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18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주말은..아니 끝났잖아?!
청명한 밤…
은 초홀의 협박으로 시작합니다
길드장을 모욕하길래 가지고 있던 드라구노프로 툭 쳐줬더니 발광입니다.
7하트는 그거 니가 안 갖춰 입어서 그런거지 임마!!
설상가상으로. 길드장이 길드원에게 쫒겨다니는 천혜의 사태를 막을 생각은 안 하고 구경만 하던 무스탕은 세렌이 헬베 성벽에 구멍을 내자마자 일러 바쳤습니다.
세렌도 좋아서 길드원 재물을 부수는게 아닙니다. 뒤에 살인마(초홀)이 쫒아오는데 어떻게든 튈려는 거죠
하지만
인간은 많았고
틱이 꽤나 낮았던지라 해외망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세렌의 도주는 애로 사항을 빚었고, 결국..
초홀에게 썰려 죽고 말았습니다.
칼 이름도 킹슬레이어에요. 아주 작정을 하고 반역을 저지르려고 한 거죠. 그 음흉한 마음에 세렌 두려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초홀은 이게 첫번이 아니에요
바로 몇시즌 전에도 헛소리를 지꺼리면서 세렌을 암살한 경력이 있는 내란수괴인 거죠. 지가 재규언지 알아..하해와 같은 세렌의 아량으로 보듬어 담으려곤 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게 갈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악행을 한치 부끄럽지 않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까지
일단 어찌저찌 살아난 세렌은 다시 템을 찾기 위해 암살당한 장소로 왔는데..
다른건 돌려 줬지만 총만은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 개놈..그게 얼마 짜린데..
도리어 성을 내는 후한무치함까지
설상가상으로 헬베까지…끄응
억울한 마음에 한탄도 해 보았지만
벌써 길드원을 구워 삶았는지 세렌에게 차갑습니다
아무래도 길드장으로 남아 있을수 있는 나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데 어쩔런지…이렇게 탄핵되는 것일지…
ㅅㅂ
안돼 상고로드림은 내꺼야..내가 가질수 없으면 모조리 부숴버리겠다..
같은 생각을 하면서 초홀을 스코프에 한번 담아 주고…
마음 같아서는 쏴서 보내 버리고 싶지만..
머큐리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으음.. 폭력과 반란으로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은 탁 트인 느낌이 좋습니다..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사이 무스탕은 던전을 돌아다니다가 폭탄 트랩을 건드린 듯…
용암에도 버티는 갑옷이라 하더니 과연 TNT 수십개가 터진 걸론 죽지 않나 봅니다. 코볼드에겐 한방이겠지만요
울적한 마음을 뒤로 하고 식량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사이클이 3개긴 하지만 스파이스-오브-라이프는 여전히 건재하거든요.
게다가 헝거 오버홀에 어떤 너프가 가해졌는지는 몰라도 (세렌은 이번 시즌 설정을 손 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식량 회복이 끽해봐야 허기 2칸이에요. 풋롱 8칸쯤 회복시켜 주던데 4배 너프인가. 그래서 음식 여러개 만드는건 중요 하고…
뭐 그래봤자 이 음식들의 재료는 대부분 머큐리지만 말입니다. 와하하
으음.역시 총에 대한 미련은 버릴 수 없어!
초홀이 가져간 드라구노프를 다시 만들만한 철이 없어서 좀 싼 총을 만들었습니다. G3…아니 이겨 돌격소총이잖아..세렌은 스나다 스나..스나총을 쥐어야 해..
무스탕에게 뜯어온 엑스카베이션 포커스로 지붕을 말끔히 정리했습니다.
보기 좋네요
이후 돔 주위를 동그랗게 둘러쌓는 어…길이라 하긴 좀 그렇고… 뭐라고 해야 하지..하여간 그런걸 만들었습니다.
요것의 용도는 미정. 왜 오른쪽에 구멍을 내놨는지도 미정입니다. 그냥 음, 그래야겠다..같은 생각이 들었달까요
아, 스샷에서도 보실 수 있으시겠지만
돔 안쪽에는 나무 몇개랑 양봉기 몇대를 들여 놓았습니다. 분수도…만들었는데 정작 분수를 찍은 스샷이 없네. 이런 젠장
네 여긴 양봉장입니다 양봉장. HAYO?
물론 비싼 아피에리는 아니고 그냥 비 하우스. 아피에리를 만들기에는 씨앗기름이 좀 부족해요. 아니 하나도 없군요. 스퀴저도 없고. 어쩐담..전력 발전 설비도 없고…사실 세렌은 아이템 굽는것도 바닐라 화로로 쓰고 있는데..양봉은 전력 잡아먹는 괴물 아니던가..
열심히 소일렌트로 변하시는 시류님
아마 포케페늄 떄문일 겁니다
이분은 올 때마다 여기 박혀 계시네
훌륭한 보타니스트입니다
그나저나 여기도 이 정체불명의 팻말이 박혀 있네요…오딘님 대체 언제 오신건가?
음, 그럼 이만 이 정도로. 여러분이 이걸 언제 보실진 모르갰지만 세렌은 지금 3월 12일 오후 10시 17분입니다. 즉 1시간 43분만 있으면 아..월요일이라는 말이 되겠지요. 하지만 화요일에 어마무시한 폭풍 (여기서는 Nor’easter, 노르-이스터라고 합니다)이 와 눈을 60cm정도 뿌릴 꺼라는데 어쩌면 하루 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그럼 그때 가서 한편 더 쓰는걸로 하고.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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