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일기 452

End of an era

 

여우님이 무단 점거..아니 얹혀 살고 계신곳에 들어가봤는데요.

비방하는 표지판이 아주 많이 붙어있었어요. 누구야?!

기계실이랑 체스트룸에도 붙어 있더라.

엄밀히 따지면 세렌이 테러를 당한건 맞긴 한데, 여긴 세렌집이긴 하지만 북극여우님 집이기도 하니까. 그냥 넘어갔습니다. 쌤통이다

 

그렇게 해서!

 

400번대 일기, 28차 상고로드림, 로페카 1.7.10 시즌 4도 그 대단원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야~ 오늘이 2015년 4월 11일이니까 4개월 넘게 쉬지 않고 달려온 서버였네요. 비록 머큐리, 무스탕, 디블, 모지타카 등의 고참 멤버들의 활약이 확 죽었지만, 세렌이 그만큼 혼자서 얼마나 발전을 이루어낼수 있는가를 시험받아온, 그리고 당당히 합격점을 내릴 수 있는 서버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상고로드림은 역대 최대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머큐리가 그다지 관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요. 와떼스, 오슴님이랑 만든 상고로-아비안까지 포함하면 더욱 넓어집니다. 나크, 오딘, 초홀이 만든 멀티까지 포함하면 더더더더욱 넓어집니다! 크기로 압도하는 상고로드림이 된 거죠. 보통 상고로는 작고 아긔자긔한 느낌이 강한데, 이번 시즌의 상고로는 엔간한 청크크기로는 로딩도 안되는 그런 압도적인 사이즈를 이룩해낸 거죠. 세렌에게는 참으로 자랑스러웠던 차수라고 할 수 있곘습니다.

그럼 28차 상고로드림의 전경과 세렌의 자평 보시면서 400번대 일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옵고, 세렌은 500번대 일기로 다시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안녕히!

 

 

세렌디피티 (Phanthalassa)

상고로드림 길드장

 

 

기계 관련

 

빌드크래프트: S (본좌, 유일하게 펌프에서 탱크를 바로 붙여도 된다는걸 알았다)

포레스트리: SSS (양봉을 했다)

AE2 – F (쓰지 않았다)

써멀 익스팬션 – D (거의 쓰지 않았다)

인더스트리얼크래프트 – A (RTG를 만들었다, 무한발전)

팅커스 컨스트럭트 – SSS (화려한 액체 퓨전쇼)

레일크래프트 – F (거의 쓰지 못하였다)

그외 – 쓰지 않았다

 

총 평가 A

 

 

마법 관련

 

아스 마지카 – S (에센스 강 이쁘다)

사움크래프트 – S (인퓨전 알타를 자기 손으로 만들었다)

 

 

건축 관련

 

세렌이 만들었던 역대 시즌중 최대 규모

세렌이 만들었던 언덕/산맥 건축중 최대 규모

머큐리의 도움 없이 이룩해낸 상고로드림중 최대 규모

규모로 압도한 최초의 상고로드림

치슬 베리에이션이 조금 아쉽긴 해도 그래도 최대한 많은 종류의 블럭을 쑤셔넣으려고 노력한 시즌

라임스톤을 적절히 사용한 시즌

탑이랑 아치랑 계단을 원없이 만들어본 시즌

건축 퀄리티 - S

 

 

개인 관련

 

긍지 – S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고 유혹에 지지 아니하였으며 상고로드림과 멤버들을 잘 이끌어낸 칭송받을 시즌

 

와떼스 별장

푸른불꽃 하우스

오슴 하우스

 

포그집

 

총 시즌 평가 – SSS

 


상고로 인원들 평가

 

머큐리 – F (도타하느라 증발)

초홀 – S (어마어마한 자연 파괴를 저질렀으나 거대한 규모의 건축물을 지었고 전역헀다)

포그 – S (자신의 집이 파괴단 아픔을 딛고 일어나 상고로드림에서 성공적인 재기)

와떼스 – S (아름다운 집이랑 웅장한 탑)

오슴 – S (건축 테러리스트의 위기에 몰렸으나 넘어갔다)

북극여우 – E (취해서 꼬장부린게 태반)

나크 – A (은근히 나크님은 자연을 신경쓴다)

오딘 – A (대장간 멋있게 만듬)

 

갈리아노 타워

 

오딘 대장간

나크 하우스

 

초홀의 무언가

 

본편에 나오지 않은 북극여우님의 옆문

북극여우 텃밭

 

디첸

 

인간이 아님 – S

 

 

 

누리 


감자탕을 비롯한 여러 형이학적인 건축물을 만듬, 자주 세렌을 괴롭힘 - F

 

누리님의 만행을 피해 도망간 감자탕의 보금자리, 허나 이사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칭송받는일기 400번대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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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51

 

아이고 추워라 ㅅㅂ

죽었씁니다

오딘님이 회의하자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비장의 한 수..가 아니라 산업 RTG용 아이템 잘못 다루다가 죽었어요. 원래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이 항시 가까운 법이죠. 후~너희는 이런거 하지마라

누구야

쿨감님일까요? 엑셀님일까요? 왓더님일까요? 근데 그 사람들이 갈증때문에 죽을 것 같진 않은데

누가 상고로-아비안 길가에 크라이오시움 분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파란게 아주 보기 좋아요. 누군가. 왓더님인가? 북극여우님일수도 있지

편지를 받았습니다

일용할 양식이긴 하니까요. 고맙게 받았습니다. 누가 보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미안합니다! 포그님일것 같긴 한데.

이후 포그님은 이사한 곳에 시계탑을 하나 올리셨습니다.

산업 인포패널을 사용한 건데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역시 포그님은 잘 지으십니다

그리고 이상한 방벽을 치셨습니다

땅 주인도 못 들어오게 하다니

그러더니 요런 집을 지으셨어요

안에 들어가 보면 일종의 체스트룸이랑 아이언펜스..마그네타이저를 쓰시는 건가?

지하에는 이런 넓은 공간이 있어요. 산업용.

치슬 팩토리블럭으로 이런 장식을 한 공간도 있던데. 되게 멋있더라구요. 세렌은 실내장식은 정말 못하는지라, 이런 분의 능력을 빌릴 수 있으면 아주 좋겠습니다

후..

누가 기계실 바닥에 석탄 광석을 박아 놨습니다. 부수니 연기가 모락모락..

누구야 이거

갑자기 위험한 생각이 들어서 동굴로 들어가 석탄을 캐 보았습니다

그리고 불을 붙이니..음 역시 터집니다

기계실에서 안해서 다행입니다

나크님-오딘님 집으로 가는 길에 벚꽃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바닥에 잎 쌓이는거 정말 보기 좋아요. 아마 오딘님이겠지. 도배한 사람

와떼스님이 탑을 완성했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국수..는 없지만 방문해 보도록 합시다

와떼스님 탑에서 바라본 상고로-아비안

안타깝게도 너무 멀어서 상고로 본탑은 보이지 않아요

탑 이름은 갈리아노인듯 해요

와떼스님이 혼자 살때 갈리아노라는 이름을 칭하셨죠. 높이는 115미터.

위에는 현 상고로-아비안 멤버 동상이 늘어서 있습니다. 뭉클하군요. 세렌도 석상 자주 세우고 다녀야 하는데.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지라.

 

배고파서 더 쓸수 없어요. 다음에 보도록 하죠. 45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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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50

 

아이고 배아파라. 설날 잘 보내셨습니까?

무언가 머큐리에게 설명하려는 오딘님

번역이 잘못되어서 서버 스스디를 사달라고 조르는 꼴이 되었습니다

기겁한 머큐리는 no

바닥에 이거..뭔가??

마법을 잘 알지 못하는 세렌에게는 너무 가혹한 세상이에요

로끼님도 끼어들어서 골렘에게 밥을 막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생긴것만 좀 잘 생겼으면 이뻐해줬을 텐데 텍스쳐가 좀 그래서 이쁨을 받지 못한 불쌍한 골렘입니다. 이뻐해주세요.

에센스 강이 그냥 바닥에 흐르는것도 보기 좀 그래서 이렇게 약간의 호수..?? 연못.??? 같은걸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에 이시리얼 블룸을 잔뜩 박아 두면 나름 어울릴지도 몰라요. 그런데 마블이랑 에센스 진짜 잘 어울리네요

디용

나비를 이렇게 신박하게 전시할 생각을 할 사람은 누군가?

평소와 비슷하게 상고로-아비안 주변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갑툭튀한 좀비가 때렸습니다

그냥 좀비도 아니고 시뻘건 놈이랑 전염병 걸린 놈입니다!

나름 루닉쉴드까지 끼고 있는 몸은데 체 확 날아가는거 보세요

다행이 로끼님이 와서 구해 주셨습니다

상고로드림 지하는 사냥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천국입니다

길드 자체가 아래 땅을 덮으면서 세워졌고 속에 불을 전혀 밝히지 않았기에 몹 천국이거든요. 나름 탐험하는 맛이 있어 두근두근합니다. 옛 집 찾아오는 느낌도 있구요. 물론 세렌 혼자서는 절때 무서워서 못 오지만 누가 옆에 있다면야 가능하죠

푸블님 집에 들렸습니다..

..

케이크 수집가신가? 한입씩 먹었습니다

그렇게 주변을 돌아다니시던 로끼님은 길드홀 꼭대기에서 잠수 시작

왜 오셨는지 모를 지경이에요

오딘님이 뱀부 모드라는 새로운 모드를 서버에 넣으셨습니다. 일본산 모드래요. 멋진 대나무를 추가하는 나무인가?

그래서 들어ㅘ 보니 상고로드림에 이런게 박혀 있네요. 오딘님은 뭔가 새로운게 추가되면 무조건 그걸 상고로드림에 먼저 박으셔서 곤란하긴 합니다. 이렇게 작은건 별 문제가 안되지만요. 설마 저거 밟으면 죽는다! 같은건 아니겠지

누리님이 오셨습니다..

또 무슨 테러를 하시러 오신 건가?

그래요(어이

옆샷을 찍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셔서 찍어 드렸습니다

..

예…

할 일이 바쁘니 누리님은 혼자 놀게 놔두고 세렌은 일을 하러 갔습니다

띠용?

네가 왜 여깄니

?!

그 보기힘들다는 드루이드가 상고로-아비안에 왕창 젠 되었습니다. 자연젠이래요. 상고로-아비안이 워낙 자연을 잘 가꾸고 나무도 심고 강도 만들고 꽃도 심고 (이건 벌이 했지만) 그러다보니 여기가 숲 판정을 받아서 드루이드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분 아주 좋더라구요. 와 내가 이렇게 피똥싸면서 자연을 가꾸려고 노력헀는데 나름의 보답이 주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같은. 지형 필러로 밀어버리는게 일상인 시티즌이나 콜라님은 이런 거 모르시겠지.

그리고 오딘님이 살짝 놓으셨던 대나무 옆 정체불명의 묘목은 이렇게 흰 나무로 커졌습니다..

벚꽃 모드인가? 대나무 모드라매 왜 벚나무를 추가하는거지?

 

이정도로 할까요! 450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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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에브리1. 이 일기도 50화가 가까워 지면서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설마 서버도?? ㄴㄴ

 

칭송받는일기 449

모드 초고수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6일차

 

지난화에서 인퓨전알타를 만든 세렌. 세렌의 목표는 바로 어스무버 삽. 왜냐면 엔바이로마인이 사라지면서, 묘목들을 금방금방 키울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정원 같은거 만들기도 힘드니.

그래서 바로 사우모노미콘을 따라서 재료를 배치하고 인퓨전을 뙇!!!

..

허나 될 리가 없죠. 왜냐면 이떄 세렌은 안정성이고 뭐고 몰랐거든요. 머리 배치같은거 안 헀다는 말씀.

그래서 이렇게 주섬주섬 크리스탈 등을 배치했습니다.

근데 그래도 안돼요. 그야 당연하지요. 인퓨전에는 에센티아가 필요한데, 세렌은 에센티아를 병에 담아두는 기술 자체가 없었기 때문 (..) 그런 것들까지 해야 한다는걸 꺠닳은 세렌은 크게 화를 냈고, 인퓨전을 떄려 쳤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저 인퓨전 알타는 그냥 장식용 (..) 으로 남아 있답니다.

히익 흙 크리퍼

몇화 전에 봤던, 코블스톤 덩어리를 소환하고 좀벌레 돌을 만드는 크리퍼가 바로 이놈이라고. 세렌은 보자마자 도망갔습니다.

슈퍼내츄럴 순종 벌을 드디어 뽑고 기뻐하는 세렌.

이걸 왜 뽑냐면, ‘점토로 건축해 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그래서 이전의 방식대로 리버 (River) 벌을 만드려고 하는데, 얘들이 언제부터인가인진 모르겠지만 점토를 안 만드는 거에요. 이럴 수가, 1.2.5에서는 분명 점토를 줬었는데.

하여간 그래서 매직비를 알아본 결과 어슨 (Earthen) 벌이 점토를 준다고. 그래서 그걸 만들어야 하는데, 하필 원소벌 전 단계 취급이라 매직비의 임페리얼-인더스트리우스급인 아케인-슈퍼내츄럴 을 만들어야 해서 개뻘짓끝에 만들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ㅋㅋ존나간단

어슨 벌은 변이율이 무려 100%라는 이상한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벽돌 위에 양봉기가 서 있어야함) 세렌도 처음엔 이거 버그 ㅇ아닌가??? 했지만, 아닙니다. 밑의 파이어리 벌은 바로 화염 샤드를 만들어내는 반면 어스 샤드를 만드려면 어슨 벌에서 한번 더 변이를 거쳐야 하기 때문. 쓸데없이 복잡한 셈입니다. 왜이런진 모르겠어요

포그님이 정착할 곳을 찾으셨습니다. 위치는 대략 세렌-머큐리-오슴님 집이 만나는 인터섹션. 저 폐수가 흘러내리던 공장은 어느새부턴가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청정수 (..)

안뇽??

여우님이 잔뜩 술을 마시고 들어오더니, 요새화 어쩌고를 부르짖으며 이상한 터렛을 잔뜩 박았습니다. 물론 세렌은 분노폭발. 내 계단에 뭐하는 짓이야

게다가 뻔한 인도에 박기까지. 여기 박으면 길이 엉망이 되잖아. 게다가 터릿들은 딘맵에서도 아주 이상하게 보여요. 세렌이 터릿 도배를 안하는 가장 큰 이유.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7일차

중후한 빌드크래프트 발전소. 다이나모 쓰긴 하지만요. 크레소트 + 블레이즈가루를 써서 발전하는게 제1목표였는데, 크레소트 오일이 생각만큼 많이 모이지 않아 석탄을 그냥 생으로 집어넣고 있습니다.ㅎ긓그

 

그러다 전력이 떨어졌어요. 세렌은 가난하거든. 하지만 마그마 크루시블을 돌려야 해서, 결국 여우님 전기를 뽑아 쓰기로 했습니다. HAYO??

왜 이 크루시블을 돌리냐면

다시 이 폐수강을 돌리기 위해.

세렌은 아직도 산업폐수 강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했거든요. 저번의 석유강은 불바다가 되어서 욕을 먹는것으로 끝났으니, 이번엔 비슷한 비쥬얼을 자랑하면서도 불타지 않는 녹은 석탄을 사용하기로.

(대만족

그리하여 세렌 공장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폐수가 부활했고,

인증도 받았습니다.

청정수를 보고 정착하신 포그님은 안습

그 심정을 후에 팻말로 적어 놓으셨지요

세렌의 탑질에 감명을 받으신 왓더님도 탑을 세우기 시작하셨습니다. 탑이 많은 마을은 풍족한 마을이지요.

조금 더 올라간 모습.

서버원들을 혼란에 몰아넣은 빌드크래프트 펌프 (..) 다들 아시겠는진 모르겠지만, 빌드크래프트 펌프 위에 탱크를 놓으면 채워질까요 안 채워질까요??

..

정답은 채워진다.

당연한것 같죠? 하지만 머큐리와 별바라기님은 ‘안 채워진다’ 를 주장하셨고, 세렌 모드실력이 퇴보된것 같다는 말까지 하여 세렌에게 중대한 데미지를 주었습니다. 차지 않는 탱크를 바라보며 내가 퇴물이 되었는가.. 하고 괴로워했을 정도.

하지만 아니였습니다. 그냥 저 상태에서 레버를 레드스톤 엔진에 박아 버리면 작동을 안 하는 거고, 그 옆의 흙블럭에 박자 정상적으로 작동했던 것 (..)

세렌은 여전히 모드 고수입니다(흐뭇

 

이정도로 할까요. 사실 요즘 세렌이 문명을 하느라 조금 소홀히 했네요. 미안해요. 449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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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48

448화 제목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3일차

 

흔한 이콜트레이드 실수

남이 하면 웃음이 터져나오고 내가 하면 쌍욕이 튀어나오는 마법의 도구 이콜트레

여기가 어딘가 하면..

오른쪽 벽 아래에 공간을 조금 파서 만든 양봉장 (아피에리 12개). 바로 저번에 만든 카본벌을 기르는 용도에요. 석탄벌로 석탄 만들어서 그걸로 코크스를 만들어서 씐나게 발전하겠다는 의지.

벌들이 튕겨나가는걸 막기 위해 청크 안에 제대로 집어 넣었고, 파이프랑 오스아칙으로 마무리. 아쉽게도 세렌이 씨앗기름을 짤 씨앗이 더이상 없는지라 (이제까지 모든 아피에리는 하베스트 월넛을 짤수 있을떄 만들어뒀던 시드오일로 떄웠음) 양봉기가 두대 부족해요

참, 석탄벌은 특이한게

양봉기 옆-밑에 발광석이 있는데 빛이 부족해!! 를 외치면서 활동을 안하더라고요. 왜인지는 모르겠음. 근데 양봉기 위에 횃불을 놓으면 OK.. 빛이 부족하다고 활동 안하는 유전자가 있던가..??

아, 천장이 막힌 것에서 예상하셨겠지만 다들 레인폴 저항과 케이브 드웰링. 즉 비와도 위가 막혀도 활동 가능합니다. 녹터널은 아직 극복 못했어요. 크흑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4일차

레비에이터 오랜만이야.

세렌도 이 정도는 이제 당당히 만들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답니다.

허나 크루시발을 쓰는건 여전히 잼병 (..)

그래도 이제 고글은 쓸수 있으니, 뭐가 있는지는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가 있는지 알아도 넘치는걸 막을순 없어서 의미가 없지만요. 캬하하

이런 크루시발질을 한 이유는 레질리언트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레질리언트 프레임의 내구력은 800으로, 벌틱 27.5초마다 (20TPS의 경우) 1을 소모한다고 했을 때 약 367분동안 버티는 최강의 프레임입니다. 주민과 거래로만 얻을수 있는 푸르븐 프레임이 720내구력을 가진거 봤을때 아주 대단한 수치 (매직 프레임, 임프레그네이트 프레임은 240).

드디어 머큐리가 밭을 집 옆으로 옮겼습니다. 얘도 이번 시즌은 바빠 죽으려 하는데, 이제 시간이 조금 생겨서 (아직도 왔다갔다하긴 하지만) 다음 시즌 준비를 하고 있어요. 서버 난이도에 영향을 주는 모드나 정책 같은건 머큐리가 많이 관여를 하기 떄문.

저번화인가, 여우님이 주셨다가 세렌이 빛의속도로 잃어버린 트래블러 장갑. 오늘 다시 받았습니다. 레드스톤 500개가 들어갔다고 아주 강조를 하셨는데, 500개 별로 많지않잖아(심란

헌데 성능은 확실히 발군입니다. 맨손으로 돌을 다이아곡괭이 속도로 부술수 있고, 곡괭이를 들면 돌이 두부가 되는 마법. 이렇게 이 아이템은 다음 시즌에 밴 되었다고 한다(어둠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5일차

선물 고마워요

세렌이 여우님에게 자꾸 밥만 훔쳐가지 말고 알아서 좀 해먹고 살라고 닭달하니까 밭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가지가 보이지 않는데, 당당히 가지가 들어가는 요리를 만들어 놓고 제 밭에서 나오는 걸로 만들었거든요!! 하는 바람에 세렌은 어이상실.

사실 음식도 자기가 만든게 아니라 유코님을 고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알바비는 철 2뭉..부럽잖아. 왠지 내집에 빌붙어 사는 사람이 나보다 더 부자가 되어있다..??

오.왓더님 비콘 간지나잖아

거실 겸 기계실에서 바쁜 왔더님

입버릇처럼 말하던 ‘뭔가를 하려면 그걸 할 장소가 있어야 한다’..를 실천하기 위해 건물을 하나 더 짓기 시작했습니다. 장소는 세렌집 북서쪽 끄트머리.. 사움크래프트를 할 아담한 탑을 하나 짓기로. 탑에서 인퓨전하면 멋있겠지 같은 생각.

몇일 전에 콜라님이 이번 차수 끝! 을 선언하면서 을 만들어 집을 날려 버렸습니다.

집이 있던 장소.

그뿐만이 아니라 포그님 집을 다이아로 바꿔 버리는 엄청난 만행을(어이

자연 포그님은 삶의 의욕을 잃어 버렸고.

포그님은 나쁜 길로 빠질 뻔 했으나

상고로드림으로 이사하고 싶다는 바램을 피력하셔서, 세렌은 흔쾌히 OK. 이전에 갈색시티 갔을떄 포그님 집이 참으로 아늑하고 좋아 보였거든요.

그래서 포그님도 상고로드림으로 정착하기로 헀답니다.

세렌은 계속 탑을 쌓아서..

만들었습니다.

ㅋㅋ존나간단

사실 속은 텅 비어있고.

탑의 기둥부분은 이렇게 레비에이터로 올라가게. 그래서 맨 꼭대기에 가면 인퓨전 알타를 놓을 장소가 있어요.

그래서 알타를 만들어야징~~ 하고 사우모노미콘을 봤는데.. 알타가 안보이는거에요

????

뭐야 이 비방하는 사인

비방 사인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대체 이 인퓨전을 어떻게 여냐고 마을에서 사움하시는 왓더님과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전역한...아얄시에서 실시간 전역하는걸 봤다) 초홀에게 SOS. 둘의 대답은 ‘그냥 다 연구하세요’

자연스래 세렌은 크게 화가 났지만

증류기를 열어야 한다는걸 몰랐다고.

누리님 강좌에도 없거든요??????? 내가 어떻게알아(울먹

그래서 열었습니다(헤실

그래서 인퓨전 알타를 완성!

그럼, 다음에 보죠. 언제까지 쓸수 있을 것인가! 스샷도 떨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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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47

초보 연금술사의 우울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3일차

 

동상이 늘었습니다(어이

칼렌드라이트가 남아돌았는지 오른쪽에 있는건 칼렌드라이트 동상들이군요. 그리고 누리님은 대체 저 세뱃돈을 언제 가져가실 것인가.

이번주 집세라고 레드스톤 500개값을 한다는 트래블러 글러브를 여우님이 놓고 가셨습니다.

물론 세렌은 이걸 끄고나서 금방 죽고 이걸 잃어버려서, 이게 무슨 쓸모있지는 몰랐을지도.

강철 만드는법도 까먹은 세렌

한떄 모드 잘 했었는데. 하이오븐은 아직도 쓸줄 모릅니다.

그 와중에 에버워터님이 강철의 유혹을

세렌은 긍지를 운운하며 거부했지만

블로그에 실어 달라고

(어이

그래서 이 뇌물수수 시도를 적나라하게 이번 근황에 실어 놓았습니다.

세렌은 청빈합니다.

왓더님 가스트에 대한 소음 민원이 늘었는데

세렌은 이런 민원을 제기한 적이 없는데…????

알고보니 북극여우님이 사칭 하셨다고. 범죄자야 아주

지옥에서 죽을 지경인 세렌. 이 이유는 당연히

지옥벌을 만드는 교배를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옥벌 시리즈는 다들 아시겠지만 하나같이 끝내주게 아픈 것이 특징. 인퍼널 스파이트풀 빌어먹을놈들. 다섯방 맞으면 끝장. 흑흑

머큐리가 드디어 바쁜일이 좀 끝났다며 서버에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횃불이 모조리 사라져 있는것들을 보면서 경악 (엔바이로마인 떄문). 집을 대체 뭘로 밝혀야 하냐고 부르짖는 부분입니다. 왜냐면 머큐리 집은 돌로 만들었지만 바닥재는 모조리 판자를 쓰기 때문..왜그런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스톤 랜턴으로 대충 때웠다고.

다른 양봉업자들이 네크로틱 프레임을 쓰는게 배가 아파서 세렌도 만들어 보기로.

다들 아시겠지만 촼헐릿 프레임은 프레임 한개당 기존 생명력의 75%로 줄여 줍니다. 곱해지는 거라 두개면 기존 생명력의 56.25%, 세개면 42.1875%...가 되어야 할것 같은데 최대 효과가 50%인지라, 세개가 있어도 기존 생명력의 50%에요. 30분만에 죽을 벌이면 15분 산다는 말. 즉 반으로 줄여주는거니, 이게 어디냐..할 텐데, 네크로틱 프레임은 한개당 기존 생명력의 30%로 줄여주고, 곱해지는데다가 최대 효과가 없어서 세개를 겹치면 기존 생명력의 2.7%로 줄어들게됩니다. 30분 사는 벌이 있다면 49초 살고 죽는다는 말. 당연히 네크로틱 세개랑 촤컬릿 세개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엄청난 차이가 있기에, 세렌도 매직비를 비워보기 시작한 만큼 한번 이걸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부끄럽지만 세렌은 이번이 네크로틱 만드는 것 처음입니다. 캬하하하

연구 쉽구만.

다음은 이걸 만드는 건데.. 아시다시피 가마솥 레시피잖아요. 모투스 4 페르디토 4 집어넣은 상태에서 좀비고기.

그래서 가마솥을 뙇.

그래서 가마솥에 템을 부어 넣기 시작했습니다.

세렌은 이때 고글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대충 필요한 위상을 계산해 보고 대충 때려넣는 것으로.

근데 템을 넣었는데, 안 나오는 거에요.

알고 보니, 넣고 오래 있으면 새어 나가더라구요. 세렌은 체스트룸이 멀리 있으니까.

그래서 세렌의 결론은, 있는거 다 가져와서 한꺼번에 밀어 넣고 한꺼번에 많이 만들자!

이제는 섬의 의경이 되신 모 님이 보시면 마키를 외치며통곡하실 생각이였지만, 세렌은 몰랐잖아.

그래서 빠바박 밀어 넣었고, 당연히 문제가 터졌습니다.

이걸 멈추려 했는데, 안 멈춰지는거에요. 장비를 정지합니다. 앙대잖아!!

무서워서 도망 나왔더니 질타가 이어졌고

방에 들어가 보니 사방에 퍼진 보라색 액체랑 사우믹 슬라임이.

결국 저놈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문제는 세렌 침대가 바로 저 옆에 있었기에, 세렌은 스폰으로 또 날아가 버렸고

머큐리는 SEREN을 부르면서 질타

누리 曰 개판이네

네 한번에 만들려고 했죠

(어둠

스폰에서 잠시 본 그 극혐 거미

히익

다행이 돌아와 보니 머큐리가 방을 꺠끗하게 치워 놓아서.

다시 프레임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물만 부었더니 또 끓어버리는 거에요.

이후 누리님이 크루시블을 쉬프트+우클하면 리셋할수 있다는걸 알려 주셨지만, 그런거 모르고 또 슬라임이 나올까봐 무서웠던 세렌은

그냥 가마솥을 깨 버리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

템 안나오더라. 흑흑

그래도 그런 천신만고 고생 끝에 네크로틱 프레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캬하하하

상고로-아비안 나이트뷰

이번 사태로 고글을 끼지 않고 연금을 하는건 미친 짓이다는 것을 절실히 꺠닳은 세렌은, 고글 연구를 서둘리 끝마쳤습니다. 다행이 고글은 그냥 단순한 조합 레시피더군요

이제 역전의 사움용사

그렇게 계속하여 프레임을 만들면서, 세렌은 결국 목표로 하던 카본 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실 초홀이 한쌍 줬었는데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려서 만드느라 고생했었죠. 다시 만나서 반갑다. 흑흑

왜 이걸 만드냐면, 이전에 보셨던 크레소트 오일 만드는 곳 있잖아요. 거기 석탄을 집어넣어서 크레소트 오일이랑 코크스 만드는게 목표에요. 왜 이딴 소소한 것이 목표냐고 물어보시면 솔직히 뭐라 할말이 없네. 목표는 그냥 자기가 대충 세우면 되는 거잖아요(어이

 

그렇게 기분 좋은 상태로 오랜만에 다시 광산을. 왜냐면 슬슬 레드스톤 등이 떨어져 가고 있었기 떄문

횃불이 사라졌떤것 덕분에 광산도 새까맣고, 더군다나 벽이랑 바닥이 바살트라 보이지도 않아. 세렌 노트북 모니터에서는 그런저런 구분 가능한데 외장모니터에서는 그냥 모조리 칠흙입니다. IPS디스플레이라더니 구라친 거냐 아수스!!

그러다가 엔더 광석을 캤는데, 재수없게도 엔더맨이 젠. 세렌은 엔더광석에서 엔더맨이 젠되는걸 별로 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재수없을 수가.

게다가 그냥 엔더맨도 아냐! 혀 내물고 있는 미라지 엔더맨이야!

패닉에 빠진 세렌은 엔더맨에게 M16A1를 난사했지만, 당연하게도 엔더맨에게는 투척 무기가 통하지 않아요. 세렌은 무서워서 뇌가 얼어버렸거든. 그래서 신나게 화살 쏘다가

죽었습니다.

..

뭐 이딴 경우가 다 있냐고 화를 내면서 이날은 종료. 일기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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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46

미친 북극여우씨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9일차

 

시작은 절규로 시작합니다.

또 프리스틴 벌이 사라졌기 때문

청크 안에 들어가게 잘 맞춰놨는데 왜 죽는거냐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세벳돈을 갈구하는 도둑

미국은 설이 없습니다. 차이니즈 뉴 이어는 아는사람이 몇 있는것 같은데.

오시자마자 하시는건 세렌을 작게 만든후 가지고 노는것(어이

그리고 세벳돈이라고, 벌집을 주고 가셨습니다. 벌집이라 좋지. 나름 마음에 들었는데

…?????

와딩을 걸어놓은 벌집

핵빡침

세렌은 노발대발했지만 누리님은 설날이라고 사라지셨고, 결국 몇일간 자리를 잡아먹는 잉여가 되었어요

아니, 내 골렘. 왜 이안에 처박혀 있는것이니

다음에 세렌이 만든건 산업하는 사람들의 꿈의 발전(진짠가)인 RTG.

물론 방사능 방호복같은건 없기에 만지다 죽고, 더욱이 이것이 밴 되었다는걸 잠시 잊고 있던 관계로. 후일 이게 밴 되었다고 오딘님에게 크게 욕을 집어먹고 밴을 해달라고 죄책감에 몸부림치면서 사정사정하다가 그걸 부수고 구석에 가서 처박히게 되었습니다. 로페카 여러분도 밴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금지항목 잘 확인하세요.

왠지 여긴 올때마다 본 세렌을 비방하는 팻말이 늘어나는 것 같아(의구심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0일차

접속해서 보니

웬 이런 이상한 탑이 서 있다

이 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딘맵에서 세렌의 집을 당당하게 가린다는 것. 로페카에 지원해 보신 분들은 아시곘지만, 로페카 서버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는 재산권도 인권도 아닌 딘맵권입니다!

당연히 머리끝까지 화가 난 세렌은 철거를 부르짖으며 돌격

이 뭐

잘 만든것도 아니라 극혐 유리를 도배한 것 뿐이잖아

결국 망치로 모조리 때려부수고 홧김에 밑에있던 유리 캐시까지 불태웠습니다. 사실 푸른불꽃님이 전망대를 지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만드셨다고. 세렌이 다 떄려부순다음 태웠다는 말을 듣자 매우 상심해 하셨는데, 그래도 이러면 안 돼잖아요. 건물은 이쁘게, 그리고 남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게. 이래서 세렌이 근황으로 보면 나름 맵시있고 따뜻하게 사는 사람 같은데 같이 살아보면 성격 더러운 X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걸지도 모르지만, 딘맵은 포기할수없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곘지만 왓더님이 황숲 우르가스트를 잡아오셨습니다. 어떻게 한 거지..???

이 아이의 가장 큰 문제는 가스트 특유의 끠에에에에에에에엥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 그냥 들리는게 아니라 어디있던 다 들립니다. 200블럭정도 떨어진 세렌집에서도! 푸블님은 시끄럽다고 좀 조용히 해주라는 표지판을 붙여 놓으셨는데. 세렌도 시끄럽긴 했지만 원래 헤드셋을 잘 안 쓰고 하는 사람이라 상관 없었을지도.

게다가 어떻게 때리는진 모르겠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공격을 가해요. 2하트. 존나아파

그러다가 가스트에 맞으신 오슴님이 체가 떨어져 아주 괴롭게 느릿느릿 다니시길래 세렌이 자비롭게 망치로 죽여 드렸습니다

왓더님은 계속 마을정비를 하고 계시는데, 드디어 지옥문이 문 폭에 맞게 커졌습니다. 언제서부턴가 바닐라로 지옥문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정작 써먹지는 않고 있었죠. 모드도 못하는게 아니라 바닐라도 못해.크흑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1일차

접속해서 용광로에 갔는데, 뭐야 안에 뭐가 존나 많아. 북극여우님이 잔뜩 쳐 넣으신 것들입니다.

보니 실수로 다마스커스 스틸을 100잉곳정도 만드셨다고.

앙말렌에 이은 또다른 함정 레시피. 다마스커스 스틸은 철 + 브론즈로 됩니다. 즉 브론즈 좀 만들려고 구리랑 틴을 녹인다 -> 이왕 녹이는거 철광석도 같이 녹여야지 -> 다마스커스가 뙇 하는 테크를 타게 된다는 말. 구리랑 철을 잔뜩 다마스커스로 날려서인지 이날 여우님은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예를들어. 이상한 해골대가리를 잔뜩 끌고 다닌다던가

세렌을 좀비라 부르면서 자꾸 때린다거나

당연히 크게 분노한 세렌은 종잇장같은 어스갑을 뚫어버리고 여우님에게 석궁을 선사

청혼하겠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던가

역시 볼트로 응징

세렌 창고룸을 곡괭이로 캐겠다거나 하는 아주 정신나간 소리를 자꾸 뱉으셨습니다.

게다가 세렌이 피땀흘려 캐내는 농작물을 잔뜩 먹기만 하고.

세렌이 트래블러 부츠를 구하고 있다는걸 멀쩡히 알면서 칼렌드라이트 부츠를 준다고 하질 않나.

지옥에 가더니 덜컥 죽어버려서, 세렌을 불러 템 찾는걸 도와달라 하셨는데

정작 죽인 놈이 보스 좀비피그맨이라는 말을 안해 세렌이 죽게 만들어 거한 빡침을 선사

그나저나 어스갑 입고도 신나게 맞아죽는걸 보니, 어스갑이 진짜 개판 방어력이라는걸 실감할 수 있었을지도.

그렇게 개소리를 하면서 방황하던 여우님은 곧 세렌 동상을 잔뜩 만들기 시작

그 동상들에게 일일히 다마스커스 스틸 세트를 입혔습니다.

..

여러분도 미치시려면 곱게 미치세요. 어이

칭송받는일기 446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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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45

연금술 시작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6일차

 

사움을 하려고 보니 사움크래프트를 할 장소가 없다는걸 깨닳은 세렌.

아 거 대충 놓고 하면 되지 않나?? 하는 사람도 있지만, 세렌에게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430화에 세렌이 커팅보드를 땅에 놓고 오오, 이게 따에 놔지잖아. 오오.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크리크리퍼님이 댓글로 pot도 화로 위에 놔진다고 코멘트를 다셨습니다. 세렌은 까먹고 있다가, 마침 음식을 만들어야 해서 해보니 오오 되잖아 오오

 

뭐니 넌.

딱봐도 아이템을 털어갈것 처럼 생긴 놈입니다. 그러고보니 세렌이 살고있는 필라델피아는 꽤나 위험한 도시거든요. 사실 미국 도시중에 안전한 도시를 찾기가 힘들긴 한데. 그런데 세렌은 도심에 살고있어서 안전할줄 알았어요. 근데 딱 한블럭건너사는 세렌친구가 역시 도시에사는데 연구실에서 돌아와보니 문이 따져있고 (자물쇠는 개발살) 집안 내용물이 싸그리 털려있는거야. 입주자 보험도 안 들었었는데 매우 괴롭다고 해요. 그래서 세렌도 귀중품은 요즘 가지고 다니고. 등허리 부러질것같아.. 그리고 입주자 보험도 들어야 할 텐데. 으으음. 이 글 쓰면서 기억이 나서 들었습니다. 한달에 12달러!

다른것도 놔지나 실험해봤지만 안 놔졌습니다 (..) 사실 블럭 형태의 아이템이 있는건 이 팟이랑 커팅보드밖에 없으니 알아차렸어야 하는데.

세렌개그.

ㅋㅋ

노드가 좀 붉어진 것 같은데.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움을 좀 해 볼까. 하는데, 잉크가 없는거에요. 잉크가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오징어 잡으러. 세렌은 이떄 아티피스가 추가하는 검은 꽃이 잉크를 대체할수 있다는걸 몰랐다오.

잉크 자체는 문제가 없어서 오징어로 신나게 포를 뜬 다음, 돌아가는데.. 위에 인퍼널 뇌슬라임이 뜨는거에요. 물론 이때는 강력한 석궁이 있으니, 무시하고 한방에 gg. 지나가려고 ㅎㅆ습니다

한놈 더 떴잖아. 이런건 한방이죠.안그래요?

그런데 세렌이 죽었어

죽었어!!!!!!!!!!!!!!!!!!!!!!!!!!!!!!!!아니 왜@?#!@?#?#?@#?@!?@#?

게다가

그냥 죽은것도 아니고 벼락을 맞아 죽었어

그리고 가 보니, 템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팅커템인 석궁 뺴고. 하네스도 헤이스트 3 발린 트래블러부츠도 다 잃었어! 이젠 없어! 상태가 된 상황. 아니 이게 어떤 템들인데. 거미년이 처묵처묵해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아이템들인데.. 왜 없어.. 안돼.. 왜 사라져..

그렇게 멘탈이 산산조각난 세렌은 인퍼널에 저주를 퍼부으면서 이틀 정도 잠수를 탔습니다.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8일차

오슴님의 어이가 가출하는 개그

요 몇일 나크님이 꾸준히 접속해서 뭘 하고 계시길래 보러왔습니다

딱 봐도 도로가 괜찮게 정비된건 알겠는데, 그 이상은 모르겠다. 그리고 나크님은 다시 행방불명 (..)

어쩄건, 이틀만에 멘탈을 추스른 세렌은 다시 잉크를 얻으러 오징어를 잡아 왔습니다. 이제 날수도 달릴수도 없지만 사움을 그만둘 수는 없잖아.

당연히 세렌이 연금술을 시작한 이유는, 매직비의 매직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서죠. 그후 네크로틱이랑 레질리언트같은것도 만들면 좋겠어. 다른건 그다지 관심 없습니다. 하네스 혼자 만들기..??

HAYO

그러나 떠오르는건 물음표 뿐 (..)

멘탈이 다시 산산조각나려는 찰나 누리님이랑 데첸님 등이 아오 스캔좀 하라고 똥덩어리야같은 비방을 하셔서.

세렌은 세렌의 긍지로 치트시트같은걸 볼 수는 없다 같은 주장을 펼쳤지만 프로우닐님은 그걸 긍지같은 이상한거라고 폄하하셨습니다. 당연히 세렌은 격분.

성벽 지하에 잠깐 내려가 보니, 437화에 나온 좀벌레 스폰하는 조약돌들이 더 있는걸 목격 (..) 이거 밑으로도 있는 거였구나. 물론 빨간 좀벌레는 아주 무시무시한 놈들이니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세렌은 오만 잡것들을 스캔하러 다니기 시작했고.

저 ?은 대체 뭔데!!

스캔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투타멘이였다고. 이런 빌어먹을 ㅋㅋ

결국 연구를 완수하고.

약간의 시행 착오가 있었지만, 인챈티드 패브릭도 만들어서

세렌도 이제 당당히 연금을 하는 양봉술사(???) 가 되었답니다.

해피엔딩 메테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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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44

거미 포식자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6일차

 

몇~~~~~~~~~~화 전에 나왔던 누리님이 코어 강매할 목적으로선물로 준 골렘을 살려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푸블님이 주신 코어.

태어났을 떄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자리에 있는 골렘에게 코어를 주니!!

오오! 애가 고개를 들었어!

믿-음직

헌데 북극여우님이 자꾸 툭툭 치는 거에요. 이제 생명을 받았으니 골렘은 세렌의 가족이나 다름 없는데. 그래서 M16A1으로 종잇장같은 방어력을 가진 어스갑을 뚫어버리고 징벌을 가했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골렘이 움직이는걸 보고 갑자기 사움에 feel을 받아서 만든 사우모노미터. 스캔 오랜만이다

하지만 세렌집 99%를 이루고 있는 치슬블럭들은 스캔이 되지 않아

스캔을 하러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그 거대 옵시디언 블럭..

굉장히 풍요로워 보이는 왓더님의 농장.

아, 오른편의 오슴님 집을 잘 보시면 뭔가 이상한 눈알같은게 (..) 달린걸 보실 수 있습니다. 집 장식 아이디어로 네모난 로봇을 만들겠다는 지극히 유딩같은 생각을 들고 오셔서 세렌이 결사반대했을지도

압박에 굴복하는 남자

스캔을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왠지 노란 재수없는 거미를 만났습니다.

어우 체력봐. 뭐이리 높아.

하지만 세렌 석궁이면..아니 초홀 석궁이면 두방이면 OK. 그래서 석궁을 집어들고 한발 날렸습니다

근데 두방을 쏘기 전에 죽었습니다. 한방에

세렌 갑옷 수치가 4밖에 안되긴 해도 세렌을 한방에 죽일 정도면 데미지가 존나 세단 소리잖아

게다가 죽고 난 화면을 보니..거미가 커졌다..?????

그후 주변에있던 북극여우님도 한방에 돌아가셨습니다.

어스갑 끼고 한방이였다고.

어스갑의 방어력은 개판 수준이니 그러려니 합시다

그런데 한눈에 보기에도 존나 커져있는 거미

게다가 주변에 템이 없다?!?

그후 푸블님도 거미에게 SALHAE

플럭스 갑옷도 원킬난거에요

그리고 여우님도 템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시고 발광을 시작하셨습니다. 팅커템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

템이 사라졌다고 아주 괴로워하는 두명

게다가 세렌에게는 이것들이 초홀의 유품이였던지라. 내심 미안했을지도

오 거미 야리는거봐. 존나무섭다

한눈에 봐도 9블럭크기로 커져있는 거미 (..)

게다가 이번에 확인해본 체력은 무려 2052

여기서 세렌여우푸블이 내린 결론은, 이 미친 거미는 템을 주워먹고 피통을 높인다

(어이

세명으로는 도저히 죽일 방법이 없었던지라, 빈민에서 어느새 초강자중 한명이 된 퍼스트님꼐 SOS를 쳤습니다.

북극여우님은 코블을 먹여서 체가 올라가나 확인해 보자는 생각을 했고

코블을 좀 먹인 거미의 체력은 더욱 올라서 그 이론을 확정

피딩 권장하는 트롤

극혐 거미에 용감히 맞서는 집주인

거미가 깽판치는 곳이 푸블님 집 옆마당이였거든요

여기서 월향정님이 이놈을 잡으면 배가 터지면서 템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내셨습니다. 거미에게 있는 모든템을 다 먹히고 좌절하고있던 세명에게는 희망이 보였는데,

동시에 든 생각. 이놈이 디스폰되면 말짱 헛것 아닌가!

여우님이 이름표를 붙이자라고 하셨는데, 세렌은 결사 반대. 왜냐하면 이름표를 붙이는건 동물의 데이터가 변한다는 것이고 (틀리면 정정해주시와요) 즉 템을 먹은 거미가 아니게 되어서 먹은 템이 다 날아갈수도 있다는 점이 걸렸기 때문.

그래서 셋이서 계속 죽어가면서 어떻게든 거미를 유리로 봉인하기로. 그리고 거미를 죽여줄 퍼스트님을 아주 절박하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퍼스트님은 멀쩡히 상고로드림에 왔는데 길을 못 찾으셨고

세렌은 퍼스트님을 누리님급 길치라 부르면서 대폭발

지금 생각해보면 살려주러 오셨는데 고래고래 소리 지른거니 아주 부끄럽습니다. 미안합니다으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ㄱ

셋다 수십번씩 죽어 가면서 결국 빌어먹을 거미를 유리에 봉인하는데 성공했고

마침내 길을 찾아 오신 퍼스트님이 갇힌 거미에게 석궁을 갈기기 시작

정의는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월향정님 예상대로 템도 제대로 토해 내서 해피엔딩

워낙 거미가 처먹은 템이 많다 보니 셋이서 아이템 나누는데에도 시간이 꽤 걸렸고, 세렌의 석궁을 여우님이 탐내기도 했지만 어찌저찌 잘 해결되었다는 해피한 엔딩이랍니다. 칭송받는일기 444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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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링

 

칭송받는일기 443

어스갑은 사실 약하다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2일차

 

오늘도 열심히 양봉장에서 일하고 있는 세렌.

뒤통수가 근지러워서 위를 올려다 보니

웬 박쥐가

..

아르스의 어떤 마법을 쓰고있는 쿨감님입니다. 보기 아주 불편합니다. 조금 배아프기도 하고. 부럽구만(투덜

게다가 작아지기까지.


아청아청

작아진 채로 왔다갔다하는 사람을 보니 심히 심란했습니다.

자이언트검도 같이 작아져서…

아주 조금 귀엽긴 했습니다. 소름끼치는게 좀 더 컸지만

대마법사일뿐만 아니라 부자라 세렌이 빈테움80개를 판다고하자 대뜸 철 4뭉을 넘겨주셨습니다. 부자라서 좋겠어. 마크판 금수저

뭐야 이 폭리는

걸어둔 사람은 아마 북극여우. 세렌에게 시질 활성화시키라고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자기가 알아서 활성화 시킨 모양입니다. 그야 세렌은 시질활성방법같은거 모르거든요.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3일차

푸블님의 집이 조금 더 깔쌈하게 리뉴얼 되었습니다. 보기 좋아요

맞은편에는 아담한 양봉장. 옆에 시냇물도 흐르고 과일나무도 열려 있으니 꽤나 운치있습니다. 뒤에는 불타는 강이 흘러내려가고있긴 한데..

지옥에서 만난 뱀파이어 돼지 (..) 세렌은 이떄 하네스 트래블러부츠 트래블러윙등 아주 가볍게 입고있던참이라, 이놈에게 4방 맞고 바로 죽었습니다

아오 이 개년(빡침

다행이 세렌에겐 초홀이 넘겨줬던 M16A1이 있어서 이걸로 저거넛을 썰고 다니긴 했습니다. 물론 데미지가 높다고 방어력이 높은건 아니라 뒤에서 치면 뒤지긴 하는데..

세렌이 이때 지옥을 헤메고 다닌 이유는 인퍼널 벌집을 찾기 위해. 하나도 안 보여서 누리님이 다 캐갔다는 음모론을 펼쳤지만 정작 누리님은 딱 하나 캤다고.

아싸 스타눔벌

세렌의 목표는 석탄벌이기에 스타눔벌을 인퍼널(지옥)벌이랑 교배를 해야 해요. 그래서 인퍼널 벌집을 찾고 다녔어요.

그래서 스타눔벌을 좀 늘리려고 했는데, 아시다시피 광물벌들의 드론 생산력은 1. 이걸 높이려면 번식력이 좋은 벌이랑 교배를 해야 하니, 세렌은 당연히 번식력 4를 가지고있는 희대의 카사노바벌 마제스틱이랑 교배를 하려고.

근데 세렌 마제스틱은 드론 생산량이 2 (..) 젠장 어디서 너프당한거냐

여차저차 인퍼널 벌을 구해서 지옥에 심었는데, 문제는 얘 데미지가 2하트. 옆에서 얼쩡거리기엔 죽기 아주 좋은 데미지고, 세렌은 양봉업자의 옷 같은 고급물품이 하나도 없으므로 벌 관리에 애로사항이 꽃폈습니다.

이상한곳에 불타오르는사람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4일차

북극여우님이 세렌 앞집에서 여우님집 입구 (라해봤자 세렌산맥 남쪽) 까지 둥글게 산을 빙 돌아가는 다리를 만들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만든 첫번째 구간. 다리 밑으로 불타오르는 석유가 지나가는게 아주 인상적입니다.

이 다리는 2주가 지나는 지금까지 이 구간 이상 완성되지 않고 있습니다 (.)

좀더 업그레이드된 운치있는 푸블님 양봉장.

타는 강이 아주 멋져요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6일차 (발렌타인데이)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결국 세렌은 눈물을 머금고 강을 철거했습니다(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울먹

마침 이날은 발렌타인 데이. 솔로들의 심장에 대못을 박는 날입니다. 푸블님이 먹으라고 촼헐릿 케이크를 놔두고 갔어요.

물론 세렌은 이 케이크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방에 옮기려고 부쉈습니다.

케이크는 부숴도 아이템화가 안 되는걸 새까맣게 잊고 있던 세렌

결국 다시 받았습니다(헤실

푸블님 집 정원에 마련된 자동 사과주 제작기(??) 물로 사과를 모아서 그걸 자동으로 짜서 발효시키는 것인데, 꽤나 감탄했을지도. 오 이렇게 머리를 굴릴 수도 있구나. 세렌은 나이를 먹어서 창의력이 떨어지거든요.

근처의 횃불을 모조리 걷어내고 시도하는 폐수(=석유)강 take 2

그런데 누리님이 파이로시움을 판다고 제안하셨습니다

빵빵하게 실어 주는걸 대가로

근데 그 파이로시움은 세렌에게 안 왔습니다(어이

어스갑옷을 입고있는 사람이 많지요. 요즘 로페카 사람들 보면 열에 아홉은 어스갑옷이에요. 교복도 아니고 다들 뽕맞춤 하고 다니는데 솔직히 어스갑옷은 눈에 테러급으로 안 좋거든요. 여우님은 특히나 저 다진 고기로 만든것 같은 이상한 빨간색 헬멧도 더. 그래서 초홀 석궁으로 한방 쏴봤는데 한방에 죽은 거야. 어, 진짠가? 하고 몇방 더 쏴 봤는데 그래도 한방에 죽는 거에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어스갑옷은 사실 종잇장만큼 약하다, 에요. 즉 어스갑 입던말던 죽는건 마찬가지니 눈에 안좋은 이런 막장 갑옷 그냥 벗고 다니세요. 세렌 눈을 위해서라도. OK??

시르카님이 ‘어스갑이 약한게 아니라 석궁이 강한 거다’ 라던가 뭐라고 한것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이고 목이 아파라. 왜이리 목이 아프지. 디스크라도 걸렸나. 그러니까 여기서 그만 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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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42

양봉 선배집 탐방기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0일차

 

저번화에 이어서. 폐수로 만든 불의 강 (누리: 폐숫불) 을 보면서 묘하게 즐거워하시는 오슴님과 아주 싫어하는듯한 쿨감님입니다. 저 팻말은 오슴님이 박았는데,

(대만족

아, 저번 화에 까먹고 안 말했는데, 포지의 액체관련AP도 진화를 거듭해서 이제 액체에 마우스를 올려 보면 이런 정보창이 뜹니다. 액체인지 아닌지, 땅에 놓을수 있는지 (Can Be Placed), 온도, 밝기, 밀도, 점도 등의 정보가 표시됩니다. 예로 점도가 15000인 석유는 땅에 놓으면 미친듯이 느린 속도로 흘러갑니다. 오버월드에서 용암이 흐르는 속도의 반의반의반 정도. 게다가 밀도(800) 가 무진장 높은지라, 석유에 빠지면 모든 움직임이 엄청나게 느려집니다. 꼭 늪에 빠진것 처럼. 즉 깊은 석유속에 빠졌다면 (번지점프를 했다거나) 님은 끝난 겁니다! 질식사하기 전까지 못 빠져나올껄.

폐숫불이 머큐리 농장 위로 흐르는지라, 안에 정비도 할겸 들어가 보기로. 헉 울트라좀비..

이번 차수 머큐리가 거의 게임을 못 하기에 (졸업반) 거의 관리가 되고있지 않아요. 가끔 접속하더라도 새로 만든 집을 보수하고 있지 이 집은 버려진 듯. 세렌이 그래서 써먹을 예정

폐수로 키우는 농작물(??

다른 액체인 비록세레스를 뿌려 보았습니다. 극혐 (..) 초록색 용암같은 메탈러지 특유의 정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안 들어간 액체 텍스쳐. 헌데 뿌려놓고 회수가 귀찮아서 오늘도 저 비록세레스는 흐르고 있습니다.

뭐야 너 대체 어떻게 살아있는거야

오어 워싱 플랜트를 추가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광물을 씻어(??) 주는 산업모드 기계. 광물을 빻고 -> 씻고 -> 열원심분리기에 돌리는 작업을 하면 가장 많은양의 광물을 얻을 수 있지요. 세렌의 목적은 우라늄 정제니 아직 갈길이 멀었습니다.

불의 강에 대한 원성이 너무 심해서 (..) 다른 비슷하게 역겨워보이는 액체로 대체할려고 크레소트 기름을 놓아 보았는데, 얘도 타버려서 포기. 게다가 크레소트 기름은 왜인지 딘맵에서 렌더가 안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딘맵에서 렌더가 안 되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1일차

요 사진들은 전부 세렌이 양봉을 제대로 하기 위해 벌을 찾으러 다니면서 찍은 것들. 아시겠지만 벌집에서 프리스틴or이그노블 나오잖아요. 지속적으로 벌을 길러야 한다면 프리스틴을 써야 하죠. 이그노블로 임페리얼 벌을 만들어 로얄젤리 만든다던가 하는건 뻘짓 비슷한 거니까. 저 자갈위에 풀이 자라는건 좀 충격이였을지도

히익 뭐니너

그러다가 감자탕에 왔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아니 벌집을 얻으려면 새 청크로 가야하지 않소..??’ 라 하지만, 사실 벌집은 새청크가 아닌곳에도 충분히 얻을 수 있어요. 돌벌집 말고도 지상 벌집도. 이유는 매직비가 매직비 벌집을 그야말로 폭탄처럼 사방에 쏟아 부어놨기 때문. 에 돌아다니면 벌집을 쉽게 찾을수 있지만 (빛나니까) 모든 사람이 양봉을 하는것도 아니고, 안 빛나는것도 있고, 주로 낮에만 돌아다니기에 사람들이 놓친 벌집도 많아요. 사진에 보이는 감자탕에 아주 가까운 벌집도 포함. 그래서 여기까지 온 이상 감자탕이나 구경해 볼까! 하기로.

오오.

세렌은 이 집을 보고, 아니, 이 분위기 있는 집은 누구 것인가? 건축 테러리스트들만 모여서는 (+시르카님 제외) 감자탕에 의외의 인물이 있었다,.. 고 궁금해했는데, 로키님 건물이라고. 왜인지 세렌의 머릿속에서 로키님은 누리님급의 건축 테러리스트로 각인되어 있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제까지 로키님이 테러를 한 적은 없는 거에요. 유랑단때부터. 제로님도 ‘로키 사실 건축 잘해여..’ 라고 변호해 주셨다고.

하지만 집 아주 괜찮네. 이웃이 막장이라 그런거 다 소용없지만 말입니다. 하하

자신이 살 곳을 만들고 있는 제로님

근처에 있으니 누리님이 왔습니다. 온 김에 감자탕 보고 가래서 보고 가기로.

참..누리님은 이런 건 잘 만드는데. 어찌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극혐 건물을 지어놓고 편안할 수 있는것인지 (한숨(절망

극혐 거대한 벽에 끼어죽은 도트아트 (..)

걷다가 발견한 와드 유리랑 노트블럭.

어, 와드 유리 이렇게 보니까 진짜 예쁘다.

근데 막 끌어당기는거야.

헝그리 노드

!!

이게 그 공포의 헝그리 노드..아니 세렌은 한번 발견한적이 있지만, 이건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고 더군다나 잃어버리면 골룸할 템들도 잔뜩 장비중이였던지라 완전 얼었는데, 보니까 다행이 유리가 막혀 있어서 통제되고 있는 노드였습니다. 이렇게 위험한걸 집 옆에 두다니. 유리로 막으려고 했지만 자꾸 부서져서 포기했다고 합니다. 덤으로 옆의 누리맨션도 조금씩 갉아먹히고 있습니다 (..)

하여간, 그리고 극혐 건물로 들어가 극혐 엘리베이터블럭을 타고 이동해 누리님 양봉장으로 왔습니다. 양봉 경력은 세렌이 대선배지만 일단 이 서버에서는 세렌은 지금 초보 양봉가고, 누리님은 마스터급이기 때문.

부산물 많아 좋겠다.

이 건물들을 돌릴 전력이 대체 어디서 오나, 했는데 콜라님이랑 전력을 사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나도 그런 계약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렌은 지금 전력이 아주 부족하기 때문.

오오, 제네틱스 기계

사실 세렌이 공략을 하긴 했지만 써본 적은 없고, 멀티에서 보는건 처음입니다 (..) 이번 차수엔 쓸수 있겠죠. 있겠지?

벌 생긴거 극혐

정체불명의 나무판 극혐;

뭐,그렇게 감자탕이랑 누리님의 양봉실력을 잘 구경하고, 세렌은 다시 상고로드림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럼 다음에 뵙도록 할까요. 칭송받는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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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41

441화 제목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8일차

 

돌벽돌 마을에서 기차역을 짓고 있다고.

딘맵에서 본 돌벽돌의 서울역. 헐 뭐니 여기. 쩐다

이걸 보고 씬난 왓더님은 상고로드림에도 역이 필요하다! 를 외치면서 역을 짓기 시작했는데.. 돌벽돌 접률이 폭락하면서 없던 일이 된 것 같기도. 크흑(우울(우울(우울(우울(우울

여우님이 들러붙어 살고 있는 곳에 가 봤는데, 금 체스트라던가 다이아 체스트라던가 (세렌은 한개도 없다!) 아주 잘 살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집세를 징수하기 시작했습니다. 레드스톤 금 철 다이아 많이 뺴먹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독립할 생각을 안 하고 있어요(어이

산업모드를 할 발전소에 들어갈 기계들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만들어본 하네스랑 마서레이터. 야 니들 진짜 오랜만이다(글썽글썽

흐뭇

물론 마서레이터는 세렌이 렌치질을 하자 한번에 베이직 머신 블록으로 돌아가 버리면서 훌륭한 빡침을 선사했습니다. 그와 함께 훈훈한 감정도 안드로메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모드의 어머니 다워요.

그리고 케이싱과 와이어를 만들려고 가위랑 망치를 찍어내서 만들다 부러트리다 하는걸 반복하면서 세렌의 반가움은 서서히 성질로 바뀌었습니다.

아..안돼, 난 역시 써멀에 오염된 사람이야. 더이상 인생을 편하게 해주는 써멀을 쓰면 안돼

그렇게 어떻게든 솔라패널 3개를 만들어 박고. 뱃박스와 마서레이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세렌이 이걸 다 만든 이유는 오직 하나, 우라늄 정제를 위해! 그래서 플루토늄을 만들어서 저저번화에 올렸단 지하 핵폭발을 하기 위해서. 지금은 미약하지만 언젠가 할수 있곘죠.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0일차

교배를 할때 필요한 촼헐릿 프레임을 뽑기 위해 코코아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 세렌은 임페리얼인더스트리우스벌은 뽑은 상태. 어, 이거 말 했던가. 하여간 저번에 올렸던 교배 플랫폼(??) 에서 열심히 교배해서 만들었어요. 연륜이 쌓이다 보니 임페인더는 껌으로 할수 있지요. 와하하하

몇번 프리스틴 벌이 사라져서 대체 왜 사라지는건가!! 하고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파이프 몇개가 청크 경계 밖으로 나가있던 모양 .. 이래서 청크 경계는 꼭 보면서 만들어야 하는 건데. 까먹었습니다. 크흑

그래서 걸리는 저 나무 파이프들은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전부 청크 안으로 들어가게 해 놨고, 이후 세렌의 벌을 잃어버리는 문제는 딱히 일어나지 않는 중. 사실 아이템이 실제로 파이프를 따라 이동하는 빌드크래프트 파이프만 아니라도 해결될 문제긴 하지만 세렌은 빌크를 좋아하니까요!!

간만에 하수구병 이 도져서, 새로 만든 공장 건물 아랫부분에 하수구(??) 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기 물을 채워넣으려다가 드는 생각. 잠깐, 공장에서 깨끗한 물이 흘러나오는건 말이 안되잖아. 공장 폐수처럼 뭔가 더럽고 검은 액체 없을까??

그래서 세렌은 석유를 퍼 붓기로 헀습니다. HAYO

그래서 석유 찾아 여행 후 발견해서, 석유를 담으려 헀는데..

횃불은 불을 붙인다

석유는 불이 붙으면 미친듯이 불타오른다

이 두개를 까먹은 거에요. ㅋㅋ젠장

밤이라 불좀 밝히려고 횃불을 박으니 석유는 바로 불타오르기 시작했고, 세렌은 멍떄리면서 그걸 지켜볼 뿐

어흑흑

나중에 알고보니, 석유에 불이 붙으면 석유 블럭은 사라지지 않고 불만 붙습니다. 이때는 석유가 다 말라 사라질 줄 알았지. ㅋㅋ

쿨감님이랑 데첸님이 오셔서 불좀 진화해 보려다가 다들 gg. 저 유전은 지금도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석유를 확보한 세렌은 해피해피. 돌아와서..

아뿔사, 주변에 횃불이 아직 그대로 있잖아!

그리고 불타오르기 시작( ..)

그렇게 산업 폐수를 표현하려는 세렌의 생각과는 반대로 석유는 공장에서 머큐리의 지붕 위를 지나 불의 강이 되어서 흘러 내렸습니다.

한순간에 명물 등극(??

어떻게 끌방법 없을까, 해서 여러가지를 해 봤지만 불이 번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포기. 결국 답은 석유를 걷어내야 한다는 건데, 세렌에게는 슬슬 다른 생각이. 어, 이거 은근 보니까 괜찮잖아.

그래서 세렌의 결정은 이거 그냥 냅두자!

당연히 다른 사람들은 반발했습니다.

(..)

세렌보고 중국같다드니 극혐 강이라느니 건축 테러리스트가 됬다느니 하는 비방이 잔뜩 이어졌지만 세렌은 굴하지 않았고, 불의 강은 오늘도 상고로드림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라는 해피엔딩으로 끝내고 싶은데, 프레임 떨어진다는 항의가 계속 이어져서 꺼졌습니다. 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

칭쏭받는일기 44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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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입니다, 여러분. 잘 보내고 계십니까? 세렌도 설날이 있으면 너무너무 좋곘어요 흑흑흑

 

칭송받는일기 440

올드 스타일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6일차

 

메탈러지 광물 마이다슘 (Midasium)의 위엄.

다들 아시겠지만 황금손을 가졌다는 마이다스 전설에서 따온 겁니다. 그 어떤 가루던지 (심지어 돌가루랑도) 섞으면 금으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의 가루. 밴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마이다슘은 작정하고 캐지 않으면 그다지 캘 일이 없는 놈이라.. 하여간 이놈때문에 금느님이 금레기가 되었습니다. 앙말렌 만든 사람들 위로용인듯

3번째 탑에서 이어지는 아치. 이 정체불명의 다리..?? 아치..?? 의 정체는

벌을 교배하는 곳

입니다.

나름 벌도 교배하고 경치도 즐기고 하자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것. 전망 좋은곳에서 교배하면 왠지 기분 좋을것 같은 미묘한 느낌(어이

탑 부분 끝에서 흐르는 파란 액체는 아르스 에센스에요.

양봉장 옆면에 마련된 입구를 통해

계단을 타고 올라가

상층에서 다리를 통해 탑으로 들어가서

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욱 가면 도착!

단순히 xz축 이동경로만 봐도 90블럭에 달하는 거리인데 계단도 몇개씩 올라야 하는 더럽게 먼 거리 (..) 그야 세렌이 이걸 지었을땐 헤이스트 3 부츠하네스가 있었으니까. 둘다 날아간 지금 (2월 21일)은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자연스레 벌 교배를 등한시하는 무시무시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

떨어진 에센스는 이렇게 푸른불꽃님 집 옆에 강을 흐르면서 내려갑니다. 여우님은 이걸 보고 감탄하면서 오 좋아, 호수같은것 짓겠어. 했는데 아직도 안 지었습니다(어이(실망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7일차

뭐..뭐냐 넌

서버 렉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ATG가 빠지고 나서 보이는 현상 (..) 스폰 주변에서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세렌은 거품을 물고 서버 리셋을 주장했을 텐데, 아무래도 멀~고 먼 곳에서 시작하다보니 (스폰반경 2000블럭은 탐색이 안된고싱 없습니다! 딘맵에서 확인) 그냥 저기 가지 말기로.

그런데 요즘은 또 새청크 생성시 서버가 죽는 문제가 발견되어서 다들 새로운 청크로는 안 가고있는 분위기.

트리탭을 이용한 고무 채취. 아주 맘에들어요. 그런데 어제(2월 19일) 가보니 누가 트리탭을 다 철거해 놨더라. 어떤 놈이야

왠지 세렌을 비방하는 사인이 더 늘어난것 같은데.

유력한 용의자: 북극여우

물론 저런 천기를 거스른 행동은 북극여우에게 앙말렌을 부여하는 것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오늘 (2/21일자 – 서버 41일차)에는 다마스커스 스틸만 400잉곳을 만드는 정신나간 기행을 선보였다고. 돌대가리에요 아주

RF발전소 옆에 건물이 하나 더 들어섰습니다. 뭘까요?? 살짝 보이긴 하는데.

진정한 구시대식 (..) 크레소트 오일 저장소입니다. 덤으로 코크스 만들기도 하고. 세렌은 구닥다리 인간이거든요. 흑흑

기름을 뽑는 것도, 코크스를 운반하는 것도 빌드크래프트 파이프고. 이 기름을 보관하는건 빌어 처먹을 드럼이나 정신나간 써멀 탱크가 아닌 육중한 스틸 탱크

야 너 오랜만이다

5*5*6크기로 지어진 스틸탱크는 4000버킷 분량의 크레소트를 담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 공간을 레조넌트 포터블 탱크로 했다면 76800버킷이라는 분량이 나오겠지만 (드럼이라면 그 절반). 이건 써멀이 효율적인게 아니라 써멀이 사기적인 거지. 그래서 다음 시즌엔 써멀이 빠질 것이라고(음흉

세렌과 비슷할 정도로 구식 인간인 오딘님은 이런걸 아주 좋아하시는듯 해요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8일차

왓더님이 시비를 걸러...아니 하여간 뭔가 거대한걸 들고 오셨습니다. 황혼숲 거인 옵시디언 블럭이라고.

극혐

하여간, 크레소트 기름을 담을 곳을 지었으니 이젠 다음 건물은. 세렌은 발전을 하기 전에 그 설비를 넣을 건물을 짓는다, 아시잖아요. 이번 건물은 산업모드 기계들을 몰아넣을 곳.

흐미

머큐리의 옛 농장터 위에 완성된 이 건물. 머큐리에게 사정사정해서 그 장소를 얻어냈습니다 (..)

그래서 완성. 공장같죠? 공장이에요

그리고 산업모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건 다음 시간으로 넘기고. 룩딸의 필수 쉐이더샷을 보고 이번 근황은 마치도록 하죠. 칭송받는일기 44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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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39

439화 제목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4일차

 

상자에 쓰레기가 많아(우울

서버에 모크리쳐가 들어왔습니다. 정말 많은 동물들을 추가하는 모드인 모크리쳐. 세렌의 모크리쳐 경험은 아 이 모드 좋다 -> 넣는다 -> 와 몹들 많아서 좋아! -> 스폰이 이상하다 -> TPS도 개발살낸다 -> FPS도!! -> 서버에서 모드 삭제 -> 스폰은 그래도 망가져 있다의 무한루프인지라 모크리쳐가 들어온다는 말을 듣자 아주 염려가 되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다시 한번 스폰을 망가뜨려서 (지옥이 평화로워졌다!) 결국 얼마 안 가 빠졌습니다. 흑흑

하지만 들어와 있는 동안엔 쿨감님 코모도 타고 놀았음

아. 내가 펄버라이저를 쓰게 되다니.

저번 화에서 센트리퓨지를 연결하고 잠수를 탔는데, 포레 기계들은 전기가 줄줄 새는 중국산 기계들인지라 셀이 완전히 동이 났습니다 (..) 아까운 내 석탄. 어흐흐흑

누리님이 양봉을 시작했습니다!

오딘님 왈, 이번 (개인 서바이벌) 차수를 성공했다 평할수 있는 이유는 1. 세렌의 건축 2. 누리의 양봉 두 가지로도 충분하다고.

세렌은 누리님의 말을 듣고 감탄했습니다

(..)

세렌누리는 같은 RMS서버에서 각각 활발히(??) 모드 공략을 하는 블로거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글은 근황만 읽습니다. 다른건 안 읽는것 같아요

뭐야. 이 노드 커진것 같은데?!?

모크리쳐의 폐혜. 지옥이 아주 평화롭게 변한것 처럼 황숲은 블루슬라임 천지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블루슬라임은 아픕니다! 목탄 구하러 갔던 세렌은 슬라임들에게 신나게 얻어맞고 죽어야 했습니다. 흑흑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5일차

벌집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트로피컬 하이브. 어딜 찾아봐도 정글이 없다고 많은 분들이 불평하셨는데, 세렌집 동쪽 300블럭에 정글이 있었습니다 (..) 하여간 이걸로 세렌은 트로피컬 벌을 5쌍 마련. 물론 바이옴이 알맞지 않아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흗흑

뭐야 이 흑형같이 생긴 몹은

엔트(Ent) 라고. 나무수염은 흑형이였다!

뭐야 이 극혐 돌은. 디오라이트..?? 테라퍼마크래프트인가..???

치슬이 추가하는 돌입니다. 언제부터 장식 모드가 월드젠 모드가 되었어(불만

앗..엘드리치 깃발 아닌가. 냉큼 가져와 집에 박았습니다

벌을 채집하러 나온 세렌은 밤이 될댸까지 밖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렌 내구는 종잇장. 집까지 제대로 못 돌아갈께 뻔하기에 초홀이 호위해준답시고 날아왔습니다. 오오 하네스 멋지잖아

그런데 호위해준다면서 석궁으로 세렌을 원킬

오발이라고 해명하긴 했지만(의심

그리고 세렌이 부활한건 스폰 (..)

아니 왜 스폰인데!

한 200미터정도를 헤엄쳐서 스폰샵으로 간 후 지옥문으로 돌아왔지만, 좋은 기억은 아니였을지도.

초홀이 복귀할날이 이틀 남았기에, 자신이 가진 것을 유품 삼아 넘겨주려고 세렌에게 왔습니다. 세렌은 긍지를 들먹이며 거부하려고 헀지만, 생각해 보니 군인의 물품은 거부하는게 도리에 맞지 않다 생각해서 곰곰히 생각하다 승낙.

받은 건 석탄벌, 사움 하네스, 포텐시아가 든 병 잔뜩, 헤이스트 3 달린 트래블러 부츠 그리고..

누오오

석궁!

아주 군인다운 이름이 붙은 석궁인 M16A1를 받았습니다. 바로 위 컷에서 세렌을 한방에 죽인 그 석궁. 세렌은 이런 비인간적으로 강한 무기를 내가 써도 되는 것인가, 하고 쓰길 주저했지만 얼마 안 가 반했습니다. 이야 이거 존나 좋잖아.

초홀이 이걸 세렌에게 넘겨준건 2월 4일인데, 지금 (2015년 2월 18일) 이 물건들의 행방은..

M16A1 – 아직도 세렌 인벤토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석궁을 들었다고 세렌의 생존률은 그다지 많이 올라가지 않았다는게 함정. 그야 무기는 존나 세지만 세렌의 맷집은 여전히 종이맷집이므로 (..)

사움 하네스 – 2월 14일날 인퍼널 뇌슬라임에게 벼락 맞고 탔음

사움 트래블러 부츠 – 위와 동일

석탄벌 – 어느샌가 드론 한마리도 남기지 않고 증발

라는 꽤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습니다. 이 근황이 올라갔을 때 쯤이면 초홀도 이삼일 후면 전역할테니 그다지 문제는 없을지도 (..)

스털링 엔진의 굼벵이같은 속도를 버티지 못한 세렌은 코크 오븐을 만들어 석탄을 코크스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다이나모를 돌려서

빌드크래프트 레이저를 뙇.

아시다시피 레이저와 어셈블리 테이블류는 다이아 처먹는 괴물인데, 세렌은 왜 이걸 돌렸는가??

그야 당연히 멋대가리 없는 레드스톤 엔진 대신 게이트를 사용하기 위해서지요.

예나 지금이나 세렌은 양봉장에는 게이트!!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빌드크래프트밖에 못 써요. 이런 퇴물 같으니(자괴감

스팀 다이나모로는 부족해서 어떻게든 다른 연료를 찾아보려고 하다가, 리액턴트 다이나모에 블레이즈 가루를 넣으면 꽤나 만족스러운 (=160000 RF) 발전을 할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블레이즈를 잡으러 갔다 타 죽었습니다!

M16A1이 있음 뭐해 블레이즈에게 몇번 얻어터지면 죽는건 그대론데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일어나 다시 블레이즈를 잡긴 잡았습니다 (..) 나도 좋은 갑옷 입고 싶어.

블레이즈 막대를 갈아서 가루를 만든 후, 리액턴트 다이나모에 투척. 다 아시겠지만 리액턴트 다이나모는 고체 연료 (=블레이즈 가루, 가스트 눈물, 설탕 등) 와 액체 연료 (=크레소트 오일, 파이로시움 등) 을 같이 넣어줘야 해요. 마침 세렌은 코크스 구울떄 생긴 크레소트 오일이 꽤 있었음으로 그것도 같이 던져넣어 줬습니다. 그래서 RF를 하지 ㅇ낳는다는 세렌도 어느정도의 설비가 갖춰지긴 했어요.

그래도 RF를 좋아하지 않는건 변함없습니다(험악

아, 나중에 알았지만 스팀 다이나모에 물파이프로 물을 공급해주는건 뻘짓입니다. 레일크 워터탱크가 원래 기본적으로 물을 뱉어내는 세팅이라 다이나모만 옆에 박아주면 그냥 알아서 물이 차오릅니다. 요즘 편하구만.

 

오늘은 이 정도로만. 세렌이 오늘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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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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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38

고자 스팀 다이나모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2일차

 

(..)

세렌은 유코님을 부른 것이였지만 어느순간부터 콜라님도 자신이 극혐 장인이라는걸 인지하고 계셨습니다 (..)

모르고 하는 사람보다 알고 하는 사람이 더 나빠.

벌을 충분히 모아서 드디어 아피에리 12대를 풀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위의 12대는 아직까지는 장식용. 벌이 없거든요(우울

지하는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빌크 파이프를 쓰니 기분이 좋아졌다!

이상한 일이, 세렌은 건물도 짓고 양봉도 하고 광질도 하고 게을러 터진게 아니라 아주 바른생활을 하고 있잖습니까. 근데 초홀은 그 사이에 존나게 큰 건물을 올려 놓고 양봉 테크도 세렌보다 빠른 거야. 기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해 조사(??) 할 겸 초홀의 집도 볼 겸 놀러왔습니다.

저저번화인가 보셨겠지만, 초홀은 이 거대한 서커스 천막..?? 을 만들어 놓고 이사할 생각은 없었는데, 세렌이 압력을 줘서 이사하게 만들었다고.

초홀의 집 (..)

원래 집으로 디자인된 곳이 아니라 내부가 개판입니다. 집은 처음부터 집으로 삼을 생각을 하고 만들어야 집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비겁한 변명

군인이라 이해해줄수 있을지도

그래도 기계실 구색은 갖췄구만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인력발전 (..)

밖에는 씨앗기름을 짤 호두를 생산하는 호두나무들과 초홀을 먹여살리는 농장이 있습니다. 어라, 집안은 개판인데 이 정원 비스무리한 농장은 꽤나 볼만하지 않는가.

양봉을 하려면 프레임이 중요하죠. 근데 주변에 거미가 별로 없는지라 실이 없어요. 양이 두세마리 있긴 하지만 양털도 잘 안자라. 그래서 목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장소는 저번화에서 만든 광물정제건물(??) 바로 옆. 나중에 듣고보니 목화로 실도 가죽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뭐 이런 (어이

저리가 이년아

분명 집 곳곳에 불을 아주 환하게 밝혀놨는데 좀비는 끝없이 몰려옵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세렌은 개피로 최상층까지 도망온 다음 터렛 베이스를 돌렸는데..

하필 그좀비 다음으로 올라온 놈이 활쏘는 좀비라서 맞아 죽었습니다. 이런 제기랄

연료를 얻으러 황숲에 다시 온 세렌. 이번엔 럼버액스에 오토스멜트를 단 도끼랑 같이입니다.

캐다가 럼버액스 두개가 렙업을 했는데, 둘다 럭 + 100 (..)

길잃은 광부도 만났는데, 멀쩡히 지상 위에 있으면서 왜 따라다니는거야!!

어떻게 해도 자꾸 쫒아다니면서 괴롭혀서 그냥 잡아 죽여야 했습니다

그러다 만난 토끼가면 쓴 놈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존나 셉니다! 한방. 게다가 유저가 달리는거보다 빨라! 템 찾으러 가다가 세번정도 더 죽었을지도

맑은 날에 시란논에서 뇌슬라임이랑 한컷 

상고로드림-아비앙의 모습. 맨 밑의 스샷은 왓더님 정원입니다. 저 TNT가 대체 왜 저기 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쉐이더를 키면 이시리얼 블룸이 막 노란색으로 발광을 하는데, 그 안에 들어가 보면 세상이 이렇게 약을 빤 것처럼보입니다

RF발전용 이랑 RF기계들을 전부 쓸어넣을 목적으로 건물을 하나 지었습니다. 세렌의 신념은 아직도 RF를 좋아하지 않지만, RF를 안쓰니 할수 있는게 없어서 결국 긍지를 꺾기로. 어흑

보시다시피 라임스톤을 존나게 썼습니다. 남아 돌거든요. 마블과 바살트는 다 팔았지만. 그런데 요즘은 스폰샵에서 마블과 바살트를 팔아서 세렌이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세렌의 목적은 스팀 다이나모를 이용한 손쉬운 발전. 그래서 이렇게 레인탱크를 네개 박았습니다. 물은 걱정 없겠지

그리고 이렇게 빌크 워터프루프파이프를 이요해 스팀다이나모에 공급. 준비 완료!

가 아냐

로페카의 스팀 다이나모들은 고자라 목탄을 연료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세렌은 자기 자신이 이 정책을 주도한 사람중 한명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 자연 황숲에서 존나게 캐온 목탄들도 소용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그냥 스털링으로 (..) 레인탱크는 그렇게 존재가치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흐뭇

먹으면 즉사할정도로 썩은 아침식사

다행이 런치백의 유통기한은 무한입니다. 이건 안 먹고 냅둬야겠다.

우오!! 아다만티움!!

세렌은 이제까지 아틀라러스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생긴 거니?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3일차

세렌이 접속해서 본건 또 너 뒤졌음!! 이란 메시지와 빨간 화면 (..) 그와 같이 바로 위의 아다만티움이랑 2116% 썩은 런치백도 하늘나라로 증발. 단 팅커템은 주변에 있었고, 이콜트레 완드랑 빌더완드는 광질간다고 빼놓고 갔기에 실질적으로 잃어버린건..

..

이제 뭘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가물가물

어라, 노드가 이전의 새카만 노드가 아닌것 같은데.

들어보니 누가 바꿔줬다고. 누가 했는진 아직도 모릅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체스트룸에 가니 오딘님이 뭔가를 놓고 가셨습니다.

사움을 시작하신다 해서 만들어 왔습니다. 내용물은 실버우드 완드 한개와 셉터 한개.

..

근데 세렌은 사움 시작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

오딘님이 피곤하셔서 잘못 보신게 틀림없습니다

책장이 들어 있길래 사우모노미콘을 만들긴 했지만 이건 바로 창고행으로. 세렌은 이후 자신이 잃어버린걸 복구하는데 힘을 쏟느라 사움은 묻어 버렸습니다.

 

자! 오늘은 이정도로만 할까. 다음에 봐요. 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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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37

테러리스트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2일차

 

(서버를 백업한 후 하는) 즐거운 모의 핵실험.

이걸 하는 이유는 세렌이 핵을 좋아하기때문 상고로드림 밑 산에서 핵을 터트리면 얼마나 거대한 구멍이 뚫릴 지 궁금해서.

절떄 세렌이 핵을 좋아해서 하는게 아닙니다. 세렌은 핵을 싫어합니다!상아탑의 트라우마가. ㅇ으ㅡ으ㅓ

위치는 딱 탑 중앙.

이렇게 됬다고.

(..)

별 의미없는 실험이였습니다. 이걸 한 이유는 거대한 산 속에 크하잣둠을 만드는게 세렌의 영원한 꿈이기 때문. 정작 터진 핵은 상고로드림 가장 아래의 정원만 살짝 긁었고 지하에는 훌륭한 대공동을 만들어 놨기에 대만족. 물론 크리모드 실험이였기에 오딘님이 바로 백업한 지점으로 서버를 돌려 놓았고, 나중에 세렌이 산업모드를 존나게 해서 플루토늄을 존나게 만든 다음 터트리는걸 목표로 정했습니다. 목표는 높게 잡아야 한다. 그래야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애초에 낮게 잡은 사람들보다 먼 곳에서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 마키아벨리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3일차

23일차.

세렌은 죽어 있었습니다. 체력바를 보세요. 화면이 빨갛지 않는 이유는 채팅창을 켜놓고 죽었기 때문 (..)

연례행사..아니 이제는 일례행사인 ‘켜놓고 잠수타기’ 때문입니다. 아아 구석에 저 완드가 보이십니까. 언제 죽었는지 몰라 세렌은 완드를 구출하려고 빨리 부활버튼을 눌렀습니다. 그야 세렌이 오기 3분 전에 죽었을 수도 있잖아.

근데 저 표지판은 무엇인가

..

완드고 뭐고 온데간데 없었고, 세렌이 죽은 자리에는 그냥 상자 하나만 덩그러니. 열어보니 팅커 템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자 옆에는 세렌을 성토하는 표지판들..

..

잠수방을 만들고 왜 여기서 잠수탔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흑

표지판을 박은 사람은 아마 오딘 (맨 왼쪽, 맨 오른쪽) 초홀 (정가운데)

멍청한 세렌년(상처 바보(상처

또 다시 (팅커템을 제외한) 모든것을 잃은 세렌의 울부짖음.

게다가 집 밖에는 이런 흉측한 코블스톤이..

..

세렌은 어떤 미친놈이 내 집에 테러를 했나!! 하고 날뛰었지만, 들어보니 이런 크리퍼가 있답니다. 아니 이런 쌍놈의 크리퍼가 다 있나. 건축 테러 크리퍼라니. 가디언보다 엔더드래곤보다 엘드리치보다 무서운 놈임에 틀림없습니다. 천하의 개쌍놈

게다가 그냥 돌도 아니야. 속에는 물이 채워져 있다

이런 미친?!

근데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좀벌레를 소환하는 천하의 개쌍조약돌인 것.

근데 일반 좀벌레냐?! 그것도 아냐!!

이렇게 한눈에 보기에도 나 존나 세다라고 광고하는 듯한 무시무시한 새까만 좀벌레랑 3배 빨리 움직이는것 같은 착각이 드는빨간 좀벌레 등 무시무시한 좀벌레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이쯤되면 밸런스 붕괴급 크리퍼. 미친 놈입니다. 제발 다시 오지 않길바래

게다가 어떤 미친 좀벌레는 실명을 걸어버리기까지.

철거하는데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인내심이 갈리고 갈려 내댓번 폭발했어요. 다시는 오지말아줘 미친 크리퍼년아

그후 빡쳐 있던 세렌은 툴포지에 웬 정체불명의 석궁 (몇화 전에 나왔던 왓더님의 외계어 석궁) 을 발견하고 불에 태워 버렸습니다.

..

하려다가 팅커템은 안 타는걸 기억하고 그냥 지하 상자에 처박아 놓았습니다.

그후 분노해 날뛰는 세렌을 진정시키려고 이콜트레 포커스가 달린 그레이트우드 완드를 누가 보냈는데, 누구였지. 누리님이나 엑셀님 말투는 아닌데.

이쯤되서 세렌은 자신이 몇개의 완드를 날려먹었는지 세는걸 포기했습니다. 얘도 어디로 갔나 요즘은 안 보입니다(암울

 

 

나름 진정한 후 든 생각. 아, 나도 슬슬 광물을 정제하는 건물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여러분의 기억을 remind해 드리자면, 세렌의 광물정제는 아직도

서버 2-3일차에 만든, 지하에 있는 그대롭니다.

세렌의 신념이란 기계나 설비를 더 만드려면 그걸 넣어둘 건물이 따로 있어야 한다인지라 광물정제용 건물을 따로 만들기로.

그래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434화인가 만든 하이오븐 건물 아랫층.

위층 성벽엔 쓸줄 모르는하이오븐이 있는 건물이랑 팅커 용광로가 있는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자주 왔다갔다해야 하는데 중앙 계단은 존나게 멀고. 그래서 이렇게 쪽계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계단 사랑해 하악

계단성애자라 불러도 화 안 냅니다

그래서, 이 남아도는 라임스톤을 처리할 용도로 라임스톤을 덕지덕지 처바른 건물에 들어갈 아름다운 광물정제 체인은 바로!!

쓰던거 그대로.

이걸로도 충분하잖아요(헤실

왠지 좌절하는 사람들

써멀빠(험악

세렌은 써멀을 좋아하지 않아요.

하여간. 이렇게 세렌도 당당한 이것이 나의 광물을 처리하는 건물이다! 라고 내놓을 만한 건물을 얻었습니다(대만족

근데 만들어놓고 보니, 건물이랑 쪽계단 사이에 공간이 있어요. 자그만한 분수?폭포? 가 들어가면 딱 좋을것 같은것.

그래서 공사를 시작했는데, 크리퍼 얼굴이 조각된 코블스톤을 놓자마자 크리퍼가 뙇 (..) 흐미

그것도 빨간 크리퍼

너 설마 아까 테러리스트 크리퍼냐? 물론 세렌은 크리퍼를 건드려서 알아볼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멀리 도망갔습니다.

하여간, 크리퍼가 사라진 후에 아담하게 완성된 폭포..분수..뭐 그런것.

23일차 상고로드림+아비안.

자! 오늘은 이정도로만 할까. 다음에 봐요. 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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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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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36

서커스 천막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1일차

 

젯팩을 잃고 비참한 상태로 돌아온 세렌. 크흑

에너제틱 인퓨저에는 아직 전력이 존나게 들어차 있는데, 어찌 이리 빨리 간단 말이오.

다시 빼낼 수도 없고..젠장

뭐야 이 거대한 징은

앗 이 간지나는 페데스털은 무엇인가

장식 모드에서 추가하는 블럭들이였습니다. 그후 이 블럭들은 렉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광속삭제 (..)

누군지 몰라도 세렌이 가지고 있던 아이스박스 2개가 프리저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런, 고마워라. 물론 누가 했는지 모르니 감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해준 사람 고마워요

푸른불꽃님의 집이 또한번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좋은 집을 만드는건 마크에서 가장 숭고한 일입니다! 게다가 그 좋은 집이 바로 이웃집이라면 더 바랄 것이 무엇이 있으리오. 콜라유코님 집 옆에 사는 사람들에게 묵념

마을에선 왓더님이 장식에 한창입니다. 이번엔 지옥문을 좀더 멋지게 꾸며 보겠다! 하고 그럴듯한 입구를. 이제까진 지옥문이 세렌집에 있어서 아비앙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꽤나 귀찮았는데, 이번에 마을 중앙으로 옮겨서 모두 만족. 세렌도 헤드셋 끼고 있을떄 위이이이~~이이이이이 하는 지옥문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사운드를 듣지 않아 다행이에요

하여간, 젯팩을 잃고 삶(마크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채 비실대던 세렌에게 럽홀님이 의뢰를 했어요. 어이 세렌. 님 폭포 잘 만든다면서요. 집에서 폭포좀 만들어 주시죠.

세렌은 원래 누가 건축해 달라는 청을 하면 칼같이 거절합니다. 세렌 본인이 그럴 능력이 안될 뿐더러, 그렇게 만든건 내가 감상하지 못하잖아!

하지만 럽홀님이 다이아 64개를 제시하셔서 바로 넘어갔습니다. 미안합니다 세렌은 속물이에요

하여간 그래서 다시 방문한 태빛마을.

럽홀님 집에서 본 레브레스님의 집입니다. 다리를 그새 다 완성하셨네요

견문록 2화에는 없었던 럽홀님의 집. 꽤나 풍취있는 목재집입니다. 대신 여기에 횃불 하나를 뙇 하고 놓으면..캬하하하

하여간 세렌이 폭포를 만들 곳은 집 왼편의 작은 언덕. 럽홀님이 폭포를 만들 자리라고 깎아 놓으셨는데, 세렌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깎으라고 시켜서 럽홀님이 잔뜩 불평하셨습니다.

벽을 깎고 벽돌을 올리는 중.

..

스카폴드 보이시죠. 저번 화에 세렌이 젯팩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다시 필요하지 않았을 스카폴드. 하지만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스카폴드랑 떨어질 수 없을 것 같아.

뭐..뭐냐 넌

엔더에 사는 크리퍼처럼 생겼는데. 럽홀님이 한방에 개발살나시는걸 보고 개기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흐미 수두좀비

이떄 스페셜 몹이 처음 들어왔거든요. 거기서 추가하는 애들일듯. 저리가

폭포를 건축하면서 세렌이 대여섯번 정도 떨어져 죽자 (그리고 상고로드림은 아주 멀어요) 번번히 세렌 시체를 회수하셔야 했던 럽홀님이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날개에 페더폴을 박아주셨어요. 아주 고맙습니다.

물론 저 페더폴 날개는 몇시간 후 세렌이 죽고 크리퍼가 터지는 바람에 증발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든 럽홀님 집 옆의 폭포. 일짜로 쫙 긋는 것보다 요렇게 곡면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왜 요즘 커브드 스크린이 유행이잖아

럽홀님도 나름 만족하셨는지 군말 없이 다이아 64개를 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세렌은 해피하게 복귀.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2일차

위층 성벽 옆에 올린 네모난 탑..이라고 하기 뭐한 그냥 상자. 저 입구는 훼이크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반쯤 파다 만 구멍밖에 없어요

다이아 한뭉을 가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상한 좀비에게 한대 맞았습니다. 근데 한방에 개발살. 세렌이 아무리 종잇장 체력이라도 좀비 원펀치에 죽을 정도는 아니거든요. 근데 마이티 좀비였다고.

이분 마조이신듯

을 짜야지 센트 패널링을 만들어 알베어리를 만들 텐데, 세렌은 스퀴저는 있지만 이걸 돌릴 전력이 없어요. 클락워크 엔진을 존나게 돌려 채운 레-드(LEAD)스톤 셀이 있긴 했는데 이 전력은 빌어먹을 에너제틱 인퓨저가 다 처먹었고. 태엽 돌리는것도 질려서 어떻게든 다른 발전을 해보고 싶었는데, 로페카 스팀 다이나모들은 목탄을 사용하지 못하게설계가 되어있어요. 세렌은 석탄이 부족했고. 마그마틱에 쓸 용암도 없고 (팅커 용광로 옆에있는 용암은 지옥용암).

그래서 빌드크래프트 스털링엔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야 이게 누구야. 스털링 아냐. 너 몇년 만이냐. 마지막으로 쓴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써멀 다이나모들의 기본 80RF/t의 발전에 비해 아주 비참하고 초라한 10RF/t (..)

물론 그렇다고 클락워크도 놀릴 수 없으니 열심히 태엽질도. 흑흑

 

누오오 터지려는가?!?!

이전 빌드크래프트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빌드크래프트 엔진들은 레드스톤 엔진을 제외하고 (해봤자 2개지만) 아주 큰 문제가 있어요. 바로 열받으면 터진다는 것. 스털링 엔진도 예외가 아니라 박아놓고 나갔다 와보면 기계랑 엔진은 온데간데없고 아담한 구멍만 하나. 컴버스쳔을 여러개 연결해 놓고 어디 갔다오면 발전실은 흔적도 없이 증발하고 웬 크레이터만.

세렌은 아직도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스털링을 자주 껐다켰다 했는데, 세렌의 건망증이 어디 갈리가 없죠. 다른 곳에 구걸하러 갔다 오면서 이걸 끄는걸 잊은 거에요. 돌아오다가 생각났죠. 아 시발, 스털링 터졌겠다. 스퀴저랑 카펜터 사라졌으면 나는 오늘 접으리라!

근데 요즘 스털링 엔진은 이렇게 흑화하기만 할뿐 터지지는 않는 듯 해요.

..

편하긴 하지만 터질떄가 조금 그립네.

써멀이 우리 모드마크러 성질을 다 배려놨어. 흑흑

초홀이 놀러와서 세렌의 발전 설비..?? 를 보고 있습니다. 센트리퓨지에서 콤을 짜는 중이죠.

(우울

엑스트라 TiC-메탈러지 4에서 추가하는 여러 광물들의 액체들 (마닐린, 칼렌드라이트, 아르스2 에센스, 쉐도우아이언, 이그나투스, 이놀라샤이트, 코발트, 노란색은 잊어버림). 딘맵에 렌더가 되는지 보려고 한 건데 전부 렌더가 되더라구요. 세렌은 신남

초홀이 이번 차수 자신의 빅건물 (..) 을 완성했습니다. 오딘님은 한번 보고 한말이 서커스 천막?? 사실 초홀도 아무런 이름을 정해놓지 않았다고. 그야 초홀은 원래 이런 건물 지어놓고 정작 건물의 용도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지형 장식용.

하지만 이번 차수 초홀이 자신의 임시 코블집을 만든 곳은 하필 머큐리 부지. 머큐리가 졸업으로 무진장 바빠서 그냥 먹어도 될듯 합니다만 일단 존중하는 마음에서. 그래서 세렌은 초홀을 저기로 강제로 이주시켰습니다.

임시 양봉장이 있던 곳을 아예 정식 미니양봉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미니양봉장인 이유는 이곳에 아피에리 24대 놓고보니 자리가 없어졌기 때문. 알베어리는 어디에 놓을지 아직 생각조차 안 했습니다.

오른쪽에는 양봉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왼쪽에는 성벽 하수구에서 떨어지는 물을 물길을 내서 또다시 폭포 (..) 비슷한걸 만들어 놓았습니다.

프로닐님도 상고로드림탐방에서 (http://minecraftmods.tistory.com/115) 말씀하시긴 했지만, 양봉장은 원래 창고/체스트룸이랑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좋습니다. 부산물 수십개를 들고 왕복해야 하고, 드론이나 공주벌은 잘 겹쳐지지도 않고, 원래 뚝딱거려야 할곳이 많은 곳이라 상자/AE랑 가까운게 훨씬 좋지요. 콤 짤 센트리퓨지 등등과도 가까우면 더 좋고. 물론 세렌도 예전엔 양봉장엔 AE가 있었지만, 이젠 AE가 없고, 있다해도 설치해 줄 사람이 없고 (세렌은 AE2를 사용할줄 모릅니다!). 하지만 편리함이라는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세렌은 떡하니 이곳에 설치했습니다. 창고랑 그렇게 멀진 않지만 이동거리가 꽤나 긴건 마찬가지. 계다가 양봉장에 가려면 계단도 올라야 해요.

사실 세렌은 초홀의 유품인 헤이스트 3이 달린 사움 트래블러 부츠가 있어서 별로 귀찮게 여기진 않았습니다. 그 부츠 존나 빨랐고. 하지만 어제 (서버 34일차 – 2/14) 몹에게 그걸 잃어버렸어요. 하네스도 같이. 솔직히 이젠 눈꼽만큼 후회됩니다. 하지만 붙여지으면 이렇게 안 예뻤겠지.

자 넋두리는 이정도로만 할까요. 다음에 뵙죠. 초홀미안해!! 유품 다 잃었다!! 캬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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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칭송받는일기 435

화무십일홍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9일차

 

한창 불키는일에 바쁜 세렌. 다음에 이런일이 또 있을지 몰라서 가장 중요한 입구 주변은 발광석을 박아 넣었습니다. 설마 발광석이 꺼지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겠지 엔바이로마인

가장 큰 문제는 광산 (..)

들어가기가 무섭잖아! 보류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다른 중요한 곳들은 불을 밝혔어요.

그러다 발견한 곳..

여우소굴???

이 문이 어딘가 하면, 세렌 침실 뒤쪽 벽에 있습니다 (..)

바로 여기

(어이

들어가 보니 아예 자기 집을 차려 놓았잖아. 세렌 집에!!

그래서 문을 옵시디언으로 막아 놓았습니다.

사려면 집세를 내라고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0일차

 

상고로드림-아비안의 야경.

엘드리치 제단을 부숴 버린 초홀이 일하는 곳에 놀러 왔습니다. 초절 거대한 원이 있네요. 그리고 그 안의 땅을 밀어 버리고 있습니다..

..

초홀이 건축을 절떄 못하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건축물과 조화?? 가 불가능한 이유. 애초에 조화할 의지가 없거든(암울

놀러 온 김에 군데군데 박힌 광물도 빼 먹으면서.

저 원은 그냥 원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아치형 물결치는 성벽 비슷한 형태에요. 세렌은 아치를 좋아하면서도 대각선 아치는 초월급으로 못하는데 초홀은 어떻게 이걸 이렇게 부드럽게 해 놨는지 꽤나 놀랐을지도.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다른 건물들이랑 조화롭게 어울리는 건 할 생각이 없는 거니(암울

쉐이더 덕분에 강렬하게 빛나는 이시리얼 블룸의 압박. 당연히 의도된건 아니고 충돌입니다 (..)

아, 1층 정원에 나무들을 엄청 많이 심었습니다. 전부 호두나무 (Walnut Tree) 왜인지 아시겠죠?? 당연히 여기서 나오는 호두를 스퀴저에 짜서 씨앗기름으로 만들기 위해. 포레스트리 호두나무를 만드려면 무한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야 하는데 하베스트크래프트 호두나무는 그냥 호두 + 원목이라는 아주 황당한 조합으로 호두나무 원목을 만들수 있고, 여기서 열리는 호두가 포레스트리 호두랑 동급 취급을 받기 때문.

물론 이 꼼수는 포레스트리가 버전 3.4.0.7 로 올라가면서 막혀 버렸고 (..) 덕분에 이 호두나무들은 버려진 신세가 되었습니다. 세렌이 가끔가다 툭툭 치면서 에히 씨발.. 하는 용도

왜 니들도 빛이 나는 건데

세렌이 잘 죽긴 하는데, 이제까지의 죽음은 80% 정도 잠수타다 죽는게 많았거든요. 그리고 세렌은 잠수를 절떄 계획적으로 타는게 아니라서 (=잠수 탈 예정이 없었는데 침대에서 기절한다는 식으로 어쩔수 없이 타게되는 잠수) 모든 템을 잃을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잠수방을 만들었습니다. HAYO??

간단히 바닥을 호퍼로 도배해 놔서 죽어서 템이 흩어지면 다 주워지게 만든 신기술 (..) 좋아 이젠 안 죽겠지

물론 이 이후에도 정작 잠수를 잠수방에서 타지 않아 계속 죽게 되지만 그건 나중의 이야기.

오랜만에 기존 집에 내려왔습니다. 기존 집이라 해도 지금 사는 집의 지하실일 뿐이지만..

여긴 횃불이 꺼진 다음 교체를 안 해줘서 깜깜합니다. 쪼개는 잭오랜턴들 말고.

흐미

몹이라도 튀어나오면 세렌은 죽은 목숨이기에 벌벌 떨었지만 다행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세렌이 여길 왜 내려왔냐면

아직도 세렌의 광물정제 설비는 이 안에 처박혀 있기 때문 (..)

다른 말로, 저번에 불이 꺼진 이후 세렌은 한번도 광물을 정제하지 않았다는 소리가 됩니다. 하지만 광질 싫은걸. 무섭고.

꿀 등을 짜기 위해 스퀴저랑 카펜터를 마련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양봉 시작해야 하는 때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전력은 여전히 태엽.. 힘들다 태엽 돌리기.

정체불명의 업적을 달성했다!

여우님 상자를 슬쩍 열어봤는데, 세상에 나보다 다이아몬드가 많아.

이후 집세로 다이아 몇개를 뜯어 갔습니다. 집에 살면 그정도는 내야 하는거잖아요

영업을 시도하는 사기꾼

왠지 공황상태에 빠진 사밥님

하여간, 다른 사람들이 다 날아다니길래 부러워진 세렌은 큰 맘을 먹고 젯팩을 만들 생각을 했어요. 그래 젯팩 정도 만들 자원은 있으니, 이걸 만들어서 건축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도록 하자. 하는 마인드.

만들기 정말 정말 귀찮았어요. 아! 나는 얼마나 AE의 노예로 살아왔던 것인가. 앞으로도 AE는 쓰지 않으리라

그리고 젯팩을 어디에 충전해야 할지 몰라 혼란에 빠진 세렌 (..)

써멀이랑 담 쌓고 살다 보니 까먹었는데, 여러분은 다 아시겠죠. 에너제틱 인퓨저에요.

그래서 힘들여 만들고. 클락워크를 돌려 만든 뼈빠지게 만든 전기를 인퓨저에 상납한 다음

만들어 입었습니다.

야! 나도 이제 날아다닌다

HAYO??????

그후 패기에 찬 세렌은 2단계 젯팩까지 만들었어요. 서버에는 1-2단계 젯팩만 쓸수 있게 봉인이 해제되어 있거든요. 그후 플라이 마법과의 형평성 문제가 논의되어 3단계 (레드스톤) 까지는 해방이 되긴 했는데.

그래서 젯팩으로 이전엔 꿈도 못 꾸던, 탑에 다시 횃불 박기도 해 보고.

아주 즐거웠으나

젯팩을 만든지 딱 3시간 후 (실질적으로 세렌이 이용한 시간은 10분), 세렌은 기껏 만든 잠수방에서 잠수를 타지 않고 또 다른곳에서 잠수를 타는 바람에 죽어 버렸고, 이번엔 팅커템은 전부 건졌으나 피땀흘려 만든 젯팩은 잃어버렸다는 꽤나 비극적인 엔딩으로 이번 화 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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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34

어둠에 잠긴 상고로드림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6일차

 

저번화 끝에서도 말했지만, 어떻게든 엘드리치 제단을 살려 관광용 겸 사냥터 같은걸로 만들고 싶었던 세렌. 그래서 일단 그냥 냅두기로.

 

하자마자 초홀이 존나게 클레임을 걸어 댔습니다. 초홀의 집은 세렌산 기준 남동쪽인데, 세렌이 초홀에게 배정해준 땅은 세렌산 기준 남서쪽. 그리고 아주 재수없게도 이 엘드리치 제단은 초홀의 집 (남동) 이랑 초홀의 건축터 (남서) 사이에 아주 절묘하게 있다, 이 말이요. 게다가 세렌도 초홀도 엘드리치 가디언을 잡을 능력은 없어.

 

그래서 정화하기로.

이전에도 말했지만, 로페카에서는 이시리얼 블룸 한뭉이 100원! 다이아 한개로 이시리얼 블룸 100뭉! 이에요.

 

 

 

그래서 이리 (eerie) 바이옴이 아예 사라질 떄까지 이시리얼 블룸을 도배해 놓았습니다.

 

미니맵으로도 흔적을 찾을수 업ㅂ다

 

하지만 그래도 활성화 되는 것 같은데 (..)

근데 몹은 막상 안 나오는 것 같아서, 세렌은 정화 완료를 선언하고 초홀에게 와도 된다고 일렀습니다. 그나저나 저 제단 활성화 될떄 블룸들까지 같이 활성화 되는거 정말 이쁜데.

그런데 그후 또 엘드리치 가디언이 튀어나와서 (..) 세렌의 간곡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초홀은 제단을 때려 부숴 버렸습니다. 앙대. 흑흑흑흑

 

볼트의 제왕(어이

 

아아. 아이스박스에 쓰레기가 가득해

세렌은 아직 프리저 만들 자원이 부족합니다

 

읽기만 해도 답답해서 숨이 막히는 대화

 

철을 캐기 위해 광질을 하는데 오딘님이 훼방 놓아요. 뭐야 이 북극여우들

 

아캬님이 섬을 덮을 마블을 많이 구하시길래, 있는 마블을 모조리 아캬님에게 보냈습니다. 마블 한뭉당 다이아 한개라는 좋은 가격으로. 세렌의 계획은 아! 마블 300뭉을 아캬님에게 팔아서 슈퍼 빌더완드를 사자!

 

그 계획에 찬물을 끼얹는 아캬님 (..)

 

일렉트리컬 에이지를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모드의 가로등들이 정말 쩔어주게 멋있기 떄문.다른 모드들의 가로등과 비교를 거부하는 진짜 가로등이거든요. 아주 멋있어. 그런데 이 모드를 하려면 고무가 필요해요. 그 고무를 어떻게 모은다?

산업 고무나무를 써도 되긴 하지만, 일렉트리컬 에이지에는 직접 고무 수액을 얻을수 있는 이 아이템이 있습니다. 이름은 까먹었는데, 나무 몸통에 붙이면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수액을 모아 고무를 만들어줍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후 우클릭하면 고무를 수확할수 있고. 산업 고무나무에서 그것도 지정된 구멍에서만 고무를 얻을수 있다는 어찌 보면 억지스러운 설정보다는 이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이렇게 하면 모든 나무가 고무나무라는 이상한 결론이 납니다

이 수액 얻는 아이템은 원목블럭의 한 면에 설치할수 있기 떄문에 나무 모든 면에 얹어놓는것도 가능. 물론 그렇게하면 안구 테러가 되겠죠. 나무가 아닌 그냥 원목에도 되는지는 시험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될것 같기도 한데.

 

바살트를 사기 위해 경매에 돌입한 판타랏사 vs. 레브레스

 

그래요. 구리는 구리아몬드에요. 세렌이 잘못했네요

바살트 30뭉을 팔고 있었는데, 결국 레브레스님이랑 15뭉씩 나눠 받기로.

 

그런데 바살트 코블스톤이 왔습니다.

바살트래매!!

 

너무나도 어이없는 거래에 세렌은 항의했지만 양심이 1ng만큼도 없는 판매자는 환불을 거부했습니다. 여러분도 중고딩나라 사용할떄 조심하세요.

 

 

갑자기 엑셀서스님이 메일 다섯개를 보내셨어요. 뭐야 이게.

 

 

 

 

..

세렌은 한동안 엑셀서스님의 정신상태에 관해 진지한 고찰을 해보았습니다.

 

몇화 전에 세렌이 받았던 업글해달라는 오리하르콘 망치.. 세렌은 반품했는데 다시 돌아왔습니다

(..)

뭐야.이거 어떡하라고. 가지라는 건가

 

팅커 건물 아래쪽 농장 옆에 가지고 있던 라임스톤을 이용해서 건물을 지었습니다. 바살트, 마블은 불티나게 팔려나가는데 라임스톤은 대다수 사람들에게 쓰레기 취급을 받는 아주 안습한 재료. 물론 세렌도 한떄 쓰레기 취급을 했지만, 곧 마블과 바살트는 팔아서 다이아를 마련해야 하니 내가 쓸수 있을리가 없잖아는 서글픈 현실을 꺠닫고 그나마 남는 라임스톤으로 건축을 해 보기로.

근데 보기 나쁘지 않아요. 괜찮아요(위로

 

 

안에는 팅커 스틸워크의 하이 오븐이 있습니다.

..

근데 세렌은 이걸 쓸줄 전혀 몰라서, 그냥 장식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

 

콜라님이 자신의 집을 극혐 코블스톤 상자에서 리뉴얼 하셨다고. 스샷을 달라고 하니 이런 게 날아왔습니다..

..

뭐야. 집 날려 버리고 싶다는 욕망을 표현하는 건가.

 

 

이번 차수 처음으로 아다만티움을 캐서 아주 기쁜 세렌.

 

 

 

물론 그 아다만티움은 몇시간 후 잠수 타다 돌아온 (침대에 쓰러졌습니다) 세렌이 모든 아이템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 한탄하면서 같이 증발 (..) 게다가 팅커템도 사라졌어요. 내 장비. 흑흑. 내 부츠. 어흑

 

 

 

 

 

 

 

하지만 세렌이 템을 잃어버리는 것 같은 일상적인 일과는 다른 좀더 큰일이 터졌는데.

세렌이 잠시 누워있는 동안 엔바이로마인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된게 바로 횃불 꺼지는 기능. 횃불을 놓으면 일정 시간 후 꺼져요. 즉 횃불이 빛을 내지 못한다 이 말입니다..!

겉으로 보기는 일반 횃불과 같은데, 횃불 특유의 불꽃과 연기가 나지 않고, F7 (몹 스폰 확인) 버튼을 눌러보면 좀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횃불 주위가 모조리 몹이 스폰될 수 있다는 뜻의 노란색이거든.

당연히 세렌 (+서버인원들) 은 대 패닉. 으악 횃불질 다시 해야하잖아!! 물론 주제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큰 땅을 차지하고있던 세렌은 더더더욱 패닉 (..) 게다가 들어와서 얼마간은 이것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어라 횃불이 맛이 갔나. 하고 횃불을 잔뜩 갈아놓고 좀 있다가 다시 와보니 또 다시 와장창 꺼져있는 사태가. 그때 오딘님에게 발견하고 이것 좀 꺼달라고 난리를 쳐서 꺼지긴 헀는데, 그래도 이 거대한 마을의 불을 다시 켜야하는 어마어마한 작업이 남아 있었죠(암울

 

 

당연하겠지만 불이 꺼지니 몹이 무시무시하게 몰려들었고, 세렌은 또 신나게 학살당했습니다.

 

우 불키기 괴로워. 가서 불을 켜야 하니 이만 줄일까요. 434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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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33

헝그리 노드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6일차

 

탑의 아랫 부분에 물을 채워넣으면 간지가 날까, 해서 잔디를 파고 물을 넣었어요.

근데 바이옴이 타이가에요. 즉 물이 얼어붙는다!

그래서 물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젠장ㅋㅋ

그래서 여기에 어떤 액체를 쓸까 논의했어요. 세렌이 원하는건 얼지 않으면서도, 물보다 영롱한, 멋있는, 푸르스름한 그런것..? 세렌의 고민을 들으니 엑셀서스님이 하는 말. 액체 슬라임 어때요.

그래서 액체 슬라임을 얻으러 갔습니다.

 

플라이 걸어주세요

 

걸어서 올라갔는데. 아니, 너무 적잖아! 근처에 섬도 잘 안 보이는데 언제 이걸 다 충분히 모아서 탑 밑에 채워넣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펌프를 사용해서 뽑아올리기 시작했어요. 아, 탱크는 엑셀님 탱크 빌렸긔.

근데 도중에 여기서 슬라임이 나와서 때려잡았습니다. 그러자 드는 생각. 잠깐, 이거 탑 주위에 놓으면 슬라임이 나오는 것 아닌가?? 액셀님에게 물어보니 그렇답니다.

뭐라고!

엑셀님은 아니, 슬라임이 나오면 잡으면 될것 아니오? 하고 반문했지만 아시다시피 그분은 석궁을 존나 잘 쓰는 분이고, 세렌은 좀비에게도 맞아죽는 사람이에요. 근데 여기서 잠수를 타거나 하다가 갑자기 거대한 파란슬라임이 갑툭튀한다면 세렌은 죽는단 말이야.

..그런 이유로 슬라임 쓰는 건 취소.

 

에센스를 쓸까도 해봤는데, 이땐 딘맵이 잠시 나가있던 차라 에센스가 딘맵에서 렌더가 되는지 안 되는지 모르던 상황. 그리고 세렌은 딘맵 렌더를 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라.

 

결국 결론은 녹은 유리를 사용하기로.

 

용광로에 가득 들어찬 정체불명의 하늘색 단색 블럭을 보고 아주아주 불안해졌는데

 

정작 놓고보니 아주 이쁜 거에요.

오오!

 

 

루닉쉴드 있는 엑셀서스님은 부담 없이 (..) 녹은 유릿속에 들어가 보았지만 세렌의 목숨은 그런 부르주아같은 방어구가 없기에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액체 유리 (그리고 팅커스를 사용해 녹인 모든 녹은 광물들) 은 기본적으로 용암 취급입니다. 즉 들어가면 용암데미지를 입습니다! 죽어도 용암에서 죽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

 

헌데 템을 던져넣으면 복불복인듯, 어떨땐 템이 한방에 불타고, 어떨떈 그냥 녹은유리 위를 통통 튕겨다니다가 바깥으로 빠져나옵니다. 언제 그러는진 모르겠음.

 

게다가 몹 방어도 돼요. 짱좋아

 

그렇게 해서, 탑 아래를 유리로 채우는 것 성공! 약 512버킷정도 들었어요.

 

(흐뭇

 

이 다음은, 아캬님이 신나게 뚫어놓은 세렌 홀의 안쪽을 장식…하려는 계획이였습니다.

 

산 서쪽으로 나온건 처음이라, 나와서 밖을 둘러 보니 점이 하나 보이는데…

 

미니맵을 보니 이런 구덩이가..

..

Q. 이게 뭔가요?

A. 헝그리 노드

!!

세렌근황을 몇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렌은 로페카 1.6.4에서 헝그리 노드에게 사우뮴캡 실버우드 스태프 4개를 말아먹은 화려한 전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꿈틀꿈틀대기 시작했고, 마크도 2주정도 접어 버렸었고, 모기님에게는 맨날 구박받는 처지가 됬고, 길드원들에게는 무능아라고 욕을 먹고, 사움알못이라 사람들에게 업신여겨지기 시작했고 등등 세렌의 많은 트라우마의 시작이 된 것이 바로 헝그리 노드 사건.

근데 그게 뒷산에 있는거야!!!

 

 

못 미더워 하는 세렌에게 보여 주시려고 엑셀님이 다가가자 바로 끌려가기 시작, 플라이로는 나올 수가 없다 하시면서 블링크로 빠져 나오셨습니다.

 

엑셀님은 저 헝그리 노드를 수집하고 싶어하셨지만, 유리를 놓을 때마다 부서져 버려서 (..) 안 됬다고. 호기심도 생긴 세렌은 모든 템을 상자에 맡겨두고 헝그리 노드로 다가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트라우마를 일으킨 상대와 당당히 마주쳐야 하는 법, 세렌은 헝그리 노드에게 자신의 의지대로 개발살나면서 헝그리 노드를 향한 공포심을 없에려는 숭고한 의지..뭐 그런 잡다한 것을 가지고 있던 겁니다.

 

 

왁 끌려들어갔어

 

 

 

 

그리고 죽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하지만 어디 있는지 확실히 알고 있는 헝그리 노드는 무섭지 아니한 법.. 세렌은 이 노드를 남겨서 관광 자원???? 같은걸로 써먹고 싶었을지도. 그래서 노드를 싸서 가져가려는 엑셀님을 어떻게든 결사적으로 말렸습니다.

 

물론 그 꿈은 ‘실수로’ 헝그리노드를 부숴 버린 엑셀님 덕분에 안드로메다로..

정말 실수인가???

 

(어이

 

 

그리고 이걸로 노드를 빨아먹으면 헝그리가 된다면서 철완드를 하나 주셨습니다. 세렌은 아직 노드를 싸올 줄 몰라서 써먹진 못하고 상자 어딘가에 자고 있을 듯.

정말 이걸로 노드를 신나게 빨아먹으면 헝그리가 되는가??

 

그리고 석궁도 주셔서, 아니 이건 선물인가..?? 했지만 이건 그냥 자랑용이라고.

..

0.25초당 202.5하트(어이

 

 

왼쪽 성벽 위에 성벽을 하나 더 올렸습니다. 이건 머큐리 땅세렌땅을 구분짓는 성벽..인데, 머큐리가 공기질 떄문에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서 일단 머큐리 땅도 세렌이 먹을 흑심을 가지고 있을지도.

머큐리가 대학 졸업반이고 꽤나 큰 프로젝트를 하나 하고 있어서 접률이 좋지 않아요. 졸지에 상고로드림은 세렌 혼자.

 

황숲에 잠시 갔는데, 리치성에서 보이는 책 하나가 떠 있는 거에요. 아니 얘는 슬로우를 거는 개놈이 아닌가!! 하고 긴장했는데 적대적이 아니였습니다.

 

사밥님은 얘를 죽이면 인챈북을 주신다 하셨지만, 인챈북 같은거를 위해 적대적이지 않은 몹을 죽일 순 없죠. 긍지를 위해 보내줬습니다.

 

 

가죽을 얻기 위해 소를 교배한다음 엄마소를 때려 잡았는데 송아지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

제 갑옷은 정말 종잇장인것 같아요. 여러분도 쉐도우스틸같은거 쓰지 마세요.

 

그래도 트래블러 부츠를 만들었다.

사움 트래블러 부츠의 염가판으로, 1블럭 높이를 계단처럼 오를수 있게 해줘서 아주 편리합니다. 허기 소모량도 이득이고. 예전에 있었다가 죽어서 잃었는데 이번에야 다시 만들었어요

 

흑 상자에 쓰레기가 가득해

 

초홀이 접속해서, 뭔가 큰것 짓겠어!라고 선언했습니다. 예로부터 초홀의 건축은 크고 아름다운대신 주변 지형의 조화나 그런걸 쌍그리 말아먹는 스타일이기에 (..) 좀 떨어진 곳에 널찍하게 부지를 줘서 거기 살게하면 되겠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세렌이 살고있는 산 주위를 탐색하다가 발견한 엘드리치 제단.

오오, 활성화 되는건 처음 보는데.

 

그러다 얘한테 맞아 죽을뻔 했습니다.

아파!!

 

 

멀리 떨어져 도망갔는데, 그래도 죽어라 따라와서 세렌을 존나게 패길래 도움을 요청하니

 

 

법사가 와서 때려잡았습니다.

왠지 나 빼고 다들 강한것 같은데.

 

그래서 세렌은 이 엘드리치 재단도 어떻게든 남겨서 관광???용도로 써먹고 싶었던지라,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게 되지만 그건 다음 시간에.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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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32

하늘을 오르는 계단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5일차

 

 

돌을 캐는 세렌.

어찌 돌을 캐는가?

산을 깎아내고 있어요. 세렌이 전에 흰 탑을 하나 세워놨는데, 아무것도 없이 그것만 덩그러니 있으니 좀 썰렁해 보여서, 뒷면에 장식을 줄 생각으로. 근데 세렌의 망치가 파랗죠??

 

 

왜냐면 이 해머는 명품 of 명품 엑셀서스 해머기 떄문. 돌이 물처럼 녹는데 아주 탐났습니다.

 

마침 시간이 남았는지 엑셀님도 세렌이 땅 정리하는걸 도와 주시겠다고.

이번엔 세렌이 관짝에 누워있는걸 찍으려고 하는 건가. 하고 경계했지만 흑심은 없어 보이셨습니다. 진정으로 심심하셨는지 망치로 땅 부수고 (세렌보다 빨리) 날아다니다가 세렌에게 플라이 걸어 주시고 별거 다 하셨음. 고마워요(경계

 

부자의 대화.

이 시점에 세렌은 레드스톤이 14개 있었습니다. 14뭉이 아닙니다!

 

걸어다니는 불도저

 

파괴자 (..)

 

세렌이 망치질을 하다 엑셀망치 v6 을 속업시켰습니다. 그러자 엑셀님이 해머를 하나 더 보내면서 이것도 속업시켜달라고. 크헉 저 내구도좀 봐

 

오리하르콘 풀셋에 손잡이만 포케페늄인 세렌은 꿈도 못꾸는 망치입니다.

들고 날라버리고 싶었지만 그럼 상고로드림에 핵의 비가 내리겠지

 

추하게라도 산다. Vs 빈곤하더라도 긍지 있게 산다는 주제로 토론하는 두 사람

..

멋 챙기는 가난뱅이(상처(마음의상처

 

 

그렇게 탑을 이루는 톱니바퀴 모양을 따라 산을 파낸 다음, 이번엔 벽을 세우기로.

 

요렇게.

원래는 이렇게 벽만 한겹으로 세우려고 했는데, 그래보니까 은근 빈약해 보여서

 

계단

으로 만들었습니다.

건축의 미는 계단에서 온다!

 

그리고 하수구 성애자 세렌답게, 계단 위쪽에 또 하수구를 만들어 물을 흘려보내는 것으로.

하지만 저렇게 물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거 멋지잖아요(항변

 

미니맵에서 보면 이런 느낌.

 

 

 

 

 

 

멀리서도 딘맵에서도 확연하게 보이는 건축물로 세렌이 가장 좋아하는 이번 차수 건축물이 되었어요. 계단 사랑해 하악

 

계단 최상부에서 떨어진 물은 이렇게 수로를 이용해 저번화에서 보여드렸던 오른쪽 벽 하수구로 빠져나옵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이렇게 연결하는걸 세렌은 아주 좋아하거든요

 

사실 오딘님은 피가 흐르는 피의 폭포 (..) 를 주장하셨지만 세렌이 결사적으로 반대했습니다. 피면 수영을 못 하잖아요.

 

 

 

 

얼마 후. 이콜트레이드 완드를 쓸일이 생겼습니다. 근데 세렌은 없어요.

Q. 에메랄드랑 다이아몬드로 산 완드는 어디로 갔나요?

A. 당연히 그 사이 죽어서 잃었습니다

(..)

게다가 그후 엑셀서스님이 사탕수수 완드도 하나 주셨는데, 그것도 죽어 잃었고. 세렌은 죽어서 잃는게 많아요. 대부분 잠수타다 죽는 거지만.흑흑

 

그리고 엑셀님도 근황에 실리는 조건으로..

..

그런데 엑셀님 안 나오는 근황 찾기가 좀더 어렵지 않은가..??

 

그래서 엑셀님이 완드를 가져오셨는데..

 

 

포커스는 별도라고.

누리님에게 옮으셨나 이분..?

그리고 엑셀님이 꺼내든 건

 

 

클리버

 

허탈한 세렌은 가만히 목을 내밀었고

 

 

맞아 죽었습니다.

..

왠지 저번부터 몸을 파는 행위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럼 안 되지 않나? 세렌의 긍지는 안드로메다로

 

하지만 다시 이콜트레 완드를 얻었으니 해피엔딩이라 할수 있겠습니다(행복

 

 

 

 

 

 그후 10분후 세렌은 발을 잘못 딛어 떨어져 죽었고, 템을 다 회수헀지만 이콜트레 완드만 회수하지 못해 잠시 패닉에 빠졌으니, 구석에 있던걸 발견하고 다시 찾아서 행복세렌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 정도로.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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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31

감자탕의 상인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5일차

 

 

오슴님 왜 자꾸 쓰레기보내요

 

어느날 세렌은 리트리벌 노드를 만드려고 했는데.

QED 레시피잖아!

아시다시피 세렌은 QED가 없어요.

 

분노 1

 

분노 2

전화에도 보셨지만, 세렌은 누리님에게 완드를 사는 대가로 다이아랑 에메랄드를 바쳤습니다. 그게 세렌의 유일한 다이아와 에메랄드들이였어요

 

누리님은 잽싸게 그 에메랄드를 다시 파시겠다고 (분노

 

그리고 누리님이 요구한건 다이아

극악무도해

 

다행이 가난한 세렌을 불쌍히 여기신 누리님은 음식 5개로 가격을 깎아 주셨습니다.

고마워요(궁시렁

 

그래서 보냈다고.

 

얼마후 답장이 날아왔는데, 골렘을 키워보라고 하십니다…???

아니 사움 눈꼽만큼도 안한 사람에게 무슨 골렘이야(어이털림

 

 

그래서 소환해 봤습니다. 어라, 보니 세렌견문록에서 프로우닐님이 잔뜩 소환하던 이상한 골렘들이잖아.

근데 돌대가리처럼 아무 일도 안 해요. 그냥 멍떄리고 있음.

 

그래서 안 움직인다고 문의했어요.

 

알고보니 코어를 팔아먹으려고 골렘을 떠넘긴 악질 장사꾼이였어요. 이런 빌어먹을.

그래서 이 골렘은 아직도 상고로드림 도구창고에서 멍떄리고 있답니다. 어..아닌가. 어느샌가 사라졌나??

 

뭐 하여간 그렇게 에메랄드를 얻었고. 이제 QED를 써야 하는데 세렌은 QED가 없어요. 그거 비쌀것같고. 그래서 주변에서 QED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세렌에게 사용료를 뜯어가고자 메이궈춘, 빈민촌이 아닌 플럭스갑입은 갑부촌 등이 제안했지만 너무 멀어서, 감자탕 QED를 빌리기로. 그나마 가장 가깝거든요.

 

 

사밥님에게 QED를 빌리겠다고 하자, 그냥 가져가라는 어이 털리는 발언이.  역시 부자의 발언 다워요. 허나 세렌은 가난하지만 긍지 있는 자라, 이렇게 공짜로 넘겨주는건 받지 않습니다(긍지

 

고개를 들이미는 악인

ㅡㅡ

 

갑자기 튀어나온 피그맨 논쟁.

 

..

(암울

아시다시피 세렌은 쉐도우아이언 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포탈을 탔는데, 사밥님이 있는 뉴감자탕이 아닌 구 감자똥으로 나왔습니다.

 

이분 상인 전직하셨댑니다

하여간, 이렇게 온 김에 감자탕을 좀 구경하기로. 하필 누리님이 견문록이 올라간 다음 건축에 혼을 불사르셨기에 새로 추가된 건축물들은 나오지 않았어요.

 

누리 맨션.

흠흠, 나쁘지 않습니다.

 

 

 

 

으으으음. 나름 볼만한 맨션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사실 누리님은 건축 테러리스트라 불릴 정도로 건축을 못 하는건 아니죠.  오히려 이런 나무맨션은 로페카 1.6.4에서도 두번 지으셨는데 상당히 멋있었고. 누리님의 검은 속내를 모르던 시절 세렌은 누리님이 처음 지으신 나무 맨션을 보고 오오..오오 하면서 상고로드림으로 영입하려 한적이 있습니다. 실수였지만.

하지만 누리님은 멀쩡한 건물을 지을 줄 알면서 개똥을 싸는 아주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모르고 건축 테러를 하는 것보다 알면서 건축 테러를 한다는 거죠.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게다가 바가지도 잘 씌워. 어이구

 

 

 

크흠. 스타스트라이크 세렌이 정말 좋아하는 마법인데 부럽습니다. 나도 마법을 해 볼까(구미

 

 

 

다음은 천사상을 감상했습니다. 음 이것도 볼만하군요. 프로우닐님은 70점을 줬지만.

 

얼굴이 왠지 묘하게 퓨처라마의 벤더를 닮았다 생각했지만 누리님은 동의하지 않은 듯. 사제복을 입은 사제.. 라는데 왜 얼굴이 T자모양이에요

 

그렇게 QED를 보지 못하고 감자탕의 빅똥을 감상하고 있으니 보다 못한 사밥님이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사실 QED는 신감자탕이 아닌 구감자탕에 있다고.

 

오오.여깄군

 

잘 썼습니다. 그리고 복귀

 

 리트리벌 노드를 만든 이유는 새로 아이템을 굽기 위한 자동 굽는 설비를 만들기 위해서. 몇화 전에서 엑셀서스님이 세렌의 아주 바닐라틱한 구식 화로들을 보고 감탄경멸하시는 장면이 나왔죠. 그 후로도 그걸 쓰다가, 세렌도 드디어 아오 귀찮아. 자동화를 해 보자. 하는 마인드셋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설비를 놓으려면 공간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공간 만들때까지 기다렸던 것, 이라는 아주 심플한 답변이 되겠습니다.

 

이 화로방..?? 은 가장 위층의 오른쪽 성벽을 파서 만들었습니다. 창문으로 장식하니 꽤 괜찮은데. 그 옆에는 세렌의 하수구 사랑 (..) 을 보여주기 위해 하수구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하수구 은근 볼만하잖아. 세렌집은 하수가 도처에 흘러넘치는 시궁창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닐라 화로를 자동화시켜 보니, 어라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세렌이 얼마나 기계에 뒤쳐졌는지를 잘 볼수 있는 스샷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원래 바닐라 화로는 예전.. 그러니까 1.2.5때, 자동화를 하려면 로 구울 아이템을, 아래로 연료를, 오른쪽에서 완성품을 빼내야 했거든요. 세렌의 빌드크래프트 강좌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파이프 강좌에서 세렌이 이것과 같은 디자인의 파이프 자동굽기 시스템을 선보인적이 있어요.

근데 그 이후로 3년이 지난 동안 화로도 바뀌었어요. 문제는 세렌의 대가리는 1.2.5에 멈춰 있었다는것. ㅋㅋ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욕과 비웃음을 얻어먹고 새로 바꾼 자동화 설비. 로 구울 아이템을 넣어주고 (트랜스퍼 노드), 로 연료를 넣어주고 (트랜스퍼 노드), 으로 완성품을 빼내는 형식이에요 (리트리벌 노드). 아오 쪽팔려. 이렇게 간단한 것을 나는 왜 삽질을 했다는 것인가.

생각해 보니, 그야 이제까지 레드스톤 퍼네스를 썼기 때문이에요. 서멀을 죽입시다 서멀은 나의 원수..세렌의 모드실력의 원수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차수에 세렌은 써멀을 쓰지 않습니다!

 

 

 

몇십화 전에 세렌이 딥다크 포탈을 샀었잖아요. 그리고 바닥에 짱박아 두고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야 딥다크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었거든. 세렌이 그렇게 해놓는 동안 딥다크에서 살아날 자신이 충만한 왓더님이 요새를 만들고 계시길래 한번 방문. 물론 목숨이 아까웠던 세렌은 금방 내뻈습니다.

 

모두에게 지탄을 받은 왔더님의 이상한 이름을 가진 석궁 (..)

후에 세렌은 이 석궁을 세렌 툴포지에서 발견하고, 이름에 겁을 집어먹고 (누가 날 저주하는건가??) 석궁을 태워 버렸지만 그건 나중의 이야기.

 

조금 개과천선하신 오슴님이 집 2,3층을 올리는 모습. 치슬 돌은 괜찮습니다. 이제 정사각형 말고 다른 변화도 줘 보세요.

 

자 이정도로 할까! 43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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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30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5일차

 

Ps. 429화에서 ‘포그님’ 이 아이템을 보냈다고 했는데, 사실 전부 라이프님이였습니다. 미안해요.

세렌이 G_G 를 달고있는 사람들을 자주 헷갈리자 결국 G_G패밀리는 해산했습니다(암울

 

이떄가 토요일 오후라, 조금 낮잠을 자고 일어난 세렌.

..

죽어 있었습니다.

흑흑

다시 모든 템을 잃었습니다. ㅠㅠ

혹시 자기전에 마닐린곡괭이를 여기 놔두고 가지 않았을까?! 하고 도구보관소를 가 봤지만 야속한 곡괭이는 없었고.

세렌은 다시 마닐린급 곡괭이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 아오, 이게 대체 몇번째야

다행이 이 곡괭이는 이 글을 쓰는 지금 (서버 29일차) 까지 무사합니다.

그후 식량 사정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 만든 아이스박스. Esky 라고 합니다. 이 안에서는 음식이 아주 서서히 썩어 가지요. 프리저는 완전하게 막아주지만 철을 존나게 먹고, 아이스박스는 싸구려에요. 대신 성능도 싸구려죠

그렇게 모은 음식 재료들로 맛있는 음식을. 아 침 흐른다. 현실에서는 빵볶음같은걸 연성하고다니는 정신나간 요리사지만 마크에서만큼은 비룡 소마 안부럽습니다

어 커팅보드 땅에 놔지네. 흠좀무. 몰랐다

혹시 해서 다른 도구들도 가지고 해봤지만 땅에 놓아지는건 커팅보드밖에 없었습니다. 아쉽. 이렇게 작동하는것들이 훨씬 더 멋진뎅

왠지 멋있어서 한컷.

2분후 세렌은 좀비에게 죽었고 템은 좀비가 다 입었습니다. 다행이 이번엔 누리님이 준 자이언트칼로 좀비를 개발살내서 템을 회수.

저도 자주 죽는게 허무하고 서럽습니다. 하지만 살기 위해서 플럭스갑같은 정신나간 템을 입진 않겠어

그래서 강해지기 위해 만든 칼 이놀라샤이트.

이놀라샤이트 칼날 – 이놀라샤이트 핸드가드 – 마닐륨 손잡이.

일기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놀라샤이트는 세렌이 극히 사랑하는 금속입니다. 이 오묘한 초록색이 정말 참을수없어. 하악하악

아, 색깔 멋있다. 아이스크림같아(황홀

북극여우님이 감자탕의 자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상고로드림-아비앙으로 이사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세렌은 극구 말렸지만 그냥 오시겠다고 강행을. 근데 살러 오는 사람의 언사가 이리 불손하다니(분노

그래서 세렌을 대신해 회색곰이 정의구현.

그래도 근성으로 어찌어찌 오신 듯(어이

와서 마을을 한번 둘러보시곤 여기 분위기 참 마음에 든다고. 금칠하는 격이지만 세렌도 상고로-아비앙 마을이 참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어딜봐도 제대로 길있고 가로수있고 강있고한 마을이 없거든. 오직 여기뿐. 그래서 오딘님도 푸블님도 여기로 오신 거고(자신감

세렌의 칼을 보고 감탄한 사람. 우쭐

입국세로 코발트를 내셨습니다. 이로서 주민이 된..(우울

태엽엔진을 처음 보는 여우 & 로키

기어코 스프링에 죽었지만 이건 연례행사에요 거의

그리고 어느샌가 세렌 집 한켠을 차지하는 체스트

여기 두라고 한적 없는데.

beRONGed to fox

이분 문과 맞는가

 

그후 세렌은 건축을 해볼려 헀는데.

이콜트레이드 완드가 없다!

아까 죽어서 잃었거든요. 흑흑.

그래서 장사꾼 누리님에게 완드를 팔아달라고..

하니 정신나간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조금 깎아볼려고 10개도 없다고 했지만 매정한 누리님에 눈물을 삼키면서

다이아 10개에 쿼츠 두뭉이라는 세렌에게는 초 초 초 초 초 거금을 지불하기로 헀습니다(추욱

그런데 창고를 보니까 가진 다이아는 10개가 진짜 끝이고, 아시다시피 다이아는 이곳 저곳에 필요한 광물.. 그래서 다시 비굴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잔인해(폭풍눈물

..

세상엔 남이 고통을 느끼면 느낄수록 기뻐지는 노답 변태들이 많다고 하는데 누리님도 그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결국 뼈빠진 노력 끝에 다이아 10개 쿼츠 2뭉에서 다이아 8개 에메랄드 1개 쿼츠 2뭉으로 깎았습니다.

흑흑

그래서 대금 지불.

뭐야 웬 쓰레기를 같이 보냈어

저도 모릅니다(암울

약한자(부들부들

 

목탄 등 연료가 너무 부족해서, 고육지책으로 럼버액스에 오토스멜트를 붙였습니다.

(흐뭇

황숲 큰나무를 목탄화시켜 떨굴때는 쾌감이.

그러다가 갑자기 블라인드에 걸린 세렌.

세렌이 발광하니 누리님이 답해 주셨다고. 여길 가기위해선 5개의 던전을 꺠야 한다고… 탐험과 모험에 관심이 2피코그램정도밖에 없는 세렌은 누리님의 황숲 강좌를 정독하지 않았고, 그래서 몰랐습니다. 다크우드를 꽤 좋아하기에 그럼 던전을 깨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무려 5개라는것에 포기했을지도. 흑흑 잘가 다크우드

뭐야 이 동상..음란한데

이 칼 아직도 있구만

 

자, 오늘은 이만 하기로.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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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29

방관자 효과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4일차

 

아참, 어제 아무것도 없는 퀴즈의 답:

1: 오스길리아스를 반으로 나누는 강은 안두인 대하

2. 메리아독의 집 옆에 있는 강은 브랜디와인(신다린으론 바란두인). 메리의 성이 ‘브랜디벅’ 인 이유.

3. 벨레리안드의 가장 큰 강이기도 한 이 강은 시리온 강.

4. 모리아의 입구를 지나는 이 강이 시란논 강. 반지원정대에서 원정대가 여길 지나면서 간달프가 ‘헐, 시란논 계단폭포 존나 우렁찼는데 다 말랐구만..’ 하는 대사가 있음

5. 팡고른을 돌파하는 강은 팡고른 강 (어이

 

포그님이 일기를 열심히 쓰라며 멋진 음식 세트를 주셨습니다.

정작 세렌은 편지지는 런치박스가 아니라 음식이 썩는다는걸 까먹고 이걸 고히 보관해놓는 바람이 음식이 다 썩어 버렸습니다 (..)

오늘자 앙말렌 피해자. 세렌이 그렇게 경고를 하고 앙말렌의 무서움을 공포했는데도 로페카에서는 아직도 몇일에 한번씩 앙말렌을 만들고 발광하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구제불능들(어이

푸른불꽃님이 주신 비프 웰링턴. 받은건 아니고 교환입니다. 뭘로 교환했는지는 까먹었어요. 하여간 이 사기같은 회복력 사랑해. 게다가 조합법도 존나게 쉬워요. 스파이스가 없었으면 개사기로 밴됬을 음식(웃음

우홋, 이시리얼 블룸..

참고로 로페카에서는 테인트 바이옴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시리얼 블룸을 한뭉에 100원 (..) 하는 값으로 팔고 있습니다. 즉 다이아 한개 = 이시리얼 블룸 100뭉.

초홀의 첫 정착지입니다. 저번 주에 본 군인.

하필 첫 정착지가 코블스톤 상자집………보자마자 때려부술까 했지만, 초홀이 멋들어지게 만들겠다고 맹세를 해서 놔뒀을지도. 여러분도 주변에 같이 사는 사람들이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시면 코블 집을 만들지 마세요. 혹은 코블 집밖에 만들 줄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사시던가. 이 경우 서버 영자에게 무한 다구리를 먹어 정신이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세렌이 점토를 기부받는다는 말을 하자마자 포그님이 점토를 잔뜩 보내셨습니다.. 음식도 그렇고 요즘 제게 잘해주십니다. 헛 이것은 뇌물인가(경계

세렌은 이 기부받은 점토로 벽돌을 만들어 스코치드 브릭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걸 뭐에 쓰는지는 비밀~♡

..

래도 팅커 스틸워크 좀 파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아실 비밀(우울우울

양봉이라는 명함 내밀기도 부끄럽지만 비 하우스를 조금 더 늘렸습니다 (..)

아참, 요즘 누리님 근황에 양봉이 많이 올라오는데. 세렌은 왜 양봉 안하냐고 닭달하지 마세요. 세렌의 오늘치 근황 (14일) 은 현재 서버 일수 (29일차)에 비해 2주 넘게 뒤쳐진 것들입니다. 즉 서버가 오늘 갑자기 막을 내려도 세렌근황은 몇일 더 쓴다는 것일지도..??

용광로에 용암이 바닥났습니다. 제길

작업 거는 엑셀서스

일단 엑셀님은 부자니, 세렌에게 좋은 가격으로 팔아 주시겠죠

..

뭐야 이분.. 변태잖아 완전…

이런 개판 조건을 단칼에 거부할수 없는 세렌도 불쌍하지요. 조금 고민했지만 결국 몸을 팔기로 (..) 했습니다

이전부터 묘하게 탱크에 집착하시는 엑셀서스

(이미지 출처: 엑셀서스 블로그, http://minetechmod.tistory.com)

그렇게 세렌은 수장됬습니다. 변태의 손에.

..

이 씻을 수 없는 모욕..고통..세렌의 긍지..

같은 다이아 한개어치의 값어치도 없는 것들은 무시해 두죠. 캬하하하

용광로에 가득 찬 용암. 해피해피

 

이렇게 해놓고 보니, 탱크들에 액체를 전달하는 파이프들이 참 꼴보기 싫은거에요.

그래요, 엑유 파이프 말이에요. 진짜 못생겼어! 예전에 엑유를 처음 만났을 땐, 아이템이 돌아다녀서 생기는 프레임 드랍도 없고, 바닐라 호퍼 메카닉을 사용해 운반한다고 신개념..? 은 아지고 꽤 괜찮은 파이프라 칭찬했던게 엊그적같은데, 요즘 워낙 남용되다 보니 (아이템덕트도 없고) 왠지 볼떄마다 못생겨지는 기분. 육중한 파이프가 아니라 그냥 얇디얇은 회색 기둥이다 보니 간지도 뭣도 안 나잖아요. 세렌이 원하는 육중함에는 한참 미달이다! 라고 생각해서.

빌크 파이프로 바꿨습니다.

빌드크래프트 사랑해

오 멋있어. 육중해. 주체불가능한 자제불가능한 어마무시한 간지폭풍의 오오라를 뿜어내는 아름다운 빌드크래프트 액체 파이프들. 캬 엑유 파이프 완전 오징어잖아. 존재가치가 업ㅂ다

..

그렇게 해놓고 보니 문득 잊었던 게 기억났는데.

빌드크래프트 파이프는 바보다!

그래요, 가장 원시적인 파이프인 빌크 파이프는 이미 한차례 메커니즘을 개선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제불능의 바보였습니다. 예로 액체가 하나 들어가잖아요. 엑유 파이프, 써멀 리퀴덕트, 엔더IO 파이프 등은 길을 따라가다가 그 액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면 거기에 덤핑을 합니다. 그리고 경로를 따라가면서 계속 액체를 넣을 곳이 있나 확인하지만, 뒤로 돌아간다던가 하진 않거든요. 즉 효율적인 길찾기의 극치.

하지만 머저리 같은 빌크 파이프는 그게 안 돼요. 들어갈 곳 있으면 조금 들어갔다가, 어떤건 아예 무시하고 다음 길로 가고, 그리고 찾을 곳이 없으면 다시 역류해 버리고. 아이템 파이프의 경우 한 파이프 공간에 아이템 여러 개가 들어갈 수 있으니 역류현상은 사실 큰 문제가 아니에요. 문젠 이건 액체고, 액체는 역류할수 없어. 결과는 세렌의 용광로에서 나온 녹은 돌들이 자기들이 들어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장장 10여분이나 파이프를 따라 돌아다니는 개판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파이프 교체.

답은 다이아 파이프다!

원리는 간단해요. 다이아 파이프의 모든 구간마다 우클릭을 해서 흰색에 특정 액체가 들어가는걸 지정해 주고, 해당사항이 없으면 다음 통로로 가게 비워 놓고, 방금 지나온 통로는 절때 이 파이프에 들어갈 일이 없는 액체 (예: 물) 을 지정해서 역류를 막게 하는것. 이렇게 하면 역류할 염려도, 이상한 곳에 들어갈 염려도 없고, 액체를 전부 원하는 탱크에 집어넣을 수 있어요. 조금 노가다였지만 이것으로 용광로는 완성되었다.

그후 신이난 세렌은 온갖 쓸모없는 광물들 (예: 프로메테움, 비록시레스) 을 녹여서 탱크 채우기에 열중.

그렇게 열심히 일하던 세렌은 갑툭튀한 롸켓 크리퍼에게 개발살났습니다.

보고 깜짝놀라서 엑엑을 치긴 했어요. 엑셀서스님이 로켓크리퍼를 잡아주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 하지만 잡아주지 않으셨음

그리고 부활한 세렌이 템을 줍고있을떄 벼락같이 옆에서 또 튀어나온 걸어다니는 핵폭탄 (..) 결과는 당연히 끔살.

이땐 죽은다음 너무 화가나서 스샷도 못 찍었을지도.

그리고, 한발한발이 핵과 같은 데미지를 가진 석궁을 가진 엑셀서스님은 그 잘난 석궁을 이용해 크리퍼를 잡는 것보단

(스샷 출처: http://minetechmod.tistory.com/90)

이런 스샷을 찍고 계셨습니다 (..) 본인 말로는 다른 크리퍼가 있는줄 몰랐다 하셨지만 분명 로켓크리퍼가 세렌 헤드샷 날리는걸 기대하면서 대기타고 계셨던게 분명합니다

이 악당

솟아오르는 분노를 잔뜩 들이찬 액체를 보며 달랬습니다. 흑흑

황숲 가는길에 잠깐 들린 왓더님 집. 오오 농장 멋있어

 

이쯤 하도록 하죠. 칭송일기 42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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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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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28

기관총 진짜 쓸데없다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3일차

 

견문록 다 쓰고 집에 돌아온 세렌. 와보니 여전히 집에는 몹이 득실득실하고, 그래서 방어용 터렛을 개선했습니다. 이제 무려 3연장!! 개발살나봐라 이 미친 좀비들아!!

하지만 이것으론 불충분하죠.

하든드 에너지 셀을 만든다! 세렌의 첫 RF 배터리!

이걸 티어 2 터릿 베이스에 놓고!

 

존나게 태엽엔진으로 충전한 다음!

총알을 터릿에 넣어준다!

 

그렇습니다, 세렌은 드디어 기관총 터렛을 장만한 것입니다! 캬하하하!!

아이템 터릿과는 다르게 대충 아무 아이템이나 쏘는 허접한 놈이 아니에요. 얘부터는 이제 전용 기관탄창을 쓰는 강력한 터렛이란 말입니다. 이 놈의 활약으로 인해 세렌의 상고로드림에는 평화가 가득할 것임을 믿습니다!

아, 참고로 오픈모듈러터렛 강좌는 엔티머님 블로그 (http://cjw9894.tistory.com/) 에서 보실수 있어요.

물론 의욕이 넘친 세렌이 태엽엔진을 존나게 돌리다 스프링에 찔려 죽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헀고, 터릿 총탄을 만드느라 가진 철을 모조리 소비한 일이 있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사손한 일들이죠. 요런건.

아이고 충전하기 힘들다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4일차

 

세렌의 집 통로는 세렌이 항상 나중에 시간 생기면 뚫어야지..뚫어야지..라고 해놓고 정작 뚫지는 않았는데, 이날 들어와 보니 아캬님이 끝까지 뚫어 놓으셨습니다. 시간이 남으셨다고. 정말 고맙습니다.

터릿이 잘 있나 보러간 세렌은 아주 황당한 사실을 발견했는데..

세렌 입구 오른쪽엔 저렇게 분수가 있고, 분수에는 몹이 꽤 자주 떨어집니다. 그래서 물 위에서 첨벙첨벙. 그리고 터릿은 저 첨벙거리는 몹을 잡느라 총탄을 거진 다 소비 (..)

심지어 터릿 유지보수를 하러 나온 세렌을 쏴 죽이기까지.

이렇게 하여 몇시간 만에 세렌의 야심작 기관총 터릿은 총알 부족으로 멈춰 버리게 되었습니다. 총알을 더 만들어 넣어줄 철도 없어요 이젠. 이런 제기랄.

하여간, 그런 살벌한 비즈니스는 뒤로 두고, 세렌은 집을 좀더 단장하기로 했어요. 바로 강 만들기.

세렌이 이전에 만들었던 1층 정원에서 언덕 타고 내려가 오슴님 집 뒤편으로 이어져서 바다까지 이어지는 강을 만들기로. 정확히는

이렇게 계단폭포에서 시작해서

요렇게 물이 폭포로 떨어져서

요렇게 1층 정원으로 떨어진 다음 연결된 수로를 따라

이렇게 하수구(????) 에서 나온 다음

언덕을 타고 내려가

호수에 이르는 꽤나 운치 있는 강이에요

나름 보기 좋지 않아요?

쉐이더 미안해요. 세렌이 컴을 새로 사서 쉐이더빨 보기에 정신이 없어요.

대충 이름붙인 이름은 시란논.

반지의 제왕을 꼼꼼히 제대로 읽으셨던 분이라면 알수 있어요. 여기서 막간 퀴즈. 시란논 강은 어디서 나오는 강인가?

1. ‘시란논 대하’ 로 일컬어지는, 오스길리아스를 동서로 나누고 보로미르를 바다로 운반한 강

2. 메리아독의 집 주변에 흐르는 강

3. 에이셀 시리온에서 시작해 벨레리안드를 동서로 나누는 강

4. ‘지락지길’ 이라 불리는 크하잣둠의 실버타인에서 시작해 모리아의 입구에서부터 계단폭로를 이루며 내려가는 강

5. 안개산맥에서 시작해 팡고른을 통과해 로한으로 흐르는 강

맞추셔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반지의 제왕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세렌 주변에선 세렌뿐이라는 우울한 사실만 증명하는 꼴이 되겠죠(우울(우울(우울

앗 군인이다.

초홀이 군대에 갔을때가 12차 상고로드림이였는데, 벌써 2년이 흘렀구만요. 다담주에 전역이랩니다. 빨라! 본인에겐 느렸을 수도 있겠습니다.

슬슬 동물들을 기를 마굿간 같은걸 기를까. 하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오딘님이 집에서 뭔가 하고 있었습니다..

그후 사람들이 몰려와 캠프파이어를 하기 시작했지만, 건설에 바쁜 세렌은 완벽하게 무시하고 농장을 짓기 시작했을지도.

이때 보이님에게 마닐린과 아르다이트 10개씩을 팔아 다이아 20개와 철 100개를 마련했습니다. 정신나간 기관탄창 만드느라 철을 아주 쓸데없이 낭비했던 세렌에겐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하여간, 그렇게 해서 만든 적당한 농장. 소 3마리랑 양 3마리가 들어 있어요. 문제는 이렇게 해놓고 정작 잔디를 깔지 못해서 양들은 다 누드양 상태 (..)

뭐야, 언제 바뀌었어…

 

 

이쯤 하도록 하죠. 칭송일기 42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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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27

세렌견문록 2-7:: 태빛마을, 쓰론마을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3일차

 

견문록 1화를 쓸떄 세렌은 태빛마을도 가보려고 했지만, 대체 어디 박혀 있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gg를 친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방문해보려 했고, 이장 레브레스님이 지옥길도 닦아 놓으셔고..인데 지옥이 리셋되었어!

하지만 레브레스님이 다행이 접속하셔서, 세렌이 다른 마을들을 방문하는 동안 신나게 망치를 들고 지옥을 뚫어서 길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오오 행동력

참고로 태빛마을은 태초에 빛이 있었다던 마을의 아주 간략한 줄임어로, 레브레스님과 세렌이 상고로드림에서 쫒아냈다는 근거 없는 음해와 모략설을 퍼트리시는 중인 러브홀리님이 거주하고 계씹니다.

여기서 밝히는데 쫒아낸 적 없습니다.

레브레스님을 따라 태빛마을로 이동.

마을이 존나 멉니다. 제옥에서도 400블럭은 이동해야하는 아주 먼 거리. 그래도 레브레스님이 아스팔트를 대부분 깔아 놓으셔서 꽤나 빨리 달려갈 수 있었을지도.

도착한 태빛마을은 이렇게 아담한 벽돌집이 메인..

이 아니라, 이 산의 북쪽 능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로페카 서버의 딘맵은 오직 한가지 뷰만 지원합니다. 바로 남동쪽에서 보는 시야만 지원하죠. 더 이상의 시야를 지원하려면 딘맵의 하드 사용량이 어마무시하게 늘게 되므로 여러분이 하드를 사 주시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 즉, 북쪽 능선에 자리잡은 레브레스님의 집은 어떤 수를 써도 딘맵에서 볼 수 없다는 것… 세렌이 세렌견문록 1에서 레브레스님의 집을 혼자서라도 찾아가지 못한 이유도 이것이에요. 아예 보이지 않는데 갈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레브레스님도 맞은편 산으로 이사할 생각이 있으신지, 그 산으로 가는 다리를 짓고 계십니다.

다리 짓기 전에 이사하면 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다 치고 넘어갑시다. 현재 반대편 산은 러브홀리님이 차지했음.

 

세렌이 산이 있는 차수를 할 때마다 항상 짓는것이 한가지 있는데, 바로 폭포입니다. 그냥 폭포가 아니라 산을 덮는 형식으로 내려가는 폭포. 거대한 폭포는 장관이잖아요. 지금 상고로드림에는 아직 만들지 않았지만. 레브레스님도 같은 생각이신지 산의 한 면을 모조리 덮어버리는 이런 거대한 폭포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음, 세렌은 틀린 게 아니였어.

 

폭포 옆에 나 있는 이런 계단을 올라가면 레브레스님의 집입니다.

맞은편 산에서 본 레브레스님의 집.

안은 엉망입니다 (..) 창고랑 기계들이 사방 팔방에.

그리고 아담한 농장도 한샷.

이땐 럽홀님이 아직 이사하지 않은 시점이라 럽홀님 집 스샷이 없어요. 견문록 3쯤 되면 오지 않을까.

 

여기도 구경한 세렌은 마지막으로 쓰론님의 집으로. 바쁜 프로그래머신지라 접속을 자주 하시지 못하고 계시지만, 접속할 수 있을 때만이라도 마크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접속하신 후 아주 먼 곳에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거기까지는 잇는 길이 없어서 세렌이 손수 망치를 들고 길을 뚫었어요.

아이고 사람 많구만

따로 사는 컨셉이 통했던 덕분인지, 로페카 동접은 서버 시작 후 3주가 넘어가는 지금 시점에도 바쁜 시간대에는 12~15 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버 틱도 상당히 높아요. 누가 접속할때 잔뜩 튕기거나 하는 조인렉만 아니면 괜찮을 텐데. 조인렉은 아르스 마지카나 ATG가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데, 아직 확실하진 않다긔

쓰론님의 집. 안녕하세요?

집이라 하긴 뭐한 그냥 벌판에 위치한 거처 (..) 사실 접속하시고 몇시간 되지 않던 시점이라 어쩔수 없었을지도.

근데 집도 없는 접속한지 몇시간 되지 않는 사람이 콕스 와인드테이블을 만들었어!

세렌은 몰랐는데, 펜듈럼 두개로도 와인드 테이블을 돌릴 수 있는가봐요. 어, 근데 어떻게 두 펜듈럼의 돌아가는 방향을 다르게 한 거지(혼란

쓰론님의 식사를 책임지는 육포들.

너저분한 상자들과

자비심 없는 몹들이 신나게 밟은 흔적들이 역력한 밭이 있습니다(눈물

무엇보다 쓰론님을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것들은 이 드글드글한 뇌슬라임 (Brain Slime) 들 (..) 주로 바닷가 바이옴 옆에서 젠되는데, 작은 애라도 머리 위에 달라붙어 체를 빨아먹으면 엄청 귀찮죠. 게다가 데미지가 약한 것도 아니고. 바닷가 옆이면 낮이던 젠되는 애들인지라 횃불을 놓는 걸로 스폰을 막을 수도 없어요. 바닷가 바이옴 옆에 사는 사람들 (예: 오슴, 쓰론, 초홀)에게는 계속해서 두통을 주는 나쁜 놈들. 뾰로롱~ 소리만 들리면 머릿털이 곤두서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쓰론님을 뒤로하고, 세렌은 상고로드림으로 복귀!

 

이것으로 세렌견문록 2화를 모두 마쳤습니다. 즐거우셨나요?? 세렌도 이번 차수에선 돌아다니는걸 좀더 적극적으로 하게 된 듯 해요. 돌아다니니 재밌네요. 그런데 견문록 1화는 3화만에 끝나더니, 2화는 6화나 걸렸네. 견문록 3쯤 되면 12화는 걸릴 것인가(두려움

하여간, 이제 각 길드들의 서버 22일차 딘맵을 보는 것으로 끝내도록 합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했고, 다음화부터는 그냥 다시 세렌의 소소한 일상으로! H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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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26

세렌견문록 2-6:: 엘븐가든, 릴리패드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3일차

 

지난 화에서, 뼈빠지게 달려 왔건만 정작 제자리로 돌아와버린 세렌.

다 때려치고 집에 가려고 했지만 마침 엘븐가든의 이창환님이 접속하셔서 제대로된 좌표를 알려주셨고, 세렌은 서쪽으로 다시 칠백블럭 가량 더 달렸습니다.

야! 엘븐가든이다!

언덕에 내려오자마자 본 광경. 아니, 본 세렌이 정말정말 좋아하는 체리나무가 아닌가!

아시다시피 비 하우스의 수분률은 세 종류의 벌집중 최고라,나무 교배에는 꽤 괜찮습니다. 참고로 요건 이창환님의 양봉장.

사실 이번 엘븐가든 견문록은 이창환님집 개인 견문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라빝님은 요즘 잔뜩 바쁘셔서 접속이 뜸하시고, 마시어님이랑 보이님은 세렌이 겉으로 눈치챌 만큼의 변화를 보지 못해서..

늪지대 바이옴의 칙칙한 색깔, 벽돌 길이랑 램프랑 꽤나 잘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야외 양조장.

이거 괜찮아 보이는데.

나무에서 물이 흐르는 분수..?? 같은 것입니다. 이거 RHO 괜찮은데요. 분위기도 고즈넉하고. 엘븐가든이랑 알맞는 것을 만들자 하고 생각하시다가 만드셨다고 하는데 아주 잘 어울립니다. 세렌도 이런걸 본받아야 하는데 말이지요..끙

멀리 보이는 저 돌성벽은 릴리패드의 엔티머님 집입니다. 엘븐가든이랑 엄청 가깝습니다! 덕분에 이 다음에는 길 잃을 염려 안 하고 바로 릴리패드 갈수 있겠지

이창환님의 집 정문.

나도 이렇게 팬시한 사인 써보고 싶다

둥그런 원통 모양의 나뭇집 속에는 여러 기계들이랑 상자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나무가 타지 않게 조명은 스톤랜턴으로.

집주인씨

엘븐가든 전경. 마지막 집은 아마 마시어님 집으로 생각됩니다. 저 백팩 뭐야 예뻐보인당

 

자, 다음은 릴리패드로 가 볼까요! 여긴 견문록 1에도 와보지 않은 곳이였죠!

멀리 보이는 엔티머님의 탑과, 그 옆에 새로 짓는 집.

아시는 분이 있으련지 모르곘지만, 세렌은 물 위에 뭔가를 지을때 바다 바닥까지 기둥 같은게 이어지게 짓는 편입니다. 밖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딘맵에 보이는 것도 아닌데 왠지 그냥 블럭만 물 위에 둥둥 떠다니게 만들면 뭔가 멋이 없다고 할까, 불안하다고 할까, 좀 이상해 보인다고 할까. 강박증은 아닌데 하여간 그래요. 그래서 엔티머님도 다리나 탑들이 물 밑에까지 블럭이 이어진 것을 보았을때 아주 기뻤을지도. 호감도 + 40

..

뭐야 이 누추한 거처는

애플래시님 집이였습니다. 이걸 집이라 할수 있을까요. 그러고 보니 몇일 전에 세렌이 딘맵을 예찬할때 애플래시님이 반발하셨는데.

딘맵이 사실 쓸모 없다는 주장은 일단 딘맵에서도 번드르르한 집을 만들어 보일수 있는 사람이 해야 설득력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촤하하하

하여간 애플래시님 집은 이것밖에 스샷이 없어요. 더 찍을 것도 없었거든요(어이

아캬님은 이때도 세렌을 쫒아오고 계셨습니다(어이

하늘 스토커 짓을 관둔 아캬님과 함께 엔티머님 집을 방문.

왠지 마크닉이랑 일반닉의 갭이 가장 큰 사람 같은데

처음 방문한 곳은 거대한 탑입니다.

입구가 아주 특이한 해치로 덮혀 있는데, 이 문을 우클릭하면

손잡이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해치가 열립니다.

말리시스 도어가 추가하는 해치인데, 이런 문이 있다는것도 몰랐던 세렌은 엄청난 쇼크를 받았을지도. 우왕 쩔어

공기질이 추가된 후 질식의 위험에 빠진 엔티머님이 급박하게 추가한 나뭇잎들이 보입니다. 엔티머님 근황 (http://cjw9894.tistory.com/) 에서도 보실 수 있지요.

콕스 사랑해

세렌과 비슷할 정도로 빈곤해보이시는 생활(울먹

하지만 집안 데코레이션이 아주 좋으니 기죽으실 필요 없습니다. 적어도 우리는 콜라 유코 누리 테러 삼대장들보다는 나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겁니다.

누리님은 요즘 좀 멋있어지셨으니 예외일지도 모르지만.

다음 방문한 곳은, 이 집 뒤편에 엔티머님이 새로 짓고 있는 섬같아 보이는 건축물로.

아치가 아주 인상적이에요. 세렌은 아치를 아주 좋아하죠

이런 기둥 디자인도..캬

아직 미완성이라 많이 되어있진 않았지만, 조금 보는것만으로도 완성될 날을 기대하게 만드는 건축물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반면 애플래시님은 옆에 서있는 거대한 집에 주눅이 들어 숨이 막히시는 모양

 

자, 길어지니 이만 합시다. 마지막 두 마을은 다음화로. 칭송받는일기 42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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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25

세렌견문록 2-5:: 빈민촌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3일차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마법사들.

반면 세렌은 날지 못합니다. 그래서 플라이트도 구걸해야 하는 상황.어흑

다음으로 어디로 갈까 궁리하다가, 일단 가장 가까운 엘븐가든으로 가기로 결정. 그런데 지옥이 리셋되면서 모든 지옥 게이트들의 연결도 끊어져 버려, 엘븐가든으로 직행할수 있는 게이트가 없다고 합니다. 꼬였거든! 그래서 가장 가까운 갈색시티로 간 다음 거기서 오버월드로 걸어서 가기로 했어요.

메이궈춘과 돌벽돌 밖 네더게이트가 꽤나 위험한 편에 속하기에 엑셀님이 오셔서 몹을 싸그리 쓸어주셨습니다. 저 석궁..

세렌은 꿈도못꿀 미친 데미지를 자랑하는 초월급 석궁이죠.

세렌이 앞을 가는 동안 계속 앞에서 몹이 죽고 있길래

세렌은 그 석궁이 언제 실수로 자신을 노릴 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어야 했습니다 (..)

 

갈색시티 게이트에서 겪은 아주 기가막힌 상황 

세렌이 갈색시티에 도착하자마자 가스트가 게이트를 개발살냈습니다. 그래서 세렌은 갈색시티 게이트가 꺼졌다며, 갈색시티 마을주민에게 라이터 가져와서 불을 켜달라고 요청했어요.

1. 유코님이 나옴 -> 헉 라이터를 안가져왔다

2. 쿨감님이 나옴 -> 헉 라이터를 안가져왔다

..

뭐하는 마을이야 이거

철괴를 가지고 다닐리 없잖아요 세렌이

결국 아캬님이 멀리 떨어진 돌벽돌까지 가서 부싯돌을 가져와 게이트를 여셨습니다.

갈색시티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갈색시티에서 스폰샵으로 가는

극혐

코블 일자길 한중간입니다.

만든 사람은 극혐 장인 유코.

아니 물 위에 띄운것도 아니고 물이랑 같은 레벨에 박았어

무한물 사라져서 이거 부수면 물 흉측하게 되는거 몰라요?@#?!#?@!#?!?@#?!@#?#@!?

걸어다니기 힘들다고 불평하자 사움을 하라며 세렌을 질타하는 오딘님.

물론 세렌에게 사움은 무리입니다(웃음

걷다가 스폰샵을 지나 계속 걷나보니, 엘븐가든이 아닌 이상한 공중 건축물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아 여기

빈민촌

이였군요. 몰랐습니다. 사실 빈민촌은 스폰샵에서 동쪽으로, 엘븐가든은 스폰샵에서 남쪽으로 그다지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이때 딘맵이 수리중이라 없어서 세렌은 길을 몰랐고, 길을 알려줄 사람들이 다 유코 엑셀서스 쿨감 누리 등등의 치명적 길치들이다 보니 세렌은 이상한 말 듣고 이상한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뭐 여기도 취재(??) 할 예정이였으니 한번 둘러 보도록 할까요.

부럽다 용암!

로페카에서는 용암 발전은 밴 되어 있습니다. 근데 모든 용암이 다 그런게 아니라 용암의 주 원산지(??) 인 지옥용암만 밴으로, 오버월드에서 뽑아낸 용암은 발전에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럼 아니 용암에 MADE IN 표시가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이게 오버월드 용암이니 지옥용암인지 어떻게 아느냐? 하고 물으신다면, 솔직히 밝혀낼 방법은 없습니다. 양심있는 서버원들의 양심에 맡기는 거죠. 다행이 모두가 잘 따라 주어서 믿고 굴러가는 로페카가 되었을지도. 캬하하하

세렌은 화전민촌 하늘에 놓여진 이 공중 집으로 향하는 사다리를 올랐습니다. 퍼스트님의 집이에요. 참고로 퍼스트님은 빈민촌에 살고 계시긴 하지만 더이상 빈민이 아닙니다. 플럭스 갑옷을 입고있는 사람을 빈민이라 부른다면 세렌은 뭐라 불러야 할까요?? 하지만 퍼스트님만 배가 부르고 슬라임볼님이나 다른 구성원들은 여전히 찢어지게 가난하니 빈민촌이라 계쏙 불러도 될지도. 요즘은 마을 이름을 달동네 같은걸로 개명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퍼스트님의 공중집.

사실 세렌은 공중집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아니, 아주 싫어하는 편입니다. 어느정도 싫어하냐면 공중집을 보는순간 손이 떨리고 눈이 충혈되며 맥박이 빨라지고 혈관이 울끈불끈하며 파괴의 함성을 지르고 싶어질 정도. 하지만 개인 취향이니 어쩔수 없겠죠. 부수고 싶지만 말이에요. 캬하하하

아담한 정원. 공중집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

오, 이런 캐비닛 있는 부엌 좋네요. 공중집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

최고층 방에는 팅커, 산업, QED, 써멀, 빌크 등 수많은 기술모드들의 기계들이 짬뽕된 상태로 널부러져 있습니다. 지진의 산물인 풍족한 용암으로 발전도 문제 없어요. 이것들로 한떄 지진 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퍼스트님이 얼마나 발전하셨는지 볼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자연재해를 이겨낸 인간승리..라고 할까요. 공중집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

옥상에서 바라본 화전민촌. 여기 상당히 지형이 좁아요. 두 산 사이에 끼인 밸리..협곡..이라고 해야하나. 그야말로 배산임수라 할수 있는 천혜의 지형.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지형에 공중집만 없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하여간, 세렌은 저기 보이는 빈민촌 게이트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엘븐가든을 가기로.

들어가자마자 로키님이.. 게이트가 또 꼬여있구만요

길잃은 사람 두명

이번엔 감자탕 게이트를 통해서 서쪽으로 가 보기로. 말했듯이 그냥 다시 갈색시티로 가서 스폰샵 남쪽으로 가는게 훨씬 빠른데, 이땐 몰랐거든요.

가는길에 발견한 여우님 집 (어이

요즘은 상고로드림으로 도망오셨습니다. 세렌이 사는 집 한켠을 뚫고 집으로 삼아 버려서 세렌이 나름 쏠쏠하게 방세를 뺴먹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하여 감자탕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천블럭의 여정을 시작.

집나와 뭔 고생이야 이게

낮에 시작된 여행은 밤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세렌은 돌칼 하나만 가지고 있는 (+마닐린 곡괭이, 쿨감님이 주신 런치박스 샘플 세트 등등) 조촐한 구성. 별로 없어도 마닐린 곡괭이는 잃으면 아주 배아프겠죠. 하고 떨면서 가고 있었는데, 앞에 세렌을 개발살내려고 달려오던 좀비가 갑자기 죽은 거에요. 그리고 앞에 보이는 이거..

뒤를 보니 아캬님이 날면서 세렌을 따라 오시고 계셨습니다.

고맙다고 해야 하나(고민(스토커

밤에도 까마득히 먼 곳에서.

할일이 없으신것 같았지만 덕분에 세렌은 아주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을지도. 고맙습니다..??

이런 엑셀님의 개드립을 참아 가면서..

세렌은 드디어 엘븐가든에 도착…

가 아니잖아

누굴 길치라 욕할 사정이 안되는 세렌은 약 2천블럭의 여정 끝에 다시 빈민촌으로 돌아와 버린 것이였습니다. OTL

 

칭송받는일기 42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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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아파라

 

칭송받는일기 424

세렌견문록 2-4:: 메이궈춘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3일차

 

시작은 세렌을 놀리던 엑셀서스님.

..

무엇을 샀길래 세렌이 이리 배아파 했을까요??

그렇습니다. 다이아 300개에 달하는 값어치를 가진 크리빌더완드. 커헉

하여간 그렇게, 다음은 메이궈춘을 방문하기로.

사실 메이궈춘과 돌벽돌은 무진장 가깝습니다. 지옥에서 50블럭도 안 떨어져 있어요. 오버월드로 해도 300블럭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레알 옆동네.

메이궈춘에 도착하니 아캬님이 안내를 종료하셨습니다.

는 훼이크 계속 뒤 따르고 있었어요. 세렌은 몰랐지만

처음 도착한 곳은 허슬바위의 자유시장 (????). 저 위성접시가 인상적입니다. 위성접시라고 부르는것 맞나?

북적거리는 자유 시장에는 수많은 유저들과 상인들이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라고 했으면 좋겠지만 메이궈춘이 워낙 외지에 위치해 있으므로 이용율은 제로에 육박하는 슬픈 자유 시장입니다. 그래도 스폰샵을 제외하곤 물건을 팔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으므로 가끔 유저들이 이용했을지도. 그나마 유니버셜 코인 모드가 업뎃되면서 기존 상점들이 다 크래시 유발 블럭들이 되어 안습한 처지가 된 불쌍한 유저 상점이라 할수 있곘습니다.

으아 비싸

엑셀님의 극혐 망토 ㅡㅡ

 

하여간, 먼저 허슬님의 집부터 둘러보기로.

허슬님의 개인 사움 제단..??

그리고 허슬님의 맨션이 근처에 있습니다. 이 맨션 1차에서도 보셨죠?

이젠 분수 등의 외부장식이랑 내부장식도 끝내 1차보다 더욱 멋있어진 맨션이 되었을지도.

세렌처럼 그냥 팻말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비블리오크래프트의 팬시한 사인들을 이용해 여러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세렌도 써보고 싶지만 팬시 사인을 만들 종이가 부족해서 못해요 .흑흑

도구 랙..언밸한 거인칼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부자 마을 아니랄까봐 코발트 햄머 마닐린 클레버..커헉헉

맨션 한 구석에는 사움 관련 것들이 즐비. 흐미 저개 노드 몇개야

맨션 뒤쪽엔 허슬님 개인 농장과 다른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프리저, 냉장고, 두부 만드는 스뷔저들이랑 라우터 물탱크??? 등등이 있는것으로 보아 식당인 듯. 여기서 음식을 만들어 자유시장에 팔러 보내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용율이 적어서 다 썩겠지.. 캬하하하

참고로 여쭤 보니까, 먹고 쓴 런치박스는 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에 3만원씩이나 하는 런치박스면 런치박스를 그냥 줘도 될 텐데.

 

오 이거 사진 좋잖아

 

이 사진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스샷에서 허슬바위님의 동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분 나르시스트였던 것입니다 (..)

 

다음은 정 반대편에 위치한 엑셀서스님의 한옥촌으로.

한동안 빌딩들만 존나게 쌓아 올리시던 엑셀서스님이 이번 차수부터 본격적으로 도전한게 한옥 건축입니다. 아주 잘 지으셨는데 본인은 정작 싫증이 나셨다고. 하지만 이 한옥촌은 아주 정갈하고 운치가 있으니 한번 돌아다녀 볼까요.

헐. 술을 빚는 곳이였구만

기존 세렌이 견문록 1화에서 보았던 너저분한 기계로 가득찬 지하실은 이제 볼수 없었을지도. 대신 그것들이 전부 한옥들 속에 들어차 있습니다. 어.. 겉은 아주 고풍스러워보이는 기와집인데 안엔 써멀 기계들이 빽뺵히 들어차 있어. 갭 모에라는 거겠죠 아마

정제유 부럽당

노드 많아! 세렌은 언제 사움을 해 볼까요. 그나저나 저거 전에 부쉈더니 보라색 플럭스 액체가 마구 뿜어져 나오던데, 나쁜건가. HAYO?

내겐 블레이즈도 껌이다! 라고 외치는 듯한 블레이즈 머리가 땅에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아, 블레이즈 부럽군요. 세렌은 막대도 별로 없습니다. 부들부들

다..다이아 창고! 부들부들..

그나저나 Thaumcraft Drops 가 썩은 음식…인데, 혹시 뇌를 올려 놓았는데 팻말 속에서 썩은건 아닐지..ㅋㅋㅋㅋ

팅커 용광로가 있는 건물에는 세렌의 액체 장식을 본받아 역시 여러 액체를 탱크 속에 넣어 두셨습니다. 항상 따라하던 세렌이 무언가의 원조가 되다니 꽤나 자랑스럽군요. 엣헴

 

사실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모드 마크를 하시는 분들은 대충 둘 중 하나의 성향이라 볼수 있곘어요. 한 분류의 사람들은 자기가 쓰는 모든 것들을 그냥 한 곳에 밀어넣는 타입. 즉 콜라님처럼 써멀이고 사움이고 아르스고 할것 없이 그냥 원룸 안에 몰아넣어서 이동 거리를 최소화 하는 타입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인생이 아주 편안해지죠. 얼마 움직이지 않아도 바로 다른 기계를 만질 수 있고 하니. 나쁜 점이라면 비쥬얼은 포기한다고 볼수 있겠고. 반면 세렌처럼 이 설비는 이 건물에, 저 설비는 저 건물에 하고 따로따로 흐트려 놓는 사람들이 있어요. 좋은 점이라면 이렇게 하면 자신이 여러 건물을 세워야 하니 비쥬얼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고 볼수 있어요 (거대한 네모 코블집보다는 조그만한 여러개 코블집이 더 나은 편입니다). 나쁜 면으로는 움직임이 많아지니까 귀찮아 질수도 있고. 하지만 세렌은 후자를 추천합니다. 한번 해 보시라고.

아이고 아직도 아파라. 일단 424화는 여기서 끝내기로. 메이궈춘 전경 보고 마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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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견문록 2-3:: 돌벽돌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3일차

 

문에서 나온 세렌을 반겨주는건 웬 떠다니는 해골 대가리..???

알고보니 아캬님이 데리고 다니는 대가리(???) 였다고. 오 신기해라.

하여간, 이번엔 아캬님의 안내를 받으면서 GO!

..

세렌은 엘리베이터 같은 천한 블럭을 좋아하지 않아요. 뭐 특별한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점프하거나 구부리면 수십 블럭 밑으로 이동하다니, 멋도 없고 의미도 없잖아. 모름지기 이동이란 계단이죠. 혹은 아케인 엘리베이터나, 슬립스트림 제너레이터나… 하여간 엘리베이터는 좋지 않아요.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세렌 한명밖에 없습니다(우울

그렇게 도착한 돌벽돌.

여기 지옥포탈이 아주 막장이에요. 보호 그런거 없고 발 한번만 잘못 내딛으면 용암으로 떨어지는 디자인. 특히나 렉으로 자주 고생하는 세렌은 그럴 사능성이 더욱 높죠. 고려를 해 주시는게..????

예전보다 더욱 커진 미니맵. 오른쪽의 저 알록달록한 것에 눈이 가는데. 보나마나 농장이겠죠

먼저 아캬님 집으로 가 볼까요.

저 초록색 액체들은 진짜 녹은 엔더입니다. 닿기만 하면 튕겨나가는.. 몹에게서 방호하는데에는 아주 그만이겠는데(감탄

안은 이곳저곳…

..

유코님이나 콜라님 집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여긴 집이 집같이 느껴지지가 않아! 모름지기 집은 벽과 천장이 있어야 하거늘 여긴 벽이 없습니다. 벽이 없는 집도 집이라 부를수 있는가..??

집 지하는 바다지만. 바다 밑으로 이어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보니 웬 근성가이가 휩쓸고 지나간 듯한 흔적이 나왔습니다. 흠 세렌도 언제 한번 이렇게 광질을 해야 자원이 넘쳐날 텐데. 하지만 안 하죠. 세렌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니까!

아캬님 집 동쪽편에는 아까의 알록달록한 농장이 있어요. 작물이 몇종이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저 회색 건물은 견문록 1에셔도 보셨겠지만 에스텔님 집.

외지인이 와도 굶어죽을 염려 없고, 돌벽돌 마을도 공짜로 수확을 할수 있어 상부상조를 강조하는듯흔 표지판인것 같지만 실은 노동력을 무상으로 받고 싶은 흑심이 숨어있는게 분명한 팻말입니다.

직진하면 갈색시티라고 써져 있는데, 정작 갈색시티랑 연결되어 있는 길은 없다고 (..) 직진하면 상고로드림이라 써놓는 것이랑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농장 맞은편엔 이런 괜찮은 분위기의 공원이 있어요. 슬라임 나무 꽤 괜찮구만

이런 지하실 입구도 있었는데, 세렌은 들어가보진 않았을지도. 안엔 무엇이 있었을까요???

아캬님 농장과 공원 옆에는 또 이런 농장이 있습니다. 아마 에스텔님의 농장으로 추정. 이전엔 여기에 거대한 팅커 용광로 등이랑 기계들이 있었는데, 싹 밀어버리고 보기 좋은 농장으로 재단장 한 모앙이에요. 사실 그게 훨씬 더 보기 좋기도 하고. ㅋㅋ

에스텔님의 집 또한 이전 견문록에 비해 조금 확장된 듯 해요.

별바라기님 집 옆에 새로 추가된 사움실??

또한, 요새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돌벽돌에서 조금 떨어진 섬에서 아캬님이 진행중인..

섬 전체를 마블로 덮어버리는 프로젝트(!!)

이래서 마블을 많이 사고 계셨을지도. 덕분에 세렌은 마블을 아캬님에게 많이 팔아넘겨서 다이아를 조금 얻었습니다.

사실 세렌이 견문록 2를 쓰기 위해 돌벽돌에 왔을 때, 별바라기님은 이사하느라 몇일 부재중이셨고, 에스텔님도 여행 가 계시는지라 몇일 부재 중이셨습니다. 그때문에 이땐 아캬님만 혼자 외로이 마을을 지키던 시기.

다행이 지금은 별바라기님이랑 에스텔님도 돌아오셔서 산을 통째로 개발살내는등 세렌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만한 거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반대로 아캬님의 종적이 묘연해진건 함정

 

그럼 오늘은 이정도로만 할까요. 돌벽돌 전경 보고 끝내지요. 미안해요 세렌이 아직도..커헉 콜록콜록 웨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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