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5/2017
 

#1205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 내일 월요일이잖아. 이런 제기랄

 

 

지옥을 돌아다니고 있는 세렌.
왜…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이사를 하기 위해서죠!! HAYO
지난번부터 말했지만, 새로운 곳에 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주변에 사람도 있고, 황무지도 있고. 세렌을 털어 버린 던전도 있으니 새출발하자!! 이겁니다.
그럼 어디로 이사를 할까, 가 문제겠죠. 지난번에 말한 곳도 있고, 거기로 이사를 할까 했는데..
무스탕이 태클을 건 거에요
 
‘우린 항상 멋지고 아름다운 곳만 찾아 이동해 왔는데 슬슬 질리지 않느냐, 한번 새로운 곳으로 가 보는게 어떻겠나’
 
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 이 섬이였습니다.
일단 세렌이 먼저 답사를 가 보기로. 그래서 지옥문을 열고 갔죠. 세렌은 아주 잘 죽지만 지옥에서는 이상하게 안 죽습니다. 오히려 지옥에서 위험천만한 길을 다져나가는데에는 세렌만한 사람이 없죠. 지옥에서의 세렌은 무적에 가까우니까요.

 

 

 

 

도착해서 둘러본 섬의 풍경.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끔찍하게 작은거 아닌가..?? 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세렌도 사실 이런 아이디어가 조금 마음에 들었고. 서버원들에게 나무가 풍족하며 소, 양, 돼지, 닭이 있어 삶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 는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이후 출근하기 위해 오프.
 
다음 날 가보니

 

무스탕이 나무로 부두 비슷한걸 만들어 놓았습니다. 왼쪽은 머큐리 집, 오른쪽은 던전.

오슴님도 픽업하고
무스탕, 디블, 초홀, 머큐리, 와떼스, 오슴님, 그리고 세렌이 왔습니다.
이쯤 보니

이거 진짜 너무 작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거에요

게다가 섬은 대양 한가운데 떨어져 있는데다가 (오른쪽 밑의 초록색 동그라미가 세렌섬) 가장 가까운 육지도 최소 천블럭은 항해해야 나오는 거리.

실제로 초홀은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
그래서 세렌이 섬을 나눠주기로.

이랬다가. 항의를 좀 받은 후

이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한사람당 6-10청크를 배분받고 세렌은 길드장이니 20청크 정도..HAYO?

템을 정리하는 도중 놀러오신 리님

세렌에게 나무 54뭉과 레드스톤 여러 뭉을 주셨습니다.
세렌은 OK

무시

섬이 너무 좁다며 계속하여 울분을 토하는 초홀
 
 
 
…그리고, 이번 시즌은 끝이 났습니다.
?!
왜냐면 서버가 해킹당했기 때문이죠, HAYO! 공산당 해커들이 들어와 서버 파일을 모조리 날려버리는 바람에 (백업 포함) 서버가 날아갔고, 결국 모든걸 리셋해서 새로 시작해야 했습니다. 4일치의 행동이 물거품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으아아아
뭐 그래도, 다들 적응하고 다시 시작헀습니다. 오히려 초홀 등은 쥐방울만한 섬에서 나와서 기뻐했고. 정작 섬을 추천한 무스탕도 이건 아니였다며 앞으론 섬으로 가지 않겠다는 말도.
뭐 그건 앞으로 이어질 1300번대에서 계속됩니다. 1200번대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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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이고 배아파라!

지난번 끝내주는 3층에 도착한 상고로드림 던전답사팀

메인홀에서 30번 정도 맞아 죽는 불상사가 있기는 했지만 어떻게든 클리어는 했습니다. 이제 어떻게든 다음 방으로 가려고 했죠

으으..체력 40의 좀비
이건 자코 좀비입니다. 보통 좀비 세면 체 80은 넘죠. 그나마도 데미지는 전부 한방이고.

맞아 죽었습니다. 디블이랑 나란히. 아긔좀비가 문제입니다!

죽기 직전에 찍은 모습

결국 본진에서 놀고 계시던 와떼스님을 불러왔지만

 

세렌이랑 같이 쓰러지셨습니다

돌진좀비에 놀라는 와떼스님

 

이 망할..놈…ㅂㄷㅂㄷ

템을 찾고난 후 다시 용감하게 돌진하는 세렌과 와떼스님

끝은 비참합니다

으으..이놈들 봐
사실 던전은 오래된 감옥이고 좀비들은 수감자가 변한게 아닐까? 하는 백스토리를 왓더님이 제안하셨지만 목숨이 경각에 달렸던 세렌은 그런 것을 오래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끄악
겨우 뚫어낸 3층 입구까지도 좀비들에게 털리는 상황

일단 안전해진 2층에 침대를 설치해 스폰포인트를 아예 옮기고, 머큐리를 불러왔습니다
숙련된 전사인 머큐리라면 해결책을 보여 줄 것..

 

는 무슨
아기좀비에게 둘다 넉다운
쥐방울만한게 한번씩 툭툭 치고가니 시체가 됩니다

46레벨을 날렸다며 한탄하는 사이 디블도 살해

 

분노한 머큐리는 던전째 때려부수겠다며 상자를 설치

 

이후 야악간씩 전진해 무덤방까지 들어오게 됩니다.
, 들고있는 레이피어는 무스탕의 레이피어. 여기와서 죽고 안 오겠다고 했는데 마침 세렌이 주웠습니다.
이후 머큐리의 뒤를 방어하고 있던 세렌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아기좀비가 돌진
세렌은 얼었습니다.
세렌은 깊은공포를 느끼면 얼어 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운전을 안 하는 이유도 이것 땜누입니다. 놀래면 얼어 버릴것 같거든요
하지만 돌진한 좀비는 세렌을 그대로 무시하고

들어가 머큐리를 SALHAE

세렌은 열심히 자기가 하지 않았다는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3초 후 마찬가지로 죽었습니다

 

으아악
그래도 얼마 후 다시 분노의 망치를 휘두르는 머큐리를 필두로 무덤방을 정복.
나와서 다른 방으로 들어갔는데

또 함정에 밀려 떨어졌습니다.
이런 제길.
다행이 이번에도 물이더라구요

물이라서 살아남은 세렌은 황급히 횃불을 박고 구조를 기다렸는데…응..?? 지옥벽돌?

물 위로 올라와 보니 희미한 구멍 아래로 불빛이 보이고, 옆은 뭔가 새까만..옵시디언인가..네더락????

바로 옆을 보니 옆에도 네더락과 지옥벽돌이 그대로 있는 거에요.
지옥에서야 맨날 보는 거고 사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무섭지도 않은 거겠지만, 세렌은 이 광경을 본 순간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공포로 얼어 버린 거죠. 세렌은 공포 내성이 0이거든요. 영화도 무서운 장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절때 안 보고. 초등학생때 링인가? 사다코인가? 하여간 TV에서 미친년이 나오는 영화랑 변기통에서 미친년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한달 넘께 화장실 가기도 무서워진 적이 있었고.
뭐 하여간 무서웠다 이겁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 로그라이크 던전의 최하층이 아닐지??

 

패닉에 빠진 세렌

디블과 머큐리가 던져준 블럭으로 조금씩 올라오는 와중에도 하늘에선 계속 몹이 떨어졌고.

세렌은 올라오자마자 이 던전에 오는것이 아니였다를 외치며 바로 집으로 튀었습니다.
 
원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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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노드에 잡아먹혀서 정신적 데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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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아이고 피곤해라.

어디까지 했더라? 아, 저번에 던전갔다가 발렸죠.

빵을 만드느라 열심히 맷돌을 돌리고 있는 세렌

이후 놀고 있는 무스탕을 잡아 맷돌을 돌리라고 했는데..

..

크러셔에 던져도 밀이 갈리더구뇽

몰랐다 제길

 

 

머큐리는 변함없이 건물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시급한 체스트룸을 먼저 완공했어요.

안은 배치가 이렇습니다.

조금 협소하죠? 저도 머큐리 스케일이 날이갈수록 소시민적으로 되는 것 같아 불만입니다.

밖에는 조그만한 연못도 OK

..

뭔가 했더니 무스탕이 잔뜩 캐와서 남은 실버우드 코어들입니다.

그냥 나무를 남겨 주던가(혈압

그렇게 길드를 만드는 동안 세렌은 주변을 좀 돌려보기로.

와서 처음 만든 곡괭이

사실 부싯돌곡은 잃어 버려서. 통짜 구리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여행 시작

사실 세렌이 돌아다니는 이유는 이사를 노리기 위함이에요. 머큐리에겐 아직 안 말해줬지만.황무지 바로 옆에 살수 있을리가 없잖나 ㅅㅂ

..??

길드에서 되게 가까운곳에 벽돌 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가까이 살다니! 이사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상고로드림은 주변에 누가 살면 바로 유목본능이 발동하거든요

그나저나, 점토도 귀해서 절절매는 상고로드림에겐 이 벽돌 집이 대단히 멋져 보이는데..

..

알고보니 던전을 개조한 집이였습니다.

신박하잖아!

사실 나중에 알아보니 블루밍스프링님의 집이였다고.

안은 나름 아늑합니다.

이자리에서 집 구경한거 감사드리고 침입 죄송합니다 (__)

 

디블에게 농사를 맡겼더니 재료가 부족하다고 밭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라고 했죠. 그러더니 만든게 이거.

..

이걸로 길드를 먹여살릴 수 있나?

하여간, 동쪽엔 블루밍스프링님이 계시니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보았습니다.

 

 

 

 

 

 

 

꽤나 울퉁불퉁한 죽림도 있고, 망그로브 숲도 있고, 플라워 필드도 있는등 북서는 땅이 꽤 괜찮습니다. 땅도 있고 산도 있고 바다도 있으니 머큐리와 세렌의 입맛에도 맞는 셈. 여기로 이사오는게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돌아와서 이사하겠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바로 서버원들의 항의가 쏟아졌지만 뭐 어떻습니까?? 길드장이 세렌이고 길드에서 가장 능력있는 머큐리가 따르겠다는데. 이사 하는 겁니다!

아니…브론즈칼 왜이리 좋아 보이지

머큐리가 짐 싸는동안, 세렌은 던전에 재도전.

브론즈로 무장을 시키고 데려갑니다.

참고로 명검같아보였던 브론즈칼은 몇초 지나니 이 모양으로..ㅅㅂ 메탈러지 이놈

던전에 처음 와보는 디블찡

 

흐미

일단 1층 탐험 시작.

벽돌만 있으면 깔끔하겠는데, 조약돌 자갈에 부서진 석재벽돌 등도 같이 있어서 꽤나 흉흉합니다. 몹들은…스켈이야 그렇게 아픈 편은 아니지만 일단 원거리고. 잡으면 저렇게 가죽 부츠같은걸 줍니다. 입을거 없는 초반엔 OK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좀비들.

초홀 디첸 무스탕이 몹들을 설정하면서, 좀비의 경우 이동속도를 줄이는 대신 공격력과 체력을 큰 폭으로 버프했습니다. 밖에서야 상관없죠. 좀비는 보면 피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피할 곳도 부족한데다가 스포너의 힘으로 사방 팔방에 좀비가 되는 던전에서 좀비는 그야말로 죽음입니다.

커헉

200블럭도 안되는 거리지만 멀어!

게다가 스페셜AI 덕분에 돌격하는 좀비, 점프하는 좀비 (심장 멎는줄), 우글우글한 아긔좀비, 다이아 칼을 든 좀비등 무서운 애들도 많고.

이렇게 함정(!) 으로 밀어버리는 곳도 있습니다. 세렌이 보물상자에 눈이 팔려 다가가면 발판이 밟혀 피스톤이 밀어버리는 형식. 60블럭을 낙하했습니다. 뒤지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 밑에 물이 있더군요.

하지만 하드코어 다크니스기도 하고. 세렌은 왓더님이나 디블이 블럭을 던져 줄 때까지 계속 두려움에 떨고 있어야 했습니다.

으으..고마워요

헉 먹을거다

먹을게 없는 초반엔 참으로 귀중합니다

왓더님까지 충원된 이후 3층.

흐미..몹 보소

인테리어도 더욱 으스스해집니다

디블의 시체

3층 정도면 좀비에겐 이젠 갑옷을 입든말던 한방입니다

어찌저찌 통로에 진입

..

 

분위기 끝내줘

3층의 함정방

왼쪽 발판 보이시죠? 밟으면 그대로 프리덤 다이브

 

던전답사는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이만 잘라용. 1203ㅗ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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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두둥! ㅠ고독한ㅠ 남자 세렌입니다. 저번에 석유에 빠져 죽었죠. 지금 생각해도 참…ㅅㅂ

눈부셔
다시 달려갑니다

평원을 지나고

강을 지나고

설원을 지납니다

설원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사람.

무려 오슴님이셨습니다!
저랑 가는 길이 같았군요

..
초홀년이 네임드몹의 이름을 판타랏사~ 라는 식으로 붙여 버려서 난감한 일이 자주 벌어집니다.
월요일 아침 판타랏사, 불면증 판타랏사, 굶주린 판타랏사..ㅅㅂ

맞아죽은 무스탕
이번 시즌엔 연금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ㅅ브니다
참고로 무스탕은 제가 직접 가르친 제자입니다. 세렌도 한때는 연금술사였거든요

마법숲을 뒤로하고 걸어가니 나오는 라벤더 평원

 

머큐리가 상고로드림을 짓고 있는 곳에 오슴님과 도착했습니다.
HAYO?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건물도 벌써 여러 채가 들어서있고 이머시브 수차도 여러 대가 배치되어 있네요
이때가 아직 수차 출력이 너프되기 이전이였습니다. 지금은 2RF/t정도 나오는듯.

 

 

 

 

 

물론 건물이 있긴 합니다만 올린지 얼마 안돼서, 아직 대부분의 생활은 지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지만 침대에 체스트룸, 농장, 대장간에 코크스 오븐과 광산 입구까지 있을껀 다 있는 좋은 쥐구멍이죠.
머큐리는 땅을 파면서 천장이 무너지지 않아 좋았다고 합니다. 으음, 테라퍼마의 공포

도착한 기념으로 찰칵
참 아름다운 곳이죠?

 

아니 바로 옆에 황무지가 있잖아!!!!

실제로 마을에서 백블럭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황무지가 있는 개판 입지를 자랑합니다.
머큐리를 추궁했더니 몰랐다고. 구라 치지 마
세렌은 이걸 보는 순간 이 지역에 대한 호감도 -5000입니다. 황무지 싫어요. 그것도 바로 옆에 있잖아.
그런데 황무지를 둘러보고 있자니

요런게 있네요. 뭘까요?

바로 미트리아의 사냥 관련 컨텐츠를 강화한다고 초홀과 디첸님이 넣은 로그라이크 던전(Roguelike Dungeons - http://www.minecraftforum.net/forums/mapping-and-modding/minecraft-mods/1290238-roguelike-dungeons?page=67) 의 던전입니다.

흥미가 동한 세렌은 오슴님과 같이 탐험해 보기로 결정

1층에 들어가니 철문이 막고 있네요
곡괭이도 안 가져온지로 손으로 철창을 때려 부쉈습니다

왜인지 달려있는 레드스톤 전등을 키면서 전진

으으…무섭잖아
하드코어 다크니스 덕분에 앞이 진짜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위사진은 세렌이 조금 보정한 것.

하다가 죽었습니다.
..???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그것도 불면증을 앓는 세렌의 복제품에게.
으음…이정도의 준비로는 부족한 건가. 다음에 길드원드 ㄹ여럿을 데리고 원정오기로 ㅎ하죠. 1202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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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니, 800번대도, 1000번대도, 1100번대 일기도 다 안 끝났는데 1200번대가 웬 말이냐!! 라고 하시면…솔직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하하 죄송합니다. 그래도 안 쓰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와하하하
하여간! 그렇게 해서 시즌 10입니다. 이번 시즌의 버전은 뭘까요? 무려 1.7.10입니다! 그렇습니다, 미트리아 서버는 3년이 다되는 기간동안 계속 1.7.10만 붙잡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 포스팅에 다 적지 못할 정도로 심오하고 어두운 이유와 논쟁 싸움과 불화가 있었는데, 이미 서버가 1710으로 시작해버린 이상 써봤자 아무런 효과도 없을 것이므로 쓰지 않겠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조금 더 발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시즌의 기획자는 초홀과 디첸님. 기획을 맡아하던 세렌은 이번엔 뒷방으로 빠졌습니다. 협동전이랑 유로파 하는데 시간을 좀 많이 썼거든요. 사실 1710이란 소리를 듣고 의욕이 지구 맨틀까지 추락해 버리면서 될대로 대라, 또 1710이냐, 이번엔 난 안 하겠다는 자세를 취함으로 반항을 하긴 했는데, 어찌저찌 서버가 시작되니까 다시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세렌은 연어 마크는 태어난 곳, 뭐 그런 겁니다.
하여간 시즌의 컨셉은 일단 건축이 용이한..?? 편않나..?? 이지고잉~ 서버를 컨셉으로 잡고 만들어졌다는 개소리이야기를 듣긴 헀습니다. 초홀과 디첸님이 모드를 선정하고 모드를 집어넣고 컨피그를 만든 다음 세렌에게 전달하고, 세렌과 무스탕과 머큐리가 그걸 가지고 몇시간 시험을 해 봤거든요. 나온 결론은 이게 뭐가 이지냐, 이거 게임을 하라고 만든 건가, 시험을 해보기는 한 건가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초홀이 나중에 비밀스럽게 실토하길 그냥 머릿속에서 계산을 한 다음 컨픽을 정헀지 실제로 게임에 적용해서 어떤지 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현 시대의 정부에 딱 어울리는 발상, 인재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옥신각신 알콩달콩 꽁냥꽁냥하며 컨피그를 도출했고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서버를 오픈할 수 있었다, 가 오늘의 결론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시즌은 시즌 10! 무려 시즌 X! 모두가 좋아하는 그 숫자 XXX! 가 되겠습니다. 사실 테라퍼마서버가 시즌 8.1 이 되려고 해는데 4개월이 넘도록 진행되는 바람에 시즌 9로 승격됬지요. 정작 플레이는 한달이 지나자 아무도 하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뭐 그렇게 해서, 시즌 10 시작합니다!

 

스폰입니다
..
아아니…이게 얼마만에 보는 제대로된 스폰인가..!!!!!
이제까지 스폰을 보면 오미누스 우드, 설원, 설산, 깎아지는 절벽 등 참으로 처음 시작하는 서버원들에게 나쁜 환경을 제공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스폰이 파릇파릇, 사움의 매지컬 포레스트와 죽림의 경계에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게 공으로 되는 것이 아니죠. 사실 이런 스폰을 만들기까지 세렌의 똥꼬쇼..가 아닌 수십 번의 서버 재시작과 월드 재생성이 있엇습니다. 이 바로 전에는 황무지 스폰이였죠. 이번에도 안 되면 그냥 때려칠려고 했는데 세렌의 정성을 알았는지 이런 스폰이 만들어졌습니다.
즉 세렌의 피와 땀과 눈물이 들어간 스폰이라는 말이 되겠습니다.실버우드 천지.

-맵으로 쳐다본 스폰지역의 풍경
숲이 더럽게 많습니다. 산림보호 합시다.

..

이놈이 보이지 않아 기쁘신 디첸님
여러 서버원들에게 PTSD를 제대로 남겨준 아이 되겠습니다
하여간, 세렌은 머큐리와 무스탕을 붙잡고 살만한 곳을 찾아서 이동.

 

 

 

 

그냥 별 의미 없는 스샷들이긴 하지만, 역시 RTG는 멋집니다
사실 초홀이 이걸 빼먹어서 세렌이 마지막에 추가했지요. 이젠 BOP, RTG없는 삶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더붙어 바닐라 바이옴은 전부 OFF. 죽어라 바닐라! 난 네가 정말 싫어!

몹과 싸우는 무스탕
사실 이번 시즌의 몹 컨셉이 원래는 지지지지난 시즌 전의 죽창좀비를 재현하려고 했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물론 책상에 앉아 펜대만 굴려대며 작성한 수치로는 도저히 살아나갈 수 없었고. 세렌과 무스탕과 머큐리의 엄청난 항의 끝에 좀비 수치가 많이 변경되었죠. 현 시즌 좀비는 꽤나 느린 편입니다. 한 10-20% 정도. 대신 맞으면 아프죠. 요는 안 맞으면 돼요.
사실 좀비들에게 뇌를 부여하고 여러 흥미로운 일을 만드는 좀비 어웨어니스 모드가 들어올 예정이였는데…어찌저찌 하여 빠지게 되었습니다. 서버에 부하를 주는 것 같아서요. 해결만 된다면 들어올 생각이 있긴 합니다만.

일단 첫 정착지로 오리진 포레스트를 선택했습니다.
일종의 임시 거쳐죠. 여기서 곡괭이 정도는 렙업을 해야. 아, 이구아나 트윅스가 들어 있습니다. 말인즉 부싯돌곡괭이를 만들어 돌을 553개 캐야지만 구리를 캐서 구리곡괭이를 만들 수 있다는 말. 돌곡 철곡 다이아곡 같은거 없어요.

이상한 쪽으로 탐험간 사람의 최후

 

정착해서 나무를 좀 캐고 왔으니 디블이 왔습니다.
세렌 스킨은 왜 이 모양일까요? 스티브 스킨이 깨져서 얼굴이 배에 붙어있고 뭐 그런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미치겠습니다. 살려

..

이런 망할놈이

결국 붙잡아 일을 시켰습니다.
, 왼쪽을 보시면 끔찍하게 어둡죠? 하드코어 다크니스가다시 돌아왔습니다. 밤과 어둠을 딥다크한 어둠으로 만들어주는 바로 그 모드. 하지만 일반 하드코어 다크니스가 아니라, 초홀이 조금 조정을 해놨죠. 달의 밝기에 따라서 밤의 밝기도 변합니다. 보름달에는 꽤나 환하고, 반면 그믐달에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죠. 컬드문만 뜨면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 집니다. 음, 하켄낫이 기억나는군. 그 모드도 꽤 재밌었는데(추억

히엑
몹이 너무 많잖아..이게 어딜봐서 이-지 서버냐

첫날은 항상 사람이 많죠.바글바글. 역으로 말하면 첫날은 tps가 개판인지라 쾌적한 게임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수도 있어요.
 
첫날은 이만큼 해놓고, 세렌은 다음날 뉴욕에 가서 부재. 밤에 들어와 쟂버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본 광경
..
뭐야..왜 문을 막아 놨어?
디블 말로는 곡괭이를 잡고 우클릭하니까 블럭이 놔졌다고. 팅커 들어온지 천년인데 아직도 모르고 있었던 건가. 무스탕이 석기시대인이라면 디블은 문명을 거부하는 자연인입니다.

무스탕과 머큐리는 이미 새 정착지를 찾아 떠났고, 디블만 세렌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 가 볼까요. 이동할 거리는 약 2천 블럭입니다.

즉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까지.
더럽게 멀잖아(한숨
이렇게 된 이유는 세렌, 디블, 무스탕이 임시정착지를 찾아 남하한 반면 머큐리는 위로 올라갔기 때문. 신통방통하게 죽지도 않아요.

오리진숲에 ㅂㅂㅇ를 고하고 출발!

 

 

 

다시 스폰숲에 돌아왔습니다. 쉐이더를 먹이니 훨씬 더 아름답네요. 역시 세렌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세렌이 쓰는 쉐이더는 SEUS 11. I5-6500, GTX 1060에 램 4기가 할당으로 2560x1080 해상도에서 쉐이더 없을시 150fps, 쉐이더 킬시 30fps (..) 나옵니다. 기계 없는 상태에서. 기계 들어가면 또 폭락하겠죠.

 

 

 

 

 

 

그렇게 밤이 되면 로그아웃하고 낮이 되면 달리면서 신나게 가던 세렌은

물에 빠졌습니다.
물 같죠?
아닙니다. 석유입니다
쉐이더 미친놈아 이게 투명하게 반짝이는데

패닉한 세렌은 디블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디블은 세렌이 느리다고 수백블럭 앞서 달려가버린 상황
스마트무빙도 없는 세렌은 땅을 좀 파서 석유 흐르는게 끝날 때까지 파낸 다음 걸어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도중에 1x2 깊이의 구멍에 빠져 버리게 됩니다.
빠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마트 무빙 없이는 절대로 석유에서 빠져나올수 없죠!!

 

그리하여 세렌은 석유 익사..라는 참으로 등신같은 업적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120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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