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09

 

아이고 월요일…싫어 월요일. 흐엥'

월요일을 앞두고 자기 전에 이걸 쓰려니 많이 쓸 수가 없는것이 당연하지 아니한가

길드홀 한켠이 꽤나 멋들어진 아치로 장식되었는데

이전 임시 지하거처로 이어지는 통로입니다. 정확히는 코크 오븐이 있는곳. 어느새 네더와트까지 기르고 있네요.

디블이 왠지 투덜대는데

일해라

길드 영양사 무스탕이 새로운 메뉴를 만드려면 구즈베리가 있어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문제는 구즈베리가 없다는 것. 세렌 또한 한번도 못 들어본 베리류고..근데 길드 바로 옆 숲에 있었습니다. 허탈

HAYO?

이걸로 몰 만든다는 건가.

왠지 이놈의 숲은 이렇게 포이즌아이비가 많아요. 밟기만 하면 5초간 독이 걸리니 스트레스. 게다가 서버 컨피그상 체력이 떨어지면 허기도 거의 자동적으로 같이 빠져나가는지라. 한번 밟으면 밥까지 먹어줘야하는 괴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늑대는 대체 누구에게 화가 나 있는 것인가?

구즈베리를 포함해 작물 몇개를 더 수확해 돌아오니 원재료 창고가 이모양. 가득 찼습니다. 게다가 아직 안 찾은 작물도 엄청 많은데 말이에요. 이렇게 부족한 원재료는 안그래도 태만한 영양사가 더욱 태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길드장이 몸소 손을 써서..

이전의 두 배로 늘렸습니다.

HAYO?

이것도 가득 차면 답이 없는데. 벽을 부수거나 해야 해요 (..)

요번엔 양봉을 좀 할까, 생각중.

사실 17차 이후로 양봉가라는 호칭도 과분해지긴 상태이긴 합니다만, 세렌은 양봉을 아주 좋아하지요. 허나 미트리아로 이사온 이후로는 거의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를 하나 꼽아 보자면 길드제가 아닌 개인제였던게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야 먹고살기 바쁜데 벌에 눈 돌릴 틈이 없는 거죠. 벌은 할일을 다른 사람들이 대신 해주고 있을 때에나 눈을 좀 돌려볼 수 있는 시간적 부르주아들이 할수 있는 컨텐츠라.

하지만 이번 시즌은 길드제고, 그것도 역대 최대의 인원수를 자랑하는 상고로드림 (세렌, 머큐리, 무스탕, 디블, 그박, 초홀, 오슴, 왓더, 모지, 북극여우, 럽홀) 인지라 일의 분배도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니, 세렌이 드디어 본업에 조금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 되곘습니다. 양봉의 시작은 비 히우스니, 이렇게 비 하우스를 놓아 첫발을.

..??

요즘 벌은 위더를 거는 데스블룸이나 지옥 눈알꽃까지 만들어내나 봅니다. 무섭잖아!

이후 벌을 찾기위해 조금 여행하면서 찍은 스샷.

멋있긔

양봉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벌집을 찾기 가장 좋은 시간은 밤입니다. 빛나니까요. 문제라면

밤에는 몹이 많다는 점. 특히 죽창좀비들. ㅂㄷㅂㄷ

하지만 숙련된 양봉가인 세렌은 무사히 벌들을 채집하고 돌아왔습니다.

밤의 길드홀.

하늘 참 이뻐요.

집에 돌아와보니 AE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HAYO??

미트리아의 쿼츠 젠 확률은 극악입니다. 평균 25청크에 한두개 얻는 수준. 헌데 디블이 무슨 인연이 닿았는지는 몰라도 몇개 캐 와서, 간신히 AE를 셋업할 만큼의 쿼츠를 얻을 수 있었다고.

오랜만에 보는 화면.

그야 세렌은 1년 넘게 AE랑 담 쌓고 살았거든요. AE2는 혼자 할줄 모르고, 그걸 배울 바에야 체스트룸을 고수한다! 는 꼰대보수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

그리고 그박은 이 체스트룸을 전부 AE 속으로 녹여 버리고 싶어하는 눈치인데…안돼

 

이만 하죠. 아침에 출근해야 해요. 아 싫당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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