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일기 425

세렌견문록 2-5:: 빈민촌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3일차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마법사들.

반면 세렌은 날지 못합니다. 그래서 플라이트도 구걸해야 하는 상황.어흑

다음으로 어디로 갈까 궁리하다가, 일단 가장 가까운 엘븐가든으로 가기로 결정. 그런데 지옥이 리셋되면서 모든 지옥 게이트들의 연결도 끊어져 버려, 엘븐가든으로 직행할수 있는 게이트가 없다고 합니다. 꼬였거든! 그래서 가장 가까운 갈색시티로 간 다음 거기서 오버월드로 걸어서 가기로 했어요.

메이궈춘과 돌벽돌 밖 네더게이트가 꽤나 위험한 편에 속하기에 엑셀님이 오셔서 몹을 싸그리 쓸어주셨습니다. 저 석궁..

세렌은 꿈도못꿀 미친 데미지를 자랑하는 초월급 석궁이죠.

세렌이 앞을 가는 동안 계속 앞에서 몹이 죽고 있길래

세렌은 그 석궁이 언제 실수로 자신을 노릴 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어야 했습니다 (..)

 

갈색시티 게이트에서 겪은 아주 기가막힌 상황 

세렌이 갈색시티에 도착하자마자 가스트가 게이트를 개발살냈습니다. 그래서 세렌은 갈색시티 게이트가 꺼졌다며, 갈색시티 마을주민에게 라이터 가져와서 불을 켜달라고 요청했어요.

1. 유코님이 나옴 -> 헉 라이터를 안가져왔다

2. 쿨감님이 나옴 -> 헉 라이터를 안가져왔다

..

뭐하는 마을이야 이거

철괴를 가지고 다닐리 없잖아요 세렌이

결국 아캬님이 멀리 떨어진 돌벽돌까지 가서 부싯돌을 가져와 게이트를 여셨습니다.

갈색시티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갈색시티에서 스폰샵으로 가는

극혐

코블 일자길 한중간입니다.

만든 사람은 극혐 장인 유코.

아니 물 위에 띄운것도 아니고 물이랑 같은 레벨에 박았어

무한물 사라져서 이거 부수면 물 흉측하게 되는거 몰라요?@#?!#?@!#?!?@#?!@#?#@!?

걸어다니기 힘들다고 불평하자 사움을 하라며 세렌을 질타하는 오딘님.

물론 세렌에게 사움은 무리입니다(웃음

걷다가 스폰샵을 지나 계속 걷나보니, 엘븐가든이 아닌 이상한 공중 건축물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아 여기

빈민촌

이였군요. 몰랐습니다. 사실 빈민촌은 스폰샵에서 동쪽으로, 엘븐가든은 스폰샵에서 남쪽으로 그다지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이때 딘맵이 수리중이라 없어서 세렌은 길을 몰랐고, 길을 알려줄 사람들이 다 유코 엑셀서스 쿨감 누리 등등의 치명적 길치들이다 보니 세렌은 이상한 말 듣고 이상한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뭐 여기도 취재(??) 할 예정이였으니 한번 둘러 보도록 할까요.

부럽다 용암!

로페카에서는 용암 발전은 밴 되어 있습니다. 근데 모든 용암이 다 그런게 아니라 용암의 주 원산지(??) 인 지옥용암만 밴으로, 오버월드에서 뽑아낸 용암은 발전에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럼 아니 용암에 MADE IN 표시가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이게 오버월드 용암이니 지옥용암인지 어떻게 아느냐? 하고 물으신다면, 솔직히 밝혀낼 방법은 없습니다. 양심있는 서버원들의 양심에 맡기는 거죠. 다행이 모두가 잘 따라 주어서 믿고 굴러가는 로페카가 되었을지도. 캬하하하

세렌은 화전민촌 하늘에 놓여진 이 공중 집으로 향하는 사다리를 올랐습니다. 퍼스트님의 집이에요. 참고로 퍼스트님은 빈민촌에 살고 계시긴 하지만 더이상 빈민이 아닙니다. 플럭스 갑옷을 입고있는 사람을 빈민이라 부른다면 세렌은 뭐라 불러야 할까요?? 하지만 퍼스트님만 배가 부르고 슬라임볼님이나 다른 구성원들은 여전히 찢어지게 가난하니 빈민촌이라 계쏙 불러도 될지도. 요즘은 마을 이름을 달동네 같은걸로 개명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퍼스트님의 공중집.

사실 세렌은 공중집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아니, 아주 싫어하는 편입니다. 어느정도 싫어하냐면 공중집을 보는순간 손이 떨리고 눈이 충혈되며 맥박이 빨라지고 혈관이 울끈불끈하며 파괴의 함성을 지르고 싶어질 정도. 하지만 개인 취향이니 어쩔수 없겠죠. 부수고 싶지만 말이에요. 캬하하하

아담한 정원. 공중집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

오, 이런 캐비닛 있는 부엌 좋네요. 공중집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

최고층 방에는 팅커, 산업, QED, 써멀, 빌크 등 수많은 기술모드들의 기계들이 짬뽕된 상태로 널부러져 있습니다. 지진의 산물인 풍족한 용암으로 발전도 문제 없어요. 이것들로 한떄 지진 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퍼스트님이 얼마나 발전하셨는지 볼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자연재해를 이겨낸 인간승리..라고 할까요. 공중집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

옥상에서 바라본 화전민촌. 여기 상당히 지형이 좁아요. 두 산 사이에 끼인 밸리..협곡..이라고 해야하나. 그야말로 배산임수라 할수 있는 천혜의 지형.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지형에 공중집만 없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하여간, 세렌은 저기 보이는 빈민촌 게이트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엘븐가든을 가기로.

들어가자마자 로키님이.. 게이트가 또 꼬여있구만요

길잃은 사람 두명

이번엔 감자탕 게이트를 통해서 서쪽으로 가 보기로. 말했듯이 그냥 다시 갈색시티로 가서 스폰샵 남쪽으로 가는게 훨씬 빠른데, 이땐 몰랐거든요.

가는길에 발견한 여우님 집 (어이

요즘은 상고로드림으로 도망오셨습니다. 세렌이 사는 집 한켠을 뚫고 집으로 삼아 버려서 세렌이 나름 쏠쏠하게 방세를 뺴먹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하여 감자탕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천블럭의 여정을 시작.

집나와 뭔 고생이야 이게

낮에 시작된 여행은 밤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세렌은 돌칼 하나만 가지고 있는 (+마닐린 곡괭이, 쿨감님이 주신 런치박스 샘플 세트 등등) 조촐한 구성. 별로 없어도 마닐린 곡괭이는 잃으면 아주 배아프겠죠. 하고 떨면서 가고 있었는데, 앞에 세렌을 개발살내려고 달려오던 좀비가 갑자기 죽은 거에요. 그리고 앞에 보이는 이거..

뒤를 보니 아캬님이 날면서 세렌을 따라 오시고 계셨습니다.

고맙다고 해야 하나(고민(스토커

밤에도 까마득히 먼 곳에서.

할일이 없으신것 같았지만 덕분에 세렌은 아주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을지도. 고맙습니다..??

이런 엑셀님의 개드립을 참아 가면서..

세렌은 드디어 엘븐가든에 도착…

가 아니잖아

누굴 길치라 욕할 사정이 안되는 세렌은 약 2천블럭의 여정 끝에 다시 빈민촌으로 돌아와 버린 것이였습니다. OTL

 

칭송받는일기 425화 끝!

 

☆★로페카 게임즈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개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허슬보이, 나이치 (메이궈춴)

http://yoyo7326.tistory.com/

 - 누리 (찬란한 광휘를 가르는 푸른 감자탕의 영원함)

http://cjw9894.tistory.com/

 - 엔티머(릴리패드)

 

http://blog.nyang.kr/

– 유코(태초마을)

http://blog.naver.com/hoog7727

 – 라빝 (엘븐가든)

http://minecraftmods.tistory.com/

 - 쿨감, 프로우닐 (태초마을)

http://shapedcrafting.tistory.com/

 - 애플래시, 유형조합법(릴리패드)

http://roketplus.tistory.com/

 - 에버워터

http://ftblab.tistory.com/

 - okok9haha

http://silverestel.tistory.com

 – 에스텔 (돌벽돌)

http://slimeball.tistory.com

 – 슬라임볼 (난민촌)

http://crzfirst.tistory.com

 – 퍼스트 (난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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