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6

 

하이루. 세렌이에요. 어디까지 했더라. 새로 정착지 찾아 온 것까지 썼던가? 하여간, 얼마 있으면 크리스마스입니다. 여러분은 여친을 만드셨나요?

집을 짓기 위해 열심히 짚을 채집하는 세렌 (길드장)

머큐리가 없어 불안하지만 이 탁 트인 하늘이 세렌을 달래줍니다

좀 같이 오자 할껄 그랬나.

먹을 것도 잊어버리면 안 돼죠.

가져온 식량이 없어서 오래 버틸순 없으니 밥을 구해야 해요. 농사를 짓도록 합시다

..

초겨울인데 농사 해도 되나?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짓이지!

농사를 짓도록 합시다

윽..비 오는것좀 봐

구질구질합니다

씨앗은 퀘 깨고나서 주는 콩 씨앗으로.

뭐야 이건 언제 깬 거지?

복숭아 묘목을 받긴 했는데, 테라퍼마 나무들은 열매 맺는게 한세월이라서요. 심어두고 잊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윽..

고생에 찌든 세렌 얼굴을 보세요.

홀로서기는 언제나 힘든 법이랍니다

허기는 이미 제로

먹을게 없어

그렇게 오들오들 떨어가면서 짚을 구해서 겨우 지붕을 이었습니다.

지붕을 짚으로 이었는데도 바닥이 반질반질해..비가 새어들어오는건가????

초가집 지으신 우리 선조님들은 대단하신 분들이였던게 틀림없습니다

다음날, 비가 그치고

세렌은 다시 도자기 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퀘스트거든요.

열심히 구우면 항아리를 하나 더 준다니 이득이에요

HAYO?

..

퀘는 끝이 없습니다.

작은 도자기 굽고, 큰 도자기 굽고, 아주 큰 거 또 굽는 건가?

물 받는 통 같은데, 이건 하나밖에 못 굽는 듯 해요.

그렇게 세렌은 하루 종일 도자기를 구워댔고..

겨우 퀘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ㅅㅂ 다신 굽지 말아야지. 이걸 뭐에 쓰는거야

혼자 사는건 정말 어려워서 디블을 데려왔습니다.

길드장의 충실한 종복입니다. 낚시를 시켜 밥을 얻으라 보넀습니다.

세[렌 오두막 뒤편에 마련된 자그만한 모닥불

뭐 떨어지면 죽는거에요. 덤으로 세렌 집도 개발살날듯.

그렇게 먹을 것..은 디블이 마련해주겠고, 도자기도 굽고 있으니 다음에 할 것은?

그래요..광물입니다. 제가 게임을 하는건지 퀘스트북이 게임을 하는건지 모를 지경이네요.

일단 사금팬을 만들었습니다.

저 약함2 피로2 보이십니까? 이게 다 안 먹어서 이래요. 굶어 죽지만 않을뿐 디버프는 그대로 들어오기에 세렌의 삶은 고난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무한 팬질

낚시하는 디블을 배경으로 세렌은 무한히 팬을 휘둘렀답니다.

밤이 될 떄까지..

어두워져서 집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디블이 낚아온 물고기를 나눠 먹었는데

먹을게 이것밖에 없기에, 딱 세입 먹고 디블에게 돌려주는 그런 비참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그래도 먹긴 먹었다고 허기가 회복되네..

 

눈물이 앞을 가려서 더 이상 쓸 수가 없어요 .세렌의 삶은 과연 나아질것인가? 그건 다음에 알아보도록 해요. 칭송받는일기 1106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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