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Reboot Minecraft Server – Second Season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2.2
서버 시작일: 2/11/2018

#1801

안뇽하세염, 세렌입니다. 길고도 길었던 1800번대도 끝이 났고, 슴레섭의 역사적인 첫 시즌도 끝이 났어요. 다들 한번식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으니 이제 다시 새 시즌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 온 거죠. 아쉬움도 뒤로하고 다시 한번 슴레의 운영자들이 모여 새 시즌을 설계하니, 그것이 바로 슴레 세컨드 시즌이 되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다릅니다. 드디어!! 무려 마인크래픝 1.12.2 버전으로 서버를 시작하게 된 거에요. 이야 아니 세렌님 이게 무슨말이오 1.12.2에 모드가 있긴 합니까?? 라고 하시는 분들이 몇분 있긴 했는데, 물론 있습니다…더럽게 불안정하긴 하지만요. 항상 믿는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이랑 AE는 있지만 사움크래프트도 없고, 하여간 그래서 무언가가 조금 많이 빠진 약간의 빈약한 서버가 되긴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러모로 시험적인 시즌이라 할 수 있겠네요. 월드젠 모드도 없어서 1700번대의 웅장한 산도 볼 수 없어요. 그러면 무슨 낙으로 하는가??? 그런 여러 종류의 역경 속에서 세렌이 어떻게 버텨나가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차수라 할 수가 있겠습니다. 반면 덕분에 보타니아, 아스트랄 소서리등의 모드를 세렌이 시도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럼 멋지고도 웅장한 상고로드림의 앞날을 위해 1800번대 일기를 시작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HAYO
시작하자마자 뜨는 빌드크래프트는 알파입니다!! 라는 문구
베타도 아니고 알파인 모드를 써야 할 정도로 1.12.2는 위태위태합니다

스폰.
음..
무슨 블럭인지는 모릅니다. 오픈블럭 같은데. 텔포 시켜 주는 거였던가? 세렌은 안 쓰지만요.

스트림 모드는 무사히 1.12.2로 넘어왔습니다. 세렌 스트림 좋아하거든요. 물이 콸콸 흐르니 얼마나 좋아. 

82차 상고로드림을 시작합니다! 

금지 사항이 많다고 불평하는 서버원들
원래 슴레섭은 규제와 억압의 서버라서요

저리 가

히엑
스폰 치안이 개판입니다

끼에에엑

뭐야. 돼지 색깔이 왜이래요

돼지가 좀 창백한것 같다라고 하니 여러 색의 돼지가 있다고 머큐리가 알려줬습니다
오우

띠용

  스폰 근처에서는 상고로드림의 충실하고 참된 길드원인 디첸님이 다시 한번 스폰 건축가의 직책을 받아 스폰 건물을 짓고 계셨습니다
저번 차수에 만드셨던 스폰 성당도 엄청 멋있었는데. 사실 서버를 리셋할 때 마다 디첸님의 피와 땀이 스며든 건축물이 통쨰로 증발하는 것에 대해 약간의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밍을 연습하라고 무안주시는 디첸님
사실 세렌은 리밍을 매우 잘 다룹니다
그나저나. 디첸님이 나무로 무언가를 건축하는건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그렇답니다

디첸님이 ‘스폰이 아주 좋다’ 라 하셨는데..
이게 좋은 스폰인가? 그냥 숲이잖아요. 
세렌이 생각하는 ‘좋은 스폰’ 은 탁 트인 평원이거나 깍아지는 듯한 산 위에 있어서 전망이 좋은 곳이라서. 동의할 순 없었습니다

우옷…점박이 소잖아
하여간 그렇게 스폰을 뒤로 하고 세렌은 서쪽으로 출발했습니다
상고로드림은 기본적으로 스폰에서 천블럭은 떨어지는 길드라서요

가는 길에 본 아스트랄 소서리의…무언가
이번 차수에서는 꼭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막이 나왔습니다
사막에 정착해본 적은 없지요. 황량하잖아요. 누군가 집을 짓고 있었던것 같은데… 세렌은 지나쳐서 계속 달려갑니다

오아시스입니다
사막에서 그나마 살아봄직한 곳이지만 크기가 작은데다가 벌 키우기에도 애로사항이 꽃피는 곳인지라

사막을 조금 지나니 황무지입니다..
디첸님..스폰 좋다매요

황무지는 사용 불가능한 폐기물입니다
세렌도 이곳에 정착할 엄두는 내지 못한답니다

첫날 접속자.

조금 가다보니 집이 보였습니다
오잉

스텔라님 집이셨어요
시작한지 얼마 안 됬는데 철 방패에 장비가 빵빵하십니다

약간의 지원을 부탁했더니, 철을 주셨습니다
HAYO?

고무된 세렌은 침대를 빌리려고 했지만, 없으시다고…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
세렌도 저렇게 팅커 초기 작업대들을 땅에 파뭍는걸 좋아합니다
옆에 문으로 나가면

협곡이 나와요

우옷 광물봐
당장 곡괭이를 가지고 뛰어들고 싶었지만 예의가 아닌지라

약간의 도움을 조금 더 요청한 세렌
철, 돌 정도는 긍지에 어긋나지 않으므로 괜찮습니다

언제 저기까지 가셨대

밥도 주셨습니다
스파이스-오브-라이프가 들어왔다는 것에 경악한 세렌

  하도 스파이스에게 괴롭힘을 당한 슴레 서버원들은 그런 모드가 있던 말던 무덤덤합니다
본 좌가 괴물을 키웠소

횃불을 요구하니 주셨습니다

길드장을 존중하지 않는 디첸님이 욕을 하셨네요
세렌은 이런 음해에 굴하지 않습니다

듬직한 스텔라님의 등을 뒤로하고, 다시 여행을 떠날 차비를 마쳤는데!

그런 세렌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모래 폭풍이…
이런 날에 돌아다니는건 자살행위잖아요. 그래서 세렌은 스텔라님의 집에서 하룻밤을 더 묵기로 하였습니다. 

이 정도까지만 할까요. 180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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