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일기 446

미친 북극여우씨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9일차

 

시작은 절규로 시작합니다.

또 프리스틴 벌이 사라졌기 때문

청크 안에 들어가게 잘 맞춰놨는데 왜 죽는거냐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세벳돈을 갈구하는 도둑

미국은 설이 없습니다. 차이니즈 뉴 이어는 아는사람이 몇 있는것 같은데.

오시자마자 하시는건 세렌을 작게 만든후 가지고 노는것(어이

그리고 세벳돈이라고, 벌집을 주고 가셨습니다. 벌집이라 좋지. 나름 마음에 들었는데

…?????

와딩을 걸어놓은 벌집

핵빡침

세렌은 노발대발했지만 누리님은 설날이라고 사라지셨고, 결국 몇일간 자리를 잡아먹는 잉여가 되었어요

아니, 내 골렘. 왜 이안에 처박혀 있는것이니

다음에 세렌이 만든건 산업하는 사람들의 꿈의 발전(진짠가)인 RTG.

물론 방사능 방호복같은건 없기에 만지다 죽고, 더욱이 이것이 밴 되었다는걸 잠시 잊고 있던 관계로. 후일 이게 밴 되었다고 오딘님에게 크게 욕을 집어먹고 밴을 해달라고 죄책감에 몸부림치면서 사정사정하다가 그걸 부수고 구석에 가서 처박히게 되었습니다. 로페카 여러분도 밴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금지항목 잘 확인하세요.

왠지 여긴 올때마다 본 세렌을 비방하는 팻말이 늘어나는 것 같아(의구심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0일차

접속해서 보니

웬 이런 이상한 탑이 서 있다

이 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딘맵에서 세렌의 집을 당당하게 가린다는 것. 로페카에 지원해 보신 분들은 아시곘지만, 로페카 서버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는 재산권도 인권도 아닌 딘맵권입니다!

당연히 머리끝까지 화가 난 세렌은 철거를 부르짖으며 돌격

이 뭐

잘 만든것도 아니라 극혐 유리를 도배한 것 뿐이잖아

결국 망치로 모조리 때려부수고 홧김에 밑에있던 유리 캐시까지 불태웠습니다. 사실 푸른불꽃님이 전망대를 지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만드셨다고. 세렌이 다 떄려부순다음 태웠다는 말을 듣자 매우 상심해 하셨는데, 그래도 이러면 안 돼잖아요. 건물은 이쁘게, 그리고 남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게. 이래서 세렌이 근황으로 보면 나름 맵시있고 따뜻하게 사는 사람 같은데 같이 살아보면 성격 더러운 X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걸지도 모르지만, 딘맵은 포기할수없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곘지만 왓더님이 황숲 우르가스트를 잡아오셨습니다. 어떻게 한 거지..???

이 아이의 가장 큰 문제는 가스트 특유의 끠에에에에에에에엥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 그냥 들리는게 아니라 어디있던 다 들립니다. 200블럭정도 떨어진 세렌집에서도! 푸블님은 시끄럽다고 좀 조용히 해주라는 표지판을 붙여 놓으셨는데. 세렌도 시끄럽긴 했지만 원래 헤드셋을 잘 안 쓰고 하는 사람이라 상관 없었을지도.

게다가 어떻게 때리는진 모르겠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공격을 가해요. 2하트. 존나아파

그러다가 가스트에 맞으신 오슴님이 체가 떨어져 아주 괴롭게 느릿느릿 다니시길래 세렌이 자비롭게 망치로 죽여 드렸습니다

왓더님은 계속 마을정비를 하고 계시는데, 드디어 지옥문이 문 폭에 맞게 커졌습니다. 언제서부턴가 바닐라로 지옥문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정작 써먹지는 않고 있었죠. 모드도 못하는게 아니라 바닐라도 못해.크흑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1일차

접속해서 용광로에 갔는데, 뭐야 안에 뭐가 존나 많아. 북극여우님이 잔뜩 쳐 넣으신 것들입니다.

보니 실수로 다마스커스 스틸을 100잉곳정도 만드셨다고.

앙말렌에 이은 또다른 함정 레시피. 다마스커스 스틸은 철 + 브론즈로 됩니다. 즉 브론즈 좀 만들려고 구리랑 틴을 녹인다 -> 이왕 녹이는거 철광석도 같이 녹여야지 -> 다마스커스가 뙇 하는 테크를 타게 된다는 말. 구리랑 철을 잔뜩 다마스커스로 날려서인지 이날 여우님은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예를들어. 이상한 해골대가리를 잔뜩 끌고 다닌다던가

세렌을 좀비라 부르면서 자꾸 때린다거나

당연히 크게 분노한 세렌은 종잇장같은 어스갑을 뚫어버리고 여우님에게 석궁을 선사

청혼하겠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던가

역시 볼트로 응징

세렌 창고룸을 곡괭이로 캐겠다거나 하는 아주 정신나간 소리를 자꾸 뱉으셨습니다.

게다가 세렌이 피땀흘려 캐내는 농작물을 잔뜩 먹기만 하고.

세렌이 트래블러 부츠를 구하고 있다는걸 멀쩡히 알면서 칼렌드라이트 부츠를 준다고 하질 않나.

지옥에 가더니 덜컥 죽어버려서, 세렌을 불러 템 찾는걸 도와달라 하셨는데

정작 죽인 놈이 보스 좀비피그맨이라는 말을 안해 세렌이 죽게 만들어 거한 빡침을 선사

그나저나 어스갑 입고도 신나게 맞아죽는걸 보니, 어스갑이 진짜 개판 방어력이라는걸 실감할 수 있었을지도.

그렇게 개소리를 하면서 방황하던 여우님은 곧 세렌 동상을 잔뜩 만들기 시작

그 동상들에게 일일히 다마스커스 스틸 세트를 입혔습니다.

..

여러분도 미치시려면 곱게 미치세요. 어이

칭송받는일기 446 종료!

 

☆★로페카 게임즈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개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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