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Reboot Minecraft Server – Premier Season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0.2

서버 시작일: 12/19/2016

 

#1701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이야~ 오랜만이에요. 세렌이 그동안 바뻤거든요. 얼마나 바쁘냐면 마크를 그다지 많이 할 수 없을 정도로 바빴습니다. 사실 세렌이 올해는 할 일이 좀 많았거든요. MCAT이라는 시험도 쳐야 했고, 미국 의전원 원서도 써야 했고…하지만 이제 다 끝났습니다 .그말인즉 앞으로 적어도 5개월 간은 세렌의 일기를 조금 더 주기적으로 보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곤 있습니다만..모르죠 또. 인생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라요. 또 세렌이 글을 못 쓰게 될 수도 있죠! 지금도 글 쓰기 힘든데 겨우겨우 쓰는 거고. 티스토리 에디터 제발 개선해주세요. 외 안함? 존나오래걸리네 흑흑

하여간! 지난 1600번대에서 여기까지 오기까지 꽤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점이라면 세렌이 2년간 정들었던 보금자리인 미트리아 서버를 떠나게 되었다는 일이겠죠. 인연이란 신기해서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갑작스럽게 떠나가니 그러려나 해 주십시오. 이번에 본 세렌이 정착한 서버는 SM Reboot..즉 SMR 서버인데요, 이 SMR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참으로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섹스머신 서버라고도 하고, 새디스트-마조히스트 서버라고도 하고. 소라넷 메갈 서버라고도 하고…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판이 원래 이렇죠. 세렌도 언제나 정신줄 제대로 잡힌 사람들이랑 게임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지만 꿈일 뿐입니다. 하여간, 새 시즌의 칭송받는일기도…어…언제 올라올지는 모르니 큰 기대감 가지시지 말고 지켜봐 주시면 정말 감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1700번대 일기, 시작합니다!

아참, 이번 로고는 엑셀서스님이 그려 주셨읍니다. 감사합니다! 

서버 들어오자마자 본 모습.

세렌일기를 가끔씩 지켜보신 분들은 이 건물이 누구의 작품인지 알아 차리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건축은 꽤나 힘든 일이고 큰 건축은 그 제곱으로 힘든 일인데 큰 건축물을 아주 보기 좋게 짓는 것은 그 아홉 제곱으로 힘든 일이죠. 서버에 큰 규모의 건물을 적절하게 지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멩렁, 엑셀서스, 허슬바위, 시루카, 머큐리, 디첸 정도가 있는데, 그중 이렇게 세세한 장식을 신경 쓰면서도 보기 압도적으로 지을 수 있는 사람은 사실 한 명밖에 없습니다. 바로 한때 무례한 악한이였다가 상고로드림의 충성스러운 가신으로 탈바꿈하신 괄목상대라는 고사의 또 다른 주인공, 디첸님이십니다.

세렌이 이분에게 검소한 성품과 겸양하는 자세 보릴는 익을수록 머릴 숙인다는 고사를 각인시키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 힘듭니다…도움이 좀 필요합니다.

공중에 떠있는 이거…처음엔 그래픽이 맛이 갔나 했는데, 알고보니 디첸님이 그냥 쉽게 우클릭하기 위해 깔아 놓은 것이라고.

뭔가 이건?

스폰 근처에는 이런 조악한 집이 있습니다. 으..치슬 텍스쳐 이상해..원래 텍스쳐 돌려줘

여긴 무스탕의 집일 겁니다. 사실 서버가 몇일 앞서 열렸는데 정작 세렌은 면접이다 뭐다 하면서 꽤나 늦게 들어왔거든요.

멍떄리고 구경하고 있는데, 뒤에 좀비가 다가왔습니다. 다행이 디첸님이 죽여 주신것 같은데

좀비 시체가 오체분시되는 광경을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졌습니다. 누가 이런 끔찍한 취미를 가진 걸까요? 이번 시즌 기획은 머큐리가 도맡아 헀고 멩렁님이 보조로 열심히 일하셨는데, 이 둘중 한 명이라 생각…오우…끔찍해라

물론 꼴보기도 싫은 좀비가 개발살 나는걸 보니 약간 고소하긴 합니다만…이럼 안 돼지!

무스탕과 그박, 모기님이 사는 집의 가난한 형편을 보고 도로 돌아나왔습니다. 세렌은 이곳에 살 것이 아니거든요.

이번 서버 월드를 생성하면서 관리진이 약간의 실수를 하였고, 들어왔는 BOP가 메모리만 점유하고 바이옴은 생성하지 않는 안타까운 일에 처하게 됩니다. 패닉에 빠진 멩렁님은 서버를 죽이네 살리네 리셋하네 하고 고민하셨지만…결과적으로 이 월드는 다른 월드로 옮겨놓고 BOP가 적용된 새 월드를 만들어 유저들을 그쪽으로 옮기기로. 그래서 지금 이 건축물이 있는 월드는 몇일 후면 개발살날 그런 운명이라는 소리가 되겠습니ㅏㄷ.

오늘로 4일째 건축물을 만들고 있다는데…정작 산산조각날 월드에 왜 이걸 마저 짓고 계시는지 모르곘네요. 빌드크래프트도 없고. 빌드크래프트가 있더라도 아키텍트 테이블로 이걸 본뜨려면 엄청 오래 걸릴 터인데.

언제 봐도 이해하기 힘든 분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세렌은 월드를 이동

신세계 스폰에 도착했습니다.

오?!

단촐하지만 꽤나 이쁘게 생긴 건축물이네요. 이 곡선은 세렌이 1000번대 일기에서도 한번 보여드린적이 있는데, 아키텍쳐크래프트의 물건입니다. 세렌이 1030번대였나? 거기서 멩렁님의 동그란 유리창..같은 장식물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지요. 그게 여기 있다니 반갑습니다. 물론 그 말인즉 이건 멩렁님이 만들었다는 뜻이겠죠. 사실 멩렁님 말곤 대부분 못 쓰거든요. 코블 두부들이나 양산하는 막장들이라

그렇게 스폰 주위를 둘러보고 있더니..

띠용

곧 사라질 월드에 있던 건축물이 이곳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알고 보니 월드에딧이 들어 있다고. 세렌이 상고로드림일지-5번인가 6번인가 스폰 만지작거리다가 말아먹은 경험이 있는 그 버킷 플러그인인데, 포지로도 들어와 1.10까지도 올라와 있었네요. 몰랐다. 오랜 동안 잊어버렸다가 다시 만나는 것들은 항상 반갑습니다.

자! 그럼 이 정도로 할까요. 세렌이 원래 각 시리즈의 첫편은 좀 더 길게 쓰는 편입니다. 덕담도 해야 하고. 다음 편부터는 아마 보통 길이로 돌아갈 듯. 죄송하지만 언제 다음편이 올라올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쓰는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올리는게 문제죠. 올리는게 너무 어렵습니다..티스토리..제발…개편해 달라고!!

그럼 칭송받는일기 170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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