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2013년 11월 – 12월

거주자: 세렌, 모기, 머큐리, 그박, 아카펠라, 디블, 초홀

서버: SSG 서버

타입: 포지

마인크래프트: 1.6.2

 

서버를 갈아엎지 않고 그냥 이사해서 새로 상고로드림을 만든 특이 케이스. 보통 새 상고로가 시작된다는건 서버가 리셋되었따는 이야기인데, 이땐 안 이랬습니다. 왜인지는 모릅니다! 덕분에 초반 정착은 좀더 쉬웠죠. 자원을 많이 가져갔으니까.

 

보통 상고로드림 기록은 스샷을 보면서 쓸만한 몇개를 뜯어와 감상평을 담고 쓰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당시 세렌 하드가 개발살이 나버리는 덕분에 당시 스크린샷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걸 넘어가야 하나 했는데, 아주 다행이도 당시 썼던 세렌근황은 남아있던지라 거기서 복붙합니다. 아이고 편해라. ㅋㅎㅎ

 

지난 기록에 잠깐 보여 드렸던 새 길드의 모습. 17차부터 주구창창 써 오던 목재건물들에서 드디어 벗어났습니다. 치슬의 화려한 조약돌들을 이용한 석재건축이 대부분. 사진에서 보이시는 건물들은 가장 뒤편에 길드홀, 앞쪽에 아르스 마지카 건물과 팅커 건물입니다. 오른쪽의 상자들은 이사의 흔적. 포탈건 없었으면 이사도 못했을듯

저 또한 꽤 오래전 이후로 손을 대지 않았던 양봉을 다시 시작하려고 외관을 세웠는데.. 지붕을 뭘로 해야 할지 몰라서 공사 중단 상태. 여러분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이상한 걸 추천해주신 분들은 밉습니다.

역시 정착되지 않은 초반은 위험한지라 터렛들이 길드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터릿의 총탄이 바닐라 블럭이 아닌 블럭 (예: BOP 지형블럭들) 에 닿으면 주변 사람들이 튕기는 오류가 있는데, 이 지형은 바닐라 Plains바이옴이라 다행이 그런 문제가 없어요

세렌 양봉장에 쓰이는 저 판자들은 황숲 다크포레스트 타워에 쓰이는 블럭들입니다. 아마 세렌근황 1에서 보셨었죠. 황숲 다크우드로 만들수 있기에 마인팩토리로 농장을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얘들이 나무가 자라면 밑 블럭이 흙이 아닌 뿌리로 바뀌어 더이상 묘목을 심을 수 없다는점. 그래서 결국 수확만 자동으로하고 심는건 제가 직접 했습니다.

조촐한 기계실 HAYO??

조촐한 AE!! HAYO

컨트롤러 옆에 붙어있는 저 배터리는 초라해 보여도 100만 MJ 저장 모듈이 4개나 붙어있는 무려 400만 MJ 배터리입니다. 툴박스 섹스

자주 봐서 익숙하지만 그래도 재밌는 좀비 벌집 만들기

장미닭찡 ㅠㅠ

참으로 오랜만에 만들어본 진풀. DNA저장을 쉽고 간편하게 할수 있는 드럼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새삼 모드들의 발전(??) 을 느낀 부분

마법을 만드는데.. 뭔가 글씨들이 격렬하게 알타 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왜이래 이거

다시 양봉 시작! 양봉 파이프에 오스아칙 게이트까지 붙어있기 시작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뜻이죠. 맞죠?

로타리크래프트에서 추가하는 카놀라(Canola; 유채) 씨로 재배할수 있는 카놀라 농장입니다. 유채로 유채기름 만들죠? 마크도 마찬가지 (..) 포레스트리 스퀴저로 시드오일 만드시거나 로타리크래프트의 무언가로 윤활유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 식물은 식용은 불가능한데 한번 캐면 씨앗이 10개 이상씩 나와서 시드오일에 아주 좋아요

주변에 몹이 많아서 터릿이 사라지고 ICBM의 레이저 포탑이 입구를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얘들은 방문객은 무조건 쏴버리니 상고로드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문, 후문을 조심해 주세요.

길드에 도로가 생겼습니다! HAYO 멀리 보이는 건물은

굉장~~히 거대한 스티브카트 밀농장. 제가 씨앗이 필요하다고 노래를 불러서 설치되었습니다.

기계실 겸 실드홀 2층. AE 스토레지 버스들이 늘어서 있는데.. 왜 비워 놓는 거야?

아참, 저기에 DSU를 쓰려고 했었는데, 마인팩토리가 요즘 개발자가 잠수중이고 팀원이 근근히 패치해나가는 거라 버그 수정이 잘 안 되더라구요. DSU와 AE를 연동시키면 월드가 부서집니다. 조심하세요.

확장된 AE룸. 드라이브가 많아보이죠? 저게 전부 1kb 디스크입니다 .쿼츠가 없는데 큰걸 만들수 있을리 없잖아

길드 안내판. 누가 썼는지 몰라도 음란합니다.

첫 보일러가 가동되었습니다. 나무를 스팀오븐에 존나 박아놓고 그걸로 보일러를 돌린다음 나오는 스팀으로 터빈을 돌리는 방식. 이건 길드 산업 광물정제 기계들을 돌리는 보일러거든요. 아, 전력 부족한데. 한개론 부족한데!

양봉장이 확장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레드의 프레임 케이블을 사용해서 게이트를 조작할수 있게 된게 아주 조그만한 개선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레드넷보다 이게 더 간지나요

하늘을 나는 거대한 다리미. 가 아니라 머큐리가 만든 배인데, 이걸 만들고 다리미같다며 좌절해서 접속을 끊었습니다. 뒤만 손보면 어떻게 멋있을것 같은데.

Throne fell off a ladder

무슨 죽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쩄던 사다리에서 떨어져 죽으신 쓰론님…

길드 광물정제 시스템. 따로 AE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서레이터 2개, 워싱플랜트 2개, 써멀 센트리퓨지 2개, 전기화로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템 공급은 ME 인터페이스와 연결된 트랜스로케이터로, 완성품들은 기계들이 직접 연결된 인터페이스에 가져다 넣는 구조. 꽤 멋집니다.

어느날 지옥에 가서 발견한 거대한…무언가..

찍어드렸습니다

다가가 보니 BOP 하이브 블럭이라 나옵니다. 지옥 벌집..인듯 합니다.

오오, 벌집 같군요 진짜.

근데 별거 없어서 나오려고 하니

벌떼가 절 습격했습니다. 나는 마법 없으면 죽었을뻔. 빠르기도 하고 데미지도 높은데다가 무리지어 패니 답이 없네요. 여우님에게 도와달라고 날아갔는데 돕긴커녕 그냥 숨었습니다. 나쁜ㅋㅋ

요즘 지옥엔 묘비도 있군요

어느날 접속해 보니 상공에 떠있는 무언가.. 누가 배를 만들어 저기 박았나? 해서 가 보니

BOP 프로미스드 랜드로 가는 포탈이였습니다. 이걸 누가 열었지.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공중에서 본 길드. 건물이 많이 늘어났죠? 오른쪽 아래 보이시는 다리 밑에는..

댐이 가득 차 있습니다. 보일러 만들면 철거할 0순위.

원활한 에센스 공급을 위해 다크넥서스 위에 아예 농장..같은걸 하나 만들었습니다. 간단합니다. 소 두마리 넣고 브리더랑 크로노타이퍼로 송아지가 생길때마다 송아지를 끌어서 다크넥서스에 넣는 방식. 생각해보면 되게 잔인하지만 전 차가운 남자니 이정도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양봉을 계쏙하면서 2층에 드디어 엑스트라비 기계들을 들여놓았습니다. 신테사이저, 퓨리파이어, 아이솔레이터, 그리고 이노큘레이터. 문젠 50MJ/t는 기본으로 먹는 기계들인데 전력이 매우매우 부족해서 (20MJ/t 정도 만드는 댐이 끝입니다!) 처리속도가 지렁이입니다. 보일러가 빨리 돌아가길 기원하겠습니다.

모기님이 만들어 주신 배틀메이지 세트

요번에 길드를 찾으실 떄까지 상고로드림에 식객으로 머무시고 계시는 히우님.

드디어 보일러 건물이 완성되었습니다. 건물 완성은 일주일전에 되었는데 속에 인프라 채워넣는데는 일주일이 걸렸다 합니다. 보일러 6대를 자랑하는 마깡한 발전소입니다. HAYO! 이걸로 전기 걱정은 끝이다!

참고로 저 연기 블럭들은 황숲의 스모커 블럭들입니다.

개판 (..) AE 시스템. 디스크가 한시간에 한개씩 꽉 찹니다. 쿼츠도 없는데 이러다간 AE 터지겠다!

레이저로 좀비를 개발살내는 장면. 문젠 몹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같이 죽는다는 거지만 어쩄든 믿음직스럽습니다.

소라 귀엽죠. 저도 좋아합니다. 제가 세운 깃발은 아닙니다.

로터리 수차는 섹스합니다. 배워야 하는데. 핸드북 있으니 느긋하게 읽으면 되겠죠.. 모르면 시티즌 분들에게 튜터 부탁하겠습니다.

관리 삼십분 안해줬다고 드론으로 난장판이 된 양봉장. 지금 컬티베이트(4) 임페리얼(8) 인더스트리우스(8) 벌을 기르고 있는데, 전부 4드론 최대 번식력인지라 조금만 있으면 꽉 차 버립니다. 해결 방법은…몰라

양봉이 본격화됨에 따라 만든 자동 센트 패널링 제작 시스템. 트랜스로케이터 모드 강좌에서 보신 것과 동일합니다. 어 잠깐.. 저렇게 해놓으면 짜놓은 꿀이 드럼으로 안 들어가잖아!?!? ㅇ라ㅓㅁㄴ;ㅇ러ㅏㅁㄴ;ㄹ 접속이 지금 안 되는데

HAYO! 첫 알베어리다!

12차 이후 처음 만든 알베어리입니다. 감회가 새롭군요

업데이트(??) 된 길드 전경. 양봉장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화에 비해 알베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알베가 쌓이고 쌓이면서 지하실에 생기기 시작한 꽃밭. 양봉업자는 염료가 떨어질 일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쓰는 파이프는 빌드크래프트 파이프.. 사실 빌크 파이프 별로 안 나빠요. 특히 3 오면서 코드가 많이 개선되서 상당히 좋아졌어요???

어느날 길드에 생긴 게시판. TIME IS DIAMOND. 맞는 말이죠.

업데이트된 '할일 목록'. 로타리크래프트 / 리액터크래프트 배우기, 그박의 unstable block 만들기 (..) 등등. 할일은 항상 넘쳐납니다.

오픈블럭에서 추가하는 Luggage(짐짝??). 따라다니는 창고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저 발로 그리마처럼 기어다닙니다 (..) 체력도 20이라 나와있지만 힛박스가 없어 사실상 무한에 죽지도 않으므로 보이드로 떨어져 죽는거 제외하면 절때 잃어버릴일 없는 이동창고.

땅에 아이템이 있으면 이렇게 달려가서 주워먹는게 긔엽긔

이때쯤(11/29) 써멀 익스팬션 3이 나와서 추가했습니다. 근데 안정성의 대명사와 같던 써멀2와는 달리 써멀3은 잦은 크래시, 업데이트 버그 등등으로 서버를 아주 오래 괴롭힙니다.. 지금 작성하는 12/23일에도 써멀을 11로 업데이트해야하는데 컨두잇이 모조리 날아간대서 못하고 있음. ㅋㅋ미친

머큐리가 뭔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뭘까요 이게?

정답은 바로 철골렘 농장. 저 건물 안에 NPC마을을 빡빡히 쑤셔넣어서 골렘을 젠 시킨후 물로 가운데로 밀어 떨어트린 다음 용암으로 개발살내서 철을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타이머는 레드스톤 리피터로 조종. 물론 전 농장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릅니다 (..) 하지만 모드를 하나도 안쓴 순수 바닐라 농장으로 바닐라만으로도 십만철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아주 개사기 농장. 덕분에 길드는 철이 썩어넘칩니다. 철블럭으로 건축을 하지 않는 이유는 아주 순수히 철블럭이 멋이 없기 때문

사실 만들때 오픈블럭모드에서 추가하는 마을 범위 표시기 (Village Marker)의 도움을 좀 받았다고 합니다. 경계가 이상하면 농장도 망가져요.

그로테스크 (..) 안에 마을 몇개나 들어간거야

신기한 죽음 1 (..) 레이저포탑에 맞아 죽으셨나

양봉장 지하를 크게 판 다음 양봉기계들을 들여놓기 시작했습니다. 에너지 공급은 레일크 산업증기엔진 12대 (~96MJ/t)

모기님이 사움을 하신다고 이상한 기계들을 길드홀에 들여놓으셨습니다. 사움을 아무것도 모르는 세렌은 그저 구경만. 그리고 얼마 안가 테인트가 무섭다고 길드 밖으로 이사헀습니다.

야, 니들 참 오랜만에본다(글썽)

머큐리가 건설한 그렉텍 타워입니다. 존나 높아요. 아마 꼭대기엔 피뢰침이 들어서지 않을까??? 정작 그렉텍은 모기님이 하셔야하는데 사움 등등을 하느라 바쁘셔서 건물은 텅텅.

조금 멀리서 바라본 광경.

그리고 완성된 그렉텍 컴플렉스. 역시 건물은 비어 있습니다. 아마 퓨전리액터가 저중 하나에 들어가지 않을까

사실 피뢰침이 있어도 이걸 철거하지 않으면 쓸 수가 없습니다. 보이는 것은 프로젝트 레드의 레인 센서 (비가오면 레드스톤 신호를 보냅니다)와 아르스마지카 2의 캐스터. 캐스터 안에는 비를 자동으로 그치게 하는 마법(쉐이프: 셀프)가 붙어있어서 비가 오는순간 캐스터가 비를 멈춰줍니다. 그래서 워터 엘리만탈 소환을 원하는 서버 플레이어들에게 욕을 실컷 먹고 있음다..

누군가 트렌스로케이터가 렉이 걸린다고 (그박일 확률 99.99%) 트랜스퍼 노드로 바꿔 버렸습니다. 흑흑. 참고로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특정 아이템만 원하는 만큼 공급이 안되거든요. 필터를 쓰면 되지 않으냐? 라고 하셔도 카펜터는 필터가 아니라 레귤레이터의 성능이 필요합니다. 필터를 해놓은다 해도 한가지 아이템만 쌓아놓게 되거든요. 그래서 얼른 다시 부수고 트랜스로케이터로 바꿨습니다.

로타리크래프트를 배우자! 라고 써 놓으신거 보셨죠? 세렌이 직접 해보겠습니다. 와 텍스트 존나 멋지잖아 뒷면에 보이시는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차. 개사기로 악명높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파워전송부터 다른 모드와는 차원이 다른 빡침을 선사합니다. 특정 방향으로만 연결 가능, 방향 바꾸는것도 다른 기계가 필요하고 동력을 합치는데에도 기계가 필요한데다가 합칠 경우 두 동력이 같지 않으면 또 안 합쳐지는등..

요즘 모드들의 대세를 따라 이 모드도 핸드북에 모든걸 다 집어넣었습니다. 이봐요 그냥 위키 만들어 주세요 흑흑

으아 미친!! 다터졌다

허나 아쉽게도 SSG서버에서는 로터리크래프트를 빼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꽤나 불안정한 모드인데다가 패치를 할때마다 튀어나오는 수없는 버그, 제작자가 성격이 더러운 점 (패치 해주세요! 기다려 개년아), 렌더링이 너무 ㅎㄷㄷ해서 폭풍렉을 불러오는 점, 최적화에 목숨건 다른 모드들에 비해 그런건 뒷전이라 tps에 악영향을 끼치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 그래서 신박하고 재밌는 모드였지만 아쉽게도 빼기로..

는 11월에 결정했는데 12/23인 지금도 아직 있습니다. 대체 이 모드는 언제 빠질 것인가. 사실 빼기 싫어서 패치될 때마다 무언가 개선되기를 바라면서 안 빼고 있는 겁니다. 물론 그 기대는 패치를 할때마다 개발살나지만, 다음엔 나아지겠지.. 다음 버전에선 고쳐지겠지..(희망(희망

어느날 세렌은 양봉장을 밀어버립니다. 왜? 몇번 블로그에 광고를 내기도 했지만 타워우드에 어울릴만한 지붕재질을 끝내 구하지 못했습니다 .흑흑

꺠끗히 밀린 양봉장. 알베어리 블럭은 필러로 밀어도 안 사라지덥니다. 흙과 같은 취급인듯

그리고 친근한 (..) 마천루스타일로 회귀. 우려먹기

이제까지 마천루가 지어졌던 차수는 6차, 8차, 11차, 17차. 이번엔 23차니 이번으로 다섯번째 짓는 마천루입니다. 어, 분명 다섯번보다 더 지은 것 같은데. 뭐지 이 똥누고 안닦은 느낌은

하여간 모든 마천루는 스타일 자체는 동일해도 서로 조금씩 달랐죠. 예를들어 1차의 마천루는 같은 둘레를 가진 층이 두번씩 반복되었고, 3차는 매우 앙상했고 (..) 6차는 컨스트럭션 폼을 썼다가 17차부터 코너기둥의 두께가 2블럭으로 늘고 층과 층을 구분하는 지붕이 기존 3블럭에서 5블럭으로 늘어납니다. 이번에 짓는 23차의 마천루는 층 높이가 7, 지붕은 6으로 지붕이 매우 두껍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지붕 아랫면을 비니모드의 우드워커를 사용해 장식했습니다. 마천루 올리는 시간보다 우드워커로 장식하는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린건 안자랑. 사실 빌더완드가 있다보니 층높이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우드워커 패턴 궁리하는게 어려웠지.. 그리고 여기서 우드워커를 처음 써 보면서 우드워커 강좌도. HAYO?

요렇게. 원랜 한층 올리고 장식하고 다음 층 올리려고 했지만..

그냥 한방에 끝까지 다 올린후 장식하기로 방침을 변경했습니다. 앞에 머큐리가 근사한 분수대랑 정원도 만들어서 멋있어졌어요

실버우드 완드를 만들기 위한 연금술사의 눈물나는 노력의 현장

고오오오

말아먹으면 이렇게 액체 플럭스가 뜨는 듯 합니다. 별로 오염은 되지 않았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인퓨전 알타가 절 치네요. 개년

의도치 않은 희생양 (..) 미안해요 마을주민

결국 한 열번 시도해서 성공하셨다고 합니다.

그후에 생긴 완드 충전기..??

두번쨰 층의 장식이 끝났습니다.

왠지 전 이렇게 안에서 보는게 멋있는것 같아요. 동의 안하시면 죄송합니다

반쯤 완성된 모습. 또한 지붕에 매달린 등도 추가했습니다. 사용된 블럭은 네더브릭 울타리와 레일크래프트에서 추가한 네더브릭 램프.

뼈대 완성(환)

멀리서 본 모습.

벽재를 뭘로 할까 정하느라 레플리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서버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언제나같이 눈꼽만큼도 도움 안 되는 답을 해 주었기에 그냥 치슬의 huge cobblestone tiles로 결정했습니다.

오오, 나름 괜찮잖아

그리고 결국 완성된 모습(환)

요 링크에서 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i.imgur.com/x8gVIxr.png

상고로드림하면 마천루고 상고로드림은 원래 어딜가든 마천루를 짓는 길드이기에, 마천루가 지어진 지금에야 상고로드림이 제대로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즉 이것은 더 비기닝.. 드디어 23차가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터닝 포인트(횡설수설

마천루 사진에서 보이던 가로등은 MapleTrees모드에서 추가하는 가로등입니다. 이름만으로는 캐나다에서 만들어야 하는 모드 같지만 사실 일본모드. 일본모드라 추가하는데 좀 애를 먹었지만 블럭들이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마음에 들어요. nano님이 물어왔습니다.

그렉텍건물 근처에 이런 정체불명의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물어보니 액체 보일러를 넣을 건물이라고 하네요.

사실 묘목이 백육십만개라 AE가 버티지 못하고 있습니다. ME 블럭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너무 많아..! 바이오퓰을 신나게 만들고 있는데 쓰는 곳이 없어서 수십만버킷이 쌓이는데 쓸곳은 없는 상황 (..)

지나가다가 웃겨서 찍은 사진. 모기님이 박으신 듯 한데. 마키 굴욕샷

사움크에도 파이프가 추가된것 같습니다. 파이프는 어떤 모드한테나 진리라는걸 새삼스레 다시 꺠닳았습니다.

새 마천루 안에 양봉기들을 쑤셔 넣고 있습니다. 한칸씩 나선형으로 올리는게 왠지 재밌을것 같아 그렇게 해보려고 (..)

이 건물은 머큐리가 새로 짓고 있는.. 금농장. 간단하게 포탈에서 좀비피그맨이 튀어나오면 밑의 터릿들이 피그맨을 쏴갈겨 개발살내는 방식입니다.

요렇게.

그냥 포탈만 존나 박혀있을 뿐인데 왠지 멋있는 신기한 건물 (..)

마천루 뒤편에 만들어본 토리이. 머큐리가 석조건축을 하는 동안 전 동양적인 건축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왠지 일빠스러운것 같지만 아닙니다 (..) 구글에 동양적인 마크 건축물이라 치면 나오는게 다 이런거. 흑흑

HAYO??

뭐 그렇게 잘 놀다가, 서버 리셋하고 다음 차수로 넘어갔습니다. HAYO!

 

PS. 길드의 건축물들은 그냥 버리고 가기로 했지만, 디파일러블러드의 크리퍼 동상은 가져갔으면 좋겠다 – 해서

크리퍼 속을 에어벌룬으로 채우고 조종키를 달았습니다. 네, 1만블럭 떨어진 새 기지까지 날아 가기로! 선장은 디파일러블러드.

크리퍼동상 앞발에 타신 모기님이 마지막 인사를 하고 계십니다. 아르키메데스의 비행선/배들은 Passenger Seat라는 탑승객용 좌석을 설치해 사람들을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벌룬을 까먹어서 뒷발이 날아간 장애크리퍼가 되긴 했지만, 역시 날으는 크리퍼는 웅장합니다.

전 렉으로 떨어졌고. 그렇게 40분정도 항해하니..

크리퍼가 새 길드, 23차 상고로드림 위에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생각해보면 되게 무섭습니다. 존나짱큰 크리퍼가 님에게 뚝ㅋ

새 둥지를 찾았고

함께 멋진 23차 상고로드림을 살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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