이죠

이 발전된 집에 ㅂㅂㅇ를 외친 후

뗏목 하나를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노 (Paddle) 을 잡고 저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에 우클하면

요런 창이 뜹니다.

배가 아니라 뗏목이구만 이거

Launch Ship 버튼을 누르면 밑에 이런 창이 뜹니다. 이제 통상적인 이동 키 (WASD) 로 배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지켜보는 머큐리에게 작별을 고하고

새 보금자리를 찾아서 출발!

 

는 다음 호ㅓㅏ에/. 빠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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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3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요즘 글이 뜸하죠. 삼가 심심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글을 쓰지 못하는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요. 보통 세렌이 일기 한편을 쓰려면 30분 정도가 글 쓰이는데 들어가는데, 이 30분이 겨우 30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하루의 1/48에 달하는 상당히 큰 조각이에요. 그래서 세렌이 퇴근하고 늦게 들어오면 밤 8-9ㅅ;ㅣ가 될 때도 있고 5시가 될 때도 있는데, 이 경우 다른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분명 머릿속에 아! 오늘은 일기를 써야지 하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영부영 새벽 두시가 되어 이싿는 말이 되죠. 그래서 이걸 내일로 미루면 내일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하하하하 뭐 이걸 어떠허게게 해야 할지. 그래도 지금이라도 글을 쓰기 시작한 것에 대해 칭찬을 받아야 한 다고 생각하는 세렌이였습니다. HAYO!

사실 하는 게임이 조금 더 있거든요. 깡겜에선 이벤트 중이고, 스카이림도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로 잡아보니 재밌고. 하여간 일기 시작합니다.

머큐리랑 지호님이 정착하신 곳 쉐이더로 복습해 보긔.

머큐리가 자원을 자랑스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작 세렌이 쳐다보고 있던건 이 unknown ingot

광물 합금질을 발가락으로 하다 보면 나오는 심히 불운한 주괴로 이걸 만든 사람은 보통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상황에 쳐하게 됩니다. 가뜩이나 가난한 길드 재정을 탕진했다는 따가운 눈초리는 덤

이걸 만든 사람은 지호님

40개 정도를 신나게 만들어 쌓으신 후 고갤 숙이고 계십니다

이 스샷에서.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것은 굴뚝입니다. 이 밑에 연기..거시기..하여간 뭔가 있었거든요. 근데 하나는 제대로 지붕을 쳐서 막아 놓은 반면 하나 (노란색 화살표) 는 귀찮았는지 그냥 구멍을 뚫어 놨습니다

당연히 세렌은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곳 침대에 잠을 자 놔서 다시 걸어가야 하는 불상사는 막았긴 한데.. 그랬으면 미쳐 버렸을지도

 

~3일 후~

1001년 7월 2일입니다. 여름이네요. 세렌이 3일정도 접속을 못한 동안 겨울이 가고 봄이 지나서 여름이 되었습니다.

윽..고기 썩은 거 봐

그리고 이곳은 덩그렁~~

 

이게 무슨 일인가. 하면. 또 이사했습니다.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온도. -10000의 북쪽 툰드라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 작물들이 가을이 되자마자 모조리 얼어죽어 버린 겁니다! 위 스샷에서 보실 수 있는 땅에 놓여진 씨앗주머니들이 그것. 실질적으로 여기서 먹고살려면 농사를 여름에만 해야 할수 있다는 뜻이 돼요. 문제는 미트리아의 테크노드테라퍼마의 경우 한달 = 30일 (기본 7일), 1년 = 365일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1년을 지나는데는 121시간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됩니다. 서버에 사람이 없으면 시간도 멈춰 버리고. 그러다 보니, 도저히 여름 한철 해먹곤 살수 없는 거에요. 실제로 다른 툰드라에 계신 분들도 밥은 포기하고 사신다는 말드롣 있으니.

그래서 머큐리랑 지호님은 좀더 따스한 남쪽으로 이주하셨습니다.

나는?!

당근 따라가야죠. 하지만..

음흉한 기회주의자 세렌은 이 기회에 머큐리가 모은걸 왕창 털어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제 시작이 아주 창대하겠죠

시작은 피트입니다.

아주 좋은 연료가 될수 있죠. 나무 안 써도 되고.

옷..광물들이 가득해

여기도 틀에다가 만들다 만 주괴들에 몹드롭까지 가득합니다.

최대한 많이 주워 가도록 하죠

이건 침대를 만들수있는 가죽!!

제길 금고의 주괴들은 다 털어갔잖아

하여간 이렇게 알뜰살뜰하게 아이템을 챙긴 세렌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머큐리 있는 곳으로 가려다가

위쪽에서도 말했듯이 땅에 나있는 굴뚝구멍에 떨어졌습니다

이 스샷 떨어지면서 찍은 겁니다. 세렌 순발력 대단해. 물론 이거 찍고 죽어서..

스폰으로 돌아왔습니다

머큐리가 침대도 뜯어갔거든요

리한'ㅇ리ㅏㅎㄴㅇ리한'ㅇ리ㅏ핻쇼ㅕㅑㅔㅓ.ㅠㅡ,ㅜㅌㅊ.ㅠㅡ,ㅟㅏ$#ㅓ:ㅏ꺼:ㅇ나러먀셔038475ㅑㅓㄱ;마어:나러:하ㅓㄹ.dv,nd.vbmnsd.fmghqlertiuowrtrwetㅇㄹ하ㅓㄴ이라혀\어ㅗㄻㄴ어로ㅓ소비ㅓ소3ㅐ4ㅕ5ㅛ2ㅐㅛㅗ리ㅓㅗㄴ이럼니허ㅗㅇ허토ㅠㅣㅓㅗㄴ애샤ㅛ23uo58

그렇게 절규하던 세렌은

해지는 장면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내가 땀흘려 얻지 않은 것들은 어짜피 나를 떠날 것이니..

이 토치 주워갈 수 있을까?

아쉽게도 꺼진 횃불은 부숴도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스폰 근처 구멍을 몇개 보는데, 저 미텡 무언가..

묘비입니다.

세렌같이 불운하게 추락사하신 분이신 듯

여기도

페르시아의 왕자인가

이제는 신물이 날것 같은 도끼질로

보트를 조립한 다음

식량 용으로 미역 75온스도 준비한 다음

다시 정처없는 항해에 떠났습니다

사실 테라퍼마의 바다는 대단히 안전한 편이거든요

오딘님이 아쿠아 크리퍼를 고려중이시던데 안돼

 

그렇게 30분간 항해한 끝에 세렌은

머큐리와 지호님의 새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10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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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시작일: 10/25/2016

 

#1102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피곤해 죽겠습니다. 바쁜 것들이 조금 조금 끝나고 나서 집에 들어오니 9시 반. 다 때려치우고 그냥 잠이나 자고 싶었지만 세렌은 일기를 써야 한다는 크나큰 임무를 지니고 있었기에 안간힘을 써서 졸음을 극복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저도 제 의지력이 감탄스럽습니다. 이러니 세ㅔㄹㄴ은 길드징앎ㄴ라ㅓㅇㄹ;

평원입니다.

이런 제길. 나 죽었지

역대급 망스폰입니다

둘러보니 블루밍스프링님이 계시네요.

님 뭐라 불러야 합니까? 블루밍스프링은 너무 긴데.

줄임말 쓰지 말자고 되뇌이지만 어느새 줄임말을 쓰게 도비니다. 오늘 월향정님이 강의 대출을 해 달라고 하셔서 강의를 빌려갈 수 있는건가..?? 하고 있었는데 리출석 이랍니다.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왜 그걸 줄이는 건데. 아니 그전에 제가 님 대학에 어떻게 가요 ㅅㅂ

돌속에 낀 블루밍스프링님을 측은하게 바라보는 세렌

이 아니라 집이셨습니다

아니 도구까지 있잖아

세렌보다 3천만년 정도 발전하신 분입니다

잘 사시는 것 같아 밥을 요구했습니다

돌아온건 물이였습니다. 두 잔.

이것이라도 감지덕지죠. 밥 안먹곤 살수 있지만 물 안마시면 죽으니까요.

블루밍스프링님에게 작별을 고하고 세렌은 gogo

가는 방법을 섦령해주시는 북극여우님

도저히 알아먹을 수가 없습니다

즉, 바다를 항해하랍니다.

수천 블럭.

어떻게?! 톱도 없는데?!

신긔하게도 원목 3개 + 도끼로 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팩 제작자의 배련가? 친절하군요

그래서 나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길 나무가 없어

찾다가 밤이 되었습니다

빌어먹을 하드코어 다크니스

끝자락에 나무 같은게 있어 보여서 달려갔건만

사탕수수였고

나무를 찾아 헤메던 세렌은 결국 구멍에 빠져 죽었습니다.

아니 왜이리 구멍이 많은 건가?

 

재시작.

이번엔 전역한 남자 다후리님과 함께입니다.

잘 둘러보니 스폰지점 바로 옆에 이런 구멍이 이쎈요

여기 떨어져 죽었던 건가.

둘이서 나무를 헤메다 보니 또 저녁이 되었습니다.

밤 왜이리 빨리 옵니까? 미쳤어

그래도 어찌저찌 아카시아 숲까지 가서

다후리님과 열씸히 나무를 캐다가

맞아 죽었습니다.

이후 다후리님도 같이 맞아 죽으시면서 다시 스폰으로.

약한 길드 상고로드림

재도전입니다.

다후리님은 미역이라는 것에 감탄하시면서 열심히 미역을 캐시는 중.

세렌은 먹는 것은 포기한 몸이라 안 캐고 다닙니다.

이번에는 어찌저찌 해가 떠 있는 동안 나무를 캐서 보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흐미 해가 벌써 지네

어떻게든 다후리님과 같이 바다에 도착해서 항해 시작!

어떤 모드인진 모르겠지만, AutoRun이라는 옵션이 키셋팅에 생겼더라구요. 누르면 그냥 앞으로 알아서 쭉 가줍니다. 마크 자체 기능은 물론 아니겠죠. 먼 거리를 달릴때나 특히 이렇게 수천 블럭을 항해할 때 아주 좋습니다. 누르고 정신줄 놓고 있으면 어느새 도착하거든요.

오랜만에 접속하신 스론님

접속 하자마자 크리퍼에 날아가 주시는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한 30분 정도 항해해서 도착.

5천 블럭인가?

겨울입니다. 물이 얼어붙고 있네요. 황량한 벌판..아니 왜 이런 곳에 정착한 거야?

눈이 쌓이고 있는 벌판을 달려

머큐리랑 지호님이 구축해 놓은 임시 거처에 도착!

입구는 사다리로 되어 있으며…오 침대다

안은 아주 정갈합니다.

무너지지 말라고 지지대 세워 놓은 건가.

구멍 속에서 살기 참 무섭습니다.

밀가루 가는 맷돌만 세개

먹고 사는건 중요하지요

아담한 화덕도 완비

한쪽에는 풍차…응 풍차???

풍차 반대쪽에는 포레스트리 토탄 엔진과 약간의 기계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걸로 초반 광물 정제를 하는 모양입니다.

아니 어떻게 벌써. 부럽군

먹을꺼다

하나 집어 먹었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주괴 몇개랑..아니, 좀 가난해 보이는거 아닌가?

트랩도어 속에는 형형색색의 주괴가 보관되어 있네요

세렌이 하나 가져갈 뻔 했습니다

밖에는 숙성중인 태닌 배럴과

아담한 호수 맞은편에는 농장..응 농장?

정확히는 농작물의 흔적..이라 할수 있곘습니다.

다 얼어 죽었잖아! 어떻게 겨울을 나려는 건가??

 

그럼 이만 여기까지. 다음에 뵈요. 아 배고팡

오늘 깡겜 멘테입니다. 그래서 쓸수 있는 것일지도. 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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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0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죄송합니다!

글 쓰는 속도가 느리죠. 죄송합니다. 세렌이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손가락이 마음대로 안 놀려져요. 글을 쓰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잘 안 써지더라구요. 뭐 어쩌겠습니까! 하하하하하하

미트리아의 시즌 8은 6월 말에 시작해서 10월 셋째주에 드디어 문을 닫았습니다. 세렌은 나름 꾸준히 플레이 했어요. 스샷 찍은것도 천장이 넘고. 그야 그건 습관이거든요. 문제는 스샷을 워드로 옮기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 뭐 그렇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죠. 노력 하겠습니다. HAYO? 결국 이렇게 해서 미완성된 시즌일기가 1000번대, 800번대 두개가 되었어요. 둘다 스샷은 넘쳐나니 언젠가 쓸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번 시즌 일기부터 최대한 밀리지 않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1100번대 일기를 시작하게 된 것이 당찬 포부라고 생각하나 한편으로는 이걸 내가 과연 끝낼 수 있을까, 한두편 쓰고 또 찍 싸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도 없잖아 있습니다만은 칼을 뽑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다는 것 같이 우주의 기운이 저와 함께하면 무언가 이루어 낼수 있지 않을까… 뭐 그렇습니다.

서버 자체는 시작한지 두 주가 되어가지만, 정작 세렌은 지지난주가 정말 더럽게 바빴는데다가 지난주는 바쁜 일이 다 끝나자 퇴근하자마자 쓰러져 자는게 일상이였던 관계로 플레이다운 플레이는 이번주가 처음이였습니다.

HAYO!

 

Anj 하여간, 이번 서버는 다시 한번 테라퍼마크래프트입니다. 거의 연례행사죠. 풀시즌 좀 돌린다음 테라퍼마로 하프시즌 돌리고 그러는 식. 헌데 이번 시즌은 달라요. 일반 테라퍼마가 아니거든요.

작년 이맘때쯔음에도 미트리아는 테라퍼마크래프트를 돌렸었습니다. 당시 쓰던 모드팩은 테크노퍼마 라는 FTB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팩. 테라퍼마크래프트에 이것저것 기술 관련 모드, 사움크래프트등 마법 관련 모드를 얹은 모드팩이였죠. 칭송받는일기의 600번대가 그 팩이였는데, 정말 원인불명의 괴상한 렉, 서버는 멈춰서 움직이지도 않는 막장 현상으로 인해 삼일도 못 가고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그후 그냥 테라퍼마크래프트에 조금 모드 얹은 수준으로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연계가 안 되는 모드였다보니 대부분 그냥 테라퍼마만 하고 접어 버렸죠.

이번에는 그 교훈을 살려 좀 다른 모드팩을 찾아 보았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테크노드퍼마크래프트라는 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숭이에서 시작해서 날아오르는 (..) 것이 인상적인 로고.

솔직히 허접한 로고입니다. 세렌이 발가락으로 만들어도 잘 만들 듯. 하지만 아주 괜찮대요. 평도 좋고. 오랜만의 테라퍼마이기도 하고 서버원들 호응도 좋아서 이걸로 해 보기로 결정.

타이틀

..

오오.

허접한 로고보다 훨씬 더 멋있습니다.

스폰은 여전히 북반구입니다.

시작하면 주어지는 아이템은 퀘스트 모드 북.

뭐 거창하고 잘 짜여진 퀘스트는 아닙니다. 테크노드퍼마는 테라퍼마의 기술발전을 다 극복해 나가면 그때야 비로소 기술모드를 시작할수 있게 만들어졌기에, 기술모드 입문하기 전의 '테라퍼마 정복' 부분을 가이드해주는 그런 책이죠.

죽으면 책도 잃어버리고 만드는데 필요한 을 초반에 찾기가 불가능에 가까운지라 초반에 잃어버린 사람들은 그냥 체념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스폰도 엉망이구만.

스폰된 다음 바로 옆에있는 큰 구멍에 빠져 죽었습니다.

어이 상실

사실 시르카님부터 시작해서 이번 스폰이 최악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아니 스폰뿐만이 아니라 스폰 주변 지형도 엉망이라고. 머큐리는 악마가 손수 만든 스폰이 틀림없다라고 말하며 다녔습니다. 사방 팔방에 협곡이 많기 때문.

떨어진 돌을 주워서 반사적으로 도끼 머리를 만들었습니다. 도끼도 그 다음.

이 내핑 패턴을 기억하는 세렌도 대단하다고 생각. 요즘 건망증이 심하거든요. 치매가 왔는지(침울

헐 벌써 목탄을 굽는 사람이 있잖아

※지금 이건 서버 오픈 2일째입니다

스폰에서 남쪽으로 100블럭정도만 가면 아카시아 나무 숲이 있습니다.

처음에 세렌은 서버원들이 나무가 없다고 아우성치는 것을 보고 아카시아 나무는 장식인가..??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알고 보니 장식이였습니다. 아카시아 숲은 대낮에도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지옥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게다가 숲이 엄청나게 거대하기도 하고.

세렌도 기웃거려봤지만 몹을 보고 바로 ㅌㅌ

아니..잘생긴 닭이잖아

 

머큐리가 지호님이랑 서쪽 저~멀리에 자리를 잡았다는 메시지를 남겨서 거기까지 걸어가고 있습니다.

먹을것은 오직 미역 뿐

한 천블럭 정도 걸어가자 정착지가 나왔습니다.

이쯤 세렌은 어라, 머큐리가 천블럭 떨어진 곳에 정착할 사람이 아닌데. 라고 생각했지요

아담해 보이는 정착지

..주변 아카시아숲이 무섭습니다

아담한 집

아니, 이 바살트는 언제 얻은거지

정작 집안엔 침대가 없습니다.

이거 곤란하네요. 침대가 필요한데.

대장간처럼 보이는 건물에는

도구들과 상자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흠, 여기가 체스트룸인가

그나저나 벌써 도구가 있네요. 구리가 이리 흔했던가.

그 와중에 땅에 블랙 브론즈가 있어서

챙겼습니다

그런 도중에 밤이 되었고.

어라. 왜이리 어두워?! 하드코어 다크니스?!

세렌은 좀비를 피해 달아나다가 구멍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내 블랙 브론즈!

 

그리고 다음날 머큐리가, 자기 훠~~~얼ㅉ씬 북쪽으로 이사했으니 거기로 오라고 (..) 그건 다음화에 알아 보도록 하죠. 이번화 끝.

 

총체적 난국의 스폰. 주변 지형이 모조리 디오라이트입니다. 디오라이트에서는 구리가 젠되지 않고 (말라카이트, 테트라히드라이트, 네이티브 코퍼 모두 X) 구리는 첫 도구를 만드는데 필수죠.

디오라이트는 상당히 무른 돌인지라, 비만 오면 씻겨나가서 저 협곡들이 조금씩 커집니다 (..) 반대로 단단한 용암암석층 (현무암 등) 에서는 협곡이 발견되지 않아요.

곳곳에 있는 용암 호수들이 숲을 전부 날려 버렸고.

저거 전부 아카시아 숲이였던 곳입니다. 나뭇가지들이 모조리 타 버렸죠. 뭐 몹이 안 된다는거 하나는 괜찮겠군요

스폰 대륙은 구리가 나오는 현무암층이 아예 없는데다가 절반 넘게 아카시아숲으로 덮혔으며

초반 동쪽과 북쪽으로 항해한 사람은 끝이 없는 바다만 만났을 뿐 (..)

 

※팩 세팅※

하루 = 20분

1년 = 365일 (~122시간)

서버에 서버원이 접속하고 있지 않으면 시간이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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