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일기 418

용광로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9일차

 

 

 

잠수타다 들어와 보니, 눈앞에 좀비가 있었어요. 근데 왜인지 때리진 않고 있어서 도망갔습니다.

이전부터 그랬지만 세렌은 잠수타는게 문제에요. 더군다나 이번엔 잠수로 죽을수 있는 이유가 너무 많아서 (세렌 집은 공기질이 떨어질 때가 많아요 // 갈증으로 목타 죽어요 // 몹에게 맞아죽어요) 위험합니다. 근데 습관이라 안고쳐져 ㅋㅋ 젠장

 

왓더님은 마을 정비에 한창입니다. 집집마다 잇는 길을 만들고 (세렌은 집이라기엔 좀 거시기하지만 하여간 계단 앞까지) 중앙엔 구성원들 동상이랑 이런 게시판이. 보고 아주 만족스러웠을지도.

 

 

표지판도 있어요. 거주원은 머큐리, 왓더, 오슴, 세렌, 푸른불꽃. 이제 여기에 초홀, 오딘 나크님의 이름을 더 새겨넣으면 되겠어요. 와 인간 존나많아

 

오슴님 집 쪽에서 올려다본 상고로드림. 우 물결무늬 극혐

 

이전에도 말했지만 오슴님 집 주변엔 뇌슬라임이 넘쳐납니다. 이런곳에서 어떻게 사시는 걸까요??? 게다가 집이 위치한 바이옴이 1.바닷가 (물 마시면 갈증이 걸림) 그리고 2.늪지대 (물 마시면 독이 걸림) 이라. 헬게이트같은 생활일것 같은데.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0일차

 

서버 10일차. 성벽을 뭘로 꾸밀까 생각하던 세렌은 문득 아직 중요한 시설 몇개가 지하에 처박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냈어요.

 

바로

 

용광로

 

그래요. 세렌이 쓰는 팅커스 컨스트럭트 용광로는 서버 2일차, 근황 407화에 나왔던 그 자리 그대로에요. 덤으로 광물 정제용 콕스 설비도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세렌은 일기만 11화가 올라올 동안 기계적 발전은 제로였거든요!! 와하하하

 

아무래도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아서 (세렌이 모드를 잘 모르는것 같다는 음해한 악소문이 퍼진다거나) 용광로를 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HAYO!! 그리고 용광로를 떡 성벽에 박아놓는건 아주 좋지 않으니, 용광로를 담을 건물을 지어야겠죠

 

그래서 지었습니다.

ㅋㅋ존나간단

 

멀리서 보면 이렇게 보여요.

세렌도 건축을 잘한다거나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건축가들에 비하면 세렌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에요. 그저 네모난 코블 상자보다는 그래도 봐줄 만한 건물을 짓는다...정도. 봐서 눈이 썩지는 않는 정도라고 하면 되겠어요. 자만인가 이거(걱정

혹시 난 아무리 그래도 네모난 상자건물밖에 안 지어져!!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굳이 네모 상자를 변형하려고 하시지 말고 상자를 만든 다음 옆이나 위에 장식을 해 보세요. 이 조촐한 용광로 건물도 네모 상자를 올린 다음 겉 벽에 벽돌이랑 벽돌계단으로 장식한 외벽 (플라잉 버트리스) 로 장식한거에 불과하거든요

 

아래쪽 성벽에서 보면 요렇게.

 

당연히 안에는 용광로가 있어요. 세렌이 점토랑 자갈은 집 지으면서 존나 많이 캐 뒀기에 전부 시어드 브릭으로 바꿨음. 문제는 세렌이 스케일 크게 짓는다거나 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용광로 건물도 자연스럽게 꽤나 좁아졌고 (..) 덕분에 안에 들어간 용광로도 꽤나 작은 사이즈. 5*5 정도를 생각했는데 내부공간이 5*2 정도로 길쭉하게 되었어요.

 

굴뚝은 요렇게. 장식만 굴뚝이 아니라 실제 용광로의 한 부분이라 굴뚝을 높히면 높힐수록 한번에 녹일 수 있는 블럭의 양이 많아집니다. 현재 세렌용광로는 190블럭 (2뭉+62개)의 광물을 한번에 녹일 수 있어요.

 

(황홀

 

예~~~전에, 세렌이 팅커 강좌를 쓸까? 말까? 하고 있었을때 세렌이 한번 이 블로그에 팅커 용광로에서 액체를 녹인 다음 그걸 탱크에 담아 보관하고, 필요할 때 다시 탱크에서 빼낸 다음 용광로에 넣고~~ 하는 예제를 올린 적이 있어요. 사실 그렇게 하는건 오랜 기간 세렌의 로망이였고. 생각해 봐요. 알록달록한 액체가 무진장 많은거 멋지잖아요. 그게 벌써 제작년 7월인가 (2013년) 그런것 같은데, 정작 세렌은 그때부터 계속 그렇게 하길 원했으면서도 실행에 옮긴 적은 없었습니다. 왜냐? 내가 용광로를 관리한 적이 없으니까! 주로 용광로는 모기님이나 머큐리가 맡았고, 이렇게 쓸모없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대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항상 꿈으로만 남아 있었는데, 이젠 세렌이 혼자잖아요.

그래서!

 

 

만들었어요. 액체 담긔(황홀

 

 

(황홀

이렇게 해 두면 광물이 필요할 때 광물을 다시 용광로에 넣은 다음 녹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안그래도 AE 없는데 상자 자리 부족한걸 아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시각적으로 킹왕짱! HAYO

지금은 엑유 트랜스퍼 노드를 쓰고 있지만 나중에 벌을 길러서 비왁스가 좀 모이면 빌드크래프트 파이프로 바꿀 꺼에요. 그럼 중후한 맛이 나겠지. 캬하하하

 

 

용광로 건물을 완성한 다음에는, 집 뒷편에 탑을 쌓을 장소를 정리했습니다. 전에 산을 막 깎은게 이걸 만들기 위해서였어요. 가운데 문양은 톱니바퀴와 태양의 퓨전...???? 사실 저 뾰쪽한 무늬를 대각선으로 어떻게 나타내야하는지 감도 안 잡혔고, 톱니바퀴는 전에 (9차 상고로드림) 한번 해봤던 거라 저렇게 이상한 퓨전이. ㅋㅋ

 

 

 

그 다음에는 세렌집 입구 양 옆 언덕을 벽으로 깔끔하게 밀었습니다. 그럼 성벽만 다섯개. 왼쪽 성벽은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었는데 (하이 아캬님) 오른쪽 성벽은 안 만들었습니다. 이상할것 같아

 

덤으로 오른쪽 성벽과 오른쪽 탑에는 세렌이 뭘 하던 항상 한번씩은 해보는 아치 다리. 세렌은 아치를 좋아합니다.

 

자, 이 정도로 끝낼까. 칭송받는일기 418 끝!

 

 

☆★로페카 게임즈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개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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