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Reboot Minecraft Server – Presto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2.2
서버 시작일: 12/17/2018

#2017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란야님이 놀러오셨어요
근처에 뭔가 짓고 싶으시다고. 1400번대 일기에도 보셨지만 란야님은 건축을 아주 잘 하십니다. 세렌이야 두손 들고 환영이죠

..
무엇을 나누어 달라는 말씀이실까

이뻐
세렌이 드디어 쉐이더를 남발할수 있는 컴을 마련해서 그런지, 아니면 이런 식의 고지대 돔건축은 처음이라 그런지 접속하면 그냥 풍경만 보고있는 경우도 많아요
나르시스트라고? 아니랍니다. 그저 풍광을 즐기는 선비죠

용광로 건물이 들어섰어요
건축 스타일이 다 비슷비슷하면 그건 의도된 거랍니다

끼에엑
강철 만들기 힘드네. 코크스 부족한데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자투리 공간에는 그냥 텅 비워놓기보단 이렇게 장식하기로 했답니다
내친김에 더 수몰시키기도 하고. 세렌은 물을 좋아해요. 연잎도 쓰고 사탕수수도 쓰고 장미도 쓰고.
젊었을때는 전부 돌로 덮거나 아니면 그냥 깔끔한 풀밭이 더 좋았는데. 이게 늙었다는 것인가 봐요

어느날
다른떄와 다름없이 상고로드림 돔이랑 머큐리 집을 감상하고 있는데

?!?!
갑자기 비행기 한대가 돌진해왔습니다

최 옹이에요
아니 뭐야!! 비행기 물에서도 착륙할수 있는 거였나?!?

그런 최 옹은

비행기 앞바퀴를 날려 먹은 다음 간신히 제동에 성공하셨습니다

멍 때리다가 비행기에 치일 뻔한 세렌은 당연히 쇼크
비행기 본것도 처음??? 이라기에는 1900화에서 아주 잠깐 본적 있지만 잠깐 보고 까먹고 있었는데 그게 진짜 날아다니네?? 그것도 세렌 물길위에 착수를?!?!
하지만 비행기를 몰고 물 위에 착륙한 최 옹이 조금 멋있어 보였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이야 세렌도 타보고 싶네요

비행기를 회수한후 다시 배치시켜 보았지만 꽈당큐
앞바퀴..아니 플로트가 없어서 그렇대요. 나약한 비행기네

난데없이 네가 비행기 앞에 서 있었으니 네 잘못이다를 시전하시는 최 옹
킬러최이신가. 세렌은 잠수중이였다구요

다시 날릴것을 채근해보았지만 최 님은 비행기가 부서졌다면서 그냥 걸어가시겠다고 했습니다
아깝네요. 다시 날아가는거 보고 싶었는데.

투덜거리시면서 물러가시는 최 옹
세렌이 스샷을 올렸는데, 슴레 일동의 반응은 대부분 감탄사였어요. 세렌은 잘 모르겠지만 최 옹이 해낸 착륙은 대단한 것이였던 것인가 봐요. 음. 세렌이 보기에도 이 물길 폭 3블럭밖에 안 되는데 거기에 정확하게..아니 막판에 조금 삐끗해서 비행기가 망가지긴 했지만 하여간 제대로 착륙을 해낸 최님은 대단한 파일럿일지도 몰라요

그 착륙이 믿기지 않으셨는지 직접 활주로를 보러 오신 지호님

세렌의 물길이 그냥 조형적인 의미 뿐만이 아니라 활주로로도 사용될수 있다는걸 확인한 세렌은 익사이팅
물길..아니 활주로 폭을 조금 넓힌 다음 다시 한번 최 님을 착륙시켜 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큰 비행기라던가. 솔직히 MTS 세렌은 신경도 안 쓰고 있는 모드였는데, 순식간에 세렌의 버킷리스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세렌도 날고 싶어요!
그건 다음에 보도록 할게요. 칭송받는일기 2017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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