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근황 66

더즐리의 추락

5번 활주로.

더스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비행기가 더스티에요. 무려 20번의 이륙을 성공시킨 베테랑 오브 베테랑인 비행기입니다. 

이륙하는 더스티

세렌은 이때 기시감이 크게 들었습니다. 바로 5분 전에 제트기를 날려먹은 최 옹이 과연 비행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컨디션인가? 

불안한 느낌에 말리려 헀지만 

좀 불안불안하게 뜨긴 했지만 이륙은 성공적으로 헀고, 최 옹과 더즐리는 수평선 밖으로 날아갔습니다.

해가 지는 5번 활주로

몇번 더즐리가 주변을 날아다니는 것을 본 세렌은

곧 착륙할 최 옹을 기다렸지만

세렌의 불안한 느낌이 들어맞았는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추락해 버리고 말았답니다

유물로 남아 항공박물관에 전시되어야 할 비행기가 산산조각났다는 것에 놀란 세렌은 추락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헌데 폭발이 컸는지,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유품과 더즐리의 부품이라도 수거하러던 세렌은 곤란해졌고

상심에 빠진 최 옹은 은퇴하겠다고 난동을 부리기 시작

세렌은 추락 장소에 간단한 추모비를 만들었고, 근처에서 오크 나무를 하나 잘라 판자를 만든후 그것이 더즐리의 마지막 부품이라 구라를 친 후

그 판자로 조합대를 만들고, 항공박물관에 더즐리를 기리는 기념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거짓말일까요? 맞습니다. 하지만 선의의 거짓말이에요. 화이트-라이죠. 아무것도 추모할 것이 없다면 최 옹이 얼마나 슬프겠어요. 그래서 세렌이 최 옹의 안식을 위해 유품이라도 남았다고 한 거에요. 이럼으로 최 옹의 슬픔이 풀리면 좋겠습니다.

약간의 금전적 이득을 보기 위한 헌금함

정말 비행사를 은퇴하려는지 말을 타고 오신 최 옹

더즐리의 기념비를 바라보며 슬퍼하고 계십니다

이후 더즐리가 추락한 장소로 간 최 옹은

 

더즐리의 추모비에 아네모네와 라일락을 헌화하신 후

대륙의 북쪽 끝까지 달려가

더즐리의 조각상을 만드신 후 그대로 바다에 몸을 던졌다 전해집니다.

 

세렌근황 66 종료. 

 

이후 세렌은, 그 눈물겨운 이야기를 기리기 위해 더즐리의 무덤 위에 황금 십자가를 만들어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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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이 가득 찼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지막으로 상아탑을 가득 채워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칭송받는일기에는 한번도 없소 상고로드림일지로 가야 찾아볼수 있는 수준. 물론 이 상아탑은 아주 자근 미니상아탑이긴 해요.

기존 상아탑에 비해선 크기는 작아졌지만, 기술이 발전헀기에 사실 그렇게 많은 알베어리를 쑤셔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일렉트리컬 스티뮬레이터 몇개만 있으면 알베어리 한개가 열 개 분량의 콤을 생산해냅니다. 

사진을 보면 템이 막 중앙으로 떨어지고 있어요. 이번 시즌엔 파이프가 없는지라 컨베이어 벨트밖에 없거든요. 

풍-족

 

난생 처음으로 만들어본 이머시브 스팀터빈과 얼터네이터

잔뜩 칼질당한덕분에 출력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수차보단 나으니까요. 자원은 벌들이 전부 대 줬습니다. 데헷

뷰리풀 뷰리풀 상고로드림

오로라 참 멋잇긴 한데, 덕분에 쉐이더를 쓸 수가 없어요. 쉐이더가 오로라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다이나믹 서라운딩 모드가 만드는 것인데, 그 모드 제작자는 자기가 컴알못이라며 쉐이더랑 어떻게 조화를 시켜야 할지 모르겠다고 손 놨습니다. 끼에에엑

최 님이 기존 (1,2,3,4번)활주로에서는 죽어도 제트기가 뜰수 없다고 성화를 부리셔서, 결국 5번 활주로를 만들었습니다. 폭 10, 길이 160m를 자랑하는 제트기도 뜰수 있는 거대한 활주로에요. 더블-아치를 사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행기 시승을 해 볼까요.

와우 계기판 쩔어

조종석에 앉자마자 최 님이 내리라고 성화셔서 뒷자석으로 옮겨 갔습니다

이륙 스타트!

인데 뜨지 않아요

?!

제트기는 떠오르지 못하고 밑의 숲으로 돌진했고

결국 폭발했습니다

보통 세렌은 비행기 탈때는 중요한 템을 전부 두고 내리는데, 이번에는 들고 탔어요. 최 님을 믿었거든요. 물론 그 결과는 모든 템 증발. 폭발이 워낙 커서 시체고 뭐고 찾을 수 없었답니다.

세렌의 외침

실제로 최 옹은 자기 집에서 상고로드림까지 전용 세스나기 '더스티' 를 몰고 왔는데, 평소엔 착륙 잘 하더니

이번엔 기둥에 박아 버렸고

결국 세스나기도 추락시켜 버렸습니다.

파일럿이 실수를 범하기 시작하면 은퇴해야 하는데. 

 

 

덤으로

머큐리도 비행기를 몰아 보겠다고 했습니다. 얘는 조이스틱까지 가지고 왔어요. 출발지는 2번 활주로

 이륙은 잘 헀다만

다시 활주로로 돌아오다가 고도 조정을 실패

폭발해 버리고 말았답니다.

 

이래저래 수난을 많이 겪는 상고로드림입니다. 서버에 쓸만한 활주로가 몇 없는데 상고로드림은 좋은 활주로를 다섯 개나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길드라서요. 어쩔 수 없죠. 서버원들이 모두 에이스 파일럿이 되는 그날까지! 세렌근황이였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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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리풀 뷰리풀 상고로드림

끼요오오오옷

최님과 함께하는 동물 항공운송

아쉽게도 죽었으나

이후 최님은 온갖 종류의 동물들을 상고로드림으로 실어 나르는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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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로드림 활주로

 

 

에 착륙하려 열심히 노력하는 엑셀서스
와장창

 

 

2차 실패

 

3차론 성공하셨습니다

 

이에 고무된 세렌도 비행기를 타고 이륙했으나
어어
어으아아아아악

폭발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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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집짓고 유유자적하면서 살고 있어요. 
파이프도 덕트도 없는 월드에서 양봉하기위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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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Sky Odyssey 미들맵을 끝냈습니다. 사실 끝낸건 한 삼 주 전인데 글 쓰기가 귀찮았음 ㅎㅎ;

 

 

 

미들 맵 시작. 스톤 트랜스뮤테이션 태블릿 하나랑 Tome of knowledge 하나가 땡. 즉 EMC 1로부터 모든걸 시작해야 합니다. 방법은 제가 알기론 두 개가 있습니다. 이 팩을 플레이하실 분들을 위해 자세한 설명은 생략.

 

 

크리에이티브 업그레이드를 이용해 EMC를 생산중인 현장. 누적 EMC 1요타 달성 ㅎㅎ

 

 

중간에 잠깐 찍은 전경입니다. 퓨전 리액터랑 타디스 발전기 두개, 드라코닉 에너지 구 정도가 보이네요.

 

 

 

쉐이더 적용샷. 근데 드라코닉 무기들이 쉐이더랑 크래시가 나서 적용한 상태로 하진 못했습니다. 

 

 

 

난 사움이 싫다.

 

 

 

엔딩을 본 후의 베이스. 우하단은 주민들 몇 놈을 스폰시켜서 마을 만들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접었습니다.

 

 

 

주민들. 몹 듀플리케이터 쓰니까 좀 다양하게 나오긴 하더라구요.

 

 

 

틱당 발전량 1.8테라RF! 타디스 발전기 하나당 0.9테라입니다. 1요타RF가 저장되어있는데도 10%만 충전된 상태...

 

 

 

최대 사이즈 퓨전 리액터. 이 정도 사이즈로 지어본건 처음입니다.

 

 

 

퓨전 리액터 전경

 

 

 

블러드 알타랑 뒤에 사움 제단이 보입니다. 저번에 해봐서 이번엔 엄청 빠르게 뚫었습니다.

 

 

 

사움 제단이랑 패시브 몹들 스폰장소. 온갖 놈들이 다 나옵니다.

 

 

 

보타니아 진행한 곳. AE2로 리빙락이랑 리빙우드를 자동으로 만들게 해놨습니다. 수확도 자동으로 할 수 있긴 한데 그냥 수동으로 수확합니다.

 

 

 

중앙 베이스. 드라코닉 퓨전 크래프터랑 그리드 파워 발전기 등등...

 

 

 

드라코닉 에볼루션의 디스로케이터 삼종세트. 마지막 스펙터 디멘션은 그냥 일종의 방입니다. 자기만의 공간.

 

 

 

지옥도 플럭스 리프트를 피할 순 없다.

 

 

 

네더 몹 농장입니다. 엑유2의 커스드 어스를 써서 몹 젠을 엄청 빠르게 해놨더니 인페리움 에센스랑 뭐 기타 등등... 아주 쏟아집니다. 커스트 어스 짱!

 

 

 

Visit Dimension X

 

 

 

통계상 1.53일이네요. 클리어하고나서 뻘짓 한 열댓시간은 했으니 실질 클리어 시간은 약 25시간정도.

 

 

꿀잼! 이거 후속팩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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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o. 사수생입니다.

 

5월 초에 스카이 팩토리 4가 나와서 그걸 한다고 글을 올렸는데, 정작 파판하느라 마크를 못 함 ㅋㅋ

 

조금씩 짬내서 진행했고, 이제 플탐 50시간쯤 된거 같네요. 월드를 하드코어로 잘못 생성해서 다시 할까 했는데 처음부터 다시 하긴 너무 싫더라구요. 안 죽고 해야됨 ㅅㅂ

 

 

AE2 를 이용한 전체 자동화 공정 설비. 모든 자원들이 다 자동으로 주괴 형태나 블록 형태로 제작되어서 AE2 내에 저장됩니다. 채널 없는게 이렇게 편할줄이야.

 

 

각종 나무들. 스카이 팩토리 4는 나무랑 돼지를 이용해 자원을 얻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자동화가 엄청 쉽고 자동화 일단 해두면 자원이 넘쳐납니다.

 

 

베이스. 비 안 그침 ㅡㅡ

 

 

위더 잡는 곳입니다. 불 안 켜놨더니 몹이 좀 나왔는데 그냥 활로 쏴서 밀어버리면 됩니다.

 

 

위더 스켈레톤 농장. 이 모드팩에선 스포너를 직접 수정할 수 있어서 지옥에서 캐온 블레이즈 스포너로 위더 스켈레톤 스포너를 만들어놨습니다. 그 외에도 스폰 속도, 스폰량등을 조절할 수 있어서 몹 부산물이 부족할 걱정은 없습니다. 스포너를 캘 수 있다면 말이죠 ㅎ

 

 

에너지 생산 시설. 가마솥 밑에 횃불을 놓고 조약돌을 넣으면 용암이 나오는데, 이걸 용암 발전기에 넣는 구조입니다. 업그레이드 다 빵빵하게 발라놔서 몇만 RF도 거뜬할듯 싶고, 이 팩에선 그렇게 전기를 많이 쓸 일도 없습니다.

 

 

인페리움 에센스 농장. 인페리움 에센스 자체를 얼마 못 얻어서 아직 씨앗이 세 개뿐...

 

 

 

못 날던 흑우 시절의 흔적. 뚜벅이 싫어.

 

 

한 달정도 해본 소감.

1. 프레스티지 포인트 시스템이 상당히 거지같다. - 단계별 해금 시스템인데 문제는 포인트 얻기가 빡세고, 중요한 모드나 아이템에 락을 건 경우가 있습니다. 전 좀 하다가 강제로 꺼버렸습니다. 이삼일만에 그렉텍 핵융합로를 건설하시는 분이라면 이걸 켜고 하시면 플탐 증가에 아주 약간은 도움이 될지도?

2. AE2 채널은 사회악

3. 위더가 겁나 쎕니다.

4. 마법 계열 모드는 아스트랄 소서리 하나만 들어있는거 같은데 이거 아직 감이 안 잡히네요. 천천히 해봐야겠습니다.

5. 이 팩에서 날아다니려면 개고생을 해야합니다. 그나마 초반에 쉽게 얻을 수 있는게 에어 참인데 이건 공중에서 걸어다녀야됨 ㅋㅋ 딥 몹 러닝의 글리치 방어구가 그나마 좀 할만한데 문제는 뚜벅이 상태에서 트라이얼 진행하다가 글리치 뜨면 끔살당하기 딱 좋습니다. 얘가 위더2였나? 를 걸어서... 제트팩은 프레스티지 락 걸림 ㅋㅋ

6.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옥은 스카이 블록이 아닙니다. 또한 맵 프리셋중에 자원만 없는 바닐라 월드도 있고, 자원 중에서 Lost cities 디멘션 채광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자원도 있습니다. 스카이 오디세이는 완전 스카이 블록이었다면 얘는 좀 짬뽕같은 느낌.

7. 프로젝트 E는 버그로 인해 현재 비활성화되었는데, 강제로 열어줄 수 있습니다. 아니면 프레스티지 200 포인트를 지불하던가. 전 그냥 이거 강제로 열고 함. 어차피 프레스티지도 활성화 안 했는데 ㅋㅋ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확실히 짜임새있긴 합니다. 다만 퀘스트에 있어서 사소한 불만거리가 있는데, 바로 진행 사항이 FTB 퀘스트에 비해 덜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 FTB 퀘스트쪽이 훨씬 낫습니다. 스카이 오디세이가 빠른 템포로 플레이하는게 목적이라면 스카이 팩토리 4는 좀 묵직하게 가야합니다. 특히 프레스티지 포인트 시스템이 그걸 강제해버리는 수준. 인간적으로 호핑 본자이 팟은 좀 그냥 풀어주자.

하여튼 츄라이 츄라이. 재밌음 ㅇㅇ

 

 

아 제일 중요한거 안 씀

서버는 모그리 부대는 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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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에 스카이 팩토리 4가 드디어 나왔더라구요?

 

요호호

 

해서 스카이 오디세이 미들맵 버리고 바로 넘어왔습니다. 스카이 팩토리 4는 EMC로 이것저것 다 못 해먹는 맵이라 좀 더 오래 걸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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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스카이블록이 너무 땡겨서 1.12.2 스카이 블록 모드팩인 스카이 오디세이를 플레이했습니다.

걸린 시간은 통계상 2.98일이네요. 물론 EMC 때문에 켜놓고 잠수탄 시간이 엄청 길어서 아마 실 플레이 시간은 한 50시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종 트로피 및 오디세이 포탈 프레임

 

밸런싱은 전체적으로 살짝 쉽게 잡혀있습니다. 팩 컨셉 자체가 빠르게 플레이하는거라 그런거 같네요.

 

 

포탈 만들기 직전. 옆에 타디스 발전기도 보이네요.

 

기술과 마법 모두를 다 해야 할 수 있지만, 그 대신 난이도가 꽤 쉽게 잡혀있어서 시도해볼만 했습니다.

전 사움 하나도 몰라서 사움을 제일 마지막으로 미루고 자원 모아둔걸로 밀어붙였네요. 그 놈의 프라이멀 펄 진짜 ㅋㅋ

 

 

블러드 매직 5 티어 제단 여기서 토끼 알을 만듭니다.

 

테크 리본 핵융합로. 소 스폰알을 만듭니다.

 

크고 아름다운 타디스 제너레이터. No U Matter를 이 놈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또한 최고의 에너지 발전이기도 합니다.

 

보타니아의 가이아 가디언을 잡은 곳. 비콘 바로 아래 땅이 전부 차 있어야 하는걸 모르고 한 이틀간 개삽질했었습니다.

 

Actually Additions의 Empowerer. 오징어 스폰알을 여기서 만듭니다.

 

보타니아를 진행한 곳. Endoflame으로 마나 신나게 생성하다가 비스트 코인 쌓아서 크리에이티브 풀을 들였습니다. 여기서는 북극곰 스폰알을 만듭니다.

 

드라코닉 에볼루션의 퓨전 크래프팅 코어. 블레이즈 스폰알을 만듭니다.

 

사움크래프트의 인퓨전 알터. 돼지 스폰알을 만듭니다. 사움을 제가 아예 바닥부터 쌓아올린건 이번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물론 전 크리에이티브 사우모노미콘을 샀습니다^^;; 아니 그걸 언제 다 연구해 ㅅㅂ

 

우리 집은 플럭스 리프트가 두 마리!

 

IC2의 UU Matter를 만드는 곳. Matter Fabricator에 스크랩을 신나게 꼬라박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크고 아름다운 EMC 발전 장소. 한 변 길이가 32 블록인 정육면체입니다. 초당 발전량은...

 

1.57E EMC/s, 즉1.57*10^18 만큼의 EMC를 초당 생성합니다. 존나 좋군? 누적 EMC를 요타 단위까지 올려보고 싶었는데 그건 도저히 안 될거 같네요. 아깝

 

스카이 오디세이를 하실 분들을 위해 팁을 조금 드리자면

 

1. EMC 발전은 어느정도만 되면 필요없음. 파이널 플라워 팟까지 갈 필요도 없고, 파이널 스타 만들 수준만 되면 됩니다. 저처럼 32*32*32 파이널 플라워 팟 덩어리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2. 모드 전체가 EMC와 연동되는 모드가 있고 아닌 모드가 있습니다. 전자 예시는 RFTools, 후자는 IC2와 테크 리본. 해서 EMC 연동이 잘 되는 모드로 초반 발전을 넘기고 AE를 시작하면서 지원이 좀 안되는 모드로 넘어가면 편합니다.

 

3. 엔드 포탈을 여는게 좀 헬인데, void ore miner에서 엔드 광석이 안 나옵니다. 해서 Deep Mob Learning 에서 Wither Data Model을 만들고 위더를 좀 잡아서 랭크를 좀 올려준 뒤, Extraterrestrial Matter를 사용해서 엔드 스톤을 만들어야 합니다. 위더 몇십마리 잡는게 진짜 너무 귀찮았습니다.

 

4. 사움크래프트의 최종 목표인 돼지 스폰알 만들기에는 프라이멀 펄이 필요합니다. 이걸 얻으려면 Flux Rift를 잡아야 하는데... 스폰 조건이 해당 청크에서 플럭스가 비스의 75%를 초과할 것 입니다. 해서 저는 크루시블에 파이널 스타를 우겨넣어서 플럭스를 강제로 생성하고 Causality Collapser로 플럭스 리프트를 조졌습니다. 문제는 플럭스 리프트가 자신에게 닿는 블록을 지워버린다는거. 해서 본진에서 좀 떨어져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5. IC2 과전압 주면 겁나 잘 폭발합니다. 이거때문에 집 날아감 ㅋㅋ

 

6. 비스트 코인은 핑크 슬라임 파밍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7. 빌더 완드를 든 상태에서 엔더 IO의 Vibrant Capacitor Bank를 타겟하면 크래시납니다. 재접해도 크래시나고, 해결 방안은 맵 에디터로 직접 자기가 바라보는 방향의 캐패시터를 전부 지워주던가 Not Enough Wand 모드를 지우고 재접한 뒤 다시 설치하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8. 블러드 알터 위에서 자해하다 죽으면 무덤이 안 생깁니다. 그니까 템이 말 그대로 증발합니다. 왜 아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싱글로도 누적 3일만에 클리어한만큼 멀티에서라면 일주일? 정도면 전부 다 주파할 수 있을거에요. 특히 멀티는 서버가 24시간 구동이니 EMC 수집이 더 쉬울겁니다. 한 번쯤 해볼만한 팩이니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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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Reboot Minecraft Server – Presto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2.2

서버 시작일: 12/17/2018

 

#2012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요즘 일기가 뜸했죠. 여행 갔다 오느라. 미안해요. 하하하하

열심히 일하는 자

열심히 맛이 간 자

흐억

빌어먹을 밴시년

기둥 뚫고 갑툭튀하는 통에 죽겠습니다. 탐지반경이 100블럭도 넘는거 같은데.

하여간, 돔을 완성했으니 바닥도 다듬어야죠! 요렇게 만들었습니다. 재질은 전부 라임스톤. 남은게 라임스톤밖에 없었거든요. 그리고 절벽에 면한 한 곳을 제외한 세 방향으로 계단을 넀어요. 계단을 내니까 몹들이 걸어 올라와서 세렌을 후려 패던데, 그래도 계단은 간지나니까 포기할 수 없습니다.

돔 안쪽은 요렇게 생겼어요.

항상 돔을 만들면 이런 내부공간이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써먹을 볼까 해도 도저히 써먹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텅 빈 맛으로 남겨두는게 제일인가?

밑에서 올려다보면 이렇습니다.

저 네모네모함이 약간의 부조화이긴 한데 더 깎기도 더 덮기도 뭐해서 그냥 냅뒀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아스트랄 소서리의 마블로 떡칠.

누가 조공상자에 이렇게 장난을 쳐 놨습니다. 잘 보이지 않으실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SEX라 씌여져 있습니다.

스므레섭은 어린이들의 정서에 크나큰 악영향을 끼치는 서버입니다.

미끼님이 또 오셨습니다.

할 일이 없으신게 분명합니다.

아캬님도 또 오셨습니다

세렌의 많은 붕대를 보고 놀라는 미끼님

엑셀서스님이 쌓아 주신 건데, 붕대 정도야 긍지에 어긋나지 않으니 받았습니다. 이후 세렌이 죽을뻔할 때마다 요긴하게 씌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끼님과 아캬님은 세렌이 열심히 일하는걸 그저 보기만 하셨습니다. 마블이라도 주고 가실 것이지

서버에 MTS..거 Minecraft transport simulator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요. 1800번대 일기에서 보신 바로 그 비행기! 세렌이 열심히 날리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좌절하고만 비행기! 가 다시 들어온 거에요. 거기에서는 괴로운 실패를 겪었지만 이번에는 꼭 비행기를 날릴 수 있도록 해 보곘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최님이 초 치시는거 보세요. 노오력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딱 요즘 젊은 세대의 암담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면 된다!

이건 무슨 뜻이지?

세렌은 초홀을 중학생 때 부터 보아 왔습니다. 이제 전역하고 아저씨가 되었으니 근 십년이 넘는 세월이네요. 그때는 파릇파릇하고 욕도 잘 안 하던 아이였는데 어느새 이렇게 타락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세렌 잘못이죠. 흑흑

아캬님은 상고로드림의 위대한 41k 융합로를 보고 놀라워 하시고 계십니다. 그 길드의 길드장인 세렌의 어깨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습니다!

언제나 태클을 거는 초홀이

실제로 머큐리는 저렇게 말했습니다

삼면에 계단을 만들고 남은 한 면을 어떻게 유용해 볼까, 하다가 생각나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큰 폭포..어..물길? 을 만드는 겁니다!

반지의 제왕을 크게 좋아하는 세렌이 처음에 이걸 보고 비슷한 거라도 만들어볼까, 하고 만든게 그 시초죠

천번대 일기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렌은 이미 비슷한걸 한번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음, 저 산이 워낙 높았던지라 스케일은 조금 더 작아지겠지만 뭐 어쩔수 없죠! 높은 기둥이랑 다리는 어디서 보든 멋지니까요!

일단 요정도로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제길 마블이 부족해

돔 바닥 한중간에도 이렇게 홈을 만들었습니다

대충 물로 채워서 분수 같은걸 만들면 멋있을것 같기도 하고..

..

엑셀서스님과 크리세이버님이 마블을 좀 주고 가셨습니다

상고로드림의 영원한 맹방이지만 가끔 메이궈판뗸의 우위를 자랑하시는데, 마블이 부족한 세렌은 그저 눈물을 삼킬 뿐입니다

근데 그 마블이 아니라 마블 30뭉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구였어요

이런 시발

분노에 휩쌓인 세렌은 이 마블 30뭉을 땅에 버렸습니다

이후 진짜 마블을 좀 주시긴 했어요

그렇게 해서 만들었습니다

HAYO!?

이야!~ 스크린샷으로는 그저 한 장만에 완성되었지만 이것을 만드는데는 세렌의 정말로 무한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저 사다리랑 자갈 보이십니까? 왜냐면 세렌은 날 수 없으니까요, 저렇게 자갈 쌓아서 올라가서 조금 만들고 떨어져서 죽은 다음 다시 부활해서 다시 올라가 좀 만들고 떨어져 죽는 그런 피똥싸는 뻣짓을 해야 헀던 것이였어요. 하지만 세렌은 날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영역이니까요. 이런 긍지가 세렌을 지탱해주기에 오늘도 세렌은 날아다니는 사람들 가운데서 덤덤히 마블 한 블럭을 더 쌓을 수 있는 것이였습니다. 그럼 이만 할까요. 칭송받는일기 2012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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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52

End of an era

 

여우님이 무단 점거..아니 얹혀 살고 계신곳에 들어가봤는데요.

비방하는 표지판이 아주 많이 붙어있었어요. 누구야?!

기계실이랑 체스트룸에도 붙어 있더라.

엄밀히 따지면 세렌이 테러를 당한건 맞긴 한데, 여긴 세렌집이긴 하지만 북극여우님 집이기도 하니까. 그냥 넘어갔습니다. 쌤통이다

 

그렇게 해서!

 

400번대 일기, 28차 상고로드림, 로페카 1.7.10 시즌 4도 그 대단원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야~ 오늘이 2015년 4월 11일이니까 4개월 넘게 쉬지 않고 달려온 서버였네요. 비록 머큐리, 무스탕, 디블, 모지타카 등의 고참 멤버들의 활약이 확 죽었지만, 세렌이 그만큼 혼자서 얼마나 발전을 이루어낼수 있는가를 시험받아온, 그리고 당당히 합격점을 내릴 수 있는 서버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상고로드림은 역대 최대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머큐리가 그다지 관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요. 와떼스, 오슴님이랑 만든 상고로-아비안까지 포함하면 더욱 넓어집니다. 나크, 오딘, 초홀이 만든 멀티까지 포함하면 더더더더욱 넓어집니다! 크기로 압도하는 상고로드림이 된 거죠. 보통 상고로는 작고 아긔자긔한 느낌이 강한데, 이번 시즌의 상고로는 엔간한 청크크기로는 로딩도 안되는 그런 압도적인 사이즈를 이룩해낸 거죠. 세렌에게는 참으로 자랑스러웠던 차수라고 할 수 있곘습니다.

그럼 28차 상고로드림의 전경과 세렌의 자평 보시면서 400번대 일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옵고, 세렌은 500번대 일기로 다시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안녕히!

 

 

세렌디피티 (Phanthalassa)

상고로드림 길드장

 

 

기계 관련

 

빌드크래프트: S (본좌, 유일하게 펌프에서 탱크를 바로 붙여도 된다는걸 알았다)

포레스트리: SSS (양봉을 했다)

AE2 – F (쓰지 않았다)

써멀 익스팬션 – D (거의 쓰지 않았다)

인더스트리얼크래프트 – A (RTG를 만들었다, 무한발전)

팅커스 컨스트럭트 – SSS (화려한 액체 퓨전쇼)

레일크래프트 – F (거의 쓰지 못하였다)

그외 – 쓰지 않았다

 

총 평가 A

 

 

마법 관련

 

아스 마지카 – S (에센스 강 이쁘다)

사움크래프트 – S (인퓨전 알타를 자기 손으로 만들었다)

 

 

건축 관련

 

세렌이 만들었던 역대 시즌중 최대 규모

세렌이 만들었던 언덕/산맥 건축중 최대 규모

머큐리의 도움 없이 이룩해낸 상고로드림중 최대 규모

규모로 압도한 최초의 상고로드림

치슬 베리에이션이 조금 아쉽긴 해도 그래도 최대한 많은 종류의 블럭을 쑤셔넣으려고 노력한 시즌

라임스톤을 적절히 사용한 시즌

탑이랑 아치랑 계단을 원없이 만들어본 시즌

건축 퀄리티 - S

 

 

개인 관련

 

긍지 – S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고 유혹에 지지 아니하였으며 상고로드림과 멤버들을 잘 이끌어낸 칭송받을 시즌

 

와떼스 별장

푸른불꽃 하우스

오슴 하우스

 

포그집

 

총 시즌 평가 – SSS

 


상고로 인원들 평가

 

머큐리 – F (도타하느라 증발)

초홀 – S (어마어마한 자연 파괴를 저질렀으나 거대한 규모의 건축물을 지었고 전역헀다)

포그 – S (자신의 집이 파괴단 아픔을 딛고 일어나 상고로드림에서 성공적인 재기)

와떼스 – S (아름다운 집이랑 웅장한 탑)

오슴 – S (건축 테러리스트의 위기에 몰렸으나 넘어갔다)

북극여우 – E (취해서 꼬장부린게 태반)

나크 – A (은근히 나크님은 자연을 신경쓴다)

오딘 – A (대장간 멋있게 만듬)

 

갈리아노 타워

 

오딘 대장간

나크 하우스

 

초홀의 무언가

 

본편에 나오지 않은 북극여우님의 옆문

북극여우 텃밭

 

디첸

 

인간이 아님 – S

 

 

 

누리 


감자탕을 비롯한 여러 형이학적인 건축물을 만듬, 자주 세렌을 괴롭힘 - F

 

누리님의 만행을 피해 도망간 감자탕의 보금자리, 허나 이사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칭송받는일기 400번대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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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51

 

아이고 추워라 ㅅㅂ

죽었씁니다

오딘님이 회의하자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비장의 한 수..가 아니라 산업 RTG용 아이템 잘못 다루다가 죽었어요. 원래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이 항시 가까운 법이죠. 후~너희는 이런거 하지마라

누구야

쿨감님일까요? 엑셀님일까요? 왓더님일까요? 근데 그 사람들이 갈증때문에 죽을 것 같진 않은데

누가 상고로-아비안 길가에 크라이오시움 분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파란게 아주 보기 좋아요. 누군가. 왓더님인가? 북극여우님일수도 있지

편지를 받았습니다

일용할 양식이긴 하니까요. 고맙게 받았습니다. 누가 보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미안합니다! 포그님일것 같긴 한데.

이후 포그님은 이사한 곳에 시계탑을 하나 올리셨습니다.

산업 인포패널을 사용한 건데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역시 포그님은 잘 지으십니다

그리고 이상한 방벽을 치셨습니다

땅 주인도 못 들어오게 하다니

그러더니 요런 집을 지으셨어요

안에 들어가 보면 일종의 체스트룸이랑 아이언펜스..마그네타이저를 쓰시는 건가?

지하에는 이런 넓은 공간이 있어요. 산업용.

치슬 팩토리블럭으로 이런 장식을 한 공간도 있던데. 되게 멋있더라구요. 세렌은 실내장식은 정말 못하는지라, 이런 분의 능력을 빌릴 수 있으면 아주 좋겠습니다

후..

누가 기계실 바닥에 석탄 광석을 박아 놨습니다. 부수니 연기가 모락모락..

누구야 이거

갑자기 위험한 생각이 들어서 동굴로 들어가 석탄을 캐 보았습니다

그리고 불을 붙이니..음 역시 터집니다

기계실에서 안해서 다행입니다

나크님-오딘님 집으로 가는 길에 벚꽃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바닥에 잎 쌓이는거 정말 보기 좋아요. 아마 오딘님이겠지. 도배한 사람

와떼스님이 탑을 완성했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국수..는 없지만 방문해 보도록 합시다

와떼스님 탑에서 바라본 상고로-아비안

안타깝게도 너무 멀어서 상고로 본탑은 보이지 않아요

탑 이름은 갈리아노인듯 해요

와떼스님이 혼자 살때 갈리아노라는 이름을 칭하셨죠. 높이는 115미터.

위에는 현 상고로-아비안 멤버 동상이 늘어서 있습니다. 뭉클하군요. 세렌도 석상 자주 세우고 다녀야 하는데.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지라.

 

배고파서 더 쓸수 없어요. 다음에 보도록 하죠. 45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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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Reboot Minecraft Server – Presto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2.2

서버 시작일: 12/17/2018

 

#2011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아 쓸거 많다. 2천번대는 2022년쯤 완결될 듯 싶습니다.

 

공사하다가 무스탕 집을 지났습니다

띠용

누가 심어놓은 거지? 세렌은 엔더진주가 필요해요. 감사히 받아갔습니다.

잠수 타다 죽었습니다.

이런 제기랄! 세렌이 만든 이 돔..아직 지붕은 없지만 하여간 돔 바닥은 땅에서 몇블럭정도 위로 올라와 있어요. 다른 두 면은 절벽이고. 그래서 여기서 잠수타도 문제 없을줄 알았는데, 오니까 죽어있는 거에요. 밴시 같은놈은 블럭을 뚫고 다닐수 있으니 걔가 죽인거겠죠. 이런 제기랄!! 하필 리던님은 세렌이 죽기 전에 오셔서 템을 못 주워주신것 같고. 그래서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걸 전부 잃었습니다. 아..잠수 타면 안 되는데. 세렌은 왜 죽을것이 뻔히 보이면서 잠수를 타는 걸까요? 미스터리입니다

진정한 강자는 슬프고 괴로울때 웃습니다

세렌이 발광한 후 집에서 잠수타고 있자 리던님이 다시 오셨다 가신 듯 합니다.

이 삐까번쩍한 아이템들을 보고 잠시 솔깃했지만 그래도 받을 순 없어요. 길드장의 긍지란게 있으니까요.

크리세이버님이 오셨습니다

보통 세렌은 공물이나 증여품을 받지 않지만, 글라이더는 값이 싸기도 하고 정말정말 세렌에게 필요한 장비니까요..이것 하나는 눈 딱 감고 받기로 하였습니다. 이게 다 길드를 위해서에요. 세렌이 번창해야 상고로드림이 번창하는 것이니까요

반면 리던님이 던져 주신 다이아 갑옷 세트나 조공받는 금 두개, 쩨트님에게 받은 emc상자 같은 것들은 머큐리 건물 한쪽 구석에 조공품(쓰진 않음) 무더기에 던져 놓았습니다. 정말 이걸 쓰고 싶을떄도 있어요. 특히 이렇게 죽고 모든걸 잃은 후에는 더욱더 간절해지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세렌은 마음을 다잡고 그런 것에 굴복하면 안 된다고 되뇌이곤 합니다. 참된 길드장이니까요. 어려운 것도 지금 한 순간일뿐 세렌은 곧 자력으로 일어날 수 있을 거에요.

그러고보니 이 총..

처음 접속할떄 지급된 거였는데 아직까지 안 쓰고 있었네

..

대단히 흉악한 총이였습니다. 뭐야! 맞은 애들 그냥 폭발하네?!

부수는 쾌감이 커서 잔뜩 쓰고 싶었지만 총알이 부족해서요. 만들 방법도 없고. 조합법은 있는데 재료가 딸려요. 그리고 세렌은 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다 쓴 다음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상처 치료를 반창고로 하다가..

-1내구도의 반창고를 만들었다!

세렌 네트워크 딜레이가 심해서 이래요.

기둥을 만들었으니 돔을 올려야겠죠. 돔 크기를 재어보고 있는데, 유이님이 오셔서

탈리즈만을 건네 주셨습니다

이런 조공은 받을 수 없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유이님은 탈리스만은 줄 생각 없다고 (..) 안에 든 라임스톤 수천 개를 쓰고 돌려달라 하셨습니다. 이런 건 물론 괜찮습니다. 하찭은 돌이니까요. 세렌은 혹시 EMC로 만든 라임스톤이 아닐까, 해서 물어보았지만 유이님이 피땀흘려 캐신 거라고. 그럼 더블로 OK입니다.

별똥별 떨어지네요

세렌은 천번대 일기에서 초호리를 죽이던 그런 파괴의 별동별인가 했지만 그냥 별 상관 없는 놈인듯 싶습니다. 게다가 별동별인데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반복하더라. 우주선인가?

그렇게 돔 크기를 재고..

돔을 완성시켰습니다.

HAYO?

맨 아랫부분과 맨 윗부분은 스톤브릭(치슬됨)으로 두르고 돔 자체는 라임스톤으로 완성했어요. 누-런 돔이 된 거죠. 세렌이 보통 돔을 만들면 너무 동그란거 아니냐, 빵이냐?? 같은 소리를 많이 들어서 이번엔 좀 납짝한 빵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거보다 더 납작하게 해 버리면 밑에서 올려다볼떄 비쥬얼이 별로에요. 뭐 그래서 세렌도 드디어 상고로드림의 시그니쳐 건물을 만들수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래봤자 돔 아님 마천루지만요. 하나를 완성했으니 앞으로도 상고로드림은 만사형통하리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그럼 이만 할까요. 다음에 봐요. 201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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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50

 

아이고 배아파라. 설날 잘 보내셨습니까?

무언가 머큐리에게 설명하려는 오딘님

번역이 잘못되어서 서버 스스디를 사달라고 조르는 꼴이 되었습니다

기겁한 머큐리는 no

바닥에 이거..뭔가??

마법을 잘 알지 못하는 세렌에게는 너무 가혹한 세상이에요

로끼님도 끼어들어서 골렘에게 밥을 막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생긴것만 좀 잘 생겼으면 이뻐해줬을 텐데 텍스쳐가 좀 그래서 이쁨을 받지 못한 불쌍한 골렘입니다. 이뻐해주세요.

에센스 강이 그냥 바닥에 흐르는것도 보기 좀 그래서 이렇게 약간의 호수..?? 연못.??? 같은걸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에 이시리얼 블룸을 잔뜩 박아 두면 나름 어울릴지도 몰라요. 그런데 마블이랑 에센스 진짜 잘 어울리네요

디용

나비를 이렇게 신박하게 전시할 생각을 할 사람은 누군가?

평소와 비슷하게 상고로-아비안 주변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갑툭튀한 좀비가 때렸습니다

그냥 좀비도 아니고 시뻘건 놈이랑 전염병 걸린 놈입니다!

나름 루닉쉴드까지 끼고 있는 몸은데 체 확 날아가는거 보세요

다행이 로끼님이 와서 구해 주셨습니다

상고로드림 지하는 사냥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천국입니다

길드 자체가 아래 땅을 덮으면서 세워졌고 속에 불을 전혀 밝히지 않았기에 몹 천국이거든요. 나름 탐험하는 맛이 있어 두근두근합니다. 옛 집 찾아오는 느낌도 있구요. 물론 세렌 혼자서는 절때 무서워서 못 오지만 누가 옆에 있다면야 가능하죠

푸블님 집에 들렸습니다..

..

케이크 수집가신가? 한입씩 먹었습니다

그렇게 주변을 돌아다니시던 로끼님은 길드홀 꼭대기에서 잠수 시작

왜 오셨는지 모를 지경이에요

오딘님이 뱀부 모드라는 새로운 모드를 서버에 넣으셨습니다. 일본산 모드래요. 멋진 대나무를 추가하는 나무인가?

그래서 들어ㅘ 보니 상고로드림에 이런게 박혀 있네요. 오딘님은 뭔가 새로운게 추가되면 무조건 그걸 상고로드림에 먼저 박으셔서 곤란하긴 합니다. 이렇게 작은건 별 문제가 안되지만요. 설마 저거 밟으면 죽는다! 같은건 아니겠지

누리님이 오셨습니다..

또 무슨 테러를 하시러 오신 건가?

그래요(어이

옆샷을 찍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셔서 찍어 드렸습니다

..

예…

할 일이 바쁘니 누리님은 혼자 놀게 놔두고 세렌은 일을 하러 갔습니다

띠용?

네가 왜 여깄니

?!

그 보기힘들다는 드루이드가 상고로-아비안에 왕창 젠 되었습니다. 자연젠이래요. 상고로-아비안이 워낙 자연을 잘 가꾸고 나무도 심고 강도 만들고 꽃도 심고 (이건 벌이 했지만) 그러다보니 여기가 숲 판정을 받아서 드루이드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분 아주 좋더라구요. 와 내가 이렇게 피똥싸면서 자연을 가꾸려고 노력헀는데 나름의 보답이 주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같은. 지형 필러로 밀어버리는게 일상인 시티즌이나 콜라님은 이런 거 모르시겠지.

그리고 오딘님이 살짝 놓으셨던 대나무 옆 정체불명의 묘목은 이렇게 흰 나무로 커졌습니다..

벚꽃 모드인가? 대나무 모드라매 왜 벚나무를 추가하는거지?

 

이정도로 할까요! 450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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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아이고 배아파라 불닭보끔면 ㅅㅂ ㅅㅂ

건설현장에서 내려다본 상고로드림

머큐리가 이상한 두부 두개를 올렸습니다. 뭐야! 얘가 왜 두부를 지어!

기둥 두개를 올렸다가 하날 부수고 다시 만들었습니다.

보니까 설계가 잘못됐거든요. 마블 회수하느라 힘들었어요. 흑흑

다른 기둥 놓을 자리도 지정하고. 바닥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라임스톤을 쓰면 나름 괜찮을 것 같아 라임스톤으로 바닥을 덮었습니다.

..얘가 원래 이렇게 누렇던가? 제길 치슬2 싫어요 치슬1 돌려줘

흑흑

위쪽에서 보면 이래요

세렌 돔의 기둥들은 이렇게 약간의 장식이 있는 기둥이거나 아치형이거나 둘중 하난데 이번엔 장식으로. 사실 아치형 기둥들은 망그로브로밖에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요. 아 망그로브 보고싶다

쩨트님이 세렌에게 마블을 주시겠다고.

ㄳㄳ를 외치며 받았습니다

이런 신기하게 생긴 상자에

마블을 잔뜩 담아오셨어요

HAYO?

..하지만 마블을 빼내도 빼내도 다시 차오르길래 이게 뭔가 하니까, 이게 그 악명높은 EMC상자라고. 등가교환 모드라고 알려진적이 있었던 Equivalent Exchange의 후속작인가, 그런 모드가 추가하는 상자인데, 마인크래프트의 여러 아이템에 EMC라는 값을 부여해 놓고, 적정한 양의 EMC를 가진 아이템을 넣으면 같은 EMC를 가진 다른 아이템으로 바꿀수 있는 그런 겉으로는 아주 공정한 거래인체하지만 실상 개사기 아이템이죠 .예를들어 EMC가 수백만에 육박하는 에메랄드 블럭 하나를 넣으면 마블 (EMC 1) 수백만개를 얻을수 있는 그런 식이에요. 세렌은 예전부터 공명정대한 길드장이라 이런 류의 등가교환 모드에 반감이 아주 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 이렇게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마블을 쓸 수 없어요. 그래서 쩨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렸긴 하나 제발 가져가달라고 말씀드렸으나 가져가지 않으셔서 구석에 박아 두었습니다.

EMC 죽어라

석양이 진다

이 사진 찍은 직후 떨어져 죽었습니다. 사다리 타고 내려가는것보다 떨어져 죽는게 더 빨라요. 목숨은 무한하니까요

보다 못하셨는지 엑셀님이 글라이더라는 이상한 아이템을 주셨습니다

뭐 하는 아이템이요?

장착..

멩님이 놀러 오셨습니다

건축도 안하시고 광질도 안하시고 잉여 of 잉여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입니다. 바닥에 있는 세렌 머리가 인상 깊으신듯

하여간, 글라이드 장착한채로 뛰어 내리면서 쉬프트를 누르라길래, 눌러 보았더니..

띠용!

앞으로 슝 날아가네요

맞아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글라이더에요. 이걸 왜 이해를 못했지? 날아다닐순 없지만 활강은 할수 있는 그런 아이템이요

쓰니까 이렇게 펴지더라

성능은 대단히 좋아서, 저 산꼭대기에서 점프 한번에 여기까지 슝 날아오는 수준

크게 탄복한 세렌

원래는 조공을 잘 받지 않으나 이것 정도는 받도록 하였습니다. 너무 좋아요. 세렌은 날아다니는건 혐오하지만 활강은 날아다니는게 아니니까요. 날아 올라갈순 없잖아요! 사랑해 글라이드

여담으로 멩렁님이 란야님의 자지 크기에 대해 품평하고 계십니다. 스므레 서버는 대충 이런 분위기에요. 대략 1분에 다섯번 꼴로 성적인 언어를 보실 수 있어요. 언제 신고당할지 모르는 그런 위험한 분위기의 위험한 사람들이 가득한 그런 위험한 서버입니다.

하여간, 그렇게 글라이더를 신나게 쓰면서 더이상 안 죽고 뛰어다닌 끝에..

기둥 여덟개를 전부 완성했습니다, HAYO! 사실 맨 뒤쪽 한개는 마블이 부족해서 아랫부분은 라임스톤으로 땜빵해 버렸지만 잘 안보이니 괜찮습니다. 이제 돔을 올려야 하는데, 그건 다음 화에 다루기로 하죠. 2010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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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세섹스 세세섹스

지난화. 엑셀님의 만행 덕분에 세렌은 광산을 잃었습니다

정작 그러면서 세렌 용광로 위에서 놀면서 피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쫒아냈습니다

세렌의 천릿길을 망친 분이 무슨 소리야!!

점토도 받을 수 없습ㄴ이다

이런 험난한 시기 세렌의 긍지는 더더욱 강인해집니다

긍지 없는 세렌은 세렌이 아닙니다

하여간..점토 캐러 좀 가 볼까요,…

이런 샹년

그러게 말입니다(망연

복수하긴 헀어요

아참, 지난편에 테라퍼마 베껴왔냐고 욕을 잔뜩 헀잖아요. 이건 어떤 모든지 모르겠는데. 그 모든가? 하여간 주괴를 놓을 수 있어요. 바닥에 주괴 형태로. 나름 볼만하더라구요. 바닐라 주괴뿐만이 아니라 엔간한 주괴는 다 되는거 같은데. 그래도 온도 같은 개념을 추가해서 겹치지도 않게 한건 별로지만요

그렉을 좀 해볼까, 생각했어요

거..양봉기 만드려면 그렉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광물 정제 한다고 맨날 팅커 쓰는것도 좀 별로인것 같고..

HAYO?

보일러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쓰는지 기억이 안나요

생각해 보니까 세렌이 자력으로 그렉의 브론즈에이지를 통과한 적이 별로 없거든요

리빙포인트.

보일러 시리즈는 스팀 구멍이 없어요. 스팀 쓰는 기계들은 있죠. 모르는걸 어떡하라고(억울

플레이트 너무 비싸요. 주괴 두개 써야해

사실 이 플레이트 만드는데 들어가는 자원좀 아끼려고 그렉 하는 거에요

비싸디 비싼 브론즈 파이프를 만들고..

끔찍하게 비싼 포지 햄머를 만들어서

플레이트 만들기 HAYO>?!?!@#?

..

안돼요

왜지?

물 넣는걸 까먹었어요

제기랄

양동이도 존나 비싸요. 철 6개에요

물을 넣으려고 헀는데요

생각해보니까 세렌이 뜨거운 보일러에 물 넣어 개발살낸게 한두번이 아닌 거에요

뜨거운 보일러에 물을 넣는건 안 되는데, 뜨거운 보일러를 부수고 다시 놓는것은 되는 이 불합리함…

나쁜 사람

결국 물과 연료를 다시 넣었고

증기를 만든 다음 플레이트를 만들었습니다

HAYO?

..그런데 보니까 철 1 = 철판 1이 아니라 철 3 = 철판 2라는.. 1.5:1의 이상한 비율이더라구요. 이런 제기랄..어째서 1:1이 아닌거지??

물어보니까 브론즈 기계들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래요. 젠장

어째서 무한물인지 의구심을 가지는 세렌

세렌은 무한물을 끄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보면 또 곳곳에 물 흉터..?? 같은게 생길 테니 양날의 검인것 같기도 해요. 엑셀님에게 말한건 엑셀님이 느닷없이 무한물 블럭을 놓아 버리려고 하셨기 때문. 세렌의 긍지를 시험하지 마세요.

엑셀님이 옷을 주셨습니다.

버린 옷이래요. 그럼 세렌에게도 괜찮겠죠. 저 염색한 죄수복같은 옷을 입으신 분은 쩨트님.

엑셀님과 쩨트님이 날아다니면서 노는 것을 뒤로하고

세렌은 다시 공사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정도로 할까요. 다음 화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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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새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열심히 빵을 만들기 위해 밀을 빻는 세렌

부싯돌모타 내구도가 11, 철모타 내구도가 50이라는 것을 알고 격하게 분노하고 있던 도중…

돌아 보니

갑툭튀한 엑셀님이 세렌을 가만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세렌은 공포 내성이 0입니다. 깜놀 내성도 0이에요. 이렇게 조용히 오시는건 세렌의 심장에 지대한 무리를 주니 지양하시는게 옳습니다

이상한 거래를 제안하시는 엑셀님

..??

이상한 황금 피라미드..아니 알인가..같은걸 주셨습니다

마블을 줄 테니 적당한 곳에 놔 주라고

세렌은 그냥 집 한가운데 놓았지만

이 게란..?? 이 빙빙 돌아가기 시작하고

집이 부숴진대서 얼른 부쉈습니다

집 근처 동굴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다시 회전하기 시작하네요

음!!

띠용

공중부양을 시전합니다

땅을 뚫고 올라갔어요

!@?!??!@#?

세렌은 크게 당황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음이 울렸고..

..?!

지하에 내려가 보니 조그만한 미니세렌이 나와 있었습니다

엑셀님은 냉큼 마블을 던지고 미니세렌을 포획

세렌은 뭐야 시발 돌려줘요를 외치면서 쫒아갔지만 엑셀님은 날아가 버리셨습니다

엑셀님이 건네준 스샷으로 보건데 미국반점 보육원..??같은 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

흑흑 마블과 교환한 딸아 잘 살거라

저번에 베이츠 님에게 용암을 좀 얻어서 브론즈를 만들었는데, 얘로 도구를 만들어 볼까 하니까 캐스트가 전혀 없는 거에요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저저번화 아스트랄 광물제단에서 우주 알루미늄을 좀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주 알루미늄은 그렉의 쓰레기 같은 보크사이트와는 다르게 바로 용광로에 녹일 수 있습니다!

세렌이 고통받는것을 볼 생각에 부풀어 있다가 당황하시는 쉘터님

이럼 안 돼요

캐스트를 만들었습니다

흐뭇

아참 보시다시피 그라우트를 좀 더 만들어서 포셋 드레인 테이블같은거 잔뜩 만들었습니다. 그런 자잘한건 안 보여드려도 돼요

그래서 주괴를 만들었어요

HAYO?

..

테라퍼마크래프트에서 안 좋은것만 따 왔는지, 어떤 모드인지는 몰라도 주괴에 하필 온도 개념을 도입했어요. 덕분에 주괴로 빼면 온도가 다 달라서 겹쳐지지가 않아요..

아니 시발 이게 무슨짓이야

더욱 웃긴건 블럭으로 빼면 온도가 적용되지 않아서 그냥 블럭으로 빼는게 훨씬 낫다는것. 망한 모드입니다. ㅇㅈ? ㅇㅇㅈ

 

찢어지게 가난한건 마찬가지인지라, 다시 지하로 내려와서 광산을 뚫고 있을 때였어요.

가난을 비웃는 엑셀서스

레드스톤이 가장 부족하거든요

갑자기 엑셀서스님과 크리세이버님이 난입하더니 너의 가난을 해결해 주노라..하고 이상한 블럭을 뙇 놓으셨어요

그러자 갑자기..스샷에 보이시는 것처럼 온갖 종류의 블럭이 막 생겨나기 시작헀어요

아니 이게 뭐야 ㅅㅂ!!

세렌은 크게 탄식하며 저 광산을 봉인해 버렸습니다

신념이라는 것은 정말 오묘합니다. 망므만 먹으면 헌신짝처럼 뒤집을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그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밀고나가는 우직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과연 이 인간은 신념이라는게 존재하긴 하는 건가..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누가 옳다 그르다고 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요. 하지만 비록 다른 이들이 볼 때에는 비웃음만 나오는 알량한 신념이라 할지라도 당사자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로 중요한 개념일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렌의 긍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무식해 보일수 있습니다. 술 한잔 헀습니다. 영화가 별로일수 있습니다…아니 이게 아니라 왜 세렌님은 지름길을 놔두고 빙 돌아서 가나요? 하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는데, 그에 대한 답은 무언가 거창한게 있는게 아니라, 그저 그 신념이 세렌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길드장의 긍지란 그런 것입니다. 세렌이 길드원들에게 다이아 알루미늄 그렉 기계를 걷어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길드원들은 쾌히 그것들을 길드장에게 헌납할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마크에 무슨 재미가 있습니까? 무슨 긍지가 있습니까?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요. 하지만 세렌에게는 그렇게 이룬 업적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리하기에 세렌은 신념과 긍지를 지키고, 이렇게 엑셀서스님이 큰 재물을 가져다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광산의 문을 닫은 후 새 광산을 파게 되는 것입니다. 그저 가치관의 차이일 뿐입니다.

500자 다 썼습니다. 2008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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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에브리1. 이 일기도 50화가 가까워 지면서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설마 서버도?? ㄴㄴ

 

칭송받는일기 449

모드 초고수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6일차

 

지난화에서 인퓨전알타를 만든 세렌. 세렌의 목표는 바로 어스무버 삽. 왜냐면 엔바이로마인이 사라지면서, 묘목들을 금방금방 키울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정원 같은거 만들기도 힘드니.

그래서 바로 사우모노미콘을 따라서 재료를 배치하고 인퓨전을 뙇!!!

..

허나 될 리가 없죠. 왜냐면 이떄 세렌은 안정성이고 뭐고 몰랐거든요. 머리 배치같은거 안 헀다는 말씀.

그래서 이렇게 주섬주섬 크리스탈 등을 배치했습니다.

근데 그래도 안돼요. 그야 당연하지요. 인퓨전에는 에센티아가 필요한데, 세렌은 에센티아를 병에 담아두는 기술 자체가 없었기 때문 (..) 그런 것들까지 해야 한다는걸 꺠닳은 세렌은 크게 화를 냈고, 인퓨전을 떄려 쳤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저 인퓨전 알타는 그냥 장식용 (..) 으로 남아 있답니다.

히익 흙 크리퍼

몇화 전에 봤던, 코블스톤 덩어리를 소환하고 좀벌레 돌을 만드는 크리퍼가 바로 이놈이라고. 세렌은 보자마자 도망갔습니다.

슈퍼내츄럴 순종 벌을 드디어 뽑고 기뻐하는 세렌.

이걸 왜 뽑냐면, ‘점토로 건축해 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그래서 이전의 방식대로 리버 (River) 벌을 만드려고 하는데, 얘들이 언제부터인가인진 모르겠지만 점토를 안 만드는 거에요. 이럴 수가, 1.2.5에서는 분명 점토를 줬었는데.

하여간 그래서 매직비를 알아본 결과 어슨 (Earthen) 벌이 점토를 준다고. 그래서 그걸 만들어야 하는데, 하필 원소벌 전 단계 취급이라 매직비의 임페리얼-인더스트리우스급인 아케인-슈퍼내츄럴 을 만들어야 해서 개뻘짓끝에 만들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ㅋㅋ존나간단

어슨 벌은 변이율이 무려 100%라는 이상한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벽돌 위에 양봉기가 서 있어야함) 세렌도 처음엔 이거 버그 ㅇ아닌가??? 했지만, 아닙니다. 밑의 파이어리 벌은 바로 화염 샤드를 만들어내는 반면 어스 샤드를 만드려면 어슨 벌에서 한번 더 변이를 거쳐야 하기 때문. 쓸데없이 복잡한 셈입니다. 왜이런진 모르겠어요

포그님이 정착할 곳을 찾으셨습니다. 위치는 대략 세렌-머큐리-오슴님 집이 만나는 인터섹션. 저 폐수가 흘러내리던 공장은 어느새부턴가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청정수 (..)

안뇽??

여우님이 잔뜩 술을 마시고 들어오더니, 요새화 어쩌고를 부르짖으며 이상한 터렛을 잔뜩 박았습니다. 물론 세렌은 분노폭발. 내 계단에 뭐하는 짓이야

게다가 뻔한 인도에 박기까지. 여기 박으면 길이 엉망이 되잖아. 게다가 터릿들은 딘맵에서도 아주 이상하게 보여요. 세렌이 터릿 도배를 안하는 가장 큰 이유.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7일차

중후한 빌드크래프트 발전소. 다이나모 쓰긴 하지만요. 크레소트 + 블레이즈가루를 써서 발전하는게 제1목표였는데, 크레소트 오일이 생각만큼 많이 모이지 않아 석탄을 그냥 생으로 집어넣고 있습니다.ㅎ긓그

 

그러다 전력이 떨어졌어요. 세렌은 가난하거든. 하지만 마그마 크루시블을 돌려야 해서, 결국 여우님 전기를 뽑아 쓰기로 했습니다. HAYO??

왜 이 크루시블을 돌리냐면

다시 이 폐수강을 돌리기 위해.

세렌은 아직도 산업폐수 강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했거든요. 저번의 석유강은 불바다가 되어서 욕을 먹는것으로 끝났으니, 이번엔 비슷한 비쥬얼을 자랑하면서도 불타지 않는 녹은 석탄을 사용하기로.

(대만족

그리하여 세렌 공장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폐수가 부활했고,

인증도 받았습니다.

청정수를 보고 정착하신 포그님은 안습

그 심정을 후에 팻말로 적어 놓으셨지요

세렌의 탑질에 감명을 받으신 왓더님도 탑을 세우기 시작하셨습니다. 탑이 많은 마을은 풍족한 마을이지요.

조금 더 올라간 모습.

서버원들을 혼란에 몰아넣은 빌드크래프트 펌프 (..) 다들 아시겠는진 모르겠지만, 빌드크래프트 펌프 위에 탱크를 놓으면 채워질까요 안 채워질까요??

..

정답은 채워진다.

당연한것 같죠? 하지만 머큐리와 별바라기님은 ‘안 채워진다’ 를 주장하셨고, 세렌 모드실력이 퇴보된것 같다는 말까지 하여 세렌에게 중대한 데미지를 주었습니다. 차지 않는 탱크를 바라보며 내가 퇴물이 되었는가.. 하고 괴로워했을 정도.

하지만 아니였습니다. 그냥 저 상태에서 레버를 레드스톤 엔진에 박아 버리면 작동을 안 하는 거고, 그 옆의 흙블럭에 박자 정상적으로 작동했던 것 (..)

세렌은 여전히 모드 고수입니다(흐뭇

 

이정도로 할까요. 사실 요즘 세렌이 문명을 하느라 조금 소홀히 했네요. 미안해요. 449화 종료!

 

☆★로페카 게임즈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개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http://yoyo7326.tistory.com/

 - 누리 (감자)

http://galliano.tistory.com/

- 왓더 (상고로드림-아비안)

http://minecraftmods.tistory.com/

 - 쿨감, 프로우닐 (태초마을)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허슬보이, 나이치 (메이궈춴)

http://cjw9894.tistory.com/

 - 엔티머(릴리패드)

http://blog.nyang.kr/

– 유코(태초마을)

http://blog.naver.com/hoog7727

 – 라빝 (엘븐가든)

http://shapedcrafting.tistory.com/

 - 애플래시, 유형조합법(릴리패드)

http://roketplus.tistory.com/

 - 에버워터

http://ftblab.tistory.com/

 - okok9haha

http://silverestel.tistory.com

 – 에스텔 (돌벽돌)

http://slimeball.tistory.com

 – 슬라임볼 (난민촌)

http://crzfirst.tistory.com

 – 퍼스트 (난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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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하이요, 세렌이에요.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이러는데, 사람이 갑자기 바뀌는건 죽을 때가 된거 아니던가(두려움

시작부터 신나게 떨어져 죽는 세렌

왜!!냐고 물으신다면

건축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눈여겨보고있던 저 언덕 위에 돔 같은걸 만들면 멋있겠지..하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어요. 세렌 건축은 돔 혹은 탑으로 시작하거든요. 맞아요 우려먹기에요. 건축에 재능이 없는걸 어떡해 (우울우울

문제는 지금의 세렌은 날아다닐수도 없고..아니 있어도 안 날겠지만, 하여간 날지 못 하고 뛰지 못 하고 그래서 잘못 떨어지면 죽어요. 그래서 막 죽는 거에요

게다가 건축에 쓰이는 마블은 참으로 귀중한 자원이니까요. 마블 잘못 놓아서 기둥 밑으로 부숴 떨어트리면 그거 디스폰시키느니 그냥 죽어서 다시 올라가서 마블 주워먹는게 경제적이에요. 세렌 목숨은 무한하지만 마블은 유한하니까요. 눈물

흐미 밴시

갑툭튀하는데다가 나름 유령인지라 블럭을 뚫고 쳐들어오기 때문에 너무 무섭습니다

건설 도중에 내려다본 상고로드림 본부와 머큐리+지호님네 지부

디용

얘도 가이아가 추가하는 몹이겠지. 선공은 안하더라구요. 세렌도 개기지 않았습니다

마블이 부족해서 다시 땅으로 들어갔어요

근데

HAYO?

구리 광산을 발견했어요

이 구리로 뭘 할수 있냐면

브론즈를 만들 수 있죠

구리 3 주석 1. 주석은 그저번화에 광물 제단에서 얻은게 좀 있는데.

???

그런데 이렇게 놓고보니..용암이 없어요.

아니 용암 어떻게얻지

주제가 없는 대화방

남자들 카톡방이라 본적이 있는데 딱 들어맞습니다. 그럼 유이님은?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언젠가 달에 가겠다고 노력하는 세렌

이 서버에는 갤럭틱크래프트가 있거든요. 로켓 타는거 짜릿하던데, 언제 세렌이 탈 수 있을까요?

하여간, 세렌이 텅 빈 용광로를 보면서 좌절하고 있으니..

베이츠님이 오셔서 템 두개를 던지고 달아나셨습니다

용암..용암이잖아

세렌은 이걸 받을 수 없다고 발광했지만

세렌을 크게 존경하는 미끼님이 올린 진상품이라, 그걸 거절하는것도 도리가 아닐 것 같아 결국 눈물을 머금고 받기로 헀습니다

긍지는 고고하나 길드원을 위하면 언제라도 꺾을 수 있는 것, 이것이야말로 참된 길드장의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HAYO?

사실 세렌은 이런 간편한 용암 옮기는 물건을 크게 싫어합니다. 마찬가지로 엑유 드럼도 싫어합니다. 모름지기 액체는 거대한 액체 탱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아이언 탱크 스틸탱크 이머시브 탱크를 외치는 그런 사람인데, 아쉽게도 아직 레일크래프트가 제대로 1.12로 올라오지 않아 두 탱크는 없고, 이머시브 탱크는 서버 퍼포먼스에 악영향을 준다는가, 그런 말이 오가고 있던 심정이라 정말로 어쩔수 없이 세렌도 이런 레저보어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HAYO! 브론즈다!

허나 용광로에서 뽑는 포셋..드레인..테이블 등등을 안 만들었다는걸 겨우 깨닳았습니다

시어드 브릭 만들 능력이 없는데, 아쉽지만 그건 다음에 만들도록 하죠

머큐리가 돌이랑 마블을 좀 주겠다고 했는데 안 줬습니다..

길드장을 이리 대하다니

밀을 좀 수확했어요.

어제 켄타우로스 잡는데 옆에 있던 그 밭이에요. 자그만하지만 밀을 꽤 많이 주죠. 먹을게 없어서 이걸로 빵을 만드려 했는데

밀로 빵을 못 만들더이다

?!

(혈압

조합법 말씀해주시고 웃음이 나오시는 zzxc님

결국 만들었습니다

그러헥 해서 빵을 만들게 되지만 그건 다음 이야기. 이번편은 이만 할게요. 2007화 종료!

 

 

 

 

 

 

ㅅㅂ 실화냐

물론 좌절하지 않는 세렌은 다시 도전해서, 이번엔 제대로 갔어요. 화가 나서 사진도 못 찍었지만 이번에 갈떈 정말로 스무스한 여행이였음. ㄹ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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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에브리1. 이 일기도 50화가 가까워 지면서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설마 서버도?? ㄴㄴ

 

칭송받는일기 448

448화 제목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3일차

 

흔한 이콜트레이드 실수

남이 하면 웃음이 터져나오고 내가 하면 쌍욕이 튀어나오는 마법의 도구 이콜트레

여기가 어딘가 하면..

오른쪽 벽 아래에 공간을 조금 파서 만든 양봉장 (아피에리 12개). 바로 저번에 만든 카본벌을 기르는 용도에요. 석탄벌로 석탄 만들어서 그걸로 코크스를 만들어서 씐나게 발전하겠다는 의지.

벌들이 튕겨나가는걸 막기 위해 청크 안에 제대로 집어 넣었고, 파이프랑 오스아칙으로 마무리. 아쉽게도 세렌이 씨앗기름을 짤 씨앗이 더이상 없는지라 (이제까지 모든 아피에리는 하베스트 월넛을 짤수 있을떄 만들어뒀던 시드오일로 떄웠음) 양봉기가 두대 부족해요

참, 석탄벌은 특이한게

양봉기 옆-밑에 발광석이 있는데 빛이 부족해!! 를 외치면서 활동을 안하더라고요. 왜인지는 모르겠음. 근데 양봉기 위에 횃불을 놓으면 OK.. 빛이 부족하다고 활동 안하는 유전자가 있던가..??

아, 천장이 막힌 것에서 예상하셨겠지만 다들 레인폴 저항과 케이브 드웰링. 즉 비와도 위가 막혀도 활동 가능합니다. 녹터널은 아직 극복 못했어요. 크흑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4일차

레비에이터 오랜만이야.

세렌도 이 정도는 이제 당당히 만들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답니다.

허나 크루시발을 쓰는건 여전히 잼병 (..)

그래도 이제 고글은 쓸수 있으니, 뭐가 있는지는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가 있는지 알아도 넘치는걸 막을순 없어서 의미가 없지만요. 캬하하

이런 크루시발질을 한 이유는 레질리언트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레질리언트 프레임의 내구력은 800으로, 벌틱 27.5초마다 (20TPS의 경우) 1을 소모한다고 했을 때 약 367분동안 버티는 최강의 프레임입니다. 주민과 거래로만 얻을수 있는 푸르븐 프레임이 720내구력을 가진거 봤을때 아주 대단한 수치 (매직 프레임, 임프레그네이트 프레임은 240).

드디어 머큐리가 밭을 집 옆으로 옮겼습니다. 얘도 이번 시즌은 바빠 죽으려 하는데, 이제 시간이 조금 생겨서 (아직도 왔다갔다하긴 하지만) 다음 시즌 준비를 하고 있어요. 서버 난이도에 영향을 주는 모드나 정책 같은건 머큐리가 많이 관여를 하기 떄문.

저번화인가, 여우님이 주셨다가 세렌이 빛의속도로 잃어버린 트래블러 장갑. 오늘 다시 받았습니다. 레드스톤 500개가 들어갔다고 아주 강조를 하셨는데, 500개 별로 많지않잖아(심란

헌데 성능은 확실히 발군입니다. 맨손으로 돌을 다이아곡괭이 속도로 부술수 있고, 곡괭이를 들면 돌이 두부가 되는 마법. 이렇게 이 아이템은 다음 시즌에 밴 되었다고 한다(어둠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5일차

선물 고마워요

세렌이 여우님에게 자꾸 밥만 훔쳐가지 말고 알아서 좀 해먹고 살라고 닭달하니까 밭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가지가 보이지 않는데, 당당히 가지가 들어가는 요리를 만들어 놓고 제 밭에서 나오는 걸로 만들었거든요!! 하는 바람에 세렌은 어이상실.

사실 음식도 자기가 만든게 아니라 유코님을 고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알바비는 철 2뭉..부럽잖아. 왠지 내집에 빌붙어 사는 사람이 나보다 더 부자가 되어있다..??

오.왓더님 비콘 간지나잖아

거실 겸 기계실에서 바쁜 왔더님

입버릇처럼 말하던 ‘뭔가를 하려면 그걸 할 장소가 있어야 한다’..를 실천하기 위해 건물을 하나 더 짓기 시작했습니다. 장소는 세렌집 북서쪽 끄트머리.. 사움크래프트를 할 아담한 탑을 하나 짓기로. 탑에서 인퓨전하면 멋있겠지 같은 생각.

몇일 전에 콜라님이 이번 차수 끝! 을 선언하면서 을 만들어 집을 날려 버렸습니다.

집이 있던 장소.

그뿐만이 아니라 포그님 집을 다이아로 바꿔 버리는 엄청난 만행을(어이

자연 포그님은 삶의 의욕을 잃어 버렸고.

포그님은 나쁜 길로 빠질 뻔 했으나

상고로드림으로 이사하고 싶다는 바램을 피력하셔서, 세렌은 흔쾌히 OK. 이전에 갈색시티 갔을떄 포그님 집이 참으로 아늑하고 좋아 보였거든요.

그래서 포그님도 상고로드림으로 정착하기로 헀답니다.

세렌은 계속 탑을 쌓아서..

만들었습니다.

ㅋㅋ존나간단

사실 속은 텅 비어있고.

탑의 기둥부분은 이렇게 레비에이터로 올라가게. 그래서 맨 꼭대기에 가면 인퓨전 알타를 놓을 장소가 있어요.

그래서 알타를 만들어야징~~ 하고 사우모노미콘을 봤는데.. 알타가 안보이는거에요

????

뭐야 이 비방하는 사인

비방 사인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대체 이 인퓨전을 어떻게 여냐고 마을에서 사움하시는 왓더님과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전역한...아얄시에서 실시간 전역하는걸 봤다) 초홀에게 SOS. 둘의 대답은 ‘그냥 다 연구하세요’

자연스래 세렌은 크게 화가 났지만

증류기를 열어야 한다는걸 몰랐다고.

누리님 강좌에도 없거든요??????? 내가 어떻게알아(울먹

그래서 열었습니다(헤실

그래서 인퓨전 알타를 완성!

그럼, 다음에 보죠. 언제까지 쓸수 있을 것인가! 스샷도 떨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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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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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Reboot Minecraft Server – Presto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2.2

서버 시작일: 12/17/2018

 

#2006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섹스 섹스 섹스

후. 팅커..

몇번 적은적이 있습니다만, 세렌은 퀘스트 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단히 싫어한다고 하는게 더 옳겠네요. 왜냐면..거..뭐시기..마크랑 퀘스트는 안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사실 다른게임의 퀘스트도 좋아하지 않아요. 스카이림 한지 칠년이 넘었는데 알두인 면상도 못 봤거든요. 뭐 그래서 퀘스트..후..

보상을 받긴 받아쓴ㄴ데 설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렌의 긍지입니다.

워매 돌 쌓인것좀봐

체스트 공간 좀 아끼겠다고 조약돌을 땅에 쌓았더니 생활공간이 부족해졌어요

그 오른쪽의 이상한 꺼먼건 머큐리랑 지호님 석유정제공장에서 나오는 쩌리 비투멘들. 그니까 쓰레기에요. 세렌은 쓰레기를 주워먹고 사는 거지. 그래도 떳떳하니 괜찮습닏

하여간, 조약돌을 좀 구울까 해서. 저렇게 화로를 배치했어요. 적은 공간이나마 알뜰하게 사용하는 세렌의 지혜입니다. 자리 없다고 대충 밖에다가 박기 시작하면 추락은 한순간이에요.

굽긔

HAYO

이 돌로 뭘 할지는 아직 생각을 안 해봤어요

아참, 집 위에 철블럭이 있죠? 모기님이 가져다가 박은 비콘이에요. 물론 저걸 캐 쓰는건 세렌의 긍지에 어긋나므로.

벌..

언젠가 양봉을 해야하는데

팅커가 인벤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결국 만들어 버렸습니다. 미안해요.

양봉을 할까하고 브론즈를 좀 만들었는데 아직 테크가 부족해서.

슬슬 이 움막상고로를 벗어날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산 위에다가 뭘 지을지 생각해 보고 있어요

여기 포인트는 산을 올라가는 이 계단들

세렌은 누구처럼 날아 올라가거나 흙 쌓아 올라가지 않는다구

점토를 좀 구할까 해서 보트를 타고 떠나기로 헀어요

근처에 점토가 보이지 않아요. 머큐리가 다 캤곘지

어찌 시비를 거시는 것인가?

산호초 아주 이뻐요

퀘스트 북에는 여러 가지 퀘스트가 있는데, 그중 희안한거 하나를 꼽자면 말라카이트 광석 -> 레드스톤 광석 이라는 퀘스트에요. 왜 이런 이상한 퀘스트가 튀어나왔냐 하면, 레드스톤 젠을 머큐리가 발로 짜는 바람에 거의 안나오게 되었다고. 그래서 꼭 이 퀘스트를 해서 얻어야 한대요.

물론 세렌은 퀘스트 안할꺼야 긍지 긍지를 외치면서 거절헀습니다. 그러자 샤샤님이 세렌을 비웃네요. 이야~ 제가 샤샤님 고등학교 들어갈 때부터 처음 봤는데 이제 세렌을 막 비웃는 경지에 왔어요. 세월이 무상하네요.

확실히 로그라이크의 최하층은 레드스톤과 쿼츠 광석이 많아요

렌님은 세렌이 가서 도륙당한걸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가?

이렇게 세렌은 항상 시험에 들고 있습니다

돌아와서 열심히 광산을 파내려가고 있었는데, 웬 협곡이 나와서 조사하다가 발견한..엉??

이상한 공간이 나왔어요

물어보니까 잭팟이래요. 광물 제단이라던가 그렇다는데.

이 돌을 깨면

현재 광물 젠률에 따라 랜덤한 광석으로 변한대요

철, 우라늄, 석탄, 달에서 나오는 철광석, 오스뮴, 레드스톤 등 여러 광석을 줬어요

HAYO?!

HAYO??

돌도 와르르 나왔는데 한 300번 캐지니 사라지더라구요. 세렌은 심봤어요. 아싸 레드스톤. 퀘스트북따위 필요 없어!

 

오늘은 이 정도로 할까요. 2006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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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47

초보 연금술사의 우울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3일차

 

동상이 늘었습니다(어이

칼렌드라이트가 남아돌았는지 오른쪽에 있는건 칼렌드라이트 동상들이군요. 그리고 누리님은 대체 저 세뱃돈을 언제 가져가실 것인가.

이번주 집세라고 레드스톤 500개값을 한다는 트래블러 글러브를 여우님이 놓고 가셨습니다.

물론 세렌은 이걸 끄고나서 금방 죽고 이걸 잃어버려서, 이게 무슨 쓸모있지는 몰랐을지도.

강철 만드는법도 까먹은 세렌

한떄 모드 잘 했었는데. 하이오븐은 아직도 쓸줄 모릅니다.

그 와중에 에버워터님이 강철의 유혹을

세렌은 긍지를 운운하며 거부했지만

블로그에 실어 달라고

(어이

그래서 이 뇌물수수 시도를 적나라하게 이번 근황에 실어 놓았습니다.

세렌은 청빈합니다.

왓더님 가스트에 대한 소음 민원이 늘었는데

세렌은 이런 민원을 제기한 적이 없는데…????

알고보니 북극여우님이 사칭 하셨다고. 범죄자야 아주

지옥에서 죽을 지경인 세렌. 이 이유는 당연히

지옥벌을 만드는 교배를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옥벌 시리즈는 다들 아시겠지만 하나같이 끝내주게 아픈 것이 특징. 인퍼널 스파이트풀 빌어먹을놈들. 다섯방 맞으면 끝장. 흑흑

머큐리가 드디어 바쁜일이 좀 끝났다며 서버에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횃불이 모조리 사라져 있는것들을 보면서 경악 (엔바이로마인 떄문). 집을 대체 뭘로 밝혀야 하냐고 부르짖는 부분입니다. 왜냐면 머큐리 집은 돌로 만들었지만 바닥재는 모조리 판자를 쓰기 때문..왜그런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스톤 랜턴으로 대충 때웠다고.

다른 양봉업자들이 네크로틱 프레임을 쓰는게 배가 아파서 세렌도 만들어 보기로.

다들 아시겠지만 촼헐릿 프레임은 프레임 한개당 기존 생명력의 75%로 줄여 줍니다. 곱해지는 거라 두개면 기존 생명력의 56.25%, 세개면 42.1875%...가 되어야 할것 같은데 최대 효과가 50%인지라, 세개가 있어도 기존 생명력의 50%에요. 30분만에 죽을 벌이면 15분 산다는 말. 즉 반으로 줄여주는거니, 이게 어디냐..할 텐데, 네크로틱 프레임은 한개당 기존 생명력의 30%로 줄여주고, 곱해지는데다가 최대 효과가 없어서 세개를 겹치면 기존 생명력의 2.7%로 줄어들게됩니다. 30분 사는 벌이 있다면 49초 살고 죽는다는 말. 당연히 네크로틱 세개랑 촤컬릿 세개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엄청난 차이가 있기에, 세렌도 매직비를 비워보기 시작한 만큼 한번 이걸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부끄럽지만 세렌은 이번이 네크로틱 만드는 것 처음입니다. 캬하하하

연구 쉽구만.

다음은 이걸 만드는 건데.. 아시다시피 가마솥 레시피잖아요. 모투스 4 페르디토 4 집어넣은 상태에서 좀비고기.

그래서 가마솥을 뙇.

그래서 가마솥에 템을 부어 넣기 시작했습니다.

세렌은 이때 고글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대충 필요한 위상을 계산해 보고 대충 때려넣는 것으로.

근데 템을 넣었는데, 안 나오는 거에요.

알고 보니, 넣고 오래 있으면 새어 나가더라구요. 세렌은 체스트룸이 멀리 있으니까.

그래서 세렌의 결론은, 있는거 다 가져와서 한꺼번에 밀어 넣고 한꺼번에 많이 만들자!

이제는 섬의 의경이 되신 모 님이 보시면 마키를 외치며통곡하실 생각이였지만, 세렌은 몰랐잖아.

그래서 빠바박 밀어 넣었고, 당연히 문제가 터졌습니다.

이걸 멈추려 했는데, 안 멈춰지는거에요. 장비를 정지합니다. 앙대잖아!!

무서워서 도망 나왔더니 질타가 이어졌고

방에 들어가 보니 사방에 퍼진 보라색 액체랑 사우믹 슬라임이.

결국 저놈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문제는 세렌 침대가 바로 저 옆에 있었기에, 세렌은 스폰으로 또 날아가 버렸고

머큐리는 SEREN을 부르면서 질타

누리 曰 개판이네

네 한번에 만들려고 했죠

(어둠

스폰에서 잠시 본 그 극혐 거미

히익

다행이 돌아와 보니 머큐리가 방을 꺠끗하게 치워 놓아서.

다시 프레임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물만 부었더니 또 끓어버리는 거에요.

이후 누리님이 크루시블을 쉬프트+우클하면 리셋할수 있다는걸 알려 주셨지만, 그런거 모르고 또 슬라임이 나올까봐 무서웠던 세렌은

그냥 가마솥을 깨 버리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

템 안나오더라. 흑흑

그래도 그런 천신만고 고생 끝에 네크로틱 프레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캬하하하

상고로-아비안 나이트뷰

이번 사태로 고글을 끼지 않고 연금을 하는건 미친 짓이다는 것을 절실히 꺠닳은 세렌은, 고글 연구를 서둘리 끝마쳤습니다. 다행이 고글은 그냥 단순한 조합 레시피더군요

이제 역전의 사움용사

그렇게 계속하여 프레임을 만들면서, 세렌은 결국 목표로 하던 카본 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실 초홀이 한쌍 줬었는데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려서 만드느라 고생했었죠. 다시 만나서 반갑다. 흑흑

왜 이걸 만드냐면, 이전에 보셨던 크레소트 오일 만드는 곳 있잖아요. 거기 석탄을 집어넣어서 크레소트 오일이랑 코크스 만드는게 목표에요. 왜 이딴 소소한 것이 목표냐고 물어보시면 솔직히 뭐라 할말이 없네. 목표는 그냥 자기가 대충 세우면 되는 거잖아요(어이

 

그렇게 기분 좋은 상태로 오랜만에 다시 광산을. 왜냐면 슬슬 레드스톤 등이 떨어져 가고 있었기 떄문

횃불이 사라졌떤것 덕분에 광산도 새까맣고, 더군다나 벽이랑 바닥이 바살트라 보이지도 않아. 세렌 노트북 모니터에서는 그런저런 구분 가능한데 외장모니터에서는 그냥 모조리 칠흙입니다. IPS디스플레이라더니 구라친 거냐 아수스!!

그러다가 엔더 광석을 캤는데, 재수없게도 엔더맨이 젠. 세렌은 엔더광석에서 엔더맨이 젠되는걸 별로 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재수없을 수가.

게다가 그냥 엔더맨도 아냐! 혀 내물고 있는 미라지 엔더맨이야!

패닉에 빠진 세렌은 엔더맨에게 M16A1를 난사했지만, 당연하게도 엔더맨에게는 투척 무기가 통하지 않아요. 세렌은 무서워서 뇌가 얼어버렸거든. 그래서 신나게 화살 쏘다가

죽었습니다.

..

뭐 이딴 경우가 다 있냐고 화를 내면서 이날은 종료. 일기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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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요즘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죽을맛이에요. 일찍 자도 일찍 일어나는건 왜이리 힘든가? 제기랄

세렌이 겨울 휴가를 간 동안 머큐리가 이사와서 건물을 잔뜩 지어 올렸습니다.

세렌이랑 이번엔 마블을 잔뜩 사용한 로마풍 건물을 짓자고 헀거든요. 세렌도 이 약속을 지키려고 했는데..보니까 벽돌 얻기가 워낙 힘들어서. 머큐리야 EMC라는걸 써서 점토를 많이 만든거 같은데, 세렌은 그런 긍지없는 모드 안 쓰거든요. 그래서 건축 양식이 꽤 많이 달라지게 되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

..??

무스탕이 와서 집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와 이 벽돌 다 쌓은 거야? 임프레시브..라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저거 그냥 이콜트레 완드로 블럭 바꿔치기 한 거네. 에이.

세렌집에 상주하시는 이보이님입니다

님 할거 없죠?

..???

광산에 내려갔는데 왠 지옥벽돌이..

자연젠되는 건가? 하지만 이후로 한번도 이런 지옥벽돌을 찾지 못해서. 이보이님이 장난친거거나 그런 거겠죠.

세렌은 슬픕니다.

살기 힘들어요

머큐리가 지은 탑에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입구를 찾을 수 없어요

물어보니까 아예 안 만들었다고. 속은 텅 비었다고

상고로드림 건축물들이 원래 이렇습니다

허슬보이님이 오셔서 케익을 주셨습니다

당근 케익…

세렌은 당근 케익을 아주아주 싫어합니다. 당근도 싫어해요. 하지만 마크에서는 소중한 식량이니까

집 한구석에 장식해 두었습니다

이거 나중에 보니까 야금야금 사라지더라구요. 누가 먹는 건가?

미친 하피년

세렌이 겨울 휴가를 가있는 사이 좀비 어웨어니스가 사라졌습니다. 이놈의 모드는 꼭 시즌 초에 들어왔다가 몇일 지나지 않아 증발하는 그런 모드죠. 애초에 왜 넣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좀비가 똑똑해지긴 하는데, 혈흔 같은거 추적하는 메커니즘 넣으려면 렉이 많이 걸리는건 당연하잖아

그래서 몹을 추가한답시고 가이아가 들어왔는데, 답 없는 몹들이 많아 세렌은 괴롭습니다. 특히 하피는 데미지도 존나 세면서 움직이는 속도도 스티브가 달려가야 겨우 피할 정도라. 제기랄

저리가

꾸웨에엑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 미끼님입니다

왓 뭐야 얜

체력 800

어이상실

칼로 툭 쳐 보니까, 얘가 세렌을 쳐다보더니

세렌을 납작하게 눌러 죽였습니다

세렌은 이런 애들이 나오면 잡을 방법이 없는데.

머큐리는 이상하게 생긴 총을 가지고 잡았습니다만, 세렌은 불가능하다구요

이번 시즌엔 그렉텍이 들어왔어요. 전에 이야기 한적이 있죠. 그렉텍이라긴 해도, 일명 순한만 그렉텍이라 아무런 너프 없는 것과 그렉텍의 극악한 너프의 중간쯤 되는 그런 위치에요. 그래도 몇가지 바뀐 것들은 있죠. 기계 쓰려면 빌어먹을 그렉텍 부품들이 필요하다거나 그런 거요.

세렌은 그렉 같은거 안할꺼라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머큐리가 포레스트리를 건드렸다고..

세렌은 그말을 듣고 바로 레시피를 확인해 보았고, 발광했습니다. 그 실체는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나쁜 놈 같으니

머큐리가 공물이라고 다이아몬드 치슬, 무한 빌더완드, 다이아몬드를 몇개 두고 갔습니다.

세렌은 긍지의 사나이이므로 다이아몬드는 받지 않았습니다만, 다른 두개는 건축에 영향을 주니 받기로 하였습니다, HAYO!

아..저리가 이년아

 

이만 할까요. 2005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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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Reboot Minecraft Server – The End Time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4/22/2018

 

#1907

 

울창한 제이드숲을 뛰어다는 세렌

당연히 정착할 곳을 찾기 위해서에요

제이드클리프의 특징이라면 이렇게 이동하기 더럽게 불편한 깎아지는 지형이 있겠습니다. 그 반대급부로 풍경은 어메이징해요. 세렌이야 좀 멋져보일수 있으면 불편함도 감수하는 사람이니까. 여기 시티즌 사람들을 풀어놓으면 모조리 필러해 버리겠지. 야만인들 같으니라고

하여간, 조그만한 반도에 정착했습니다. 배산임수에요. 동쪽엔 산 서쪽엔 바다.

별로 가져온건 없으니까 광산에 가야곘죠

위대한 상고로드림의 앞날을 위해 곡괭이를 휘두릅니다

마크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네

세렌은 소리를 안 듣고 합니다.

왠지 소름끼치거든.

길드장의 대범함에 탄복하는 길드원들

그러다가 보니 이보이님이 빨간 칼을 들고..

아이고 깜짝이야

그러더니 곡괭이를 집어들고 세렌을 도우려 하시길래

세렌은 긍지를 들이밀며 말렸습니다

오늘의 명언

자신이 직접 하지 않은 일은 의미가 없다는것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이보이님을 뒤로 하고 열심히 집을 만들었습니다

세렌식 체스트룸에 대한 설명

돈 없을땐 아주 쓸만해요

..

왠지 소름끼치는데. 모 괴담이 생각나잖아

밤의 상고로드림

아참, 사용한 쉐이더는 위즈덤이에요

보시면 묘목이 심어져 있죠. 주변이 나무 천진데 왜 묘목을 심느냐? 하시냐면, 당연히 자연을 훼손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머큐리가 놀러왔습니다

주변 지형을 보더니, 근처에 뭔가 짓고 싶다고.

머큐리가 뭔갈 지으면 당연히 길드 퀄리티가 올라가니 세렌은 허락

주변은 요렇게 생겼어요

반도라 하긴 좀 그런가?

베이츠님이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계십니다

그럼 안 돼요

존경을 받는 세렌

길드장이니까 당연합니다. 모름지기 길드장이 길드장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면 길드원의 존경을 받게 돼요. 반대로 길드원을 착취하고 뭔가 바치라고 소리를 지르면 존경을 잃고 탄핵당하게 될 것이니, 다른 분들과 같이 사실 분들은 항상 명심하세요.

아이고 이 어깨뽕. 부담스럽잖아

필요 없거든요

아참, 위에 유톡님이 노예 운운한건

엑셀님이 유톡님이랑 케린님을 악랄하게 부려먹기 때문이에요

얼마나 부려먹으면 알아서 일을 달라고 하는 지경이 된 것인가?

세렌은 독립을 종용했습니다

세렌 뽕에 취한 유톡님

자! 그런 잡설들을 뒤로 하고, 결국 체스트룸을 만들었어요

불은 네더락에 불 붙여서 만들었어요. 횃불 꺼지니까 성질나더라.

이제 체스트룸을 만들었으니 다시 위대한 상고로드림을 만들기 위한 광산질을 시작할 차례죠. 하지만 그건 다음 시간에. 1907화 종료!

 

 

 

엑셀서스님의 블로그에서도 이번 시즌 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inetechmod.tistory.com/

테트라세타님의 블로그에서도 이번 시즌 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tetralog.tistory.com/

마블비님의 블로그에서도 이번 시즌 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hite906-lapis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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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446

미친 북극여우씨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39일차

 

시작은 절규로 시작합니다.

또 프리스틴 벌이 사라졌기 때문

청크 안에 들어가게 잘 맞춰놨는데 왜 죽는거냐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세벳돈을 갈구하는 도둑

미국은 설이 없습니다. 차이니즈 뉴 이어는 아는사람이 몇 있는것 같은데.

오시자마자 하시는건 세렌을 작게 만든후 가지고 노는것(어이

그리고 세벳돈이라고, 벌집을 주고 가셨습니다. 벌집이라 좋지. 나름 마음에 들었는데

…?????

와딩을 걸어놓은 벌집

핵빡침

세렌은 노발대발했지만 누리님은 설날이라고 사라지셨고, 결국 몇일간 자리를 잡아먹는 잉여가 되었어요

아니, 내 골렘. 왜 이안에 처박혀 있는것이니

다음에 세렌이 만든건 산업하는 사람들의 꿈의 발전(진짠가)인 RTG.

물론 방사능 방호복같은건 없기에 만지다 죽고, 더욱이 이것이 밴 되었다는걸 잠시 잊고 있던 관계로. 후일 이게 밴 되었다고 오딘님에게 크게 욕을 집어먹고 밴을 해달라고 죄책감에 몸부림치면서 사정사정하다가 그걸 부수고 구석에 가서 처박히게 되었습니다. 로페카 여러분도 밴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금지항목 잘 확인하세요.

왠지 여긴 올때마다 본 세렌을 비방하는 팻말이 늘어나는 것 같아(의구심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0일차

접속해서 보니

웬 이런 이상한 탑이 서 있다

이 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딘맵에서 세렌의 집을 당당하게 가린다는 것. 로페카에 지원해 보신 분들은 아시곘지만, 로페카 서버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는 재산권도 인권도 아닌 딘맵권입니다!

당연히 머리끝까지 화가 난 세렌은 철거를 부르짖으며 돌격

이 뭐

잘 만든것도 아니라 극혐 유리를 도배한 것 뿐이잖아

결국 망치로 모조리 때려부수고 홧김에 밑에있던 유리 캐시까지 불태웠습니다. 사실 푸른불꽃님이 전망대를 지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만드셨다고. 세렌이 다 떄려부순다음 태웠다는 말을 듣자 매우 상심해 하셨는데, 그래도 이러면 안 돼잖아요. 건물은 이쁘게, 그리고 남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게. 이래서 세렌이 근황으로 보면 나름 맵시있고 따뜻하게 사는 사람 같은데 같이 살아보면 성격 더러운 X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걸지도 모르지만, 딘맵은 포기할수없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곘지만 왓더님이 황숲 우르가스트를 잡아오셨습니다. 어떻게 한 거지..???

이 아이의 가장 큰 문제는 가스트 특유의 끠에에에에에에에엥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 그냥 들리는게 아니라 어디있던 다 들립니다. 200블럭정도 떨어진 세렌집에서도! 푸블님은 시끄럽다고 좀 조용히 해주라는 표지판을 붙여 놓으셨는데. 세렌도 시끄럽긴 했지만 원래 헤드셋을 잘 안 쓰고 하는 사람이라 상관 없었을지도.

게다가 어떻게 때리는진 모르겠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공격을 가해요. 2하트. 존나아파

그러다가 가스트에 맞으신 오슴님이 체가 떨어져 아주 괴롭게 느릿느릿 다니시길래 세렌이 자비롭게 망치로 죽여 드렸습니다

왓더님은 계속 마을정비를 하고 계시는데, 드디어 지옥문이 문 폭에 맞게 커졌습니다. 언제서부턴가 바닐라로 지옥문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정작 써먹지는 않고 있었죠. 모드도 못하는게 아니라 바닐라도 못해.크흑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41일차

접속해서 용광로에 갔는데, 뭐야 안에 뭐가 존나 많아. 북극여우님이 잔뜩 쳐 넣으신 것들입니다.

보니 실수로 다마스커스 스틸을 100잉곳정도 만드셨다고.

앙말렌에 이은 또다른 함정 레시피. 다마스커스 스틸은 철 + 브론즈로 됩니다. 즉 브론즈 좀 만들려고 구리랑 틴을 녹인다 -> 이왕 녹이는거 철광석도 같이 녹여야지 -> 다마스커스가 뙇 하는 테크를 타게 된다는 말. 구리랑 철을 잔뜩 다마스커스로 날려서인지 이날 여우님은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예를들어. 이상한 해골대가리를 잔뜩 끌고 다닌다던가

세렌을 좀비라 부르면서 자꾸 때린다거나

당연히 크게 분노한 세렌은 종잇장같은 어스갑을 뚫어버리고 여우님에게 석궁을 선사

청혼하겠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던가

역시 볼트로 응징

세렌 창고룸을 곡괭이로 캐겠다거나 하는 아주 정신나간 소리를 자꾸 뱉으셨습니다.

게다가 세렌이 피땀흘려 캐내는 농작물을 잔뜩 먹기만 하고.

세렌이 트래블러 부츠를 구하고 있다는걸 멀쩡히 알면서 칼렌드라이트 부츠를 준다고 하질 않나.

지옥에 가더니 덜컥 죽어버려서, 세렌을 불러 템 찾는걸 도와달라 하셨는데

정작 죽인 놈이 보스 좀비피그맨이라는 말을 안해 세렌이 죽게 만들어 거한 빡침을 선사

그나저나 어스갑 입고도 신나게 맞아죽는걸 보니, 어스갑이 진짜 개판 방어력이라는걸 실감할 수 있었을지도.

그렇게 개소리를 하면서 방황하던 여우님은 곧 세렌 동상을 잔뜩 만들기 시작

그 동상들에게 일일히 다마스커스 스틸 세트를 입혔습니다.

..

여러분도 미치시려면 곱게 미치세요. 어이

칭송받는일기 446 종료!

 

☆★로페카 게임즈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개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http://yoyo7326.tistory.com/

 - 누리 (찬란한 광휘를 가르는 푸른 감자탕의 영원함)

 

http://minecraftmods.tistory.com/

 - 쿨감, 프로우닐 (태초마을)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허슬보이, 나이치 (메이궈춴)

http://cjw9894.tistory.com/

 - 엔티머(릴리패드)

http://blog.nyang.kr/

– 유코(태초마을)

http://blog.naver.com/hoog7727

 – 라빝 (엘븐가든)

http://shapedcrafting.tistory.com/

 - 애플래시, 유형조합법(릴리패드)

http://roketplus.tistory.com/

 - 에버워터

http://ftblab.tistory.com/

 - okok9haha

http://silverestel.tistory.com

 – 에스텔 (돌벽돌)

http://slimeball.tistory.com

 – 슬라임볼 (난민촌)

http://crzfirst.tistory.com

 – 퍼스트 (난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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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먹는 이야기..좋은 이야기다…

하여간, 지난 2018년 6월에 일본에 갔었습니다. 도쿄 음식을 조금 올렸으니 당연히 일본에 갔겠죠. 근데 기내식을 안 썼으니 조금 써 보도록 할게요. 먹는 이야기 좋잖아요!

시작은 토론토 유니언역입니다.

새벽 0시 17분..그니까 자정에 집에서 나와 역에 왔어요. 일본가는 비행기가 뉴욕에서 출발하거든요. 세렌은 토론토고. 왜 일정을 이따위로 짰냐, 하시면..세렌이 아메리칸 항공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했기 때문이에요. 일본항공은 아메리칸 항공 마일로 갈 수 있거든요. 토론토에서 가는건 없고.

그래서 새벽 6시에 토론토 -> 뉴욕

오후 2시에 뉴욕 -> 도쿄(하네다) 가 잡혔습니다.

뉴욕에서 6시간 대기인것도 모자라 도착공항은 라과디아인데 출발공항은 JFK에요. 개판이죠. 에잇

유니언역의 Up Express..즉 공항철도 타는곳

거의 막차입니다. 솔직히 자정에 공항에 가는것도 세렌이 도저히 3시에 일어나 공항에 갈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비행기에서 자면 돼잖아요

탑승장

깔끔해서 세렌이 좋아하는 철도입니다

비싼 운임은 안좋아요. 25분 타는데 12달러라니. 제길

도착해서..

터미널에서 대기하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새벽 1시..보안수속은 4시에 열어요. 피어슨공항은 24시간 돌아가는 공항이 아니거든요.

ㅋㅋㅋㅋ이게뭐야

졸음을 버틴끝에 보안수속대가 열리고 터미널에 들어왔습니다.

2시간 남았네요

아침을 먹습니다.

16달러나하는 존나게 비싼 가격이지만 나름 맛있어요. 공항음식이니 창렬인건 어쩔수 없지

쥐방울만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합니다

옆 비행기 도장이 더 썌끈해 보이는데..

같은 아메리칸 항공인데 왜 이런단 말인가?

1시간 정도 비행한 끝에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후줄근한 공항은 여전하구만. 리노베이션 한다는데 언제 할진 몰라요. 세렌 다음 생에나 하겠죠

택시를 타고 JFK로 왔습니다.

택시비 40달러 줬습니다..ㅅㅂ

여긴 터미널 1. 루프트한자, 대한항공, 일본항공, 에어프랑스 등이 사용하는 터미널이에요.

보안수속을 마치고 들어갔습니다.

이떄가 오전 9시..일본행 비행기는 2시..5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구만

집 떠난지 9시간이에요. 토론토에서 뉴욕까지 차로 운전해도 도착하는 시간이죠. 샤워하고 싶어요.

터미널 1은 사실 별거 없어요. 델타가 점령한 4가 짱인데. 같은 스카이팀인데 왜 여기 있는거야?

세렌을 데려다줄 일본항공 777-300ER

두대가 있는데, 하난 나리타행 하나는 하네다행이더라구요. 왜 이렇게 가는거냐?

창밖을 보고있는데 아앗

집채만한 대한항공 A380이 와서 틀어막습니다

안뇽 넌 귀국할때 탈꺼야

점심을 먹으려고 THE LOCAL of JFK 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창렬인 음식가격은 둘째치고 플라스틱 포크?? 플라스틱 나이프??

게다가 접시도 플라스틱!!

나무가 아니라 플라스틱입니다

햄이 두툼하게 들어있는건 좋았다만 20달러는 너무하지 않니?

그렇게 처묵처묵하면서 있다가. 탑승 안내 나와서 타러 갔습니다.

HAYO

일본항공은 대한항공 777시리즈랑 비슷하게 3-3-3 배열입니다. 세렌은 맨 오른쪽줄 복도좌석. 에어 캐나다는 3-4-3 넣고 다니던데 그럼 죽을 것 같아요. 편안한 비행을 원하신다면 아시아 항공사가 좋습니다

안전 안내 비디오가 신기하더라

비행경로는 저렇습니다.

그렇게 타고 출발!

식전 스낵입니다. 그냥 프레첼이에요.

저녁식사인가, 첫번째 기내식입니다.

미소된장국, 샐러드, 햄-감자 샐러드, 과일 샐러드, 소바 & 소바소스랑

더럽게 흐릿하게 나왔는데 연근, 호박, 닭튀김등을 조린 거더라구요. 맛있었어요.

나름 일본 가니까 사케도 마셔 보고. 식후엔 녹차랑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이륙후 6시간 정도 있다가 깨어있더니 이런 샌드위치 하나 던져주더라구요. 햄에그 샌드위치인듯. 맛은 그냥 햄에그 샌드위치.

아침 식사입니다. 과일, 크래커, 요구르트, 오렌지 주스. 된장국 아니에요.

메인메뉴는 치즈 파스타였는데, 이거 진짜 맛있더라. 미국이나 캐나다 항공사가 주는 파스타보다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일본 도착!

 

 

SM Reboot Minecraft Server – Presto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12.2

서버 시작일: 12/17/2018

 

#2004

 

기체후일향만강 여러분! 세렌입니다. 이야 오랜만입니다. 그동한 세렌이 흔적이 없었죠. 미안해요. 여행 갔다 와서 아파서 뻗어버리고 겨우 일어났더니 또 독감이 돌아 뻗고 다시 일어나니 시험기간에 연구가 겹쳐서 막 공부하고 일하고 하다가 조금 짬이 나니 또 아파서 뻗었거든요. 세렌이 나이가 있어서 면역체계가 예전같지 않아요. 그럼 면역을 강화하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데 면역이라는건 그렇게 쉽게 강화되는게 아닙니다. 돈 없고 힘 없고 나이먹은 세렌이 건강해질 리가 있나요? 콜록콜록 어떻게든 버티는 거죠. 여러분도 젊을 때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술마시고 담배피는 당신, 단명으로 가는 고속도로입니다!

어디까지 헀더라. 새로운 상고로드림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편 까지였죠.

메론 주스를 잔뜩 받았습니다.

지호님이 주시고 가셨었나. 먹을게 없는 세렌에게는 이것도 큰 것이여요.

혼자 사니 광물을 얻을 필요가 있어서, 돌 햄머를 만들었어요.

근데 내구가..어..오륜가?

몇번 캐니 부러졌습니다

구웩 오류가 아니잖아

세렌이 겪는 고난을 즐겁게 바라보는 사람들

다 기억해뒀다가 복수할꺼야

문제는 손잡이였습니다. 돌 손잡이 쓰면 안된대요. 그럼 말을 해줬어야 할꺼 아냐!

나무로 바꾸니까 그럭저럭 300 정도의 내구가 나와서, 조금 파고 수리하고 조금 파고 쓰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길드장의 위대한 햄머.

마음이 삐뚤어진 초홀은 세렌이 하는 모든 것이 성에 안 차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살면 안돼

변태님이 놀러 오셨습니다.

..

맛이 가신 분임이 틀림없습니다

때려 달라는것 같으셔서 툭툭 쳐 보았습니다.

죽으려 하시네요. 왜 오신 겁니까?

그렇더니 활을 들고 세렌을 쏘셨습니다.

아 좀 철 캐게 놔둬요 좀

그러더니 언제나처럼 갑툭튀한 슌님과 싸우기 시작

뭐하는 분들이야

대단히 위험하게 생긴 무기를 들고 다니시던 슌님은

그 파괴성을 주체하지 못하시고 세렌을 쏴 죽이셨습니다

잘 광질하고 상자 정리하고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세렌은 날뛰어서 이후 슌님은 상고로드림에 출입금지를 당하셨다는 슬픈 전설이 있겠습니다

다음날.

보시다시피 크리스마스에요.

슬슬 나무가 필요해서 나무 농장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고무나무가 잘 자라고 고무도 줘서 심기로. 근데 이거 아이템 모델링 개판이에요. 스샷에 보이시는 것들이 묘목이에요. 아이템화된 묘목이 땅에 심긴 묘목보다 큰 이상한..그렉텍 커뮤에디션 개발자들은 원근법 수업을 듣지 못한 건가?

위대한 햄머의 레벨업

길드장도 그렇게 하루하루 강해집니다

열심히 쏘다녀본 보람이 있는지, 철광을 찾은지 7일 (!!) 만에 구리광을 찾았습니다. 철처럼 테트라히드라이트, 챨코파이라이트, 구리광석 등 여러가지 다른 맛의(??) 구리광석이 섞여 있는데, 슴레섭은 그렉텍 순한맛이라 대부분의 광석들이 그냥 구리광석으로 변환이 가능하거든요. 이제 주석만 찾으면 벌을 키울 수 있겠는데.

 

하지만 그건 그때 가서 할 이야기. 이번 이야기는 이번 정도로만 할께요. 오늘은 2018년 12월 31일…세렌이 몇일 크리스마스 여행을 가있는 동안 사람들은 미친 듯이 마크를 해서 발전했다는데, 다 토끼겅듀들이구만. 하여간 지나간 올해 한해 무탈하셨기를 비옵고, 다가오는 한 해도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기를 빌면서, 이번 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곘습니다.

길드장 연설로 이번 화이자 올해의 마지막 일기를 끝내겠습니다. 2004화 종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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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세렌입니다. 그동안 글이 없었죠. 세렌이 좀 바뻤어요. 여행을 좀 다녀왔거든요. 힐링~~이라고 할까요, 원래 홍콩에 있는 학회를 가려고 했는데 틀어져서 세렌이 술처마시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할부로 방콕 6일짜리 여행을 끊어 버려서. 술 깨고 어머나 시발 이게 뭐야를 외치면서 취소하려고 했는데 환불 불가더라구요. 그래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다녀왔어요. 방콕으로. 가서 먹은것 엄청 많은데, 푸드 포르노니까 포르노다운 글을 써 보도록 하죠! HAYO!

가는 일정은 이랬어요. 20시간 45분짜리..캬 미친 일정 아닙니까? 원래 아시아 가려면 태평양쪽으로 돌아 가는게 훨씬 나은데, 그런 티켓 엄청 비싸더라구요. 대한항공타고 뉴욕-인천-방콕 가는게 가장 좋은데. 캐세이퍼시픽의 뉴욕-홍콩-방콕이나. 그런데 그런게 없어서 웬 기름국 비행기를 타게 됐어요. 행운인건가? 아니더라구! 

하여간 종일 신나게 친구들이랑 밥처먹으면서 놀다가 JFK공항에 헐레벌떡 달려갔어요. 체크인 두시간전에 해야하는데 5분남기고 왔더라. 이게 다 세렌이 게을러서 그래요. 그건 어쩔수 없는거잖아.

일단은 뉴욕의 관문인 JFK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이에요. 맨해튼에서 오는데 우버로 70달라를 내거나 지하철로 두시간달려 오거나 해야하는 난죽택스런 공항이죠. 여기는 터미널 4. 델타랑 친구들이 점령한 그나마 사람사는듯한 터미널이에요. 대한항공이 들어오는 터미널1은 진짜 개판이더라. 

공항에 왔으니까 뭔가 먹어야죠, 네...터미널4에는 쉑쉑이 입점해 있어요. 가서 쉑버거 하나 사먹긔. 아참, 이때 슈퍼볼이였어요. 꼴보기싫은 팻츠놈들. 또 와서 또 이겼어요. 이글즈가 참교육 해줘야 하는데.

탈 시간이에요. 두근두근. 

oh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멋진 계단은 당연 세렌의 것이 아니에요. 기체 A380이에요. 맞아요. 에티하드의 그 2층에 아파트먼트니 레지던트니 하는 삐까번쩍한 1등석 이상의 돈지랄을 보여주는 그것들이 있는 그 기첸데. 세렌은 이코노미거든요. 그리고 에티하드는 이코노미를 닭장으로 만들어 구석에 처박아두곤 별 신경도 안 써요. 흑흑

계단 넘어가 들어가면 요렇게 3-4-3 의 빽빽한 닭장 배치가 나와요. 그나마 얘들은 좀 나은편. SPACE라 써 있죠? 이코노미 스페이스..즉 이코노미 플러스인가? 뭐 그런 거에요. 앞뒤좌석 간격 좀 더 넓은. 정작 양옆은 그대로더라. 31인치에요. 대한항공의 33에 비하면 끔찍해요.

돈없는 세렌의 일반 이코노미 좌석.

창가열에 어떤 여성분 한명 앉았고 세렌이 복도에 앉았는데 중앙이 비어서 나름 널럴했어요. 아니 비행기가 반쯤 차 있더라. 이렇게 파리 날려도 되나?

메뉴인가?! 하고 들춰 봤지만

이코노미한테 그런거 줄 리가 없지! 

돈내고 사먹으라는 안내 책자에요. 흑흑

기내 잡지를 열어 봤어요. 음 멋진 콧수염. 읽을 수는 없었어요.

사실 영어는 잡지 반대쪽에 있더라.

AVOD는 꽤 좋더라구요. 여기까지도 플랫플랫한 UI인가? 화면도 크고 리모컨이 제 2의 화면같은 역할을 해서 좋았어요

으흑흑

더러워서 안사먹을꺼야

이동 경로, 외부 카메라, 그리고 아랍국적 비행기 답게 메카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기능도 있었어요.

비행기에서 기도하는덴 필요하겠죠. 꼭 메카를 바라보면서 기도해야 한다고 하니까요. 눌러 보지는 않았습니다.

세렌은 뉴욕에서 아부다비 가면 그냥 대각선 아래로 쭉 가겠지..하는 생각이였는데 아니더라. 동북쪽으로 올라가 캐나다 뉴펀드랜드를 지나 스코틀랜드를 지나 함부르그 지나 흑해 지나 터키 지나 이라크 남부 지나(?!) 아부다비로 가는 그런 경로더라구요.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요. 이라크라니! 

기능중 이 COMMAND CENTER..라는 기능이 멋있더라. 속도, 고도, 상승속도, 피치 각, 롤 각, 현재 위치 등등 한눈에 보여주니까 짱멋졌음!

 

아, 잡설이 길었네요. 미안해요. 기내식을 보죠.

디너에요. 뭐 이코노미가 그럼 그렇지. 둥근 빵, 쿠스쿠스 (밀가루로만든 좁쌀 맛이 나는 파스타, 나무위키에서 확인하세요!)에 향신료 조금 첨가한것, 메인 메뉴는 치킨과 밥 (Chicken with Rice) 라는 아주 심플한 음식이였는데, 맛있더라. 적당히 매콤한 맛에 간도 맞고, 저 날라다니는 밥풀 사이에 치즈도 껴 있어서 세렌은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음, 세렌 입맛이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 입맛과는 조금 다를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 주셔야 해요. 아무거나 먹으면서 크느라 힘들었거든요.

밥 먹었으니 잘 시간이에요. 물론 세렌은 시차에 적응해야 하니 자지 않아요.

어두컴컴한 에티하드 갤리. 물만 잔뜩 따라놓고 승무원들은 증발했어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 시중 들고 있겠지 흥

12시간이 넘어가는 비행이다보니까 야식이 나와요. 커피 한잔 사과주스 한잔이랑 야식을 챙겼어요.

별거 없고, 치즈, 양상추, 그리고 아마 닭가슴살 햄 같은게 들어간 얄팍한 샌드위치에요. 별거 없어요.

또 자고 (세렌은 안 잤죠!) 이젠 아침 먹을 시간이네요.

아침은 저녁과는 다르게 풀 코스가 나오지 않아요. 풀 코스래봤자 이상한 사이드 하나, 빵 하나, 디저트 하나 더 추가한거 뿐이지만...삶은 브로컬리, 삶은 당근, 그리고 양고기와 밥 (Lamb and rice) 라는 메뉴에요. 이거 분명히 번역 귀찮아서 이렇게 대충 지은 거지. 근데 저 크림소스로 조리한 양고기 맛있더라. 느끼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세렌은 느끼한거 잘먹거든요. 후식 과일은 수박. 잘 먹었습니다!

아부다비에 도착했어요. 더 둘러보고싶어도 시간이 없어요. 방콕 비행기 30분만에 타야 하거든!

그나마 아랍국가처럼 보이게 해준 현판

잠깐 봉보야지?

근-엄한 국왕님의 얼굴을 뒤로 하고

방콕행 EY402 비행기에 탔어요.

한눈에 더 구려 보여요. 기체가 낡아서 그런가봐요. 777-300ER이면 그렇게 낡은것도 아닐 텐데.

타자마자 나오는 디너 메뉴에요. 디너니까 풀 코스. 빵, 이상한 쌀 푸딩, 샐러드 국수(??), 메인 국수(???)...인데. 

저 샐러드국수 완전 꽝꽝 얼었더라. 간장 소스를 주긴 했는데, 세렌은 포크로 좀 찔러 보고 포기했어요. 도저히 안 녹을것 같았거든. 대신 메인 국수는 그럭저럭 먹을만한 쌀국수였어요. 고기 같은게 좀 씹히기도 했고. 아~ 이코노미 서럽구만

그렇게 달려서 방콕 도착! 

아, 오늘은 이 정도만 할까요.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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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안녕, 세렌이에요. 지난화 82차 상고로드림이 세워졌죠. 오늘은 그 82차 상고로드림의 찬란한 영광과 무궁한 발전을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는..

구에에엑

죽었습니다

음. 좀비가 무궁하단 뜻이였죠

구-웩

분명 문이 없었는데 사라졌어요. 누가 떼어간 건가 ?이런 제기랄

이번 차수는 거시기, 체력 리젠이 되지 않아요. 그니까 허기가 차있던 없던 체력 리젠이 안되는 거죠. 체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은 밤에 잠을 자거나, 온천수에 몸을 담그거나, 포션을 먹거나, 몹을 잡아 나오면 붕대나 반창코를 사용하면 조금씩 차요. 배틀그라운드인가? 하여간, 그래서 밤엔 이렇게 자 줘야 해요. 날이 안 바뀌더라도 침대에서 좀 누워 있으면 체가 차거든. 집 근처에 있으면 상관 없겠지만 집에서 떨어지면 아주 괴롭겠구만

그런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면서도 세렌은 굴을 팠습니다. 광질 해야 먹고살죠.

석탄이랑 리모나이트 석탄..갈탄이던가? 그런건 있는데. 철이 없어서 뭘 못 하겠어요.

는 디용~

철입니다. 정확힌 리모나이트광석. 노란 리모나이트랑 밤색 리모나이트네요. 그렉이니까요. 리모나이트 광맥이 있으면 밴디드 아이언과 그냥 철광석도 같이 있으니까 철이긴 해요. 머큐리가 그렉 순한맛이라고 리모나이트를 철 광석으로 변환시키는 레시피를 추가하기도 했는데, 음, 쓰기 좀 그렇네. 긍지의 문제도 있구요.

HAYO~

Hayo..

음..

존나 많습니다. 그렉이란걸 잠시 잊었네요. 철이 순식간에 열 뭉 가까이 되었어요. 이야, 이럼 철 더 안 캐도 되는거 아닌가? 적정량만 캐고 돌아왔습니다.

퀘스트 북도 있어요

세렌은 퀘를 싫어해요. 난 나만의 길을 갈 꺼야 날 구속하지마라같은 거죠. 퀘 안 하면 큰일난다고 사람들이 호들갑인데 구라가 분명해요. 그런거 안 써도 당당히 살아남을수 있다는걸 보여 주겠어요. 벌써 19번이나 죽긴 헀는데 뭐..와하하하

그레래서 읽어보지도 않고 버렸습니다

지호 님은 이사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니 바닥에 광물 쌓인건 봐라. 저거 에메랄드인가? 처음 보는 애들이 많아요

크흠

좀 슬쩍할까 했지만 긍지의 문제가 있으니. 돌아왔습니다. 세렌 긍지 ㅅㅌㅊ

무스탕이 근처에 왔어요

저긴 세렌이 선점하려고 한 곳인데! 이라고 생각했지만 산 위는 아니고 산 아래에 굴 파더라구요. 음. 또 산해관을 짓는 건가?

(한숨

문을 열 수가 업숙만 이거

???

상고로드림은 서버 최고의 길드인지라, 그 길드의 장인 세렌에게는 매일같이 음해 공작이 날아듭니다. 이제까지 키워준 은혜를 기억 저편으로 버린 무스탕이나, 뛰어난 길드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현님이나, 과도한 야근으로 시력이 침침해진 별바라기님이나, 굼찍한 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자 세렌을 비방하는 초홀이나 그런 사람들이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여러분. 원래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비판과 비방마저도 겸허히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세렌도 이런 근거 없는 비난과 이유 없는 폭언도 꿋꿋히 감내하면서 상고로드림을 한땀 한땀 세우는 거에요. 그렇다면 저 분들에게 세렌이 복수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세렌은 길드장이고, 길드장은 그런 사소한 것에 핏대를 세우면 안 되는 위치에요. 길드원이 길드장을 비방하면 그건 그냥 비방이지만 길드장이 길드원을 비방하면 그건 데-스 센텐스니까요. 얜 아주 나쁜 놈이다라는 낙인을 찍는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그러기에 길드장은 자신이 하는 모든 발언과 모든 행동을 신중하게 생각하여 할 필요가 있고, 다행스럽게도 세렌은 2010년 상고로드림이 첫 세워진 이래 한 번도 자신의 긍지와 자신의 신조에 어긋나는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으니 참으로 참된 길드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길드장이 있는 길드에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우리 상고로드림 길드원들이 알긴 할 까요.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으니 알지 못하여도 세렌은 괜찮습니다. 언제나 강한 길드장이니까요.

하여간 그리하여 캐낸 리모나이트로 철 한 뭉을 구웠습니다

길드장으로 부임한 이래 세렌이 직접 철을 캐서 굽는 것은 많지 않는 일이였습니다. 길드장이니까요. 길드장이 길드원이 할 일을 하면 그건 길드원이지 길드장이 아니에요. 그래도 가끔씩은 이렇게 직접 손을 대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철 한 개를 얻는 것에 들어가는 길드원의 노력이 가히 엄청나다는걸 알았으니 앞으로도 세렌의 행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하여 82차 상고로드림은 철기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화려하겠죠! 그 길을 본 길드장과 함께 걸어가 주시길 소망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2003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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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앙뇽하세요, 세렌입니다. 아.시험 겨우 끝났다. 이런 제기랄

하여간.어디까지 했더라. 81 차 상고로드림에 왔었죠.

밥을 요구했습니다

없어요 밥

구웩

좀비도 총 들고 다니는 시대네 ㅅㅂ

얘들 만나서 죽고 다 잃었거든요. 돌아다니다가.

이건 무슨…디버프지? 버프같지는 않아요

콩 통조림..

(눈물

세렌이 가난단 대학생일떄 막 먹고 다니던 정크 푸드이기도 해요

한개밖에 더 주셔서 뜯어냈습니다

길드장이잖아요. 이정돈 주셔야죠

그나저나 길드홀이 아스트랄해요.

막 템이 바닥에 뿌려져 있는데 먹어지진 않고. 이건 뭐지?

띠용~~~

테라퍼마크래프트?! 라 생각했지만, 아니였어요. 뭔진 몰라도 쩌는 모드네요. 테라퍼마가 소송 안 걸디?

81차 상고로드림..세렌이 개파선언은 못 했지만 일단 왔으니까요. 주변을 둘러 봤어요.

돌아다니고 나서 내린 세렌의 결정은 와 여긴 좀 아닌데. 머큐리 자리 존나 못잡는듯. 입니다.

딱히 이거 때문에 여긴 안 좋아! 는 아닌데, 여러모로 세렌의 마음에 들지 않는 지형이에요. 일단 좀 평평합니다. 바다도 없구요. 주변엔 숲이 조금 음침해요. 평범한 숲이긴 한데. 그래서 세렌은 머큐리를 갈궜습니다. 머큐리는 여긴 임시집일 뿐이라고 반항하긴 했지만, 세렌이 이동하자고 하면 이동하곘다는 것에 동의했어요. 하긴 집다운 집도 없이 땅굴만 있는 곳이니까. 우리 상고로드림이 자원이 없지 가오가 없냐!

그래서 세렌은 돌아다니기로 헀습니다.

배타고 돌아다니다가..

오..

갑자기 엄청나게 멋진 곳을 발견한 거에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평원, 바다, 산, 숲이 만나는 아주 그림같은곳이에요. 게다가 산도 완만하고 늦게 올라가는 굼멩이같은 산이 아니라 세렌의 마음에 꼭 드는 아주 급격한 경사를 가진 산이에요. 이야 쩐다. 이것이 길드장의 능력이란 것이라구요 여러분!!

그래서 자리를 정하고.

지호님을 데려오기 시작했어요. 의외로 강따라 가면 금방이더라. 500블럭정도 떨어져있긴 한데.

지호님만 불러온게 아니라 초반 정착용 도구도 조금. 그래봤자 철칼 철도끼 다이아칼이에요. 긍지에 어긋나지 않을 뿐더러 길드장의 무구에 합당하다 할수 있는 그런 것들이죠.

도착해서 집 짓기 시작.

그러네요. 시즌 4를 세렌이 뺴먹다 보니. 학교 적응하는데 시간 걸렸거든.

넓고 평평한 평원이다보니 몹들이 존나 많아요

물론 세렌은 다 씹고 집을 만들었습니다. 방어는 지호님이 해주니까요.

그에엑

이게 다 좀비 어웨어니스 때문이에요. 거의 매 시즌 들어왔다가 바람같이 빠지는 그런 모드죠. 이번 시즌에도 곧 빠지겠지.

지호님이 잠시 나간사이 쳐들어온 거미

구에엑

구에에엑

악마 같은 몹들에게 시달리면서도

세렌은 결국 집을 지었습니다.

자! 이렇게 82차 상고로드림이 시작합니다. 물론 이 상고로드림은 얼마 있으면 막을 내릴 예정이에요. 저 멋진 언덕이 세렌을 유혹하거든. 일기를 보시면 아시곘지만 세렌은 언덕충이에요. 산 위에 사는걸 좋아하는 거죠. 거기로 움직여 83차 상고로드림을 시작할 것이긴 한데, 일단 충분한 자원과 시간이 모일 때까지는 여기 신세지기로. 머큐리랑 지호님도 곧 이사오신다 하니, 다시한번 부국강병 상고로드림의 전설이 이제 시작됩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2002호 종료!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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