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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일 년만에 찾아뵙습니다. 그동안 칭송받는일기 700번대를 오매불랑 기다려 오신 분들, 안녕하셨습니까? 2019년도 새해가 밝은 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열흘이 100일이 되고, 100일이 365일이 되는거 금방입니다. 부평초 같은 인생, 바람처럼 흘러가는 시간, 여러분도 새해를 맞이하여 그런 시간을 하릴없이 소비하지 마시옵고 일분 일초를 충실하게 사시기를 세렌이 간절하게 빌어 드리곘습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습니다. 이 글의 의도는 칭송받는일기 700편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세렌의 기억 속에는 분명 저렇게 짐을 싸서 하릴없이 떠나 폭풍우가 치는 바다를 건너, 험한 협곡과 광활한 들판을 건너던 끝에 새로운 반도에 정착했고, 머큐리는 조금 더 떨어진 곳에 가서 언제나처럼 웅장..하지는 못하죠, 테라퍼마니까요, 하지만 아주 아늑한 바다 별장같은걸 지었고, 세렌은 비록 오두막이나 디블과 함께 오순도순 살면서 항아리도 굽고 광물도 캐고 멀리 떨어진 현무암 지대에서 목숨과도 같은 네이티브 코퍼를 찾아 고분군투한 기억이 생생하나..

스샷이 있지 않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스샷이 중요하니까요. 칭송받는일기 700번대는 여기서 그 장막을 내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다른 칭송받는일기 시리즈도 기대해 주셨으면 하는 자그만 바람이 있을 뿐입니다.

 

결산

 

머큐리 – S (초반에 세렌을 구해냈고, 후반에 떨어진 곳에 살면서도 항상 세렌과 디블의 목숨이 붙어있는지 확인하였다, 길드 수호자)

세렌 – SSS (그 험난한 테라퍼마크래프트의 세계를 살아가면서도 구걸 한번 하지 아니하였고, 머큐리가 음식과 광물로 유혹해도 꿋꿋히 버텨냈다. 명색이 기술모드가 있는 서버이나 기술에 도달하지도 못한 점은 약간의 감점)

디블 – S (낚시랑 농사를 도맡았다, 구리 캐다가 같이 생매장당할뻔함)

 

 

 

H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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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구웨에에엑

9월입니다. 벌써 가을이네요.

부자가 되는 계획은 일단 옆으로 미뤄 두고…맛있는 샌드위치나 만들어 먹읍시다! 호밀빵, 소고기, 양배추, 토마토, 치즈. 실제로 세렌은 현실에서도 이렇게 자주 먹습니다. 호밀빵 대신 귀리빵이나 보리빵을 먹지만요. 호밀빵 정말 더럽게 맛 없거든요. 마찬가지로 호밀밭의 파수꾼도 딱히 재밌는 소설은 아니였습니다. 읽어야 한대서 읽었지만…홀든이 또라이라는것 외에는 딱히 꺠닳은 것이 없는지라.

10온스짜리 두툼한 샌드위치

달지도 않고 시지도 않고 짜지도 않지만 조금 씁쓸한…그러면서도 감칠맛이 쩌는 맛있는 샌드위치가 탄생한 듯 싶습니다. 근데 지난화에 만든 샌드위치랑 완전 똑같은 맛과 양으로 나왔네요. 재료가 같아서 그런거겠죠. 아 배고프다. 오늘 저녁은 카레입니다.

서버에 기름이 가득합니다. 여긴 중동인가?

마음잡고 다시 열심히 사금판을 놀리는 세렌

지금 생각해 보니 구리를 모으는데 사금왕이라 하면 안 되겠지요…세렌이 한글을 잘 못해서. ㅋㅎㅎ

칭찬 ㄳ

아직은 초보인 세렌이지만 얼마 안 가 초고수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아이고 어두워라

머큐리가 튄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는 소리이므로…아직 세렌집은 완공이 안 되었으니까요. 같이 튀었습니다.

슬슬 겨울이 되니 작물들도 거둬야 하고…토마토, 양배추, 피망, 보리, 밀 등 다양하게도 기르고 있어요

머큐리는 신나게 사냥을 나갔는지 320온스에 달하는 고기를 저장해 두었습니다. 약 20파운드…8킬로그램에 달하는 고기입니다. 나도 고기가 이만큼 많으면 좋겠는데.

열심히 머큐리를 도와 도자기를 굽고…

농장 정리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크리퍼가 쾅

죽었습니다. 이런 제길

이때 딱 인벤을 열고 있었는데, 인벤 창에서 세렌캐릭이 죽는걸 보니 기분이 싱숭생숭…

왜 사람이 죽는것이 재밌는 것이지???

죽은 장소에 갔는데, 항아리 한개를 잃어버렸습니다. 흑흑

 

이렇게 짐을 싸는 이유가 하나 있는데, 바로 이사하기 위함이에요. 지금 이곳은 온도가 꽤나 춥거든요. 가을만 되면 영하로 떨어져서 농사를 할 수가 없고, 음식이 꽤나 빨리 썩다보니 풍족한 삶을 사는데 크나큰 애로사항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머큐리랑 의논해본 결과, 사시사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따뜻한 곳으로 이사가자! 고. 그래서 짐을 싸고 있는 겁니다.

항아리들 다 어떻게 들고 가나 했는데…배럴에 항아리 넣고 짊어 다닐 수가 있더라구요. 이거 멋있잖아! 등짐 지는 느낌도 나고. 세렌이 진짜 등짐을 짊고 다니고 싶은건 아니지만 하여간 멋지네요

HAYO

그렇게 머큐리 따라서 따뜻한 남쪽으로 남하하기 시작

지금이 Z가 -8500이고, 세렌이 아는 테라퍼마의 지식으로는 약 -6000부터 온/열대기후가 시작될 테니…2천 블럭 정도만 가면 되는 셈입니다. 어렵지 않네요. 2천 5백 블럭만 안 죽고 가면 되는 거니까. 세렌도 그건 문제없겠죠???

스폰에서 시작한 디블도 합류하기로

머큐리는 소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소들을 전부 목줄을 매어 끌고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멋진데…이래서 테라퍼마가 좋아요. 일반 마인크래프트나 모드 마인크래프트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거든요.

구웩 무서워

황량한 암석지대를 지나고

황량한 들판을 지난 끝에

세렌은 -6000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스샷으론 세장이지만 정작 걸린 시간은 22시간입니다. 접해서 좀 가다가 밤이되면 튀고 또 접하다가 튀고 자고 출근하고 뭐 그랬거든요

도착하니 1002년 11월..다시 가을입니다. 1년이나 흘렀네요

하지만 이곳은 가을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만큼 따뜻하기에 앞으로 세렌과 상고로드림의 앞날은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일정을 기대해 주시면서~~다음에 뵈어요! 칭송받는일기 703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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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지난화. 세렌은 길을 가다 죽어 버렸죠. 이후 출근해야 하기에 나갔지만, 머큐리는 계속 플레이해서 정착지에 도착해 마을을 건설했다고.

세렌이 접속하자, 오딘님은 세렌을 머큐리의 정착지로 텔포해 주셨지만

세렌은 대가 없는 텔레포트는 긍지가 허락하지 않는다 부르짖었고,

이후 좀비에 몸을 날려 죽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스폰에서 스타트!

어김없이 나오는 화산지대.

폭포지만 온천수 폭포인지라 마실 수가 없습니다. 세렌은 해안을 벗어나 내륙으로 들어섰는데 마실 물이 없어!

다행이 호수를 발견했ㄴㄴ데, 호수 생긴게 꽤나 멋있습니다. 칼데라 지형 같다 해야 하나. 분화구??

화산지대를 지나고 나니 나오는건 끝없는 황무지. 머큐리까지 3천 블럭입니다.

으으 협곡 무서워

테라퍼마 협곡은 특히 깊어요

밤만 되면 몬스터밭으로 변하는 통에 낮에밖에 이동할수 없고.

사실 F7 누르고 달려보기도 했는데 협곡에 빠질까봐 안 했습니다. 세렌은 겁쟁이에요

가끔 나오는 호수에서 미역을 잡아 연명해 가면서 달리다 보니

숲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이제까지 못본 동물들도. 머큐리 집가지 400미터입니다.

나의 스테이크가 되어주렴

가까이 가니 머큐리가 마중을 나와줬습니다. 고마워라

먹으라고 넘겨준건 샌드위치

응..?? 샌드위치?? 테라퍼마가 요리도 손대기 시작했나??

맛은 쓰고 맛있다 입니다

쓰고 맛있는게 무슨 맛이야

이후 머큐리의 인도 아래

정착지에 도착했습니다.

아니 벌써 번듯한 집을 가지고 있잖아

소도 키우고 있고

침범하면 죽이겠다는 의지의 표시

집안은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 왼쪽에 음식이 늘어놓아져 있잖아

저 테이블은 머큐리가 직접 치슬로 깎은 것이라고.

번듯한 농장도.

이전에도 말했지만, 세렌은 따로 살 예정이나 어쩔수 없이 초반에 먹고사는건 머큐리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먹을것 정도는 긍긍지도 OK데스

일단 집을 지으려면 나무가 필요하니 비참한 돌도끼로 도끼질.

너무 오래 걸려..흑흑

요즘 테라퍼마의 묘목은 자라는데 일수가 정해져 있나..??

이 시카모어 묘목이 나무가 되려면 9일 남았다고 합니다. 하긴 이게 더 말이 되죠. 심자마자 자라는 바닐라 나무(혼란

가지고 있는 재료로 번듯…하지는 않고 비참한 집 뼈대를 잡았습니다. 쓸수 있는 재료가 원목밖에 읍서요. 판자도 못 만들고.

오다가 죽어서 떨어진 디블이 겨우 다시 왔습니다. 세렌이 구해오라는 점토와 함께. 따로사는데 아무도없으면 정말 괴로울 것 같아 디블이랑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세렌이 0.2인분을 하고 디블이 0.5인분을 해도 머큐리 한명보다 못하는게 함정

도기가 많이 필요해서 디블이 가져온 점토로 잔뜩. 물병 아이템 넣는 항아리 사금그릇 등입니다. 600번대에서 집 안에서 도기를 구우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배웠기에 이번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걸 만들고 나니 점토가 또 떨어졌습니다…흑흑 점토 부조캐

머큐리 집에서 빵 한 덩이를 훔쳐왔습니다. 나는 24601…헌데 빵 굽는 정도도 구분하네요. 검게 태운 빵을 먹으면 영양이 좋지 않은가?

빵은 oat…즉 귀리빵입니다. 세렌도 귀리빵을 한번 먹어본 적 있었죠. 까끌까끌한게 입맛 버리던데

집 근처가 지반이 불안정한지 이런 용암호수가 꽤 많습니다. 유황 한번 캐보고 싶다.

얘들도 배럴 비슷한 건지 다가가니 깜박거립니다. 빌어먹을 z파이팅..

나무를 한 디블이 어디에 모아놓느냐고. 그럼 당연히 집에 모아야 하지 않는가

..

(상처

그사이 이창환님은 매몰되신 것 같습니다. 묵념

밤만 되면 어김없이 달려오는 좀비떼

나름 거미, 좀비, 스켈에게서 안전할수 있게 이렇게 대충 나무로 막아 놨는데

장작 위에 올라가 날려대는 미친 해골들

결국 죽었습니다

 

부양가족이 셋이나 되니 뼈빠지게 농장을 확장하는 머큐리

먹을건 어쩔수 없어요. 애초에 세렌은 씨앗도 없고. ㅋㅎㅎ

어느날 들어가니 등장한 데스 카운터. 라빛님의 데스수가 인상적입니다.

머큐리 부자네(질투

세렌도 얼마있음 이런 부자가 되겠죠

그리하여 부자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사금을 채취했지만

30분하고 두개를 모으는 충격적인 결과로 부자가 되는 계획은 보류

하지만 사금채취 판을 꺠먹는 더 운없는 분도 계시더랍니다 (..)

 

70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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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테크노퍼마를 사용한 시즌이 이틀만에 끝나버리고 (..)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대체 어떤 모드가 이렇게 렉을 일으키는 건가?! 그래서 몇가지 뺴 보기도 하고 시험을 좀 해 봤지요. 하지만 뭘 빼던간에 (..) 무지막지한 렉은 계속되었고, 심지어 적절한 컴 사양을 가지고 있는 세렌이나 머큐리조차 마크 시작후 몇초 후면 얼어버리는 일이 계속되었습니다.

한번은 라이팅이 완전히 맛이 갔는지, 한밤중에 저렇게 맵이 밝아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드코어 다크니스가 들어간 한밤중인데도 말입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무리 해도 안되기에 오딘님은 gg, 결국 다른 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즉 테라퍼마크래프트에 모드를 조금씩 얹어서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 가기로. 또한, 너무 무거운 모드 등은 어떻게해도 방법이 안 나오길래 빠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갖은 노력 끝에 몇 가지의 모드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이머시브 엔지니어링

일렉트리컬 에이지

블러드 매직

빌드크래프트

치슬

누마틱크래프트

비블리오크래프트

였습니다. 잡다한 웨일라, 다이나믹 라이트, 하드코어 다크네스 등은 역시 있구요. 아무래도 테크노퍼마에 비해 레일크래프트, 카펜터 블록, 데코크래프트, 플란모드, 하드코어 퀘스팅 모드, 오픈컴퓨터, 프로젝트 레드, 레일크래프트 등의 거대 모드들이 들어오지 못한건 아쉽지만, 사실 이것들도 나중에 안전성이 검증되면 넣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것들만 넣으니 렉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서 조금 낮은 사양을 가진 분들도 꽤나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해피엔딩!!HAYO

그렇게 해서, 새로 만들어진 서버를 가지고 700번대 일기를 새로 써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읽어주시는 분들게 모두 미리 감사드리고, 칭송받는일기 스타트!

 

들어가서 처음 본 스폰은

호수가 얼어 있잖아

어쨰 요즘 스폰할때마다 툰드라에서 튀어나오는 느낌입니다. 원래 이런 건가..??

당연히 이런 곳에서는 살수 없지요. 세렌과 머큐리의 제1목표는 항상 따뜻한 곳, 정확히는 겨울철에도 작물들이 얼어 죽지 않는 곳입니다. 작물이 얼어죽으면 씨앗이 땅에 떨어지는데, 그걸 줍지 못하면 씨앗이 사라져버리고 농사는 헬게이트가 열리는게 너무 괴롭거든요. F3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니 어림짐작해 가야 곘지만, 일단은 -8000 정도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몸을 지킬 죽창과

식량인 미역머리를 들고

사실 이걸 먹을수 있다는걸 지금 알았습니다

망망대해로 출발!

스폰이 섬..조금 큰 섬이거든요

ㅅㅂ

근데 조금 가서 끝날줄 알았던 바다가 끝이 안 나는 거에요

먹을건 미억 약간밖에 없는데. 여기선 물도 마실수 없고.

(공포

밤하늘

..

스텔라 스카이 그립다

그렇게 한 1600블럭 정도를 헤엄만 치다 보니 땅이 보입니다!

HAYO?

하드코어 다크니스의 위력. 아래쪽의 밝은 곳은 머큐리입니다. 먼저 도착.

다음날 딘맵이 들어오면서 본 사실이지만, 이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약 1800블럭 거리.

여길 보트도 없이 허으적대면서 왔으니(암울

앗 점토다.

캘까 했는데

바로 옆에 이런 험악한 놈들이 반겨줘서, 바로 머큐리에게 도망.

세렌은 싸우는걸 잘 못해요

바닷가 옆에서 머큐리가 횃불을 굽고..?? 있었습니다.

사실 바닷가가 가장 안전하죠. 바다 쪽에서는 몹이 오지 않고, 땅에서 몹이 오면 도망가면 되니.

HAYO?

일출을 보고 다시 출발.

안개 낀 날입니다.

미역도 다 떨어져가던 참에 다행이 땅에서 야생의 양배추를 수확!

그러고보니 이 씨앗은 다 어디로 간 거지. 양배추 길러야 하는데

내려가면서 알아차렸지만, 이 주변은 화산 지대. 곳곳에 용암 웅덩이와 온천이 널려있었습니다.

깊디 깊은 온천에서 허우적대는 머큐리

사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온천 물은 마실수 없는 반면에 들어가면 리젠효과가 납니다. 체가 조금 더 빨리 차오르지요. 그래봤자 최대체력이 엄청나게 높은 테라퍼마라 엄청난 차이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있는게 어디에요.

도중에 디블이 합류해서 셋이서 이동.

말라카이트 광맥을 찾았지만 지금은 도저히 캘 능력이 없으니 눈물을 머금고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웨이포인트 저장도 안해서 못 돌아갔는데..지금쯤 누군가 캐갔겠죠

좀비 무서워

결국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바다를 건너고 있는데

앞에 육지가 있는거에요. 그럼 건너갈수밖에 없죠. 좀비가 맞아주잖아

머큐리는 해안에서 밤을 샐까, 했지만

세렌은 위험을 무릅쓰고 건너가자고 헀고

직후 디블이 해골에게 맞아 SALHAE

세렌보다 먼저 죽은걸 치욕스러워하는 디블

하지만 잘 피하던 세렌도 결국 이런 무시무시한 해골을 맞닥뜨렸고

결국 뒤따라 갔습니다.

 

70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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