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peca Games Majesty Server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8/12/2015

 

 

지난 이틀간 세렌의 스케쥴:

금요일 밤 9시버스로 토론토행 -> 토요일 아침10시 토론토 도착

토요일 오후 12시반버스로 나이아가라행 -> 토요일 오후 3시반 나이아가라도탁

오후 4시 미국국경에 가서 비자발급신청

오후 7시 비자발급완료 (ㅅㅂ 느려터진 굼벵이들)

오후 7시45분버스로 토론토행 -> 오후 10시반 토론토 도착

일욜 오후 8시버스로 필라델피아행 -> 월욜 오전 9시 필라델피아도착

요래서 일기를 못 올렸다, 가 되겠습니다.

 

 

농장보고 힐링합시다

바스라진 멘탈을 겨우 추스른 세렌. 하지만 완벽히 해결한건 아니라서, 앞으로도 기술이고 마법이고 다 갖다 버리고 그냥 바닐라식(..) 으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제까지 살 때 기술은 다 다른 사람들이 해줬어요. 세렌은 기술을 아예 한적이 없던 겁니다. 그럼 기술을 안 하는게 자연스럽잖아??

이번 시즌 시작 후 처음으로 본 피폭사

..

그렇군. 세렌이 이런 개뻘짓을 하면서 허우적댈 동안 벌써 원자력 시대까지 나아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인가..

새삼 자괴감이 들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세렌멘탈은 포케페늄멘탈.

그후 세렌의 넋두리가 안쓰러우셨는지, 쿨감님이 뭔가를 보내주셨는데..

지옥석영계단

몇화 전에 세렌은 싱글에서 건물을 디자인해보면서 지옥석영계단을 어떻게 구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셨나 봐요. 아 감사해라.

하.지.만.

네더쿼츠는 광석, 그것도 곡괭이만 잡으면 신나게 캘수있는게 아니라 특정 레벨업을 거쳐야지만 캘 수 있는 광물이므로 세렌의 긍지에 어긋나는 선물입니다. 피눈물을 뿌리며 돌려드렸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돌덩이가 날아왔습니다. 쿼리드 스톤은 귀중한 건축재료지만 결국엔 그냥 돌멩이니 세렌의 긍지를 해치지 않지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

날려먹은 광물들도 있고 금이 부족하기도 해서 다시 광산으로 돌아갔는데, 세렌을 반겨주는건 비투멘, 우르클라세, 라피스 같은 쓰레기 광물들. 이미 되는 일이 없던 세렌에게 이런 나쁜 광물들은 세렌의 멘탈을 계속해서 악화시켰습니다

결국 세렌은 까칠해졌습니다

위는 농장이 자꾸 밟혀서 화를 내는 세렌. 몹이 많이 다니기도 하고, 세렌농장은 평면이 아니라 언덕에 걸쳐 있는지라 한번 잘못 밟으면 그냥 흙으로 돌아가는데 그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짜증나는거에요.

해결 방법을 찾다가, 문득 든 생각. 잠깐, BOP의 오리진 그래스를 쓰면 어떨까???? 상고로드림일지 19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리진 밸리 바이옴의 오리진 그래스는 그 자체로 팜블럭의 기능을 합니다. 즉 작물을 심을 수 있다는 것. 동시에 그냥 잔디인지라 아무리 밟아도 OK, 즉 농장용으론 아주 이상적인 풀이라는 거죠

그리고 세렌 근처에는..아니 근처라기에는 800블럭정도 떨어져 있긴 하지만, 오리진 밸리 바이옴이 있습니다. 북쪽 아즈루인님의 땅이 거긴데, 요즘 아즈루인님이 골골대면서 안 들어오는지라 가서 조금 캐 오기로.

사실 이게 실크터치가 필요한가 아니면 필요하지 않는가 긴가민가했지만 운을 믿고 그냥 닥돌했는데

너무도 당연하겠지만 오리진 그래스를 캐니 그냥 흙으로 나왔고. 빡친 세렌은 쪼개는 초홀에게 욕을 퍼부었습니다

흑흑

죄송합니다

다음 생각한 건, 이걸 캐려면 실크터치가 필요하겠구나… 다행이 세렌은 에메랄드가 딱 한개 있었습니다. 실크터치에는 에메랄드가 하나 필요하니 운이 따랐어!

그리하여 만들었고

캐서

농장에 박았습니다

HAYO?!

이리하여 세렌은 밝아도 끄덕하지 않는 무적의 농장을 가지게 되었다, 는 것입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물론 이런 좋은 점만 있으면 오리진 그래스가 참으로 사기가 되므로 (..) 너프가 하나 가해지긴 했습니다. 작물들이 자라는 속도가 무진장 느려집니다! 그냥 일반 팜랜드에서 자라는 것의 20%정도도 안 되는듯한 느낌. 팜에서 자라는 애들 수확하고 다시 키워서 또 수확할 때 오리진 그래스에서 자라는 작물들은 반도 안 자라 있습니다. 세렌은 오리진 그래스를 쓴 후 농장을 조금 확장해야 했는데, 이것들만 믿고 있다간 굶어 죽겠다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 (..)

또 다른 좋은 점으로, 이 오리진 그래스는 일반 잔디와 같이 주변 흙으로 퍼져나갑니다. 불릴떄 좋긔

응?!

어느날 추가된 데스 카운터

나무가 심각하게 모자라서, 레드우드를 키워 수확하기로. 레드우드는 나무를 추가하는 대부분의 모드에서 찾아볼 수 있지요. 그것도 존나 크고 웅장한 채로. 왜냐면 레드우드는 크거든요. 무진장. 묘목을 3*3으로 배치하면 된대서 심고 뼛가루를 뿌렸는데..

..

안자라?!

세렌에겐 뼛가루가 엄청나게 소중한데 (그야 스켈을 잡을 능력이 안 되니) 한뭉 넘게 썼는데 그대롭니다. 다시 한번 멘탈이 바스라질 뻔..했는데, 초홀이 11*11의 넓은 공간을 두고 키워 보라고.

세렌 집 주위는 대부분 울퉁불퉁한 산지인지라, 11*11의 공간을 찾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널찍한 평원의 허슬바위님 집 근처로 이동.

아니, 와딩스톤..부럽구만

그래서 이번에 심고 키우니,HAYO! 잘 자랐고 나무를 많이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묘목도 더이상 3*3이 아닌 한개만 놓으면 된다고. 정확히는 그 묘목의 동서남북 방향 5블럭이 비어 있어야 한다, 는 조건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나무를 많이 얻었으니, 만족한 상태로 이번 일기 종료!

 

세렌의 하소연

????

이상한 결론이다

세렌만큼 평지풍파를 겪은 이가 어디 있다고..

☆★로페카 마제스티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섹시발랄한 검은 플리츠 스커트와 상콤발랄하고 새하얀 니삭스(Black Pleated Skirt))

http://blog.naver.com/hoog7727 – 라빝(섹시발랄한 검은 플리츠 스커트와 상콤발랄하고 새하얀 니삭스(Black Pleated Skirt))

http://minetechmod.tistory.com - 허슬보이 (군대)

http://yoyo7326.tistory.com/ - 누리 (천공의 마추픽추)

http://galliano.tistory.com/ - 왓더 (상고로드림?)

 

 

http://blog.nyang.kr/ - ☆★☆★새로추가된 블로거 유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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