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peca Games Majesty Server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8/12/2015

일기 일지: 삼일째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오늘 일기는

프로우닐님의 깊은 슬픔으로 시작합니다.

항상 시즌에 빠지지 않는 요소를 몇 꼽아보라면, 헝그리 노드에 잡아먹히기와 앙말렌 만들기가 있죠. 프로우닐님이 헝그리 노드로 첫 타자를 끊었습니다.

에스텔님이 앙말렌 비슷한 다마스쿠스 스틸을 만들어 버리셨고 (철 + 브론즈)

그후 프로우닐님은 앙말렌 또한 만들어내면서 세렌과 비슷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각인시키고 계십니다.

세렌블로그가 온전하던 시절 칭송받는일기를 보신 분들은 아실 앙말렌의 만행

드디어 나무로 만들었던 좁아터진 집을 확장하기로. 슬슬 코블스톤이 쌓였으니 돌을 써야죠. 집 하면 역시 돌벽돌입니다.

그러고 보니, 딘맵에 치슬2 블럭들이 자꾸 렌더가 안 되던데. 왤까(혈압

겉에서 본 장면. 왼쪽이 리뉴얼 중인 곳입니다.

용광로 요렇게.

원래 3*3 용광로를 원했는데, 집이 이상하게 직사각형으로 지어져 버린 터라 3*2라는 조금 어정쩡한 사이즈를 가지게 됬습니다. 사실 나중에 계산해보니까 3*3 용광로 만들 자원도 안되더라. 세렌은 가난합니다(가난

그리고 광산가는 통로를 이렇게 말리시스의 멋진 해치문으로 바꾸려고. 엔티머님의 시즌 4 일기에

(http://entimblog.tistory.com/217)

요렇게 나온놈이죠. 그렇게 놓아 봤는데 안들어가집니다. 아니 들어가려고 노력하다가 오히려 끼어서 곡괭이로 사방을 부숴 놨어요. 블럭을 던져도 도로 튕겨져 나오는거 보면 아예 트랩도어로 인식을 못하는것 같은데, 왜 이럽니까 이놈? ㅅ ㅄㅂ ㅅㅂ ㅅㅂ ㅅㅂ

그래서 정작 광산입구라 달아놓고도 광산은 이상한데 구멍 뚫어가는 일이.

반대쪽도 리뉴얼을 시작했습니다. 아이템이 사방에 있어서 찾기 힘들고, 그래서 어떻게든 체스트 룸을 만들어 보려고..

왜 일반 상자밖에 없냐, 물으실지도 모르곘는데, 그 이유는 아이언 체스트가 없기 때문. 있어도 세렌의 열약한 재정으론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 하여간 아이언체스트가 없고 대신 베터 스토레지 상자들이 있는데, 이 리인포스 체스트들은 티어가 올라가도 상자 부피는 그대로라 별로 쓸모 없어요. 럽홀님이 이것 떄문에 크게 화내면서 오딘님과 사생결단을 내실 분위기를 풀풀 풍기셨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는걸 보니 지셨나 봅니다.

하루 종일 (현실시간) 세렌집에서 잠수 타시는 오딘님

 

37차 상고로드림 종료

 

그리고 꽤나 갑작스럽게, 37차 상고로드림 문을 닫고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는 빛나는 세렌의 후광의 카리스마로 인해 여러 사람이 몰린 데다가 주변 자연이 황폐화되는 경우가 있어, 머큐리랑 머리를 맞대고 다시 한적한 곳 (..) 으로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집이 북향이라 딘맵에서 잘 안 보이기도 했고, 산이 좀 마라 비틀어져서 좀더 싱그러운 자연을 원하기도 했고..

그래서 오랜만에 이사. 생각해보니 이사하는건 진짜 오랜만입니다. 한 시즌 내에서도 수십 번씩 이사를 다니던게 상고로드림인데, 로페카 오고 나서는 첫 정착한 곳에 끝날떄까지 눌러앉아버리는게 일상이 된 지라.

잘 가요 정들었던 내집

가는길에 본 포그님 집.

포그님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사실 나무를 좀 베어넘기시긴 하셨지만 그래도 주변과 잘 어울리는 건물을 짓는 포그님과는 다시 만났으면 합니다

유코님과 캣캣님 집과도 안녕

그래서 정처 없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대략 이정도. 2천미터 정도 됩니다.

가는 도중에 본 장면들.

BOP는 그 쓸데없는 바이옴들의 존재로 (단, 데드랜드 같은 진심 무쓸모 바이옴들은 1.7.10에서 사라졌습니다. 헌데 온천 패스쳐같은 바이옴도 사라졌습니다!), ATG는 그 정신나간 산맥들의 존재로 호불호가 뚜렷히 갈리는 모드들이죠. 로페카에서도 ATG너무 심하지 않나, BOP바이옴 꺼야하지 않나는 말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세렌이 결사반대로 둘을 지켰습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수 없다는건 아주 괴로운 일이지요. 마찬가지 이유로 정착할 떄도 자연경관을 보호해야 합니다. 나무 다 쪼개 놓고 묘목 하나 안심는 그대 말입니다!

그래서 정착지에 도착.

알록달록한 나무들이 이쁜 단풍숲, 아늑한 정취와 녹색 하늘이 아름다운 죽림, 녹색이다 못해 새파란 잔디가 인상적인 열대림이 한곳에 모인 멋진 바이옴입니다. 세렌이 원하는 산맥도 있고, 머큐리가 좋아하는 평지도 섬의 다른 부분에 있고. 아, 이 정도면 대륙인가. 머큐리는 상대적으로 평지가 많은 서쪽에, 세렌은 산지가 많은 남쪽에 정착하기로 결정. 머큐리는 한번에 짐을 다 가져왔지만, 세렌은 자신의 마인크래프트 실력을 전혀 믿지 못하므로 여러 번에 걸쳐 짐을 옮겼습니다.

포그님이 많이 서운해 하시던데.

재수없는 그

이사하면서 딘맵을 여러군데 보다가 발견한 아캬님네 돌벽돌 길드..인데, 가운데 저건 무엇인가

(..)

별바라기님이 하루 접속을 못한 사이에 아캬님이랑 에스텔님이 섬을 아예 밀어 버렸다고.

같이 살고계셨던 슬볼님도 접속후 깜짝.

본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시겠지만 아캬님은 뛰어난 건축 실력을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필러 예찬론자라는 대단히 위험하신 분인데, 능력있는 사람이 미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보여준 예라 하겠습니다.

요주의 인물

짐을 다 가지고 도착해서 집을 대충 정리하고

멋진 경치 감상하면서 마무리. 칭송받는일기 505화 끝!

 

☆★로페카 마제스티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http://blog.naver.com/hoog7727 – 라빝(섹시발랄한 검은 플리츠 스커트와 상콤발랄하고 새하얀 니삭스(Black Pleated Skirt))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섹시발랄한 검은 플리츠 스커트와 상콤발랄하고 새하얀 니삭스(Black Pleated Skirt))

http://minetechmod.tistory.com - 허슬보이 (콜오브듀티 9.15)

http://yoyo7326.tistory.com/ - 누리 (천공의 마추픽추)

http://galliano.tistory.com/ - 왓더 (상고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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