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15년 1월 경 씌여졌던 시즌 4의 400번대 일기를 여러개 묶어 올리는 것입니다. 추억팔이도 되고. 이전에 올라와 있었는데 사라져서..

 

 

 

올라, 세렌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서버가 아주 잘 나가다가 난데없이 리셋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원인은 스펙트럼의 AE. 아이템 자동생산을 하다가 갑자기 뭔가 꼬이면서 청크가 깨져버렸는데, 이건 초신성 사람들 잘못도 아니고. 모드가 이렇게 되어먹은걸 어쩌겠어요. 어떻게든 서버를 살리도록 노력하다가 결국 답이 없자 GG, 로페카 3차는 이렇게 막을 내리고 4차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렌이 근황을 찍어 놓은 스샷들도 (주로 누리님의 깽판 짓이지만) 휴지통으로. 흑흑.

 

그래서 4차를 시작하기로 헀습니다. 상고로드림도 어느덧 28차입니다! 어제 인원 모집을 했었어요. 떨어지신 분들께는 정말 고개를 숙여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성심성의것 써주신 분이 너무 많아 글을 읽는 사람들끼리 아 아깝다. 아 아쉽다~~ 하고 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모집 방법도 어떻게 개선을 해 보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이걸 심사하는 사람들도 의무로 하는게 아닌 만큼 시간을 너무 뻇을 수는 없다는 생각하에 결국 그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죄송하구요, 로페카는 새 시즌을 시작하면 높은 확률로 계속 모집을 하니 다음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곘습니다. 들어오신 분들 모두 환영하구요, 어떤 (맥콜라이트??) 이상한 분이 마을들을 연결하는 땅굴을 뚫을 계획이라 하시니 얼굴이라도 볼수 있을지. 뭐 없으면 어쩔수 없구요. 와하하하!

 

그럼 28차 상고로드림, 로페카 1.7.10 시즌 4를 시작합니다!

 

 

 

칭송받는일기 401

생존왕 세렌

 

Q. 왜 401화입니까?

A. 이번부터는 백의자리 수가 로페카 서버 차수, 나머지가 몇화인지 구분 쉽게 하려고. ㅋㅋ

 

사실 몇일 전에 오딘님이 '아 ATG 지형이 그립군요' 라고 말을 했어요.

그리고 세렌은 그걸 듣자마자 '서버를 밀어버리고 ATG로 새로 시작하자!' 란 생각이 들어서 오딘님께 건의했습니다. 서버 새로 시작한지 3주도 안 됬는데 웬 미친 소리냐고 각하당했지만요.

하지만 세렌의 집념이 원념이 됬는지 어찌 됬던 서버가 깨져 버렸고 (..) 이번에 새로 시작할 서버를 설계하면서 오딘, 여우, 허슬보이, 쿨감님과 새로 바이옴 모드를 어떤 것을 넣을지 의논했습니다. 1차까지는 BOP가 있었는데 바이옴이 너무 많다~ 는 이유로 빠졌거든요. BOP가 추가하는 바이옴이 백개가 넘다보니. 데드랜드 같은 바이옴처럼 보기에는 멋있는데 정작 안에서는 살수 없는 그런 바이옴도 많고. 하지만 바이옴 모드가 아예 없던 2차, 3차는 아주아주 심심한 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논의한 바이옴 모드는 5개, ATG, BOP, EBXL, 하이랜드, 그리고 RWG. 이중 RWG는 테스트 단계에서 청크 생성시 자꾸 크래시가 나는 버그가 발견되어서 아웃.

세렌이 다섯 개를 말하자 같이 의논하시던 분들은 각 모드의 장단점을 이야기해 보라고 아우성을 쳤고 (..) 그래서 세렌이 아주 간단한 답변을 했습니다. 여기에 적어 보자면,

 

Biomes-O-Plenty (BOP)

BOP 바이옴 위에 세워진 18차 상고로드림

BOP 바이옴 제이드 클리프

 

[장점] 바이옴이 많아요. 보기 진짜 이쁜것들도 많고. 많다보니 사람들이 취향에 따라 골라잡을수도 있고.

[단점] 엄청 많은 바이옴들 대부분이 보기엔 좋은데 살기는 정작 그저 그런 바이옴들이에요. 아예 못사는 바이옴들도 있고. 양이 너무 많다보니 정작 자기가 찾고싶은 바이옴을 위해 수천블럭을 돌아다녀야 할수도 있어요

 

 

Alternate Terrain Generation (ATG)

ATG의 산 위에 세워진 19차 상고로드림

ATG 산 위에 세워진 20차 상고로드림

 

[장점] 바닐라 마인크래프트의 지형젠을 완전히 뜯어고쳐서 온도 변화라던가 산맥 변화라는걸 좀더 실감나게 볼수 있어요. 강도 한강급으로 넓은것에서 청계천보다 좁은것들등 다양하고, 쭉쭉 뻗은 산맥들은 멀리에서 보기엔 진짜 장관이죠

[단점] 평지가 부족하다는 신빙성 없는 불평불만이 있어요

 

Extrabiomes XL – (EBXL)

EBXL 바이옴 '어텀우드' 위에 세워진 10차 상고로드림

EBXL 바이옴 '메도우' 와 '어텀 포레스트' 위에 세워진 12차 상고로드림

 

[장점] BOP에서 '보기엔 좋지만 살기엔 영 마땅찮은' 바이옴들이 좀더 제거된 형태라 볼수 있어요

[단점] 좀 재미없죠. 무난무난

 

Highlands

하이랜드 바이옴 아웃백

하이랜드 바이옴 롹 마운틴 / 스노우 마운틴

 

[장점] 현실의 바이옴을 옮기는걸 목표로 해서, ATG보단 덜하지만 다른 두 모드들보단 좀더 현실적인 하늘을 찌르는 산맥들을 볼수 있어요. 사막 한가운데 솟아있는 메사 바위같은건 예전 엑셀서스님이 극찬한 정말 멋있는 지형이에요

[단점] 바이옴 종류가 좀 작은 편이에요

 

뭐 하여간, 그런 종류가 있었고. 다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모드들이잖아요. 그래서 투표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세렌은 ATG 위에 세워졌던 19차 상고로드림이 정말 역대급이였다고 생각했기에 ATG에 투표. 다른 분들은 ATG가 너무 산만 있어 건축이나 돌아다니기에는 크게 불편하다고 우려하셨지만, 그래도 EBXL에 투표한 북극여우님을 제외하곤 다 ATG로 가서 오딘님도 어쩔수 없이 ATG를 선택. HAYO!! 그래서 로페카 4기 / 28차 상고로드림도 ATG 위에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4기 로페카에 있는 모드들을 살짝 알아 볼까요. 모르는 모드들을 제외하면..

 

유즈풀 펫 - 아무 동물이나 펫으로 삼을 수 있음

배틀기어 2 - 양손 무기 (..), 칼을 혁대에 찬다던가, 하는 비쥬얼을 강화시켜주는 모드

아르스 마지카 2 - 컴백한 최강의 마법모드. 단 스톰, 디그, 선라이즈, 문라이즈 등의 마법은 밴

아쿠아컬처 - 아무도 안쓰는 낚시 모드

아티피스 - 지하에 라임스톤, 바살트, 마블 등을 만들어 주는 장식블럭계의 대부

ATG - 생략

베터 스토레지 - 좀더 아기자기한 아이템 저장 블럭들을 추가해주는 모드

비블리오크래프트 - 책장! 장식!

빅 리액터 - 이거 빼자고 투표를 했었는데, 결국 옐로륨 젠량을 산업 우라늄급으로 팍 너프한 후 살아남았습니다. 대신 급격히 줄어든 옐로륨으로 빅리 하나로 무한발전은 어려울 예정.

비니 모드 - 세렌이 있는한 영원할 모드 (..)

빌드크래프트 - 생략

빌더즈 가이드 - 건축업자들을 위해 간단한 도형 등의 윤곽선을 보여주는 모드

치킨청크 - 청크 로더. 단, 서버에 청크로더는 밴 되어 있습니다. 관리자용.

클록 HUD - 화면 왼쪽 위에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모드. 단, 숫자로 알려주는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대략적인 해와 달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시계를 쓰는 것 보다 훨씬 보기 좋아요.

 

콕스 오브 더 머신 - 세렌이 사랑해 마지않는 톱니바퀴

다크 메나제리 - 맨티냥이, 저주걸린 도구 등을 추가하는 모드

드래곤 라디오 -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모드. 너무 크게 틀어서 민폐 끼치지 맙시다.

일렉트리컬 에이지 - 어.

엔키리디온 - 여러 권의 책을 하나로 묶어 주는 모드.

엔더 스토레지 - 엔더 체스트 등을 추가하는 모드. 밴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엔바이로 마인 - 이젠 다 아실듯한 갈증 등을 추가하는 모드.

엑스트라 TiC - 메탈러지와 팅커스 컨스트럭트 관의 호환성 향상.

엑스트라 유틸리티 - 생략

패스트 리프 디케이 - 원목을 캐고 주변에 원목이 없을 경우 그 원목에 붙어있던 나뭇잎들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해주는 모드

핀두스 필리스 - 저주받을 (..) 모드

플락비어드 교수의 증기기관 - 뭐야. 이거 나간줄 알았는데

포비든 매직 - 사움의 애드온. 누리님에 의해 OK 받았습니다

포레스트리 - 세렌의 처음의자 끝

그라비테이션 슈트 - 뭐야! 이거 나간줄 알았는데!

그로스크래프트 - 미성년자에겐 허가 되지 않은 모드

이구아나 트윅 - 팅커스 컨스트럭트를 개판 하드코어로 만든 주범. 허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이구아나가 팅커스를 매우 재밌게 만들어준다는 의견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놀랐습니다. 이제 이구아나 없이는 상상도 못해.

인더스트리얼크래프트EX - 뉴 산업.생략!

아이언 체스트 - 전통과 역사의 흙상자

매직비 - ♡

말리시스 도어 - 이제는 준 필수 모드가 된, 부드러운 문을 추가하는 모드.

메탈러지 - 광물 좋아!

MRcray 퍼니쳐 모드 - 티비 하나만으로 가치를 가진 장식 모드

뮤턴트 크리쳐 - ..아직도 있었군요 이거

네모크래프트 한글 - 역사와 전통과 사랑의 한글채팅

오픈컴퓨터 - 컴퓨터

하베스트크래프트 - 스파이스가 없으면 의미를 잃는, 그러나 스파이스-오브-라이프가 있기에 빛나는 음식/작물 추가 모드

프리미티브 몹 - 뇌 슬라임 싫어

레일크래프트 - 생략

레드스톤 아스날 - 생략

심플리 제트팩 - 제트팩 추가 모드. 세렌이 빼려고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긴 합니다.

스파이스-오브-라이프 - 인생의 쓴맛을 추가해주는 모드

스티브 카트 2 - 단, 나무 농장 카트는 밴입니다. 그럼 이걸 뭐에 써!

팅커스 컨스트럭트

사움크래프트

사우믹 팅커러

더.캠핑.모드

써멀 익스팬션

써멀 파운데이션

트랜스로케이터

팅커스 스틸워크

황혼숲

발콘즈 웨폰모드

좀비 어웨어네스

 

정도가 있겠습니다. 아오 많아. 저번 차수에서 빠진 모드를 꼽자면 일단 어플라이드 에너지스틱스 2 (!!!), 보타니아 (!!!!) 가 있겠습니다. AE2는 저번 서버를 터트린 주범이라 미움을 받고, 보타니아는 너도나도 마나 모으는 꽃을 깔아버린 턱에 서버 틱을 개발살을 내서. 아니 AE가 없으면 어떻게 살란 말이오..?!?! 하는 외침이 있었지만 다들 적응한듯 합니다. 아니면 적응할겁니다. 하하!

 

정식서버 시작 전 테스트 서버의 엑셀서스님의 집에서 한컷.

 

이번 차수에서는 하드코어함을 강화하고, 유저 개인의 능력을 높히기 위해 몇몇 너프가 가해졌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지옥용암 펌프 금지. 단 오버월드의 용암은 능력껏 뽑아서 연료로 사용할수 있어요. 또한 무한물이 꺼지고 에퀴어스 어큐믈레이터가 밴이 되면서 물이 귀해졌습니다 (..) 물을 받으려면 레일크래프트 레인탱크를 써야 할 지도. 모든 종류의 자동농장이 금지되고 (바닐라 철골렘농장 포함), 엔더IO가 사라지고.

이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자원 공유/시설 공유 금지' 가 있겠습니다. 사실 로페카에서도 상당한 논란을 가져온 것이기도 한데요, 오딘님의 입장을 들어 볼까요.

(..)

 

그러니까 이겁니다. 보통 우리 부모님들이 '어지르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니?!?!?' 하는 것 처럼, 같이 살면 광질하는 사람 몇명 있고, 그걸 다 처묵처묵하는 사람이 따로 있지요. 물론 자원을 사용하는 사람이 하는 것도 낭비가 아니긴 하지만, 오랜만에 자기가 맨날 하는것만 하지 말고 다른것도 좀 해봐라! 라는 취지에서 일지도 모릅니다. 그니까 컨셉입니다. 다음 시즌엔 안그러겠죠. 또한 옹기종기 모여 살다가 청크 하나 날라가서 전 재산이 날아가는것도 막을 수 있고.

 

 

뭐 그렇습니다.

 

뭐 그래서. 서버 시작!

 

초반엔 사람이 많아요.

ATG는 ATG답게 풍경은 킹왕짱. 사실 사용하는 ATG는 1.6.4 버전을 그대로 옮겨온거고, 1.7.10에는 대대적인 지형젠 변화가 예고되어 있...었는데, 개발자가 잠수를 탔어! 제기랄

늘 그렇듯이 머큐리는 몇분 일찍 시작했고, 세렌은 머큐리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 도중에 본 해골들. 배틀기어가 몹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 해골들이 전부 화살통을 메고 있어서 나름 간지납니다. 게다가 들고 있는 화살이.. 뭔가 반짝이는데. 독화살도 쏘고, 폭발화살도 쏘고. 머큐리에 의하면 '트럭에 치이는 것 같다' 래서 세렌은 도망갔습니다.

여러 몹들 중에서도 가장 쩔어주는 위압감을 뿜어내는 몹은 바로 캠핑모드가 추가하는 개깡패 그리즐리 베어 (회색곰). 맞으면 한방입니다. 게다가 숲에서는 나무들 사이에 짱박혀 있어서 안보여! 낮에도 많아! 덕분에 회색곰에게 맞아 죽으신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곰과 싸워보신 분의 말씀

뭐 항상 그렇듯이 서버 초기는 떼죽음의 현장 (..) 특히 회색곰과 로켓 크리퍼가 멀티킬을 기록하고 있어요.

그 와중에 왠지 몹을 휩쓸고 있는 한 사람

또한 몹들끼리 싸우기도 하는 듯.

일단 머큐리가 마련한 간단 쉼터에 피신한 세렌과 왓더님. 왓더님은 이후에도 세렌과 머큐리 근처에 정착하셔서 상고로드림 촌에 들어오시게 됩니다. 이후 머큐리와 왓더님은 정착할 곳을 먼저 찾아 떠나고. 세렌은 아침을 먹을 겸 4기 신청해주신 분들께 메일을 보낼겸 얼마간 잠수를 타다가 떠나게 됩니다. 머큐리에게 들은 곳은 좌표 약 2000, 2000. 아니 왜 우린 항상 이렇게 먼 곳에 가야 하는데.

하지만 머큐리가 보내온 정착지 스샷을 보고 한눈에 달려 가기로. 너무 멋있잖아! 아, 같이 살면 안 되니 떨어저 살 계획이에요. 저번 시즌에도 떨어져 살았잖아요. 자원은 세렌이 좀 받았지만, 이번엔 그것도 안 하기로. 오딘님이 감시하거든

물에 숨어있는 뇌 빨아먹는 슬라임들 (..)

양을 타고 투구를 쓴 해골 기사(!!)

가는 길에 본 아르스 마지카의 리퀘드 에센스. 아! 오랜만이다!

이런 아름다운 등고선은 ATG 말고는 볼 수 없지요.

가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셨는데 배고픔에 걸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설원 지역의 물을 마시면 배고픔에 걸립니다! 늪지대 물은 독, 바닷물은 갈증. 마실 물은 평원밖에 없어요.

뭐야 이 청크 경계선

왠지 모르게 세렌을 계속 스토킹하는 오딘님..

그래서 정착지에 도착했습니다. HAYO!! 장장 30분짜리 여행.

ㄲㅏ꾸ㅇ

정착은 했지만, 머큐리 고혈을 쪽쪽 빨아먹을 순 없으니 세렌도 나무를 캐고 상자를 만들어서 집을 짓기로. 간단한 부싯돌 도끼 (※이구아나가 이으면 자갈 3개로 조합해 만드는 부싯돌로 만든 도구들이 최하 티어입니다. 돌, 나무 사용 불가!) 를 만들어서 나무를 캐고 있는데.

세렌이 일하는 것을 보면서 흐뭇해하는 한 사람..

아주 어처구니없는 말을 들었는데

뭐야. 내 이미지.

 

하지만 길드 체제의 집단거주가 아닌 혼자 사는것에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절때 세렌뿐이 아닙니다.

특히 이분이 가장 괴로워하셨음

결국 세렌은 흑화

서버 주인장부터 문제가 아주 많으신 분이라 서버의 앞날이 어둡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아직 세렌은 집이 없어서 머큐리 집에 잔류. 그러자 오딘님이 오셔서 잔소리를 한바가지 늘어놓으셨지만 전 집이 없으니까 어쩔수 없잖아요!! 이건 빌붙는게 아니라 단순히 밤만 새는 거라고!!

밤도 샐 겸 부싯돌좀 모을 겸 해서 자갈을 캐다가 발견한 오리하르콘 (..)

이번에 NEI 정보를 추가하는 애드온이 들어와서, 어떤 광석이 어떤 범위에서 어느 정도의 확률로 나오는지 보여주는데요,

오리하르콘은 y=0 에서 y=128 사이에 약 0.02%확률로 출현합니다. 근데 벌써 발견했어. 세렌뿐만이 아니라 머큐리도 '금보다 약간 적게 발견되는것 같다' 하는데. 왜이리 높아?

물론 스펙은 전설의 금속치고는 좀 후진 편입니다. 기본내구 808, 핸들 보정치 1.5배, 최대내구 1212, 마이닝속도 9, 광질 레벨 마닐린 (단 곡괭이로 만들면 코발트에서 시작해서 렙업해야 함). 코발트보다 속도가 약간 낮고 내구가 조금 더 높은 수준. 코발트는 지옥에서 찾기 어렵진 않지만 지옥이 조금 위험한 반면 오리하르콘은 지상이 어렵진 않지만 (아마???) 찾기 어렵죠. 지금 찾아봐야 캘 도구가 없습니다 ㅜㅜ

여담으로 메탈러지4-팅커 최강의 광물은 타르타이트. 아다만티움과 아틀라루스라는 두 전설의 광석을 잡숴 나오는 초전설의 금속으로 베이스 내구 1600, 핸들 보정치 3.33배, 최대내구 5328, 마이닝 속도 15라는 초월적인 성능을 뽐냅니다. 물론 아다만티움과 아틀라루스는 찾기 무진장 어려운 광석인데........ 벌써 쿨감님과 별바라기님은 찾아내셨다고. 캐지만 못했을 뿐. 부들부들

집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왓더님을 만났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만나다니 인연이에요

간지나는 포즈

뭐 그래서. 28차 상고로드림의 본진(??) 이자 자립심이 강한 모험가 세렌의 집이 생겼습니다. HAYO!!

그럼 다음 편에 보죠! 칭송받는일기 401화 끝!

 

에고

 

 

 

칭송받는일기 402

저주의 이름 앙말렌

 

어제 분량은 완전 초과였고. 오늘부터 원래대로 돌아갈게요.

첫 곡괭이 레벨업에 오토리페어가 붙었습니다. 아주 운이 좋은 경우. 물론 이끼가 휘감아버리면 간지나는 곡괭이의 비쥬얼은 쓰레기가 됩니다만 초반에 그런거 가릴 시간이 없어요.

자, 세렌도 광질 시작!

그러나 판지 얼마 안되서 액체 에센스와 키메라이트 광석이 길을 막았습니다. 세렌 곡괭이는 겨우 구리급이라 키메라이트를 캘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이 에센스. 기존의 그냥 시퍼런 색에서 이렇게 바뀌니 확실히 더 이쁘네요...

언덕 밑에 위치한 왓더님의 집. 불을 밝히려다가 집을 홀랑 태워먹으실 뻔 했습니다. 대부분 기억하기겠지만 엔바이로마인의 최근 패치로 나무 횃불을 박으면 주위의 가연성 블럭 (주로 나무로 만든 블럭들)이나 잔디블럭에 불이 붙습니다!

더 무서운 점은 이번 차수에서 팅커스 컨스트럭트의 돌횃불이 밴이 되었다는것. 왜냐면 돌토치 사기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나무 횃불을 가지고 지하로 내려가거나, 레일크 랜턴을 쓰거나, 잭오랜턴을 쓰거나 하게 되었습니다. 아, 마법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메이지라이트를 쓰겠지.

첫 철...허나 캘수 없습니다. 크흑

입구가 조금 깔끔해진 머큐리 집

아담한 용광로를 마련했습니다. 팅커스 컨스트럭트 1.7.10버전부터 용광로 크기가 3*3*3 고정이 아니라, 1*1에서 7*7까지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사진에 보이시는건 최소 사이즈. 1x1x1 공간을 가지고 컨트롤러 한개, 드레인 한개, 시어드 탱크 한개, 그리고 시어드 브릭 두개로 만든 미니 용광로입니다. 더붙어 녹일수 있는 광물도 최대 한개 (..)

세렌을 모욕하다니;

일하다 밖에 나와보니 오딘님이 표지판을 달아 놓으셨는데..

..

(암울

 

철을 캘 방법이 없어서 난감해하던 와중, 여기 오는길에 사움던전에 들러 구리와 철을 조금 가져왔다는걸 지금에야 깨닫고 (..) 그걸로 브론즈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브론즈 곡괭이를 만들려 하는데, 아시다시피 금속 도구를 용광로를 이용해 만드려면 금속 부품을 만들 틀이 있어야 하잖아요. 틀을 만들 알루미늄 브래스는 알루미늄과 구리를 2:1로 섞어야 해요.

근데 알루미늄이 없어!

그래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포기하고 (한 한시간 캤는데 안나왔어요) 머큐리에게 구걸을 했습니다. 그러자 오딘님이 구걸은 안된다고 해서 (..) 거래를 시도. 머큐리는 석탄 4개를 달라고 했지만 이당시 세렌 전재산이 석탄 4개였습니다. 결국 사정사정 해서 버섯 두개로 알루미늄을 세개 얻는 아주 합당한 거래를 성공시켰습니다. HAYO?

알루미늄 얻으러 가는 길에 머큐리 집에서 본 위치우드 제단. 빨라! 마법 할 생각인가. 참고로 오딘님은 아직도 세렌을 스토킹 중이십니다.

그래서 녹인 알루미늄(행복

참고로 용암도 머큐리에게 사왔습니다. 한 버켓에 라임스톤 한개.

그리고 세렌의 거래를 보신 분들께서 역시 바람직한 거래를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렇게 서버의 규율은 지켜졌다!

그 와중에 흐뭇해 하는 스토커

저 사실 도구 훔친적 없습니다. 머큐리에게 증여받은 거죠

그렇게 만든 첫 금속 곡괭이(감동

게다가 조금 캐다보니 행운도 붙었고

서버 시작한지 몇시간만에 (주: 지난시즌은 일주일)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습니다. HAYO!! 만사형통하리라

그렇게 캐낸 금속으로 세렌의 첫 금속 증식 공정. 여전히 콕스를 이용한 파운더입니다. 콕스 정말 멋있잖아요. 예-뻐

그렇게 해서, 지난 시즌 세렌이 일주일 넘게 걸린 공정을 이번 시즌엔 몇시간만에 했다는 것입니다. HAYO??

 

 

 

한편, 오늘자 앙말렌 피해자 세명.

앙말렌이 뭐다?

메탈러지의 합금으로, 나쁘지 않은 금속이에요. 베이스 내구 240, 핸들 보정치 1.35배, 최대내구 324, 마이닝 속도 6, 마이닝 레벨 최대 레드스톤. 대략 브론즈 도구랑 비슷비슷한 등급이라 볼수 있죠 (브론즈는 기본 내구 305, 보정치 1.25).

허나 ANG말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철과 금의 합금이라는 것

철과 금을 1:1로 집어삼키는 합금으로, 일부 유저들이 함정합금이라 강력히 주장하는 이유를 알만 하죠. 아시다시피 은 가장 중요한 금속중 하나입니다. 금이야 바닐라 상태에서는 별반 쓸모가 없지만 모드마크에서는 쓰이는 곳이 아주 많고, 철은 말할 필요도 없죠. 보통 사람들이 광질을 한 후 용광로를 이용해 주괴화 하는 경우 호퍼를 통해 자동으로 들어가게 해 놓는데, 이때 철을 잔뜩 집어놓고 후 금을 집어넣거나 한다면 들어간 철과 금의 갯수만큼 앙말렌이라는 희대의 쓰레기가 탄생하게 됩니다 (..)

실제로 지난 시즌 스텔트럼인가 초신성인가에서는 초기에 무려 80개 가까지 앙말렌을 만들어서 다들 피눈물을 흘렸다고.

앙말렌으로 흥분한 사람.png

 

그럼 이번 칭송받는일기 끝!

 

크흑.월요일이야

 

 

 

칭송받는일기 403

가스 이젠 무섭지 않아요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1일차

 

401화에서 나온 그 칼에 끔살당한 블레기님.

세렌을 개발살내려 날아오는 로켓 크리퍼.png

다행이 세렌은 개나리 스텝으로 피해서 피 4칸 닳고 살아남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러지 못했죠.

물론 얼마 되지 않아 세렌도 날아갔습니다 (..) 주변에 보이지도 않던데 광속으로 달려와서 꽃아넣는 강렬함이 일품

그리고 쿨감님의 충격과 공포의 목격담

걸어다니는 핵폭탄이겠죠

먹을게 없어서 버섯 농장을 시작했습니다. 와 버섯으로 시작하는건 처음 해 보네.

더럽게 느립니다.

불타 죽은 사람

죽어서 리스폰된다음 처음 보인 장면. 좀비가 집안에 있어!

분명 라이트 레벨은 충분한데 자꾸 쳐들어와요. 대체 어디서 오는 것들이야

광질하다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튀어나오는 연기

그렇습니다, 지난 시즌에 세렌을 아주 돌게 만들었던 불타는 석탄의 재림입니다!

물론 그떄와 달리 세렌은 대처법을 이제 알고 있기에 목숨 걸고 개돌해서 모든 석탄을 다 캐고 연기가 더 퍼지기 전에 이쪽 갱도는 폐쇄했습니다. 해피엔딩

저번 화에 말했듯이, 돌 토치가 밴 되어서 광질을 갈 때에는 어쩔수 없이 나무 토치를 들고 갈 수밖에 없어요. 레일크 랜턴은 비싸고 잭오랜턴은 호박이 없는데다가 밑에 공간이 없으면 못 놓거든요. 그래서 나무횃불을 쓰는데, 석탄이 한 6블럭 떨어진 곳에서도 불이 붙어 버리네요. 에효

이거 광질하기 위해서라도 마법사가 될 수밖에 없는건가.

광질하다 발견한 전설의 엔더 오어. 캐면 '엔더 가루' 를 주며

4개로 엔더진주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아주 도움이 되는 좋은 광석..인데

캐면 엔더맨이 스폰됩니다!

그래서 끔살당하시는 분이 꽤 되시는 듯. 캐실때 주변을 2블럭 높이가 되도록 낮춰 놓고 캐시면 스폰 안되거나, 되어도 껴서 죽어요. 명심하세요.

캔 엔더 진주로 트랜스퍼 노드를 만들어서, 드디어 반자동 광물정제 체인을 만들었습니다. HAYO!! 시작도 창대하고 끝도 창대하리라

요렇게 하시면 발전기가 필요 없습니다! 펜듈럼은 지속발전형태고 (즉 무한), 이걸로 파운더를 돌리면 약 170%정도의 증식율을 보여 주지요. 팅커 용광로의 200%나 다른 모드이 2~300%보다는 확실히 못하지만 발전기를 만들어 연료를 공급해줄 필요가 없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습니다.

파운더리 또한 소량의 연료로 굉장히 오래 가는데다가, 할 일이 없을 경우 연료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이득.

집도 약간 발전. 창고룸이 생기긴 했습니다. 임시지만 아직 철창고를 만들 금전이 없어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

뭘 만든 걸까요

잠시 뒤 세렌은 또 석탄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번엔 주황색 파이어가스까지 같이 나오며너 폭발하는 바람에 불도 붙었어요. 1.5 하트 남고 살아나온 다음 불석탄을 캘 자신이 없어서 그냥 봉인만 하고 나왔습니다.

쿨감님께 조언을 구하니, 가스 마스크 쓰고 다니라고. Respirator입니다.

이놈.

에고 못생겼어(험악

화면도 이렇게 마스크를 쓴 채로 나와서 조금 불편해집니다 (..) 게다가!

후-욱 후-욱

하는 다스 베이더같은 숨소리가 (..) 몇초에 한번꼴로 나옵니다. 세렌은 아주 긔여운 여캐 스킨인데 여캐 스킨에 중년 남자가 헉헉대는 소리가 나오는게 영 별로에요. 으아아아

하지만 그래도 이제 세렌은 가스 속에서 무적입니다! 꺄하하하

물론 마스크 필터가 지속될 동안만. 필터 닳으면 새 필터 조합해서 갈아줘야 하고, 연기 속에 있으면 상당히 빨리 필터가 닳습니다 (..) 끼고 몇시간 동안 계속 있어도 괜찮다는건 절대 아니에요.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이젠 석탄 안 무서워.

그 와중에 엑셀님이 던져주신 염장샷. 세렌은 꿈도 못 꾸는 단계의 곡괭이 (우울

 

자, 이 정도로 할까요. 그럼 이번 칭송받는일기 끝!

크흑.화요일이야

 

 

 

칭송받는일기 404

집 장식하기 -1-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일차

 

버섯농장이 커졌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느리게 자랍니다 (..) 결국 세렌은 서버 시작한지 열번도 넘게 굶어죽었습니다. 이전엔 죽은 후 부활하면 무조건 허기 한칸(!) 으로 시작하는 설정이 있다가 너무 빡세다는 사람들의 항의에 사라졌는데, 부활이 필요하지 않는가...???

참고로 원목은 횃불 옆에 있으면 불타오르지만 버섯이 심어진 원목은 안 탑니다. 아싸

머큐리 집이 조금 확장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벽돌 건물은 농장건물. 집안이 너무 어질러져 있어서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다 하던데 다 치웠는지 모르겠어요

머큐리의 농장..와 많아. 서리하고 싶다. 물론 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집안은 머큐리답지않은 개판 (..)

사실 태국은 이미 개강이라, 수업 듣고 일 하느라 바쁘다고.

멀리 보이는 왓더님의 집. 꽤 아담하고 정갈해 보입니다.

헐. 이분 집은 어찌 안 타는 것인가?

안도 아늑하네요. 이분도 콕스를 쓰십니다(대만족

황숲 반딧불 떼가고 싶어

그 바로 옆에 위치한 오슴님의 집

..

코블스톤 컨테이너..(험악

오슴님 뵈러 내려갔다가 본 웃긴 좀비. 뭐야 이런것도 낄수 있었나

물론 좀비 잡을 자신이 없는 세렌은 도망갔습니다. 갑옷도 없거든요

먼~옛날 1.2.5시절, 2차 상고로드림은 입구가 이렇게 생겼었습니다. 저런 거대한 아치형태 입구를 세렌이 꽤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저걸 재현하기로.

..

지을떈 몰랐는데 은근 낮네. 나중에 고치던지 해 보죠.

몇번 썼지만, 이번 서버에서는 물이 귀합니다. 무한물 OFF, 에퀴어스 어큐믈레이터 밴(!!) 등의 사유로 물을 무한정으로 만들 수가 없어요. 덕분에 양동이로 물 길러 가는 것도 괴롭고 해서 포레스트리 레인탱크를 만들었습니다. 야 너 오랜만이다!

헌데 얘는 양동이를 채워주지 않아요

젠장.

그래서 레일크래프트 워터 탱크를 만들었습니다. 야 너도 오랜만이다! 슬라임볼을 하나 먹고 26블럭이 필요한지라 슬라임볼을 5개 사용해야 하는데 (철 30개도...), 슬라임볼이 없던 세렌은 결국 머큐리에게 철 30개를 주고 사왔습니다. 흑흑 비싸

하지만 물이 많아서 행복합니다. 하하! 게다가 얘는 양동이도 채워주거든요

세렌 집은 언덕위에 있고, 산악지형에는 역시 간지나는 계단이 필요하다! 하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세렌은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HAYO? 큰 계단 멋있잖아요. 가운데 빈 부분은 그 왼쪽으로 확장할 곳.

흐미 새끼거미

세렌은 거미를 싫어합니다

버섯만으론 도저히 먹고살 수 없어서 아담한 농장도 마련. 크진 않지만 세렌 혼자 먹고살기에는 충분하겠죠. 아마

몇시간 후에 찾아와 보니 잡초가 휑 (..) 누구야 이거

제대로 된 체스트룸도 마련했습니다. 나름 운치있게 라임스톤과 콰블슈통의 적절한 조합... 라임스톤은 텍스쳐가 이어지지 않는군요. 명백한 차별입니다.

한쪽 면에는 밖을 바라볼수 있게 이렇게 벽이 뚫려 있습니다. 몹이 들어올 것 같지만 세렌이 듸자읜을 아주 잘 해서 그럴 염려는 없습니다. 우후후

딘맵에서 본 마을의 풍경.

 

자, 이만 할까요. 다음 일기를 기다리세요. 캬하하하

 

크흑.수요일이야

 

 

 

칭송받는일기 405

술이 사람을 잡는다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일차

 

접속하자마자 보인 모자. 오딘님이 줏어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산 아래쪽에 사는 오슴님을 협박하는 세렌. 좋은 건물을 보고 싶습니다.

월드에서 나가 떨어진 워머신;

중립몹들이 개기기 시작한 후 늑대들이 죽임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다채롭게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토끼귀를 한 연쇄살인마에게 죽은 라빗님

알루마이트 곡괭이도 만들었겠다, 지옥으로 향할 준비를 한 세렌

포탈에서 나와 방벽을 쌓고 있는데, 어떤 피그맨이 다가오더니

날 죽였어!

이런 애들은 소위 '미니보스' 들로, 이름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다른 놈들보단 좀 더 센 몹들입니다. 게다가 좀비 피그맨 미니보스들은 선공을 해요. 그렇다고 마저 때리면 다른 좀비 피그맨들이 우르르르 몰려와서 학살. 세렌은 한 여덟번 죽고 겨우 이 놈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보니 사움크래프트에서 추가하는 컨텐츠였네요. 이런 미니보스들을 잡으면 보상을 드랍합니다. 안엔 꽤 짭짤한 보상이.. 세렌은 이걸 열고 금 부츠, 사움크래프트 황금 코인 15개, 다이아몬드 2개, 엔더진주 한개를 얻었습니다. 음 좋잖아. 나도 보스를 잡아러 다녀 볼까

정신나간 피그맨 미니보스를 물리치고 나서 지옥에 땅굴을 파다가 발견한 아르다이트. HAOY??

땅굴을 판 이유는, 피그맨 미니보스를 패면서 다른 피그맨들에게 어그로를 끌어서 절떄 문 밖으로 나갈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흑흑

모은 네더락으로 네더락 럼버액스도 뙇. 아주 쉽게 얻을수 있는 재료이면서도 꽤나 쓸만합니다. 661 정도의 내구라면 나무를 10뭉 정도 캘 수 있지요. 해머도 그렇고. 네더락 도구 밴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분 최소 세렌급 사망전대

복수를 다짐하셨지만

쓸려나갔습니다.

북두의권(어이

계속되는 죽음

이상한 개그는 무시합시다

럼버액스를 가지고 (4개!) 황숲에 나무 캐러 왔습니다. 왓더님 포탈 사용했어요. 떙큐 왓더님

그러던 와중에 라빝님이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세렌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다니 절박감에 반쯤 맛이 간 것이 틀림없습니다

물론 세렌은 착한 사람이라 거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라빝님이랑 지옥요새에서 만났습니다.

오 고글에 갑빠에 다이아 방패에 흉측한 칼에 날개까지. 완전무장이잖아.

이분이 왜 지옥요새에 오셨다?

술 만들 사마귀 구하러

술은 마시면 안 되는 겁니다. 술이 이날 일어난 개판의 전조였어요.

길목에 블레이즈가 보여요.

중무장하고 계셔서 탱킹을 부탁했는데

타죽는 것을 걱정하셔서 제가 탱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세렌은 갑옷 같은거 없습니다. 돌칼 하나밖에 없어

당연히 죽었습니다.

억울한게 블레이즈는 거의 다 잡았는데 왼쪽에서 위더스켈이 갑툭튀하고 갑자기 피그맨이 적대적으로 변헀어!

직후 라빝님도 돌아가셨습니다

(..)

세렌이야 잃을게 돌칼 (+부러진 네더락 럼버액스)밖에 없었지만 라빝님은 가진게 엄청 많았던터라. 아이템을 구하고 다시 돌격하기로 결정

왠지 세렌의 능력을 못 믿으시는 것 같은데.

물론 세렌은 가다가 죽었습니다. 위더스켈이 여섯 마리가 젠됬거든요.

손 들고 죽은게 나름 절박하지 않아요?

라빝님이 보급을 부탁하셨는데, 세렌에게 남은 식량이라곤 84% 썩은 버섯 뿐 (..)

또 돌격했는데 라빝님은 갑자기 불어닥친 렉 폭풍으로 돌아가셨고, 세렌이 아이템을 복구했습니다. 그후 파이어뱃 무리에게 죽었지만.

그후 세렌이랑 라빝님 둘로는 역부족이라 판단해서 에스텔님과 아캬님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엄청 멀리 사는지라 오래 걸리긴 했지만 하여간 오셨습니다. 이분도 중무장이시네요. 갑옷 입어야 하나?

쌍둥이잖아

그런 두분에 비해 왠지 초라해 보이는 세렌

숙련된 파이터인듯 보이는 두분은 가스트가 뿌려대는 파이어볼을 튕겨내서 가스트를 때려잡는 신기를 보이며 신나게 몹을 도륙하셨지만

사이에 꼽사리낀 피그맨 보스랑 피그맨들에게 에스텔님이 살해당하셨습니다. 라빝님은 부활해서 열심히 달려오는 중.

아이템이 펑- 뿌려지자 아캬님도 세렌도 어찌 할줄을 몰라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정확히 15초 후 세렌은 파이어뱃에게 통구이가 됨 (..)

30초 후에는 아캬님도 피그맨에게 개발살나시면서 네명이 전부 죽어 버리는 참극이 일어났습니다

아캬님 에스텔님은 지옥으로도 500블럭은 뛰어야 하는 먼곳에 사신지라, 바로 옆에 지옥문이 있는 세렌이 어떻게든 아이템을 회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나가서 -> 90% 확률로 죽거나 10%확률로 아이템 몇개 집어서 돌아오거나 하는 일을 반복.

세렌이 없었으면 마닐린 곡괭이도 칼도 다 없었을 꺼에여

살인현장.png

그걸 몇번 하니까 세렌 게이트 주위는 세렌을 잡아먹으려고 몰려든 피그맨들로 우글우글

패닉에 빠진 라빝님은 입구를 지옥석이 아닌 쉐도우아이언 광석으로 막아버리는 기행을 발휘하여 세렌의 아이템 회수 미션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침

다른사람들 템 찾아주려고 가다가 죽은 건데(분노

뭐 하여간. 자신의 목숨을 도외시한 세렌의 활약으로 템은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에스텔님과 아캬님이랑 라빝님도 겨우겨우 오셔서 자신의 아이템을 찾고 돌아갔습니다.

사마귀는 얻지도 못하고 아이템만 잃고 돌아가는 그분의 등이 처량해 보입니다.

 

칭송받는일기 405 끝!

 

크흑. 목요일이야

 

 

 

칭송받는일기 406

엔더 용(龍)공(公) 졸기(拙記)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일차

 

세렌집에서 보는 일출. 장관입니다. 머큐리가 자리는 참 잘 잡았어

405화에서 라빝님을 만났을 때, 그 방패가 꽤나 멋져보였어.. 그래서 세렌도 방패를 하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라빝님은 다이아몬드 방패를 들고 계셨지만, 세렌은 가난하니 철방패로.

그리고 인벤에서 배틀기어 창을 열어 장비시켜 주면 끝.

오. 멋있어멋있어. 역전의 용사 같은 느낌이 나잖아.

아쉽게도 서버 3일차에 누리님의 잦은 크래시로 배틀기어가 빠졌습니다 (..)

405화에서 얻어낸 아르다이트를 제련해서 곡괭이 머릿부분을 만들었습니다. HAYO!! 여기서 어라, 아르다이트의 마이닝 레벨은 코발트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요

 

 

맞아요. 아르다이트의 마이닝 레벨은 코발트에요. 단 이건 '최대 마이닝 레벨' 을 뜻하는 것. 원래 해당 금속으로 도구를 만들 경우, 기본 마이닝 레벨은 NEI에서 보는 최대 마이닝 레벨보다 1 낮은 상태로 시작합니다 (아르다이트의 최대 마이닝 레벨은 코발트이므로 코발트보다 한단계 낮은 아르다이트에서 시작). 즉 곡괭이를 만든 다음 마이닝 레벨업을 한번 해 줘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열심히 광질 해서 레벨 올리기. 석탄은 무서우니까 마스크 껴 줍시다.

광석을 캘 경우 마이닝 경험치가 2가 올라가는데 일반 돌을 캐면 1이 올라갑니다. 아르다이트는 리인포스가 없으므로 캐면 내구도가 떨어져 손해. 그래서 일반 돌을 캘 용도로 네더락 해머를 만들었습니다. 저번화에서도 보았듯이 네더락은 아주 쓸만합니다. 사기로 의심될 정도(의심

협곡은 언제나 무서워

앗! 아틀라러스다!

..

는 아니죠. 카못입니다. 짭퉁 아틀라러스처럼 생겼으면서

 

 

 

성능은 아주 개판급인 나쁜 광석. 저 내구 '120' 을 보세요(한숨

뭐 그렇게 광질 하면서 마이닝 레벨을 드디어 코발트로 올려서 지옥에 갔습니다.

지옥에서 돌아다니다 본 생귀나이트. 아직 캘순 없습니다. 마닐린 곡괭이를 들고 레벨업을 해야 마닐린+ 급 마이닝 레벨이 나오거든요.

얼핏 보는 생귀나이트의 스펙은 처참 그 자체. 120의 내구도에 핸들 보정치 0.5배(!!), 마이닝 속도 2라는 개판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 금속이 왜 추앙받느냐면

생귀나이트 무기들의 미친 깡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어요. 데미지 16(=8하트)를 자랑하는 클레버. 아무런 업글이 안 된 상태에서도 이 정도.

심지어 생귀나이트로 만든 삽도 훌륭한 무기가 됩니다. 삽의 데미지가 4.5라는 초월적 데미지를 가지고 있어요. 내구도와 데미지를 등가교환하는 금속인 셈.

또 파이어뱃에게 죽었습니다 (..)

아오 파이어뱃. 진짜 싫어

돌아다니다 지옥에서 쿨감님을 만났는데, 어딜 그리 급히 가시는지.

(..)

아! 전설의 금속 벌카나이트잖아!

기본 내구도 1200, 핸들 보정치 0.7, 마이닝 속도 10, 마이닝 레벨 마닐린으로 마닐린과 동급 혹은 약간 아래 위치한 금속입니다. 전설치고는 조금 초라하긴 해도 그래도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금속이에요. 아쉽게도 아직은 못캐. 흑흑

뭐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코발트를 몇개 캐 왔습니다. HAYO?? 덤으로 칼렌드라이트 등의 다른 광석들도.

 

두근두근

>>ㅑ

 

그렇게 세렌은 서버 시작 이틀만에 자신만의 마닐린 곡괭이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해피엔딩!

..

이틀만이라 하니 되게 빠른 것 같다..

 

자! 그럼 오늘은 이 정도로. 다음에 뵈요. 칭송받는일기 406 끝!

 

 

 

 

앗차. 잊을 뻔 했잖아. 세렌이 한창 마닐린같은 일생일대의 대사업을 벌이고 있을 동안, 서버에는 아주 우오오옹..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는데......

엔더 드래곤이 잡히는 소리

쿨감님이 포그님 데려가서 둘이서 때려 잡았습니다. 흑흑.

세렌은 안타까워했지만 어쩔 수 없었고.

드래곤 알은 쿨감님의 보호 아래 태초마을에 잘 장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칭송받는일기 진짜 ㄲㅌ!

 

크하하 금요일이야

 

 

 

칭송받는일기 407

피를 머금은 사악한 망치(???)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2일차

 

지난화에 곡괭이를 만들었잖아요. 곡괭이를 만들었으면 또 뭐를 만들어야 하는가! 당연히 망치입니다. 망치와 곡괭이 전술이란 말도 있지요. 둘은 뗼수 없는 관계에요. 하지만 마닐린 만드는데 아르다이트를 다 써 버려서, 마닐린으론 망치를 못 만드는 상황. 무엇을 써야 할까요??

다행이 세렌은 코발트 찾으러 가면서 다른 세 종류의 광석도 눈여겨 봐서 캐 놓았습니다. 바로 칼렌드라이트, 세루클레이스, 그리고 알듀오라이트죠.

 

 

도구 제작 불가.

 

보시면 칼렌드라이트는 중상급 금속의 스펙을 가지고 있고, 세루클레이스는 중급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세루클레이스는 저대로 쓰면 안돼고, 알듀오라이트와 1:1로 섞으면 이놀라샤이트 (Inolashite) 라는 중상급 금속으로 탈바꿈해요.

 

이렇게 만들어진 이놀라샤이트는 지옥에서 굉장히 자주 보이는 세루클레이스와 알듀오라이트를 처리할 방법도 되고, 광석 자체도 칼렌드라이트에 비해 내구력만 약간 떨어질 뿐 광질 속도 자체는 훨씬 높기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뭐하러 이런 광석을 써요??' 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어요. 이유는 재밌으니까! 세렌은 이런 새로운 광석 쓰는거 좋아하니까! 맨날 코발트 강철 마닐린 코발트 마닐린 질리니까! 뭐 그렇습니다.

틀에 부어지는 이놀라샤이트 해머 헤드와 플레이트(흐뭇

아, 이 근황 좀 전에 용광로를 3*3로 늘려놨습니다. 1*1론 써먹기가 힘들어

물론 세렌은 충분한 양의 세루클레이스와 알듀오라이트가 없어서, 이놀라샤이트 헤머 헤드, 이놀라샤이트 플레이트와 칼렌드라이트 플레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럼 이제 망치의 손잡이 부분, 즉 터프 로드가 남는데요..

아무래도 해머는 돌 파는데 쓰는, 즉 내구도를 엄청나게 많이 잡아먹는 도구인 만큼 내구도가 높은게 유리하단 말입니다. 해머의 내구도 공식을 보면:

내구도 = [(플레이트 내구도 + 해머헤드 내구도 + 플레이트 내구도) / 3] * 9 * 핸들 보정치

 

보시다시피, 모든걸 곱한 내구도가 마지막에 핸들 보정치만큼 곱해지므로 최대한 높은 핸들 보정치가 필요합니다. 마닐린의 핸들 보정치는 2.5지만, 세렌은 마닐린이 없어요! 그래서 메탈러지 마스터 (..) 인 쿨감님에게 도움을 구했더니, 포케페니움 (Pokefennium) 을 사용하라는 조언을 하셨습니다.

 

 

코발트와 칼렌드라이트랑 비슷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는데, 핸들 보정치 3배라는 초월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2.5의 마닐린보다 더 높습니다!

허나 포케펜니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코발트와 철, 그리고 를 1:1:2로 섞어야 나오는 합금이라는 것.

피를 먹다니!

원래 무협소설이나 그런걸 보면 인간의 피를 섞어 만드는 무기들은 제대로 된게 없죠. 난 이런 막장 해머를 만드려고 하는 것인가

하지만 보다 좋은 도구에 대한 세렌의 열망은 대단하여서. 결국 포케펜니움을 만들기로. 하지만 어떻게 만들까요?

용광로에 '피' 를 섞는 것은, 용광로 속에 생명체를 집어 넣으면 됩니다. 몹이라던가, 동물이라던가, 주민이라던가. 하지만 세렌 용광로는 좀 구석탱이에 있어서, 뭔가를 집어 넣기에는 아주 부적절한 형태에 있어요. 그래서 세렌은 다른 방식으로 피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세렌의 피를!

간단합니다. 용광로에 철과 코발트를 미리 녹여 놓으신 후, 용광로에 들어가면 피가 쭈욱 빠지면서 죽습니다 (..)

용광로 위에서 마음의 준비를

그리고 용광로에 들어가면 바닥이 이렇게 피로 뒤덮힙니다.

그리고 용광로와 하나가 되었다더니, 혁명의 발판이 될 것이라거나, 소일렌트 그린이 됬다더니, 뜨거운 액체 속에서 수영하는게 괜찮은 생각이라 한 머저리가 있었다더니 하는 온갖 메시지를 내면서 죽습니다 (..)

세렌을 아주 측은하게 바라보시는 왓더님

432mB의 피를 섞어야 했기 때문에 족히 스무번은 죽었고, 마지막 피를 섞을 시간.

고오오오

그리고 충분한 양의 녹은 포케페니움이 완성되었고

그리고 틀에 포케페니움 툴 로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위는 검은 금속인데 아래는 살색인것 같지 않이요? 살 아냐? 우웩 징그러

 

그리고 주괴가 하나 남았습니다. 얘는 살이 안 섞였군

하여간, 그런 장대한 개삽질을 거쳐 세렌은 이런 멋진 햄머를 탄생시켰습니다. 아르다이트 급 마이닝 레벨에 20000이 넘는 내구. 초고급 금속으로 만든 초고급 도구보다는 못하지만 세렌에겐 차고도 넘치는 귀한 망치입니다. 사랑해

 

 

 

자. 도구도 웬만큼 만들었으니 집을 좀더 보수해 볼까요. 세렌은 바살트를 좋아해서 이번 차수에도 바살트를 잔뜩 쓰기로 헀습니다. 근데 바살트가 부족해!

뭐야 이 디스펜서..유행인가 요즘

다행이 엑셀서스님이 거래를 제안하셨습니다. 레드스톤 10뭉을 주면 바살트 80뭉을 주겠다는 것. 다행이 세렌은 레드스톤이 많아서 바로 OK를 했어요.

근데 엑셀님은 엄청 멀리 사시고 (4000블럭). 세렌은 거기까지 살아서 갈 자신이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래는 엔더체스트를 통해 하는걸로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있어요

 

세렌은 엔더체스트가 없다! 가난하거든요

물론 바살트 80뭉이 없는건 엑셀님도 마찬가지셔서 (..) 엑셀님이 바살트 80뭉을 캘 동안 세렌은 블레이즈를 잡아서 어떻게든 엔더 체스트를 만들기로.

블레이즈를 잡기 위한 완전무장. 철칼, 철방패, 나무갑 세트입니다.

..

그래요. 세렌 가난해요

집에 식량이 99% 썩은 버섯밖에 없다는 것에 절망

스포너 앞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블레이즈와의 사투..에 관한 스샷은 남아있지 않아요. 칼 휘두르느라 바뻤거든요. 하지만 세렌이 사망전대라고 생각하는 모두를 비웃어 주듯이, 세렌은 무사히 블레이즈를 때려잡고 막대 4개를 얻어 귀환!

그리고 세렌이 블레이즈를 잡아 올 동안 엑셀님은 바살트 5천개를 캐서 캐쉬에 넣어 놓았습니다.

..

세렌이 느린건지 엑셀님이 느린건지 잘 모르겠군

처음에는 엑셀님이 캐시도 주시는 줄 알았고. 딱 한 공간이 비어 있었기에 만족스럽게 저기에 캐시를 박아 넣었는데, 엑셀님이 캐시를 돌려달라고...

그래서 결국 하나를 떼서 드렸습니다. 흑흑 가난해

오랜만에 (몇시간만에?) 내려와본 오슴님과 왓더님의 아비안 마을. 많이 발전했어요. 땅에 있는 저 이상한 횃불들은 바닐라 횃불을 치슬로 변환한 것입니다. 세렌은 횃불도 치슬이 된다는걸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 게다가 이 촛불들은 불 타지도 않아! 밴의 냄새가 난다

어라. 이 표지판 아이템 그림도 넣을 수 있었구만

바로 옆의 오슴님의 집. 자기주장이 아주 강한 집입니다. 하지만 코블 상자집 (험악

 

자, 이 정도만 할까요. 칭송받는일기 407화 끝!

 

 

(40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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