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 Terrafirmacraft 0.79.25

서버 시작일: 12/8/2015

 

#701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테크노퍼마를 사용한 시즌이 이틀만에 끝나버리고 (..)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대체 어떤 모드가 이렇게 렉을 일으키는 건가?! 그래서 몇가지 뺴 보기도 하고 시험을 좀 해 봤지요. 하지만 뭘 빼던간에 (..) 무지막지한 렉은 계속되었고, 심지어 적절한 컴 사양을 가지고 있는 세렌이나 머큐리조차 마크 시작후 몇초 후면 얼어버리는 일이 계속되었습니다.

한번은 라이팅이 완전히 맛이 갔는지, 한밤중에 저렇게 맵이 밝아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드코어 다크니스가 들어간 한밤중인데도 말입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무리 해도 안되기에 오딘님은 gg, 결국 다른 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즉 테라퍼마크래프트에 모드를 조금씩 얹어서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 가기로. 또한, 너무 무거운 모드 등은 어떻게해도 방법이 안 나오길래 빠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갖은 노력 끝에 몇 가지의 모드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이머시브 엔지니어링

일렉트리컬 에이지

블러드 매직

빌드크래프트

치슬

누마틱크래프트

비블리오크래프트

였습니다. 잡다한 웨일라, 다이나믹 라이트, 하드코어 다크네스 등은 역시 있구요. 아무래도 테크노퍼마에 비해 레일크래프트, 카펜터 블록, 데코크래프트, 플란모드, 하드코어 퀘스팅 모드, 오픈컴퓨터, 프로젝트 레드, 레일크래프트 등의 거대 모드들이 들어오지 못한건 아쉽지만, 사실 이것들도 나중에 안전성이 검증되면 넣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것들만 넣으니 렉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서 조금 낮은 사양을 가진 분들도 꽤나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해피엔딩!!HAYO

그렇게 해서, 새로 만들어진 서버를 가지고 700번대 일기를 새로 써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읽어주시는 분들게 모두 미리 감사드리고, 칭송받는일기 스타트!

 

들어가서 처음 본 스폰은

호수가 얼어 있잖아

어쨰 요즘 스폰할때마다 툰드라에서 튀어나오는 느낌입니다. 원래 이런 건가..??

당연히 이런 곳에서는 살수 없지요. 세렌과 머큐리의 제1목표는 항상 따뜻한 곳, 정확히는 겨울철에도 작물들이 얼어 죽지 않는 곳입니다. 작물이 얼어죽으면 씨앗이 땅에 떨어지는데, 그걸 줍지 못하면 씨앗이 사라져버리고 농사는 헬게이트가 열리는게 너무 괴롭거든요. F3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니 어림짐작해 가야 곘지만, 일단은 -8000 정도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몸을 지킬 죽창과

식량인 미역머리를 들고

사실 이걸 먹을수 있다는걸 지금 알았습니다

망망대해로 출발!

스폰이 섬..조금 큰 섬이거든요

ㅅㅂ

근데 조금 가서 끝날줄 알았던 바다가 끝이 안 나는 거에요

먹을건 미억 약간밖에 없는데. 여기선 물도 마실수 없고.

(공포

밤하늘

..

스텔라 스카이 그립다

그렇게 한 1600블럭 정도를 헤엄만 치다 보니 땅이 보입니다!

HAYO?

하드코어 다크니스의 위력. 아래쪽의 밝은 곳은 머큐리입니다. 먼저 도착.

다음날 딘맵이 들어오면서 본 사실이지만, 이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약 1800블럭 거리.

여길 보트도 없이 허으적대면서 왔으니(암울

앗 점토다.

캘까 했는데

바로 옆에 이런 험악한 놈들이 반겨줘서, 바로 머큐리에게 도망.

세렌은 싸우는걸 잘 못해요

바닷가 옆에서 머큐리가 횃불을 굽고..?? 있었습니다.

사실 바닷가가 가장 안전하죠. 바다 쪽에서는 몹이 오지 않고, 땅에서 몹이 오면 도망가면 되니.

HAYO?

일출을 보고 다시 출발.

안개 낀 날입니다.

미역도 다 떨어져가던 참에 다행이 땅에서 야생의 양배추를 수확!

그러고보니 이 씨앗은 다 어디로 간 거지. 양배추 길러야 하는데

내려가면서 알아차렸지만, 이 주변은 화산 지대. 곳곳에 용암 웅덩이와 온천이 널려있었습니다.

깊디 깊은 온천에서 허우적대는 머큐리

사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온천 물은 마실수 없는 반면에 들어가면 리젠효과가 납니다. 체가 조금 더 빨리 차오르지요. 그래봤자 최대체력이 엄청나게 높은 테라퍼마라 엄청난 차이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있는게 어디에요.

도중에 디블이 합류해서 셋이서 이동.

말라카이트 광맥을 찾았지만 지금은 도저히 캘 능력이 없으니 눈물을 머금고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웨이포인트 저장도 안해서 못 돌아갔는데..지금쯤 누군가 캐갔겠죠

좀비 무서워

결국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바다를 건너고 있는데

앞에 육지가 있는거에요. 그럼 건너갈수밖에 없죠. 좀비가 맞아주잖아

머큐리는 해안에서 밤을 샐까, 했지만

세렌은 위험을 무릅쓰고 건너가자고 헀고

직후 디블이 해골에게 맞아 SALHAE

세렌보다 먼저 죽은걸 치욕스러워하는 디블

하지만 잘 피하던 세렌도 결국 이런 무시무시한 해골을 맞닥뜨렸고

결국 뒤따라 갔습니다.

 

701화 종료!

 

다음 블로그에서도 테라퍼마 일기를 보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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