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Server – Majesty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8.2
서버 시작일: 7/16/2022 3AM

#2301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마크도 오랜만이에요. 세렌이 마크를 시작한지도 어언 십년이 넘었죠. 젊었을 때에는 정말 쉬지도 않고 한 시즌, 바로 다음 시즌, 바로 다다음 시즌 식으로 끊임없이 몰아쳤는데, 나이가 드니 이것도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DDSS가 2021년 10월쯤 완결된 이래 세렌은 마크를 9개월정도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딘 옹이 이번에 미트리아를 다시 연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마크나 해 볼까, 하는 생각에 돌아오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무려 9개월 만이네요. 마크도 참 오랜만이에요.
이번에 어, 특이사항이라고 하면, 세렌이 이제 결국 병원의 노예로 전직하였기에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짧아졌습니다. 예전에는 할 시간은 있어도 귀찮아서 안했던 거라면, 이제는 그냥 시간적으로 할 수가 없어요. 일을 해야 하니까…일 하기 싫어…따라서 일기 빈도가 상당히 드문드문해질수 있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어 또 다른 사항이라면, 버전이 1.18.2에요. 와오 뭐시라 드디어 1.12.2 지옥을 벗어났다고? 그렇습니다. 하도 1.12.2만 해서 기절할 지경이였는데 이번에 오딘님이 서버 버전을 화끈하게 올려 버린 거에요. 덕분에 엄청난 수의 모드들이 아예 못써먹게 되었지만, 세렌이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물은 고이면 썩는것처럼 세렌도 조금씩 발전해야 나가야 하는게 옳다 할수 있겠습니다.
그럼 미트리아 마제스티 1.18.2를 한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와 어두워
시작은 어두컴컴하네요. 이것이 세렌의 미래? 근데 진짜 어둡다. 예전 추억의 모드인 하코닭이 생각날 정도의 어둠이네요

Rock……

단숨에 테라퍼마크래프트가 생각났어요. 아~그때 재밌었지. 더럽게 어렵긴 했지만요. 돌멩이 뿐만이 아니라 나무막대기도 널려 있더라구요. 딱히 쓸모는 없지만..그니까 일반 마크는 테라퍼마크래프트처럼 돌 캐는데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하지만 조경적으로는 아주 볼만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 거대한 나무들의 숲이 뜻하는건…
BOP가 있다는 말이지요, HAYO! 세렌의 완소 모드. 지형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면에서는 RTG에 몇수 뒤지지만 추가해주는 바이옴들이 많고, 이쁘고, 칙칙한 마인크래프트를 조금더 컬러풀하게 바꿔주니까요. 안타깝게도 RTG은 1.18용으로 안 나왔어요. ATG도 안 나왔고. 아름다운 지형을 보는건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요(눈물
그리고 저 망할 슬라임섬은 아직도 있네. 팅커 개객기들아

바이즌??
북아메리카 들소..죠. 뭐야 어떤 모드가 추가하는 거지. 때려볼까 했는데 저 체 40의 위엄에 굴복해 그냥 도망갔습니다

엑 너구리잖아

파리잖아!

바닷속에선 물고기가

그리고 날치가 날아다니고

흰긴수염고래랑 범고래가 돌아다니고

해안 모래사장에서는 갈매기가 날아다니게 해 주는 이 모드는 바로 알렉스 모드. 무려 89종의 새로운 동물, 해양생물, 곤충 등을 추가하는 어떻게 보면 모크리쳐의 초절진화형이라고도 할수 있는 모드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코코넛을 지고 다니는 야자게라던가. 아 뒤의 배는 스몰쉽스의 배에요

서버원들도 감탄을 연발
뭐라고 할까 글로는 잘 안 느껴지실지도 모르겠는데요 세렌에게는 대충격이였습니다. 마크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해야 할까요. 맨날 좀비가 우어어어- 하는 소리만 듣다가 갈매기 끼룩끼룩 범고래 뀌이이이익 파리가 웅웅..이건 아니지만 하여간 그런 앰비언트 소리들을 듣고 있다보면 정말 어떻게 말로 형용할수 없는 쾌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갓-모드입니다. 게다가 모크리쳐의 고질적인 서버렉 문제도 없는것 같구요. 앞으로 필수 모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요

감탄은 뒤로하고, 세렌은 스폰을 벗어나 항해를 준비했습니다
스폰 천블럭 밖으로 나가는게 국룰이지요

혼자 살 거에요

항해하다가 본 섬
오늘은 여기서 밤을 새기로

와우 조개잖아
맨위에 돌멩이..즉 롹스를 추가해주는 모드가 이것도 추가하더라구요. 참 보기 좋았습니다

섬에 집ㅇㅔ서 하룻밤을 보낼까 했는데
던전이였네. 이런 제길

다행이 큰 던전은 아니고. 그냥 스포너 하나만 있는 곳이였어요
근데 그것치고는 집을 잘 만들었는데. 세렌이 직접 집을 짓는 스타일이 아니였으면 그냥 점거해서 써도 될 정도네요

배럴..??
어떤 모드가 추가하는 걸까, 헀는데 기본 마크 창고더라구요. 간단히 말해 서로 안 이어지는 한칸짜리 상자라고 할까. 바닐라 마크도 많이 바뀌었나 봐요.
자! 오늘은 갈매기 소리를 들으면서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칭송받는일기 230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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