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30
안녕하세요, 세렌이에요. 요즘 세렌 존나 바빠요. 문제는 바쁠때 글이 더 잘 써진다는 거죠. 실컷 놀떄는 일기 쓸 생각도 안 나는데. 이런 씨벌
그러니 빨리 쓰고 할꺼 하러 갈게요
지난번에 어디까지 했더라. 아, 유전자 조작할 준비를 했죠.
일단 전기를 끌어옵니다.
셀 표지판 컨두잇이면 조작할 준비 완성!
..???
건물이 없거든요. 머큐리가 안 지어 줬고, 세렌은 지을 능력이 안 되고. 그래도 머큐리가 보고 빡돌아 철거하려 들지도 모르니 일부러 임시(TEMP) 연구소라는 팻말을 세워 놓았습니다.
이후 머큐리가 와서 검사하더니 흠.. 하고 갔습니다. 철거당할 위기는 피한 것 같습니다.
납이 하나도 없어 고민하던 차에 핫산(=디블) 이 접속했습니다.
납 캐오라고 했는데 노닥거리면서 안 캐옵니다…ㅅㅂ
간단한 기계들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계들은 세렌 포레 강좌쪽을 들춰 보이면 이전 버전이나마 간소하게 씌여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번 작업에 16분이라는 초월적인 시간이 들어가는 시퀀서
서버 틱 낮을 땐 그냥 박아두고 잊어 놓는게 좋습니다
이후 데이터베이스로 확인해 보면
운이 좋게도 캐서머럴 유전자와 케이브드웰링 유전자가 한번에 튀어나왔습니다. 캐서머럴은 낮에도 활동할수 있고 밤에도 활동할 수 있는 유전자죠. 밤 ONLY / 낮 ONLY / 낮+밤 둘다 이렇게 세개로 나뉘어지거든요. 밤 ONLY만 있는 벌은 본 적이 없는거 같던데.
이제 이걸 가지고 유전자를 주입….해야 하겠지만, 아직 상고로드림의 재정이 넉넉치 않아 세룸 병에 쓸 금조각이랑 로얄젤리 등을 감당할 수 없기에 잠시 기다립시다.
준비가 될 때까지는 교배에 필요한 박테리아 등을 만들면서 대기.
세월아~네월아~
간지가 날까 해서 각 양봉기에 어떤 벌이 들어 있는지 표지판을 붙여 보았지만, 잘 보지도 않고 무엇보다 잘 지키지도 않아서 대단한 뻘짓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접속해 보니 마천루가 완공되어 있었습니다
..????
알고 보니 세렌의 티스푼 공사를 버티지 못한 그박이 곡괭이들고 지옥에 닥돌해 미친 듯이 벽돌을 캐와 완성해 버린 것. 덕분에 편해졌습니다. 미트리아 다음 시즌은 길드제에서 다시 개인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세렌은 대체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광물도 캐 주고 건축 자재도 만들어 주고 건축도 해 주는데 그걸 내가 다 어떻게 할수 있을까?
마천루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벽면은 아티피스 마블. 여길 이제 알베어리로 채우면 되겠죠
저번 화에 있떤 월넛 과수원과 코코넛 농장이 또 철거당했습니다. 사실 지난화 머큐리가 농장으로 가는 큰 대로를 만들면서 걸리적거린다고 부숴 버렸죠. 새 농장을 박을 곳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서성대다가 (또 부숴질까봐) 마천루 옆에 머큐리의 허락을 얻어 다시 박았습니다. 또 무언가 개발계획이 잡히면 날아갈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세렌이 연구소를 지을 장소이므로 이사 가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미안해 나무야
보이님이 찾아오셨습니다
풍족한 점심상자를 보여 드리니 크게 배아파 하셨습니다.
무스탕 요리에 재능 있어요.
농장컷 다시 한번.
바닥의 격자 무늬는 세렌이 세심하게 배치한 횃불의 힘입니다. 머큐리가 횃불 철거할줄만 알지 다시 박는다는 개념이 없어 가끔 갑툭튀한 좀비에게 세렌이 죽거든요. 세렌은 입고있는 갑옷도 없어 두번 맞으면 사망입니다.
사실 저 농장 안에 텅 비어있습니다. 어떻게 배치해야할지 모르겠대요. 그럼 이렇게 크게 만들면 안 되잖니.
농장 고민은 뒤로 하고. 첫 알베어리입니다! 위 흰 슬랩은 발사나무 슬랩. 일단 꿀과 비왁스 확보가 우선이기에 컬티베이티드를 넣었습니다.
열심히 꿀 짜서 패널 만들고~~
이 건물은 824화에 나왔던, 머큐리가 원심분리기 가득 채워 넣으라고 만들어준 그곳입니다. 당시 세렌은 30개의 원심분리기를 넣을 생각으로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그박이 기계실 자리 없다고 포레 기계들을 모조리 쫒아 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포레 전용 기계실이 되었습니다. 들어간 기계만 해도 스퀴저 서넛에 퍼멘터 두셋에 카펜터 대여섯 하고 나니 원심분리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고작 12대 정도로 폭싹 주저앉았어요.
미안해 벌들아 흑흑 힘없는 길드장이라 미안해
밤에 본 사움탑.
머큐리가 계속 꾸미고 있습니다. 더붙어 안에 노드 같은것도 옮겨 놓은 모양입니다. 언제 한번 가 봐야지. 내 레비테이터는 언제 만들어 줄까?
네번째 처마 완공입니다. 사용한 나무는.. 제길 기억이 안 나는데. 하나는 자작나문데 이 불그스름한 나무는 뭔가?
아! 데저트 아카시아입니다. 바닐라 나무. 사막이나 사바나에 듬성 듬성 자라는 존재감 제로의 엉성한 나무지만 나무 색 맘에 드네요.
밑에서 본 샷
늦었네. 바이요. 사실 히트쇼크 단백질에 대해 글을 써 볼까 하다가. 연구실에서 짬나면 써 보도록 하죠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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