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일기 427
세렌견문록 2-7:: 태빛마을, 쓰론마을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3일차
견문록 1화를 쓸떄 세렌은 태빛마을도 가보려고 했지만, 대체 어디 박혀 있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gg를 친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방문해보려 했고, 이장 레브레스님이 지옥길도 닦아 놓으셔고..인데 지옥이 리셋되었어!
하지만 레브레스님이 다행이 접속하셔서, 세렌이 다른 마을들을 방문하는 동안 신나게 망치를 들고 지옥을 뚫어서 길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오오 행동력
참고로 태빛마을은 태초에 빛이 있었다던 마을의 아주 간략한 줄임어로, 레브레스님과 세렌이 상고로드림에서 쫒아냈다는 근거 없는 음해와 모략설을 퍼트리시는 중인 러브홀리님이 거주하고 계씹니다.
여기서 밝히는데 쫒아낸 적 없습니다.
레브레스님을 따라 태빛마을로 이동.
마을이 존나 멉니다. 제옥에서도 400블럭은 이동해야하는 아주 먼 거리. 그래도 레브레스님이 아스팔트를 대부분 깔아 놓으셔서 꽤나 빨리 달려갈 수 있었을지도.
도착한 태빛마을은 이렇게 아담한 벽돌집이 메인..
이 아니라, 이 산의 북쪽 능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로페카 서버의 딘맵은 오직 한가지 뷰만 지원합니다. 바로 남동쪽에서 보는 시야만 지원하죠. 더 이상의 시야를 지원하려면 딘맵의 하드 사용량이 어마무시하게 늘게 되므로 여러분이 하드를 사 주시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 즉, 북쪽 능선에 자리잡은 레브레스님의 집은 어떤 수를 써도 딘맵에서 볼 수 없다는 것… 세렌이 세렌견문록 1에서 레브레스님의 집을 혼자서라도 찾아가지 못한 이유도 이것이에요. 아예 보이지 않는데 갈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레브레스님도 맞은편 산으로 이사할 생각이 있으신지, 그 산으로 가는 다리를 짓고 계십니다.
다리 짓기 전에 이사하면 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다 치고 넘어갑시다. 현재 반대편 산은 러브홀리님이 차지했음.
세렌이 산이 있는 차수를 할 때마다 항상 짓는것이 한가지 있는데, 바로 폭포입니다. 그냥 폭포가 아니라 산을 덮는 형식으로 내려가는 폭포. 거대한 폭포는 장관이잖아요. 지금 상고로드림에는 아직 만들지 않았지만. 레브레스님도 같은 생각이신지 산의 한 면을 모조리 덮어버리는 이런 거대한 폭포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음, 세렌은 틀린 게 아니였어.
폭포 옆에 나 있는 이런 계단을 올라가면 레브레스님의 집입니다.
맞은편 산에서 본 레브레스님의 집.
안은 엉망입니다 (..) 창고랑 기계들이 사방 팔방에.
그리고 아담한 농장도 한샷.
이땐 럽홀님이 아직 이사하지 않은 시점이라 럽홀님 집 스샷이 없어요. 견문록 3쯤 되면 오지 않을까.
여기도 구경한 세렌은 마지막으로 쓰론님의 집으로. 바쁜 프로그래머신지라 접속을 자주 하시지 못하고 계시지만, 접속할 수 있을 때만이라도 마크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접속하신 후 아주 먼 곳에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거기까지는 잇는 길이 없어서 세렌이 손수 망치를 들고 길을 뚫었어요.
아이고 사람 많구만
따로 사는 컨셉이 통했던 덕분인지, 로페카 동접은 서버 시작 후 3주가 넘어가는 지금 시점에도 바쁜 시간대에는 12~15 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버 틱도 상당히 높아요. 누가 접속할때 잔뜩 튕기거나 하는 조인렉만 아니면 괜찮을 텐데. 조인렉은 아르스 마지카나 ATG가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데, 아직 확실하진 않다긔
쓰론님의 집. 안녕하세요?
집이라 하긴 뭐한 그냥 벌판에 위치한 거처 (..) 사실 접속하시고 몇시간 되지 않던 시점이라 어쩔수 없었을지도.
근데 집도 없는 접속한지 몇시간 되지 않는 사람이 콕스 와인드테이블을 만들었어!
세렌은 몰랐는데, 펜듈럼 두개로도 와인드 테이블을 돌릴 수 있는가봐요. 어, 근데 어떻게 두 펜듈럼의 돌아가는 방향을 다르게 한 거지(혼란
쓰론님의 식사를 책임지는 육포들.
너저분한 상자들과
자비심 없는 몹들이 신나게 밟은 흔적들이 역력한 밭이 있습니다(눈물
무엇보다 쓰론님을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것들은 이 드글드글한 뇌슬라임 (Brain Slime) 들 (..) 주로 바닷가 바이옴 옆에서 젠되는데, 작은 애라도 머리 위에 달라붙어 체를 빨아먹으면 엄청 귀찮죠. 게다가 데미지가 약한 것도 아니고. 바닷가 옆이면 낮이던 젠되는 애들인지라 횃불을 놓는 걸로 스폰을 막을 수도 없어요. 바닷가 바이옴 옆에 사는 사람들 (예: 오슴, 쓰론, 초홀)에게는 계속해서 두통을 주는 나쁜 놈들. 뾰로롱~ 소리만 들리면 머릿털이 곤두서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쓰론님을 뒤로하고, 세렌은 상고로드림으로 복귀!
이것으로 세렌견문록 2화를 모두 마쳤습니다. 즐거우셨나요?? 세렌도 이번 차수에선 돌아다니는걸 좀더 적극적으로 하게 된 듯 해요. 돌아다니니 재밌네요. 그런데 견문록 1화는 3화만에 끝나더니, 2화는 6화나 걸렸네. 견문록 3쯤 되면 12화는 걸릴 것인가(두려움
하여간, 이제 각 길드들의 서버 22일차 딘맵을 보는 것으로 끝내도록 합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했고, 다음화부터는 그냥 다시 세렌의 소소한 일상으로! HAYO?
☆★로페카 게임즈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개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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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셀서스, 허슬보이, 나이치 (메이궈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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