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ulbaragi Server – Dungeons, Dragons and Space Shut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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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버전: 1.12.2
서버 시작일: 7/1/2021

#2279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요즘 티스토리 글 쓰기 진짜 어려워요. 본 좌는 워드에 써서 복붙하는데 이미지는 제대로 올라가지도 않고. 블로그API 시절이 그립구만

북극여우님을 데리고 리던 님 집을 지나 엔드로 가는 길

추태를 부리는 북극여우님

이 이상한 것으로 세렌을 인도하셨습니다
세렌은 이게 뭔지도 몰랐는데.

세상에 마상에 여기에 엔더진주를 뿅 던지면 이세카이로 환생한다는거에요
물론 세렌은 대충격. 대체 어떤 해괴한 모드가 이런 역천의 사술을 부린단 말인가..?? 했는데, 모드가 아니라 바닐라레요. 세상에 그럼 세렌이 알리 없지요. 세렌은 모드밖에 모르거든요
그래도 위대한 길드 상고로드림의 수장의 체면이 있으니 눈 딱 감고 던졌답니다

..??

이세계는 지옥이였다!
생전 처음 가보는 엔드 외곽섬의 지옥같은 풍경에 기겁하는 세렌
세렌은 몰랐는데, 저게 바로 그 챠우러스..? ?라는 식물이래요. 본건 몇번 봤는데 실제로 야생에서 자라는걸 본건 처음이네요

북극여우님이 엔더를 돌아다니실 동안 세렌은 겁에 질려 구멍만 열심히 팠답니다
그렇게 구멍을 파고 있으니 북극여우님이 따라오래요. 길드장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엔드는 세렌이 잘 알지 못하는 곳이라 고분고분 따라갔습니다

상남자 세렌은 텔포같은걸 쓰지 않아요
주) 게이 혐오 발언 아닙니다. 세렌은 PC주의자에요. PC만세. 플스는 싫어

어매 이게 뭐야
지옥은 일본이였나?
웬 미국반점에서 볼법한 이상한 집들이 있네요. 게다가 하늘엔…저거 배인가? 같은 것도 떠 있고.

태어나서 처음 본 배인 만큼 한번 탑승해 보려구요
북극여우님은 어떻게 했는지 날아 올라가던데, 세렌은 사람은 모름지기 땅을 밟고 서야하는 법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 그냥 블럭 놓고 올라갔답니다

음..
기괴해 보이는 배구만

응?

끼에에엑
배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인 이상한 몹
세렌은 라이트세이버를 막 휘둘러서 살아남았답니다

잘못하면 보이드로 날아가 죽는다고.

이 액자에 이게 달려있었는데. 엘리트라? 라는 물건이에요

무려 활강을 시켜준다고.

세렌은 제트팩 등을 혐오하는 사람이지만, 활강…은 날아다닌다고 하기에는 좀 뭐한 약간 뛰어내리는 것과 비슷한 종류의 무브먼트이기도 하고 그런것 같아서 세렌의 긍지가 허용가능한 범위라고 생각했답니다

엘리트라는 한개밖에 못 건졌어요. 주변에 다른 배가 없더라고. 일단 상고로드림으로 돌아와 재정비를 하려는데, 문득 생각난 거. 몇화..아니 몇십 화..?? 전에 세렌이 대양을 탐험하다가 빨간 용가리를 본 적이 있었어요. 보고 튀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번엔 북극여우님도 있으니 잡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서 때려잡아 보기로 했답니다

아니
무기 없으면서 엔드엔 어떻게 간 거야

위엄있는 레드 드래곤

..??

아니. 도와달라구요

그렇게 세렌과 용은 데스매치에 돌입했고

끼에에엑

북극여우님도 곡괭이를 들고 싸웠지만 조금 무리라.

둘다 죽었답니다
사실 상남자 세렌은 텔포 따윈 안 하지만 이번은 약간의 예외라 할수 있어요. 융통성 있는 길드장이라 이겁니다

그렇게 한 명이 죽으면 다른 한 명이 텔포가 가능할때까지 어떻게든 버티는 식으로 세렌과 북극여우님은 용을 떄려 잡았고

비록 추하게 타죽긴 했지만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는데에는 성공

 

전리품으로 가져온 용 대가리는 오늘까지도 상고로드림 길드홀에 당당히 전시되어 있답니다

세렌받는일기 2279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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