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13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주말은 좋군요~~..월요일 연차 내고 싶다..




농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제까지 세렌은 농장도 없던 것인가?!


사실입니다. 이제까진 주로 머큐리나 무스탕이 던져 준 것들을 먹고 살았죠. 헌데 먹다 보니 이런이러니 왠지 거지 같잖아..는 생각이 들어서 얼마간 안 갔고. 이젠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였습니다. 그러니 이왕 홀로 살기로 한 거 직접 농작물을 길러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세렌은 하루 하루 자립심을 익혀 나가는 것이였습니다.




자그만한 농장인데다가 사실 씨앗도 별로 없어서 제대로 심지도 못한건 안자랑.


뭘 목표로 심은것도 없어서 뒤죽박죽입니다. 과연 이런걸 먹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가지러갈 것이 있어서 무스탕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머리가..



자신의 머리를 장식하다니..이상한 놈이군




모기님이 놀러 오셨습니다.


오시자 마자 총으로 위협을 가하시는 무례한 분이십니다




지옥길이 이어져 있어서 왔더님 집에 와 보았습니다. 언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집입니다.


이 아름다운 풍차 수차들이 딘맵에서 제대로 안 나오는건 조금 슬플지도.




..


뭐야.누가 이런걸 끼워 놓은 건가?


스펀지는 세렌이 가져갔습니다.




쉐이더를 키고 마인크래프트를 하다 보면 이렇게 지하에서도 석양이 지는 듯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밤 사이클이 화면 좌상단에 나오는 미트리아에선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보면 좀 오묘한 기분입니다. 이건 누구 잘못인가. 마크? 쉐이더? 집에서 자고있던 자바?



여우님에게 비싼 값을 치르고 받아온 망치.


세렌은 알루미나이트가 없어서 골골대는 형편인데 저쪽은 이 망치가 양산 보급품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째서 부자 길드들은 가난한 자들을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지 않는 것일까요? 헬조선의 법칙 여기서도 이어지는 것이 아닐지 두렵습니다. 물론 세렌에게는 준다고 해도 안 받겠지만 그래도 살짝 찔러 넣는 것 정도까지 거절할 강직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여러모로 실망이 큽니다.





망치를 써본 후 세렌의 감상


하지만 맘 놓고 쓰지 못하는건 마찬가지. 세렌에겐 이걸 수리할 만큼 충분한 알루미나이트가 없거든요.





세렌 돔을 만들 여덟 기둥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으음, 망그로브 보기 좋군요. 역시 흰색은 필요악입니다. 이제 남은건 대각선 코너들을 어떻게 이을 것인지랑,


돔 지붕을 무엇으로 올릴 것인지.


생각해 보니 세렌은 이전에도 돔을 지어서 지붕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선택은 타워우드였죠. 황숲 가스트 던전이 미완성이였던 시절. 그리고 타워우드는 황숲의 다크우드 원목을 써서 만들수 있지요.


그래서 집에서 굴러다니는 다크우드를 한번 심어 봤습니다. 나무 베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나뭇잎이 안 사라지는 겁니다!


맞다. 그랬어요. 다크우드 나뭇잎은 불에도 안 타고 잘 캐지지도 않고 원목이 있던없던 좆까 마이웨이를 가는 나뭇잎이였습니다. 덕분에 길드 대마법사 무스탕을 불러서 일일히 나뭇잎을 이콜 트레이드로 바꿔서 캐야 했어요. 민폐 나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크우드 기르는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걸로.



지나가다가 찍어 본 이제는 평화로워진 던전




머큐리에게 템 좀 구걸하러 왔습니다.


건물이 날로 날로 늘어 가네요. 세렌은 돔을 언제 지을지.




머큐리 하면 빠질수 없는 분수


사실 분수는 지형이 어중간하여 이쁘게 꾸미기 힘들 때 쓸수 있는 대단히 좋은 선택지이기도 합니다. 일단 어떤 땅이던 분수가 들어서면 꽤나 청량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이상한 걸 입고 있네


세렌은 MPS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 위더 머리들은 나름 탐스럽네요




모기님 집 옆에 있는 던전에 내려갔다가 훅! 죽고 말았습니다. 한방. 이런 제길. 머큐리가 클리어 한줄 알았는데 혼자선 무리여서 나왔다고. 그럼 미리 말해줬어야지



집에 돌아가는데 들린 라냐마르님의 메시지



오리칼쿰이 집에 박혀있는데 캘 수가 없대서. 세렌이 가장 가까우니 냉큼 달려갔습니다.



..


라냐마르님 집은 상고로드림 세렌집에서 남쪽으로 한 150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200블럭인가? 굉장히 가까운 거리인데, 지형이 울퉁불퉁해서 좀 가깝다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세렌 <-> 무스탕집의 반도 안 되는 거리. 상고로드림은 넓고 거대합니다.



마침 집앞에 농지를 일구고 계시던 라냐마르님을 발견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직 정착하신지 오랜 시점이 지나지 않았을 시점이라 지반 다지고 공간 넓히는것에 집중하고 계셨지만 그럼에도 볼수 있는 정교한 바닥 무늬는 이 분이 이 서버에 또 들어온 정교한 건축의 재능을 건지신 분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랬고.오리하르콘 땡큐요




그리고 꽤나 멋진 라냐마르님의 집을 보고 돌아온 세렌은 무스탕의 네모반듯한 석재벽돌 도배에 드로워 난무를 보고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었다고.


 

1313화 종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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