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35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무덥군요. 에어콘 빵빵 트는 곳에서 지낼 수 있다는건 분명 행운임이 틀림없습니다.
그 후에 날아올 전기요금 고지서를 감당해낼 수만 잇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세렌은 그걸 감당해낼수 있는 남자.. 즉 이 정도의 시원함 정도는 누릴 수 있는 정도의 포지션을 가진 남자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래도 90달러는 너무 했어요. 제길
아참, 댓글에 서버가 끝장났다느니..끝을 알고 있다느니..하는 분들이 계신데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세렌일기는 항상 현재만을 다룹니다!
그니까..저번에 죽고 무스탕에게 보상금을 왕창 뜯어낸 다음 집에서 느긋하게 쉬는 세렌
토익 900점이라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는 무스탕입니다.
물론 이건 세렌이 정말 어쩔 수 없이 받은 것으로..평소때는 아무것도 받지 않고 자립해서 살아가고 있는 모범적인 길드장입니다.
그래요..합법 그 자체입니다
세렌도 야동이라 생각했지만 OSU! 곡을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필요 도구들을 받아 왔으니, 이제 다른것도 복구를..런치박스라던지…
헌데 철이 한개도 없네요.
머큐리에게 철을 좀 달라고 하자 흔쾌히 OK가 돌아왔습니다.
길드장을 보좌할 줄 아는 참길드원.
굉장히 험악한 AE입니다.
사실 머큐리는 도둑질 당하는것에 강박관념이 있지요. 세렌은 도둑질 당해도 허허하고 넘어가줄 수 있는데
아직 능력으로는 세렌을 따라왔지만 인격적인 면에서 약간 모자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격파탄자 능력파탄자 무스탕 초홀 디블 모기 등의 약간 모자른 멤버와 비교해선 하늘과 땅 차이 정도가 있겠지만요.
상고로는 아무래도 세렌 다후리 머큐리 와떼스님의 네 기둥으로 지탱되는 위태로운 길드라 볼 수 있곘습니다.
아이고 부자구만..철이 3천개나 있어..
많이 필요하진 않으니 딱 한뭉치만 가져갑시다.
세렌뿐만이 아니라 전 서버원들이 부족한 자원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빈부 격차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먹을 것도 없네요..
결국 세렌은 긍지 없는 음식을 만들어 버리고야 말았습니다.
크흑
머큐리는 마을 한 구텅이에 깊숙한 구멍을 파고 있습니다.
이게 뭘까요? 바로 드라이독..배 건조하는..선창? 조선소? 뭐 그런 곳입니다. 물 위에서 배 만들기 괴로우니 그냥 여기서 만들어 물에 띄워 버리자! 하는 생각이죠.
연료가 부족해서 코크스를 좀 굽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 첫 코크오븐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크레소트는 호수나 분수대 만들떄 써먹도록 하죠
가끔 광산에서 보이는 섬뜩한 장면.
왜 이리 지하 석유호수가 많은거지? 저기 떨어지면 끝장입니다. 살 수가 없어요. ㅂㅂㅇ 상태가 되어 버린다..이것입니다
철을 잔뜩 캐 왔으니 녹일 시간.
문명인답게 타이머, 재킷케이블 등을 써서 하이테크하게 광물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근데 저 용암탱크..분명 전에 써서 닳았을 텐데 왜 채워져 있지..???
띠용
어째서인지 위에 레조넌트 용암탱크가 박혀 있었습니다.
대체 누굴까요?
흑마법이 분명합니다
그동안 머큐리는 자신의 마을 왼쪽의 황량한 공터를 꾸몄습니다.
그냥 꾸민게 아니라 아주 자연스러워 보이게 나무도 박고, 나무만 있으면 썰렁하니까 돌멩이로 집터 같은것도 지어 보고 그런 듯 합니다.
세렌이 대단히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나무가 오크나무 뿐이라는건 좀 불만스럽지만요. 얜 왜 이리 바닐라 나무..아니 오크나무를 좋아하는지 모르곘습니다.
알록달록하면 덧나냐! 물론 벌을 손대기 시작한 이상 얼마 안가 이 취향은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벌과 바닐라 나무들은 저어어얼때 양립할 수 없는 그런 존재이기 때문이죠.
이 정도로만 합시다. 글을 많이 썼더니 손가락이 아프네. 다음에 뵈어요. 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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