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peca Games Majesty Server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8/12/2015


 

 

오늘의 로페카 서버는 폭풍으로 시작합니다. 비가 처음 내리기 시작한게 새벽 한시 반.

아캬님이 누군가 마을 죽창을 부수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누군가는 지금 서버에 없겠지만, 그 죽창의 틈을 뚫고 들어올 사람은 많죠. 비도 주륵주륵와서 아침에도 안 사라지는

좀비

말입니다.

그리고 돌벽돌에는 헬게이트가 열렸습니다.

세분이 합쳐 100번은 주그신 듯.

당시 아캬님과 바라기님의 돌벽돌 마을 스크린샷 (..) 그야말로 수십마리에 달하는 좀비가 뗴거지로 몰려오는데다가, 비는 끝없이 내려서 아침에도 멀쩡하고, 한번 플레이어가 죽으면 그 갑옷과 무기를 들고 더욱 강해지니 답이 없어지는 상황.

좀비 어웨어니스 모드는 좀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유저가 움직일때 '체취' 블럭과 '혈흔' 블럭을 남기게 합니다. 이 체취와 혈은을 좀비가 64블럭 밖에서 감지해내면서 유저를 패러 오게 되죠. 게다가 좀비 속도도 빠른데다가, 한대 맞고 살아남을경우 (=죽창을 밟고 데미지를 입을 경우) 일정 확률로 좀비를 더 소환합니다. 즉 좀비 한두마리를 냅둘 경우 좀비 군단이 되어버리는 미친 경우를 아주 자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좀비에게 죽으면 질 좋은 갑옷과 팅커 무기로 완전무장한 강력하고 빠르고 힘센 좀비와 싸워야 합니다! 컨셉은 좀비와 유저의 로맨틱 죽창 서바이벌 스토리지만, 현실은 좀비는 수십마리고 유저는 한명이니 그야말로 도살당하는 것.

결국 몇시간에 걸쳐 세분은 죽어나가시면서 좀비를 잡았고, 세렌은 이사를 강력권유 했으나 그냥 불 밝히고 남으셨다고 (..)

와, 철 많다

물론 이 철은 캔 직후 세렌이 잠수를 타다 굶어죽으면서 사라졌습니다.

세렌의 아주 안 좋은 습관인데, 앚기도 고치지 못했습니다. 아마 평생 고치지 못할 겁니다.

이때쯤 아캬님이 세렌이 몇번 죽었는가 여쭤 보셨는데

항상 서버 데스 상위권을 차지하던 세렌이였으나, 이번에는 꽤나 적은 편. 돌벽돌이 무서운 기세로 학살을 당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위험한 사람

구리랑 주석이 조금 모였기에, 큰맘먹고 럼버액스를 질렀습니다. 구리가 정말 부족합니다. 구레기였는데 다시 구리아몬드로 돌아온 느낌. 그야 구리의 추천Y레벨은 94라는 흠좀무한 높이이기 때문 (..)

(환

아, 삽에 럭 달렸습니다. 삽에 럭이 달려봤자 할것도 없는데 왜 달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간 좀 지나서, 지금은 새벽 세시 반 정도.

현실시간으로 두시간에 달하는 시간동안 비가 내리는 진풍경을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시간은 마크 6일에 해당하니, 6일 동안 비가 그치지 않고 온 셈입니다. 단순히 비가 오는걸 넘어 마크의 비는

좀비를 살찌우고, 로페카 좀비는 1. 빛의 속도로 달려와 2. 핵펀치를 날리는 개잡종들이니 비가 무섭지 않을 수 없겠죠.

저~멀리 보이는 머큐리 임시탑

네시쯤, 그니까 비가 두시간 반 동안 계속 내리면서 디첸님은 비를 재 달라는 (..) 요청을 남기고 퇴장

럽홀님은 세렌을 탓하고 계셨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금을 발견한 광부의 최후

 

이후 세렌은 일이 있어 다른걸 하고 있었지만, 서버에 남아계셨던 분들은 새벽 5시쯤 라빝님이 헝그리 노드에 잡아먹혀 서버가 깨질 때까지 계속 왔다고.

 

기가 막힌 점은 서버가 아침 7시쯤 돌아왔는데, 그때도 계속 비가 왔었습니다. 결국 이 비는 아침 8시 45분 참다참다못한 럽홀님이 명령어로 비를 꺼 버리면서 7시간 15분 (서버 터진 두시간 제외하면 5시간 15분) 동안 연속으로 비가 온 기록을 세웠습니다 (..)

지금도 이 미친 비의 이유는 불명입니다. 몇몇 분들은 오딘님이 설마 무한비를 켜놓고 가셨나??? 로 의심하기도 했다고. 그만큼 부자연스러운 비였습니다.

 

아, 오늘은 이 정도로. 세렌 컨디션이 아주 안 좋습니다. 507화 끝

☆★로페카 마제스티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http://blog.naver.com/hoog7727 – 라빝(섹시발랄한 검은 플리츠 스커트와 상콤발랄하고 새하얀 니삭스(Black Pleated Skirt))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섹시발랄한 검은 플리츠 스커트와 상콤발랄하고 새하얀 니삭스(Black Pleated Skirt))

http://minetechmod.tistory.com - 허슬보이 (군대)

http://yoyo7326.tistory.com/ - 누리 (천공의 마추픽추)

http://galliano.tistory.com/ - 왓더 (상고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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