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개발자: 셍기르 (SirSengir)

현 개발자: Mezz (리드 개발자), Nedelosk

강좌에 사용된 버전: 1.12.2-5.8.2.380

마인크래프트 버전: 1.12.2

 

주의사항: 조합법은 JEI/NEI를 참고하도록 합시다.

 

 

11. 포레스트리의 기계들 -5-

모이스트너, 레인 탱크, 써미오닉 파브리케이터

 

안녕하세요, 세렌이에요. 요즘 포레 글 쓰는데 약간의 불을 붙었는데 빨리 써 버려야지. 안그럼 또 3년 반 정도 걸릴라.

 

11-1. 모이스트너 (Moistener)

심플한 그 모습.

조합법은 JEI로 확인하세요. 바닐라라면 스터디 케이싱 1개에 유리 4개, 구리기어 4개일 꺼에요. 

구이.

1.2.5부터 한결같은 GUI를 자랑하고 있어요. 덕분에 예전 스샷 재탕할 테니 커엽게 봐주세요.

슬롯 I – 물을 담아놓는 슬롯입니다. 균사체, 이끼낀 석재벽돌를 만드려면 물이 필요하죠. 파이프로 공급해 주시던가, VI의 칸에 물을 담은 용기를 넣으면 물이 채워져요.

슬롯 II – 균사체 등을 만드시려면 특별한 아이템이 필요한데요, 촉매라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필요한 촉매는 바로 밀(wheat) 입니다. 채워넣으세요.

슬롯 III – 임시창고라 보시면 됩니다. 슬롯 IV에서 사용된 밀이 ‘눅눅한밀’ 이 되면 이곳으로 돌아오고, 여기서 다시 새 밀을 꺼내가지요. 이곳에 밀을 다 쓰면 눅눅한밀을 쓰고, 눅눅한밀을 다 쓰면 대신 생긴 시들시들한밀을 쓰고, 그걸 다 쓰면 다시 2번 슬롯에서 싱싱한 밀을 꺼내옵니다.

슬롯 IV – 현재 작업중인 슬롯입니다. 이곳의 밀을 사용해서 균사체를 만들죠

슬롯 V – 재료 슬롯입니다. 이곳에 씨앗을 넣으면 균사체가 나오고, 조약돌을 넣으면 이끼 낀 조약돌이 나오고, 벽돌을 넣으면 이끼벽돌이 나옵니다.

슬롯 VI – 슬롯 V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아이템이 나오는 곳입니다.

 

한번 실전에서 써 볼까요.

물을 가득 채워 주고, 슬롯 2에 촉매를 왕창 집어 넣었어요. 보시다시피 밀이 아니어도 하베스트크래프트가 있을경우 Barley (보리), Rye (호밀), Oats (오츠) 또한 사용 가능해요. 사진에서 쓰이는건 오츠. 그런데 오츠를 촉매로 사용할 경우 다시 시들시들한 Mouldy Wheat (곰팡이 핀 밀) 로 변해요. 아니 이것은 연금술이 아닌가?

또한, 슬롯 V 즉 재료 슬롯에 석재벽돌이 들어가 있어요. 모이스트너에서 사용 가능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은데,

석재 벽돌 -> 이끼낀 석재 벽돌

밀 씨앗 -> 균사체

조약돌 -> 이끼낀 조약돌

가문비나무 (Spruce) 잎 -> 포즈돌

이 네 종류에요. 이중 하베스트크래프트가 있을 경우 보리, 호미, 오츠로도 균사체를 만들 수 있구요.

 

또한, 모이스트너는

너무 밝으면 일을 못해요. 곰팡이가 자외선 빵빵한 대낮에 피는건 아니잖아요. 빛이 11 이하일 경우에만 작동하고, 빛이 적으면 적을수록 더 빨라지니 참고하세요.

석재벽돌을 이끼낀 애로 만드는데 오츠 64개 들었어요. 미친거 아닌가? 세렌이라면 실크터치들고 지옥이나 로그라이프던전으로 닥돌하겠지만, 그런게 없을 경우에는 유용하다고 할수 있곘어요.

아참, 보셨던 대로 모이스트너에 들어간 작물은 썩어요.

처음 들어가는 싱싱한 밀 (보리, 호미 오츠) 는 한번 사이클을 거쳐

곰팡이 핀 밀이 돼고, 한번 더 거쳐

썩는중인 밀이 돼고.

최종적으론 퍼멘터 등에서 써먹을수 있는 멀치가 돼요.

곰팡이 핀 밀이나 썩는밀은 딱히 사용처가 모이스트너밖에 없으니, 기념품 필요하시다면 참고하세요.

 

 

11-2. 레인 탱크 (Rain Tank)

그 시크한 모습.

세렌은 이전 텍스쳐가 100000배 정도 더 마음에 들었는데.

기본 조합법은 철 6 스터디케이싱 1 유리 2개.

구이.

말 그대로, 비가 오면 물을 받아요.

비가 안오면 NO RAIN! 이라면서 꼬장부리는데

비가 오면 HAYO를 외치면서 물을 받아요.

받는 양은 초당 10mB 정도인듯.

물을 받기만 하지 알아서 빼진 않으므로, 플루이드 펌프나 플루이덕트 쓰실떈 서보를 써 주셔야 해요.

 

 

11-3. 써미오닉 파브리케이터 (Thermionic Fabricator)

조합대인가?

사실 하는 역할도 조합대 비슷함.

기본 조합법으로 스터디케이싱1 금4 상자1 유리3.

구이.

비슷비슷한 구이니까 이전 스샷을 써먹어야징

I – 써미오닉 파브리케이터는 튜브를 제작할 때 ‘녹은 유리’ 라는 특수한 액체를 사용해요. I의 윗칸에 유리를 넣으시면 그게 녹아서 밑의 칸에 차죠. 별일 없으시면 항상 유리를 채워두시는게 좋아요. 요즘 세상엔 유리 말고 모래나 사암 같은것을 넣어도 유리를 넣을수 있다니 세상 좋아졌죠.

II – 써미오닉 파브리케이터의 온도계입니다. 빨간 막대가 현재 온도, 밑에 보이시는 화살표는 유리를 녹이는데 필요한 온도를 내요. 전력이 공급되면 저 온도계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고 화살표를 넘어서면 유리가 녹습니다. 그럼 튜브를 제작할 준비가 된 거죠. 저게 꽉 찬다고 기계가 터지거나 하진 않으니 안심하세요.

III – 써미오닉 파브리케이터의 조합창입니다.

IV – 나중에 다룰 색유리를 만들떄 쓰는 아이템인 ‘왁스 캐스트’ 가 들어가는 장소입니다. 혹은 기어를 만드실떄의 ‘기어 캐스트’ 가 들어가기도 해요.

V – 완성된 아이템이 나오는 슬롯.

VI – 여러분 인벤의 편의를 위해 포레스트리가 제공하는 기계 내부창고입니다. 레드스톤 등등을 채워넣읍시다.

 

패브리케이터가 돌아가는 모습

보시다시피 전력 필요해요. RF 주시면 돼요.

보시다시피 자동화도 가능.

 

이 기계의 존재 이유라면, 포레스트리 전용 조합대, 정도로 할수 있겠어요. 멀티블럭 농장을 조작할 때, 기계 업그레이드 할때 포레스트리는 튜브라는 아이템을 자주 사용하거든요. 그 튜브를 여기서 만들어요.

포레스트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튜브들.

대부분의 튜브들은 위 레시피에서 광물 부분만 다른걸로 바꿔 만들수 있어요. 철 대신 구리를 쓰면 구리 튜브가 나오는 식 .조합법은 JEI 참고하세요. 튜브들의 사용처는 다음에 업그레이드 강좌를 할떄 더 알아 보도록 할께요.

 

이 정도만 할까요. 피곤하구만. 1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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