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10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1309화를 쓴지.. 음 여러분은 하루만에 보시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세렌에겐 정확히 8초가 걸렸군요


파일 세이브하고 새 파일 여는 시간입니다. 던전 공략 스토리의 맥을 끊는게 좀 나쁘진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이걸로 2화를 우려 먹을수 있는데 한번에 몰아 넣는건 미련한 짓이죠. 여러분에게도 안된 일이구요!




지난 화 4층까지 내려온 세렌, 머큐리 + 방금 조인한 디블.


생각해 보니 1200화에서도 4층으로 내려오긴 했습니다. 2->3층 내려오는 입구랑 3->4층 내려가는 입구가 굉장히 가까이 있어서 들어가보긴 했죠


하지만 3층의 25%도 못 클리고 전멸한 덕분에 들어가 봤다고 하기에도 부끄러울 지경이였고


다행이 이번엔 3층을 전부 클리어하고 내려오는 것이니까요. 어떻게든 되겠죠.


으으 이끼낀 돌..특히 석재벽돌 이끼는 어찌저찌 이해한다 쳐도 조약돌 이끼는 너무 괴상합니다


저게 이끼야? 저 초록색만 빨갛게 바꾸면 완벽한 고어물이겠는데요. 아으 싫다.





아으 무서워



여기서부턴 누덕누덕한 갑옷을 입은 3층까지와 달리 좀비들이 제대로 금속갑옷을 입고 다닙니다. 포션 효과도 받으면서 나오죠.


여기에 몹프로퍼티로 강화된 좀비들도 등장하니, 오리하르콘 갑옷을 입은 세렌이라도 한방에 두세 하트가 훅훅 닳아요.



좁은 통로를 점거하고 열심히 싸우는 머큐리와 디블


디블은 왜 궁사가 맨앞에 서 있는건가. 철갑으론 한방이거든요. 간이 밖으로 나온 것이 분명합니다



열심히 싸우던 도중 문득 위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구멍이 뚫려 있고 덩굴들이 있는데 좀 꺼림칙한데..




그리고 맞아 죽었습니다. 세렌을 죽인 몹은 사움크래프트의 챔피언 몹


챔피언 몹 + 몹 프로퍼티 + 무기가 중첩되니 제아무리 강인한 전사 세렌도 살아남을 수 없던 겁니다.  참고로 디블도 여기서 5초 있다 죽었습니다 .




디블이랑 다시 미친 듯이 달려 도착한 던전

디블이 세렌보다 약간 안쪽에서 죽어 버렸는지라, 길드장으로서의 사명감에 불타는 세렌은 먼저 돌입해 아이템을 찾고 디블이 아이템을 복구할때까지 엄호한 다음 머큐리랑 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템을 다 주웠죠.


저 광석들은 디블이 방어용으로 놓은 광석. 덕분에 디블은 완벽하게 좀비에서부터 격리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확인한 디블은 세렌에게 먼저 가라고 했지만



어이쿠고 사이에..


결국 세렌은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다행이 머큐리가 돌아 나오면서 템을 주워 오긴 했지만, 오리하르콘은 좀 잃어 버렸을 지도. 이번 원정에서 머큐리가 날린 오리하르콘만 40개는 될듯 합니다. 세렌이 갑옷 두셋을 잃어 버렸거든요.


하여간, 템 줍고 나오면서 (디블은 땅파서 나옴) 머큐리는 도저히 세명으로는 안 되곘다고 판단, 증원을 요청합니다.




이에 세렌은 열심히 집 짓고 있던 모기님과 다구리님을 불렀고



지켜보던 북극여우님도 끼워 달라고 오셔서



6인 공대가 탄생했습니다.


딜딜딜딜딜딜..의 막장 파티입니다. 4근접 2원거리 (디블/모기님)




그 악몽같던 4층도 여섯명이 쓸어 버리니 쉽게 뚫렸고





최하층인 지하 5층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발견했습니다.


으 오버월드에 지옥벽돌이랑 네더락이니 이게 무슨 짓이야




Y=11의 지하 5층 시작방입니다. 다이아 갑옷 무기를 든 좀비들이 우글거리네요



무서워



열심히 칼질 시작









그야말로 파도처럼 밀려오는 몹을 상대로 좁은 통로에서 싸우다 보니 뒤에서 칼빵도 몇번 맞았고 (디블 화살이 분명합니다) 죽을 위험도 몇번 있었지만, 수가 깡패라고 천천히 전진.


마지막 보스방에까지 도착했습니다. 정신이 없다 보니 스샷을 많이 못 찍었는데, 스포너 16개에서 몹들이 그야말로 미친 듯이 소환되는 대단한 방이였습니다


마인크래프트에서 이 정도로 재밌는 싸움울 해본적이 대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하여간 대단했어요


! 이 모드는 대단한 모드다! 는 생각이 한번에 들 정도로. 맨날 밤마다 하던 사냥이나 구역 정리가 아니라 진짜 전쟁을 하는 느낌


아무리 갑빠가 좋아도 힘쎈 좀비에게 몇번 맞다보면 뒤질수도 있다는 스릴도.




어우 화살봐



하여간 근성과 물량을 앞세운 상고로드림은 결국 던전 정복에 성공했습니다. 숨겨져 있던 블레이즈 방도 정-


천장에 용암 떨어지는거 보니 위에 캐면 다들 타 죽을꺼 같은데. 다행이 그런 무식한 사람은 없던 걳으로.



뭐 하여간, 그렇게 즐겁게 던전 공략을 마쳤ㅅ브니다. 1200화에서의 패배에서 벗어난 좋은 경험


세렌은 이날 평일이였는데 새벽 4까지 게임을 헀고 덕분에 출근해서 반 좀비가 되어 있엇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 1310화 종료!

 


PS.



한창 공략하던 도중 들어온 무스탕 (연금술사)




물론 상고로드림은 던전 공략에 바뻐 씹었고. 그러자 무스탕은 흥미를 보여 던전에 내려왔지만..



막상 왔을때는 전부 클리어한 상황


ㅋㅋ


길드 유일의 법사인데 출석률이 저조하군요




결국 박힌 지옥석영이나 캐다 갔습니다.


H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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