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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미트리아 시즌 5 결산

 

세렌 성적표

 

모드 사용량

 

기계 관련

 

빌드크래프트 – A (빌더 공법을 발견했다)

포레스트리 – F (양봉을 안 하다니 제정신인가?!)

비니 모드 제네틱스 – F (양봉을 안 하다니 제정신인가?!)

AE2 – A+ (쓰지 않아 현명하였다)

써멀 익스팬션 – B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인더스트리얼크래프트 – D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빅 리액터 – F (존재 자체를 몰랐다)

콕스 오브 더 머신 – A (초반에 요긴히 사용하였다)

팅커스 컨스트럭트 – S (세렌 유일의 광물정제법)

레일크래프트 – S (그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던 걸 사용했으니 칭찬받아도 된다)

이머시브 엔지니어링 – F (꿈은 컸으나 사용하지 못 헀다)

오픈 컴퓨터 – F (존재 자체를 몰랐다)

프로젝트 레드 – F (타이머만 썼다)

심플리 젯팩 – F (존재 자체를 몰랐다)

드라코닉 에볼루션 – F (존재 자체를 몰랐다)

 

마법 관련

 

사움크래프트 – S (아케인 레비에이터를 자급자족할 수 있었다)

위처리 – F (존재 자체를 몰랐다)

보타니아 – F (시도하지 않았다)

블러드 매직 – F (존재 자체를 몰랐다)

사움 애드온들 (사우믹 호라이즌, 샤마너리, 노달 메카닉, 포비든 매직, 사우믹 마키나, 사우믹 업홀스터리, 사우믹 에너지스틱스, 사우믹 익스플로레이션) – 모조리 F

 

건축 관련

 

카펜터즈 블록 – E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치슬 – A (잘 썼다)

건축 퀄리티 – B

 

개인 관련

 

긍지 – S

 

나혼자 살고 삶에 필요한 도움을 전혀 얻지 못한다는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고 의지를 시험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타락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려는 오딘님 럽홀님 등의 공짜 아이템의 유혹을 버텨내 당당히 긍지를 지킨 정의로운 시즌

 

총 시즌 평가: S

 

상고로 인원들 평가

머큐리 – F (도타 다음은 폴아웃이냐)

유코 – E (그는 기둥을 만들 줄 모른다)

초홀 – E (노드 포식자)

허슬보이 – C (all of duty 를 당하였다)

포그 – S (핵을 버티고 살아남았다)

왓더 – A (이머시브가 아주 멋졌다)

아즈루인 – F (접었다)

오슴 – E (마지막까지 움막 신세였다)

디블 – F (전역했다)

 

칭송받는일기 500번대를 읽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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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오랜만에 쉐이더를 깔아 봤습니다.

라이트 오브랑 잘 안맞는데. 뭐 어쩔 수 없죠

어…

이거 귀엽구만..

쉐이더의 엄청 좋은 점.

쉐이더 없이 하면 자바 배럴이던 뭐던 모두 엄청나게 깜박거려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쉐이더를 쓰면 깜박거리지 않습니다. HAYO?!

세렌이 보통 사진을 퍼붓는다는 건 그 차수가 끝날 시기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미트리아 5기도 이제 수명이 다한 거죠. 사실 글을 쓰는 지금이 11월 말인데, 세렌은 10월 중순 이후로 접속을 많이 못했습니다. 바빴거든요. 하지만 다른 분들은 10월 이후로도 간혹 접속하시던데. 포그님이라던가. 집을 날려먹을 음모를 꾸미고 있지 않나 염려스럽습니다만.

하여간, 재밌는 차수였습니다. 세렌의 가장 중요한 조력자인 머큐리가 2차수 연속으로 잠수를 타버리는 일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주변에 있는 분들이랑 오손도손 살아 왔고. 자연을 강조한 덕분에 세렌집 근처에서는 적어도 필러의 흉터 같은걸 보지 않아도 되었고. 하지만 좀더 중요한 평가는 다음 화 시즌 결산(??) 에서 보도록 하고. 이번은 그냥 스샷으로만 떄우도록 해요. HAYO!

 

아참. 끝내기 전에. 세렌이 항상 하고싶었던것중 하나가 바로 하수구 만들기입니다. 5차 상고로드림에 처음 만들어서 하수구의 매력 (..) 에 빠진 후 계속 만들고 싶었는데 어찌 기회가 없더라구요.

마침 쿨감님이 세렌이 아우터 스톤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스톤을 잔뜩 캐다 주셔서, 이걸로 하수구를 만들기로.

세렌 체스트룸 지하에는 이런 빈공간이 꽤 많은데, 여기를 파서

요런 식으로 하수구를 만들었습니다.

흠좀무

이렇게 파낸 것이

 

바로 이 하수구가 되었습니다.

HAYO?

세렌 체스트룸이 있는 섬..?? 을 관통하는 약 100블럭 정도의 길이입니다. 으음, 꿈을 이뤘다(만족

아니, 이렇게 감사할 수가

???/

누군가

쿼츠가 많잖아!

쿼츠는 긍지에 필터링되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아참, 하수구 입구는 이렇게 말리시스 도어의 큰 트랩도어를 사용해서 더욱 하수구틱하게(??) 장식했을지도.

 

이상입니다. 마지막편인 다음화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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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오벨리스크를 부숴 버려 아우터의 미아가 된 세렌과 빵달.

세렌은 공황상태 (..)

그야 지금 세렌이 가지고있는 가장 좋은 템 (=알루마이트 곡괭이, 가죽헬멧, 테라블레이드, 강철갑옷 등) 은 다 가지고 있다고!

빌어먹을 엘드리치 가디언들이랑 아우터 거미(???) 들이 몰려오길래, 일단 빵달님이랑 급조한 블럭으로 바리케이트를 쳤습니다.

놀란 디첸님

세렌의 도움요청을 차갑게 거절 (울먹)

(울먹

세렌은 나름 게이트를 닫았다가 여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그런 방법 없다고.

그야 세렌은 오벨리스크가 아이템화해서 뚝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죠(비참

빵달님도 자포자기 (..)

광란에 빠진 세렌은 바리케이트 위에 올라가서 테라블레이드를 존나게 휘둘렀습니다.

내보내 줘!

그러다가 라빝님이 지혜를 발휘하셨는데.

바로 엔더 상자 가지고 들어갈테니 거기 템 넣으시고 죽으세요!

오..

아주 무식하지만 또한 지혜로운 방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여기 온게 아무런 쓸모가 없는 일이 아니게 되자 의욕에 넘치는 세렌은 다시 샤드를 캐기 위해 출발!

로페카에서는 HP바가 보이지 않기에 언제 위더로 죽을지 몰라요. 한대 맞으면 바로 피해서 체를 회복하는게 최선.

그리고 피가 회복되면 바로 세렌무쌍!!

아.테라블레이드.갖고 싶구만

이거 끝나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가져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빵달님은 날뛰는 세렌이 걱정스러우신듯

라빝님이 엔더상자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신이 난 세렌은 중요한 (곡괭이라던가) 물건만 넣고

바로 세렌무쌍에 재돌입!!

라빝님은 테라블레이드가 걱정되시는지 세렌에게 자꾸 돌아가라 했지만 세렌은 들은척도 하지 않았고

(헤실

이후 라빝님과 빵달님은 먼저 귀환.

아우터 돌이 멋져 좀 캐기 시작했습니다. 이걸로 집을 아우터틱하게 꾸미면 멋있겠지

 

그러다가 죽었습니다.

(..)

(우울

돌아오니까 디첸님이 밸런스 샤드를 보내주시면서 험악한 매도를

이건 세렌이 아우터에 발도 들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무언의 협박이 아닌가..???

하여간. 테라블레이드는 잃었지만 아주 값지고 멋진 경험이였습니다! (환

 

엔더상자에 이것들은 보관할 수 있어서.

집에 아우터의 한 부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오, 보기 괜찮은데

그런데, 아우터 갔다 온 후에 자주 이런 말이 뜨는데..

가디언 나오는 건 아니겠지(불안

이상한 사람

집에 들어와 보니 이상한게 박혀 있더라구요. 누굽니까??

전역한 디블입니다. 이번 차수는 거의 끝이 나 가니, 맛보기로 잠깐 들어와서 경험을. 뭔가 지은것 같기도 한데.

앗, 포그님의 집이 완공되었잖아

안은 변함없는 난장판입니다.

..

이분도 은근 핵 중독증이구만. 언젠가 탑이 있던 자리에 구멍만 있는걸 보게 될 것인가

원자로가 있는 방은 이렇게 설계되어 있던데..

이거 상당히 멋있군요. 오오..

포그님 집에서 바라본 세렌탑

한편, 포그님 원래 집(의 흔적) 에 가보니 이런 이상한 것이..???

뭐, 뭐야. 계산긴가

포그님의 옛 집은 이렇게 광산 비스무리하게 재단장되어 있었습니다.

폐광 느낌도 물씬 나고. 좋아요

 

자, 이만입니다. 아마 다음화쯤 끝이 나지 않을까 하는데. H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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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지난 화에 사움실을 준비한 세렌은, 이제 슬슬 증류기..같은 걸로 위상을 병에 담아두고 싶었습니다. 병에 담긴 것들 멋있잖아요.

그래서 광산에 왔는데, 까먹은게 있었으니. 미트리아 광물젠은 쓸모없는 아연이랑 딥아이언만 존나게 많고 필요한 퀵실버 시나바 등은 코뺴기도 안 보이는 어이없는 광물젠이라는 것..

한시간 캐도 퀵실버를 못 찾은 세렌은 화가 났고. 퀵실버를 구걸하기 시작했으나

요즘 서버원들이 부쩍 차가워진 것 같은데.

디첸님은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셨고

세렌은 한개로 파이프를 많이 만들수 있다는 말에 혹할 뻔 했으나

이창환님과 페뷸라님이 난입하여 악의 상인을 물리쳤다!

그래서 그냥 원시적이지만 통에 담았습니다.

아 보기 좋구만(따뜻

 

이 다음은 바로!

 

실버우드 완드 코어 만들기.

물론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세렌의 그레이트우드 완드로도 레비에이터 정도는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안 만들면 불편하잖아!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 보니까 제단 주변에 크리스탈이니 보타니아 둥둥 떠다니는 것들이니 대가리들이니 양초니 잔뜩 박으시던데, 세렌은 그런게 없어요. 그야 사냥 안하고 다녔으니까. 지금와서 그걸 구할순 없는 노릇이니 그냥 갑니다!

오오.

혹시 몰라 잔뜩 긴장하면서 샤드를 일곱개씩 가지고 왔긴 한데..

한개씩만 먹고 만들어졌습니다. 플럭스가 조금 생기긴 했지만.

뭐야. 이게 이리 쉬운 거였나(어이

인퓨전 껌이구만요

HAYO??

실버우드 완드에 골드캡같은 쓰레기를 끼워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사우뮴 캡도 한번에 완성!

그리고 만드려고 했는데

..

뭐야. 어떻게 만드는 건가(대혼란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 그냥 창고에 처박아 두었습니다 (..)

 

이쯤에서. 세렌은 말로만 듣던 아우터에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밸런스 샤드 만들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디첸님이 이리 자랑하시는걸 보아서.

세렌 집 주변 아우터는 망가졌으니, 마침 접속해 계시던 디첸님에게..

여쭈어 보았더니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와서.

게다가 안전하대요.

이건 최고잖아!

그래서 진입 선언.

디첸님은 오지 말라고 기겁하셨지만 한번 마음먹은 세렌은 막을 수 없어요

뭐야. 포트리스가.

이거 말하시는 건가??

죄송합니다. 장난이에요. 사움의 그.. 사움라이같은 갑옷을 포트리스라 하던가. 엘드리치가 입고있는걸 뻇어 입는거.

물론 세렌은 포트리스와는 조금 다른 트래블러셋에 가죽갑옷입니다.

이렇게 말하자 디첸님은 바로 지옥문을 닫아야 곘다고 난리를 치셨지만, 세렌은 말을 하면서 계속 디첸님 집 쪽으로 이동중이였기에..

지옥문이 닫히기 전에 디첸님 집 도착!

저 풍발(험악

오오.집이 좀 늘어구만요.

딘맵으로 보면 진짜 중세 마을같아 보이는 곳이긴 합니다.

저 풍발(험악

세렌은 도착하자마자 바로 아우터로 달렸고, 디첸님도 당황하면서 쫒아오셨습니다

오오. 저긴가.

..

저 검은 연기는 엘드리치 가디언 소환..??

디첸님이 츤츤대시면서 엘드리치 가디언을 잡으시길래, 세렌은 안심하면서 아우터 돌입!

아우터에 도착했습니다.

오오! 난생 처음와본 아우터입니다!

디첸님은 여기 재미 없다고. 하긴 다 클리어된데다가 밸런스 샤드도 다 털어간 곳이긴 해요.

헌데 세렌은 저 아우터를 구성하는 돌이 꽤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중후한 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그걸 좀 캐어가기로 했습니다.

아하, 저 검은 부분에 닿으면 죽는건가.

그래서 조심조심 돌을 캐기로.

..

분명 조심조심 캐긴 했는데 죽었습니다

아니 닿지도 않은것 같은데?!

(우울

어쩄든 샤드는 포기할수 없으니 세렌은 다시 걸어갑니다. 하지만 저긴 샤드가 없다고.

강철멘탈 세렌이 이럴 리가 없지 않습니까

디첸님 집에 도착했더니. 라빛님과 빵달님도 계셨습니다. 게다가 라빛님은 세렌에게 선물을!!

바로 보타니아 테라블레이드.

이게 재밌어서 마구 휘둘러댔습니다

디첸님이 호박씨를 까는것 같은데..

그리고 좀비를 발견해서 저 칼을 휘둘렀는데, 빗나가서 죽었습니다.

조금 문제가 있었지만, 라빛님이랑 빵달님이 템을 잘 보존해 주셔서.

다시 들고 아우터에 도전!!

디첸님이 새로운 아우터를 알려 주셨습니다.

책임 안 지신답니다(상처

오오.여긴가.

원래는 라빛님이랑 빵달님이랑 같이 들어가려고 했는데, 라빝님이 하필 들어가기 직전에 좀비에게 맞아 병에 걸리시는 바람에 빵달님과 둘이서만 진입.

그리고 세렌은 들어오자마자 저 오벨리스크를 가져와 집에 장식하겠다! 는 일념으로 오벨리스크를 꺠 부쉈습니다. 하지만 기대하던 오벨리스크는 안 나오고

빵달님의 이제 아우터에서 나갈 수 없다는 절망적인 말만..

세렌은 과연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인가???

 

547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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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지난 화에서. 노드 세개를 가져와 싱글벙글해진 세렌은..

다음날 와 보니 노드 두개는 온데간데없고 가운데 한놈만 있는걸 발견합니다.

에어 테라는 온데간데없어졌고 아쿠아 올도에 페이딩이 되어버린 등신 노드

당연히 세렌은 크게 분노했고

2년전 그대로 헀는데 안되더군요.

세렌도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 자가 된 것인가(암울

 

하여간. 요즘 사움에서는 제대로 된 원소인지 위상인지를 얻으려면 품질 좋은 한놈을 잡아 분해해야 한다고 하더이다. 가장 좋은건 6위상을 모조리 뽑아낼 수 있는 기계 노드라고…아하, 그래서 오딘님이 자꾸 세렌집에 기계 노드를 박아 놓으신 것이였는가

물론 세렌의 긍지는 공짜 노드를 받을 수 없지만 말입니다.

사람들에게 자연에서 기계 노드를 찾을 수 있냐??라고 물어보니 아주 희귀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될안 세렌은 기계노드를 찾는건 포함하고 다른 복합노드를 찾기로.

지난화에도 보여드렸지만, 포그님 집 바로 옆에는 이 시니스터 노드가 있습니다. 모투스와 엑사니미스가 있는데, 이 둘을 분해해 보면 6원소가 딱 나올 것 같다 이말이죠

게다가 이 노드는 아우터 제단의 일부분인데, 하필 젠된 호수가 제단의 한부분을 날려먹어서 엘드리치도 젠되지 않고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곘지만) 아우터 문도 열수 없대요. 즉 가져가도 된다는 말…인데. 포그님도 OK하셨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노드를 가져갈 방법이 없는 겁니다. 노드를 병에 담으려면 유리블럭을 3*3*3로 쌓고 위에 나무슬랩을 올려야 하는데, 위에 저 둥둥 떠있는 엘드리치 기둥..?? 이 자리를 막고 있어요. 이걸 부숴 버릴까, 하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안전한 엘드리치 제단 보기 힘들기도 하고. 눈에 보기 좋기도 하여 결국 이걸 가져가는건 포기. 그냥 냅두기로 했습니다.

일단 노드를 여러 개 가져올 걸 대비해 노드 스태빌라이저를 만들고, 다시 노드 찾으러 출발.

가기전에 좀비고기가 조금 모였고, 디첸님이 계셔서 거래를 시도했습니다. 거절당했어요. 협상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

그렇게 여행을 떠난 세렌은..

정확히 46분 만에 39 기계노드를 발견했습니다.

HAYO?

집 근처가 아니라 굉~장히 북쪽으로 와서 찾은 거거든요. 세렌집에서 최소 5천블럭. 주변에 있는 가장 가까운 서버원 거주지랑도 천블럭은 떨어져 있는. 세렌도 놀랐습니다. 아니 이렇게 쉽게 찾아지다니! 사움 쉽잖아!

페일 노드기는 해도. 유리병에 담았는데 페이딩이 아닌 노말이였고.

서버원들은 세렌이 사기를 쳤나 의심하지만 세렌은 결백합니다

하여간. 기분 좋게 돌아와서 트랜스듀서를 만들고

사움탑 밑에 노드를 쾅!!

그 역사적인 장면을 보러

그리고 올 5짜리 노드가 탄생했습니다.

5…??

작아..????

작진 않나 봅니다. 세렌이야 모르죠. 작아 보이는걸 어떡해.

 

다음 문제는. 세렌이 노드를 배치한 곳은 탑의 아래쪽이에요. 그런데 완드를 충전하는 테이블은 탑 꼭대기에 가까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기랑 저기 정도.

즉, 어떻게든 통전화된 노드의 힘..?? 을 위로 올려야 한다는 말인데. 물어보니 비스 릴레이라는게 있대요. 그래서 이왕이면 멋지게 하자! 해서

이렇게 빙글빙글 탑 밖으로 돌려 올렸습니다.

디첸님은 보자마자 이게 무슨 미친짓이냐고 경악하셨지만 세렌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비스 릴레이가 끊어진대나 뭐래나. 어떻게 끊어져요?

HAYO!

 

질투에 저주를 거는 쿨감님

질투심에 불타는 디첸님

 

이후 오딘님도 오셔서 세렌의 근성에 감탄하셨습니다.

그렇게 세렌의 사움실도 준비가 끝났고. 아케인 엘리베이터를 펌핑해 보실까! 546화 종료!

 

디첸님이 플럭스를 청소하라고 뭐라 잔소리를 하신 것 같은데 한 귀로 흘렸습니다(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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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마녀의 통수를 노리는 세렌

물론 돌아보자 바로 도망갔습니다

 

지난 화에서, 세렌은 노드를 구하러 갔다가 쿨감님과 프로닐님의 집만 잔뜩 보고 돌아왔죠. 오늘에야말로 노드를 구하기로. 제1목표는 에어랑 페르디토다.

이그니스랑 테라는 집 근처에 이 시니스터 노드가 있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데 인기척이 들려 돌아보는 포그님이..

다른 사람들은 좀비를 보고 싸울 준비를 하는데 세렌은 좀비를 보면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죠

포그님 집 옆에서 뜨는 동

저 탑은 언제 완공됩니까??

다시 한번 북쪽으로 노드를 찾으러 왔습니다.

이전집(아련

집에 돌아왔는데.

..

이게 뭐야

..

오딘님의 끈질김은 대단합니다

물론 부숴 버렸습니다

 

다시 프로닐/쿨감님쪽으로 노드를 찾으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프로닐님 배가 있는 서쪽이 아닌 동쪽으로. 근데 하늘에 이상한 무언가가..??

..

이상한 무언가치고는 너무 크잖아!! 뭐냐 이거

딘맵에서 봐도 뭔가 반 정도밖에 완성되지 않은 듯한 육중한 무언가가 떠 있습니다 (..) 이걸 만들다가 버리고 흰 배로 갈아타신 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세렌은 1. 프로닐님이 공중에 떠 있는 무언가를 만드시는 것을 배우 좋아하며 2. 따라서 세렌 곁에 계시면 세렌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쿨감님 집 근처에 있는 봉인된 아우터 입구.

봉인되었으니 문제 없을줄 알고 근처에 다가갔는데 엘드리치를 소환하더라구요

결국 멀~리 도망쳐서 빙 돌아갔습니다. 세렌의 템으로는 절떄 엘드리치를 잡을 수 없어요.

참고로 세렌의 템은 딱 이겁니다. 가죽투구 강철흉갑 트래블러날개 트래블러부츠. 갑옷수치가 5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엘드리치에 맞으면 2초 정도만에 누울 겁니다.

노드다!

봉인한 첫번째 노드. 아쿠아 올도 에어 노드입니다.

노드를 만들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오니 집에 오딘님이..

손에 드신 저건(험악

세렌에게 사움하는게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시길래

당당히 불편하지 않다고 말해 노드를 거절했습니다.

세렌의 농장을 보고 감탄하시는 페뷸라님

 

지옥에서 좀비를 만나 죽었습니다. 포그님이 구해 주셨습니다.

 

오버월드에서 거미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초홀이 구해 주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죽는건 필연적이라 트렁크 데리고 다니기로 (..)

여긴 안 나왔지만, 노드를 하나 더 구했습니다. 올도 아쿠아 에어 노드입니다.

이 정도면 모을건 다 모은것 같은데..??

사실 세렌의 목표는 아케인 엘리베이터가 끝이므로 아쿠아 에어 올도만 있으면 됩니다. 페르디토도 있음 좋겠지만 없으니 포기.

 

몇날몇일 밖에 있다가 돌아오니 세렌을 반겨주는건

(…)

바로 부숴 버렸습니다

 

사움탑 한켠에 가져온 노드 세개를 가지런히.

(환

이제 이걸로 세렌도 아케인 엘리베이터를 양산할 수 있는 것인가! 사실 아케인 엘리베이터만 만들수 있다면 실버우드고 뭐고 필요 없거든요. 앞길이 환해져서 기분 좋습니다.

..왠지 한놈이 다른 애들을 빨아먹는 것 같아 불안하긴 한데. 뭐 별일 없겠죠. 545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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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지난 일기에. 세렌은 노드를 찾아 쿨감님 지옥문으로 들어갔죠.

앗, 나오자마자 이런 화려한 공간이

주변에는 쿨감님과 프로닐님의 동상을 포함해 미트리아 인원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분도

11월 26일부터 외박이래요. 그래봤자 롤만 하실 테니 볼 순 없겠습니다

앗.세렌도 있잖아(환

헌데. 손에 뭔가 들고 있는데

무려 죽창

아니..세렌이 죽창을 왜 들고 있지

그건 둘째치고. 22뎀이나 되는 무시무시한 무기를 고작 동상 따위에 들려주고 계신 쿨감님의 재력에 질렸습니다. 세렌의 무기는 아직도 6뎀짜리 곡괭이인데.

알고 보니, 이 방 AE방이였습니다.

오오. 저렇게 배치해도 볼만한걸

다른 방에는 사움 제단이.

으음. 세렌 제단보다 간지나는것 같은데. 구석에는 페크도 한놈 잡혀 있고.

요즘 보타니아는 안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듭니다

풀 색깔이 우중충하군요. 이건 세렌풀이 더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콕스 기계랑..

긔엽긔

세렌도 가끔 쓰는 카드입니다. 침묵 싫어요 시발

으음.

갑옷 성애자십니다

그리고 화려한 (장식용이 분명한) 체스트룸으로 마무리.

 

이게 쿨감님 집인가. 미트리아 제일부자답습니다.

헌데 입구는 이렇게..전혀 입구답지 않아요

입구 장식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렌과는 딴판입니다

 

하여간. 그렇게 쿨감님 집을 보고. 나와서 노드를 찾으러 가자! 고 생각했더니

앞 바다에 거대한 그림자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이런 거대한 무언가가 떠 있었습니다.

얼마나 거대하면 렌더링이 되지도 않아요. 몇번 기다렸다가 포기했습니다. 근처에 엘리베이터가 있길래 타고 올라가 보기로.

타니까 Y=165로 올라오고..흐미 풍발

요런 입구를 지나니

요런 통로가 나왔습니다.

 

바로 프로닐님의 집입니다 (..)

 

위에서 내려다본 쿨감님의 집

 

그니까..배…같은 거죠.

위층에는 이런 농장이 있고.

그 너머에는 이런 끝이 없는 넓은 공간이..

이게 다 랩블럭…돌을 얼마나 쓴 거야..?!?

실제로 딘맵으로 보면 몇백블럭은 가볍게 쌈싸먹는 길이를 자랑합니다 (..) 결국 미완으로 끝나긴 했지만, 여전히 변태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공중…어…배라고 해야하나 이걸

물론 배인 동시에 이기에

동물농장도 있고

연금 자동화 설비, 제단, 산업설비에 심지어 핵발전소까지 (..) 있을건 다 있었습니다. 랩블럭이 엄청나게 깔끔한 블럭이기에 보기도 괜찮았고.

앗, 여기도 보타니아 스타필드가(행복

 

그렇게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 노드 찾으러 간거 아니였나?!

 

이놈의 플럭스는 대체 언제 지워질까요(한숨

 

그렇게 별 영양가 없는 탐험을 마치고 돌아와서. 나머지는 다음에.

 

 

 

Ps. 겨울이기도 하니 블로그를 크리스마스풍으로 긔엽게 해보려다가 말아먹었습니다. 왜 세렌은 항상 스킨 손대기 전에 CSS랑 HTML백업을 안 해놓는 걸까요? 뭐 언젠간 고쳐지겠죠(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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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멀리서 바라본 사움탑과 기계탑.

아 보타니아 별 이쁘다.

사움탑 안은 사실 텅 비어있습니다. 왠지 세렌은 뻥 뚫린 공간에 약간의 페티쉬가…일단 위상 추출용으로 이..뭐였더라?? 하여간 요걸 달았습니다. 헌데 파이프 없는데. 뭐 일일히 우클릭해서 쓰면 되겠죠

엔더진주가 생겼습니다. HAYO! 유코님의 기부. 엔더진주는 긍지 레이더에 걸리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지난 화에도 말씀드렸듯이 세렌의 제1목표는 아케인 엘리베이터. 사실 이건 그냥 지금 있는것만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세렌은 실버우드 완드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야 실버우드 완드 있으면 많이 만들수 있잖아. 그리고 실버우드 완드를 만드려면 역시 인퓨전을 하는 제단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매트릭스를 만들고

인퓨전 연구까지 완료한 다음, 제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에?!

 

어디긴 어디요. 바로 사움탑 꼭대기죠. 캬캬캬

사실 이걸 만들고 서버원들에게 보여 주니 이 무슨 미친 짓이냐라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그야 세렌은 AE도 안 쓰고, 매트릭스에서 한번 집으로 뭘 가지러 가려면 사움탑을 내려간 후 -> 다리를 건너서 -> 기계탑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간 후 -> 다리를 건너서 -> 체스트룸에 도착, 그리고 돌아가야하는 일을 해야 하거든요.

대략의 경로 (..)

확실히 만들고 난 다음 세렌도 몇번 왔다갔다 해 보니 이게 미친 짓이라는걸 잘 알게 되었는데………그래도 높은 곳에서 인퓨전을 한다는 간지가 있으니 그걸로 참기로 했습니다. 멋있기도 하고.

 

스태프 충전하러 초홀집에 들렸습니다.

나도 이런 충전 설비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러다가, 그레이트우드 스태프라는게 비스를 튼실하게 담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세렌은 여전히 노드를 수집하는게 목표고, 노드 수집에는 70씩 들으니 지금 있는 그레이트우드 완드로는 한번씩밖에 수집할수 없으니 스태프를 만들면 여러개를 채집할수 있겠지! 라는 생각.

그렇게 스태프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연구도 뚫고.

 

그렇게 열심히 만들던 중 이 테이블에서는 스태프를 충전할수 없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충격적인 논리에 충격을 받아 세렌은 하루간 마크를 접었습니다 (..) 말이 접었지 발광을 했지요

 

그리고 그런 세렌을 불쌍히 여기셨는지

다음날 접속해 보니 이런게 박혀 있었습니다

어…500짜리 기계 노드던가??

 

하지만 세렌은 기계 노드가 뭐야! 내겐 아쿠아 올도 이그니스 페르디토 테라 에어가 필요해! 라는 마인드였고, 또한 사움에 필수적인 노드를 공짜로 받는 것은 역시 긍지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서

당당히 곡괭이를 휘둘렀습니다

결과는 시밤쾅

뭐야 왜 터져

체스트룸은 여기저기가 플럭스로 얼룩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제거할 법도 모르니 그냥 삽시다!

 

우울한 오딘님

샤움을 하다보니 샤드가 부족해져서, 샤드를 구하려 광질을 하다가 맞아 죽었습니다.

좀비 어웨어니스가 돌아왔다고 말 했던가.

혼자서는 도저히 템을 회수할 수가 없어서..

초홀노예를 불렀습니다.

세렌은 흥분하면 타자가 빨라집니다

문제는 초홀도 죽어 버리고 (위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죽은 상태로 스폰한 초홀년) 좀비는 초홀템으로 무장했다는 것

계속해서 죽고

흠좀무 (..)

좀비 체도 2, 3 정도라 둘다 한방싸움인데 좀비는 많고 빠르고 어둠 속에서 나오니 대처할 방법이 없더군요

 

사실 세렌은 광질을 하러 돌아다니다가 뻥 뚫린 3x3 통로를 발견했고, 그 통로가 굉장히 길었는데다가 정작 불이 밝혀져있지 않아서 그쪽에서 나온 좀비에게 죽은 겁니다. 세렌은 불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집주변을 도배한것만 봐도 알수 있지 않아요??) 광질할때 항상 F7을 눌러놓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 통로들은 아무런 빛이 없어서 들어갔다가 세렌은 학살. 대체 누가 세렌땅을 침범해서 굴을 파놓은 거냐고 테러라고 난리쳤는데

 

사실 왓더님의 광산

세렌이 동쪽으로 파나가다가 경계를 넘은 다음 혼자 깽판 (..) 헌데 왓더님은 불을 안 키고 다니시는 것입니까??

 

그와는 별개로. HAYO!

 

그렇게 해서 샤드를 조금 얻었고. 계획했던 그레이트우드 스태프는 때려쳤으니 이제 노드를 수집하러 떠나 보기로.

좀 남동쪽으로 가 보기로 했기에, 시작 위치는 쿨감님 집입니다.

지옥포탈 표지판이 인상적이군요

 

하지만 나머지는 다음 화에. 빠이용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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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오잉 요기가 어디냐?!

바로 이창환님네 집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아니, 방콕으로 유명한 세렌이 왜 이 먼 길을 이동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세렌은 실버우드 완드가 필요하거든요. 왜냐면 지금 그레이트우드 완드를 쓰고있기는 한데, 실버우드는 이것보다 훨씬 괜찮을테고. 하지만 세렌 주변은 실버우드가 모조리 동난 상태라 (유력 용의자: 초홀 유코). 딘맵을 살펴보니 저~멀리 떨어진 곳에 실버우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인간 거주지가 이창환님네라, 거기까지 지옥문으로 이동한 후 걸어가자, 는 계획이였던 것.

물론 가장 가까운게 3천블럭 정도 되는것이 함정 (..)

그래서 이창환님 집으로 go3

나오자마자 보인 것은 엑셀님이 정열적으로 증오하시는 풍차

그나마 이창환님네 풍차는 최대한 보기 좋게 꾸며놓으시긴 하셔서 그다지 보기 괴롭지는 않아요

그리고 골렘 나무농장.

골렘이 반가웠떤 세렌

여기서 놀란게 이 농장은 죽은 나무를 기르는 농장이였던 것. 묘목이 뭔가 누렇죠? 죽은 나무라 그럽니다. 깜짝 놀랐지만 정작 나오는 원목 자체는 일반 오크나무 원목이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 가 이창환님의 설명.

그리고 제단. 아, 저 양초 부럽다. 양초 만들고 싶어요

그런데 요즘 제단 옆에는 꼭 보타니아의 저 둥실둥실 떠있는 블럭들이 있네요. 뭔가 시너지라도 있는가. 하긴 이렇게 장식된 제단이 좀비 대가리만 수십개 박혀있는 것보다는 훨씬 보기 좋기는 합니다.

뭐 그렇게 해서, 이창환님 집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대이동.

HAYO?!

오후 7시 59분에 시작해서 오후9시에 도착한 한시간에 걸친 대이동이였습니다. 왜냐면 세렌은 약골이라 절떄 밤에 돌아다닐 수 없거든요. 밤만 되면 칼같이 끄고 이동하는 신세. 그나마 이런 장거리 여행에 많이 익숙해져서 예상보다 빨리 갔습니다.

보시다시피 실버우드가 가든 바이옴에 있습니다. 장미닭과 빨갛고 노란 거대한 꽃이 있는 바로 그 바이옴. 세렌이 알기로 이게 이 서버 유일한 가든 바이옴입니다. 세상에 xz로 족히 만블럭씩은 넘게 탐험됬는데 가든 바이옴이 이거뿐이야. 어떻게 동물을 가져갈 방법이 있었으면 장미닭을 납치했을 텐데 그럴 수가 없어서 아주 슬펐기도.

별일 없이 두그루정도 캤습니다. 세그루 있었는데 하나는 남겼어요. 세렌은 후발주자를 배려하는 사람이니까. 세렌 뒤에 올 사람이 있을지나 의문입니다만 (..)

헌데 두개를 캐니 딱 묘목이 하나만 나와서 세렌을 돌게 만들기도.

그렇게 또 걷고 걸어서 이창환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난 여행의 스페셜리스트인가. 아주 안전하게 아무 문제없이 왔습니다. 한번도 안 죽고. 세렌이 안 죽어도 되는 것인가(혼란

하여간, 이렇게 온 김에 이창환님 집도 다시 한번 자세히 보기로.

아까도 봤지만…으음.레이블 멋있군요

트래블 트렁크랑 보타니아 설비.

요즘 보타니아 안 하는 분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좋은 모든가. 왜 세렌은 끌리지 않는가. 뭐 세렌이 끌리는 모드야 빌드크래프트 포레스트리 치슬 말고 더 있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만요. 하하하

저 엘븐 게이트는 들어가면 뭐 다른 세상으로 가는 건가..?? 항상 프레임만 보고 정작 작동하는 광경을 보지 못해서 의문입니다. 보잘알 님들의 코멘트 바랍니다

안뇽

아. 내 트렁크 그립다

아까 말한 죽은나무 농장. 죽은 나무들 치고는 크고 튼실하게 자랍니다. 잎색이 우중충하다는것만 빼면 좋은 농장이군요

사움의 스페셜리스트이신지 거의 모든 작업이 골렘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으음. 나도 골렘을 다룰 수 있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세렌의 사움 지식은 절때 아케인 레비에이터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으니. 뭐 다음 시즌에는 배울지도 모르죠. 미래는 모르는 법.

초거대 스멜터리도 있었고.

이창환님이 접속중이셨는데 잠수중이셨던지라 사진만 찍고 떠났습니다.

이왕 집 떠난 겸 스폰도 가까우니 한번 스폰을 구경하러 가 볼까. 스폰 꾸며졌단 소리가 있던데.

그래서, 스폰입니다

..

공중 코블…아니 마블두부(각혈

하지만 밑의 배는 멋있습니다. 허슬보이님이 군대가기 전에 스폰을 꾸밀 용도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중의 저건..(각혈

가끔 공중 코블두부가 보기 싫은 이유가 코블스톤에 있으니, 다른 재료를 쓰면 멋있을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닙니다! 공중 다이아블럭두부를 만들어도 눈이 아프긴 매한가지라구요. 공중에 네모난게 떠있다는거 자체가 이상한 겁니다! 기둥이라도 박으세요! 오딘님 듣고있나?????

오딘님이 안 지었다는 소식도 있는데. 아웃소싱을 잘못해서 생긴 결과는 대부분 윗선이 뒤집어쓰므로 괜찮을 겁니다. 스폰은 오딘님의 영역이니 스폰이 뷰~리풀해지게 관장하는 것도 오딘님의 책임이지요. 이렇게 말했다고 제가 다음 시즌에 의문사를 당한다거나 그러진 않겠죠. 하하하

스폰상점이 있긴 했는데 빈약했습니다. 마블 바살트 디오라이트 안데사이트. 그라나이트는 아무도 쓰지 않는 건가.

다이아를 팔면 돈이 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세렌에게 팔수 있는 다이아가 있을 리가 없으니 그림의 떡

오, 옆에는 레브레스님이 순수 망그로브 나무로 짓고 있는 거대 망그로브 나무가 보입니다. 망그로브 나무 자라는 것도 거지같고 키우는 것도 거지같을뿐더러 캐는 것도 거지같은 아주 막장 나무인데 저걸 지을 생각을 하시다니 대단합니다. 물론 완성 안되고 잠수 (..)

스폰 입구에는 이런 사인이..

..

누가 HELL로 바꿨는지 몰라도 꽤나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세렌도 실버우드랑 묘목을 얻었으니 본격적으로 뭔가를 해 볼까요. 근데 뭘 하지? 그건 다음 화에. 세렌 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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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탑 보러 놀러오신 유코님. 세렌이 우유가 없다 징징대니까 우유를 가득 담은 포터블 탱크를 주셨습니다. 물론 긍지와 우유는 상관 없으니까요. 헌데 지금은 왜 우유를 원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빌더완드를 선물로!!

>>ㅑ 감사합니다

이거 비싸거든요. 에메랄드에 다이아에. 세렌은 만들 엄두도 못내던 놈인데.

그리고 들고다니면 죽어서 잃을 확률이 200%이기에 바로 창고로 직행 (..)

지옥에서 발견한 백팩.

누구 건가..?? 세렌이 감사히 줏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기계탑이 있는 곳과 사움탑 사이의 강 위에 다리도 만들고.

사움탑 입구로 가는 길은 크레이피시모드의 조약돌길로 장식. 나름 이쁘지 않아요?

자, 사움탑도 만들었으니 이제 사움을 본격적으로 할 시간입니다. 세렌의 지식은 사움 3인가에서 멈춰 있기에, 사움 3에서 하던 짓을 그대로 하기로. 바로 좋은 노드 잡아오기! 에어/페르디토/올도/아쿠아/이그니스/테라 노드 각 70을 넘는 놈을 잡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초홀이 주변을 싹쓸어버렸다는 건데… 뭐, 오딘님이 다시 리젠했다 하셨으니 있겠죠

이그니스는 지옥에 있겠지??

쿨감님이 봉인해 놓으신 헝그리 노드.

봉인이 되어있지 않았다면 세렌은 또 빨려들어가 죽었겠지요

지옥문을 통해 옛 유코님 집 (옛 상고로드림 근처) 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은 워낙 북쪽이라 사람이 많이 오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즉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노드가 남아 있을지도 모르니.

근데…??

???

….

유코님(험악

하늘 슬라임섬에는 코블 기둥이, 절벽에는 그래도 봐줄만하지만 그래도 기괴한 풍차 플랫폼 같은 것이…

이사하길 잘 했습니다

여기서 잠시 둘러보다 역시 노드를 찾지 못하고 귀가.

오다가 죽었는데, 백팩이 보타니아 마나플레임 위에 떨어진 진귀한 광경을

일단 철캡 우든완드를 벗어나고 싶어서 그레이트우드 완드로 업그레이드. 만드는 충전은 허슬보이님 집에서 했습니다.

하드코어 다크니스 덕분에 나무 윗부분이 너무 어두워 초홀에게 불을 밝혀달라 했습니다. 그런데 다 안 밝혔네.이놈

 

이쯤되서. 세렌이 사움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아케인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B. 아케인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C. 아케인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D. 아케인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즉 세렌은 아케인 엘리베이터를 제외한 다른 블럭에는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아캬님이 심심하다고 맨몸으로 다시 시작하셨는데, 시작한지 하루만에 용암과 알루미늄을 구했다고. 참고로 세렌은 저단계까지 가는데 삼일인가 사일인가 걸렸죠.

하지만 세렌보다 느리면 그것도 심각한 문제이니 어찌 기뻐하시는걸까요

 

오늘도 열심히 일한 디첸님

디첸님이 좀비고기를 숭배하는 이상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기에 거래를 시도합니다

반응이 차가운데(험악

그래서 설득 끝에

거래 OK를 받아냈고

아주 양심적인 가격을 제안했습니다.

 

디첸님ㄴ이 생각하시는 양심이랑 제 양심이랑 다른 모양입니다(당황

그래서 거래는 결렬됬다고.

(우울

 

그리고 세렌을 이상한 고기 성애자로 모시더니 이상한 말씀을..

공포스러워 눈과 귀를 닫았습니다

 

세렌이 아케인 레비에이터를 얻는다는 말을 듣자 럽홀님이 오셔서 집 곳곳에 레비에이터를 숨겨두고 가셨습니다 (..)

9월 20일 8개를 숨겨 두셨는데, 이 일기를 쓰는 지금도 (11월 17일) 한개는 못 찾았습니다.

하지만 못찾아도 괜찮습니다. 세렌도 이제 만들수 있으니까요!! HAYO

 

하지만 문제는 역시 비스가 부족하다는 것. 특히 집 주변에 아쿠아 테라 올도는 많은데, 에어이그니스가 심각하게 부족합니다. 이그니스야 지옥에서 몇개 찾은거 있는데 에어는 진짜 주변에 보이지 않아요. 왜냐면 여긴 BOP월드고. 산지가 심각하게 많은지라 평원계열에 자주 보이는 에어가 많지 않는게 당연하겠죠.

그래서 본격적인 노드 납치를 위해 노드인어자 연구를 해금.

 

이후 세렌은 노드를 찾기 위해 사방 팔방을 돌아다니는 여행을 하게 되지만 그건 또 다음 이야기.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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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아이언 탱크에서 석유를 로더로 옮기는 파이프

…인데, 아이언탱크 밸브는 기본적으로 자동OUT세팅이 되어있기에 (단, 액체가 밸브 블럭의 y높이 이상 차있어야함) 게이트 필요 없습니다. 세렌같은 뻘짓 ㄴㄴ

죽림은 참 이쁘단말야

좀비에게 폭풍살해당하시는 이창환님

마키세님이 돌을 시리즈로 좌르륵 주셨습니다. 감사해라

이후 기차는 알아서 돌아다니게 냅뒀는데, 세렌은 꽤 자주 치였습니다. 통로 넓히려고 공사하는데 덮치는 증기차 무섭긔

그러다가 엑셀님이 기차를 타러 오셨는데

이때는 이미 세렌을 덮치고 난 기차가 저~~멀리 청크로딩 밖으로 날아가 버린 후였기에

엑셀님을 기관차가 멈춰 있는 바다 한중간으로 데려가 다시 물 길어오는 일을 시켰습니다.

세렌은 바다에 들어가 다시 나올 능력이 없거든요

그렇게 기차를 다시 가동시킨 후 엑셀님은 타게 냅두고, 세렌은 죽어서 리턴 (..)

거리가 천블럭 정도다 보니 돌아다니기 힘들다구요

그렇게 잘 구경하시고 가신듯. 엑셀님 블로그를 보면 더 볼수 있어요

판다님의 적선

에메랄드는 긍지에 구애받지 않는 자원이므로 괜찮습니다

철도를 만드느라 철이 날아가 징징대고 있으니 쿨감님이 적선을

HAYO?

물론 철도 괜찮습니다. 없으니까요

게다가 선물을 하나 주셨는데

유코님 집 위에 떠있던, 세렌이 정말 갖고싶던 보타니아의 스타 필드 제너레이터

밤이 이뻐졌어요!

 

이때쯤, 사움크래프트를 한번 본격적으로 파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파려면 본격적인 건물이 필요하죠. 그래서 사움 탑을 싱글에서 디자인 해보는 장면

 

그후 하도 게임에서 죽고 템을 잃고 절규한다음 복구하는 일을 하다 보니, 럽홀님이 제안을 해 왔습니다. 럽홀표 생명보험에 들라는 겁니다

100% 보상 보험은 럽홀님이 스토커가 되시는 것이라고(어이

무려 하루에 금 한개라는 비싼 가격

세렌의 계산으로는 혼자서는 무리지만 여러 사람들의 적선을 받으면 하루 금 1개정도는 OK일 것이다, 고

그래서 7일치 보험을 드려고 했는데

30일치

금 30개를 내라고

(어이

유코님은 세렌이 보험 사기를 치실 것이라고 하셨는데. 무례합니다

우울

그래도 안전을 위해 금을 납부했는데

이런 정신나간 조건을 뒤늦게 듣고 다 포기했습니다.

그냥 복구하고 살게요

 

보험이 틀어진 화를 달래기 위해 금으로 금상자를 만드는 사치를

ㅎㄷㄷ

조약돌은 충분한데 구운돌이 정말 부족해서,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을 이용해 자동으로 돌을 굽는 셋업을 만들었습니다. 정확힌 빌크전기 + 이머시브 블럭 (옆 화로들을 돌려준다) + 이그니스 익스트루더. 이걸 만든 이유는 사움탑을 만들 재료를 마련하기 위해서에요. 정확히는 치슬 랩블럭 + 팅커 폴리시드 스톤을 재료로 만들기로.

..

스케일이 너무 다르잖아

세렌은 약소합니다

그리고 떨이로 매입. HAYO?

서비스로 우르클라스를 10개 드리겠다고 했는데 역시나 쓰레기는 필요 없다는 매정한 대답이(상처

그리고 돌을 배달하러 오신 럽홀님이 선물을 주셨는데.

으음(불편

 

 

 

 

 

 

 

하여간, 마련한 재원으로 사움탑 만들기 시작!

저 알록달록한 바깥고리 블럭은 치슬 랩블럭중 체커보드 플로어에요

HAYO??

간단하게 만들어졌어요

빌더 사랑해!

뉴 사움탑 꼭대기에서 본 모습

뭐야. 아직도 기계탑이 더 높구만

뭐 하여간, 이제 탑이 세워졌으니 사움을 할 차례입니다! 하지만 고건 다음 화에. H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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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지난번의 열차 강도님과 같이 석유 유전으로 왔습니다.

감동받으신 듯 해요

(뿌듯

이 주변이 오션오일필드라 석유가 많았는데..채굴이 끝난 다음 블럭들을 그냥 공중에 냅둬버린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기둥 같은거 박는 거야 세렌 엑셀같은 사람들이나 신경 쓰는거지, 다른 사람들은…아주 보기 흉하죠(험악

유력한 용의자 A

본인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셨습니다

돌아와서 잠깐 돌아다니다 본 포그님 옛집(의 흔적

뭔가 나무 구조물이 있는데.

이걸 폐광스럽게 개발하신다 하셨는데, 이건가! 자신의 상처를 덮으려 들지 않고 그걸 기억하는건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발되다 만 머큐리집. 머큐리는 이번차수 도타2에 미쳐서 마크를 별로 하지 않았죠. 다음에는 더 볼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요즘 대학생의 핑계

세렌의 변함없는 긍지

그래서 충전했습니다

HAYO?

고글도 다시 만들고. 이게 여섯번째 고글인가(가물

사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걸로 와딩스톤을 만들기 위해. 저번에 만들었다고 했는데 사실 부족했어요. 한블럭인가. 문제는 좀비 어웨어니스의 좀비들은 한블럭으로 충분히 들어온다는 것

이 연구쯤이야 세렌도 할수 있으니.

그래서 왓더님이 건설하신 길목과 유전쪽으로 가는 다리에 하나씩 박아두었습니다.

이걸로 세렌도 안전!

다음, 안전이 도모되었으니 석유를 마저 가공해야죠. 석유는 정제유로 만들수 있어요. 정제유가 아닌 석유는 그냥 검은 쓰레기일 뿐이지.

일단 기계탑 뒷면에 워터탱크를 박고

물을 저장할 탱크를 만들어놓은 다음

석유를 탱크에서 뽑아내 정제소로 들어가게 이어 놓고

그 정제유는 아래쪽 탱크에 들어가게 셋업.

만들어진 정제유는 일부는 탱크로 들어가고 옆으로 새는 일부는 컴버스천 엔진을 돌리게 됩니다. 물은 당연히 컴버스천을 위한 것. 또한 엔진들은 다루기 쉽게 밑에 파이프 와이어를 이어 레버랑 이어 놓고, 전원이 들어오면 작동하게, 또한 파란색/초록색 상태를 벗어나면 (=노란색/주황색/빨간색, 터질 수 있다) 작동을 멈추게 세팅

HAYO??

빌크 사랑해

이후 위쪽 공간이 조금 남길래 엔진 두세개를 더 박을수 이게 마련해 놓았습니다. 문제는 여기 세렌은 컴버스천을 3개 박았는데, 그럼 18MJ/t, 정제소의 최대 요구 전력은 10MJ/t가 세개니 30MJ/t..

..부족하잖아???

결국 정제소들은 아주 비실비실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씁 어쩔수 없지(우울

그리고 왓더님 집에 잠깐 놀러가 봤는데, 서버에서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을 가장 잘 다루시는 분 답게 사방을 전선으로 도배를. 파이프들과는 달리 보기 흉하지도 않잖아

..

빌크 사랑해!

 

건축을 찍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더니 세렌답지 않다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

세렌답지 않는 것이 뭔가

이상한 분이십니다

세렌답지 않는건 냅두고, 다음 유전을 먹기로. 이전 유전이 소규모라 800버킷정도 빼내니 다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석유의 높이를 잰 후 플랫폼을 싱글에서 디자인, 빌더로..

HAYO

빌더 사랑해!

 

자, 오늘은 이 정도로.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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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기름을 가득 채운 탱크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앞에 이상한 실루에이..????

왓더님이셨습니다. 치일 뻔 하셨군요. 철로에서 뭐하시는 겁니까(어이

철로에서 본 사진들. 이미 보신분도 계실 테지만 그냥 봐 주시긔. 세렌이 원래 대나무숲 성애자입니다.

타고 놀고 있으니 오딘님도 놀러오셨습니다.

오신 김에 열차를 타시려면 연료를 달라 요구해서 코크스 블럭을 조금 받기도. 나무도 석탄도 코크스도 없는 세렌은 항상 연료가 부족합니다.

로드킬!

하지만 운영자라 아쉽게도

럽홀님도 오셨는데

또 뒤집어지셨습니다

석유 채우는 장면을 보시면서도..

..

내 문명이 그리 낙후되었나(암울

오딘님에게 코크스를 조금 받긴 했지만 그래도 부족할것 같아서, 공개적으로 연료를 구걸했습니다. 그러자 프리저님이 석탄블럭 20개를, 프로닐님이 목탄 5천개를!! HAYO

선로를 만들어 놓고 보니, 집에서 나가는 다리가 좀 좁은 거에요 (폭 3). 그래서 철거하고 폭 5짜리로 다시 만들기로.

HAYO

다 만든 다리를 쿨감님 오딘님이랑 같이 보고 있는데..

갑툭튀한 좀비에게 죽었습니다

?????

그리고 목숨보다 귀한 빌더가 강으로 떨어져서 패닉. 다행이 쿨감님이 줏어주시긴 하셨는데.

알고 보니, 얼마동안 빠져 있던 좀비 어웨어니스가 다시 돌아온 것. 언제 빠졌는지도 몰랐는데, 어느 순간부터 세렌이 안 죽었거든요. 세렌은 자신이 불을 밝히고 또 실력이 늘어서 (마크 몇년짼데 좀비에게 죽어서야 쓰겄습니까??) 안 죽는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냥 좀비가 돌대가리로 변한 것이였고, 다시 똑똑해지자 세렌은

다시끔 썰려 죽기 시작했습니다.

크흑

다급하게 쿨감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세렌

다행이 쿨감님이 옆에서 놀고 있어서 잡긴 잡았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와딩스톤 없이는 살수 없을것 같아 직접 만든 와딩스톤을 셋.

이렇게 해서 세렌의 정조는 지켜졌습니다

좀더 많은 석유를 저장하기 위해 기름탱크를 2층으로 올렸습니다. 더붙어 언로딩 에어리어도 확장.

탑 올라가는 길도 기존의 3x3 뺑뻉이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변경.

새로 바뀐 철도의 첫 탑승자는 라빛님이 되셨습니다.

(어이

 

법사이신지 파볼을 쓰시더라구요

그리고 앞에 이상한 전기장판을 깔아 놓으셨는데..

가기만 하면 데미지를 입는건 둘쨰 치고

기차를 부숴 먹으셨습니다

변명은 얼음인줄 알았다고.

(어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열차가 아이템화 되었는지라 연료는 둘쨰치고 증기를 만들 이 없는 상황.. 다행이 라빛님이 양동이를 가지고 있으시길래, 열차를 턴 죄로 바다 깊숙히 (물 위에서 뜨면 흉하잖아요) 들어가 물을 떠오라 압박하였습니다. 다리가 물위 7블럭인 관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매우 힘들다 불평하셨지만 불평할 입장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힘들게 기차를 복구하고 다시 GO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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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내 하드!!

 

본격적으로 철로 만들기 전에.

라빛님과 빵달님의 집으로 갔습니다. 사유는 호출. 세렌이 한떄 포레농장 가이드를 조금 썼었는데 (엣헴) 그게 다 사라지는바람에 멀티농장을 돌리는 지식이 잊혀졌다는 거에요. 그래서 호출을 받아 보러.

참고로 지옥으로도 존나멉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냥 고갱상담으로 조언을 하려 했지만 도저히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것 같아서

출장을 갔습니다

잠시. 위에 세렌이 영어로 발광하는것은 세렌의 유전이 다 말라버렸다는걸 (..) 알아차린 후에 나온 절규.

너무 멀어서 올땐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템을 모조리 두고 갔습니다

이집 게이트는 언더가든에 있군요. 꽤나 운치있잖아

나온후 본 광경은…뭐야, 여기 황숲 무덤인가..??

게이트가 지하에 아무렇게나 처박혀 있었습니다

!!
세렌이 좋아하는 블럭이잖아

그래서 나와서 본 광경은..

한쪽은 바다, 다른쪽은 거대한 벽을 접하고 있는 꽤나 운치있는 공간이였습니다.

사실 저 벽 (!!) 이 세렌은 처음에는 자연적인 절벽인줄 알고. 멋진 배산임수다! 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을 쌓아 올린 것이였습니다. 벽 너머는 문명따윈 없는 완전한 암흑. 좀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나중에야 딘맵으로 보면 이렇게 끔찍(..) 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걸 모른 방문 당시에는 아주 분위기 좋고 아늑한 집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빵달

그래서 고쳐 드렸습니다. 옆의 디첸님은 덤. 혹시 세렌 스토커 아닌가?/

덤으로 엔진 게이트 제어도(뿌듯

이분들도 빌드크래프트 엔진들을 쓰시기에 동질감이. 세렌은 써멀을 싫어합니다. 써멀 OUT

오..농장 멋있는데

세렌의 언덕농장도 나름 한분위기 한다고 자랑합니다만 이런것도 가끔은 괜찮죠

동물들도 드글드글.

뭐, 그렇게 보고 죽었습니다.

 

부활에서 미니맵을 살펴보는데, 세렌집 동쪽..즉 왓더님 집쪽에 뭔가 동그란 것이..??

알고보니 왓더님의 호박 농장이였습니다. 요즘 포레 농장 많이들 쓰는군요. 좋아요. 포레를 애용합시다. 골렘 OUT

이 호박 농장은 이머시브 디젤제너레이터 용이라고.

하여간, 충분히 돌아다녔으니 다시 선로 만들러!

 

세렌은 써멀을 정말 싫어합니다. 왜냐면 네모낳고(???) 하지만 안쓰는 다른 이유라면 미트리아의 써멀 기계들은 전부 리튬 가루를 먹게 변경되었고, 리튬 가루는 산업 써멀센트리퓨지를 돌려야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기 때문. 쉽게 말해 산업 -> 써멀 테크를 강제하게 되는데, 세렌은 정작 이걸 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하지 않는 모순적인..?? 유저였던 것입니다. 그야 피곤하고. 없어도 잘 사는데. 그래서 안 만들고 있었는데..

이그니우스 익스트루더는 리튬가루가 필요 없다고!?

아..이걸 몰라서 조약돌 구걸이나 하고 있었다니

부끄럽습니다

뭐, 그래서 만들어 돌을 충당했습니다., HAYO!

용광로에서는 계속 철로를 만들기 위해 강철을 만들었고

유코님이 가져온 물을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이상한 모드,에 대해 화도 좀 내 보고 (..)

빌더로 열차 다리도 여러개 만들었고. 어찌된게 전부 아치입니다. 아치 말고 다른건 폭이 좁아서 (~17블럭) 멋있게 안나오더라구요. 세렌은 엑셀서스가 아닙니다

초기에는 석유탱크 위로 철로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런 무식한 방법을 썼습니다. 왠진 모릅니다…좀 피곤했었나

원래 엘리베이터레일을 쓰려고 헀었는데, 연결된 기차가 엘리베이터 레일만 닿으면 분리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세렌은 기관차-탱크차-탱크차-카트 의 4량을 운행할 생각이였거든요. 물론 이건 기관차를 가져다 버리고 탱크차 하나만 사용한 후 파워드 레일을 곳곳에 깔아주면 해결되는 일이지만 파워드 레일을 쓰기에는 금느님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으므로 포기.

유전쪽에는 펌프. 석유를 저장할 아이언 탱크, 그리고 리퀴드 로더 로킹 트랙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석유가 탱크에서 뽑혀져 나와 로더에 저장되면서

탱크카트가 로킹 트랙 위로 올라서면 열차가 잠기고 (=움직일수 없다)

로더가 석유를 부어넣게 됩니다.

HAYO!

석유를 다 부어넣거나 탱크카트가 (32버킷들이) 꽉 차면 레드스톤 신호가 주어지면서 열차가 출발하게 되죠. 물론 로딩하는동안 기관차는 로딩된다는걸 모르기에 연료랑 물이 낭비되지만…뭐 어쩔수 없지

적재된 석유는 1000블럭 정도 떨어진 기계탑 석유탱크에 역시 로킹 트랙리퀴드 언로더블럭을 사용해 저장되는 방식.

실험하다가 기관차에 치여 죽기도 여러번이였지만

제대로 작동할수 있었고. 세렌은 그 오랜 마크생활동안 단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석유열차를 드디어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HAYO!

 

그럼 다음 화에. 열차 영상 자체는 536화에 있으니 그거 보시긔. 나중에 찍은 거라 탑쪽 방향이 조금 달라요. 그건 다음 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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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산업젯팩 호버모드가 짜증난다는 초홀.

이게 다 심플리젯팩에 길들여저 그럽니다. 요즘 젊은 것들은 어려운 것의 미덕을 몰라(한숨

트렁크가 주워 왔는데..이건 뭐하는 샤든가??

이분은 여기서 뭐하시는 건가??

기름이 다시 필요해져서, 몇화 전에 만들어둔 유전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쿠아 크리퍼 만날까봐 조마조마.

도착! 여기 스털링엔진도 터지지 않게 게이트 처리를 해 뒀어요

HAYO

흠좀무 (..)

여기 밤하늘을 봤는데, 아주 알록달록해서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스텔라리움이라도 돌아온 건가?!?!? 하고 쇼크를 먹었는데, 알고보니 보타니아의 스타필드 제너레이터라고. 정말 이쁩니다. 세렌도 하나 갖고 싶어요

한편 기름캐고있는 세렌에게 럽홀님이 놀러오셨는데..

아주 강력한 크로스보우를 가지고 계시길래, 집에 가기 위해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전 당연히 럽홀님이 절 지켜주겠거니-해서 간 건데 럽홀님은 어이상실

그리고 세렌의 석유 셋업을 보시더니

뒤집어지셨습니다

이렇게 캐는게 왜요(억울

세렌의 문명수준을 의심하는 럽홀님

제가 왜요(억울

하여간, 석유를 가져온 세렌은 정제소를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럼 석유를 보관할 곳이 필요하죠

세렌같이 올드-패션한 사람은 올드-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즉 스틸탱크죠

역시나 럽홀님이 와서 훼방을 놓으시더니

세렌의 스틸 탱크를 뺏으려 수작을 부리셨지만

세렌은 긍지의 힘으로 버텼습니다.

세렌이 일하는걸 지켜보는 사람 두명

프리저님이 놀러오셨습니다

와서 세렌님이다! 하고 가셨습니다 (;)

비웃거나 말거나, 세렌은 노력 끝에 2300버킷들이의 스틸탱크를 완성! >>ㅑ하하

물론 저 엄청난 공간에 고작 레조포터블탱 4개만큼 들어간다는게 안습하긴 하지만, 그건 써멀이 말도안되는 사기인 거지 레일크의 잘못이 아니라구요.

결과적으로 스틸탱크를 만드는데 철을 모조리 써 버려서 철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광질하긴 싫어요..

그러자 럽홀님이 무려 딥 아이언이라는 쓰레기를 철로 바꿔 주시겠다고. 세렌은 잠시 혹했었지만

이번에도 버텨냈습니다.

세렌의 긍지를 시험하려 들다니 무서운 사람이다

 

 

그나저나. 세렌은 석유를 조금 많이 캐고 싶어요. 한 수천버킷 정도. 근데 캐니스터로 왕복하는것도 힘들고, 석유를 많이 뽑아오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없을지. 텔레포트 파이프도 없고. 테서락트는 세렌이 만들수 없는 아이템이고. 어떻게 할까??

그래서 세렌이 생각해낸 것은

두둥

그렇습니다, 바로

열차로 석유 옮기기

가 목표가 되겠습니다, HAYO!

2012년부터 세렌 블로그를 읽어 오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세렌은 한떄 레일크 강좌도 조금 썼었습니다. 거기엔 리퀴드 로더/언로더를 사용해 기차로 석유를 옮기는 강좌가 조금 있었죠. 사실 세렌도 당시 킷츄님의 스크린샷에 모티브를 얻어 한 것이였는데, 이후로도 해봐야곘다, 해봐야겠다~ 해놓고 정작 해보진 않았었다, 이거에요. 그러다가 이번 차수에서, 석유는 필요한데 캐올 방법은 없다 보니 그나마 세렌이 유일하게 할수 있는 철도를 사용해 해 보기로.

물론 여기선 문제가 있는데

이 석유공은 세렌집에서 수백블럭 떨어진 바다에 있다는 점이겠지요.

물론 일자 코블스톤으로 공중길을 깔면 다 해결됩니다. 하나 뺴고요. 바로 세렌의 멘탈이죠. 공중길을 보면 세렌 멘탈이 박살나잖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다리를 지으면 됩니다, HAYO!

세렌의 뻘짓을 유심히 보시는 럽홀님. 이는 이후 세렌과 럽홀님 사이 빌더 밴 논쟁으로 이어지게 되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

그렇게 다리를 짓기 시작한 세렌은

다리를 짓고

짓고

짓고

짓고

지어서

결국 유전까지 도달하는 철도를 완공시켰습니다.

HAYO?!

집 쪽에도 탱크 위로 석유를 언로딩 하는 공간을 마련.

 

이 철도길을 가는 것은 다음 화에 스샷으로 보여 드리겠지만, 지금은 그냥 세렌이 찍은 영상으로 대신합시다. 536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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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초홀이 왔습니다.

왜 온거냐(경계

항상 세렌집을 핵으로 날려 버리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초홀이기에 경계를 안할 수가 없어요

뭘 보라고 하더니

이상한 완드를 들고

라이트 오브 도배를..

..

테러잖아!!

화 내서 철거시켰습니다

그사이 오신 포그님

라이트 오브를 철거하더니 갑자기 결투를 신청당했습니다

싸우는건 자신 없지만 걸려온 싸움을 피할 수는 없지

그리고 발랐습니다

..

평소의 초홀입니다. 정신 나간 놈이죠

 

그리고 템 주워 집에 가다가 좀비에게 죽었습니다. 리즈시절의 세렌을 보는 듯 하군요

쿼리드 스톤에 눈이 팔려 죽었다고.

탐욕은 죽음을 부릅니다. 세렌처럼 그냥 적선 받으면 될 것을(측은

그러길 수십번.

결국 초홀은 세렌에게 템을 회수해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세렌에게 몹을 잡고 템을 주워 달라니 제정신인가?

하지만 이날 세렌은 이상하게 컨트롤이 좋았기에 좀비를 무찌르고 초홀을 구원.

집을 테러한 테러리스트를 이렇게 구해주다니 세렌은 성자나 그 비슷한 것에 가깝습니다

그나저나, 부자인 놈이 음식 한번 부실하게 먹는구만…

오늘도 다시 시작된 북극여우님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진짜 군대갈 사람은 여기서 이렇게 놀고있고 아에세라님같은 귀중한 인재가 가 버리다니

그러더니 국어 문법으로 세렌에게 시비를.

집요한 문과생은 피곤합니다(피곤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포그님의 탑

 

세렌이 이전에 죽어 페더폴 붙은 팅커 날개를 날려버린 탓에 새걸 만들어야 했습니다. 근데 세렌은 페더폴을 붙일 줄 몰라요. 그래서 초홀 불러서 셋업. 그당시는 길드장이였고, 길드장은 남이 만들어 주는걸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쓰기만 하면 되기에 만들 줄 몰랐거든요

 

그외 철+망간으로 만드는 스틸을 자동화 좀 해보겠답시고 타이머를 박았는데.. 광석 들어가는걸 제대로 조절하지 않은 탓에 망간 주괴만 잔뜩(;

 

열심히 레이저를 돌려

빌린 엔더진주를 써서 드디어 오타킥 게이트를 만들었습니다. HAYO! 이제 덩치 크고 공간 잡아먹는 레드스톤 엔진에서 해방이다!

하베 벌집들도.

 

나이터를 만들어 장식을 좀 해볼까 해서 다시 사움을 시작했습니다. 사움을 하려면 사우모노미콘이 필요하죠. 나중에 오딘님이 인간아 그럴 필요 없게 엔키리디온을 넣은거 아냐하고 면박을 주셨지만 이땐 몰랐다고.

아직 사움할 공간이 없기에 체스트룸 한켠에 크루시발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이터를 만드려고 했는데..

실수로 완드로 쉬프트 우클릭을 해서 플럭스 기체가 생기고

넣을 발광가루 대신 렌치를 크루시발에 넣어 버리는 등 실수를 거듭한 끝에 그냥 포기.세렌과 사움은 안 맞나 봅니다.

그래도 나이터 몇개는 만들어서 (..) 대나무 위를 장식

특히 하드코어 다크니스 덕에 높이 솟은 대나무들은 위가 깜깜해서 보기 좀 그렇거든요. 나이터 등을 올리면 잘 보여서 하려고 한 건데.. 아무래도 초홀 불러서 라이트 오브를 대신 써야할듯(한숨

 

말벌집을 발견해 기쁜 빵달님

직후 죽었습니다.

벌은 위험합니다

 

하루는 나무를 캐러 뒷마당에 왔는데, 묘목이 하나 박혀 있고..보니까 세이크리드 오크 새플링..??????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이크리드 오크는 BOP 세이크리드 스프링 바이옴에서 등장하는 초거대 괴물 오크나무입니다 (..)

당연히 세렌은 누가 테러를 시도하는 줄 알고 크게 분노했지만, 부숴 보니 그냥 평범한 오크 새플링이..

버그라고 합니다. 일반 묘목이 세이크리드로 보이는 이상한 버그. 버그라서 다행입니다. 세렌은 나무를 좋아하고 세이크리드 오크도 물론 좋아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지 세렌집에 갑툭튀하면 모든게 망가진다고!

 

그 와중에 한 미친 테러리스트

 

자, 오늘은 이 정도로. 53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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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일.기

334화

 

 

아직까지도 서쪽 다리 밑 스카폴드를 제거하지 않았단걸 겨우 알아차려서 (..) 드디어 떼어냈습니다

깔끔해진 모습

다음. 탑을 좀더 쓸모있게 만드는 일에 착수.

보시면 탑은 저렇게 네모난 받침..?? 파운데이션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아랫공간이 평평하지 않고 꽤나 경사가 심해서 어쩔수 없이 쓴 방법인데, 그런 공간을 놀려 두는건 아깝죠

게다가 안쪽이 그냥 평지도 아닌 꽤나 운치있는 대나무숲

일단 1층과 이어지는 계단을 만들고..

안쪽에 임시집에서 쓰던 용광로를 떼어다 박았습니다.

대나무 숲의 용광로…멋지지 않은..??HAYO

사실 세렌이 2013년 4월에 올렸던 팅커스 컨스트럭트 강좌 1편에 있던 죽림용광로의 재현입니다. 머리가 굳은 세렌은 새것을 만들기보다 예전 것을 뒤적이는걸 더 좋아해요

포그님의 집이 또 커졌습니다.

핵이 터졌는데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니 멋집니다

안쪽에는 이런 기계들이. 블럭 조합이 아주 좋아요. 완성되기가 기대됩니다.

몇화 전에 세렌이 왓더님과 포그님 집을 연결하는 길을 보고 열폭한 적이 있었죠. 아니 왜 세렌은 따돌리는겨?!?! 라고. 왓더님에게 불평했더니 마땅히 이을 부분이 없다, 라는 변명이 돌아왔는데, 세렌은 서쪽 농장을 부수고 이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를 하여 왔더님이 드디어 길을 완공하셨습니다.

이제 세렌도 구성원(행복

헌데 길이 생기고 나니 길을 통해 좀비가 들어와 세렌을 죽이는 사태가. 그렇습니다 왓더님은 불을 킨다는 개념을 모르는 분이시기 때문(어이

결국 세렌집 입구에 와딩스톤을 빌려 박는 것으로 해결.

바보.jpg

세렌도 이런짓은 안 합니다

하도 템 잃는것에 익숙해지다 보니 이젠 무덤덤합니다

칭찬(행복

절벽농장을 조금 더 확장했습니다. 시금치, 생강, 마늘, 파, 양배추를 심기로. 샌드위치가 질렸거든요

농장탑도 1층 아래로 더 확장해서 완성된 음식은 여기 넣기로. 샌드위치, 햄버거, 이상한 닭조림(??) 등이 있습니다

빌크장인(??) 의 게이트 만들기.

많이들 아시겠지만, 컴버스천 엔진의 가장 큰 문제인 엔진폭발은 게이트를 사용해서 원천 봉쇄 가능합니다.

로봇 도킹 스테이션도 하나 만들어봤는데..얘를 언제 쓴담

 

그럼 이 정도로. 오늘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하긔

 



디블이 그려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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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ddd그렇다!

누구냐 이건

유코님입니다. 로페카 스킨서버가 맛이 갔어요.

왜 오셨는지??

바로 세렌에게 보타니아의 보레알 시드를 주러.

세렌이 있는 바이옴중 하나가 대나무 숲이란건 아실 분들이 계실텐데, 이 숲의 바닥은 일반 잔디가 아니라 포즈돌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잔디는 옆의 흙블럭으로 번지는 반면 포즈돌은 번지지 않아요. 그래서 공사를 하다보면 흙과 포즈돌이 뒤섞인 알록달록 보기 흉한 바닥이 되죠

헌데 이 보레알 시드를 써 주면!

흙블럭이 포즈돌로 바뀝니다.

유코님 고마워요

어라..누가 1만개의 코블을 주셨다. 누구인가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BOP의 대나무 줄기는 막대기입니다. 헌데 블럭 취급도 되어서 땅에 놓으면 이렇게 대나무 몸통이 돼요. 위키에 따르면 이걸 심어 놓으면 아주 느리게 자란다고.

..진짠가??

그래서 심어 보았습니다. 과연 자라련지(두근

기계탑 측면에 세렌의 취향대로 하수구

기계탑 최상층에서 내려다본 세렌의 땅

세렌은 몰랐는데. 산업 리사이클러는 노밴..하지만 안에 뭘 넣던 스크랩은 안 나온다고

즉 재활용이 아닌 그냥 쓰레기통..오오

탑의 크기가 너무 크고 세렌은 날수 없다 보니 군데군데, 특히 천장 쪽에 어두운 부분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세렌 능력으론 불을 붙일 수 없으니 쿨감님을 고용해서 실행. 무료봉사십니다. 할일이 없어 몸부림치시는듯

그래서 꽤나 밝아졌습니다(환

포그님의 집 재건현장에 와 보았습니다. 천장도 없는 처절한 집이지만 겉에 돌 둘러 놓은게 꽤 좋네..

떨어지면 딱 좋은 이런 구멍이 아주 깊히 파여 있었습니다. 세렌 잡는 용도가 분명합니다.

이전의 핵발전소 터진 곳은 복구를 포기하셨다고

광산 비슷하게 꾸며볼 생각은 있으시대요.

집으로 돌아가다가 본..

어?!

오셀롯이다!

사실 세렌 바이옴은 열대우림에 해당하므로 오셀롯이 꽤 자주 나와요.

이왕 나왔겠다 한번 길들여 보자…였는데, 제길 물고기가 없잖아

그래서 낚시를 시작했는데…당연히 세렌은 못 잡습니다.

물이 문제가 아닙니다. 스트림 강물은 물로 취급이라 낚시도 OK. 문제라면 세렌은 해외라 핑이 원체 높아 물고기를 적절할 때 낚아채기가 불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왓더님을 데려왔습니다. 왓더님은 고양이 성애자시죠. 바로 낚싯대를 들고 달려 오셨습니다.

바로 낚는 사람

세렌의 평균 마크 핑은 400ms에 육박합니다.흐긓ㄱ

열받은 세렌은 고양이를 죽여 버리려 했지만 왓더님이 저지

그리고 길들이기를 시도하셨는데..

자꾸 튀네요.

왓더님은 고양이를 계속 쫒았고

어느샌가 스토킹하러 오신 디첸님도 합류

게다가 럽홀님도 오셔서

오셀롯을 가지고 감금 플레이를 펼쳤지만

결국 실패하셨습니다.

HAYO!

 

 

533화 종료

 

그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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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ddd그렇다!

왕큰 벌통이란 대체 무엇인가(혼란

아니 그 핵쓰렉ㅣ 같은 것이 밖에도..

물어보니 사과 주스라고(어이

다른 집을 들어가보니 훨씬 더 정돈된 집구석이. 용광로도 따로 있고.

생각해보니 여긴 엑셀님이 사는 마을이지요. 즉 지난화 난장판 집구석이 엑셀님 집이 아닌 것일수도 있다는 것..

지지지난 화에 세렌이 럽홀님에게 쿼리드 스톤을 잔뜩 받아와 히히덕거렸는데, 알고보니 그건 레브레스님 것이였습니다. 세렌은 사실 두 분이 같이 사는지도 모르고 있었고, 본의아니게 돚거질을 (..) 돌려 드리겠다고 했지만 따스하게 괜찮다 하셔서 그대로 집어삼켰습니다. 세렌은 두번 세번 묻지 않는 사람입니다

난장판 한옥의 겉모습. 겉으로 보면 정말 멀쩡해보이는데

어?! 장미도 크롭질을 할수 있나?!

참고로, 요건 그냥 나무 판자가 아니라 워터 탱크 블럭입니다. 이 판자가요. 어림잡아서 21개. 집안에도 몇십개 있던데, 그럼 타일엔티티가 대체 몇개야?! 물을 뭘 하면 이리 많이 쓰게 되는지 조금 궁금합니다.

다시 안쪽에서 바라본 광화문.

엑셀님이 쓰시는 의 희끄무리한 벽돌. 세렌은 처음에 이것이 마블벽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폴리시드 브릭이라고.. 돌을 치슬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재료를 모르고 있었다니! ㅂㄷㅂㄷ

다시 둘러본 전경…인데, 어?

(어이

오오, 꽤나 운치 있는 지옥문 건물이잖아

세렌은 이곳에 처음 콘크리트를 구하러 왔지요. 1만개가 있다길래. 그런데 아무리 찾고 찾고 또 찾아도 없어서 결국 복귀하기로 결심..

갈때는 지옥길로. 편해요. 유코님 감사합니다

헌데 도중에 엑셀서스님이 들어오셔서 다시 복귀. 받을 콘크리트는 받아야죠

그의 모습

아, 군대 간 사람은 엑셀님이 아니라 아에세라님이라고.

그리고 만나 콘크리트를 잔뜩 받았습니다, HAYO!

그리고 이 노란색 오브를 만든 완드를 자랑하셨는데 솔직히 조금 부러웠을지도.흑흑흑

다 받아서 집에 돌아가려는데 팬텀이 돌아다디는 거에요. 몇화 전인지 모르겠지만 세렌은 팬텀에게 당한 안좋은 경험이 있죠. 그래서 엑셀님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강력한 석궁으로 한방

물론 세렌도 한방

..

무기는 좋은데 조준이 형편없구만(암울

뭐 그래도 덕분에 세렌은 콘크리트를 잔뜩 가지고 돌아왔고

탑은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집에는 할일이 없으신 쿨감님이 (..)

게다가 이번엔 보이지도 않아

그리고 세렌에게 트래블러 고글이라는 이상한 아이템을 주셨는데. 물론 긍지의 강력한 수호를 받는 세렌은 단칼에 거절했으나, 주는게 아니라고.

껴 보니까 투명해져있던 사람이 보였습니다.

오오

뭐 하여간, 여러 사람들의 지원 덕에 탑의 아랫부분은 다 완공되었고

이젠 윗부분을 더 올리면 돼요

말씀드렸다시피, 아키텍트 테이블은 최대 64블럭까지만 저장하기 때문. 컨피그에 조정하는 옵션이 있긴 한데 바꿔도 씹습니다. 유코님이 빌크를 뜯어본 바로는 64블럭으로 되게 하드 코딩이 되어 있다고..옵션 왜넣은거냐??

윗부분 또한 다른 설계도를 본떠 빌더로 지어야 하므로 한블럭이라도 어긋나면 보기 안좋은 쓰레기가 되어 버리겠죠. 조심조심 싱글에서 재 놓은 후

멀티로 건설 스타트!

HAYO

그렇게 해서 윗부분이 완성되었고

세렌은 이렇게 기계탑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523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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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디첸님 집에 도착한 세렌. 사실 세렌이 여행을 시작했을떈 새벽 2시였느넫 디첸님 집에 도착하니 5시. 당연히 디첸님은 곯아 떨어져서 세렌이 혼자 돌아다녔습니다. HAYO

이번차수 디첸님 집의 특성이라면

혼자 마을을 만든다

라는 것

쓸쓸하니까 집을 많이 만들면 쓸쓸하지 않아! 라는 마인드인것 같습니다. 한때 세렌도 마을을 만들었던 적이 있었죠. 다 부질없다는걸 깨닫고 고독한 늑대가 되긴 했지만 말입니다.

이 탑의 두 구멍 좀 부담스러운데

집은 아주 멋있습니다.

산업을 하는 사람답게 산업기계가 가득

그나저나 지붕에 스카폴드로 저렇게 포인트를 주는 것…상당히 괜찮군요. 베껴가겠습니다

밖에는 보타니아 물품이 가득합니다.

이 모드는 세렌이 몇번이고 시도해보려 헀지만 결국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모드입니다. 의지가 부족헀죠. 노오오력이 없었던 겁니다(좌절

마당 한쪽엔 요 근래 자주 본, 닭권이 침해되는 현상이 생생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나마 왓더님은 한마리였는데 디첸님은 이게 몇마리야

다시 한번 본 정체불명의 탑

안은 안 들어가봤습니다. 입구를 못 찾았거든요

디첸님의 '영역' 은 이런 약 11.5x11.5청킈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던데, 그 안은 빠짐없이 불을 밝혀놓았습니다. 드디어 조명에 신경쓰는 사람을 만나서 기쁠지도. 세렌과 다른점이라면 세렌은 격자를 고집하지만 디첸님은 그냥 대충 가져다 박았다는 것??

다른 건물엔 서재 겸 팅커 용광로 겸 써멀 기계들이 있었습니다. 세렌도 이런 식으로 기계 등을 여러 군데에 분산시켜놓는 것을 좋아하지요. 돌아다닐떄는 괴롭지만.

하여간, 그렇게 디첸님 집을 떠나 엑셀님 집으로 GO! 보니까 별로 안 멉니다. 1천블럭 정도?

그래서 바람같이 도착

(..)

오오, 광화문이잖아. 헌데 성벽 밖에도 집이 하나 있네요

수는 적지만 세련된 (아이템덕트 ㅂㄷㅂㄷ) 양봉장과

꽤나 정돈된 내부가 있었습니다. 이게 나중에 물어보니 마키세님 집이라던가. 아니 아에세라님인가??

하여간, 목표였던 광화문으로 GO! 길이 뚫려져 있네요

가 아니라. 길이 막혀 있었습니다. 왜지(어이

그래서 담을 넘어야 했습니다

나름 웅장한 광화문을 넘어서면..

엑셀님 집의 전경이 들어옵니다.

왼쪽으로 세렌타워…의 면허생산품(???)과 한옥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자신의 동상이 있습니다

..

엑셀님은 꽤나 걱정스러운 나르시스트지요(근심

그나저나, 이 빛의 구체들..꽤나 멋진데..

특히 밤에. 반짝이는게 잔뜩 떠 있으니 아주 멋있습니다.

하지만 엑셀님은 조명에 꽤나 건성건성이라 이렇게 좀비가 나올만한 곳도 그대로 냅두는 경향이

(..)

엑셀님은 멀쩡할지 몰라도 방문하는 세렌은 죽는다구요

하여간, 세렌이 이곳을 방문한 목적은 역시 콘크리트를 얻기 위해서니, 콘크리트를 찾으러 가 봅시다. 엑셀님은 콘크리트가 든 캐시가 근정전안에 있다고 하셨죠

바로 이 건물.

요 건물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엑셀님 같은데..

육포랑 빈 병을 든 엑셀님이 술을 들고있는 페뷸라님을 노려본다

아무리 봐도 주정뱅이 폭군이군요

아에세라님은 경호원 취급인가..??

그런데 대체 콘크리트는 어디 있는 건가

세렌이 잘못 알았을지도 몰라 다른 건물들을 들어가 보지요. 이 세렌타워같은 곳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지붕에 빛이 없으니 밤하늘이랑 구분이 되지 않아

으악 이게 뭐야

플포포 핵쓰레기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액체가 바닥에 가득한데다 다른건 없어서 그냥 도망갔습니다. 뭐야 여기 무서워

구멍에 마키세님 집으로 간다는 듯한 표지판이 서 있었는데,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너무 통로가 길어보였거든요. 세렌은 돌아다니는걸 싫어합니다

밖에는 꽤나 훌륭한 농장이 있고

잘 정돈된 밖과는 달리 한옥 안은 완전 난장판 (..) 길과 기계의 구분이 없는 진정한 방구석

마당 한켠엔 보타니아의 흔적도 있고.

헌데, 콘크리트는 대체 어디 있는 건가..??

 

이 정도로만 하지요 .세렌이 오늘 엄청 돌아다녀서 피곤합니다. 아, 그리고 19일부로 아에세라님이 군대에 가십니다. 잘가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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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

 

지난번에 초홀 집에서 만들어온 옵시디언과 더붙어 세렌도 드디어 스틸곡괭이 시대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서버 시작한지 20일 (9월 3일) 만의 일입니다(감격

럽홀님은 그런 즐거워하는 세렌을 엔더륨 곡괭이로 눌러 버리셨습니다

(암울

아참, 지옥 게이트도 만들었는데

마땅히 둘 곳이 없어서 코크오븐 밑에 만들어 두었습니다 (..)

세렌이 지옥문을 만들었다고 알리자 유코님이 오셔서 지옥에 길을 만들어 주셨는데

..

스탠드섹스룸이란 대체 뭔가(혼란

근처 지옥길에는 서버원 몇몇의 집으로 가는 방향이 적혀 있습니다.

자연이 거부할 환경 테러리스트 유코님이 한 유일하게 서버에 크나큰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쿨감님같은분처럼 지옥길을 격렬히 거부하는 분도 있긴 한데, 세렌은 지옥자연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사실 알루마이트로 코발트나 아르다이트를 캐러 왔는데..

..

캘 수 없더군요. 레벨업 해야 합니다. 대체 이 경험치를 어떻게 얻을 것인가?

이 일기가 올라가는 시점 (10월 16일, 알루마이트 곡괭이 만들고 40일후)에도 세렌은 아직 곡괭이 레벨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레퍼토리겠지만 자주 잃어버리기 때문. 크흑

 

럽홀님 집에서 지난번에 가져온 자갈캐시가 어딨는지 안 보여 찾아보고 있었는데, 저런 곳에 붙어 있었습니다.

..

디첸님의 짓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편지를 보내셨는데

뭔 말인지 알아먹지 못할 내용은 여전합니다

이전의 그 이상한 살덩어리 믿는 건가. 유코님과 비슷할 정도로 정신세계가 아스트랄하십니다

럽홀님 집에서 체리나무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웠는데 정작 초홀이 보내 주었습니다.

..

이거 심어서 체리나무 숲 만들 계획이였는데 묘목 어딨는지 모르겠네

저번화부터 시작한 건물은 잘 지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도 콘크리트가 부족. 럽홀님에게 자갈 조금 가져왔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헌데 그러자 엑셀님이 콘크리트 1만개 있어요! 가져가세요! 라고. 콘크리트는 돌덩어리니 긍지에 걸리지 않죠. 옳다꾸나 하고 가지러 가기로 했습니다.

지옥길로 갈까 그냥 길로 갈까 생각해봤는데, 세렌의 두번쨰 신념이란 처음 가 보는 곳은 오버월드를 통해 간다이므로 걸어가기로. 5천블럭에 달하는 대장정입니다.

이떄 비가 또 한시간 정도 왔는데, 다들 몇십화 전의 12시간 연속 비(실제시간) 이 재현되는줄 알고 떨었지만 다행이 얼마 후 그쳤습니다. 그럼 여행입니다! 이 후에 나열된 스샷들은 전부 세렌이 그냥 돌아다니면서 찍은 것이므로 간단히 즐겨 주시긔

외딴 곳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사람의 흔적..??

건축 스타일이 굉장히 머큐리스러운 곳이라 머큐린가! 했지만 쿨감님도 이거랑 비슷하게 지으시는데. 이 집 주인을 찾습니다.

엑셀님 집을 가려면 5천블럭인데, 그 중간에 (~3000블럭) 디첸님 집이 있어요. 그래서 디첸님 집도 들러 가기로. 마중을 나오신것 같은데 하네스 쓰시면서 날아다니는거 보니까 약이 오릅니다

보급품이라고 비프 웰링턴을..??

긍지가..

세렌과 포그님 집 옆 엘드리치 제단은 저 기둥뿌리같은게 몇개 없어서 안된다고 하던데, 이건 8개가 다 있는것 같으니 괜찮은건가?

세렌이 이번 서버에서 처음 본 얼음기둥들. 아이스 플레인 바이옴에서 나오는 기둥들인데, ATG에서는 필연적으로 아이스 플레인이 드문 편이라 보기 힘듭니다.

문득 미니맵을 봤는데…어라, 가운데 저거 뭔가

아하..

사화산입니다. 위에 크레이터가 있긴 한데 용암이 아니라 그냥 흙으로 채워진 분화구죠. 이렇게 작은 크레이터는 처음 봅니다. 모름지기 크레이터란

이정도 사이즈는 되어야 할 터인데.

산을 내려가는 도중에 팅커 섬을 봤는데…생김새가 좀..??

(..)

아무래도 섬이 생기려다가 급격한 ATG의 경사를 감당하지 못하고 최대높이에 걸려 위가 잘려 나간듯 해요. 실제로 이 주변 경사는

엄청나게 가파른 편입니다.

그렇게 산을 넘고..

황무지를 넘고..

평원을 넘고..

화산을 넘어..

드디어 디첸님 집에 도착!

 

기니까 나머지는 다음에. 530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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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ddd그렇다!

 

별 의미는 없지만, 빌크 어셈블리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HAYO!

이제 자원도 모였나..??? 인지는 모르겠지만, 슬슬 건물을 하나 더 지을 생각을 했습니다. 기계를 넣을 용도로. 돔은 기계를 넣을 곳이 아니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할까, 생각해 보다가

이런 방식으로 지어 보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싱글에서.

빌더가 건물을 잘 지을수 있는지를 확인 한 후..

서버에서 지정!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탑은 2014년 7월에 있던 상고로드림 본진의 오마쥬입니다. 특히 저 탑의 윗부분. 사실 이 상고로드림에 살떄 윗부분은 올라가 본 적도 없었습니다. 장식용이였거든요.

이렇게 정작 디자인은 했는데 문제가 생겼으니

돌이 없어!

세렌은 이때 이그니우스 익스트루더도 없었습니다. 조약돌도 별로 없는데 돌을 구울 연료도 없으니 구운돌도 없는건 당연지사. 하지만 탑의 대부분은 석재벽돌입니다. 자원 조달을 어떻게 한다..??

1. 할일 없는 사람을 고용한다

2. 조약돌을 쌓는다

3. 오토스멜트가 달린 망치로 부숴 돌을 만든다

 

PROFIT

 

하지만 질리셨는지 그냥 돌이 든 캐시를 가져와 화로로 굽기 시작하셨습니다 (..)

돌은 그래도 부족.

돌 뿐만이 아니라 안쪽에 쓸 쿼리드 스톤도 부족하긔

다행이 돌이 넘쳐나는 사람이 로페카엔 많은지라, 너도나도 적선을 해 주시겠다고. 아시다시피 돌멩이들은 긍지 목록에 걸리지 않으므로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유리를 마련하기 위해 모래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저 모래도 누가 주셨는데. 엑셀님이던가. 별바님에게 잔뜩 드렸는데 아직도 썩어 넘칩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할일이 없어보이시는 디첸님에게 모래를 잔뜩 쓸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대가는 좀비고기 3뭉.

ㅋㅋ

재료가 어느정도 갖춰지고, 빌더 스타트!

운치있는 대나무숲을 개발살내야한다는 것에 가슴이 아팠지만, 그 자리에 웅장한 건물이 들어설 것이라 위로하며 울면서 대나무를 철거. 자연이 나를 용서하리라

그래서,뼈대 완성! 벌써 볼만합니다. 세렌은 날수 없어서 건물에 계단이나 사다리를 놓는 것이 필수였는데, 사다리는 영 아니라 생각해서 계단을 만들어 놓았거든요. 덕분에 공간도 잔뜩 낭비되고 재료도 잔뜩 낭비되었지만 밖에서 보면 나름 볼만합니다.

뒤질뻔한 장면

울타리 위에서 잠시 보고있는데 좀비가 닥돌했습니다. 올라가 있어 망정이지 내려갔으면 죽고 접었을 겁니다

다음으로 준비해야 할건 콘크리트.

길 만들것도 아닌데 왜 콘크리트가 필요하냐, 하시면..

이 건물의 가 콘크리트를 치슬해서 만드는 아스팔트로 만들 예정이기 떄문. 다른 검은색 블럭이 알맞는게 없어서요. 바살트 시리즈는 세렌이 보타니아를 하지 않아 만들주 모르고, 레일크 계열은 보이지도 않고(ㅂㄷㅂㄷ

헌데, 이 아스팔트는 자갈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세렌은 이제까지 자갈이라는 자갈은 모조리 용암에 던져 버렸거든요. 덕분에 쓸만한 자갈이 없는 상황.

디첸님에게 거래를 제안했지만

제 3자들이 끼어들어서 무산 (..)

그래도 있는 것이나 주겠다고 하셔서 고기를 보넀습니다. 아시다시피 디첸님은 좀비고기를 조금 위험하게 좋아하시는 변태입니다.

이러던 와중, 럽홀님이 자갈이 남으니 가져가라고 하셔서, 럽홀님 집도 가 볼겸 자갈도 가지러 갈겸 여행을 떠났습니다.

멀리서부터 눈에 부하를 주는 유코님의 집

기둥을 세우란 말입니다

켁 마나플레임 물속에서 이상하게 보이잖아

기둥을 세우란 말입니다

럽홀님 집은

유코님 집에서도 남서쪽으로 더 가야 만날수 있지요. 그래서 보트를 타고 갔습니다. 아직 아쿠아크리퍼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라 아주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럽홀님의 섬

레브레스님이랑 같이 살고 계시죠

울창한 숲과 군데군데 있는 체리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세렌이 알기론 이 섬이 서버 유일의 체리나무숲 바이옴입니다.

섬의 구석엔 말 그대로 럽홀님의 집이.

꽤나 정신없어 보이면서도 집이 아늑해서 괜찮습니다. 특히 저 덩굴…세렌도 하나 기를까

일견 고요하고 아늑해 보이는 외견과 1층이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세렌은 상상도 하지 못할 하이테크함이 펼쳐집니다.

아하, 빵빵한 AE…

세렌은 체스트룸을 좋아하고 그래서 체스트를 쓰고 있긴 하지만 AE를 볼 때마다 그 유혹에 흔들립니다. 무서운 마약입니다

그리고 럽홀님을 만나서 자갈을 습득. 더붙어 쿼리드 스톤도 주셨습니다. 세렌은 쿼리드스톤이 5천개 정도 들어있는 배럴을 잔뜩 가져가려 했지만 기겁한 레브레스님에게 저지당해 1천개 정도밖에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제길

왠지 이곳에 와 계신 디첸님

세렌을 스토킹하시는 것입니까?

 

아, 너무 길어졌다. 이정도로 합시다. 529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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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역경을 딛고 다시 노드찾기를 시작한 세렌.

자연파괴에 격분했습니다

이거 포그-세렌-왓더-허슬님 집 근처인데, 누가 캤을까요?? 호수를 누가 망가뜨렸지?? 초홀임이 분명합니다

또다시 피땀흘려 옵시디언을 만드는 장면.

왜냐면 세렌도 지옥문을 만들고 싶으니까요. 이제까진 계속 포그님 집 문 썼었는데, 핵으로 포그님 집 문이 증발하면서 지옥에 갈 방법이 없어진지라 (..) 게다가 알루마이트도 쓰고 싶고. 쓰고 싶은건 많습니다.

이렇게 피땀흘려 옵시디언을 만들고 있는데, 엑셀서스님이..

팅커 용광로에 물과 용암을 넣으면 녹은 옵시디언이 된다고?!

그런 기발한 방법이.. 그럼 세렌은 대체 무엇을 위해 개고생을 했단 말인가..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한번 옵시디언을 만들어 보도록 합시다

어떻게 용암을 다시 용광로에 넣느냐 물어 보니, 드레인을 그냥 뒤집어 넣으면 된다고.

오오, 된다!

사실 다른 서버에서는, 이걸 이용해 단계를 뛰어넘는 비법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철을 캐서 양동이를 만들자마자 옵시디언을 만들어 알루마이트로 고고싱. 그런 비법을 세렌에게 밝혀도 되는 것입니까?

그렇든 말든, 세렌은 드디어 빌어먹을 스틸곡을 뛰어넘을 생각에 Feel So Good

헌데

유코님이 이런 불길한말씀을 하셨고

(..)

역시나 옵시디언은 만들어 지지 않았습니다. 이구아나가 그걸 막았다고. 하긴 이런걸 안 막을리가 없지(허탈

처리할 방법이 곤란해진 세렌은 그냥 용광로를 부숴 버렸습니다.

이후 서버원들에게 불평하자 그냥 스틸곡으로 옵시디언 캐라고!! 라는 소리가 돌아왔어요.

헌데 세렌 스틸곡으론 안 캐진다고.

스틸곡을 렙업해야 옵시디언을 캘수 있다고.

세렌이 잃어버린 스틸도구만 대여섯개는 될 겁니다. 도저히 렙업을 할수 있을만큼 잃어버리지 않을 자신이 없어요(꺼이

좌절하는 세렌에게 초홀이 그리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데..

자기 이그니우스 익스트루더를 쓰라고.

긍지../?
긍지..

긍지가 반항했지만 더이상 스틸곡을 쓰다간 겜을 접어 버릴 수도 있는지라 긍지를 굽혀 쓰러 가기로 했습니다.

초홀의 포레농장.

이번 로페카는 자동농장이 OK랍니다. 그래봤자 세렌의 회심의 레드우드질에 못 따라옵니다

초홀의 창고.

Trash bee..?? 벌은 쓰레기가 아니다

지옥꿀.

세렌이 지옥꿀 -> 포레꿀 강좌를 올리자 얼마 가지 않아 지옥말벌집은 강도들을 만나 괴롭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작 강좌를 써올린 세렌은 한모금도 못 가져왔습니다.

초홀의 인테리어가 파멸적인 기계실

도착하니 양동이를 하나 던져주고 생색을 냈습니다. 굴욕적이였지만 받아들고 얌전히 옵시디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복귀까지 3시간남은자

초홀의 누추한 집

옆에 애니멀트랩이 있고 속엔 고기가 가득. 좀 가져 가기로.

이전에도 한번 말한적이 있었지만, 하베스트크래프트는

쉬프트클릭이 안되는 돌대가리 모드입니다.

이것에 대해 불평하니까

이런 방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불편한건 여전합니다

옵시디언도 캤겠다, 알루마이트를 만드려다가 문득 든 생각, 잠깐, 팅커스 컨스트럭트에는 장갑이 있지?

바로 트래블러 글러브. 팅커 확장인벤에 착용할수 있는 템으로, 그 자신은 별 쓸모없는 잉여에 불과하지만

레드스톤을 최대 500개를 붙여 채광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걸 끼면 돌도 손으로 부숩니다! 흙도 곡괭이로! HAYO! 지난 시즌 4에 여우님이 만들어 세렌에게 집세로 납세한적이 있지요. 정작 세렌은 30분만에 잃어버렸지만.

그게 생각이 나서, 광질 속도도 느린걸 보완할 겸 피같은 레드스톤을 많이 써서 만들었어요.

속도가 똑같잖아!?

알고보니 작동 안하는 물건

이구아나인지 팅커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효과가 없습니다.

내 레드스톤!

문제의 쓰레기 장갑은 지금도 허슬바위님 유품 옆에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배고파..이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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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세렌이 요즘 아주 바빠서 글을 못 씁니다. 퇴근 -> 잔다 -> 출근 -> 퇴근 -> 잔다 -> (무한반복)

건물을 하나 만들어 올리고 나니 희안하게도 좀비에게 맞아 죽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

왜냐면 세렌이 위로 올라가기 위해 구멍을 뚫었고, 빌어먹을 좀비 어웨어니스 덕택에 좀비들이 세렌을 감지하고 잡아 쥑이러 쫒아오기 때문. 그렇다고 밖에 나올 수도 없는 상황이니.. 결국 세렌은 또다시 불을 밝히기로 결심합니다. 이번엔 동쪽에 있는 어두운 언덕까지 모두.

그렇게 동으로, 동으로 가다 보니..

응?!

뭔지 모를 에 도달했습니다.

아하..한쪽 끝은 포그님의 집(의 흔적) 쪽으로 이어져 있군요. 즉 이건 왓더님과 포그님의 집을 이어주는 길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세렌집은?!?!?

뭐야 이 따돌림(격한슬픔

이왕 집 밖으로 나온 겸 왓더님 집도 다시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갔을때가 몇화였더라.

참고로 왓더님은 이 길을 밝히기 위한 이머시브의 가로등 말고 다른 조명은 놓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길은 매우 위험합니다. 왜 불을 놓지 않는 것일까요?? 왓더님뿐만이 아니라 세렌 디첸 엑셀을 제외하면 다들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듯.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오, 운치 있는 아치 다리가 만들어져 있어요

구석에는 이렇게 초라한 집도 보이는데.. 뭐야. 누구 집인가?

집 문 앞에는 닭 한마리가 변함없는 물고문을 당하고 있고

왓더님 집 특유의 아늑함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집 자체는 꽤나 넓어져서, 이렇게 통로를 통과해 보니

다른 곳에 마련된 사움 연금실이 뙇!

참고로 이 연금실에서도 어두운 (=몹이 젠될수 있는) 곳이 아주 많았습니다. 좀비가 나와도 개의치 않으시는건가 (..)

어?!

아케인 스톤도 치슬이 되잖아?!

아래쪽에서 올려다본 다리.

어라, 이전에는 못 보던 새로운 문이 있군요

그나저나 꽤나 흉측한 문입니다. 이런 문에는 공장같은게 어울리겠지요

역시 안은 기계실. 주로 산업설비가 들어서 있습니다.

(..)

불 키시라고!

세렌은 왓더님 집을 탐험하면서 혹시라도 좀비가 갑툭튀하여 세렌을 죽이지 않을까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하여간, 사진 위쪽의 오른쪽을 보시면 밑으로 내려가는 통로가 있는데..

오…

세렌을 크게 감탄시킨 두번째 기계실. 써멀, 포레스트리, 그리고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의 기계들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왓더님은 서버에서 거의 유일하게 (디첸님 포함하면 유이??)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분이시죠. 원래 저 전력전송 전선에 문제가 있어 전력이 보내지지 않았는데, 유코님의 노력으로 저걸 고칠 수 있었습니다. 세렌도 써야 하는데 대체 언제 써 보나(우울

이머시브의 크러셔와 디젤 제너레이터.

이 제너레이터가 그렇게 성능이 좋다는데..

밑에서 올려다본 장면

즉, 왓더님의 집은 대충 3층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어요

기계실로 돌아와서 슬슬 집에 갈 준비하던 도중

구석에 이런 문이 눈에 띄었습니다.

내려가 보니 꽤나 초라한 통로가 나오고, 끝에는..

다른 아주 초라한 집이…

바로 오슴님의 집입니다.

Aㅏ…

몇화 전에 유전에서 뵙고, 정착할 곳을 찾고 계셨는데 여기 오셨나 봅니다. 원래 물 위에 집을 짓겠어! 공중집을 짓겠어! 라고 하셨는데 말하실 때마다 세렌이 발광해댔거든요. 미안해요.

오슴님 집에서 바라본 화려하고 아늑한 왓더님 집. 달동네에서 바라보는 강남? 브룩클린에서 바라본 맨해튼?

하여간, 그렇게 두루두루 구경 하고 아침이 되어 세렌은 무사히 집으로 떠났댑니다.

아, 무사하진 않았습니다. 여기에 빠질 뻔 했거든요. 집안에 이런 구멍을 파놓는 왓더님은 대체 어떤 분이십니까?? 세렌보다 안전불감증인듯(경악

 

그럼, 527화 종료!

 

PS.

 

이때 (9월 2일) 군대에 가시는 허슬보이님께서 유품을 세렌에게 잔뜩 보내셨습니다. 세렌은 긍지의 효과로 아이템을 받지는 않았지만, 허슬보이님을 기리며 편지 자체는 추억하기로.

아, 금은 긍지에서 예외이므로 받았고

지금도 허슬보이님의 물품은 이렇게 세렌 홀 한켠에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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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출구를 날려먹은 세렌을 보면서 방달님이 괴로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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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

 

접속해 보니 세렌 눈앞에 있는 건

뭔가 아주 좋아 보이는 검. 검은색의 간지

응? 어째 생긴게

얘가 들고 있는 칼 같아 보이는데..

일루시데이터 맞습니다. 당연스럽게도 이걸 추가하는 모드는 유명한 씹덕 바즈키. 이 간지나는 외관을 본 세렌은 긍지 운운하며 쿨감님에게 검을 돌려드리려 했지만

데미지가 철칼급인걸 보고 쿨감님에게 습득당해 그냥 가지고 있기로 했습니다.

혹시 안티 아닌가.

 

세렌이 지난화에 잃어버린 템에 미련을 가지고 있더니 누가 화염저항 포션을. 유코님인가?? 판다님인가??

이유는 팅커 도구는 사라지지 않으니 가서 찾으세요! 라고.

하지만 재수없는 세렌의 팅커 도구는 맨날 사라진단 말입니다. 아무리 말해도 말을 안 들어서 그래요 가서 찾아볼께요 하고 반쯤 자포자기.

세렌을 돕겠답시고 오딘님이랑 럽홀님이 펌프랑 캐니스터 등을 가지고 오셔서 모조리 용암을 퍼냈는데.. 결과는 없었다입니다. 그래요. 세렌 템이 남아있을 리 없죠(허탈

이거라도 가지라고 용암을 잔뜩 던져 주시고 가셨습니다

새로 만든 망치.

아아..내 포츈망치..(눈물

 

525화에서 놓은 빌더에 쓸 전력이 완성되어서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KIA

빌더는 사랑입니다

필요 물품은 이정도.

사실 빌더는 전력을 먹긴 하는데 그다지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컴프레션 다이나모 한개와 정제유 한버킷이면 왠만한 건설을 끝낼 수 있습니다. 이건 빌더가 사기인 것인가, 다이나모가 사기인 것인가… 아마 다이나모겠지요. 빌더는 죄가 없습니다.

>>ㅑ

그렇게 짧은 시간이 지난 후

홀 건설 완료!

사실 용도는 아직도 불명이지만, 그냥 대충 놓았습니다. 하하하

대나무숲을 헤치고 나아가면 나타나는데 풍취가 좋단 말이오

한쪽 끝이 절벽인데, 공간이 조금 뜨게 되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아치로 처리해 버리기로. 아치는 사랑입니다

아치 밑에는 이런 공간이 있습니다. 원래 2단 폭포가 있는 곳이였는데 윗 부분을 막아 버린지라. 약간의 비밀기지 같은 느낌이 들 지도…

사실 쿼리드 스톤이 많이 부족해서 공황상태에 빠져 있었는데, 별바라기님이 흔쾌히 돌을 던져 주셨습니다. 헌데 세렌은 적선을 요구했지만 별바라기님은 거래라고… 세렌의 가난함을 알고 게시면서 일부러 이러시다니 괴롭습니다

일것 제안을 해봤지만 차가운 코웃음이(울먹

그리고 이런 편지를 보내셔서 세렌을 더더욱 곤란하게 만드셨습니다

뭘 드렸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만족하신 듯 (..)

홀에 놀러온 초딩엔더

 

자, 그럼 이 정도로. 526화 종료!

 

PS1.

디첸님이 놀러오셨는데, 이상한 살덩어리 블럭을 가지고 오셔서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으셨습니다. 기겁한 세렌은 퇴거를 촉구.

선물이라고 스테드페스트 드론을 주셨는데

종교 귀의를 제의하셔서 쫒아 보냈습니다. 다단계 같은 건가 봅니다.

하지만 하네스는 부럽더군요..

 

PS2.

혼란에 빠진 양봉업자

둘중 하나가 마쉬랑 놀아난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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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지난 화에 마크를 접었었지만, 세렌은 결국 마크로 돌아왔습니다 (..)

ㅅㅂ

위 스샷을 보면 집이 불바다입니다. 사실 524에서 마크를 접고 다시 복귀했다가 또 죽고 또 접었다가 돌아온 다음 또 죽어서 또 접고 다시 돌아온 겁니다 (..)

두번째 접었던 이유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이기회에 곡괭이도 바꿀 겸 알루마이트 곡괭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옵시디언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해머를 들고 옵시디언을 캤는데

옵시디언 밑이 용암인걸 까먹고 위에서 캐는 머저리같은 짓을 한 지라 좋은 망치 등을 들고 세렌은 용암으로 낙하, 타 죽었습니다. 바닐라할떄도 안 하던 실수를 ㅅㅂ

 

세번쨰 죽은 이유는, 두번쨰에서 죽고 접었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 다음 조합으로 옵시디언을 만들기로 헀습니다. 산업의 용암셀 2개 + 물셀 2개로 만드는 옵시디언 말이죠. 그래서 그걸 만드려고 산업 셀로 세렌 집의 팅커용광로 용암을 우클릭 했습니다. 그럼 용암이 셀에 닿아지죠.

하지만 이후 빌어먹을 으로 세렌은 문을 열려고 우클릭을 했는데, 서버는 세렌이 용암셀을 땅에 대고 우클릭한것으로 인식, 땅에 용암을 쏟아 놓습니다. 결국 세렌은 집에서 용암에 타죽었고, 이때 들고있던 다이아몬드 잔뜩이랑 기계 등등을 모조리 잃었죠. 그래서 또 접었습니다.

이쯤 되면 그냥 마크를 접는게 좋을 것 같지만

뭐.이래서 돌아왔습니다..ㅅㅂ

이 용암은 침대 옆에 있어서 리스폰하자마자 타죽기를 반복..결국 끄낀 껐습니다

팅커 도구가 안 사라진다는건 구라다

 

사실, 게임을 접으려고 헀던 세렌이 돌아온 것에는 또다른 이유도 있는데, 바로 세렌보다 더 큰 비극을 맞은 사람이 있기 때문. 남의 불행은 나에겐 모티베이션이 됩니다. 그 불운함의 주인공은 바로..

포그님

 

몇화 전에 포그님의 원자로를 자랑스레 올린 적이 있었는데, 화근이 되었는지 (..) 그 원자로가 폭발했습니다. 포그님도 상고로마을의 일부니 결국 상고로드림이 또다시 터진 셈…

멀리 보이는 포그님 집(의 잔해

군데군데 지붕이 깨진걸 볼수 있어요. 풍차선은 중간이 끊겨있고

몇화 전까지만해도 1층은 아늑하고 지하는 세련된 산업공간을 지향하던 포그님의 집이였는데 핵이 터진 후 그 모습은 그저 흔적만. 구덩이가 꽤 크게 파였습니다. 머큐리는 이 사실을 전해듣고 뉴산업 원자로는 정말 쓰기 어려운 것이라 고개를 절레절레. 산업만 죽어라 파던 포그님인데 새드엔딩으로 끝나 아주 슬픕니다.

뭐야, 헬게이트가 왜 용광로 안에 들어가 있어…

하여간, 이렇게 큰 횡액을 당하신 포그님이였지만, 럽홀님이 재난 지원 자금을 드리겠다고 하자 단호하게 거절, 남은 것을 긁어모아 새출발을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굽히지 않는 불굴의 긍지에 세렌도 큰 감명을 받아, 많은 것을 잃어버렸지만 다시 마크를 시작하자, 는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새로운 빌더 도면을 시험해보는 모습

몇화 전에 캔 석유를 정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슬슬 빌더로 건물을 지을 생각이고, 그럼 정제유를 써서 돌리는 다이나모가 가장 쓸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헌데 탱크를 만들 유리가 없네..???

모래 적선을 요구했습니다

쩨쩨한 엑셀님은 적선은 안 된다고. 그래서 블로그 링크 순서를 바꿔 드리기로 헀습니다.

몇화 전부터 맨 위에 있던 라빛님 블로그가 2위로 밀린 건 이 때문입니다 (..)

대가로 모래 1만개를 받았으니 남는 장사구나

그래서 석유 정제를 시작했습니다, HAYO!

정제소가 120RF/t를 먹는데 다이나모는 80RF/t정도를 주니 그다지 빠른 속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느릿느릿… 하지만 언젠가는 되겠지..

그 와중에 빌더로 건물 지을 준비를 해서

영역도 세팅했고, 이제 전력만 준비되면 OK!

헌데 2청크*2청크일 뿐인데 무지하게 큽니다. 32블럭이 이리 큰 것이였던가?!?

홀 서쪽 다리의 아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세렌은 다른 부르주아들처럼 날아다닐 능력이 없으므로 (..) 이렇게 산업 스카폴드로. 밑의 흙블럭은 강 위에 떠 있는 겁니다. 여러분 이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리는데, 물과 같은 레벨에 블럭 놓지 마세요! 로페카는 무한물이 없으니 바다 한가운데 흉물이 생겨난단 말입니다!

완성된 모습. 그라나이트는 남아도니 다리 재료로는 제격입니다. 바닐라 벽돌은 너무 강렬한 빨간색이라 세렌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그 와중에 프로닐님이 보내신 구호 물품 (..)

 

그럼 이 정도로. 다음화부턴 건설을 할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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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사움을 권유하는 별바라기님

사실 세렌도 할까. 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큰 이유는 역시 세렌이 사움크래프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인 아케인 레비테이터. 계단 사다리 그런거 필요 없이 하늘로 오를 수 있는 블럭. 또한 엘리베이터같은 싸구려 짝퉁 시리아산 폐기물보다 훨씬 더 긍지있는 아름다운 블럭. 만들기도 어렵지 않다고.

그래서! 사움을 시작하기로 했씁니다.

사움강좌를 권유하는 분 (..)

밑도끝도없이 어떻게 만들더라! 했는데, 어떻게 세렌이 사우모노미콘 만드는 법을 물어보는지 알고 계셨는지는 모르곘습니다

좋아! 만든다!

만들었습니다.

연금술사로의 여정이 지금 시작된 것입니다!

사실 책이 반짝반짝 빛나는 걸 찍고 싶었는데, 만들자 마자 트렁크가 낼름 먹어버려서 (..)

사움할 공간이 따로 없어서 길드홀에 대충 박아뒀는데, 사실 이건 정말 하면 안 되는 짓이죠. 세렌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따로 건물을 올려 옮겨놓겠습니다.

염료를 찾고 있었는데, 북극여우님이 보타니아 꽃으로 염료를 만들 수 있다고.

!!

풀밭 위 쓰레기들에서 귀중한 염료를 제공하는 좋은 꽃들로 위치가 격상되었습니다

사실 나크님이 한번 알려주셨다고.

어라.기억 안 나는데(혼란

그렇습니다, 세렌은 그냥 받아먹기만 했지 만드는 공정에는 관심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알았으니 앞으로도 알 겁니다, HAYO!

별바라기님이 염료도 좀 보내 주셨고.

그래서 사우모노미터로 스캔 시작!

사실 이걸 만드려면 이 필요하잖아요. 세렌은 이 없습니다. 대신 몇화 전에 지옥에서 캔 마이다슘과 다른 광석이 있죠. 마이다슘을 빻아 가루로 만든 다름 다른 광석가루와 섞으면 금가루가 되는 마법의 광석,

하지만 이걸 하려면 펄버라이저가 필요하넫, 세렌은 없어!!

그래서 럽홀님에게 부탁했습니다. 마이다슘 10개, 그리고 프로메테움 광석 10개. 합치면 금이 20개가 되겠습니다, HAYO!

그리고 갈아주시는 것에 대한 수고비로 우르클레이스 (Oureclase) 광석을 드렸는데..

보자마자 쓰레기 광물이라고 매도(상처

별바님도 쓸모없는 광물이라고 매도(암흑

ㅠㅠ

여러분은 부자지만 세렌에겐 그게 최선이였단 말입니다

이후 맡긴 것을 다시 보내셨는데.. 죽어라는 말과 함꼐 다량의 오이와 가지를

커헉

 

커헉 아는 위상이 없잖아

말벌집을 털린 자

 

다음, 이제 사우모노미터를 만들었으니 노드를 찾아야겠지요. 그래야 기본적인 철완드 등을 충전할수 있으니. 헌데 서버 열린지 근 3주인데, 노드가 남아있으려나(불안

응?

돌아다니다가 유코님의 집 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왼쪽 부분. 한 300블럭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물 위에 다리 만드는 분들에게 팁.

다리 기둥은 꼭 물 바닥까지. 그냥 물 위에 띄워놓지 맙시다(빠드득

..

유코님 집에서 뭔가 굉장히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길래 바로 도망갔습니다. 뭐야 저거

몬가 이 나무는..

돌아다니다가 초홀 집 까지 왔습니다. 오오, 랜드마크를 잘 쓰고 있는가..

..

설마 저 영역을 다 필러로 날려버린다는건 아니겠지(불안

오오, 멋지게 생긴..교회인가??

초홀은 마이크로블럭을 아주 좋아하지요. 딘맵에 안 나오는데도 말입니다. 아니, 초홀 건축물은 인게임에서 보면 꽤 멋있는데

딘맵에선 바살트와 카펜터 블럭이 렌더가 안 되기 떄문에 흉물에 가깝습니다

지하를 필러로 부지런히 파내고 있던데. 뭐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후 초홀 집으로 방문했는데

..

뭐냐 이 노드들은…

초홀에게 물어보니, 자랑스럽게 주변 노드는 내가 다 집어먹었다! 하하하하! 라고.

뚜껑이 열린 세렌은 크게 화를 냈습니다. 난 어떻게 완드를 충전하란 말입니까!

다행이 허슬바위님 집에 충전기가 있어서 완드를 충전하긴 했는데, 앞으론 어떻게 할지(암담

그래도 이후 완드를 충전한 상태로, 아케인 레비테이터를 잔뜩 만들 생각으로 기쁘게 집으로 돌아가던 세렌은

용암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뒤졌습니다..

씨발!

 

들고 있던게 무진장 많았고, 얕은 용암도 아니라 깊은 용암강에 빠져버렸기에 팅커 도구를 회복할 가망도 없어서, 세렌 멘탈은 산산조각. 이후 마크를 몇일 접었습니다. 급작스런 일기 중단 공지가 올라온것도 이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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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오신(중략

 

대충 재료를 모은 세렌.

여기서 말하는 재료는. 이제 몇화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싱글에서 빌더로 만들어본 건물, 을 만들 재료를 뜻합니다.

그후 세렌은 레조넌트 셀(꽉찬것) 을 적선받기로.

?!왜인지 강력한 반발이

돌, 나무, 레조넌트 셀은 긍지에서 예외로 둔 터인지라 세렌에겐 괜찮았습니다만

기분탓입니다

럽홀님이 다이나모랑 기름을 조금 주신다고 해서 그걸로 퉁치기로.

세렌의 긍지는 오늘도 문제없습니다

럽홀님이 주신 컴프레션 다이나모(환

이 다이나모와 기름탱크는 앞으로도 오래오래 세렌의 밥줄이 되게 되지만, 그건 나중에.

참고로 배달원은 프로닐님이셨다고. 감사해요

 

별바라기님이 쓰레기를 잔뜩 보냈습니다. 응?! 체리나무잖아. 얘 판자 색깔이 양봉기 판자 색깔이랑 같아서 마음에 들던데

별바님은 나무 교배를 포기하셨다고.

세렌을 향해 끊임없이 밀려오는 따뜻한 사랑의 물품

돌멩이와..오오! 체리케잌이잖아

체스트룸에 멋지게 장식하려고 가지고 가다가 실수로 땅에 우클릭해서 땅에 박아 버렸습니다. 이런 제기랄

이 치즈케익은 세렌이 딱 한입만 먹었는데 어느날 사라져 있었습니다. 인간들이 왔다갔다하면서 한입씩 집어먹은게 분명합니다(ㅂㄷㅂㄷ

 

딘맵 마커는 세렌을 가리키는데, 정작 도착한 장소에 세렌이 없으면 십중팔구 잠수타다 죽은 것입니다 (..)

잠수타기 전에 세렌은 초홀에게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왜냐면 521화에서 나왔던 트렁크가 죽었기 때문. 안돼 내 긔여운 트렁크가..이게 다 초홀이 무적업글을 안 해주기 때문이다.. 라고 외치면서 한개 더 내놓으라 했고, 초홀은 날강도를 본다며 한탄했지만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고.

그런데..

응?

세렌에겐 그냥 오류로 안 보였던 것 (..)

하지만. 뭐. 기껏 가져온걸 버릴 순 없으니

세렌 도구상자 옆 드라잉 랙에 빨래처럼 걸어놓고 갔습니다.

유코님 왈 트렁크들 불쌍하다고.

얘들은 지금도 (9월 17일) 걸려 있습니다. 8월 29일날 걸렸으니 근 3주간 빨랫줄에 걸려있는 셈입니다.

 

몇일 전에 서버에 우는천사라는게 들어왔습니다. 영명은 위핑 엔젤이던가. 세렌도 잘은 모릅니다. 한번도 본적 없거든요. 하지만 쳐다보고 다른곳을 보면 와서 죽여 버리는 천사라는..SCP-137인가..??

하여간, 그런 놈이 들어와 몇일간 서버의 공포가 되었는데, 이놈에게 판다님이 한번 죽었습니다. 그런데 판다님은 죽고 부활하는 대신

체력 NaN의 버그 캐릭터가 되어 버렸습니다 (..) 그야말로 불사신. 단, 장애를 안고있는 불사신인데 인벤도 GUI도 열리지 않는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패도 안 죽고. 세렌이 콘솔 커맨드를 어떻게 조작해 보려고 했는데 콘솔로도 안 죽여진다고 (..)

참고로 이분은 이게 두 번째 버그였다고 합니다.

그후 판다님은 불사가 된 겸 여행을 하시겠다고 떠나셨고 (..) 우는천사라는 모드는 서버에서 빠졌습니다. 세렌은 한번도 본적 없는 채로. 조금 아쉽구만.

 

뭐..뭐야

언제부터 팅커로 기어를 만들 수 있게 된 거지

이렇게 하면 아랫단계 광물 (예: 금기어를 만드려면 철기어를 써야 한다거나)을 쓰지 않아도 되어서 싸질 것 같은데. 맞겠지

 

이제까지의 석기시대같은 삶에서 벗어나 기계를 쓰기로 헀습니다, HAYO! 그리고 세렌에게 기계란? 당연히 빌드크래프트죠. 다른건 모릅니다. 구시대거든. 크흑

목표는 정말 관리하기 힘든 하베스트크래프트 벌집을 자동화 하는것. 이 정신나간 모드는 쉬프트+클릭으로 아이템을 넣고 빼는게 안 됩니다. 아니 기본 바닐라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을 왜 안 해주는 건데. 하여간 그렇다 보니, 일일히 클릭해서 넣고 빼고 하는게 너무너무 괴로워서 자동화를 하기로. 목표는 여왕벌은 냅두고 여왕벌의 부산물만 빼기. 그래서 우든을 해 보았습니다.

답은 안 된다. 여왕벌까지 빠져나옵니다. 6방향 전부! 일부러 이런게 틀림없습니다. 자동화 어렵게 하려고. ㅅㅂ

하지만 세렌은 여기서 굴하지 않으니..

가지고 있던 에메랄드 전재산 (2개) 를 써서 에메랄드 파이프를 장만

화이트리스트 필터에 왁스콤 허니콤 애벌레를 지정해 놓았습니다. 그러니 잘 됩니다! 블랙리스트로 여왕벌만 지정해도 되고.

내친김에 네개를. 오오..

사실 원래 목표는 모든 부산물들에 더붙어 메타데이터 16의 여왕벌 (=내구도 0) 도 같이 뺴내고 싶었는데, 에메랄드 파이프는 기본적으로 NBT구분을 하지 않는지 그냥 빼내 버리더라구요. 필터를 써 봐야지. 하지만 그건 다음에.

홀 서쪽 방향으로 확장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공중다리만 떠 있지만 세렌은 아치 성애자, 이걸 아치교로 만들 겁니다

..

응?!

가방 멘 엔더맨…중딩 엔더맨인가??

마침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던 세렌은 간이 밖으로 튀어나온 봐 앞으로 달려가 열심히 아려보기 시작했습니다

뭐야.무관심.시크하구만

세렌은 열심히 앞에서 노려보았지만, 엔더 꼬맹이는 세렌을 씹고 그냥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가방맨 엔더맨은 사람을 패지 않는다고. 교육을 받으니 똑똑해져서 그러는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물론 야만적인 세렌은 저 가방을 빼앗으려 덤볐지만, 세렌의 무기론 엔더맨을 잡을 수 없으니 바로 도망가 버렸다고.

 

이쯤 할까요. 523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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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카에 온걸 gd

골레[ㅁ을 잃어 망연자실하고있던 세렌에게 초홀이 납을 산다고 왔습니다

세렌은 산업을 하지 않으니 납이 필요가 없죠. 다른걸 왕창 뜯어냅시다.

지난화에 세렌이 통렬하게 잃어버린(ㅂㄷㅂㄷ) 발광석을 약간이나마 복구할수 있게 되었긔

캐시는 그냥 잡돌입니다. 한번 망할 위기를 겪고 나니 세렌의 긍지도 많이 유해졌습니다.

오늘도 세렌을 잘 따라다니고 있는 트렁크.

아오 깜짝야

조금더 깔끔해진 세렌의 정제 체인.

사실 콕스로 하면 손실이 꽤나 커요. 확정 200%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용광로 사이즈가 작으니 어쩔 수 없잖아

호퍼를 쓰지 않고 츄트를 쓰는 이유는 호퍼가 서버 퍼포먼스에 아주 크나큰 악영향을 끼치는 반면 츄트는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by 럽홀)

긍지를 내세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세렌은 행복합니다

왜 JABBA가 긍지를 더럽히는지는 이해하기 어렵지만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긍지를 좋게 보지 않는듯

전염병 취급(험악

아참, 이때 긍지를 조금 굽혀서 (..) 초홀에게 인더스트리얼 사인 세트를 조금 넘겨받았습니다 .체스트룸을 꾸미기 위해.. 이걸 가지고

배럴선반을 이렇게 꾸며 보았습니다.

HAYO??

주로 상자에 들어가기 뭐한 것들이나 건축할떄 빨리빨리 한뭉씩 가져갈수 있게 해 놓은 것. 꽤나 편리합니다. 왼쪽엔 조약돌과 자주 쓰는 조약벽돌 등의 치슬 블럭들, 두번쨰 칸에는 안데사이트 그라나이트 마블 등 쓸만한 돌들 등등.

그 반대쪽 벽에는 체스트를 들어갈 홈을 파 놓았습니다. 럽홀님 왈, 상고로 출신들은 체스트룸을 항상 이렇게 만든다고. 세렌이 마크 베타 1.8시절부터 만들던 잔재입니다.

이렇게.

철은 많아서 철상자를 도배할 수 있어요

세렌이 자주 돌아다니는 입구 근처에는 이렇게 툴랙을 두어 필요한 도구를 가져갈 수 있게. 잡도구가 많아요. 이유인즉 세렌은 팅커도구도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마지막으로 홀 중앙엔 이렇게 분수..?? 폭포..??? 같은걸로 마무리. 저 액체는 지옥에서 볼수 있는 피입니다. 그냥 지옥피. 팅커 피가 아니라. 호환도 안 되고 무쓸모니 장식으로 제격.

포그님 집에 놀라가보았습니다. 오, 집 입구를 저렇게 치슬 흙블럭으로 장식하셨는데 이게 진짜 보기좋네요. 세렌도 커닝해야지

포그님 집 지하에서는 원자로가 빵빵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걸로 UU매터도 만드시고 잘 사시고 계시던데. 불행히도 이 원자로는 이후 포그님에게 크나큰 불행을 가져다주게 되지만, 이건 아무래도 나중 이야기.

여기도 안전하진 않은지 밖에는 좀비들이 드글드글 (..)

 

 

집에 나무가 부족해서, 나무 적선을 받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태클이 들어왔지만

긍지의 규제가 완화된 세렌은 괜찮습니다

그렇습니다, 세렌의 좀더 너그러워진 긍지는 금까지 적선 받는게 되는걸로. 금 나무 적선 받습니다.

적선은 둘쨰치고, 일단 나무를 캐긴 캐야 해서, 레드우드를 잔뜩 키워서 원목을 만들기로.

아, 안돼

세렌의 트렁크가 다쳤습니다

무서워서 쓰겠나 이거. 이후 이 트렁크는 길드 홀에 박아놨습니다. 따라댕기다가 죽을까봐 무서워

그 모습을 쿨감님이 뒤에서 가만히…

왠지 무섭단 말야

럼버액스에 모디파이어가 두개 붙었는데, 에메랄드다이아몬드.. ㅅㅂ 이걸 뭐에 쓰라고

왓더님이 선물을 주신다고 해서, 나무를 주시는가?? 했는데 지옥 석영을 던져 주셨습니다.

지옥석영도 이제 받을 수 있는 몸이 되었으니 감사히 받습니다

이거 누가 주신 거더라?! 별바님인가 프리저님인가 포그님인가 마키세님인가 판다님인가

 

세렌은 체스트룸을 전부 손으로 열고닫고 하기에 아이템 찾기 화날떄까 있습니다. 이런걸 막기 위해 표지판을 두고 절때 그 상자에 맞지 않는 것들은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기만 하는게 아니라서, 하하. 그럼 AE를 쓰면 되지 않느냐? 는 분들도 계씨겠지만, 몇번 말했듯이 세렌은 AE를 셋업할줄 모르고 안다 해도 AE는 뭔가 긍지를 배반하는 일 같아 쓸 수 없어요. 체스트룸도 놓고 싶다, 말입니다.

그러던 도중, 쿨감님이 찾아오셔서 시스템을 하나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보타니아의 코포레아 인덱스. 주변 창고들과 인덱스를 링크한 다음, 인덱스 근처에서 채팅창을 열어 원하는 아이템의 이름, 수량을 말하면 인벤에서 꺼내주는 아주 멋진 시스템이죠. 세렌도 보고 굉장히 쓸만하다고 여겼습니다만, 이 시스템의 큰 단점은 주변에서 채팅을 할수 없다는 것이 있겠고, 또한 아이템 이름 조금만 쓰면 바로 보여주는 AE와 다르게 코포레아는 아이템의 풀네임을 전부 써야 하는지라. 전부 Cobblestone으로 되어 있는 코블 벽돌 같은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하여간 그런 점에서 조금 불편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것들 때문에 쿨감님이 이걸 셋업해주시겠다 제안하자 세렌은 거절했습니다. 사실 이걸 받을만큼 세렌의 긍지가 물러진건 아니여서, 글세요, 나중에 세렌이 보타를 할 일이 있으면 이걸 만들어 볼 시간이 있을 지.

 

이정도로 할까요. 522화 종료!

 

☆★로페카 마제스티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섹시발랄한 검은 플리츠 스커트와 상콤발랄하고 새하얀 니삭스(Black Pleated Skirt))

http://blog.naver.com/hoog7727 – 라빝(섹시발랄한 검은 플리츠 스커트와 상콤발랄하고 새하얀 니삭스(Black Pleated Skirt))

http://minetechmod.tistory.com - 허슬보이 (군대)

http://yoyo7326.tistory.com/ - 누리 (천공의 마추픽추)

http://galliano.tistory.com/ - 왓더 (상고로드림?)

 

 

http://blog.nyang.kr/ - ☆★☆★새로추가된 블로거 유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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