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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좌절감이 세렌을 키우는 것이다!

최 옹과 함꼐 날아가는 세렌

그렇구나. 비행기가 좀 커졌다 했더니 쌍발기였어요

속도도 빨라요
세렌 보트보다 훠어얼씬 더 빠른 수준

아주 익사이팅한 세렌
고도 200으로 4분쯤 순항하시던 최 님은

집에서 한 3천블럭쯤 떨어진 곳에 오자 급격히 고도를 낮추었습니다
세렌에게는 거의 급강하와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추락하는줄 알고 세렌은 비명을 질렀지만

사실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였어요
이보시오 기장 양반…우리 지금 착륙을 한 거요 추락을 한 거요?
하는 최불암 시리즈의 유모아가 생각나네요

3천블럭 넘게 날아온 이곳은 최 옹이 빌붙어 살고있는 돌벽돌이였습니다
아니. 최 옹이 독립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집에서 살고 있다니??

수상기를 도크에 대고 주유하는 동안 세렌은 돌벽돌을 탐험하기로.

안타깝게도 돌벽돌 원주민이신 아캬, 에스텔, 별바라기 님은 부재중이셨지만요
세렌은 원래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이라, 잘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길드는 언제 봐도 아스트랄을 메인으로 미네요. 아 양봉도. 양봉은 최고의 컨텐츠이죠. 세렌도 해야 하는데.

응?! 앵ㅁㅜ새잖아
마크에 언제부터 앵무새가 추가되었지?!?!

최 님이 세렌을 복귀시켜주지 않겠다는 앙탈을 부리기도 하셨지만

결국 어르고 달래서 다시 타게 되었답니다

가즈아

그렇게 세렌은 다시 대양을 건너

상고로드림에 다다릅니다
활주로가 보이네요!!

또 최 님은 활주로를 1/3쯤 건너뛰고 2/3 쯤 되는 곳에서 착륙해 버리셨지만

아까보단 훨씬 안전하게, 홀을 한 20블럭 두고 제동에 성공하십니다

미친 초홀년

뛰어난 파일럿이에요. 지금 보니까 빨간 마후라네요
지금 보니 활주로 길이를 100블럭은 커녕 35블럭만 해도 착륙하셨을 텐데.

그리고 돌아갈 궁리를 하는 최 옹에게 세렌은

비행기를 활주로 시작하는곳까지 후진 -> 이륙 -> 돔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턴 -> 날아서 간다! 를 제시합니다

그렇게 후짆라던 최 옹은

..
후진을 너무 해 버려서 폭포 끝으로 비행기째로 떨어져 버리셨습니다

뭐야. 개그맨인가?

땅에 떨어진 비행기를 보고 정신이 멍해진 세렌

세렌은 멀쩡한 비행기가 신기해서 툭툭 쳤는데
사실 세렌이 툭툭 칠때마다 비행기 창문이 깨지더라구요
그래서 창문이 하나도 없는 비행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최 옹은 비행기를 분해해서 다시 보트 타고 돌벽돌로 떠나셨습니다

칭송받는일기 2021화 종료!

뭣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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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허슬 님이 오셨어요
오셔서 마블을 잔뜩 주고 가셨음. 세렌에게는 완전 감지덕지입니다

최 옹이 자꾸 비행기가 내리기 활주로가 적합하지 않다고 하셔서. 활주로를 확장 중이거든요
구체적으론 폭을 2블럭 늘리고 아치를 하나 더 추가할 예정이에요

날아서 내려가신 허슬보이님
상고로는 비행 통제 구역이에요. 걸어다니셔야 해요

그런 무-긍지템 안써요

날지도 않고
세렌은 오직 자신의 발만으로 열심히 구르면서

활주로를 확장했답니다

음….
산 위에 기지를 지은건 좋은데, 양을 어떻게 여기까지 데려오지..

바로 뒤가 세렌이 좋아하는 어텀-포레스트 바이옴이거든요
양은 여기 많을 텐데. 산 높으 ㄴ여기까지 어떻게 데려올지 고민이에요

아이고
망할 그리모어 저리가

하면 된다!
블럭을 쌓아가면서 소랑 양을 데리고 왔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없어서, 일단 중앙의 분수대에 몰아 넣었어요. 나름 수경재배 양이랑 소…같은 거죠

강철 용광로 옆에 양 축사를 하나 지었습니다
음..
자리가 좀 좁긴 해요. 미안해 양들아

??
세렌을 어디에 이고 여행한다구요?
세렌은 두 발이 멀쩡히 달려있답니다

활주로를 본 최 님의 신랄한 평가
아니. 님 위해서 활주로도 확장했는데 이런 평가라니. 나빠요
상고로드림의 활주로는 Y=120이나 되는 높은 곳에 있어서, 이륙할때 조금 떨어지더라도 다시 올라올수 있답니다

최 님이 직접 착륙하러 다시 날아오셨습니다
응?? 비행기가 커졌는데?? 이런말은 없었잖아

디용!!
확장한 활주로가 쓸모가 없어져버렷

간을 보던 최 님은 활주로의 거의 절반 부분에서야 급경사로 착륙하셨습니다
아니! 끝에서부터 착륙해야죠! 저번엔 잘 끝에서부터 내렸으면서!

다행이 시밤쾅!!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어찌저찌 제동을 해서 멈추실 수 있었습니다. 세렌 블럭 두세갠가 날아가긴 했지만요

꽈당큐

활주로가 여전히 너무 작다는 최 옹
여기서 더 늘리라는건가(암울

돌아가시겠다는 최 옹
크레소트 12버킷도 상고로드림이 없으려구?

이미 이렇게 정유소도 만들어져 있는데 말이에요

물끄러미 항공기를 바라보던 세렌
생각해보니 저번에는 내리다가 실패해서 프로펠러를 부숴 먹고 걸어서 돌아가셨죠. 이번에는 날아서 돌아가니 세렌의 활주로 공사가 쓸모없는 일만은 아니였던게 되겠어요. 즉 이번이 첫 이륙 테스트입니다!
역사적인 테스트인만큼 세렌도 한번 타 보겠다고 했어요

그렇습니다
길드 마스터의 좌석은 뒷자석이죠

퍼스널 쇼퍼 (Chauffeur) – 이 아니라 파일럿입니다
와하하하

그렇게 비행기에 탄 세렌은

상고로드림을 뒤로 하고 최님과 같이 날아올랐답니다
칭송받는일기 2020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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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앙뇽하세요, 괴로운 세렌입니다

리모나이트 광석을 갈아서..

콜드론에 씻어서..

리모나이트 가루를 만드는 삶
난 왜 이런짓을 하고 있지

코크오븐이랑 드럼을 만들었습니다
크레소트 낭비하면 아깝잖아요. 비행기 연료로도 써야 하고.

알로이스멜터를 만들었어요
개 같은 그렉 기계들 만들고싶지 않아

와이어커터를 만드는 기절할듯한 레시피

HAYO
낸드칩 한개를 만드니까 무려 세개를 주네
낸드칩 만들면 죽고 싶거든요. 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세렌
이터널은 바닐라 서버랍니다. 세렌이 바닐라를 할리가 없잖아요


곡괭이 또 망가졌어
피그아이언 눈 두개 달려있는거 섬찟하네요
에드..워드..오빠…이게 아닌가

사파이어가 좀 있어서..
카자마츠리를 사파이어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피그아이언 매번 만들기도 힘들어서요.
코발트..캘때까진..버텨 주겠지..

기분전환 삼아 체리나무숲으로
체리숲 너무 좋아요

그냥 나들이온것뿐만이 아니라, 여기 용암 구덩이가 있어서요
세렌도 지옥에 좀 가봐야하지 않을까 해서 옵시디언을 캤답니다

우리 그렉텍이 순한맛이라는 망언을 하시는 쉘터님
이게 순한맛이야??????? 독한맛 하면 세렌은 죽겠네요. 이미 죽었는데.

지옥문 만들어서

불을 킬…킬..
..왜 포탈이 안생기지??

세렌인 포탈 만드는법이 바뀌었나 했는데
포탈 성공률이 50%라고
이런 미친………

탁탁탁탁해서 켰습니다
이야 지독하다. 이걸 너프해서 뭘 어쩌자는거야

그래서 지옥에 나왔어요
뭔가 화사한 지옥이네

HAYO?!
코발트잖아! 사파이어곡괭이랑은 빠른 이별을 할것 같아요

돌아와서.
낸드 두개로 베이직 서킷을 만ㄷ르었어요
이게 베이직..베이직이면 어드밴스도있고 엘리트도있고 초-슈퍼엘리트도 있고 막 그러겠지..세렌은 뒤지겠지..

길드홀을 둘러싸는 원을 어떻게 마감할까 생각하다가
물을 채워넣기로 했어요. 헌데 빌드크래프트가 있으면 플러드게이트를 쓸 텐데, 빌드크래프트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머시브 플러드 아웃렛으로 써 볼까..

..근데 영 시원찮아요
반쯤 채우고 마네. 다시 옮겨야 다시 나오고. 왜 이러는 거야 엉? 빌드크래프트 돌아와

물속 VIEW
수장된게 왠지 멋있거든요

여기도 채우기
블럭헤드의 싱크가 무한물을 줘서 편리하네요
앗, 이것도 너프하는건 아니겠지

콜드론에 그렉텍 파이프가 붙지 않는다는것을 확인한 세렌의 절규
이걸 왜 안 붙게 해놓는건데
그렇게 자동화가 싫어?

블럭헤드가 무한물을 주긴 하지만요
스팀보일러같은거 바로 옆에 블럭헤드 키친 붙이고 무한물을 공급..하면 진~짜 없어보이거든요
세렌은 그래서 일부러 이머시브 플루이드펌프를 저 밑에 박고 이렇게 파이프로 물을 깊숙한 곳에서 끌어오는 비쥬얼을 달성했답니다
보기만 괜찮지 쓸모없는 잉여짓이라구요? 알아요 세렌도 알아요 하지만 이건 신념이라고?? 무한물따위 그렇게 쉽게 줘서는 안되는거라구요!

에효~자 오늘은 이 정도만 할께요
칭송받는일기 2-10호ㅓㅏ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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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상고로드림의 모-닝
아니 해가 지니까 이브닝인가

뭐야
누가 세렌의 아름다운 활주로에 데스-웨이라는 이름을 붙였지요?

보일러실을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뙇

마블로 용광로 건물 옆에 하나 더 올렸답니다
마블 사랑해
당연히 들어가있는 기계는 위대한 보일러라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렉텍의 빌어먹을 스팀 보일러에요

왜 그렉텍 발전을 하기로 생각했냐면, 허구헌날 팅커로 이렇게 광물 녹이고 있다가 생각해보니 너무 노가다인거에요
세렌도 좀 자동화다운 자동화를 해보고 싶다..!! 는 마음에 이렇게 된 거죠

사실 이머시브 크러셔를 만들까…해서 조합법을 봤다가 요따구로 바뀐걸 보고 혼절

열심히 보일러로 물을 끓이고 포지-햄머로 부품을 만들어서

나크님으ㅣ 음해를 딛고 일어서서

마서레이터를 만들었답니다
아 힘들어

HAYO???

정작 마서레이터를 만들고 리모나이트 원석을 갈아 보니, 세렌의 상식 (=마서레이터계열은 무적권 광물을 2배로 뻥튀기해준다!)을 파괴하는 그렉텍답게 리모나이트 가루는 딱 한개만 주고, 이걸 구우니 철조각 8개가 된다는, 즉 광물 1개 = 주괴 2개도 아니고 1개도 아니고 무려 조각 8개라는 세렌의 상식을 부숴버리는 리턴을 안겨다준 그렉이였습니다
그래요…그렉이 이렇죠. 가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씻기도 하고 원심분리도 하고 압착도 하고 반중력도 가해야 비로소 1.5개 정도는 주겠죠. 이런 개색기들아!!!!

힘이 쭉-빠져서 실성한 세렌

그래도 알로이 스멜터도 마저 만들었답니다

얼마나 좌절했으면 세렌이 무려 젯팩을 언급하겠어요. 세렌은 나는거 혐오하는 사람인데.

그리고 그렉텍 기계들의 스팀 구멍을 좀 바꿔 보려고. 도움을 요청하니 렌치를 만들면 된대요. 렌치로 우클하면 스팀 구멍이 바뀐다고.
그래서 렌치를 만들어 우클을 한 세렌은

삶아졌답니다
!?

너무해
님 일부러 이런거죠?
세상에 무슨 증기가 사람을 한방에 죽여!

결국 혼자 기계들을 만들면서 전진하는데 한계를 느낀 세렌은 결국 퀘스트북을 열어 보기로 하였답니다
세렌 퀘스트북 진짜 싫어하거든요. 세렌이랑 같이 플레이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렌은 퀘북에서 보상을 받는것도 퀘북을 여는것도 싫어해요. 힙스터 정신..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감히 퀘북따위가 마크에서의 내 삶을 정한단 말인가? 같은 스탠스라. 정해진 길로 나아가지 않고 비포장도로를 내달리는 사회의 반동 분자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렉텍은 그런 세렌의 정신까지도 꺾어 버리더라구요.

세렌도 한떄 크러셔를 놓는 걸 꿈꿨엇죠
그렉이 레시피를 말아먹기 전까지는..

와우..퀘북 개사기인것좀봐
코크오븐을 하나 만드니 코크오븐을 한개 더 주네

코크오븐 들어갈 건물도 하나 만들었어요
세렌이 이번 시즌에 시도하는게, 건물 한개는 최대한 한개의 기계…를 하우징하도록 하는 거에요. 그럼 아까 본 그렉은 뭐냐, 라고 하시면 데헷..이라고밖에 할수 없겠습니다. 그래도 건물 여러개있는게 좋잖아요. 오밀조밀하고.

자! 오늘은 여기까지. 칭송받는일기 2018화 조ㅓㅇ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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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란야님이 놀러오셨어요
근처에 뭔가 짓고 싶으시다고. 1400번대 일기에도 보셨지만 란야님은 건축을 아주 잘 하십니다. 세렌이야 두손 들고 환영이죠

..
무엇을 나누어 달라는 말씀이실까

이뻐
세렌이 드디어 쉐이더를 남발할수 있는 컴을 마련해서 그런지, 아니면 이런 식의 고지대 돔건축은 처음이라 그런지 접속하면 그냥 풍경만 보고있는 경우도 많아요
나르시스트라고? 아니랍니다. 그저 풍광을 즐기는 선비죠

용광로 건물이 들어섰어요
건축 스타일이 다 비슷비슷하면 그건 의도된 거랍니다

끼에엑
강철 만들기 힘드네. 코크스 부족한데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자투리 공간에는 그냥 텅 비워놓기보단 이렇게 장식하기로 했답니다
내친김에 더 수몰시키기도 하고. 세렌은 물을 좋아해요. 연잎도 쓰고 사탕수수도 쓰고 장미도 쓰고.
젊었을때는 전부 돌로 덮거나 아니면 그냥 깔끔한 풀밭이 더 좋았는데. 이게 늙었다는 것인가 봐요

어느날
다른떄와 다름없이 상고로드림 돔이랑 머큐리 집을 감상하고 있는데

?!?!
갑자기 비행기 한대가 돌진해왔습니다

최 옹이에요
아니 뭐야!! 비행기 물에서도 착륙할수 있는 거였나?!?

그런 최 옹은

비행기 앞바퀴를 날려 먹은 다음 간신히 제동에 성공하셨습니다

멍 때리다가 비행기에 치일 뻔한 세렌은 당연히 쇼크
비행기 본것도 처음??? 이라기에는 1900화에서 아주 잠깐 본적 있지만 잠깐 보고 까먹고 있었는데 그게 진짜 날아다니네?? 그것도 세렌 물길위에 착수를?!?!
하지만 비행기를 몰고 물 위에 착륙한 최 옹이 조금 멋있어 보였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이야 세렌도 타보고 싶네요

비행기를 회수한후 다시 배치시켜 보았지만 꽈당큐
앞바퀴..아니 플로트가 없어서 그렇대요. 나약한 비행기네

난데없이 네가 비행기 앞에 서 있었으니 네 잘못이다를 시전하시는 최 옹
킬러최이신가. 세렌은 잠수중이였다구요

다시 날릴것을 채근해보았지만 최 님은 비행기가 부서졌다면서 그냥 걸어가시겠다고 했습니다
아깝네요. 다시 날아가는거 보고 싶었는데.

투덜거리시면서 물러가시는 최 옹
세렌이 스샷을 올렸는데, 슴레 일동의 반응은 대부분 감탄사였어요. 세렌은 잘 모르겠지만 최 옹이 해낸 착륙은 대단한 것이였던 것인가 봐요. 음. 세렌이 보기에도 이 물길 폭 3블럭밖에 안 되는데 거기에 정확하게..아니 막판에 조금 삐끗해서 비행기가 망가지긴 했지만 하여간 제대로 착륙을 해낸 최님은 대단한 파일럿일지도 몰라요

그 착륙이 믿기지 않으셨는지 직접 활주로를 보러 오신 지호님

세렌의 물길이 그냥 조형적인 의미 뿐만이 아니라 활주로로도 사용될수 있다는걸 확인한 세렌은 익사이팅
물길..아니 활주로 폭을 조금 넓힌 다음 다시 한번 최 님을 착륙시켜 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큰 비행기라던가. 솔직히 MTS 세렌은 신경도 안 쓰고 있는 모드였는데, 순식간에 세렌의 버킷리스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세렌도 날고 싶어요!
그건 다음에 보도록 할게요. 칭송받는일기 2017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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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아 요즘 너무 더워요 더워…끼에에ㄱ엑..

어느샌가 분수를 탈출한 미니미
!?

결국 기둥에 구멍을 파고 유리를 덮어서 막아 놓았습니다
관상용이에요

팅커 용광로를 담을 건물을 만들었으니 또 무엇이 필요하느냐, 바로 코크스 오븐이 필요합니다. 코크스는 연료로도 쓸수 있구요. 크레소트는 요긴하게 쓸 곳이 어딘가 있을 것 같으니 쌓아두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레일크 코크오븐이랑 이머시브 코크 오븐중 어떤걸 쓸까 했는데, 이머시브 코크 오븐으로 스타토를 끊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레일크 코크오븐은 너무 비싸요 어흑

물론 코크오븐만 덜렁 있을순 없으니 건물을 지어 주어요

길드장을 음해하는 길드원들
좁은 길드에는 나름의 로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사실 이정도면 좁지도 않은데(억울

이뻐

응..?? 
나무 사이로 뭔가 보이는데

이게 뭐야! 
막 벽을 뚫고 다니더라구요. 세렌은 아주 크게 놀랐습니다. 다행이 죽진 않고 때려 잡긴 헀어요. 세렌은 강인한 길드장이니까요

코크 오븐 건물을 완성했어요
템 굽는 용도로 화로도 잔뜩

HAYO??
위치는 길드홀 동쪽, 팅커용광로 오른쪽이에요

아뇨, 저도 계속 떠요 (암울

 터릿님이 놀러오셨습니다

이런 무례한
역대급으로 크다는 말을 잘못 하신게 아닌지????

그리고 총을 주셨지만..

세렌은 이런걸 쓰지 않아요

하지만 수로에는 깊은 감명을 받으신 듯 합니다

끼에에엑

상고로드림 길드홀은 대단한 고지에 위치해 있고, 원과 원 사이에도 족히 20-30블럭씩 되는 구덩이들이 있다 보니 떨어지면 끝장이에요
날아다닐수 있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세렌은 인간이니까요

그래도 몇번 떨어진 끝에 하수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용광로랑 코크오븐 사이의 공간에는 어떻게 장식을 할까 궁리를 했어요. 원래 저 계단을 첫번째 원까지 이을까…했는데. 멋이 없을것 같아서 그냥 수몰시켜 버렸습니다
세렌은 이상하게 수몰시키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1000번대 일기에선가 기계실들이 몇번 수몰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터인지 뭔가 망가진 것 같아요. 뭐든 수몰시키고 싶어지는게 아주 큰일났어요. 시티즈 할때도 도시 수몰시키고 있으니(걱정

크레소트를 조금 얻어서

트리티드 플랭크를 만들었어요
이걸로 뭘 한다. 이머시브를 조금 해 보려구요. 저번 차수들에도 가로등 같은걸 멋지게 사용한적 있으니 이번에도 사용하려는 계획입니다

다음 건설을 하기전에 조금 충전할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머큐리 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접속은 안 하는데 건물은 늘어난단 말이야. 세렌이랑 시간대가 안 맞는게 틀림없어요
저렇게 기계들이 밖으로 빠져 나와 있는거, 원래 세렌은 극혐했는데 이렇게 보니 또 멋있네요..

언제나 웅장한 기계탑
세렌도 이에 비할만한것을 짓도록 하겠어요

물론 안족은 딴판입니다
세렌은 이 기계들이 무엇을 하는지 눈꼽만큼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잘 보고 돌아왔어요. 이제 일을 해야죠! 하지만 그건 다음 화에. 칭송받는일기 2016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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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졸령
근래에 콤퓨타-를 업그레이드 했어요. 좋은 시퓨랑 좋은 보드랑 좋은 그래픽카드를 끼워놓고 게임은 일주일에 삼십분 할까말까랍니다. 아~~일년쯤 쉬고싶다~~


안뇽 미끼님


응??
마블을 주셨습니다. ㄳ. 세렌은 이…포장이사 박스..?? 처음 보아요


 
이뻐


..


세렌의 평가
보타니아 싫어요

체스트룸을 만들었으니 다음에 만들건 무엇일까요? 물론 팅커스 화로죠. 밑에서 쓰던거 그냥 쓸까 하다가 좀더 크게 만들고 싶어서 모래랑 자갈 캐러 왔읍니다
이놈의 엔티티 밝게 빛나는건 언제 고쳐지는거지??


화로룸을 만들었어요

장소는 체스트룸 바로 옆. 
공간이 협소해서 크게 짓지는 못했는데 뭐 그래도 쓸만합니다. 세렌은 검소함과 소박함을 추구하는 절제하는 준비된 길드장이니까요

시비 거시는 미끼님
길드장에게 보이는 존중이 부족합니다

하여간! 화로룸도 만들었겠다 슬슬 제대로된 고고갱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돌곡 쓰기 힘들거든요

끼에에에엑

다들 고인물들이라 데스 메시지만 보고도 세렌이 뭘 하는지 척척 아십니다

궁금하신지 세렌이 뭘 하는지 보러오신 쉘터님

..
세렌을 죽여서 피를 뽑겠다는 말씀이신가????

출입금지입니다

짜잔
피그아이언으로 만든 곡괭이입니다! 드디어 돌곡괭이를 쓰지 않아도 돼요! 

이 곡괭이로 처음 캔건 그렉텍 포지햄머…

출입금지당하신 쉘터님이 용서를 비시며 작은 세렌디피티를 가져오셨습니다
보니 나름 귀엽습니다

어??

발뺌하시려는 쉘터님

미니미가 아니였으면 화를 냈겠지만 세렌이야 워낙 유한 길드장이기도 하고 미니미가 귀엽기도 하니까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미니미를 보고 있자니..

애가 횃불을 끄고 다니더라구요

경악한 세렌은 쉘터님에게 미니미를 감금해줄 것을 부탁했고

미니미는 오늘도 상고로드림 돔 가운데 분수에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칭송받는일기 2015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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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이고 피곤해라

지난화에 완성한 돔.

흐흫 멋있어

돔을 만들어본적은 몇번 있었지만 이런식으로 산꼭대기에 만든건 처음이에요

돔에 찾아와 감탄하는 방문객들

땅 다지고 있는데 갑툭튀한..

..넌 누구냐

때리니까 활을 쏘았습니다

아니 활 쏘는 드워프가 어딨어

땅 다지다가 죽었읍니다

사방이 어두운지라 세렌의 삶은 험난합니다

열심히 공사하는데 방해하시는 리던님

세렌이 험난한 삶을 사는 동안 도와주시는 분들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다들 세렌이 죽어나가는걸 보고 계실 뿐입니다

나쁜 사람들

않이@#!@

공사 방해하지 마시라요

이보이님께서 돌 곡괭이를 주셨습니다

..

이 정도는 받도록 하겠습니다

살인자

날아다니는 리던님은

아니 세렌은 못 나는데 다들 날고 있는걸 보니 배가 아프네

다이아몬드 곡괭이를 보여 주시며 세렌을 유혹했으나

세렌은 이런 것에 넘어가지 않는답니다

쉘터님이 놀러 오셨습니다

적절한 양의 적선을 하시길래 받았습니다

체스트룸 완성!

2000번대의 상고로드림은 오픈된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절때 마블이 부족해서 이런 건 아닙니다

상자 업글할 광물이 없어서 아직은 나무상자에요

. 달리 건축적인 영감이 떠오르지 않네요. 따라서 일단 계단을 올렸습니다

공간이 텅 비어있고 높이 차이가 있으면 일단 계단을 놓는게 좋습니다. 어떻게 놓아도 대충 간지가 나거든요

은근 접하는걸 보기 힘든 머큐리

그래도 건물은 한두개씩 늘어 나는게. 마을 분위기가 나서 좋습니다

세렌이랑 머큐리는 처음 시작했을때 하루 정도 같이 산거 빼곤 항상 독립했었죠. 서로 건축하는 STYLE이 달라서 서로 지은 것을 밀어버린다거나 하는 일이 있었거든요. 데헷

괜히 상고로드림이 건물 좀 이상하다 하면 밀어버리는 땅크 길드가 된 게 아니에요

또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나무 심은거랑 보니까 은근 분위기가 있어 좋아요

미니맵으로 보면 요렇습니다

크헉

미친 가이아 몹들

이런 무례한;

서버에 아무도 없으면

세렌은 보통 이렇게..혼자 놉니다

히히

간단한 쉐이더를 써 보았습니다

나름 분위기 있어요

SEUS도 써 보았는데, 나쁘진 않은데..이상하게 청크 경계면에 선이 생기더라구요

폐기물행

그래서 지금은 요걸로 쓰고 있답니다

 

요 정도만 할까요. 2014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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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아이고 피곤해라. 으아아아아아악

지난화에 완성한 돔 건물. 겸 길드홀

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나름 동그라미가 이쁘게 나와서 만족하고 있어요. 돔 위는 구체가 아니라 조금 많이 납작해진 어..굴곡진..뭐 그런 겁니다. 구체로 했더니 너무 동그라미가 되버리는 부작용이 있어서요.

이제 요길 어떻게 꾸며야 할까??

일단 보기 흉한 자갈 사다리부터 치웁시다

돔 중앙에 조그만한 호수를 파고 나무를 심었어요

뭐라고 해야 하나 세렌의 로망이에요. 분수는 아니지만.

그리고 플랫폼도 파낸 다음 물을 채웠습니다

요렇게

HAYO??

나름 볼만해요

플랫폼에서 본 머큐리네.

. 세렌도 지지 않게 노력해야 해요

미닝님이 오셔서 마블을 좀 주셨습니다..

이 라마는 뭡니까??

어허

그러더니 보트에 타셨습니다..

둘이 탈수 있다는게 메가쇼킹

물어 보시더니

폭포 타고 내려가셨습니다

이후 재밌으셨는지 몇번 더 하시더이다

란야마르님이 오셨습니다

마블 주시는 줄 알았는데. 안 주셨어요

최 옹께서 오셨습니다

세렌의 플랫폼을 보고 감탄???

사실 역병처럼 번저나가는 하베크 가든을 보고 감탄하셨스빈다

저거 어떻게 좀 해야 할 텐데.

머큐리 건물에 이상한 발전기..같은게 들어왔습니다. 이게 뭘까?

공사를 좀 더 해야 하니 삽이 궁해서. 큰 삽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상고로드림. 길드의 신물이나 마찬가집니다. 재질이 별로긴 하지만요..

공사 페이즈 2. 원 밖에 원을 또 만들었습니다.

대충 생각해 보건데 원을 여러개 이어놓으면 멋있을 것 같습니다

요기도

반대편이 깎아지는 절벽인데 비해 여기는 그나마 완만한 경사라서 편..하긴 개뿔 으아 마블 부족해

HAYO???

막상 지어놓고 보니 아뿔사, 밑에 무스탕 집이 있잖아! 이걸 어떡하지!

무스탕에 대한 예의도 있으니, 밀지는 않고 그냥 위에 얹어 버리기로 했습니다. 나름 볼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은 이 정도만 할까요. 세렌 피곤하거든요. 2013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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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요즘 일기가 뜸했죠. 여행 갔다 오느라. 미안해요. 하하하하

열심히 일하는 자

열심히 맛이 간 자

흐억

빌어먹을 밴시년

기둥 뚫고 갑툭튀하는 통에 죽겠습니다. 탐지반경이 100블럭도 넘는거 같은데.

하여간, 돔을 완성했으니 바닥도 다듬어야죠! 요렇게 만들었습니다. 재질은 전부 라임스톤. 남은게 라임스톤밖에 없었거든요. 그리고 절벽에 면한 한 곳을 제외한 세 방향으로 계단을 넀어요. 계단을 내니까 몹들이 걸어 올라와서 세렌을 후려 패던데, 그래도 계단은 간지나니까 포기할 수 없습니다.

돔 안쪽은 요렇게 생겼어요.

항상 돔을 만들면 이런 내부공간이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써먹을 볼까 해도 도저히 써먹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텅 빈 맛으로 남겨두는게 제일인가?

밑에서 올려다보면 이렇습니다.

저 네모네모함이 약간의 부조화이긴 한데 더 깎기도 더 덮기도 뭐해서 그냥 냅뒀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아스트랄 소서리의 마블로 떡칠.

누가 조공상자에 이렇게 장난을 쳐 놨습니다. 잘 보이지 않으실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SEX라 씌여져 있습니다.

스므레섭은 어린이들의 정서에 크나큰 악영향을 끼치는 서버입니다.

미끼님이 또 오셨습니다.

할 일이 없으신게 분명합니다.

아캬님도 또 오셨습니다

세렌의 많은 붕대를 보고 놀라는 미끼님

엑셀서스님이 쌓아 주신 건데, 붕대 정도야 긍지에 어긋나지 않으니 받았습니다. 이후 세렌이 죽을뻔할 때마다 요긴하게 씌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끼님과 아캬님은 세렌이 열심히 일하는걸 그저 보기만 하셨습니다. 마블이라도 주고 가실 것이지

서버에 MTS..거 Minecraft transport simulator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요. 1800번대 일기에서 보신 바로 그 비행기! 세렌이 열심히 날리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좌절하고만 비행기! 가 다시 들어온 거에요. 거기에서는 괴로운 실패를 겪었지만 이번에는 꼭 비행기를 날릴 수 있도록 해 보곘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최님이 초 치시는거 보세요. 노오력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딱 요즘 젊은 세대의 암담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면 된다!

이건 무슨 뜻이지?

세렌은 초홀을 중학생 때 부터 보아 왔습니다. 이제 전역하고 아저씨가 되었으니 근 십년이 넘는 세월이네요. 그때는 파릇파릇하고 욕도 잘 안 하던 아이였는데 어느새 이렇게 타락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세렌 잘못이죠. 흑흑

아캬님은 상고로드림의 위대한 41k 융합로를 보고 놀라워 하시고 계십니다. 그 길드의 길드장인 세렌의 어깨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습니다!

언제나 태클을 거는 초홀이

실제로 머큐리는 저렇게 말했습니다

삼면에 계단을 만들고 남은 한 면을 어떻게 유용해 볼까, 하다가 생각나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큰 폭포..어..물길? 을 만드는 겁니다!

반지의 제왕을 크게 좋아하는 세렌이 처음에 이걸 보고 비슷한 거라도 만들어볼까, 하고 만든게 그 시초죠

천번대 일기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렌은 이미 비슷한걸 한번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음, 저 산이 워낙 높았던지라 스케일은 조금 더 작아지겠지만 뭐 어쩔수 없죠! 높은 기둥이랑 다리는 어디서 보든 멋지니까요!

일단 요정도로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제길 마블이 부족해

돔 바닥 한중간에도 이렇게 홈을 만들었습니다

대충 물로 채워서 분수 같은걸 만들면 멋있을것 같기도 하고..

..

엑셀서스님과 크리세이버님이 마블을 좀 주고 가셨습니다

상고로드림의 영원한 맹방이지만 가끔 메이궈판뗸의 우위를 자랑하시는데, 마블이 부족한 세렌은 그저 눈물을 삼킬 뿐입니다

근데 그 마블이 아니라 마블 30뭉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구였어요

이런 시발

분노에 휩쌓인 세렌은 이 마블 30뭉을 땅에 버렸습니다

이후 진짜 마블을 좀 주시긴 했어요

그렇게 해서 만들었습니다

HAYO!?

이야!~ 스크린샷으로는 그저 한 장만에 완성되었지만 이것을 만드는데는 세렌의 정말로 무한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저 사다리랑 자갈 보이십니까? 왜냐면 세렌은 날 수 없으니까요, 저렇게 자갈 쌓아서 올라가서 조금 만들고 떨어져서 죽은 다음 다시 부활해서 다시 올라가 좀 만들고 떨어져 죽는 그런 피똥싸는 뻣짓을 해야 헀던 것이였어요. 하지만 세렌은 날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영역이니까요. 이런 긍지가 세렌을 지탱해주기에 오늘도 세렌은 날아다니는 사람들 가운데서 덤덤히 마블 한 블럭을 더 쌓을 수 있는 것이였습니다. 그럼 이만 할까요. 칭송받는일기 2012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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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아 쓸거 많다. 2천번대는 2022년쯤 완결될 듯 싶습니다.

 

공사하다가 무스탕 집을 지났습니다

띠용

누가 심어놓은 거지? 세렌은 엔더진주가 필요해요. 감사히 받아갔습니다.

잠수 타다 죽었습니다.

이런 제기랄! 세렌이 만든 이 돔..아직 지붕은 없지만 하여간 돔 바닥은 땅에서 몇블럭정도 위로 올라와 있어요. 다른 두 면은 절벽이고. 그래서 여기서 잠수타도 문제 없을줄 알았는데, 오니까 죽어있는 거에요. 밴시 같은놈은 블럭을 뚫고 다닐수 있으니 걔가 죽인거겠죠. 이런 제기랄!! 하필 리던님은 세렌이 죽기 전에 오셔서 템을 못 주워주신것 같고. 그래서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걸 전부 잃었습니다. 아..잠수 타면 안 되는데. 세렌은 왜 죽을것이 뻔히 보이면서 잠수를 타는 걸까요? 미스터리입니다

진정한 강자는 슬프고 괴로울때 웃습니다

세렌이 발광한 후 집에서 잠수타고 있자 리던님이 다시 오셨다 가신 듯 합니다.

이 삐까번쩍한 아이템들을 보고 잠시 솔깃했지만 그래도 받을 순 없어요. 길드장의 긍지란게 있으니까요.

크리세이버님이 오셨습니다

보통 세렌은 공물이나 증여품을 받지 않지만, 글라이더는 값이 싸기도 하고 정말정말 세렌에게 필요한 장비니까요..이것 하나는 눈 딱 감고 받기로 하였습니다. 이게 다 길드를 위해서에요. 세렌이 번창해야 상고로드림이 번창하는 것이니까요

반면 리던님이 던져 주신 다이아 갑옷 세트나 조공받는 금 두개, 쩨트님에게 받은 emc상자 같은 것들은 머큐리 건물 한쪽 구석에 조공품(쓰진 않음) 무더기에 던져 놓았습니다. 정말 이걸 쓰고 싶을떄도 있어요. 특히 이렇게 죽고 모든걸 잃은 후에는 더욱더 간절해지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세렌은 마음을 다잡고 그런 것에 굴복하면 안 된다고 되뇌이곤 합니다. 참된 길드장이니까요. 어려운 것도 지금 한 순간일뿐 세렌은 곧 자력으로 일어날 수 있을 거에요.

그러고보니 이 총..

처음 접속할떄 지급된 거였는데 아직까지 안 쓰고 있었네

..

대단히 흉악한 총이였습니다. 뭐야! 맞은 애들 그냥 폭발하네?!

부수는 쾌감이 커서 잔뜩 쓰고 싶었지만 총알이 부족해서요. 만들 방법도 없고. 조합법은 있는데 재료가 딸려요. 그리고 세렌은 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다 쓴 다음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상처 치료를 반창고로 하다가..

-1내구도의 반창고를 만들었다!

세렌 네트워크 딜레이가 심해서 이래요.

기둥을 만들었으니 돔을 올려야겠죠. 돔 크기를 재어보고 있는데, 유이님이 오셔서

탈리즈만을 건네 주셨습니다

이런 조공은 받을 수 없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유이님은 탈리스만은 줄 생각 없다고 (..) 안에 든 라임스톤 수천 개를 쓰고 돌려달라 하셨습니다. 이런 건 물론 괜찮습니다. 하찭은 돌이니까요. 세렌은 혹시 EMC로 만든 라임스톤이 아닐까, 해서 물어보았지만 유이님이 피땀흘려 캐신 거라고. 그럼 더블로 OK입니다.

별똥별 떨어지네요

세렌은 천번대 일기에서 초호리를 죽이던 그런 파괴의 별동별인가 했지만 그냥 별 상관 없는 놈인듯 싶습니다. 게다가 별동별인데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반복하더라. 우주선인가?

그렇게 돔 크기를 재고..

돔을 완성시켰습니다.

HAYO?

맨 아랫부분과 맨 윗부분은 스톤브릭(치슬됨)으로 두르고 돔 자체는 라임스톤으로 완성했어요. 누-런 돔이 된 거죠. 세렌이 보통 돔을 만들면 너무 동그란거 아니냐, 빵이냐?? 같은 소리를 많이 들어서 이번엔 좀 납짝한 빵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거보다 더 납작하게 해 버리면 밑에서 올려다볼떄 비쥬얼이 별로에요. 뭐 그래서 세렌도 드디어 상고로드림의 시그니쳐 건물을 만들수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래봤자 돔 아님 마천루지만요. 하나를 완성했으니 앞으로도 상고로드림은 만사형통하리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그럼 이만 할까요. 다음에 봐요. 201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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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아이고 배아파라 불닭보끔면 ㅅㅂ ㅅㅂ

건설현장에서 내려다본 상고로드림

머큐리가 이상한 두부 두개를 올렸습니다. 뭐야! 얘가 왜 두부를 지어!

기둥 두개를 올렸다가 하날 부수고 다시 만들었습니다.

보니까 설계가 잘못됐거든요. 마블 회수하느라 힘들었어요. 흑흑

다른 기둥 놓을 자리도 지정하고. 바닥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라임스톤을 쓰면 나름 괜찮을 것 같아 라임스톤으로 바닥을 덮었습니다.

..얘가 원래 이렇게 누렇던가? 제길 치슬2 싫어요 치슬1 돌려줘

흑흑

위쪽에서 보면 이래요

세렌 돔의 기둥들은 이렇게 약간의 장식이 있는 기둥이거나 아치형이거나 둘중 하난데 이번엔 장식으로. 사실 아치형 기둥들은 망그로브로밖에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요. 아 망그로브 보고싶다

쩨트님이 세렌에게 마블을 주시겠다고.

ㄳㄳ를 외치며 받았습니다

이런 신기하게 생긴 상자에

마블을 잔뜩 담아오셨어요

HAYO?

..하지만 마블을 빼내도 빼내도 다시 차오르길래 이게 뭔가 하니까, 이게 그 악명높은 EMC상자라고. 등가교환 모드라고 알려진적이 있었던 Equivalent Exchange의 후속작인가, 그런 모드가 추가하는 상자인데, 마인크래프트의 여러 아이템에 EMC라는 값을 부여해 놓고, 적정한 양의 EMC를 가진 아이템을 넣으면 같은 EMC를 가진 다른 아이템으로 바꿀수 있는 그런 겉으로는 아주 공정한 거래인체하지만 실상 개사기 아이템이죠 .예를들어 EMC가 수백만에 육박하는 에메랄드 블럭 하나를 넣으면 마블 (EMC 1) 수백만개를 얻을수 있는 그런 식이에요. 세렌은 예전부터 공명정대한 길드장이라 이런 류의 등가교환 모드에 반감이 아주 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 이렇게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마블을 쓸 수 없어요. 그래서 쩨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렸긴 하나 제발 가져가달라고 말씀드렸으나 가져가지 않으셔서 구석에 박아 두었습니다.

EMC 죽어라

석양이 진다

이 사진 찍은 직후 떨어져 죽었습니다. 사다리 타고 내려가는것보다 떨어져 죽는게 더 빨라요. 목숨은 무한하니까요

보다 못하셨는지 엑셀님이 글라이더라는 이상한 아이템을 주셨습니다

뭐 하는 아이템이요?

장착..

멩님이 놀러 오셨습니다

건축도 안하시고 광질도 안하시고 잉여 of 잉여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입니다. 바닥에 있는 세렌 머리가 인상 깊으신듯

하여간, 글라이드 장착한채로 뛰어 내리면서 쉬프트를 누르라길래, 눌러 보았더니..

띠용!

앞으로 슝 날아가네요

맞아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글라이더에요. 이걸 왜 이해를 못했지? 날아다닐순 없지만 활강은 할수 있는 그런 아이템이요

쓰니까 이렇게 펴지더라

성능은 대단히 좋아서, 저 산꼭대기에서 점프 한번에 여기까지 슝 날아오는 수준

크게 탄복한 세렌

원래는 조공을 잘 받지 않으나 이것 정도는 받도록 하였습니다. 너무 좋아요. 세렌은 날아다니는건 혐오하지만 활강은 날아다니는게 아니니까요. 날아 올라갈순 없잖아요! 사랑해 글라이드

여담으로 멩렁님이 란야님의 자지 크기에 대해 품평하고 계십니다. 스므레 서버는 대충 이런 분위기에요. 대략 1분에 다섯번 꼴로 성적인 언어를 보실 수 있어요. 언제 신고당할지 모르는 그런 위험한 분위기의 위험한 사람들이 가득한 그런 위험한 서버입니다.

하여간, 그렇게 글라이더를 신나게 쓰면서 더이상 안 죽고 뛰어다닌 끝에..

기둥 여덟개를 전부 완성했습니다, HAYO! 사실 맨 뒤쪽 한개는 마블이 부족해서 아랫부분은 라임스톤으로 땜빵해 버렸지만 잘 안보이니 괜찮습니다. 이제 돔을 올려야 하는데, 그건 다음 화에 다루기로 하죠. 2010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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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세섹스 세세섹스

지난화. 엑셀님의 만행 덕분에 세렌은 광산을 잃었습니다

정작 그러면서 세렌 용광로 위에서 놀면서 피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쫒아냈습니다

세렌의 천릿길을 망친 분이 무슨 소리야!!

점토도 받을 수 없습ㄴ이다

이런 험난한 시기 세렌의 긍지는 더더욱 강인해집니다

긍지 없는 세렌은 세렌이 아닙니다

하여간..점토 캐러 좀 가 볼까요,…

이런 샹년

그러게 말입니다(망연

복수하긴 헀어요

아참, 지난편에 테라퍼마 베껴왔냐고 욕을 잔뜩 헀잖아요. 이건 어떤 모든지 모르겠는데. 그 모든가? 하여간 주괴를 놓을 수 있어요. 바닥에 주괴 형태로. 나름 볼만하더라구요. 바닐라 주괴뿐만이 아니라 엔간한 주괴는 다 되는거 같은데. 그래도 온도 같은 개념을 추가해서 겹치지도 않게 한건 별로지만요

그렉을 좀 해볼까, 생각했어요

거..양봉기 만드려면 그렉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광물 정제 한다고 맨날 팅커 쓰는것도 좀 별로인것 같고..

HAYO?

보일러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쓰는지 기억이 안나요

생각해 보니까 세렌이 자력으로 그렉의 브론즈에이지를 통과한 적이 별로 없거든요

리빙포인트.

보일러 시리즈는 스팀 구멍이 없어요. 스팀 쓰는 기계들은 있죠. 모르는걸 어떡하라고(억울

플레이트 너무 비싸요. 주괴 두개 써야해

사실 이 플레이트 만드는데 들어가는 자원좀 아끼려고 그렉 하는 거에요

비싸디 비싼 브론즈 파이프를 만들고..

끔찍하게 비싼 포지 햄머를 만들어서

플레이트 만들기 HAYO>?!?!@#?

..

안돼요

왜지?

물 넣는걸 까먹었어요

제기랄

양동이도 존나 비싸요. 철 6개에요

물을 넣으려고 헀는데요

생각해보니까 세렌이 뜨거운 보일러에 물 넣어 개발살낸게 한두번이 아닌 거에요

뜨거운 보일러에 물을 넣는건 안 되는데, 뜨거운 보일러를 부수고 다시 놓는것은 되는 이 불합리함…

나쁜 사람

결국 물과 연료를 다시 넣었고

증기를 만든 다음 플레이트를 만들었습니다

HAYO?

..그런데 보니까 철 1 = 철판 1이 아니라 철 3 = 철판 2라는.. 1.5:1의 이상한 비율이더라구요. 이런 제기랄..어째서 1:1이 아닌거지??

물어보니까 브론즈 기계들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래요. 젠장

어째서 무한물인지 의구심을 가지는 세렌

세렌은 무한물을 끄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보면 또 곳곳에 물 흉터..?? 같은게 생길 테니 양날의 검인것 같기도 해요. 엑셀님에게 말한건 엑셀님이 느닷없이 무한물 블럭을 놓아 버리려고 하셨기 때문. 세렌의 긍지를 시험하지 마세요.

엑셀님이 옷을 주셨습니다.

버린 옷이래요. 그럼 세렌에게도 괜찮겠죠. 저 염색한 죄수복같은 옷을 입으신 분은 쩨트님.

엑셀님과 쩨트님이 날아다니면서 노는 것을 뒤로하고

세렌은 다시 공사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정도로 할까요. 다음 화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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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새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열심히 빵을 만들기 위해 밀을 빻는 세렌

부싯돌모타 내구도가 11, 철모타 내구도가 50이라는 것을 알고 격하게 분노하고 있던 도중…

돌아 보니

갑툭튀한 엑셀님이 세렌을 가만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세렌은 공포 내성이 0입니다. 깜놀 내성도 0이에요. 이렇게 조용히 오시는건 세렌의 심장에 지대한 무리를 주니 지양하시는게 옳습니다

이상한 거래를 제안하시는 엑셀님

..??

이상한 황금 피라미드..아니 알인가..같은걸 주셨습니다

마블을 줄 테니 적당한 곳에 놔 주라고

세렌은 그냥 집 한가운데 놓았지만

이 게란..?? 이 빙빙 돌아가기 시작하고

집이 부숴진대서 얼른 부쉈습니다

집 근처 동굴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다시 회전하기 시작하네요

음!!

띠용

공중부양을 시전합니다

땅을 뚫고 올라갔어요

!@?!??!@#?

세렌은 크게 당황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음이 울렸고..

..?!

지하에 내려가 보니 조그만한 미니세렌이 나와 있었습니다

엑셀님은 냉큼 마블을 던지고 미니세렌을 포획

세렌은 뭐야 시발 돌려줘요를 외치면서 쫒아갔지만 엑셀님은 날아가 버리셨습니다

엑셀님이 건네준 스샷으로 보건데 미국반점 보육원..??같은 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

흑흑 마블과 교환한 딸아 잘 살거라

저번에 베이츠 님에게 용암을 좀 얻어서 브론즈를 만들었는데, 얘로 도구를 만들어 볼까 하니까 캐스트가 전혀 없는 거에요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저저번화 아스트랄 광물제단에서 우주 알루미늄을 좀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주 알루미늄은 그렉의 쓰레기 같은 보크사이트와는 다르게 바로 용광로에 녹일 수 있습니다!

세렌이 고통받는것을 볼 생각에 부풀어 있다가 당황하시는 쉘터님

이럼 안 돼요

캐스트를 만들었습니다

흐뭇

아참 보시다시피 그라우트를 좀 더 만들어서 포셋 드레인 테이블같은거 잔뜩 만들었습니다. 그런 자잘한건 안 보여드려도 돼요

그래서 주괴를 만들었어요

HAYO?

..

테라퍼마크래프트에서 안 좋은것만 따 왔는지, 어떤 모드인지는 몰라도 주괴에 하필 온도 개념을 도입했어요. 덕분에 주괴로 빼면 온도가 다 달라서 겹쳐지지가 않아요..

아니 시발 이게 무슨짓이야

더욱 웃긴건 블럭으로 빼면 온도가 적용되지 않아서 그냥 블럭으로 빼는게 훨씬 낫다는것. 망한 모드입니다. ㅇㅈ? ㅇㅇㅈ

 

찢어지게 가난한건 마찬가지인지라, 다시 지하로 내려와서 광산을 뚫고 있을 때였어요.

가난을 비웃는 엑셀서스

레드스톤이 가장 부족하거든요

갑자기 엑셀서스님과 크리세이버님이 난입하더니 너의 가난을 해결해 주노라..하고 이상한 블럭을 뙇 놓으셨어요

그러자 갑자기..스샷에 보이시는 것처럼 온갖 종류의 블럭이 막 생겨나기 시작헀어요

아니 이게 뭐야 ㅅㅂ!!

세렌은 크게 탄식하며 저 광산을 봉인해 버렸습니다

신념이라는 것은 정말 오묘합니다. 망므만 먹으면 헌신짝처럼 뒤집을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그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밀고나가는 우직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과연 이 인간은 신념이라는게 존재하긴 하는 건가..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누가 옳다 그르다고 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요. 하지만 비록 다른 이들이 볼 때에는 비웃음만 나오는 알량한 신념이라 할지라도 당사자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로 중요한 개념일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렌의 긍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무식해 보일수 있습니다. 술 한잔 헀습니다. 영화가 별로일수 있습니다…아니 이게 아니라 왜 세렌님은 지름길을 놔두고 빙 돌아서 가나요? 하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는데, 그에 대한 답은 무언가 거창한게 있는게 아니라, 그저 그 신념이 세렌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길드장의 긍지란 그런 것입니다. 세렌이 길드원들에게 다이아 알루미늄 그렉 기계를 걷어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길드원들은 쾌히 그것들을 길드장에게 헌납할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마크에 무슨 재미가 있습니까? 무슨 긍지가 있습니까?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요. 하지만 세렌에게는 그렇게 이룬 업적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리하기에 세렌은 신념과 긍지를 지키고, 이렇게 엑셀서스님이 큰 재물을 가져다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광산의 문을 닫은 후 새 광산을 파게 되는 것입니다. 그저 가치관의 차이일 뿐입니다.

500자 다 썼습니다. 2008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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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하이요, 세렌이에요.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이러는데, 사람이 갑자기 바뀌는건 죽을 때가 된거 아니던가(두려움

시작부터 신나게 떨어져 죽는 세렌

왜!!냐고 물으신다면

건축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눈여겨보고있던 저 언덕 위에 돔 같은걸 만들면 멋있겠지..하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어요. 세렌 건축은 돔 혹은 탑으로 시작하거든요. 맞아요 우려먹기에요. 건축에 재능이 없는걸 어떡해 (우울우울

문제는 지금의 세렌은 날아다닐수도 없고..아니 있어도 안 날겠지만, 하여간 날지 못 하고 뛰지 못 하고 그래서 잘못 떨어지면 죽어요. 그래서 막 죽는 거에요

게다가 건축에 쓰이는 마블은 참으로 귀중한 자원이니까요. 마블 잘못 놓아서 기둥 밑으로 부숴 떨어트리면 그거 디스폰시키느니 그냥 죽어서 다시 올라가서 마블 주워먹는게 경제적이에요. 세렌 목숨은 무한하지만 마블은 유한하니까요. 눈물

흐미 밴시

갑툭튀하는데다가 나름 유령인지라 블럭을 뚫고 쳐들어오기 때문에 너무 무섭습니다

건설 도중에 내려다본 상고로드림 본부와 머큐리+지호님네 지부

디용

얘도 가이아가 추가하는 몹이겠지. 선공은 안하더라구요. 세렌도 개기지 않았습니다

마블이 부족해서 다시 땅으로 들어갔어요

근데

HAYO?

구리 광산을 발견했어요

이 구리로 뭘 할수 있냐면

브론즈를 만들 수 있죠

구리 3 주석 1. 주석은 그저번화에 광물 제단에서 얻은게 좀 있는데.

???

그런데 이렇게 놓고보니..용암이 없어요.

아니 용암 어떻게얻지

주제가 없는 대화방

남자들 카톡방이라 본적이 있는데 딱 들어맞습니다. 그럼 유이님은?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언젠가 달에 가겠다고 노력하는 세렌

이 서버에는 갤럭틱크래프트가 있거든요. 로켓 타는거 짜릿하던데, 언제 세렌이 탈 수 있을까요?

하여간, 세렌이 텅 빈 용광로를 보면서 좌절하고 있으니..

베이츠님이 오셔서 템 두개를 던지고 달아나셨습니다

용암..용암이잖아

세렌은 이걸 받을 수 없다고 발광했지만

세렌을 크게 존경하는 미끼님이 올린 진상품이라, 그걸 거절하는것도 도리가 아닐 것 같아 결국 눈물을 머금고 받기로 헀습니다

긍지는 고고하나 길드원을 위하면 언제라도 꺾을 수 있는 것, 이것이야말로 참된 길드장의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HAYO?

사실 세렌은 이런 간편한 용암 옮기는 물건을 크게 싫어합니다. 마찬가지로 엑유 드럼도 싫어합니다. 모름지기 액체는 거대한 액체 탱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아이언 탱크 스틸탱크 이머시브 탱크를 외치는 그런 사람인데, 아쉽게도 아직 레일크래프트가 제대로 1.12로 올라오지 않아 두 탱크는 없고, 이머시브 탱크는 서버 퍼포먼스에 악영향을 준다는가, 그런 말이 오가고 있던 심정이라 정말로 어쩔수 없이 세렌도 이런 레저보어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HAYO! 브론즈다!

허나 용광로에서 뽑는 포셋..드레인..테이블 등등을 안 만들었다는걸 겨우 깨닳았습니다

시어드 브릭 만들 능력이 없는데, 아쉽지만 그건 다음에 만들도록 하죠

머큐리가 돌이랑 마블을 좀 주겠다고 했는데 안 줬습니다..

길드장을 이리 대하다니

밀을 좀 수확했어요.

어제 켄타우로스 잡는데 옆에 있던 그 밭이에요. 자그만하지만 밀을 꽤 많이 주죠. 먹을게 없어서 이걸로 빵을 만드려 했는데

밀로 빵을 못 만들더이다

?!

(혈압

조합법 말씀해주시고 웃음이 나오시는 zzxc님

결국 만들었습니다

그러헥 해서 빵을 만들게 되지만 그건 다음 이야기. 이번편은 이만 할게요. 2007화 종료!

 

 

 

 

 

 

ㅅㅂ 실화냐

물론 좌절하지 않는 세렌은 다시 도전해서, 이번엔 제대로 갔어요. 화가 나서 사진도 못 찍었지만 이번에 갈떈 정말로 스무스한 여행이였음. ㄹ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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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섹스 섹스 섹스

후. 팅커..

몇번 적은적이 있습니다만, 세렌은 퀘스트 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단히 싫어한다고 하는게 더 옳겠네요. 왜냐면..거..뭐시기..마크랑 퀘스트는 안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사실 다른게임의 퀘스트도 좋아하지 않아요. 스카이림 한지 칠년이 넘었는데 알두인 면상도 못 봤거든요. 뭐 그래서 퀘스트..후..

보상을 받긴 받아쓴ㄴ데 설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렌의 긍지입니다.

워매 돌 쌓인것좀봐

체스트 공간 좀 아끼겠다고 조약돌을 땅에 쌓았더니 생활공간이 부족해졌어요

그 오른쪽의 이상한 꺼먼건 머큐리랑 지호님 석유정제공장에서 나오는 쩌리 비투멘들. 그니까 쓰레기에요. 세렌은 쓰레기를 주워먹고 사는 거지. 그래도 떳떳하니 괜찮습닏

하여간, 조약돌을 좀 구울까 해서. 저렇게 화로를 배치했어요. 적은 공간이나마 알뜰하게 사용하는 세렌의 지혜입니다. 자리 없다고 대충 밖에다가 박기 시작하면 추락은 한순간이에요.

굽긔

HAYO

이 돌로 뭘 할지는 아직 생각을 안 해봤어요

아참, 집 위에 철블럭이 있죠? 모기님이 가져다가 박은 비콘이에요. 물론 저걸 캐 쓰는건 세렌의 긍지에 어긋나므로.

벌..

언젠가 양봉을 해야하는데

팅커가 인벤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결국 만들어 버렸습니다. 미안해요.

양봉을 할까하고 브론즈를 좀 만들었는데 아직 테크가 부족해서.

슬슬 이 움막상고로를 벗어날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산 위에다가 뭘 지을지 생각해 보고 있어요

여기 포인트는 산을 올라가는 이 계단들

세렌은 누구처럼 날아 올라가거나 흙 쌓아 올라가지 않는다구

점토를 좀 구할까 해서 보트를 타고 떠나기로 헀어요

근처에 점토가 보이지 않아요. 머큐리가 다 캤곘지

어찌 시비를 거시는 것인가?

산호초 아주 이뻐요

퀘스트 북에는 여러 가지 퀘스트가 있는데, 그중 희안한거 하나를 꼽자면 말라카이트 광석 -> 레드스톤 광석 이라는 퀘스트에요. 왜 이런 이상한 퀘스트가 튀어나왔냐 하면, 레드스톤 젠을 머큐리가 발로 짜는 바람에 거의 안나오게 되었다고. 그래서 꼭 이 퀘스트를 해서 얻어야 한대요.

물론 세렌은 퀘스트 안할꺼야 긍지 긍지를 외치면서 거절헀습니다. 그러자 샤샤님이 세렌을 비웃네요. 이야~ 제가 샤샤님 고등학교 들어갈 때부터 처음 봤는데 이제 세렌을 막 비웃는 경지에 왔어요. 세월이 무상하네요.

확실히 로그라이크의 최하층은 레드스톤과 쿼츠 광석이 많아요

렌님은 세렌이 가서 도륙당한걸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가?

이렇게 세렌은 항상 시험에 들고 있습니다

돌아와서 열심히 광산을 파내려가고 있었는데, 웬 협곡이 나와서 조사하다가 발견한..엉??

이상한 공간이 나왔어요

물어보니까 잭팟이래요. 광물 제단이라던가 그렇다는데.

이 돌을 깨면

현재 광물 젠률에 따라 랜덤한 광석으로 변한대요

철, 우라늄, 석탄, 달에서 나오는 철광석, 오스뮴, 레드스톤 등 여러 광석을 줬어요

HAYO?!

HAYO??

돌도 와르르 나왔는데 한 300번 캐지니 사라지더라구요. 세렌은 심봤어요. 아싸 레드스톤. 퀘스트북따위 필요 없어!

 

오늘은 이 정도로 할까요. 2006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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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요즘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죽을맛이에요. 일찍 자도 일찍 일어나는건 왜이리 힘든가? 제기랄

세렌이 겨울 휴가를 간 동안 머큐리가 이사와서 건물을 잔뜩 지어 올렸습니다.

세렌이랑 이번엔 마블을 잔뜩 사용한 로마풍 건물을 짓자고 헀거든요. 세렌도 이 약속을 지키려고 했는데..보니까 벽돌 얻기가 워낙 힘들어서. 머큐리야 EMC라는걸 써서 점토를 많이 만든거 같은데, 세렌은 그런 긍지없는 모드 안 쓰거든요. 그래서 건축 양식이 꽤 많이 달라지게 되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

..??

무스탕이 와서 집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와 이 벽돌 다 쌓은 거야? 임프레시브..라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저거 그냥 이콜트레 완드로 블럭 바꿔치기 한 거네. 에이.

세렌집에 상주하시는 이보이님입니다

님 할거 없죠?

..???

광산에 내려갔는데 왠 지옥벽돌이..

자연젠되는 건가? 하지만 이후로 한번도 이런 지옥벽돌을 찾지 못해서. 이보이님이 장난친거거나 그런 거겠죠.

세렌은 슬픕니다.

살기 힘들어요

머큐리가 지은 탑에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입구를 찾을 수 없어요

물어보니까 아예 안 만들었다고. 속은 텅 비었다고

상고로드림 건축물들이 원래 이렇습니다

허슬보이님이 오셔서 케익을 주셨습니다

당근 케익…

세렌은 당근 케익을 아주아주 싫어합니다. 당근도 싫어해요. 하지만 마크에서는 소중한 식량이니까

집 한구석에 장식해 두었습니다

이거 나중에 보니까 야금야금 사라지더라구요. 누가 먹는 건가?

미친 하피년

세렌이 겨울 휴가를 가있는 사이 좀비 어웨어니스가 사라졌습니다. 이놈의 모드는 꼭 시즌 초에 들어왔다가 몇일 지나지 않아 증발하는 그런 모드죠. 애초에 왜 넣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좀비가 똑똑해지긴 하는데, 혈흔 같은거 추적하는 메커니즘 넣으려면 렉이 많이 걸리는건 당연하잖아

그래서 몹을 추가한답시고 가이아가 들어왔는데, 답 없는 몹들이 많아 세렌은 괴롭습니다. 특히 하피는 데미지도 존나 세면서 움직이는 속도도 스티브가 달려가야 겨우 피할 정도라. 제기랄

저리가

꾸웨에엑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 미끼님입니다

왓 뭐야 얜

체력 800

어이상실

칼로 툭 쳐 보니까, 얘가 세렌을 쳐다보더니

세렌을 납작하게 눌러 죽였습니다

세렌은 이런 애들이 나오면 잡을 방법이 없는데.

머큐리는 이상하게 생긴 총을 가지고 잡았습니다만, 세렌은 불가능하다구요

이번 시즌엔 그렉텍이 들어왔어요. 전에 이야기 한적이 있죠. 그렉텍이라긴 해도, 일명 순한만 그렉텍이라 아무런 너프 없는 것과 그렉텍의 극악한 너프의 중간쯤 되는 그런 위치에요. 그래도 몇가지 바뀐 것들은 있죠. 기계 쓰려면 빌어먹을 그렉텍 부품들이 필요하다거나 그런 거요.

세렌은 그렉 같은거 안할꺼라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머큐리가 포레스트리를 건드렸다고..

세렌은 그말을 듣고 바로 레시피를 확인해 보았고, 발광했습니다. 그 실체는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나쁜 놈 같으니

머큐리가 공물이라고 다이아몬드 치슬, 무한 빌더완드, 다이아몬드를 몇개 두고 갔습니다.

세렌은 긍지의 사나이이므로 다이아몬드는 받지 않았습니다만, 다른 두개는 건축에 영향을 주니 받기로 하였습니다, HAYO!

아..저리가 이년아

 

이만 할까요. 2005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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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기체후일향만강 여러분! 세렌입니다. 이야 오랜만입니다. 그동한 세렌이 흔적이 없었죠. 미안해요. 여행 갔다 와서 아파서 뻗어버리고 겨우 일어났더니 또 독감이 돌아 뻗고 다시 일어나니 시험기간에 연구가 겹쳐서 막 공부하고 일하고 하다가 조금 짬이 나니 또 아파서 뻗었거든요. 세렌이 나이가 있어서 면역체계가 예전같지 않아요. 그럼 면역을 강화하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데 면역이라는건 그렇게 쉽게 강화되는게 아닙니다. 돈 없고 힘 없고 나이먹은 세렌이 건강해질 리가 있나요? 콜록콜록 어떻게든 버티는 거죠. 여러분도 젊을 때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술마시고 담배피는 당신, 단명으로 가는 고속도로입니다!

어디까지 헀더라. 새로운 상고로드림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편 까지였죠.

메론 주스를 잔뜩 받았습니다.

지호님이 주시고 가셨었나. 먹을게 없는 세렌에게는 이것도 큰 것이여요.

혼자 사니 광물을 얻을 필요가 있어서, 돌 햄머를 만들었어요.

근데 내구가..어..오륜가?

몇번 캐니 부러졌습니다

구웩 오류가 아니잖아

세렌이 겪는 고난을 즐겁게 바라보는 사람들

다 기억해뒀다가 복수할꺼야

문제는 손잡이였습니다. 돌 손잡이 쓰면 안된대요. 그럼 말을 해줬어야 할꺼 아냐!

나무로 바꾸니까 그럭저럭 300 정도의 내구가 나와서, 조금 파고 수리하고 조금 파고 쓰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길드장의 위대한 햄머.

마음이 삐뚤어진 초홀은 세렌이 하는 모든 것이 성에 안 차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살면 안돼

변태님이 놀러 오셨습니다.

..

맛이 가신 분임이 틀림없습니다

때려 달라는것 같으셔서 툭툭 쳐 보았습니다.

죽으려 하시네요. 왜 오신 겁니까?

그렇더니 활을 들고 세렌을 쏘셨습니다.

아 좀 철 캐게 놔둬요 좀

그러더니 언제나처럼 갑툭튀한 슌님과 싸우기 시작

뭐하는 분들이야

대단히 위험하게 생긴 무기를 들고 다니시던 슌님은

그 파괴성을 주체하지 못하시고 세렌을 쏴 죽이셨습니다

잘 광질하고 상자 정리하고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세렌은 날뛰어서 이후 슌님은 상고로드림에 출입금지를 당하셨다는 슬픈 전설이 있겠습니다

다음날.

보시다시피 크리스마스에요.

슬슬 나무가 필요해서 나무 농장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고무나무가 잘 자라고 고무도 줘서 심기로. 근데 이거 아이템 모델링 개판이에요. 스샷에 보이시는 것들이 묘목이에요. 아이템화된 묘목이 땅에 심긴 묘목보다 큰 이상한..그렉텍 커뮤에디션 개발자들은 원근법 수업을 듣지 못한 건가?

위대한 햄머의 레벨업

길드장도 그렇게 하루하루 강해집니다

열심히 쏘다녀본 보람이 있는지, 철광을 찾은지 7일 (!!) 만에 구리광을 찾았습니다. 철처럼 테트라히드라이트, 챨코파이라이트, 구리광석 등 여러가지 다른 맛의(??) 구리광석이 섞여 있는데, 슴레섭은 그렉텍 순한맛이라 대부분의 광석들이 그냥 구리광석으로 변환이 가능하거든요. 이제 주석만 찾으면 벌을 키울 수 있겠는데.

 

하지만 그건 그때 가서 할 이야기. 이번 이야기는 이번 정도로만 할께요. 오늘은 2018년 12월 31일…세렌이 몇일 크리스마스 여행을 가있는 동안 사람들은 미친 듯이 마크를 해서 발전했다는데, 다 토끼겅듀들이구만. 하여간 지나간 올해 한해 무탈하셨기를 비옵고, 다가오는 한 해도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기를 빌면서, 이번 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곘습니다.

길드장 연설로 이번 화이자 올해의 마지막 일기를 끝내겠습니다. 2004화 종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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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안녕, 세렌이에요. 지난화 82차 상고로드림이 세워졌죠. 오늘은 그 82차 상고로드림의 찬란한 영광과 무궁한 발전을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는..

구에에엑

죽었습니다

음. 좀비가 무궁하단 뜻이였죠

구-웩

분명 문이 없었는데 사라졌어요. 누가 떼어간 건가 ?이런 제기랄

이번 차수는 거시기, 체력 리젠이 되지 않아요. 그니까 허기가 차있던 없던 체력 리젠이 안되는 거죠. 체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은 밤에 잠을 자거나, 온천수에 몸을 담그거나, 포션을 먹거나, 몹을 잡아 나오면 붕대나 반창코를 사용하면 조금씩 차요. 배틀그라운드인가? 하여간, 그래서 밤엔 이렇게 자 줘야 해요. 날이 안 바뀌더라도 침대에서 좀 누워 있으면 체가 차거든. 집 근처에 있으면 상관 없겠지만 집에서 떨어지면 아주 괴롭겠구만

그런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면서도 세렌은 굴을 팠습니다. 광질 해야 먹고살죠.

석탄이랑 리모나이트 석탄..갈탄이던가? 그런건 있는데. 철이 없어서 뭘 못 하겠어요.

는 디용~

철입니다. 정확힌 리모나이트광석. 노란 리모나이트랑 밤색 리모나이트네요. 그렉이니까요. 리모나이트 광맥이 있으면 밴디드 아이언과 그냥 철광석도 같이 있으니까 철이긴 해요. 머큐리가 그렉 순한맛이라고 리모나이트를 철 광석으로 변환시키는 레시피를 추가하기도 했는데, 음, 쓰기 좀 그렇네. 긍지의 문제도 있구요.

HAYO~

Hayo..

음..

존나 많습니다. 그렉이란걸 잠시 잊었네요. 철이 순식간에 열 뭉 가까이 되었어요. 이야, 이럼 철 더 안 캐도 되는거 아닌가? 적정량만 캐고 돌아왔습니다.

퀘스트 북도 있어요

세렌은 퀘를 싫어해요. 난 나만의 길을 갈 꺼야 날 구속하지마라같은 거죠. 퀘 안 하면 큰일난다고 사람들이 호들갑인데 구라가 분명해요. 그런거 안 써도 당당히 살아남을수 있다는걸 보여 주겠어요. 벌써 19번이나 죽긴 헀는데 뭐..와하하하

그레래서 읽어보지도 않고 버렸습니다

지호 님은 이사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니 바닥에 광물 쌓인건 봐라. 저거 에메랄드인가? 처음 보는 애들이 많아요

크흠

좀 슬쩍할까 했지만 긍지의 문제가 있으니. 돌아왔습니다. 세렌 긍지 ㅅㅌㅊ

무스탕이 근처에 왔어요

저긴 세렌이 선점하려고 한 곳인데! 이라고 생각했지만 산 위는 아니고 산 아래에 굴 파더라구요. 음. 또 산해관을 짓는 건가?

(한숨

문을 열 수가 업숙만 이거

???

상고로드림은 서버 최고의 길드인지라, 그 길드의 장인 세렌에게는 매일같이 음해 공작이 날아듭니다. 이제까지 키워준 은혜를 기억 저편으로 버린 무스탕이나, 뛰어난 길드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현님이나, 과도한 야근으로 시력이 침침해진 별바라기님이나, 굼찍한 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자 세렌을 비방하는 초홀이나 그런 사람들이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여러분. 원래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비판과 비방마저도 겸허히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세렌도 이런 근거 없는 비난과 이유 없는 폭언도 꿋꿋히 감내하면서 상고로드림을 한땀 한땀 세우는 거에요. 그렇다면 저 분들에게 세렌이 복수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세렌은 길드장이고, 길드장은 그런 사소한 것에 핏대를 세우면 안 되는 위치에요. 길드원이 길드장을 비방하면 그건 그냥 비방이지만 길드장이 길드원을 비방하면 그건 데-스 센텐스니까요. 얜 아주 나쁜 놈이다라는 낙인을 찍는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그러기에 길드장은 자신이 하는 모든 발언과 모든 행동을 신중하게 생각하여 할 필요가 있고, 다행스럽게도 세렌은 2010년 상고로드림이 첫 세워진 이래 한 번도 자신의 긍지와 자신의 신조에 어긋나는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으니 참으로 참된 길드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길드장이 있는 길드에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우리 상고로드림 길드원들이 알긴 할 까요.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으니 알지 못하여도 세렌은 괜찮습니다. 언제나 강한 길드장이니까요.

하여간 그리하여 캐낸 리모나이트로 철 한 뭉을 구웠습니다

길드장으로 부임한 이래 세렌이 직접 철을 캐서 굽는 것은 많지 않는 일이였습니다. 길드장이니까요. 길드장이 길드원이 할 일을 하면 그건 길드원이지 길드장이 아니에요. 그래도 가끔씩은 이렇게 직접 손을 대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철 한 개를 얻는 것에 들어가는 길드원의 노력이 가히 엄청나다는걸 알았으니 앞으로도 세렌의 행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하여 82차 상고로드림은 철기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화려하겠죠! 그 길을 본 길드장과 함께 걸어가 주시길 소망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2003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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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아.시험 겨우 끝났다. 이런 제기랄

하여간.어디까지 했더라. 81 차 상고로드림에 왔었죠.

밥을 요구했습니다

없어요 밥

구웩

좀비도 총 들고 다니는 시대네 ㅅㅂ

얘들 만나서 죽고 다 잃었거든요. 돌아다니다가.

이건 무슨…디버프지? 버프같지는 않아요

콩 통조림..

(눈물

세렌이 가난단 대학생일떄 막 먹고 다니던 정크 푸드이기도 해요

한개밖에 더 주셔서 뜯어냈습니다

길드장이잖아요. 이정돈 주셔야죠

그나저나 길드홀이 아스트랄해요.

막 템이 바닥에 뿌려져 있는데 먹어지진 않고. 이건 뭐지?

띠용~~~

테라퍼마크래프트?! 라 생각했지만, 아니였어요. 뭔진 몰라도 쩌는 모드네요. 테라퍼마가 소송 안 걸디?

81차 상고로드림..세렌이 개파선언은 못 했지만 일단 왔으니까요. 주변을 둘러 봤어요.

돌아다니고 나서 내린 세렌의 결정은 와 여긴 좀 아닌데. 머큐리 자리 존나 못잡는듯. 입니다.

딱히 이거 때문에 여긴 안 좋아! 는 아닌데, 여러모로 세렌의 마음에 들지 않는 지형이에요. 일단 좀 평평합니다. 바다도 없구요. 주변엔 숲이 조금 음침해요. 평범한 숲이긴 한데. 그래서 세렌은 머큐리를 갈궜습니다. 머큐리는 여긴 임시집일 뿐이라고 반항하긴 했지만, 세렌이 이동하자고 하면 이동하곘다는 것에 동의했어요. 하긴 집다운 집도 없이 땅굴만 있는 곳이니까. 우리 상고로드림이 자원이 없지 가오가 없냐!

그래서 세렌은 돌아다니기로 헀습니다.

배타고 돌아다니다가..

오..

갑자기 엄청나게 멋진 곳을 발견한 거에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평원, 바다, 산, 숲이 만나는 아주 그림같은곳이에요. 게다가 산도 완만하고 늦게 올라가는 굼멩이같은 산이 아니라 세렌의 마음에 꼭 드는 아주 급격한 경사를 가진 산이에요. 이야 쩐다. 이것이 길드장의 능력이란 것이라구요 여러분!!

그래서 자리를 정하고.

지호님을 데려오기 시작했어요. 의외로 강따라 가면 금방이더라. 500블럭정도 떨어져있긴 한데.

지호님만 불러온게 아니라 초반 정착용 도구도 조금. 그래봤자 철칼 철도끼 다이아칼이에요. 긍지에 어긋나지 않을 뿐더러 길드장의 무구에 합당하다 할수 있는 그런 것들이죠.

도착해서 집 짓기 시작.

그러네요. 시즌 4를 세렌이 뺴먹다 보니. 학교 적응하는데 시간 걸렸거든.

넓고 평평한 평원이다보니 몹들이 존나 많아요

물론 세렌은 다 씹고 집을 만들었습니다. 방어는 지호님이 해주니까요.

그에엑

이게 다 좀비 어웨어니스 때문이에요. 거의 매 시즌 들어왔다가 바람같이 빠지는 그런 모드죠. 이번 시즌에도 곧 빠지겠지.

지호님이 잠시 나간사이 쳐들어온 거미

구에엑

구에에엑

악마 같은 몹들에게 시달리면서도

세렌은 결국 집을 지었습니다.

자! 이렇게 82차 상고로드림이 시작합니다. 물론 이 상고로드림은 얼마 있으면 막을 내릴 예정이에요. 저 멋진 언덕이 세렌을 유혹하거든. 일기를 보시면 아시곘지만 세렌은 언덕충이에요. 산 위에 사는걸 좋아하는 거죠. 거기로 움직여 83차 상고로드림을 시작할 것이긴 한데, 일단 충분한 자원과 시간이 모일 때까지는 여기 신세지기로. 머큐리랑 지호님도 곧 이사오신다 하니, 다시한번 부국강병 상고로드림의 전설이 이제 시작됩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2002호 종료!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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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아트워크 by 죽은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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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이야~슴레섭도 벌써 5시즌이에요. 질긴 수명 실화냐? 6개월도 못 가고 죽을줄 알았건만, 의외로 슴레서버는 굳건하고 강대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그렇게 세렌도 뒹굴뒹굴하면서 슴레랑 같이 있다가 벌써 1주년을 맞았으니 감회가 새로울 뿐입니다. 이제 1주년이에요! 그리고 다섯번째 시즌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좀 달라요. 바로 서버 버전이 달라요 버전이! 슴레 시즌1이..그러니까 1700번대던가? 1.10버전을 사용했죠. 근데 막상 1.10 해보니까 끔찍한 거에요. 그 시즌도 재밌게 즐기긴 했지만 다들 이건 아니야 ㅗㅜㅑ를 외치면서 고갤 저었고, 이번 시즌은 좀 다르게 나갈 예정이였어요. 원래 이번 시즌도 북극여우님을 위시한 시즌 디자인 팀이 만드려고 했는데, 굼멩이같은 그 기획 속도는 여전해서 몇 개월이 되도록 시즌 구성을 하지 못했고,. 보다못한 머큐리가 혜성같이 등장해 자신이 직접 손수 짜온 모드팩을 들이밀었으니, 그게 이번 시즌 ‘프레스토’랍니다. 짝짝짝.

이번시즌에는 또 그렉이 들어왔어요. 아니 1900번대도 그렉인데 이번에도 그렉인가? 하면, 굼멩이 같이 꿈틀꿈틀하여 제 시간에 시즌 디자인을 못한 서버 팀을 원망해야 해요. 사실 1900번대랑 2000번대 사이에 시즌이 한번 더 있었는데, 세렌은 못 했거든요. 여행중이였나.

사실 시작하기전에는 약간의 걱정을 했어요. 세렌도 이제 계속 학업을 하는지라 이전만큼 게임을 할 수 없거든. 그래서 이번 시즌도 얼마나 할수 있나 궁금하지만, 그저 노력할 뿐입니다.

아 또 그리고. 이번 시즌 세렌은 사실 시작이 상당히 늦어요. 서버가 17일날 시작했는데 세렌은 20일에나 겨우 접속했거든요. 그야 그때 여행중이였고, 세렌 집에서는 제대로 게임을 할수 없어 학교로 돌아온 1월 3일 후에나 제대로 게임을 할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다른 일기들과는 달리 이번 일기는 솔로플레이같은 느낌이 강해요. 다른 분들은 웬만큼 발전을 끝나고 시즌 종료가 된 이후에나 세렌이 시작하였거든요. 세렌을 도와줄 사람들도 없는 지금, 세렌은 과연 어디까지 갈수 있을 것인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스폰 실화냐?

뭐 이리 칙칙한 스폰건물이 있느닞 모르겠어요. 음, 스폰 건물 하면 디첸님인데. 그 분이 계시지 않으니 어떻게 할 수밖에 없다지만 이건 너무 칙칙하잖아.

그리고 손에든 이건..테크 건즈라는 모드의 총이래요. 세렌은 냉병기 사람인데. 머큐리는 총기에 환장하거든요. 아, 드라구노브 보고 싶다. 플란 돌려줘.

하여간 머큐리랑 지호님이 북쪽에 살고 있대요. 이번 시즌 지호님은 상고로드림이거든요. 머큐리나 지호 님이나 테크에 환장한 사람들이니 이틀쯤 지나면 아 컨텐츠 ㅈㄴ 부족하네 ㅅㅂ 외치고 있겠지?

갈 곳은 북쪽으로 6천 미터.

더럽게 멀다

세렌은 머큐리에게 불평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날게 하더니 이젠 총까지 주는구나. 세렌은 나는 것도 총 쏘는것도 싫어하거든요.

하여간. 1.7.10에서 1.10+ 으로 오면서 다른게 보트가 아주 스피디하다는 거죠. 이런 멋진 보트를 타고 올라가 봅시다.

스터디 케이싱 조합법 바꿨는데 괜찮으면 좋겠네 ㅎㅎ

뭐라고?

이 망할 놈이

지나가다가 본

세렌이 기겁을 하는 물과 같은 레벨에 놓여져 있는 네모네모난 이상한 섬

그리고 공중섬!!

슌님이랑 다른 한분의 집입니다. 닉이 가려서 잘 안 보이는데. 어우 공중집 코블집 물위집 3컴보잖아

계속 올라가요

물 속에 뭐가 있는거야?

물 위에 생긴 마을에서 밀도 서리해 가고.

다른것들은 다 털렸더라구요. 흑흑흐 깨끗한거봐 자비없다

???

웬 배가 떠 있네요. 뭘까요? 누가 지은건가? 렌님?

세렌은 서리좀 할 생각을 가지고 접근했는데

다가가니까 헬기가 떠오르는걸 보고 기겁했습니다

뭐야 저거 너무 잘생겼잖아! 조종하고 싶다!

나중에 듣기론 저게 공격한다고. 세상에 우린 돌칼가지고 설치는데 헬기에게 사냥당해야한다는 말인가?

안에 슬쩍 봤는데 너무 무서워서 못 진행했습니다

어둑어둑한 산도 지나고

보시다시피 하드코어 다크니스가 있어요. 머큐리 이거 존나좋아해 진짜

띠용

BOP 볼케이노 바이옴이에요. 아주 보기좋은데. 살긴 개떡같겠지만

이상한 협곡도 지나고

..??

바다에 표류한 사람이 남긴것 같은 이상한 보트도 지난 결과

지호님과 머큐리가 있는 고셍 도착했습니다

이건 너무 멀잖아!!

 

2001화 종료!

 

 

구웨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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