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더욱 400번대 비슷한 모습인데, 그보다 훠어어얼씬 더 크다는게 이번 산의 특징입니다. 저 밑의 오두막집은 포그님.
요런 아치도 만들어 보고. 구멍이지만요
최상층에 아치 기둥을 세워서
탑도 만들었습니다
여기선 사움을 할 예정이에요
HAYO??
..
지팡이 포커스 업그레이드해서 준게 그냥 대충 만들어 준 거였다니
이 솽년이(험악
필러로 길드홀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등 할 일이 많아요.
저 AE..
나태한 사람이 길드원이라 곤란합니다
나름 협곡..같은걸 가로지르는 다른 형식의 다리도 만들어 보고.
그러다가!
서버가 끝났습니다. HAYO?
슬슬 서버가 끝물이였고, 접속도 줄어들고, 틱도 계속 내려가다가, 뭐 예정된 파국을 맞은 셈입니다. 새로운 길드홀과 새로운 상고로드림의 중흥을 보지 못한것은 아주 아쉽지만, 그래도 이야 정말 재밌었던 차수였어요. 아름다운 지형에서 건축도 해보고, 제대로 일하는 알베어리 타워도 만들어 보고, 빌드크래프트 로봇도 써 보고. 하여간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던 차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차수 결산은 다음 편에 맺으면서 하기로 하고, 여기선 특별하게 서버가 쪽나기 전에 미친듯한 시간을 퍼부어 완성된 디첸님의 맨션으로 끝맺도록 하겠습니다.
허미 쉬펄 이게 크리모드를 쓰지 않은 건축이라니
과도한 자기애, 음험, 모략, 네거티브함 같은 점만 빼면 디첸님은 건축에 관해서는 압도적입니다
봉소와, 세렌입니다. 침대에 들어가 나오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여러분이 보실 일기를 쓰기 위해 침대에서 어떻게든 꿈틀거리며 기어 나오는 세렌디피티였습니다.
어디까지 썼더라. 달에서 폭발했었죠.
터덜터덜 다시 발사대로 걸어온 세렌
그 사이에 지붕 올라간거봐
디첸님은 삘 받으면 건축이 아주 빨라지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삘이 오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잉여…는 아닌가? 사냥도 조금 하시는것 같고…세렌을 등쳐먹는 일은 확실히 초고수시죠. 하하하!
다시 달에 가고 싶었으나
전레협은 이미 로켓 한개를 날려먹은 세렌에게 또 다른 로켓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매정한 사람들입니다.
대신 포그님이 달에 가서 세렌 템을 주워 주시기로
로켓 바로 옆에 있다가 불붙어 버리는 일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우주로 떠나는 포그님을 배웅했습니다
잘 가요 포그님. 제 템 꼭 찾아와줘요.
초홀이는 변함없이 무례합니다
그렇게 어떻게든 템을 되찾았어요.
다시 우주에 가고 싶었는데. 무리겠죠. 흑흑흑
디첸님의 건축 현장에 다시 왔습니다
사실 블럭을 치슬의 조금 팬시하게 생긴 돌벽돌로 바꿨는데, 하필 이 시기에는 딘맵이 있었고, 그 블럭들은 딘맵에서 렌더링이 안되는 블럭인지라. 전부 다 걷어내고 바살트 비스무리한 블럭으로 바꾸고 계셔요.
암암 이해합니다. 딘맵 렌더링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렇게 차츰차츰 완공되어가는 맨션을 뒤로하고
세렌은 북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유는 바로 이사.
지금 있던 곳에서 오래 있기도 했고, 상고로드림은 원래 유서깊은 유목길드이기도 하구요. 조금 더 말해보자면 갑자기 산맥이 보고싶어졌어요. 북쪽에 무스탕 얼음산이 있는데 얼음산은 살기 힘들잖아요. 길드원들 재접을 유도할 겸, 새로운 곳으로 가서 새 터전을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멋진 산맥이 보고싶네요.
그래서 북쪽으로 갔습니다. 왜 북쪽이냐구요? 세렌은 빨갱이니까! 와하하하
그렇게 캐년을 넘고..
이런 거대한 산들도 넘고..
넘어서..
크래그에 도달했습니다
아니 크래그가 원래 이렇게 생겼던가?!?!?!?
와 이 절벽진거봐
디용~ 강 사이에도 제대로 파여 있구요
세렌은 이걸 보고 뿅갔습니다. 그래! 이제 상고로드림은 여기로 옮기는 거다!
그렇게 돌아와서 길드원들에게 이사를 명령했습니다. 사진은 방문중이신 샤샤님.
이사라는 소식을 듣자 포그님이 오시더니..
드라코닉을 이용해 이상한 포탈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왔다갔다하기 힘든데 좋죠!
우옷 이게 뭐야
무스탕이 위상을 좀 담아가겠답니다
제자 연금술사의 성장은 좋은 일입니다!
양봉장에 작별을 고해 주고
오토치슬로 건축 블럭도 잔뜩 마련한 다음
새 길드 부지로 왔습니다. 새출발입니다!
세렌은 거시기..뭐라고 할까, 큰 계단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여기 지형이 이러니 계단을 짓기 좋아 보여요. 그렇죠? 큰 계단 좋잖아요
그래서 도움을 주시러 온 포그님과 계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많이 도와주시는 포그님입니다.
로켓 하나 안 주신게 찔린게 분명합니다. 그러길래 로켓 주시지 그랬어요.
이상한걸 박으셨는데..
..
우주정거장있다는거 자랑하는거야 뭐야!
최상층에 AE도 셋업한 다음
임시 길드홀 완공입니다!
이야~ 400번대가 그리워지는 그런 건축이네요. 사실 400번대에 쓴 길드홀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거든요. 계단을 잔뜩 올라가야 보이는 길드홀 그런거 너무 좋아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괜찮은 지형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찾은 거죠. 사실 계단을 짓기에는 너무 가파른 지형이기도 헀는데 괜찮습니다. 어떻게든 커버가 될 거에요. 그럼 이렇게 새로운 상고로드림, 38차 상고로드림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면서. 856화 종료!
방콕인 세렌은 잘 안 나다녀서요. 다른 길드가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살펴볼 기회가 많지는 않아요. 아주 멋진 나무…인가 이게??
디용
아마 건축가는 디첸님. 겉이 우둘투둘한걸 좋아하시거든요. 왠진 몰라요.
뭐야 이건
방문하고 금방 돌아왔습니다. 사실 별 볼일은 없었어요.
상고로드림이 이유를 알수 없는 렉의 진원지로 지목당했습니다!
서버 틱이 꿈틀꿈틀거려서 오피스를 돌려 어떤 청크가 문제를 일으키는 건가..?? 하고 찾아 봤는데 너무나 재수없게도 상고로드림이였던 것.
세렌은 아! 벌집이 드디어 맛이 갔구나! 난 끝났다! 하고 망연자실했는데, 다행이도 벌집이 있는 상아탑 바로 옆 청크였어요. 그러니까 지금 눈앞에 보이는..저 멀티블럭 농장이 있던 자리.
세렌은 멀티블럭을 철거해 보았는데, 그래도 렉이 눈꼽만큼도 나아지지 않아서..
해당 청크를 완전히 날려 버렸습니다.
물론 세렌이 날린건 아니고. 디첸님이. 세렌 곡괭이론 무리입니다.
한점 망설임 없이 상아탑의 한 면을 노려내시는 디첸님
냉혈한이에요. 그러니까 세렌에게 아이템을 그렇게 비싸게 팔았겠지
이렇게 베드락까지 잘라 버리니 렉이 사라졌습니다.
근데 대체 무엇이 이유였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어요
세렌을 도와주신 후 돌아간 디첸님
지난화에 잠깐 보았던 그 큰 맨션을 작업하고 계시는데. 그게 타협한 규모였단 말인가??
서버에 갤럭틱크래프트가 들어왔어요.
이제까지 안 들어오다가 지금 들어온 이유라면야, 접률이 약간씩 떨어지기도 헀고, 그 끝이 보이는 서버에 약간의 활기참을 더 불어넣자! 는 목표로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뭐 이걸로 뭔가 중요한 것을 할 것은 아니고, 이걸로 조금 더 놀아요~~같은 느낌이죠. 이번 갤럭틱크래프트부터는 이렇게 각 개인/팀의 깃발을 디자인할수 있는 스페이스 레이스 매니저가 있더라구요
으으 세렌의 아티스틱함이란
물론 상고로드림은 아직 자력으로 우주에 갈 능력이 못 돼요. 이걸 어떻게 만들지
아이고 잘만들어진다
결국 세렌은 알베블럭 자동화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사실 이머시브 정도면 긍지로운 기계이기도 하구요. 좋아요 좋아
자금이 충분한 전레협은 지금 바로 우주에 갈 생각인듯
이걸 놓칠수야 없지. 마지막으로 세렌이 우주에 간 적이 언제던가? 미트리아에서 몸을 의탁하기 시작하고 난 후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으니. SSG시절이였던가..
그래서 세렌도 구경해보기로 했어요
(어이
왜 이렇게 죽어있는거야
미안해요 오슴님
상고로드림은 달에 갈수 없어요
슬금슬금 포그님에게 입질을 해 보았습니다
가뜩이나 돈 많은 길드인데 타 길드원 우주 보내주는건 일도 아니잖아요
아아니
세렌은 만들기보단 얻어 타고 싶은데
오슴님은 기쁜가 봐요
다행이 징징댄 끝에 세렌은 포그님에게 우주정거장 초대권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HAYO!
그럼 우주로 가 볼까요! 이제 상고로드림도 우주 시대입니다! 그건 다음 화부터. 854화 종료!
봉소와! 세렌입니다. 토요일 저녁..참으로 미묘한 시간입니다. 금요일만큼 기쁘진 않지만 일요일만큼 절망적이진 않은 그런 시간이죠.. 후후후.. 여러분도..
세렌에게 끝없이 갈굼당하던 무스탕은 드디어 자신의 제대로 된 사움탑을 완성했습니다!
세렌도 군말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이것은 상고로드림에 있을 만한 건물이니까요.
후..
이 길드에서 라이팅에 신경 쓰는 사람은 세렌밖에 없는 것인가?
그래도 요 동그란 빛들이 나름 이쁘긴 합니다.
세렌에게도 하나 달라고
니들..왜 죽어있지
급식 상자가 약간 충원 되었습니다.
드디어 요리사로의 일을 다 하려는 것인가?
이 탑의 인퓨전 알타는..
3층에 있습니다.
오고 가는건 아케인 레비테이터로 처리 하는듯. 나쁘지 않아요. 세렌이 가르쳐준 알타 안정화법을 잘 지킨듯 싶습니다.
한쪽에선 고기를..뭐 하고 있는 거지?
그러더니 양초를 가져와 마구 둘렀습니다.
이렇게 안 해도 충분히 안정적일것 같은데..
파란 글로우볼..나름 볼만하네요.
내게도 하나 달라구
서버에 팅커스 컨스트럭트가 들어왔습니다. 이제까지 팅커스가 안 들어왔던 이유는, 하도 많이 써서 질리기도 하고…망치가 사기적이기도 하고..그래서인데, 망치를 제외한 팅커스 컨스트럭트라도 제발 넣어 주세요! 라고 해서 오딘님이 그박을 부려 망치를 제거한 다음 넣으셨습니다.
정작 들어오니 쓰는 사람이 없는건 함정(어이
얘가 왜 떠있는 것이지?
공중에 떠있는 블럭은 죄악입니다
잘 일합니다
어이구 내새끼들
상아탑 지하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떤 특정한 곳에 가니까 갑자기 밖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오잉?
그박이 안 믿어서, 그박을 데려왔습니다
세렌과 그박이 여기로 걸어가자마자
갑자기 상아탑 밖으로 날아갔습니다
?!
무서워진 세렌
그박은 무스탕을 위심했지만, 정작 무스탕은 여기 오지도 않았으니..
그후 그박도 무서워진듯
쿨감님이 보러 오셨습니다.
정확하겐 이 공간에 들어가면 밖으로 무작위로 튕겨 나가는 것인데..
쿨감님이 망치를 조금 휘두르니 그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무서운 것이 사라져서 좋긴 하지만 약간 아쉬운 이 기분…으으으음. 아깝군요.
풀 죽어있던 세렌에게 쿨감님이 긍지가 드높은 자의 칭호를 주셨습니다. 좋은 길드원입니다 역시.
봉소와! 세렌입니다. 세렌은 블랙 커피를 좋아합니다. 인생의 쓴맛 그 자체…크흠..어른이다 이거죠
갓갓 갓갓갓님이 놀러오셨습니다.
저 핑크색 완드는 무엇일까요? 핑크색 완드는 본 적이 없는데…모델 텍스쳐는 여전히 기괴합니다. 답이 없어요 보타니아
띠용
이게 뭔가?
무스탕이 열심히 자신의 사움 탑을 짓는 동안..세렌은 드디어 양봉기계실 파이프 재단장을 끝마쳤습니다. 곳곳에 임펄스 아이템덕트를 써서 전송 좀 빠르게 하고..이제까지는 파이프가 이곳저곳 얽혀 있던 개판이였다면 이번에는 아주 깔끔하게 하나로 정리했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써멀 아이템덕트 갓갓입니다. 써멀 사랑해! 또한 보시면 서보가 없다는 것도 아실수 있어요. 이유는 서보 여러개 박느니 리트리버 하나 박는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맞겠지? 와하하하
신기하게도 로봇들이 전부 한데 모여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 귀엽습니다.
이걸 쓰는 이유는 순전히 스플라이서 때문. 틱당 1만을 딱 먹거든요. 상고로드림이 전기는 있는데 그걸 운송할 방법이 없어서 스플라이서가 맨날 기어다녔는데, 결국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미안해요 인큐베이터 안 써서..하지만 60분 vs 10초 당신의 선택은?? 그래서 스플라이서같은걸 넣은게 잘못입니다 비니!!
이것에 맞춰 에너지 셀도 레조넌트로 하나 업그레이드하고..
설비도 갖춰서 애벌레 조작 자동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 그래도 괜찮겠지…
오와 열을 맞춰 선 로봇들
나머지 하나는 어디갔는지 모르겠읍니다
아! 너무 귀엽다!
동쪽으로 보이는 공업 지대.
와떼스님의 농장탑과 머큐리의 공장들…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신스틸러인 보타니아 또라이같은 하늘이..멋지군요
…
스토커신가
무스탕이 만든 사움 연구실 넘버 투…
세렌은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질책한 후 다시 만드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만들기를 거부하던 무스탕은…
또 다시 집을 부숴 버렸습니다
세렌이 너무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길드원을 강하게 키우려는 길드장의 눈물겨운 질책의 매..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봉소와! 세렌입니다. 완전 이상한 시각에 일어났어요. 12시 21분…잠을 더 자야하는것인가 아니면 그냥 하루종일 깨있을 것인가? 구웨에엑
얼마 전, 무스탕을 가르치면서 너도 당당한 연금술사니 사움탑을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 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떄 말하고 끝난 게 아니라 세렌은 끝내주게 무스탕을 계속 들들 볶아 대었고, 무스탕은 결국 사움탑을 지으니..
이것입니다.
당연히 본 세렌은 격하게 비난
상심에 빠진 무스탕은 자신이 지은 사움탑을 모조리 떄려 부숴 버렸습니다.
조금 미안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이상한 걸 지으면 안 돼요. 딘맵도 있으니 일단 딘맵에서 잘 보이는 것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 블럭들은 딘맵에서도 안 보이니까요.
존 플래너로 들여다 본 상고로드림 주변. 은근 줌아웃이 크게 되네요. 상고로드림, 미국반점, 전레협, 엔티머님의 기지가 조금 보입니다.
좀비 좀 죽이라고 나이트 (Knight) 계열 로봇들을 데려왔습니다. 사실 세렌이 워낙 횃불질을 잘 해 놔서 나올것 같지는 낭ㄶ은데ㅗ,ㄱ 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HAYO?
로봇들은 오늘도 절찬리 활약중
너무 활약하다보니 콤이 없어 빈손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줄여야 하나?
그러나 이렇게 도킹 스테이션 바로 옆에서 죽는 경우도 보이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 가요. 구웨에엑
얜 상아탑 지하에 떨어진 벌 줍고 다니다가 전력이 다 떨어진 듯
전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충전하게 돌아가게 못 하나? 흑흑
무스탕은 자신의 두번째 사움탑을 완성시켰는데, 뭐…첫번째보다는 낫다고 하겠습니다
안에 노드랑 그런 것들을 들여 놓고 있고.
옥상엔 인퓨전 알타를 놓을 모양인가 봅니다
세렌은 양봉기계실 파이프 시스템을 좀 선보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저곳에 기계도 많이 생겼고, 센트리퓨지 스퀴즈 스틸 같은걸 전부 적절히 배치하려면 약간의 재단장이 필요하기도 하고. 사실 세렌은 있는걸 다 부수고 새로 다시 짓는다는거 하는걸 꽤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마조라던가 그런게 아니라 새로워지면 기쁜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아니 아타메!! 너 있었구나!
1.2.5시절 레드파워의 극강 대 엔더맨 병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세렌만 모른 건가?
지옥에 가보니 청크로더가 놓여 있던데. 전레협이겠지요
란님 ㅎㅇ
전쉐협이랑 상고로드림은 거리가 가깝다보니 교류가 잦습니다. 대부분이 전레협 사람들이 날아와 상고로드림을 구경하고 가는 것이지만..세렌은 엉덩이가 무겁거든요
짐을 정리하고 있던 무스탕이 한번 써 보라고 블링크 포커스가 달린 완드를 던져주었는데
한번에 백 블럭을 나아가는 그 성능을 보고 세렌은 경악했습니다.
많이 경악한 후 이 지팡이는 길드장이 쓰기로 결정…무스탕이 궁시렁댔지만 순순히 넘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길드장이라는 것이지요
자! 오늘은 이 정도로 할까요. 800번대도 얼마 안 남았네요. 끝이 없을줄 알았던 세렌의 남은 스크린샷들이 슬슬 떨어져 가고 있다는게 그 증거입니다. 그떄까지 잘 부탁드립시다. 848호ㅓㅏ 종료!
아이고..요즘 삭신이 쑤십니다. 추워서 그런가. 커피 마시고 힘냅시다. 지호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카라멜 마끼아또는 쓰레기 그 자체입니다! 드시지 마십시오!
저번화에 샤샤님 구해드린것까지 보셨죠??
뷁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 이미지는 왜이리 비참한 것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흠흠, 이번 시즌에 세렌이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을 꽤나 적극적으로 쓰고 있는데. 아니 아닌가? 왓떼스님이 더 적극적으로 쓰는 것 같기도 하고….하여간 적극적으로 쓰고있습니다. 보시는 요것은 이머시브의 어셈블러입니다. 자동조합대죠. 빌크의 자동조합대보다 훨씬 덩치도 크고 만들기도 복잡하고 컨베이어 벨트가 강제되는 고약한 녀석이지만..그래도 세렌은 얘가 마음에 듭니다. 그냥 블럭 하나짜리보다 이게 훠ㅓ어어얼씬 더 멋있잖아요!
사실 딱히 거창한걸 만들고자 만든 건 아닙니다. 우드펄프가 너무 남아돌아서 말이죠..이걸로 멀치나 만들어 볼까 하고…ㅋㅎㅎ
유전조작연구소도 완성 되었으니, 슬슬 유전자를 액티브하게 바꿔 보도록 할까요. 시럼 어레이를 만들고
유전자 뱅크에서 적절한 유전자들을 골라담습니다. 마천루에 들어갈 애들이니까 케이브드웰링, 레인 톨레랑스는 필수죠. 왜 녹터널이 없나요?? 라고 하실 수 있는데…카시머랄이 그겁니다. 주행도 야행도 아닌 딱히 구분 안하는 습성을 일컫는데…네이버 백과사전에도 딱히 번역할 단어가 안 나오네요. 온도랑 습도도 적절하게 해 줬고.. 퍼틸리티는 사실 낭비입니다. 마천루가 벌 쓰레기로 가득해질텐데, 뭐 얼마 있으면 디스폰 되긴 하겠지만..서버야 미안합니다!
60분이 걸립니다! 게다가 한 사이클에 절반씩 바뀌니 애벌레 하나당 두시간! 그것도 서버 틱이 완전 멀쩡하다고 가정할 때! 사람들이 괜히 스플라이서나 젠더스트리로 돌아가는게 아니에요. 이게 시간이 워낙 많이 먹거든요. 물론 세렌이야 이런걸 더 좋아하지만 겜할 시간이 얼마 없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이런 시간이 정말 아까울 수도 있다는걸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세렌도 직장인이긴 한데. 와하하하
그렇게 해서 멋진 유전조작설비는 일단 완성~~이머시브 너무멋있어
물론 제 로봇들도 멋있구요
트로피컬 계열 교배를 할 일이 꽤나 자주 있어서 길드에서 좀 떨어진 정글에 자주 왔다갔다하는 편입니다. 마시어님이 주신 티아라 정말 감사하게 쓰고 있습니다.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디첸님 나빠요
물론 고걸 돌리는 마나는 오슴님의 마나풀에서 해결
이렇게 모든 길드원들이 자신의 맡은 바 할일을 다 하고 있으니 세렌은 정말로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이게 그 설탕 먹고 마나 뱉는 꽃인가? 고루마릴리스, 고마릴리스라고도 하던데. 그래서 다들 캬라멜을 만들어 던지더라구요. 당뇨병 쩌는 꽃이 분명합니다.
길드 주방장이 연금술사 노릇을 한다고 요리랑 농사를 떄려 치워서 세렌에게는 현재 하루하루가 절망과 좌절의 연속입니다. 이 글 보면 밀좀 캐라 이놈아!!
멀리선 완전히 보타니스트로 진로를 잡으신 오슴님이 꽃 자동화를 연구하고 계십니다.
ㅅㅔ렌이 하도 마나를 퍼먹어서 자동화가 아니면 따라잡을수 없다고…뭣이
왓더님은 여러 길드를 철도로 이으시겠다는 계획에 불타오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철길을 만들때 쓸만한 다리구간을 만들어 보시는 중. 이걸로 만들어 보고 만족스러우면 빌-더로 확장시키시겠다는 꿈을 가지고 계셔요.
이렇게.
만족하신 왓더님은 다리를 만드시겠다고 빌더를 가지고 사라지셨습니다.
마나스틸 그래프터라는 아이템에 대하 논하는 세렌과 서버원들
세렌은 여기서 마나스틸이라는 금속이 있다는걸 처음 들어 봤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는데. 첫 티어라고…그야 세렌은 이과니까요. 마법이나 꽃질 같은것에 신경을 쓰지 않아요.
블루 마호를 띄워서 기뻐하는 세렌
묘목 따위로 왜 기뻐하냐구요? 그야…블루 마호는 상당히 교배를 깊게 들어가서야 얻을 수 있는 고테크..?? 묘목이니까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쁘…다고는 할수 없는 약간 칙칙한 외관이죠. 인정해요. 하지만 세렌이 블루 마호를 얻고싶어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판자의 색감.그 오묘한 푸른색이 참 이쁩니다. 물론 BOP에서도 매직나무가 있죠. 매직나무 판자도 푸른 편이고. 하지만 매직나무 판자를 쓸 수는 없어요. 왜요?
이렇게 우드워커에 쓸수 있는 나무들은 포레스트리 한정이니까.
푸른 블루 마호 판자랑 붉은 이로코나무 판자로 만든 문양들입니다. 이쁘죠. 아 꾸미기 괴롭다. 그래도 시작했으니 무라도 썰어야 하는 법..
양봉 데이터베이스가 그냥 덩그러니 놓여 있는게 걸려서 이렇게 장식해 봤습니다.
별 거 없는데도 이쁘..긴 개뿔 그냥 그게 그거네요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오슴님이 작업을 완료하셨대요
야 충전하자
사탕수수를 채취 후 설탕으로 만든 다음 그걸 구워 캬라멜로 만든 다음 캬라멜을 먹이는 방식인거 같아요. 세상에 캬라멜을 먹는 꽃이 어딨어?
고루말리스라고 하는 꽃이네요. 얘가 캬라멜을 먹는대요. 미쳤어
하지만 반지를 충전할수 있으니 세렌은 대충 납득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에 만들었던 벌 줍는 드론…계속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나름 쓸만. 아직 죽은 상태로 발견되진 않았는데, 워낙 구석구석 다니는 애라 죽어버리면 어디서 찾을지 감도 안 잡혀요. 죽지 마라 이놈아
지붕에 분명 통행용 구멍을 뚫어 줬는데, 가끔 이렇게 당당하게 정문으로 들어올 때도 있습니다.
체계적인 이머시브 기계들과 마인팩토리를 사용하는 왓더님 농장은 보기도 좋고 생산량도 많고…근데
가끔 폭주하는 듯. 세렌도 가끔 구경하러 가긴 하는데, 폭주를
한다해도 정작 어떻게 끄는지 몰라서 말이에요. 세렌 연구실은 전량 왓더님 농장에서 나오는 디젤로 발전하기에
불안할 따름입니다
세렌 연구실은 작은 편이죠. 물론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닙니다만 세렌은 많은 기계를 최대한
한정된 공간에 밀어넣는 습성이 있어서 건물들도 다들 상대적으로 작은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엔 이머시브
탱크들을 쓰기도 하고. 그 탱크들 작으니까요. 그래서 적은
공간에 여러 가지 일을 할수 있으면 금상첨화라 할수 있겠습니다. 보니까 써멀의 플럭츄에이팅 아이템덕트라는걸 쓰면 Rf/아이템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고. 이게 엔더IO야 써멀이야
사실이였습니다.
HAYO? 공간문제
아주 약간 해결
양봉 기계실에서는 부산물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뭐 대부분 쓰일 곳이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닌데…이 bark…즉 나무껍질이 문제입니다. 써먹음직한 곳이 정말 없어요.
처리할 겸 물을 이용해 멀치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멀치도 넘칩니다만…바크는 만 개가 넘어가니까요. 멀치 많으면 뭐 나무농장 비료로라도
쓰겠죠.
제작법을 올린 다음 머시니스트 워크벤치를 통해 설계도에 뙇!!
는 크래시했습니다.
음…뭐가 문젠진 모르겠지만 머시니스트 워크벤치를 쓰면
50%확률로 크래시합니다. 잘 되는 것들도 있고, 크래시하는
것들도 있고…이유가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일단 바크는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하죠.
로봇 하나를 새로 프로그램했습니다. 땅에 떨어진 아이템들을 줍는 피커 (picker) 로봇입니다.
HAYO?
이 로봇을 쓰는 이유는…일벌을
줍기 위해섭니다. 가장 근본적인 파이프 빌드크래프트 파이프를 쓰는 세렌 양봉장의 특성상 일벌이 알베어리에 가득 차면 다른곳으로 보낸다같은 복잡한 구성을 쓰기가
심히 골룸했고, 덕분에 일벌은 그냥 밖으로 던져지는게 일상이였죠. 지금이야
양봉장이 좀 떨어져 있어 다행이지만, 과거 길드홀과 가까운 곳에 있을땐 사람들이 오고가다가 일벌 한두개씩
줍는게 일상이였습니다. 세렌이야 상관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대단히 짜증나는 일상이였죠. 지금도 자석반지를 차고 양봉장 근처에 오기라도 한다면 인벤이 순식간에 차오르는 마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렌도 약간 화가 날 때도 있고.
즉, 아무래도 불편하고 하니, 로봇으로 떨어지는
일벌을 주워
연구소 진풀에 직접 가져다 넣어 DNA로 만들어 버리자! 가
목표인 것입니다. 세렌 머리 잘쓰죠?
사실 길드의 재정을 책임지는 양봉업자!! 가 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죠. 헌데 거기 가기까지 양봉업자가 길드에 끼치는 민폐를 생각하면…정글벌을
키운다면 독, 크리퍼벌을 키운다면 폭발사, 그런거 안 키운다
해도 엄청난 자원이 들어가는 초반 셋업, 위더를 주는 데스블룸, 불태워버리는
버닝 블로섬…등이 있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죄송합니다!
로봇의 단점..?? 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속성 면에서 다른 모드들보다 조금 딸려요. 그야 달ㄴ 모드들은 파이프로 공급하거나 하는등 설비만 만들어 주면 그게 지속되지만 로봇은 계속 로봇이 아이템을 들고 줏어서 날라야 하잖아요. 일단 예상은 로딩이 되어있는 청크에서 안 되어있는 청크로 들어갈때 죽는 것 같은데, 그렇게 보기에는 청크 경계면에서만 죽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안쪽에서 죽어 있기도 하고 그래서. 오묘합니다. 전력은 딸리는게 아니에요. 위에 98% 충전되어있는데 Dead, 보이시죠?
사실 큰 문제는 아닙니다. 렌치로 우클릭해서 아이템화한 다음 다시 도킹 스테이션에 박아주면 되는 것.
로봇이 늘었습니다.
KIA
뽈뽈뽈뽈
핵귀여워요
이상한 협박을 하는 사람
어느날, 먹을걸 찾아 돌아다니다가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편의점에 가면 도시락 같은거, 미리 포장해 두잖아요.
우리 길드도 그러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불렀습니다.
길드 영양사. 부업으로 연금술을 합니다
정당한 요구
당연히 채워두는 것도 급식 당번이 해야죠
그러자 화났는지 마구 패닉 버튼을 눌러대기 시작했습니다.
누클리어 컨트롤의 그 지잉지잉대는 경보 알람입니다. 12차부터 세렌에게 핵 공포증을 심어준.. 그런거 누르지 말라고
마시어님이 알베어리 블럭 18개를 주문하셨습니다.
대금은 철블럭 41개입니다.
41뭉이라 할걸 잘못 말했군요 지금 보니
로봇 시스템을 구경하는 무스탕.
봐도 모를 겁니다. 한때는 무스탕도 누구보다도 빨리 산업 기계실 등을 세팅하려 분주히 돌아다니던 시절이 있었죠. 아저씨가 된 거에요. 기술 같은거 적응하기 힘들어 진다는 거죠. 세렌도 마찬가지고. 흑흑흑흑
내 로봇 지지지 마라
콜라님이 무스탕에게 스카우트를 제의하셨습니다.
제게 구박받는게 불쌍하답니다.
아닌데.
콜라님 길드에서 길드를 살려보려 발버둥치는 마시어님의 고통이 더 크다는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지난 몇일부터 세렌을 괴롭히던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뭘까요? 바로 상아탑에 가득가득 차가고 있는 벌집들을 포레 기계실로 옮기는 일이죠.
거리는 걸어서 약 100블럭 정도. 먼 거리는 아닙니다. 먼 거리는 아닌데.. 수백을 넘어 수천 수만개의 벌집들을 옮기기에는 아주 먼 거리죠. 그것도 수동으로요. 이제까지는 수동으로 옮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걸 어떻게 옮길 방법이 없을까?
95%의 사람들은 여기서 써멀 테서락트나 엔더 체스트를 쓰면 되지 않나요..?? 라 할 지도 모르곘습니다. 그야 길드원들도 그렇게 말했고. 물론 나쁜 선택지는 아닙니다만, 세렌은 써멀 익스팬션을 아주 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 블로그에 공략까지 써올릴 만큼 한떄 사랑하던 모든데 왜 이렇게 됬는지는 모르겠어요. 써멀이 MJ를 잡아먹어서 그런 것일지도 몰라요. 하여간 그래서 테서락트는 아웃. 치킨본은 그냥 아웃.
다른 서제스쳔으로는 아이템덕트나 빌크 아이템 파이프를 그냥 쫙 늘여놓으면 되지 않느냐? 가 있었습니다. 이건 1. 100블럭이 넘는 타일엔티티가 생기는 것은 제쳐두더라도 2. 더럽게 멋이 없지요. 파이프는 건물 속에 빽뺵히 채워져 있을떄 멋이 나는 법, 밖에 늘어져 있으면 그것만큼 멋없는 것도 없습니다. 땅에 파뭍으면? 역시 멋이 없어요.
다음은 기차를 이용해서 해 볼까, 생각도 했는데, 기차 인프라를 설치하는데 또 뜯어고쳐야 하는게 까마득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기차를 이용한 운송은 저번 시즌에 써먹었거든요.
그래서 세렌은 지금까지 한번도 써보지 않은 운송 시스템을 써 보기로 합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빌드크래프트 로봇입니다!
당장 프로그래밍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길드에 생긴 거대한 구멍에 망연자실해진 막장 장사꾼
프로그래밍 테이블에 레드스톤 보드를 집어넣어 주면 이렇게 여러 종류의 보드들이 나타납니다. 세렌이 만들건 이중
이 캐리어입니다.
우주모함…요즘 모함..??
이 아니라 물건을 캐리해 준다는 캐리어지요. 세렌 롤 안하니 그쪽 드립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네요. 미안해요.
한편 레드스톤 크리스탈, 철, 그리고 다이아몬드 칩셋으로 로봇을 조합해 줍니다.
비싸요. 하지만 다이아는 많죠. 부족한건 금이거든.
이후 인터그레이션 테이블에 깡통 로봇과 캐리어 레드스톤 보드를 조합해 주면..
캐리어 로봇이 만들어집니다.
'인벤토리들 간에 아이템을 운송합니다' 라 써져 있지요.
세렌은 상아탑에 차곡차곡 쌓여 있는 드로워들 (=인벤토리) 에서 포레 기계실의 상자 (=인벤토리) 로 벌집(=아이템) 들을 옮기려 하는 거니 딱 맞는 역할입니다.
다음, 도킹 스테이션 (Docking Station) 을 만들어 줍시다. 로봇을 만들었다 해서 바로 상자에 들러붙을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꼭 이 도킹 스테이션을 통과해야 합니다. 즉 로봇이 상호작용할 곳에는 전부 도킹 스테이션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므로 여러개 만들어 줘야 하겠어요.
개당 금 하나를 집어먹는 골든 칩셋을 먹습니다. 세렌은 금벌집을 옮기는 인프라를 갖추느라 기껏 모은 금을 왕창 써야 한 다는 모순적인 상황에 빠진 것입니다.
기본적인 셋업.
보시면 도킹 스테이션이 파이프에 붙어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로봇의 모든 상호교환은 파이프에 붙어있는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위 스샷에서는 도킹 스테이션이 키네시스 파이프에 붙어 있지요. 로봇 또한 빌드크래프트 기계라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그 전력이 통과할수 있는 파이프가 키네시스 파이프 밖에 없으니까요. 이렇게 해 놓으면 로봇이 저 도킹 스테이션에 앉는 순간 전력이 공급되면서 로봇이 충전됩니다.
다음 필요한 블럭은 존 플래너 (Zone Planner)
비싸
짜잔
우클릭하면 꽤 독특한 GUI가 떠요.
이런거.
잠깐 설명을 하자면, 로봇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일을 할수 있습니다. 아니 지정 안해도 가동시킬수 있긴 한데 그럼 로봇이 어디로 튀어나갈지 모를 테니 하는게 정신건강에 훠어어얼씬 더 좋겠죠. 존 플래너는 이 장소를 지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FS버튼을 눌러 보면 말 그대로 풀스크린으로 이 주변 일대를 보여줍니다. 꽤나 멋진 기능. 미니맵 줌 최대한 당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볼수 있어요.
장소를 지정하려면 이 맵 로케이션 (Map Location) 이라는 아이템이 몇개 필요합니다.
첫번쨰 구역. Comb Loading Zone 으로 벌집을 가져올 장소를 지정해 줍니다.
두번쨰 구역. Comb Unloading Zone 으로 벌집을 내보낼 장소를 지정해 줍니다.
혹은 이렇게 한 맵 로케이션에 복수의 장소 (위 스샷의 빨간 구역 두 곳)를 지정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 세렌은 몇번 실험해 보다가 이렇게 한 맵에 복수의 장소를 지정하는게 훨씬 쉽다는 것을 꺠닳고 이렇게 갔습니다.
이후 상아탑 벌집 드로워에 아이템을 빼내는 역할을 할수 있는 우든 파이프를 박고, 그 옆에 도킹 스테이션을 박아 줍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이렇게만 놔두면 로봇은 '여기 와서 앉아라' 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앉아서 무엇을 해라는 명령은 주어지지 않은 상태라 그냥 앉았다 일어났다만 반복하는 돌대가리가 되어 버리죠.
따라서 게이트를 박아서 무엇을 할지 지정해 줘야 합니다.
기본 베이트 정도면 OK입니다. 세팅은 레드스톤 신호가 없을 경우 연결된 인벤토리의 아이템을 공급해라 (Redstone Signal Off – Provide Items). 이렇게 될 경우 연결된 인벤토리에서 (=드로워) 1. 레드스톤 신호가 꺼져있고 2. 로봇이 도킹 스테이션에 앉아 있으면 벌집을 공급해 주게 됩니다. 로봇이 스테이션에 없으면 벌집도 빠져나오지 않으니 막 넘칠거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아이템을 공급할 쪽의 세팅이 완료되었으니, 아이템을 받을 쪽의 세팅을 해 줘야겠죠. 이건 포레 기계실 바깥이고, 저 파이프들은 지하를 통해
기계실 안쪽의 이 상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 상자에서 원심분리기들로 벌집을 보내고, 뭐 그런 거지요. 원래는 안쪽까지 들어오게 하려 했는데 동선이 너무 복잡해질까봐 밖에 박아 뒀습니다. 위 스샷에도 도킹 스테이션이 보이고, 그 뒤에는 역시 게이트가 붙어 있지요.
컨디션은 비슷합니다. 이 경우에는 레드스톤 신호가 꺼져 있을떄 로봇이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되면 로봇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파이프가 받는다 죠. 이렇게 해 놓으면 벌집을 가지고 온 로봇이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되고, 그 아이템이 파이프로 들어가 최종적으론 다이아 파이프까지 옮겨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충전 스테이션의 독에도 게이트를 달아 줘야 합니다. 상아탑과 기계실의 도킹 스테이션이 일하는 장소라면 이곳은 휴식 장소 정도 되겠네요. 로봇의 집..?? 이런 옥상에 쉴곳을 만들어줘서 미안하드아아아아악
역시 게이트를 달아 줍시다.
세렌의 셋업으로는 최소 쿼츠 AND게이트가 필요하더라구요. 좀 더 고수이신 분들은 다르게 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
하여간 이곳의 지시문은 두 개입니다.
레드스톤 신호가 꺼져 있을 경우: 로봇이 스테이션에 돌아온다. 앉아서 충전하고 뭐 그러겠죠.
레드스톤 신호가 켜져 있을 경우: 로봇이 해당 구역에서 작업한다 (Work in Area)
그 옆 공간엔 구역이 지정된 맵 로케이션을 끌어다 놓습니다. 위 맵 로케이션은 세렌이 붉은 색으로 두 구역을 지정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자! 준비가 다 됬네요.
로봇을 스테이션에 얹어 주고 (손에 드신채로 우클릭하시면 됩니다) 레버를 켜 줍시다.
레버를 켜 주면 로봇에 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되기 시작합니다.
충전이 다된 로봇이 힘차게 날아올라
상아탑으로 들어가서
첫 도킹 스테이션에 도킹합니다.
아이템을 받아든 후 다시 밖으로 나와
건물들을 지나
기계실 앞에 도착해서 벌집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하러 돌아갑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충전소에 한번씩 앉아 전력도 충전합니다.
보시다시피 설정도 어렵고 제대로된 가이드도 없어 실수 연방에 그나마 완성된 것도 한번에 수십 뭉씩을 날려보내는 테서락트나 파이프에 비해 심히 뒤떨어집니다면 귀엽게 뽈뽈거리는 로봇이 그 빡침을 한번에 날려 주네요.
HAYO! 840화 끝!
좀더 발전된 후의 상고로드림의 로봇 군단. 시간이 지나 상고로 주변 청크가 망가져서 틱이 낮은 상태에서 찍은 것이라 로봇 움직임이 꽤 부자연스러운 것 이해 부탁드립니다.
알베어리 2층이 완성되었습니다. 배치된 알베어리는 12개. 현재는 비어 있지만 주로 광물벌용으로 사용할 예정.
히익
누가 포레 기계실로 들어가는 곳에 변압기를 달아 뒀습니다.
사실 써멀 셀을 사용하는 만큼 변압기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있으니 꽤 어울리네요. 맘에 듭니다.
그렇게 벌들을 관리하고 있자니 무스탕이 크게 들떠서 찾아왔습니다.
뭔가..? 하고 가니까 자랑스럽게 사움 라이트 오브들을 보여줍니다..
격려차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지만 지난 시즌에 사움을 마스터한 세렌이 보기에는 갓난아이가 미적분을 해내는 것을 보는 정도의 감흥 밖에 없었죠
아무래도 음식 상황이 좀 나아지니 연금술을 하려는 것 같은데. 세렌이야 OK입니다. 머큐리가 바빠서 오래 못 오기도 했고, 길드에 연금술사가 많아지면 레비테이터를 만들어 줄 사람도 많아진다는 뜼이니까요. 세렌도 할줄 알지만 길드장이 그런걸 하면 안 되죠.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스탕은 사움을 할줄 모르는 것이였죠.
예전에 한적이 있었나? 그런데 다 까먹은 건가? 아니면 아예 처음하는 건가? 모르겠습니다만 길드에서 연금술을 할수 있는 사람은 머큐리, 왓더, 세렌뿐인데 머큐리랑 왓더님은 부재중이라.
결국 세렌이 소매를 걷고 무스탕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가르침의 현장
오딘님의 놀람
무례(험악
배우는 곳으로 쓰는 곳은 여기입니다.
머큐리 사움탑. 왓더님이 길을 이어 놓으셨어요. 머큐리가 사움을 웬만큼 하고 있었던지라 알렘빅, 퍼네스, 인퓨전 알타등 필요한건 다 있었거든요. 물론 세렌은 새로 뭘 하려면 당연히 그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라 무스탕이 자신만의 사움 탑을 갖기를 원했는데..뭐 아직 걸음마도 못 뗀 상태니, 적어도 기본은 가르쳐야.
남을 가르치는게 이리 힘들 줄이야
알렘빅과 퍼네스 쓰는걸 속성으로 가르친 이후에는 알타로 넘어갔습니다.
세렌 저번시즌에 안정화 그런거 눈꼽만큼도 신경 안 쓰고 실버우드 완드 코어 같은걸 성공시킨적이 있거든요. 이번엔 머큐리가 제단을 머리랑 양초로 도배를 해 놔서 문제도 없고. 만들 물품은 트래블러 부츠입니다.
말을 듣지 않아 답답한 세렌
연금술사의 기본이 안 잡힌 애를 혼내는 세렌
뭐 그래도 어떻게든 시작했고
무스탕은 자신의 첫 트래블러 부츠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러더니 제 온갖 종류의 인챈이 다 된 부츠를 가져간 후 자신이 직접 만든 부츠를 제게 줬습니다.
..
처음 만든걸 바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는 거겠죠
이후 세렌은 무스탕에게 여긴 더이상 쓰지 말고 자신만의 제단이랑 물품을 갖춘 건물을 만들라 명했습니다.
무스탕은 한 길드에 이게 두개 있어야 되겠냐는 둥 꿍얼거렸지만 만들겠죠. 길드장의 말인데!
아참. 세렌 일기가 늦은것 같죠. 근데 늦은게 아니에요. 이 일기는 미트리아 시즌 6 일기고, 미트리아 서버는 아직도 시즌 6이거든요. 시즌 7을 시작해야 하는데 디첸님이 아직도 건축을 달리고 있고 시즌 7를 진두지휘할 모기님이 전역후 행방불명 상태라 논의도 못하고 있어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
퍼틸라이저 들고 멍떄리고 있는 세렌.
사실 앞에 이로코 나무 묘목이 있습니다. 근데 안 보여요. 포레스트리의 문제겠죠 뭐
자라니 요렇게.
음. 페이스풀이 커버를 못 해주는군.
원목 단면과 판자는 이렇습니다.
색이 좀 이상하긴 한데, 엑스트라 트리로 가공하면 보기 좋을 꺼에요
새로 만들었던 농장의 주방.
무스탕이 요리는 안하고 재료만 쌓아 놓느라 길드는 굶어죽기 직전입니다.
사실 이 드로워 배치도 할줄 몰라서 세렌이 다 해 줬습니다.
무능한 길드원을 둬서 길드장은 오늘도 바쁩니다.
이후 벌집을 찾아서 잠시 모험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두리안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악취가 좀 괴롭거든요
웅장한 산맥을 보여주니 왓더님이 하신 말
사실 상고로드림은 길드원들의 취향이 꽤 갈리는 길드인데, 머큐리, 무스탕 등은 그냥 평지를 좋아하고 세렌과 왓더님은 산지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찾은 세이크리드 한번 캤다가 서버를 5분 동안 멈추게 만들기도.
원목이 100뭉은 떨어진 것 같던데..
써멀 익스팬션의 사이토제닉 아이솔레이터입니다. 아주 쓸모 없는 기계죠. 뭐를 하냐면
씨앗과 어..저 초록색 똥같은 것을 섞어서 작물을 발아시킵니다. 즉 농사를 하기위에 씨앗을 흙에 심을 필요 없이 그냥 기계에 넣어서 작물을 만드는 것…전 그렇게까지 기계에 의존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이 기계 싫어
하지만 써야하는 이유가 있는데, 몇몇 작물 (예: 쌀 등)이 이상하게 안심어진단 말이죠. 심기만 하면 사라져요. 어디 문제가 있던것 같은데 도저히 모르겠네. 헌데 무스탕은 쌀이 있어야 음식을 만들수 있다구?! 를 하면서 직무유기를 해 대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참, 그 쌀 씨앗은 하베스트크래프트의 마켓 블럭에서 얻었습니다. 에메랄드 한개라는 더럽게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씨앗 하나당 쌀 한개니 결국 밥으로 에메랄드를 먹는 셈인가..?? 이런 미친
야겜에 대한 디블의 고찰
이때 티칭필링이라는 실비키우기 게임이 유행했었죠. 세렌은 그로테스크에는 관심이 전혀 없어서 손도 안 댔습니다만 미트리아에선 그거에 미친 사람이 몇명 있는것 같아요. 판사님이 오실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포레 기계실을 보니 뿌듯
복도 끝에 보이는 스틸이랑 탱크는 자리가 없어서 쑤셔넣은 겁니다. 이게 다 그박 때문이죠. 기계실에서 쫒아내다니. 건물주에게 괴롭힘 당하는 영세 상인들의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요건 엑스트라 트리의 럼버밀.
물을 사용해서 나무 원목 한개를 판자 여섯 개로 잘라 줍니다. 일반 조합법보다 50%이나 이득이죠. 거기에 부산물인 펄프로는 종이도 만들수 있으니 개이득 아닙니까!!
..
뭐 그다지 대단한건 아니지만 기계가 다양하게 있는걸 세렌은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렇게 조금 박아 놨더니 나무 판자가 4만 개를 넘어갔습니다.
알베어리 만들떄 판자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그러다 보니 무스탕이 접속했습니다.
몇일간 멘탈이 나가 있었는데 왜였지. 학점을 말아 먹었던지 용암에 빠져 들었던지 뭐 그런 것일 겁니다. 상고로 사람들 멘탈은 세렌빼고 전부 종잇장이라 누가 괴로워하는지 신경도 안 쓰여요
오자마자 한 것이 메뉴에 대한 불평불만
그건 네 듀티잖아
그리고 메뉴 개선에 대한 고뇌를 시작
그리고 석탄을 쓰면서 빵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한떈 무스탕도 산업 기계실을 만지면서 모드를 조금 다뤘는데, 군대 가면서 지식이 전부 증발한 듯 해요
큰 문제입니다(걱정
현재 상고로의 큰 문제는 고기.
농사야 밭에서 거둔다 해도 고기는 밭에서 거둘수 없지요.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고기 대체제로 쓸수 있던 시절도 있었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에선 그게 불가. 동물을 키워야 하는데 원래 키워야할 무스탕이 안 키우고 세렌은 할것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 바쁜지라 신경을 못 썼어요. 미안해요.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오랜만이네요. 836화를 올린 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다니! 그동안 세렌 바뻤거든요. 미안합니다. 절때 배박겜 하느라 미뤄 뒀던게 아닙니다!
상아탑 지붕 구석탱이에 박힌 화분.
멍청하게도 벌들 꽃 요구를 안 지웠습니다. 덕분에 꽃을 박아줘야 해요. 뭐 박고 나니 나름 괜찮아 보여서 별 문제는 없는걸로.
양봉에 관심있는 사람이 늘어서 기쁩니다
돌벽돌은 항상 관심있던 길드긴 하지만요
하지만 필러를 쓰신다고 합니다
존재 자체가 죄악인 그것
비겁한 변명
세렌의 신념
그래서 상고로드림은 필러도 코블두부도 발광석 조각도 안 사용합니다.
그박이 이 셋을 전부 좋아해서 문제입니다.
상고로드림의 재정상태.png
다른건 좀 있어도 금이 금느님소리를 들을 만큼 안 나오는 월드인지라 금이 너무 부족합니다. 사실 세렌이 시럼 만드는데 몇개 쓰긴 했는데 그래도 이건 너무하잖아. 광질 안 하나?
물론 세렌은 길드장이라 안 하고, 무스탕은 급식장이라 안 하고, 그박은 남쪽 개발한다고 안 하고, 왓더님은 공장 만든다고 안 하고, 머큐리는 일상에 집중하느라 안 하는지라 실질적인 광부는 디블과 오슴님밖에 없는데 디블은 칸코레한다고 접률 엉망에 내려갈때마다 금을 못 캐와서 문제입니다. 오슴님도 마찬가지. 철 그런건 왕창 캐오는데 정작 금을 못 캐와요 아무도
그래서 금벌을 만들어볼까.
물론 이 금벌에서 나온 금을 길드 재정에 쏟아부을지는 추후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냥 양봉 전용 금(???) 으로 쓸수도 있고. 길드에 넣을수도 있는데 길드원들이 너무 나태해질까봐 크게 걱정입니다. 나태한 길드는 죽은 길드나 다름없으니까요. 게다가 디블과 오슴님이 실직자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교배 시작.
순종까지 45분 걸렸습니다.
세렌 교배 짬밥이 쌓인것도 있고, 소울 프레임 쓴것도 있기도 하고. 사실 변이떄 초콜릿을 쓰느냐 소울을 쓰느냐는 많이 논의되는 사항인데, 초콜릿이 일단 더 좋다고 봅니다. 소울 프레임 박고 죽는 시간에 초콜릿으로 세번은 돌릴수 있으니 시간적 이득이 있기 떄문이죠. 물론 벌 박아 놓고 다른거 할게 있다면 그냥 소울이 나을지도. +4.5%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니까요.
물론 번식력이 1밖에 안 되어서 아직 쓸 수는 없죠.
해처리 알베어리에 넣어서
라바를 만들어 줍시다.
라바가 해처리에 있던 벌들과 동일한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다는걸 확인한 후
높은 번식력 (번식력 3) 을 가득 채운 시럼과 라바를
이노큘레이터에 뙇!!
번식력 3 동종의 라바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라바를 여러개 만든 다음 부화시켜서 번식력 1의 공주벌과 쎾쓰! 쎾쓰! 를 시키다 보면 번식력 3 동종의 안정적인 금벌 라인이 완성될 꺼에요.
스플라이서 써도 됩니다. 상고로드림 에너지 상황이 소말리아급이라 부득이하게 이노큘레이터를 쓴 거에요.
그러는 사이 마천루 1층 알베어리들이 전부 완성. 일단 이곳은 안정적인 알베어리 공급을 위해 설계된 곳이라 전부 임페리얼, 인더스트리우스, 컬티베이티드 벌을 기르고 있습니다. 총 알베어리 갯수는 32개.
이렇게 만들고 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위로 어떻게 가지?
다른 길드라면 제트팩 등을 생각해 보겠지만 상고로드림은 그거 공용재산이거든요. 한개밖에 없고.
그렇다면 차선책!
아케인 레비테이터를 구해보려고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악덕 상인이 훼방을 놓아서
적선으로 선회했습니다.
별바님은 만들라고 했지만 금이 없는데다가 무엇보다 연금술사가 부재 상태라.
결국 디첸님에게 자비를 보여달라 요청했지만
위더 대가리 2개
아니 위더 잡아본적도 없는데!
이상한 소리하는 분
없다고 하자 바로 거절 먹었습니다.
장사할 마음이 없는 게 분명합니다
플래티넘도 없다고
다행이 이 서버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모조리 죽은 건 아니였으니
마시어님이 티아라를 제시하셨습니다.
세렌은 이때 티아라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조심스레 적선해 주실수 있냐고 물어 보자
그냥 주셨습니다.
크하하하
날아다니니 쾌감 쩔더라구요. 젯팩보다 우월해. 마나반지가 좀 용량이 적어 오래날진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디첸님 같은 분이 아니라 이런 분이 흥해야 하는데 ㅅㅂ
한편 몇일 만에 온 영양사는 뜬금없이 사움 부츠를 사겠다고 길드 자원을 거덜내겠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일도 안하고 밥도 안하는 놈이 자원을 쓰겠다고 하니 세렌 어이는 가출
이 텅빈 창고를 보라구
그동안 안 왔으니 좀 일을 시켰습니다. 잔뜩 쌓인 벌집 좀 옮겨 놓으라고. 3-4천개에 달하는 벌집입니다.
아니, 고귀한 길드장이 왜 밀을 수학하시나요..?? 라고 물어 보시면, 첫째로 영양사 무스탕이 일을 안하고 놀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사실 일을 한다고 해도 밀이 수확되는 순간 밀가루가 되거나 반죽이 되거나 하는데, 세렌은 밀 그 자체를 필요로 하기 때문.
어디에? 당연히 유전작업실이죠. 액체 박테리아 만드는데 밀 들어가는거, 다 아시죠?
밀 캐다가 보는 일출
일 해라..무스탕..
연구실에 부속으로 알베어리를 하나 붙여 놓았습니다. 뭘 하는 곳인가? 바로 해처리입니다. 드론 뽑아주는 그곳.
배치를 보시면 알베어리 9칸중 3칸만 막혀 있는데, 이 경우 '위가 뚫린 것' 으로 취급되어 케이브드웰링이 없이도 드론을 뽑아낼 수 있어요.
부족한 금에 괴로워하시는 왓더님
반쯤 세렌 탓입니다. 죄송합니다. 시럼을 추출하는데 금이 필요하거든요
개그맨
돌벽돌은 크리퍼 벌을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테러무기입니다.
마천루 1-2층이 거의다 완성되었습니다. 세개만 더 올리면 1-2층은 12개로 끝. 이후 1-3층에는 하나씩만 더 올리면 되겠지
세렌의 긍지를 기리며 쿨감님이 가져다 주신 긍지 샤드
그런데 어떻게 템을 저렇게 땅에 놓는 건가.
연구실 자동화가 반쯤 완료되었습니다. 물론 필요한 재료들을 계속 공급해줘야 하니 완전 자동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료만 빵빵하게 넣으면 유전자 분석, 시럼 채우기, 박테리아 만들기, 박테리아 벡터 만들기 등 모든 스텝이 OK. 탱크도 많이 들어섰고 긍지 있어보이는 이머시브 파이프도 깔아 놓으니 있어보이지 않나요??
참, 이머시브 파이프는 쓰레기입니다. 핵쓰레기가 따로 없습니다. 그 쓰레기틱함이 마음에 들었어! 그래도 화면에 보이는 플루이덕트는 어쩔수 없이 놓은 것. 왠지 저기에는 이머시브 파이프가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문젠 이렇게 설비를 해 놓고도 정작 유전자 주입할떄는 최종단계 기계인 이노큘레이터가 아닌 스플라이서를 쓰게 된다는 점.
그야 스플라이서는 박테리아 벡터도 안 써요, 걸리는 시간도 짧아요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정말 여러 모로 나은 기계인지라. 왜 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벡터를 요구하게 하려 했는데 개발이 끊긴 건가.
물론 쓰는 세렌만 즐겁지 상고로드림은 맨날 전력이 털리므로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옷.. 벌집과 로얄젤리 폴른이 많아!
마천루는 길드 북쪽 끝인데 원심분리실은 동쪽 기계실쪽에 있어서 왕복이 좀 힘들긴 합니다. 어떻게든 운송 수단을 마련해야 할 텐데. 테서락트같은걸 써 보자, 라고 누가 말했지만 바로 NG를 먹였습니다. 그런 긍지 없는 블럭 쓰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템덕트도 마찬가지(단호
36차처럼 열차로 운송을 해 볼까. 하지만 철로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은데..
주인이 Unknown Player
불쌍합니다. 주인이 죽은 것이겠지(눈물
왓더님의 자동 수박/호박농장이 완공 되었습니다!
두 원통 탑에서 마팩 하베스터를 이용해 수박/호박을 채취하고, 채취된 아이템들이 아이템덕트를 통해 내려간다음 이머시브 자동조합대에서 씨앗으로 분리, 스퀴저에서 씨앗기름으로 압착된 후 디젤연료로 변해 디젤엔진을 돌리는 형식. 발전기 두 대의 출력은 8192RF/t에 달합니다. 됐어! 이것만 있으면 유전자 주입도 문제없다!
굴뚝으로 디테일도. 연결된 전선들에서 전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발전소의 존재 이유는 세렌의 연구소나 마찬가지이므로 첫번쨰로 전력이 공급되는 곳 또한 연구소. 이후 남은게 기계실로 가고..뭐 그런 겁니다
한편, 영양사의 지속적인 태만으로 인해 먹을 게 떨어졌습니다! 있는 거라곤 김치 23개 뿐
접속하면 혼을 내려고 이렇게 써 붙이긴 했는데, 진짜 뭘 먹고 지내지. 저기 음식 많아 보이잖아요. 전부 재고 0개입니다. 하나도 없어요.
코코아는 많은데(우울
이 농장, 연구소 만들면서 반이 잘려나갔는데 그래도 멀쩡하게 작동합니다. 호두도 채취하고 사탕수수도 캐고. 유리 넘어로 사탕수수가 조금 더 보이는데 거기 있는것도 캐져요. 원래 코코아도 조금 채취했는데 넘쳐나는지라 다 갈아엎고 사탕수수로 변경.
글람드링이라면 반지의 제왕에서 갠~돌프 할아버지가 들고 다니는 그 하얀 칼이죠. 세렌은 반지 좋아하고. 그래서 사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쿨감님은 우리 시대의 사기꾼 디첸님과 같은 길드라는 것. 쿼츠를 얼마나 요구할 것인가..?
다이아 2개
..
이상하신 분(웃음
기능을 물어 보니 광역공격, 마나 수리래요. 이렇게 성능이 좋은 칼이 다이아 2개라니!
긍지 필터가 작동하여 다이아 30개가 되었습니다.
이떄 상고로드림의 전재산이 다이아 150개 정도였을 것이니 큰 지출이에요.
그래서 받아온 위엄있는 칼.
..
아무리 봐도 칼이 아니잖아. 창 같은데.
그래서 쿨감님에게 부탁하여 이름을 아이글로스로 바꿨습니다. 반지 1편 초장에 사우론에게 한큐에 발리는 엘프대왕 길갈라드가 들고 있던 창입니다.
그리고 세렌은 이 창..?? 칼..?? 로 오징어를 학살하며 다녔습니다.
좋은 칼로 겨우 오징어를 잡는다고 궁시렁거리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세렌은 몬스터와 싸우지 않아요. 그럼 창도 뺏길 테니까요.
자알~올라간다(흐뭇
꿀 채취는 빼놓을 수 없는 작업입니다. 하루 두세 통씩은 꾸준히 비워 줘야 하죠.
히익
그렇게 노력한 끝에 다음 알베어리 층을 올렸습니다. 1층에 16개, 2층에 12개가 들어설 예정.
어느날 접속하자마자 왓더님이 복잡함을 호소 하셨습니다.
세렌은 당연히 인생인줄 알고
인생은 원래 복잡하다는 것으로 위로하려 했지만, 문제가 인생이 아니라 건축이였네요.
그건 저도 못 도와 드려요.흑흑
왓더님이 짓고 계신 탑. 뭔가 하니, 호박 수박 농장입니다. 이걸 이용한 바이오퓰을 만들어 이머시브의 디젤 제너레이터를 돌리겠다는 계획. 즉, 다시 말하면 발전소입니다.
지금 이 시점까지 상고로는 발전 시설이 없었거든요. 대체 어디서 오는지 모를 석유 테서락트랑 정제유 발전기 몇개 빼고. 그래서 제대로 된 발전소의 건설은 필수라 할수 있겠습니다.
보이시는 물이 떨어지는 듯한 둥근 탑이 바로 호박수박을 기르는 공간. 지금은 수박만 있네요. 잘 만들어 놓으시고 디자인이 이게 아닌데.. 하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다 격려해 드렸습니다(따뜻
안을 보자면..
액체는 모두 긍지높은 더럽게 쓰기 힘든이머시브 파이프로 되거 있고
채취된 수박이 씨앗으로 자동 변환된 후 압착되어 시드오일이 되고, 그걸 바이오퓰로 바꾼 후 디젤 제너레이터 두대에 들어가 전력을 생산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한개당 4096RF/t 니 두개면 8192RF/t! 이정도면 스플라이서를 약간 간당간당하게 돌릴 수 있는 위대한 전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이 발전소가 잘 지어지면 세렌의 양봉이 활짝 열리게 된다는 말이 되죠. 힘내주세요 왓더님.
뭔가 이건…??
알고 보니 상고로플러스로 가는 텔레포터. 이런 제길, 써멀도 텔레포터를 만들기 시작하다니. 이건 안돼
ㅇㅣ상한 상자가 두개.
위 상자는 만지면 튕기는 물건을 넣어둔 듯 합니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콜라님이 시비를 거셨습니다!
하지만 세렌은 데미지를 입지 않았는데
득도한 길드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건축의 질이 콜라님네보다 뛰어나기 떄문(험악
마시어님이 개선을 위해 피를 토하시는걸 보면서도 이런 말이 나오다니.
테러 위협을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사는 길드원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코블 상자같은것은 만들지 않도록 합시다.
옛 발전소 자리에 가봤는데, 이 원통..아, 그래, 석유 통이였지. 까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엔 분명 비어 있었는데.
보니까 정체불명의 테서락트에서 오는 석유가 이번엔 이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어?! 그럼 전력은 어디서 가져오는 거지?! 아직 왓더님 발전소도 완공 안 되었는데..??
이미 끝난 이야기지만 이 스샷이 찍혔던 당시 (1월 30일)에는 하루하루 파이널 라이브가 다가오는것을 두려워하며 떨고 있던 가엾은 영혼이였던 것
여러모로 발전된 길드를 둘러 보시다 가셨습니다.
요즘 아얄시에서 이 분 보면 영혼이 깎여 나간듯 해요(측은
마천루 바닥 장식입니다. 이쁘죠? 우드워커 사랑해
저 구멍들에는 알베어리가 들어갈 예정
그러니까 요런 식으로요
밑부분은 이렇게 설계되었습니다. 그야 세렌은 빌크 파이프 말곤 양봉장에 안 쓰니까요. 정확히 말하면 쓸줄 모르는 것이지만. 하하하!
그래도 빌크 파이프 많이 개선됬다고 하는데, 아이템이 새는건 '아이덴티티' 나 마찬가지니 개선할 예정이 없다고(우울
거의 일퀘 비스무리하게 되어 버린 지옥벌꿀 채집
히익
쿨감님이 놀러오셨습니다.
그 비밀은
좋은 지도자는 주어진 인력을 잘 활용하는 지도자죠
등급을 읽던 쿨감님이 빵 터지셨습니다
우리 서버원들의 개그 센스는 참 이상한 것 같아
세렌의 처절한 표지판질을 보던 그박이 오픈컴퓨터 스크린에 이걸 구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상한 X의 향현에 세렌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 는 반응을 보였지만
오오
컴퓨터 관련은 신기하단 말야. 인연이 닿지 않으니 어찌 이해하리오
히익 꽃밭
알베어리가 다섯 대가 되었습니다. 마천루 안에는 아직 한 대도 없어요. 이유는 역시 케이브드웰어. 그 유전자가 있어야 위가 막힌 마천루에서 번식을 할수 있는데, 없으니 일단 밖에서.
비니 모드는 녹터널 (알베어리 라이팅), 레인폴 (레인 실드), 습도/온도 조절은 해당 알베어리 블럭을 통해 구현할 수 있게 해놓았으면서 정작 케이브 드웰링을 구현할수 있는 블럭이 없습니다. 아쉽다고 할까. 하하. 그렇다고 젠더스트리를 쓰자니 긍지가 용납을 하지 않아요
그박이 빅 리액터를 만들수 있냐고 물어왔습니다.
너무 많은걸 기대하는것이 아닌가.
그건 머큐리가 담당할 일인데, 머큐리가 MIA 상태입니다.
졸업반 대학생은 바빠요.
디첸님이 자신을 제안하셨지만
쿼츠가 없다고 하자
바로 돌변
이 쿼츠 성애자 ㅅㅂ
상고로드림은 뼈빠지게 가난한 길드고
디첸님은 일말의 자비도(분노
어찌저찌 철벌을 만들었습니다.
이 철벌을 벌집에 물리면 신나게 철이 나오겠지! 그럼 자원부족 해방!! 이란 생각도 들었지만, 동시에 든 생각은 아, 내가 이 벌을 키우면 디블과 오슴님등 광부핫산들의 일거리가 없어지겠구나-였죠. 한달 전만해도 알파GO년이 기술직을 모조리 가져가면 어쩌지?? 하는 위기감도 있었고. 그래서 고민 끝에 세렌은 철벌을 상자 속에 고히 넣어 두고 생산에는 쓰지 않기로.
네, 매직비의 언유즈얼 하이브죠. 이 말인즉슨, 그동안 서버에 없던 매직비가 드디어 들어왔단 뜻이 되겠습니다.
이제까지 매직비가 없었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오블리비언 프레임의 존재 2. 네크로틱 프레임의 존재 3. 과도하게 얻기 쉬운 광물벌들이 그 이유였죠. 제네틱스의 광물벌은 최소 로키 – 로버스트 – 톨러런트 – 레질리언트의 4변이를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광물벌로 갈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인데 매직비는 광물블럭 하나면 변이 하나로 OK가 되는 대단한 간편함을 자랑하고.
당연히 이건 오딘님의 인생과 마크는 너무 쉬우면 안돼 방침에 크게 어긋난지라 밴 되어 있었는데, 그 외의 매직비 컨텐츠의 부재를 아쉬워한 세렌이 오딘님과 몇일동안 논쟁한 끝에 광물벌, 오블리비언, 네크로틱 프레임은 다 밴하는 조건으로 들여올 수 있었습니다, HAYO!
물론 광물벌이 모조리 밴된 덕분에 매직비에서만 추가하는 알루미늄벌, 팅커스 컨스트럭트 관련 광물 벌들, 그박이 노래를 부르던 쿼츠벌 또한 전부 밴되게 되었지만, 뭐 그래도 보타니아랑 사움 관련 벌들을 구한 것만으로 만족. 벌집은 레트로젠이 되는지라 탐험한 지역에서도 나오니 문제 없습니다.
지옥에 왔습니다.
지난 차수에 세렌은 공략을 쓰면서 BOP가 추가하는 지옥 벌집의 꿀들도 포레스트리 스틸을 통해 증류해 포레스트리 자체 벌꿀로 바꿀수 있따는 글을 써올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세렌이 양봉을 하지 않던 시기라 정작 글을 써놓은 세렌은 전혀 지옥꿀의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양봉을 어느 정도 하니 가져 오기로. 젯팩 끼고 있죠? 그박이 만든 겁니다. 길드 유일 젯팩이라 잃어버리면 보복이 두렵습니다.
적당한 벌집을 찾아
뚫고 들어가 펌프랑 탱크를 설치하면
질좋은 지옥 벌꿀이 콸콸콸
HAYO?
벌꿀은 1:1 로 정제되고, 알베어리 하나 만드는데는 꿀 1080개 = 108,000 mB의 벌꿀이 필요하지요. 벌집 하나당 약 200버킷정도 나오는것 같은데, 그럼 지옥벌집 하나에 알베어리 두개인 셈. 많은 양은 아니지만 초반에 괴로운 꿀 모으기를 건너뛸수 있다는게 어디에요.
빡친 말벌은 무섭습니다. 젯팩이 있으니까 괜찮지만
꿀이다 꿀…으흐흐흐
돌아다니다가 나온 콜라님과 맥콜라이트님의 집. 경관은 변함없는 황량한 필러자국이지만 건물도 하나 들어섰고, 무엇보다 저 웅장한 드라코닉 에너지 오브가 시선을 사로잡네요. 건축과 설계는 희대의 건설 테러리스트 콜라님이 계셔서 희망이 없는 듯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상고로드림보다 3천배 정도 더 성숙한 길드입니다.
많아!
돌아와서 벌집 손을 보다가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 (..)
이렇게 하면 한쪽 청크 로딩이 풀어지는 순간 벌이 증발해 버리죠. 세렌이 알고보니 한쪽 청크는 청크로더를 박아 놨는데, 다른 쪽은 아니였더라구요. 그래서 프리스틴 여왕벌을 꽤 많이 잃고 난 다음에야 알아차렸습니다. 어흐흐흑
사실 지금 알아봤자 할수 있는것도 없으니 일단은 모든 청크에 청크로더를 박는 것으로 땜빵 처리..
길드원들이 길드에서 무슨 역할을 맡고 있는지 구분이 가지 않아 고민한 끝에 이렇게 감투를 제대로 배분한 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정확히는 길드원이 무슨 롤을 맡고 있는지 적어놓은 팻말을 도배. 이것보다 나은 수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기억이 안 났거든요. 감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렌 – 길드 마스터
머큐리 – 수석 건축가, 수석 도시 설계자, 엔지니어
그박 – 수석 엔지니어, 수석 자원 관리자, AE 정비보조공
무스탕 – 견습 건축가, 길드 영양사, 수석 농사꾼, 건축 테러리스트
디블 – 수석 광산 핫산, 수석 양계인, 병장 전투병, March..
왓더 – 연금술사, 수석 다리 건축가, 수석 가로승 건설가
오슴 – 수석 광부, 수석 펌프공, 수석 보타니스트, 차석 광산 핫산
초홀 – 강등됨, 건축 테러리스트, 필러 테러리스트, 수석 도트장인
북극여우 – 수석 카사노바
모기 – 수석 럽폭도, 수석 길드 치안관, 럽폭도, 은퇴한 연금술사
럽홀 – 차석 엔지니어, 수석 마조히스트, 수석 프로그래머
아즈루인 – 강등됨, 강등됨, 견습 연금술사, 견습 럽폭도
좀 세세하고 많아 보이겠지만 그게 의도한 겁니다. 세심한 작업 분류를 통한 효율성 상승을 꾀한 기가 막힌 배분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길드의 모토 (길드 가훈?) 은 길마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병장같아보인 모습을 병장이라 부르니 빡친 디블
잠수하는동안 오셨던 허슬바위님이 표지판을 세우시고 가셨습니다. 못 일어나서 미안해요.
원래 이런게 박혀 있으면 바로 철거를 했겠지만 허슬님의 흔적이기도 하니 남겨 두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후, 오슴님이 건설을 맡겨 달라고 하셔서 프로젝트를 하나 맡겼습니다. 목표는 길드의 가로등 개선. 왓더님이 가로등을 잘 만들어 두셨긴 했는데, 여긴 문제가 하나 있어요. 쓰인 가로등이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의 가로등이고, 그 가로등들은 인게임에서 보긴 아주 멋진데 정작 딘맵에서 보면
이렇게 깨져 보이는 문제가 있거든요. 그게 뭐가 문제냐?? 할 수도 있겠지만, 상고로드림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꽤나 큰 문제인지라.
그래서 오슴님꼐 딘맵에서도 잘 보이고 인게임에서도 보기 아주 좋은 멋진 가로등을 만들어 주세요, 라는 프로젝트를 맡겼습니다.
봉소와, 세렌입니다. 늦었죠 많이. 이유는 세렌이 저번주 일요일까지 아~주 바빴기 때문이에요. 그럼 왜 이번주에 올리지 않았나? 라고 물어보신다면, 우연찮게 게임 하나를 잡게 됬는데 그게 너무 재밌어서… 혼을 빨아 먹히는것 같은데. 세렌이 원래 하나 잡고 있으면 다른걸 못 하거든요. 문어발같이 해야 하는데. 뭐 노력하고 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노력하는 자는 아름답죠. 그런데 지난번에 어디까지 썼더라?
오늘도 열심히 유전자를 뽑고 있는 세렌.
케이브 드웰링입니다. 필수 유전자중 하나죠.
여담으로 현재 제네틱스가 인식하는 총 유전자 수는 1052개입니다. 이걸 언제 다 모아 미친
아, 벌 유전자 뿐만이 아니라 나무 유전자, 나비 유전자, 꽃 유전자까지 다 포함하는 숫자입니다. 즉 모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오로라 예쁘다
나중에 서버 리셋한다 해도 이 밤하늘은 꼭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지금쯤 이 글을 보고 계실 오딘님에게 드리는 무언의 협박 비슷한 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농장길
왼쪽 오른쪽이 휑하네. 뭐라도 지어야 하는데. 마치..동상을 괜히 철거했나
그나저나 저 농장은 완공된지가 몇화째인데 아직도 안이 텅 비어 있습니다. 즉 길드원은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다..그런 겁니다
그래서 놀고 있던 무스탕을 강제로 불러와 농장 일에 전념하게 시켰습니다.
조금 하는것 같더니 이번엔 산업 알람 가지고 놀고 있네요.
사실 세렌도 저거 가지고 놀기 좋아합니다. 귀를 찢는 찌르릉 찌르릉.. 12차 상고로드림의 상아탑이 개발살나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거든요
농장에 파놓은 구멍에 빠져 허우적대는 취사병의 모습
사실 세렌이 물구멍 발견하고 깊이 들어갔다가 빠져 죽어서 아이템 회수하러 가는 겁니다. 길드장 좋은게 뭣이겠어요. 길드원에게 일을 시킬수 있다는 거지. HAYO
세렌이 허우적대는걸 본 디블이 공명심을 발휘했지만
핫산이 있어야 할 곳은 사고 현장이 아니라 광산입니다
영구 광부행
이랬더니 안 들어왔습니다. 감히
아캬님이 놀러 오셨다가 농장의 크기에 감탄하고 가셨습니다.
사실 제가 봐도 농장치곤 좀 과한게 아닌가 싶지만 소박한 것보다는 과한 것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상고로드림 길드의 중심이기에 괜찮습니다
유전자를 빼내서 세룸을 채운 다음에 주입은 애벌레에 해야 한다, 다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애벌레 채취하러 알베어리를 조금 개조했습니다. 해처리 블럭만 놓으시면 되고, 애벌레 아주 잘 나와요. 임페/인더급의 벌이 한생 살다 갈 때에 애벌레는 약 5~8마리.
요렇게.
애벌레는 전부 Pristine Stock이라 되어 있는데, 이거 부화시키면 그냥 일벌 되니 프리스틴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이그노블 애벌레는 본 적도 없어요.
포레스트리 가이드에도 있지만, 여기서 잠깐 복습. 애벌레를 가져와 이노큘레이터로 세룸을 주입합니다. 유전자 한개당 10분. 유전자 발현은 두 염색체로 이루어지니까 해당 유전자의 동형을 만드려면 주입이 두번, 즉 20분 필요합니다.
복수의 유전자를 담을 수 있는 시럼 어레이를 사용하면 좀더 간편..어레이는 최대 9개의 유전자를 담을 수 있어요
그렇게 유전자를 주입한 애벌레는 이노큘레이터로 일벌로 부활시키면 끝. HAYO??
물론 일벌을 공주별과 교배시켜 동형을 만들어야하는 과제가 남아 있지요. 그래서 세렌은 유전자 주입 작업을 하려면 보통 애벌레를 세넷씩 준비합니다. 일벌 넷 정도가 있으면 웬만한 유전자는 동형으로 바뀔 테니까요.
아, 그리고 포레 가이드에 없던 새로 추가된 기계 한개.
스플라이서라는 기계입니다.
보통 분자생물학의 splicing 하며는 DNA에서 본을 떠와 만든 RNA를 가지고 단백질을 만들지 않는 부분( intron) 을 잘라내고 단백질을 만드는데 쓰이는 부분 (exon) 을 이어붙여 단백질을 만드는 설계도 역할을 하는 mRNA를 만드는 작업을 일컫습니다. 단, 스플라이서라는 기계와는 별 상관이 없어요. 그럼 이걸 왜 썼냐구요? 글세요.. 생물학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려는 노력으로 봐 주세요
하여간, 스플라이서는 한 마디로 정의하면 에너지를 와장창 집어먹는 존나 빠른 이노큘레이터로 보시면 됩니다.
이노큘레이터와 동일하게 애벌레와 유전자가 든 시럼을 필요로 합니다. 헌데 여긴 박테리아 벡터라는 액체는 필요로 하지 않아요. 사실 필요치로 넣어야 하는데 까먹고 안 만든 느낌.
스플라이서로 하는 유전자 주입은 엄청 빠릅니다. 1분이면 됩니다! 이노큘레이터의 10분보다 10배 빠른 속도죠. 대신 문제가 있는데, 에너지 소비량입니다. 유전자 하나 주입에 1억 2천만RF, 이노큘레이터의 1800만 RF보다 6.7배 정도 더 먹네요. 그리고 1억 2천만 RF를 1분만에 주입하려면 10,000 RF/t 라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해지게 됩니다. 물론 이만큼 주지 않는다고 작업이 취소되거나 하진 않지만, 대첵없이 느려지는 현상은 보실 수 있으니 왠만해선 전력 빵빵하게 준비해 놓으시고 돌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AYO??
당근 상고로드림의 가난한 전력으로는 이걸 감당해낼 수 없기 때문에 (..) 세렌은 기껏 만든 스플라이서를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야 이 연구실은 최대 800RF/t 밖에 쏟지 못하는 하든드 에너지 셀로 돌아가는걸요. 그마저도 전력이 부족한 상태고. 우리 공돌이들은 뭘 하고 있는 건가.
안녕하세요, 세렌이에요. 요즘 세렌 존나 바빠요. 문제는 바쁠때 글이 더 잘 써진다는 거죠. 실컷 놀떄는 일기 쓸 생각도 안 나는데. 이런 씨벌
그러니 빨리 쓰고 할꺼 하러 갈게요
지난번에 어디까지 했더라. 아, 유전자 조작할 준비를 했죠.
일단 전기를 끌어옵니다.
셀 표지판 컨두잇이면 조작할 준비 완성!
..???
건물이 없거든요. 머큐리가 안 지어 줬고, 세렌은 지을 능력이 안 되고. 그래도 머큐리가 보고 빡돌아 철거하려 들지도 모르니 일부러 임시(TEMP) 연구소라는 팻말을 세워 놓았습니다.
이후 머큐리가 와서 검사하더니 흠.. 하고 갔습니다. 철거당할 위기는 피한 것 같습니다.
납이 하나도 없어 고민하던 차에 핫산(=디블) 이 접속했습니다.
납 캐오라고 했는데 노닥거리면서 안 캐옵니다…ㅅㅂ
간단한 기계들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계들은 세렌 포레 강좌쪽을 들춰 보이면 이전 버전이나마 간소하게 씌여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번 작업에 16분이라는 초월적인 시간이 들어가는 시퀀서
서버 틱 낮을 땐 그냥 박아두고 잊어 놓는게 좋습니다
이후 데이터베이스로 확인해 보면
운이 좋게도 캐서머럴 유전자와 케이브드웰링 유전자가 한번에 튀어나왔습니다. 캐서머럴은 낮에도 활동할수 있고 밤에도 활동할 수 있는 유전자죠. 밤 ONLY / 낮 ONLY / 낮+밤 둘다 이렇게 세개로 나뉘어지거든요. 밤 ONLY만 있는 벌은 본 적이 없는거 같던데.
이제 이걸 가지고 유전자를 주입….해야 하겠지만, 아직 상고로드림의 재정이 넉넉치 않아 세룸 병에 쓸 금조각이랑 로얄젤리 등을 감당할 수 없기에 잠시 기다립시다.
준비가 될 때까지는 교배에 필요한 박테리아 등을 만들면서 대기.
세월아~네월아~
간지가 날까 해서 각 양봉기에 어떤 벌이 들어 있는지 표지판을 붙여 보았지만, 잘 보지도 않고 무엇보다 잘 지키지도 않아서 대단한 뻘짓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접속해 보니 마천루가 완공되어 있었습니다
..????
알고 보니 세렌의 티스푼 공사를 버티지 못한 그박이 곡괭이들고 지옥에 닥돌해 미친 듯이 벽돌을 캐와 완성해 버린 것. 덕분에 편해졌습니다. 미트리아 다음 시즌은 길드제에서 다시 개인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세렌은 대체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광물도 캐 주고 건축 자재도 만들어 주고 건축도 해 주는데 그걸 내가 다 어떻게 할수 있을까?
마천루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벽면은 아티피스 마블. 여길 이제 알베어리로 채우면 되겠죠
저번 화에 있떤 월넛 과수원과 코코넛 농장이 또 철거당했습니다. 사실 지난화 머큐리가 농장으로 가는 큰 대로를 만들면서 걸리적거린다고 부숴 버렸죠. 새 농장을 박을 곳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서성대다가 (또 부숴질까봐) 마천루 옆에 머큐리의 허락을 얻어 다시 박았습니다. 또 무언가 개발계획이 잡히면 날아갈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세렌이 연구소를 지을 장소이므로 이사 가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미안해 나무야
보이님이 찾아오셨습니다
풍족한 점심상자를 보여 드리니 크게 배아파 하셨습니다.
무스탕 요리에 재능 있어요.
농장컷 다시 한번.
바닥의 격자 무늬는 세렌이 세심하게 배치한 횃불의 힘입니다. 머큐리가 횃불 철거할줄만 알지 다시 박는다는 개념이 없어 가끔 갑툭튀한 좀비에게 세렌이 죽거든요. 세렌은 입고있는 갑옷도 없어 두번 맞으면 사망입니다.
사실 저 농장 안에 텅 비어있습니다. 어떻게 배치해야할지 모르겠대요. 그럼 이렇게 크게 만들면 안 되잖니.
농장 고민은 뒤로 하고. 첫 알베어리입니다! 위 흰 슬랩은 발사나무 슬랩. 일단 꿀과 비왁스 확보가 우선이기에 컬티베이티드를 넣었습니다.
열심히 꿀 짜서 패널 만들고~~
이 건물은 824화에 나왔던, 머큐리가 원심분리기 가득 채워 넣으라고 만들어준 그곳입니다. 당시 세렌은 30개의 원심분리기를 넣을 생각으로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그박이 기계실 자리 없다고 포레 기계들을 모조리 쫒아 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포레 전용 기계실이 되었습니다. 들어간 기계만 해도 스퀴저 서넛에 퍼멘터 두셋에 카펜터 대여섯 하고 나니 원심분리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고작 12대 정도로 폭싹 주저앉았어요.
미안해 벌들아 흑흑 힘없는 길드장이라 미안해
밤에 본 사움탑.
머큐리가 계속 꾸미고 있습니다. 더붙어 안에 노드 같은것도 옮겨 놓은 모양입니다. 언제 한번 가 봐야지. 내 레비테이터는 언제 만들어 줄까?
네번째 처마 완공입니다. 사용한 나무는.. 제길 기억이 안 나는데. 하나는 자작나문데 이 불그스름한 나무는 뭔가?
아! 데저트 아카시아입니다. 바닐라 나무. 사막이나 사바나에 듬성 듬성 자라는 존재감 제로의 엉성한 나무지만 나무 색 맘에 드네요.
밑에서 본 샷
늦었네. 바이요. 사실 히트쇼크 단백질에 대해 글을 써 볼까 하다가. 연구실에서 짬나면 써 보도록 하죠 그건.
다시봐도 아주 마음에 들지 않는 체스트룸입니다. 원래 드로워들이 자바 배럴보다 간지가 떨어지기도 하고. 젠장 드로워 컨트롤러만 호환되면 좋은데.
저번 화에 옮겨진 농장.
무스탕은 이 위를 장식하겠다고 세렌에게 필러 강의를 요청했고
뒤적뒤적 하더니
별 두개를 박아 놓았습니다.
별 = 빨갱이라는 아주 안 좋은 사상을 가지고 있는 세렌은 공산당원이냐며 바꿀 것을 요구했지만 들어먹질 않더군요
이후 농장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이어지는 대로 겸 자그만한 분수랑 가로수들을 머큐리가 꾸미면서 완성.
이런 느낌입니다.
농장에서 바라본 길드홀
이제 밥만 기다리면 되겠죠(헤실
마천루 3층 처마를 올렸습니다.
까만 나무가 에보니 나무, 흰 나무가 발사나무입니다. 세렌은 흑백을 아주 좋아합니다. 에보니에 목숨건 것도 이 때문.
멋있다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발전소에 들렸는데 이런 설비가.
이 테서락트는 그박 것 같은데. 대체 어디서 가져오는 건가?
세렌은 테서락트를 아주 싫어합니다(험악
농장 앞 가로수길을 만든 머큐리가 뭔가 뚝딱뚝딱하더니 탑을 지어 놨습니다. 사움탑입니다.왓더님이 안 지으셔서 결국 자기가 직접 지었다고.
1층에는 휑뎅그리 이 구멍만 뚫려 있습니다. 날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불친절한 탑입니다.
이후, 세렌은 본격적인 양봉을 시작하기 위해 새벽시간을 틈타 서버 곳곳을 쏘다녔습니다. 이곳저곳 보면서 찍은 풍경 사진들이니 관심 없으신 분들은 스크롤 내려주세요.
뭐, 그렇게 몇시간 방황하다가 벌을 많이 얻어 왔습니다. 프리스틴은 대략 16개 정도.
늦은 분 A
크 불들어온 양봉기가 많아
근데 요렇게 하니 조금 허전한거에요
그래서 레이저로 뚝딱뚝딱하여
이렇게 에피어리들에게 전등(??) 을 달아 주었습니다.
단순한 등입니다. 안에 벌이 없으면 불이 나가는 거죠. 에피어리 배치를 발로 하는 바람에 파이프가 청크 경계면에 끼어 버렸고, 덕분에 청크가 로딩/언로딩될때 파이프를 지나가고 있는 벌이 있다면 재수없게도 증발해 버리거든요. 지급되는 청크로더로 그런 사태를 막아놨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혹시라도 발이 사라지면 빨리 대응할수 있게. 하하하
양봉 즐겁습니다. 벌 키우세요.
가끔 벌에 치여 죽는일이 생기기는 합니다.
빌어먹을 데스블룸..ㅅㅂ
너도 그만 튀어 나와라
이후, 이 정도 기본을 다져 놨다면 양봉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시간입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유전자 조작이죠, 당연. HAYO??
어디 세울지 정해지 못한 상태라 (머큐리에게 물어보니 길드홀에서 200블럭정도 떨어진 공터를 가리켰습니다. 문제는 마천루와 정반대편. 내가 싫은거냐???) 일단 건설중인 마천루 옆에 대충 박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