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10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1309화를 쓴지.. 음 여러분은 하루만에 보시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세렌에겐 정확히 8초가 걸렸군요


파일 세이브하고 새 파일 여는 시간입니다. 던전 공략 스토리의 맥을 끊는게 좀 나쁘진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이걸로 2화를 우려 먹을수 있는데 한번에 몰아 넣는건 미련한 짓이죠. 여러분에게도 안된 일이구요!




지난 화 4층까지 내려온 세렌, 머큐리 + 방금 조인한 디블.


생각해 보니 1200화에서도 4층으로 내려오긴 했습니다. 2->3층 내려오는 입구랑 3->4층 내려가는 입구가 굉장히 가까이 있어서 들어가보긴 했죠


하지만 3층의 25%도 못 클리고 전멸한 덕분에 들어가 봤다고 하기에도 부끄러울 지경이였고


다행이 이번엔 3층을 전부 클리어하고 내려오는 것이니까요. 어떻게든 되겠죠.


으으 이끼낀 돌..특히 석재벽돌 이끼는 어찌저찌 이해한다 쳐도 조약돌 이끼는 너무 괴상합니다


저게 이끼야? 저 초록색만 빨갛게 바꾸면 완벽한 고어물이겠는데요. 아으 싫다.





아으 무서워



여기서부턴 누덕누덕한 갑옷을 입은 3층까지와 달리 좀비들이 제대로 금속갑옷을 입고 다닙니다. 포션 효과도 받으면서 나오죠.


여기에 몹프로퍼티로 강화된 좀비들도 등장하니, 오리하르콘 갑옷을 입은 세렌이라도 한방에 두세 하트가 훅훅 닳아요.



좁은 통로를 점거하고 열심히 싸우는 머큐리와 디블


디블은 왜 궁사가 맨앞에 서 있는건가. 철갑으론 한방이거든요. 간이 밖으로 나온 것이 분명합니다



열심히 싸우던 도중 문득 위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구멍이 뚫려 있고 덩굴들이 있는데 좀 꺼림칙한데..




그리고 맞아 죽었습니다. 세렌을 죽인 몹은 사움크래프트의 챔피언 몹


챔피언 몹 + 몹 프로퍼티 + 무기가 중첩되니 제아무리 강인한 전사 세렌도 살아남을 수 없던 겁니다.  참고로 디블도 여기서 5초 있다 죽었습니다 .




디블이랑 다시 미친 듯이 달려 도착한 던전

디블이 세렌보다 약간 안쪽에서 죽어 버렸는지라, 길드장으로서의 사명감에 불타는 세렌은 먼저 돌입해 아이템을 찾고 디블이 아이템을 복구할때까지 엄호한 다음 머큐리랑 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템을 다 주웠죠.


저 광석들은 디블이 방어용으로 놓은 광석. 덕분에 디블은 완벽하게 좀비에서부터 격리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확인한 디블은 세렌에게 먼저 가라고 했지만



어이쿠고 사이에..


결국 세렌은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다행이 머큐리가 돌아 나오면서 템을 주워 오긴 했지만, 오리하르콘은 좀 잃어 버렸을 지도. 이번 원정에서 머큐리가 날린 오리하르콘만 40개는 될듯 합니다. 세렌이 갑옷 두셋을 잃어 버렸거든요.


하여간, 템 줍고 나오면서 (디블은 땅파서 나옴) 머큐리는 도저히 세명으로는 안 되곘다고 판단, 증원을 요청합니다.




이에 세렌은 열심히 집 짓고 있던 모기님과 다구리님을 불렀고



지켜보던 북극여우님도 끼워 달라고 오셔서



6인 공대가 탄생했습니다.


딜딜딜딜딜딜..의 막장 파티입니다. 4근접 2원거리 (디블/모기님)




그 악몽같던 4층도 여섯명이 쓸어 버리니 쉽게 뚫렸고





최하층인 지하 5층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발견했습니다.


으 오버월드에 지옥벽돌이랑 네더락이니 이게 무슨 짓이야




Y=11의 지하 5층 시작방입니다. 다이아 갑옷 무기를 든 좀비들이 우글거리네요



무서워



열심히 칼질 시작









그야말로 파도처럼 밀려오는 몹을 상대로 좁은 통로에서 싸우다 보니 뒤에서 칼빵도 몇번 맞았고 (디블 화살이 분명합니다) 죽을 위험도 몇번 있었지만, 수가 깡패라고 천천히 전진.


마지막 보스방에까지 도착했습니다. 정신이 없다 보니 스샷을 많이 못 찍었는데, 스포너 16개에서 몹들이 그야말로 미친 듯이 소환되는 대단한 방이였습니다


마인크래프트에서 이 정도로 재밌는 싸움울 해본적이 대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하여간 대단했어요


! 이 모드는 대단한 모드다! 는 생각이 한번에 들 정도로. 맨날 밤마다 하던 사냥이나 구역 정리가 아니라 진짜 전쟁을 하는 느낌


아무리 갑빠가 좋아도 힘쎈 좀비에게 몇번 맞다보면 뒤질수도 있다는 스릴도.




어우 화살봐



하여간 근성과 물량을 앞세운 상고로드림은 결국 던전 정복에 성공했습니다. 숨겨져 있던 블레이즈 방도 정-


천장에 용암 떨어지는거 보니 위에 캐면 다들 타 죽을꺼 같은데. 다행이 그런 무식한 사람은 없던 걳으로.



뭐 하여간, 그렇게 즐겁게 던전 공략을 마쳤ㅅ브니다. 1200화에서의 패배에서 벗어난 좋은 경험


세렌은 이날 평일이였는데 새벽 4까지 게임을 헀고 덕분에 출근해서 반 좀비가 되어 있엇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 1310화 종료!

 


PS.



한창 공략하던 도중 들어온 무스탕 (연금술사)




물론 상고로드림은 던전 공략에 바뻐 씹었고. 그러자 무스탕은 흥미를 보여 던전에 내려왔지만..



막상 왔을때는 전부 클리어한 상황


ㅋㅋ


길드 유일의 법사인데 출석률이 저조하군요




결국 박힌 지옥석영이나 캐다 갔습니다.


HAYO!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312  (5) 2017.02.18
[칭송받을일기] 1311  (3) 2017.02.17
[칭송받는일기] 1309  (4) 2017.02.09
[칭송받는일기] 1308  (5) 2017.02.08
[칭송받는일기] 1307  (7) 2017.02.0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6/27/2016


 


#1016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왜 뜬금 없이 1천번대냐구요? 왜냐면 스샷이 천장이 넘게 남았기 땜누입니다


1400장 정도 있고 한 화에 30장정도 쓴다고 하면..43편 정도를 쓸 수 있겟군요. 건투를 빕시다. HAYO?



그렉을 믿은 어리석은자



디블이 지은 집을 둘러보고 있는 세렌


건축중이라 그런지 흉가 삘이 납니다



갑자기 북극여우님이 오더니 칼로 치기 시작했습니다



도끼로..ㅅㅂ



무덤 안 회수했다고 도끼를 휘둘러 버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세렌은 난죽택을 외치며 떨어져 죽었습니다. 길드장에 대한 리스펙트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입니다.



한편 길드가 드디어 양을 기르기 시작헀어요


그렉텍 전선 감싸는데 필요하다고.



구경하고 있는데 북극여우님이 또 옵니다


또 잔소리인가




길드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일장 연설을 하시더니




세렌에게 양 밥먹이고 / 양털 깎고 / 스티키레진 채취를 시켰습니다.


지금 이게 길드장을 대하는 태도인가


하지만 길드원이 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는데 안 들어줄 수도 없고..



세렌은 열심히 길드를 위해 나무를 캐고 고무를 짜고 양털을 깎았답니다




갑자기 월향정님이 발광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월향정님 밭이 크리퍼에게 쑥대밭이 되었길래 복구해준 죄 밖에 없습니다(어이



그러더니 세렌에게 오이를 던지셨네요


뭐야 이건..나를 뭘로 보는 건가..


꾹 참고 버렸지만



비밀 오이 농장을 만들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궁금해진 세렌이 따라가니


죽였습니다!


아니 사람이 졸졸 따라간다고 죽이는 법이 어디 있답니까….


게다가 세렌은 이때 침대를 옮기고 있었고. 덕분이 살아나 보니 스폰


서러움이 폭발한 세렌은 가출했습니다.





다시는 세렌을 이 모양으로 취급한 빌어먹을 길드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고 동쪽으로, 동쪽으로




다른 길드는 협동해서 우주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우린 뭔가(씁쓸



정처 없이 걸은 끝에 밤이 되어 쪽방을 마련




몇몇 분들이 리오플레우로돈에게 살해 당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자니 기분이 조금 풀리는 것 같기도.



동쪽으로, 동쪽으로



배고픔을 참고



뭔 배가 이렇게 허기를 많이 채워줘





산을 넘고



나무도 하고



대왕 게랑도 만나고



다시 쪽방에서 밤을 지새우면서



살인자를 피하고



야생 당근도 캐먹으면서 동쪽으로 달려간 끝에




대륙의 동쪽 끝에 도착했습니다.




석양을 보면서 여기서 새 역사를 일구겠다는 생각을 굳게 다진 세렌


 

..

 

은 살기도 괴롭고. 마침 세렌을 찾아오신 북극여우님이 손과 발이 닳도록 빌어서 그만 용서해 주기로 하고 돌아갔습니다, HAYO


 


그리고 세렌과 같이 길드에 돌아온 북극여우님은 길드홀에 장식된 세렌 머리를 보시더니





리스펙트의 의미로 세렌 머리를 슬라임보다 조금 위로 옮겨 놓으셨습니다.


이러면..뭐 된 건가



그리고 길드장을 위한 강철 갑옷 세트도 마련.


, 이 정도면 저도 돌아올 면이 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16화 종료!


 

아참, 이번에 하드코어 퀘스팅 모드가 맛이 가서 모든 퀘스트가 리셋당하는 (=파티들이 산산조각나는) 끔찍한 에러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세렌은 길드 분들의 퀘스트를 복구하러 사방 팔방으로 날아 다녀야 했는데요.



가서 본 칸류 / 멩렁 / / 류지님의 길드


물 속에 멋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크래시를 대하는 자세도 인상적이셨는데



퀘스트를 복구해주겠다고 하자 류지님의 답변



복구를 받으면 긍지가 손상되신다고.




참긍지인

 

 



이와 대조적으로 디첸님의 집은 누추 그 자체였습니다.


1300번대 일기인 요즘도 초반에 서버일을 많이 하시느라 발전을 못 했다고 하시는데 지금 이 스샷을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발전 속도는 또이또이네요.


리빙포인트: 초반 디첸은 연약하다


 

 

 

 

'칭송받는일기 > 10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018  (8) 2017.07.19
[칭송받는일기] 1017  (1) 2017.06.20
[칭송받는일기] 1015  (4) 2017.01.12
[칭송받는일기] 1014  (3) 2017.01.11
[칭송받는일기] 1013  (7) 2016.09.09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09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고고..이번 주는 힘들었다..




누덕누덕한 구리 곡괭이로 광산을 돌던 세렌..



망간을 발견했습니다.


심봤다! 이제 스틸곡까지 갈수 있잖아!



그러고 보니 이 곡괭이도 슬슬 레벨업할 때가 되었죠. 철을 캘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단숨히 철까지 레벨업.


HAYO?? 경험치가 인계되다 보니, 다음 단계까지도 얼마 안 남은 듯 합니다.



실제로 조금 더 캐니 바로 틴 레벨로.


이제 강철곡괭이로 올라가면 되겠어요.



길드에 대해 이상한 생각을 하시고 계시는 쉘터님


하지만 그 전에.



세렌은 머큐리의 호출을 받고 머큐리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바로 머큐리가 자기 집 옆 던전을 정벌하자고 한 것



실제로 머큐리 바로 옆 늪지대에 던전이 있긴 합니다. 세렌이 이지역에 처음 탐험왔을때 잠시 들른 곳이기도 하지요


그동안 오랫동안 안 가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토벌할 생각이 들었는듯. 사실 세렌은 1200번대 일기에서 던전에 도전하다가 개발살난 경험이 있어 조금 무서운데요.



하여간, 던전 도전 시작!


머큐리는 MPS 파워 아머를 입고 있습니다. 아참, 세렌도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그냥 누더기를 주워 입고 있었는데


머큐리가 여기서 오리하르콘 갑옷 세트를 제공했습니다. 데미지 20의 좀비에게도 0.5하트만 닳는 킹왕짱 갑옷이죠.




사실 Y=51 1층은 머큐리가 미리 클리어해놓은 상태라, 딱히 무서울게 없죠. 세렌도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Y=42 2층으로 내려섰습니다. 슬슬 무서워지는 층일지도.



어우


사실 몸빵, 뎀딜, 버프, 회복 (물약 던져줌), 보급 (밥 던져줌) 을 전부 머큐리가 하니까 세렌은 약간 떨어져서 칼질만 하면 됐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무스탕이 넘겨준 엠퍼러 블레이드의 데미지는 고작 5.5하트라는 것 (=11). 


좀비가 체력이 50, 70씩 되다보니 칼질을 많이 해야 해요. 무스탕 ㅅㅂ 좀더 좋은 칼을 줬으면 덧 나는가



또 함정에 떨어졌습니다.


세번째인가 합니다(한숨


(한숨


미끄러진 것이라고요



머큐리가 구하러 왔습니다.


왼쪽 옵시디언 좀 신경쓰이는데.

 



계단을 만들어 타고 올라가는 모습


왠지 이끼낀 돌 좀 소름끼치지 않아요? ㅅㅂ


하여간, 그렇게 헤매고 다니다가 2층 클리어.


Y=31 3층으로 내려왔습니다.


Floor of death


머큐리도 1200번대에서 3층에서 학살 당했죠



어우!


좀비들의 맷집, 데미지, 장비 상태가 대단히 좋아집니다. 곡괭이든 좀비나 칼든좀비에게 한번 잘못 맞으면 그대로 가는 상황.


이번에도 머큐리가 정면에서 탱킹하고 세렌은 측면에서 칼빵을 날립니다.




어우 무서워


반은 하드코어 다크니스 땜누입니다





열심히 사냥 중인 세렌과 머큐리


세렌은 아무리 봐도 법사 같네요. 칼질을 해야한다는게 너무 어색합니다. 아르스 마지카 돌아와




그리고 다음 나온 코너에서 좀비 떼와 맞서 싸우다가..



맞아 죽었습니다.


FUCK




NO를 외치며 다시 달려가는 세렌


머큐리가 좀비들을 학살하면서 앞으로 너무 멀리 달려가버리는 바람에 세렌은 둘러 쌓였고..뭐 그런 거죠




미로 같은 구조의 3층에 도착해서 머큐리를 쌓다가 다시 둘러쌓였습니다


저 와중에도 no no 를 칠수 있는 이유는 세렌의 순발력이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 간혹 차라리 그거 칠 시간에 살길을 모색하라는 핀잔도 있지만 어떡해요 .이미 구석에 몰린 상황인데 SOS라도 보내야지



다행이 다시 돌아와서, 이번엔 머큐리가 2층부터 마중을 나와 준 덕분에 템을 제대로 찾고. 다시 진행했습니다.


저 구멍 속으로 머큐리가 들어가네요..야간투시경이 있어서 횃불이 필요 없다고. 반면 세렌은 횃불 없인 장님입니다.




방 안으로 머큐리가 들어간 다음 콰콰콰콰콰콰쾅하는 소리가 들리고 앞이 씨꺼매졌습니다



머큐리 말로는 TNT 20개 정도 터졌다고


MPS를 입은 머큐리니 그정도로 죽지 않겠지만, 세렌이 들어갔으면 시체조차 찾을 수 없을 만큼 개발살났을 것이 분명합니다.


너무 무섭잖아! 잔인해 이 던전


, 그치만 그렇게 3층을 클리어 했습니다.



이후 Y=414으로 내려왔습니다.


지하 4층은 세렌도 처음 와보는 건데. 여기서 디블이 합류합니다. 파워 4 활을 가지고 있다고 잔뜩 으스대긴 했는데 어쩔지.

 


그래서 상고로드림의 운명은?!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1309화 종료!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 오늘의 리빙포인트였습니다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을일기] 1311  (3) 2017.02.17
[칭송받는일기] 1310  (7) 2017.02.16
[칭송받는일기] 1308  (5) 2017.02.08
[칭송받는일기] 1307  (7) 2017.02.07
[칭송받는일기] 1306  (10) 2017.02.01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08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눈이 침침해.





남쪽으로 신나게 달려가고 있는 세렌.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바로 모기님의 집으로 온 것이죠!!


이번 시즌이 컴백 시즌인지 틀딱분들 (모기, 한예인, 다후리, 킷츄, 뭉구 등) 의 컴백이 많아요. 뭐 좋은 현상이죠. 헌데 모기님은 언제 미군이 되신 걸까요? U.S.Mozi랍니다.




나도 ㅈ비을 지을수 있어! 라 주장하는 팻말


실제로 강압 없이 모기님이 집을 지은 적이 처음이 아닐지..기억도 안 나네요




인테리어는..


근검절약검소청빈이라 해둡시다.




자리잡은 위치도 좋아요. 남서쪽 끝이거든요. 양쪽이 바다라 탁 트이고.


그러다 보니 모기님에게 배를 보여 주자! 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배를 몰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머큐리 집 옆을 지나는데..


일이 터진 거에요.


굶어 죽었어!


급한마음에 최고속도로 달리다보니 배가 요동치면서 세렌은 막 떨어지고, 다시 올라타서 다시 가면 또 원래 있던 곳으로 순간이동하면서 또 세렌은 떨어지고. 이렇게 하면서 배에 오르기를 수십번그러다 보니 허기에는 신경을 안쓴 거에요. 막 떨어지니 화가 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러니 굶어 죽었습니다.


참고로 세렌은 여기 오기 전에 배 위에 있는 침대에서 한번 잤습니다. 그리고 배는 움직였죠. 이 경우 어떻게 될까요??





스폰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런 미친……





↑오늘 (2 1) 비슷한 일을 겪고 절규한 렌님의 글


다행이 주변에 여우별 (북극여우, 시르카, 지호, 포그, 스타샷, 실비, ) 길드가 있어서, 거기 지옥문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할일을 적어놓은 판.


최고의 길드라니(어이






일단은 기술력으로 (마창력으로) 서버 1위의 길드답게 안은 수많은 기계들로 가득합니다. 건축도 잘 하고. 시르카님이겠지만. 안 건드리는 모드가 없고 안 놓는 블럭도 없는 그런 길드죠.





특이하게 이 길드는 양봉보다 나무 교배를 먼저 시작해서, 벌서 발사나무를 위시한 여러 나무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양봉은 오히려 이제 걸음마 단계.


세렌이 여기 오니까 북극여우님이 샘플로 가져가라고 발사나무를 너덧 뭉 안겨 주셨습니다. 약간 고마울지도.



그래서 겨우겨우 돌아온 세렌은 이번엔 배를 그야말로 굼벵이같은 속도로 몰아서




모기님 집 까지 왔습니다.


아참, 아까 배에서 죽으면서 강으로 떨어진 아이템은 무스탕과 머큐리가 대충 주워 놓았습니다.



배에서 보는 석양이 진다..



이후 배는 여기 정박시키고 그냥 걸어 돌아왔습니다.



, 배타고 가면서 죽어서 의상을 또 잃었죠. 그래서 초홀에게 한벌 더 해달라고 갔습니다..인데 동상에 이미 입혀져 있네요. 왤까요??



그냥 여러개를 만들어 놓은 모양입니다.



HAYO?


법사 같지만 탱커입니다



수십화 전에 세렌이 길드장의 곡괭이 만든거 보여 드렸죠


그떄 이후로 세렌은 쭉 부싯돌 곡괭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드디어 주형을 만들었습니다!!HAYO???



크흑 드디어 구리곡이야




그런 후 다시 광산을 가려고 했는데..배를 버려둔게 걸려서. 아무래도 배는 항구에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다시 타서 데려왔습니다.



세렌은 대단히 감성적인 사람이죠



별이 쏟아진다



그리고 일출을 본 후



다시 상고로드림 본부가 있는 강으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일출 보고 여기까지 온 결과 다시 일몰입니다. 정말 느려요



이 속도로 가야 하거든요



근데 다가와 보니, 헬베가 다리를 짓고 있네


몇화 전에 다리 모양이 대단히 이상하다고 한소리 한 걸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다리 완공될 때끼지 일단 집에 정박, 세렌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쓰다 보니 배 이야기밖에 안한거 같은데 뭐 어쩔수 없죠! 다음은 다음 화에. 1308화 종료!




세렌의 이동경로

 

 

그럼 이만.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310  (7) 2017.02.16
[칭송받는일기] 1309  (4) 2017.02.09
[칭송받는일기] 1307  (7) 2017.02.07
[칭송받는일기] 1306  (10) 2017.02.01
[칭송받는일기] 1305  (5) 2017.01.31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07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요즘은 자꾸 목 근육이 아픕니다. 왜그럴까요? 허리나 등이 아프다면 자세가 안 좋은걸로 이해하겠는데 왜 목이??


오늘 일기는 1 22일자 스샷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미트리아가 신나게 면접을 받고 그걸 읽고 내려가던 중이였죠.



여우님은 읽어보겠다 읽어보겠다고만 하시고 결국 안 읽으셨습니다.


게을러요



일하기 싫어하는 무스탕을 엄하게 꾸짖는 근엄한 세렌


정규직으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세렌이 그저껜가 무스탕에게 주문한 아케인 레비테이터가 왔습니다. 문 밖에 두고 갔네요. 앞으로 20개 정도 더 필요할 예정입니다.





다후리님이 접속해서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세렌집에서 서쪽으로 100블럭 정도.


해변가 별장 같다는 감상을 드렸는데 실제로 해변가 별장이였다고.


다후리님은 모던한 건축을 정말 잘 하십니다. 보시면 들어가 살고 싶을 정도.



언덕위의 디블집이 완성 되었답니다.


하늘 참 이쁘네


탑 말고요 하늘.



배에서 바라본 디블탑


배는 오딘님이 건져 주셨습니다농장 블럭이 의외로 무진장 무거운 블럭이라, 그걸 달아놓으려면 밀도가 낮은 블럭 (: 스펀지) 등을 많이 써야 하죠


하지만 세렌은 그게 없으니 일단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대충 타협봐 침대랑 화로 두개 상자 두개를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



탑 안쪽의 디블 방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한개의 큰 방을 잘라 반층..?? 개념으로 만들어 놓은것 같은데 이게 퍽 신선하네요 보기



그래서 세렌도 바로 베꼈습니다.


ㅋㅎㅎ



크흠


무스탕의 이콜 트레이드 포커스를 노려다 보는 세렌.


하나 달라고 했더니 차갑게 거절당했습니다.








이후는 다시 예인한 배 가지고 항해 실험.


속도를 조금 올리기 위해 지금 있는 돛대 반대편에 양털 아홉 개를 더 달았습니다. 그러니 두번째 돛대로 인식되던데, 속도는 겨우 0.3m/s 늘어 1.9m/s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세렌은 북미에 사는지라 평소에도 핑이 4-500 ms 정도 됩니다. 이게 걸어다닐때는 크게 못 느끼는데


배를 타서 최고속력으로 가니까 동기화 문제가 엄청나게 일어나는 거에요. 보니까 한 20%정도 속도로 가면 괜찮던데


덕분에 세렌이 타는 배는 초당 0.5블럭 정도로 기어갑니다. 흐긓ㄱ





이후 타고다닌 배는 헬베의 서쪽 부두에 정박. 여기가 그래도 조금 넓거든요. 세렌 배는 폭이 7이라, 동쪽 부두는 그냥 보트 수준만 정박할수 있게 되어 있다 보니.


저번에도 말했지만, 쉽스모드의 큰 단점 중 하나는 배를 맘대로 정박시키지 못한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꼭 출항한 방향으로 정박을 해야 해요. 세렌은 동쪽으로 바라보는 배를 만들었기에, 서쪽 부두에 정박하려면 후진을 해야 했습니다.




계속 집 짓는 다후리님


마블 없다고 빼애액하시고 계십니다.



야자수 분위기 좋은데





다후리님 집을 보고 머큐리 집으로 왔습니다. 서북쪽으로 200블럭 정도. 벌써 얘는 마을을 이루고 있군요. 정체불명의 용도의 탑이랑 멋진 연못이 반겨줍니다.




물론 세렌이 여길 온 진정한 목적은 음식석탄을 얻는 것


석탄과 음식 정도는 긍지에 누가 되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온 김에 집구경.


머큐리는 치슬질 안하면 글러먹은 쓰레기라고 인식되던 코블스톤도 잘만 쓰면 이뻐 보일수 있다는걸 몸소 증명한 건축가지요




기계실 겸 AE..AE?? 써멀?? 빅리액터?? 이머시브???


뭐야 어디까지 발전한 건가??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지금 시점 (2/1)까지 세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블럭은 팅커 용광로 하나 뿐입니다.



밤의 세렌집.


새하얀 망그로브 꽤 이쁘죠??



모스 붙인걸 후회하는 무스탕


ㅋㅋ



마지막으로 무스탕 집에 뭐 뜯을게 없나 들러 봤습니다.


..뭐야 이 알타는?




가끔 생각하는데 무스탕은 결벽증과 선천적 정리정돈 불능증이 한데로 합쳐진 기묘한 사람 같습니다.


어우 보기만 해도 어지럽네


 

이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다음 화에. 1307화 종료!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309  (4) 2017.02.09
[칭송받는일기] 1308  (5) 2017.02.08
[칭송받는일기] 1306  (10) 2017.02.01
[칭송받는일기] 1305  (5) 2017.01.31
[칭송받는일기] 1304  (1) 2017.01.30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06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이고 배아파라…아침에 먹은 팬케익이 잘못 되었나? 개봉된지 8개월 정도 된 가루던데..먹으면 안 되는 것이였단 말인가? 제길

푸른 들판.

디블이 열심히 탑을 짓고 있습니다

까꿍

 

지금은 헝그리에게 뺏기긴 했지만, 세렌이 생각하는 정착지 주변에는 망그로브 숲이 있습니다.

아니 이걸 숲이라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망그로브 나무가 많으니까요. 세렌은 이 나무를 좋아하거든요. 새하얗고. 문제는 이 나무가 참으로 거지같이 자란다는 건데…뭐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머큐리에게 필러를 빌려 왔습니다.

..내가 필러를 쓰게 되다니(자괴감

하지만 무스탕이 채굴완드를 만들기까지는 아직 멀었고. 채굴완드가 이걸 부숴 줄지도 모르고. 머큐리가 RPG-7를 가져와 쏴 봤는데도 안 부서진다고 하니까요. 매터 캐논은 밴이고. 그래서 결국 필러를 가져 온 거죠. 필러는 머큐리꺼 .전력도 머큐리꺼.

세팅을 해 놓고..

전력을 주어요

!!

 

 

사라졌습니다.

그래요, 헝그리가 죽은 것입니다. 제 아무리 무시무시하고 사악한 노드라도 문명의 무식함을 몸소 보여주는 필러에는 역부족이였던 것이죠. 이렇게 해서 세렌은 집터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세렌은 헝그리를 잃은 것을 크게 슬퍼했습니다.

잡아 놓고 키우고 싶었는데(암울

뭐 그치만..

 

이제 이 땅은 제껍니다!

그래서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천장은 새하얀 망그로브 나무. 언덕 밑의 하얀 집..

 

안은 이렇습니다. 조촐하죠? 오른쪽 구석에는 팅커 용광로를 놓고, 왼쪽엔 체스트를 놓고. 저 툴 포지는 중앙창고에서 철 털어서 만든 나름 귀한 툴 포지입니다. 그야 세렌은 지금 곡괭이도 부싯돌 곡괭이밖에 없거든요. 완전 자립 한 것이니까요. 독립적인 길드장 좋은 길드장입니다. 그래도 뭐 가난하면 길드원들이 외면하진 않겠지..

 

그리고 광질을 좀 했습니다.

이 스샷이 1월 22일날 찍혔는데 서버가 18일날 열렸으니 세렌은 5일만에 처음 광산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광산 무섭거든요

이때 세렌 도구는 부싯돌 곡괭이, 부싯돌 도끼, 브론즈 삽, 그리고 지난화에 무스탕에게 뜯어온 엠퍼러 블레이드. 끝

구리도 아직 못 캐요(암울

 

그렇게 광산에서 일하고 집을 만들고 있다가, 보니 사람이 별로 없는 거에요. 그리고 세렌은 생각했습니다. 음, 사람도 별로 없고 틱도 높은데 보트를 만들어 볼까..??

그래서 이번엔 뗏목이 아닌 조그만한 보트를 만들었습니다.

왜 공중에 만들었냐구요?? 그야 물에서 지으면 물 밑에 블럭 놓기 힘들잖아요. 아예 공중에서 짓고 깔끔히 부순 후 가동시키면 알아서 물로 내려갈 것이다, 라는 거죠. 현실에서 선박 건조할떄 드라이독을 쓰는 것이랑 비슷한 원리입니다.

건설 장소는 헬베의 공중 다리 옆.

HAYO?

 

 

만들어 놓고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돛 한개, 61톤, 회전속도 초당 12도, 최대 속도 초당 2블럭…이건 뭐 대항해시대로 따지면 한자콕이네요. 아니 한자콕도 과분한 건가. 뭐 그래도 실험용이니까요.

배를 가동시키니까 아래로 천천히 가라앉은 후

 

요렇게 물에 떴습니다.

HAYO?

 

 

틱도 좋은데다가 배가 드디어 배답다 보니 항해할 맛이 나더이다!

그래서 정박시켜놓고 배 개조에 착수했습니다. 집은 뒷전.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배에 화로랑 상자를 놓았습니다. 신긔하게도 배가 움직이는 동안에도 화로랑 상자를 쓸 수 있지요. 모드 아이템들은 포기하는게 좋지만요. 누르면 튕기는게 하나 있는데 (팅커 테이블) 아마 다른것들도 튕기지 않을지 합니다. 뭐 싫고 다닐수 있다는 것 부터가 장족의 발전이라 생각합시다.

선실..?? 비슷한 것도 만들고

돌아다니면서 식량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밭이랑 낚싯대 또한 놓았습니다.

난민선이에요 아주

HAYO??

그리고 배를 다시 가동해 보니!

..

침몰선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작물은 그대로 있네요

게다가 도킹에도 에러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세렌은 그냥 배를 물에 버려두고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엔 다시 잘 지어 보도록 합시다. 집이나 마저 지어야지

그리고 집을 만드는데 돌이 필요할 것 같으니, 헬베 집에서 조약돌 한 배럴도 슬쩍.

 

1306화 종료!

 

 

그럼 이만.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308  (5) 2017.02.08
[칭송받는일기] 1307  (7) 2017.02.07
[칭송받는일기] 1305  (5) 2017.01.31
[칭송받는일기] 1304  (1) 2017.01.30
[칭송받는일기] 1303  (4) 2017.01.2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05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1305 화를 쓰는 지금도 에버노트 플러그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이런 제길..

지난화에 죽고 난 세렌
긍정왕이므로 의욕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슬프긴 하지만요.

 

일단 머큐리랑 무스탕을 대동하고 갑니다

 

 

너무 달려나가는 무스탕을 제지하는 세렌
길드장을 위해 달리는 그 모습은 보기 좋지만..

 

상대가 좋지 않아요

ㅠㅠ

그리고 상대가 헝그리라는걸 꺠닳은 무스탕은 급속도로 의욕을 잃었습니다
이런 나쁜 놈

그리고 세렌은 그 근처 석유에 또 빠지는 추태를

 

무스탕, 디블, 머큐리랑 근처로 왔습니다.
안 보이지만 이 앞에는 헝그리가 있습니다..

일단 땅 파는 완드로 어떻게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은 세렌이였지만

 

부정적인 대답이(절망
결국 집터를 봐났음에도 불구하고 집을 지을수 없게 된 세렌은

일단 중앙창고 근처에 세렌 난민캠프를 세우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헝그리를 부수고 갈 날은 언제인가?

일기가 왜 늦는것 같지? 에 대한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는 세렌
세렌은 보통 마인크래프트를 몇시간 정도 플레이하는 동안 스샷을 수십 장을 찍습니다. 그리고 일기에는 보통 2-30장 정도가 들어가구요. 필연적으로 진도가 느릴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30분정도 걸리는건 오래 걸리는 겁니다. 디블 이 나쁜 자식…그러지 마

 

헬베가 강 양쪽을 잇는 다리를 지어 놨습니다.
이게 다린가..?? 같은 의문을 품긴 했지만 그러려니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상고로드림 중앙
멀리 보이는 탑 같은건 디블이 짓고있는 탑입니다

강 반대쪽.
물이 보라색인데다가 하늘도 핑크핑크해서 대단히 보기 좋아요. 살기도 좋고 나무도 많고 풀도 청록색이고 하늘도 이쁜 이 바이옴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아마 마녀 젠일 것… 마녀가 너무 많은데다가 30초짜리 독 포션을 마구마구 던져 대다보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특히 무스탕. 죽으려 해요.

초홀이 아머러 워크샵을 이용해 세렌 의상을 만들어 놨습니다.
잘 만들었죠? 초홀이 이상한 곳에 아티스틱한 센스가 있어요. 도트질 장인인듯.

↑세렌이 바람의나라를 할때 입고 다니던 옷이며

 

디블이 세렌 블로그용으로 그린 이것이랑 같은 옷입니다.
그러고 보니 블로그 스킨 바꾸면서 이게 사라졌네

그래서 입었습니다.
HAYO?
손에 든 무기는 칼..같은걸 들면 나옵니다. 팅커칼 포함. 아머러 워크샵은 잘 하는 사람이 잡으면 정말 대단한 퀄리티의 옷을 만들 수 있는 모드입니다. 도트질 잘 못하는 세렌에게는 상상도 할수 없는 대단함

그리고 세렌은 이 옷을 입은 후 30분도 되지 않아 헝그리 근처에 얼쩡거리다 죽었습니다.
초홀에게 욕 먹고 다시 옷 얻어온건 덤..

 

 

무스탕은 착실하게 연금술사의 길을 밟아 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스승이었던 세렌으로는 감개무량(눈물

 

실버우드 완드 코어를 인퓨전 하고 있던데.
내심 실패해서 사움의 어려움을 뼛속까지 깨우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한번에 뿅 되더이다.
세렌이 주변에 있어서 그런 것..저는 럭키가이니까요

그리고 무스탕은 체스트 만들기 싫다고 드로워로 모든 아이템을 정리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사실 세렌도 이럼 어떨까..하고 생각만 해보던 건데 진짜 했네요. 물론 이렇게 해놓고 보니 템찾는게 또 끝내주게 괴롭던데.

 

 

 

세렌이 집을 못 짓고 낑낑대고 있는 동안 머큐리는 건물을 쑥쑥 올리고 있습니다.
으음. 저 헝그리만 어떻게 되어도..

침실엔 파워 아머 팅커 테이블도 놓여져 이쎈요.
모듈러 파워슈츠..좋다고 하는데 세렌은 써본적이 없단 말이야

이런걸 끼고 다닙니다.
울버린인가

헝그리에 대해 계속 징징대니까 화가 난 무스탕은

세렌에게 칼 하나를 던져 주었습니다.
이놈이 날 뭘로 보고..

흠 하지만 나쁘지 않은 칼 같아 용서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화에 등장했던 엠퍼러 블레이드입니다
 
아이고 피곤해라. 이 정도만 할까요..
 
 

Seren is the best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307  (7) 2017.02.07
[칭송받는일기] 1306  (10) 2017.02.01
[칭송받는일기] 1304  (1) 2017.01.30
[칭송받는일기] 1303  (4) 2017.01.27
[칭송받는일기] 1302  (6) 2017.01.26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04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서버에 접속할 수 없네요. 화 난다..

1303화에도 잠깐 고개를 내밀었던 이 건물 (오른쪽) 안에는

 

체스트 룸 겸 침심을 겸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초기라 정착지도 없고 하니까 다들 여기서 먹고 자고 싸고 아이템 보관하고 하지만, 나중에 다들 독립해 나가면 이곳은 중앙 창고가 될 예정입니다. 남는 거 여기 조금씩 가져다 두고 필요한거 조금씩 빼가고 하면 되는 거죠. 초반이라 돌도 부족해서 벽이 알록달록합니다.

컴프레션 다이나모를 만들고 멘탈이 쪼개졌던 머큐리도 짐을 싸 와서 합류.
물론 머큐리는 이미 저쪽에서 기반을 닦았기에 초반 집도 다른 곳에 지었습니다. 중앙창고와는 3-400블럭 정도 떨어진 남쪽. 생각해 보면 머큐리는 마인크래프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부터 석재벽돌로 건물을 짓곤 했는데 요즘은 대부분이 원목과 조약돌이에요. 서민스러워 지는 것 같잖아

길드원들을 위해 내가 나무를 좀 해 주지

..
가끔 묘목이 이상한걸로 둔갑되어 보이는 일이 있습니다. 이 묘목이나 오른쪽 묘목이나 전부 평범한 오크 나무 묘목이에요. 근데 보이기만 이럴 뿐.
일반 묘목이면 상관없지만 세이크리드 오크 묘목이라니..ㄷㄷ

주변에 널려 있던 상자를 들여다 보니 곡괭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Bad Pickaxe
마이닝 레벨이 구리네요. 세렌이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오 사람봐

오라 노드를 못 찾아 헤메는 견습 연금술사

 

 

 

그후 곧장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멘탈이 쪼개졌습니다.
스승격인 세렌은 그저 웃을 뿐(허탈

이후 지옥에 가 보았습니다. 왓더님이 정착하신 곳이랑 길을 이어 두셨네요. 왓더님은 여기서 북동쪽으로 300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정착하셨습니다.
아참, 세렌이 들고있는 칼은 몇화 전에 리님이 주신 칼, 곡괭이는 초홀의 금고에서 슬쩍한 알루마이트로 만든 알루마이트 곡괭이.

한가하게 지옥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팬텀이 다가온 거에요
그래서 싸울 준비를 했는데

뒤에서 무스탕에게 칼빵을 맞고 타 죽었습니다.
항의하니 앞에서 얼쩡거렸다고
(허탈

템 복구하러가다가 한번 더 죽고, 무스탕이 복구한 것을 받으니 복구한게 별로 없는 거에요

모든 것을 잃었다고 좌절하는 세렌
, 리님이 주신 칼은 남아 잇었습니다

엔더 가서 학살 중이신 리님
벌써 타르타이트인가

쉽 모드가 이참에 들어왔고, 테스트를 좀 해보려 뗏목을 만들었습니다. 탑승객은 디블, 오슴님

 

 

 

 

서버 틱이 안좋은 상태라 굼벵이처럼 느리게 가기도 하고 연꽃이며 모래며 돌이며 나무며 잎이며 무진장 걸리면서 되게 힘들게 머큐리 집 까지 갔습니다.

이 망할놈

그래도 여차저차 여기까지 오긴 했어요

지켜보는 머큐리랑 에버드림님

결론은 사람 많을떄는 탈 만한 것이 안되는 것으로.
그래도 배가 직접 움직이니 재밌더라구요. 아르키메데스 써본적도 오래되었고. 이게 아르키메데스보다 훨씬 좋다는 말도 있고 그래서…언젠가 좀더 큰 배를 만들 수 있곘죠

여기까지 온 겸 머큐리 집도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벌써 오리하르콘 셋인가? ㄷㄷ

가끔 컴에서 고주파음이 나옵니다
진짜 뒤지려는건가. 안돼 내돈

..

슬슬 세렌도 정착할 생각을 해야죠. 언제까지나 중앙창고에서 노숙질할수도 없고.

중앙창고가 세렌이 있는 부분이고, 왼쪽 mer가 머큐리 집인데, 세렌은 이 두 동그라미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중 위쪽 동그라미는 디블이 정착하기로 해서 남쪽으로 한번 가 보기로 했어요.

아니 무스탕 이놈..그레이트우드 캐고 정리 안 했구만…ㅅㅂ
그리고 언덕 위로 올라갔습니다. 맘에 쏙 들어서, 네모낳게 건물을 올릴 곳을 마킹하고 있었는데..

?!
갑자기 몸이 끌어당겨졌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AURA NODE

패닉한 세렌은 어떻게든 벗어 나려고 발버둥쳤지만
우리 모두 잘 알죠. 헝그리에 붙잡히면 대부분 끝장이라는 거요

결국 죽고 말았답니다. 세렌의 전재산과 함께!
리님이 주신 칼도 여기서 ㅂㅂㅇ
 
1304화 종료!
 
아참. 몇일 전에 올라온 1303화를 바로 읽으신 분들, 읽기 힘드셨죠. 그야 세렌이 반쯤 자면서 글을 썼거든요. 하지만 지금 보시면 그럭저럭 읽을만한 글이 되어 있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야 초홀이 열심히 세렌도 알아볼 수 없었던 외계어를 번역했기 때문입니다. 고맙다는 말을 해 주도록 합시다, HAYO!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306  (10) 2017.02.01
[칭송받는일기] 1305  (5) 2017.01.31
[칭송받는일기] 1303  (4) 2017.01.27
[칭송받는일기] 1302  (6) 2017.01.26
[칭송받는일기] 1301  (4) 2017.01.25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03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일기 쓰는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지금은 새벽 2시 40분이고, 세렌은 3시엔 자야 8시에 일어날 수 있으니..딱 10분만 쓰는 걸로, HAYO?

 

무스탕, 초홀, 헬베를 데리고 보트를 타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마인크래프트 보트는 참으로 거지같은 패스파인딩 코드로 악명높은 물건이죠. 서버랑은 오프싱크 문제까지. 그래서 클라에서는 자신이 저~멀리 멀쩡히 가고 있는거 같은데 어느순간 갑자기 이상한 땅에 걸려 부숴져 있고 거리가 300블럭쯤 이동해 있고 그런게 대단히 심합니다. 보트 ㅅㅂㄻ 그래서 다들 여행할때는 보트를 세네갯씩 가지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 왔습죠

그래도 도착했습니다, HAYO?

머큐리는 산산조각난 멘탈을 추스리고 오겠다고.

머큐리 멘탈이 부서지는 경우는 많지 않는데, 이 경우 완전 쓸데없는 (=컴프레션 다이나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만들고 보니 정작 쓸데가 없다고. 비싼 돈 날렸는데 이리 쓰레기라니 이게 이럴 수 있는 거냐고 하면서 하루를 쉬었습니다.

누구나 멘탈에 심대한 데미지를 입을 경우 하루 이틀정도 쉬는건 당연한일이기 때문이죠. 인간 멘탈 추스르기 꽤 힘들군요

출근했다 돌아와 보니 벌써 조금씩 올라가고 있네요. 용광로랑 밭이 보입니다. 세렌은 가기 전에 자그만한 체스트룸을 올리는 중.

바로 요것

디블도 어떻게든 왔습니다. 간지나 보이는 브론즈 칼을 들고 있네요

세렌의 칼은 이것.

하루도 못 쓰고 날려 먹은 것 같은데.

오우..사람 봐라

바쁜 일을 마치고 퇴근해 보니, 어느정도 올라가 있네요. 왼쪽의 조약돌 성 같은건 헬베, 멀리 보이는 이상한 굴뚝이 있는 건물같은건 초홀 산업실, 그 앞의 나무 건물은 헬베 집.

 

무스탕은 뒤에 나무농장과 간이 사움실 같은 걸 짓고 있습니다.

 

안은 비어 있지만. 과연 무스탕이 세렌을 뛰어넘을 길드 최고의 연금술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설마 여기서 다 끼어살 생각인가. 세미-길드 체제는 어쩌구??말을 꺼내 봤더니 초홀이 좀 같이 살면 안되냐고 길길이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세렌은 따로 삽니다. 같이 사는건 좋지만 정작 세렌이 나태해질 위험이 있으니, 위험과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혼자 살아 자립심을 느끼며 모두에게 존경받는 길드마스터가 되는게 세렌의 꿈이기 때문이죠.

초홀의 산업실.

분명 딘맵에서 봤을 댄 아무래도 강화돌..처럼 보였는데, 알고보니 즈톤즈 돌이라고.

아무리 봐도 강화돌처럼 생겼는데. 이래도 되는 건가?

안은 몇 가지 기본적인 산업 기계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걸 돌릴 전기는..

이 산업실 위로 높이 뻗은 이 풍력발전기에서 가져옵니디.

..

..

ㅂㄷㅂㄷ

세렌은 500번대 일기에서 풍차가 미관을 해칠 까봐 그냥 풍차를 폐기한 전적이 있지요. 하지만 초홀은 경관이 꽤나 크게 효과를 받을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놓은겁니다. 아, 볼 때마다 눈 아프다. 실은 이건 세렌 뿐이 아니라 엑셀서스님도 동의하신 것~~님 언제 군대에서 오시는 건가?

산업실의 계단…은 바로 이 감을 충분히 줬습니다. 초홀의 카펜터 사랑은 정말 못말리지요. 다행이 그래도 이번엔 딘맵에서 쓰지 않으니 어찌 되면 다행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히익 아기좀비

 

아 더 쓰고 싶었는데 도저히 못하겠네요.다음에 봐요

 

 

그럼 이만.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306  (10) 2017.02.01
[칭송받는일기] 1305  (5) 2017.01.31
[칭송받는일기] 1304  (1) 2017.01.30
[칭송받는일기] 1302  (6) 2017.01.26
[칭송받는일기] 1301  (4) 2017.01.25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02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하루 1일기! 열심히 달린다! 물론 언제까지나 이어진다는 보장은 전~혀 없지만 말입니다. 하하하

리님이 주신 지원품

인바 갑옷셋, 과일 샐러드, 그리고…검,..????

알루마이트 롱소드
이렇게 귀한 물품을!
물론 이름 지은 것에서 탐욕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이름이라 할 수 있곘습니다. 뭐, 이 정도나 받아 먹어놓고 입 싹 씻으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있는 것이니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무장한 세렌
정작 우리 길드는 날 도와주지 않았어

롱소드의 특징이라면, 들고 우클릭을 꾹 누르고있다가 놓으면 긴~점프가 된다는것. 달리면서 하면 대여섯블럭씩 휙휙 지나가니 사움 블링크포커스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만입니다. 세렌도 잘 써먹었고.

헌데 담은 못 넘어서 리님이 구멍을 파 주셔야 했어요

ㅂㅂㅇ

세렌일기를 대신 쓸 의향이 있는 것 같아보이는 초홀
뭐 어쩄거나, 세렌은 앞으로 계속 나아갑니다. 리님 집에서 동쪽이면 바단데, 그 동쪽은 탐색이 안된 곳이므로, 일단 동쪽 대륙 끝 까지 간 다음 보트를 타던지 해서 탐험해볼 계획.

다시 꽃판을 지나

해변을 지나

대륙 끝에 다다랐습니다
강이 인상적이구만

그와중에 또 발견한 알루미늄 광석
초홀과 무스탕은 대체 무엇에 시간을 낭비했단 말인가?

마침 도착한 곳이 산호초네요.

여기서 보트를 만들고, 대양으로 나갑니다!

석양이 진다..

낮이 되고, 조금 더 항해하니 육지가 보였습니다.
? 지난 시즌 세렌섬이랑 꽤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데

 

잠시 돌아본 섬은 지난 시즌 세렌도랑 정말 비슷헀고

심지어 섬의 생김새도 정말정말 비슷해서 세렌은 이 섬이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깨닳음을 얻고 길드원들에게 여기 정착하자고 헀습니다
하지만 길드원들은 엿을 먹으라는 참으로 냉담한 반응을 보여 주었습니다. 섬에 사는건 세렌만 좋아한 것이였을까요? 특히 정착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무스탕도 거절을 한건 크나큰 충격이였습니다.
, 계속 항해합시다

3분 정도 더 배를 타니, 숲이 나왔습니다.
바로 그렇게 찾기 힘들다는 미스틱 그로브
디첸님이 정말 좋아하는 바이옴인데, 빈도가 대단히 낮아 찾기 힘든 바이옴이죠.

 

 

 

 

 

강 양쪽으로 미스틱그로브가 펼쳐져 있는 지형은 세렌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세렌 강 좋아하거든요.

미스틱 그로브 옆에는 원만한 경사의 초원이 있고

 

남쪽에도 완만한 경사에 라벤더 필드, 레인포레스트가 있는 등 정착하기 딱! 좋은 곳이라 이거에요.

대략적인 지형은 이렇게.
세렌인 바로 이곳이 새로운 상고로드림을 세울 곳이다! 는 느낌을 얻었고, 길드원들에게 알렸습니다. 길원들도 OK. 까다로운 놈들 ㅅㅂ
, 정착하기로 했으니 길원들을 데리러 갑시다. 착한 길드장입니다.

지도를 잘 보니, 잘 하면 배를 타고 길원들 임시 거주지까지 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생각이 맞았습니다.
HAYO?
역시 세렌은 뛰어난 탐험가입니다

임시 주거지의 모습
비참하구만

안에는 왜인지 잠수타시는 북극여우님의 모습과, 초홀, 무스탕…그리고 헬베가 있습니다.
헬베는 마인크래프트 1.0 시절에 세렌이랑 같이 헀던 놈으로, 세렌이 사상 최초로 마크를 플레이한 서버의 주인장이기도 했습니다. 1.0 벤키 서버를 마지막으로 안했었는데요, 이번에 몇년만에 돌아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바닐라만 했던, 그것도 몇년 된 케케묵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어떻게 뛰어난 기술자로 육성할지 앞날이 깜깜하기만 합니다. 뭐 무스탕이랑 초홀이 잘 알려 주겠죠. 세렌은 길드장이고 길드장은 이런 일을 몸소 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너무 길어졌다. 다음에 뵈요.

당시 세렌의 이동경로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306  (10) 2017.02.01
[칭송받는일기] 1305  (5) 2017.01.31
[칭송받는일기] 1304  (1) 2017.01.30
[칭송받는일기] 1303  (4) 2017.01.27
[칭송받는일기] 1301  (4) 2017.01.25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8/2017

 

#1301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 일기도 벌써 1300번대군요. 벌써 1300개의 일기를 썼다니 믿어 지지가 않아요. 앞으로도 일기는 조금씩이나마 씌여질 예정입니다. 다만 일기 쓰기가 힘이 드는데..최소한 한달에 한화정도는 써 보도록 할게요,HAYO!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미트리아 서버는 시즌 11을 맞고 있습니다. 말인즉슨 1.7.10에서 벌써 11시즌이나 보냈다는 말이 되겠죠. 아, 1.7.10 저도 지겹습니다. 하지만 어떡합니까? 1.7.10으로 가자고 말이 나온 것을. 다음에는 1.10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세렌도 그러기만을 바랄 뿐입니다만, 또 모르죠. 1.7.10의 12번째 시즌이 시작될지! 참으로 암울하곘습니다.

지난 화에도 말씀드렸지만, 빌어먹을 공산당 해커들의 활약으로 서버가 싹~날아갔습니다. 오딘님이 겨우겨우 복구 하셨지만, 월드 파일이고 뭐고 증발해 버리는 통에 어쩔 수 없이 리셋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세렌은 이때 3일간의 휴일동안 마크를 신나게 달리고 섬에서 상고로드림을 일굴 생각에 가득 벅차있던 시점인데, 일어나서 이 말을 들으니 얼마나 기운이 빠지던지. 하지만 세렌이 누굽니까. 강철로도 모잘라 타르타이트 멘탈이라 칭송받는 근성의 화신 the  길드장 세렌디피티죠. 이번에야말로 멋진 시즌을 일궈 보자 하고, 시작합니다!

 

 

 

스폰입니다. 강이 흐르는 캐년이군요.

에고~~진짜로 다시 시작해야 하는구만..

 

스폰에서 시작한 김에 미리 해두자는 심정으로 엔드 포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미트리아는 던전을 꺼놓는 특징이 있어서, 엔드 포탈을 가진 요새들도 젠이 안되거든요. 로그라이크 던전도 있는데 뭐하러 꺼 놨는진 모르겠습니다. 아마 까먹은 거겠죠. 뭐 하여간, 엔드 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입장하라고.

미리 접속해 있던 초홀에게 식량을 요구하니 이런 무례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초홀은 밤새 알루미늄을 찾아 헤맸다고.

무스탕도 IRC로 비슷하게 헤맸다는 말을 했습니다. 누구는 (예: 보이님) 2시간 만에 마닐륨까지 달리는데 자긴 알루미늄을 못 찾으니 이게 말이 되냐고. 사실 세렌이 시작하고나서 4분 후에 찾은게 알루미늄이였습니다. 무스탕이나 초홀이나 운이 더럽게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지식의 앝음을 지적하니 발광하는 초홀

말이 정말 험한 아이죠

 

 

 

좀 빽뺵한 곳을 지나 걷던 도중..

전혀 이상한 곳으로 왔 다는걸 깨닳았습니다.

이런 제길.

뭐 할수 없죠. 이렇게까지 온 이상 한번 길드가 정착할 곳을 찾아보기로 헀습니다. 본래는 이건 머큐리의 역할인데, 머큐리가 알루미늄 찾아 헤메던 무스탕에게 욕을 얻어 먹은후 극히 침울한 상태였기 때문. 세렌이 대신 하겠다고 위로했습니다.

그래도 맨몸으로 갈순 없죠. 길드의 임시본부는 스폰에서 대단히 가까운 곳에 있기에, 들러서 갑옷과 식량을 좀 얻으려고 했습니다.

 

대단히 험악한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내가 뭘 잘못한 건가

베리를 조금 주겠다고 하자 차갑게 거절한 초홀

길드장을 결국 사지로 내쫒습니다.

이런 나쁜놈

북극여우님도 초홀에게 한마디 하셨지만 고집불통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하잖아

결국 눈물을 머금고 길을 떠났습니다.

떠난지 3분만에 발견한 알루미늄

초홀에게 답을 요구했지만, 스스로도 부끄러웠는지 대답이 없었습니다.

 

죽림과 이어진 매지컬 포레스트를 통과하는 세렌

초홀이 뭔가 주겠다고 했지만 정작 중요한 갑옷은 안 준답니다.

그러자 좀 떨어진 곳에 계시던 리님이 인바르 갑옷을 제안

갑옷이 절실하던 세렌은 넙죽 받아들였습니다

인바르 정도면 세렌의 긍지로도 받아들일수 있는 선물입니다

초홀은 세렌에게 갑옷을 주는 리님이 못마땅했는지 리님을 갈구기 시작했습니다.

무서운 아입니다

그렇게 리님 집으로.

어짜피 동쪽으로 갈 계획이였는데, 리님 집이 딱 동쪽에 있지요

당시 세렌의 이동경로.

원래 이 지역은 세렌과 머큐리가 둘러보면서 여기 정착하는게 좋지 않겠나..?? 하고 의논하던 곳이였습니다. 스폰에서 조금 가깝다는게 발목을 잡고 있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리님이 여기 직접 살고계시다는 것이 확인되어서 무산.

 

꽃이 흐드러지게 핀 벌판을 지나

로그라이크 던전 탑을 지나고

유성이 떨어진 들판을 지나니

어느새 리님 집입니다.

주인 안 계시나.

벽 안에는 이머시브의 코크 오븐 두개와 용광로가 서 있습니다.

그리고 밭..응?

뭐야. 헴프 밭이였네요

먹을 것이 없을까

진짜 밭은 여깄습니다. 먹을게 약간. 물론 세렌은 세련되고 교양 있는 길드장이므로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 대지 않습니다.

리님께 왔다는 연락을 드리니, 정작 리님은 세렌이 멀리서 오는 줄 알고 밖으로 나가버리셨어요

나름 잘 정돈된 길드 안쪽

상자는 그냥 밖에 널부러져 있고

..?? 같아보이는게 하나 있는데

 

침대 여섯 개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상당한 규모의 길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석유 풀에 빠져 있는 양을 애처롭게 보고 있자니

리님이 오셨습니다.

HAYO!

 

그럼 이만.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3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306  (10) 2017.02.01
[칭송받는일기] 1305  (5) 2017.01.31
[칭송받는일기] 1304  (1) 2017.01.30
[칭송받는일기] 1303  (4) 2017.01.27
[칭송받는일기] 1302  (6) 2017.01.26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5/2017
 

#1205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 내일 월요일이잖아. 이런 제기랄

 

 

지옥을 돌아다니고 있는 세렌.
왜…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이사를 하기 위해서죠!! HAYO
지난번부터 말했지만, 새로운 곳에 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주변에 사람도 있고, 황무지도 있고. 세렌을 털어 버린 던전도 있으니 새출발하자!! 이겁니다.
그럼 어디로 이사를 할까, 가 문제겠죠. 지난번에 말한 곳도 있고, 거기로 이사를 할까 했는데..
무스탕이 태클을 건 거에요
 
‘우린 항상 멋지고 아름다운 곳만 찾아 이동해 왔는데 슬슬 질리지 않느냐, 한번 새로운 곳으로 가 보는게 어떻겠나’
 
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 이 섬이였습니다.
일단 세렌이 먼저 답사를 가 보기로. 그래서 지옥문을 열고 갔죠. 세렌은 아주 잘 죽지만 지옥에서는 이상하게 안 죽습니다. 오히려 지옥에서 위험천만한 길을 다져나가는데에는 세렌만한 사람이 없죠. 지옥에서의 세렌은 무적에 가까우니까요.

 

 

 

 

도착해서 둘러본 섬의 풍경.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끔찍하게 작은거 아닌가..?? 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세렌도 사실 이런 아이디어가 조금 마음에 들었고. 서버원들에게 나무가 풍족하며 소, 양, 돼지, 닭이 있어 삶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 는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이후 출근하기 위해 오프.
 
다음 날 가보니

 

무스탕이 나무로 부두 비슷한걸 만들어 놓았습니다. 왼쪽은 머큐리 집, 오른쪽은 던전.

오슴님도 픽업하고
무스탕, 디블, 초홀, 머큐리, 와떼스, 오슴님, 그리고 세렌이 왔습니다.
이쯤 보니

이거 진짜 너무 작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거에요

게다가 섬은 대양 한가운데 떨어져 있는데다가 (오른쪽 밑의 초록색 동그라미가 세렌섬) 가장 가까운 육지도 최소 천블럭은 항해해야 나오는 거리.

실제로 초홀은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
그래서 세렌이 섬을 나눠주기로.

이랬다가. 항의를 좀 받은 후

이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한사람당 6-10청크를 배분받고 세렌은 길드장이니 20청크 정도..HAYO?

템을 정리하는 도중 놀러오신 리님

세렌에게 나무 54뭉과 레드스톤 여러 뭉을 주셨습니다.
세렌은 OK

무시

섬이 너무 좁다며 계속하여 울분을 토하는 초홀
 
 
 
…그리고, 이번 시즌은 끝이 났습니다.
?!
왜냐면 서버가 해킹당했기 때문이죠, HAYO! 공산당 해커들이 들어와 서버 파일을 모조리 날려버리는 바람에 (백업 포함) 서버가 날아갔고, 결국 모든걸 리셋해서 새로 시작해야 했습니다. 4일치의 행동이 물거품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으아아아
뭐 그래도, 다들 적응하고 다시 시작헀습니다. 오히려 초홀 등은 쥐방울만한 섬에서 나와서 기뻐했고. 정작 섬을 추천한 무스탕도 이건 아니였다며 앞으론 섬으로 가지 않겠다는 말도.
뭐 그건 앞으로 이어질 1300번대에서 계속됩니다. 1200번대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2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204  (2) 2017.01.22
오늘 칭송받는일기는 쉽니다  (12) 2017.01.20
[칭송받는일기] 1203  (2) 2017.01.19
[칭송받는일기] 1202  (1) 2017.01.18
[칭송받는일기] 1201  (8) 2017.01.1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5/2017
 

#1204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이고 배아파라!

지난번 끝내주는 3층에 도착한 상고로드림 던전답사팀

메인홀에서 30번 정도 맞아 죽는 불상사가 있기는 했지만 어떻게든 클리어는 했습니다. 이제 어떻게든 다음 방으로 가려고 했죠

으으..체력 40의 좀비
이건 자코 좀비입니다. 보통 좀비 세면 체 80은 넘죠. 그나마도 데미지는 전부 한방이고.

맞아 죽었습니다. 디블이랑 나란히. 아긔좀비가 문제입니다!

죽기 직전에 찍은 모습

결국 본진에서 놀고 계시던 와떼스님을 불러왔지만

 

세렌이랑 같이 쓰러지셨습니다

돌진좀비에 놀라는 와떼스님

 

이 망할..놈…ㅂㄷㅂㄷ

템을 찾고난 후 다시 용감하게 돌진하는 세렌과 와떼스님

끝은 비참합니다

으으..이놈들 봐
사실 던전은 오래된 감옥이고 좀비들은 수감자가 변한게 아닐까? 하는 백스토리를 왓더님이 제안하셨지만 목숨이 경각에 달렸던 세렌은 그런 것을 오래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끄악
겨우 뚫어낸 3층 입구까지도 좀비들에게 털리는 상황

일단 안전해진 2층에 침대를 설치해 스폰포인트를 아예 옮기고, 머큐리를 불러왔습니다
숙련된 전사인 머큐리라면 해결책을 보여 줄 것..

 

는 무슨
아기좀비에게 둘다 넉다운
쥐방울만한게 한번씩 툭툭 치고가니 시체가 됩니다

46레벨을 날렸다며 한탄하는 사이 디블도 살해

 

분노한 머큐리는 던전째 때려부수겠다며 상자를 설치

 

이후 야악간씩 전진해 무덤방까지 들어오게 됩니다.
, 들고있는 레이피어는 무스탕의 레이피어. 여기와서 죽고 안 오겠다고 했는데 마침 세렌이 주웠습니다.
이후 머큐리의 뒤를 방어하고 있던 세렌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아기좀비가 돌진
세렌은 얼었습니다.
세렌은 깊은공포를 느끼면 얼어 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운전을 안 하는 이유도 이것 땜누입니다. 놀래면 얼어 버릴것 같거든요
하지만 돌진한 좀비는 세렌을 그대로 무시하고

들어가 머큐리를 SALHAE

세렌은 열심히 자기가 하지 않았다는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3초 후 마찬가지로 죽었습니다

 

으아악
그래도 얼마 후 다시 분노의 망치를 휘두르는 머큐리를 필두로 무덤방을 정복.
나와서 다른 방으로 들어갔는데

또 함정에 밀려 떨어졌습니다.
이런 제길.
다행이 이번에도 물이더라구요

물이라서 살아남은 세렌은 황급히 횃불을 박고 구조를 기다렸는데…응..?? 지옥벽돌?

물 위로 올라와 보니 희미한 구멍 아래로 불빛이 보이고, 옆은 뭔가 새까만..옵시디언인가..네더락????

바로 옆을 보니 옆에도 네더락과 지옥벽돌이 그대로 있는 거에요.
지옥에서야 맨날 보는 거고 사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무섭지도 않은 거겠지만, 세렌은 이 광경을 본 순간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공포로 얼어 버린 거죠. 세렌은 공포 내성이 0이거든요. 영화도 무서운 장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절때 안 보고. 초등학생때 링인가? 사다코인가? 하여간 TV에서 미친년이 나오는 영화랑 변기통에서 미친년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한달 넘께 화장실 가기도 무서워진 적이 있었고.
뭐 하여간 무서웠다 이겁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 로그라이크 던전의 최하층이 아닐지??

 

패닉에 빠진 세렌

디블과 머큐리가 던져준 블럭으로 조금씩 올라오는 와중에도 하늘에선 계속 몹이 떨어졌고.

세렌은 올라오자마자 이 던전에 오는것이 아니였다를 외치며 바로 집으로 튀었습니다.
 
원정 실패!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2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205 - 完  (3) 2017.01.23
오늘 칭송받는일기는 쉽니다  (12) 2017.01.20
[칭송받는일기] 1203  (2) 2017.01.19
[칭송받는일기] 1202  (1) 2017.01.18
[칭송받는일기] 1201  (8) 2017.01.17

헝그리 노드에 잡아먹혀서 정신적 데미지가..

'칭송받는일기 > 12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205 - 完  (3) 2017.01.23
[칭송받는일기] 1204  (2) 2017.01.22
[칭송받는일기] 1203  (2) 2017.01.19
[칭송받는일기] 1202  (1) 2017.01.18
[칭송받는일기] 1201  (8) 2017.01.1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5/2017

 

#1203

 

아이고 피곤해라.

어디까지 했더라? 아, 저번에 던전갔다가 발렸죠.

빵을 만드느라 열심히 맷돌을 돌리고 있는 세렌

이후 놀고 있는 무스탕을 잡아 맷돌을 돌리라고 했는데..

..

크러셔에 던져도 밀이 갈리더구뇽

몰랐다 제길

 

 

머큐리는 변함없이 건물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시급한 체스트룸을 먼저 완공했어요.

안은 배치가 이렇습니다.

조금 협소하죠? 저도 머큐리 스케일이 날이갈수록 소시민적으로 되는 것 같아 불만입니다.

밖에는 조그만한 연못도 OK

..

뭔가 했더니 무스탕이 잔뜩 캐와서 남은 실버우드 코어들입니다.

그냥 나무를 남겨 주던가(혈압

그렇게 길드를 만드는 동안 세렌은 주변을 좀 돌려보기로.

와서 처음 만든 곡괭이

사실 부싯돌곡은 잃어 버려서. 통짜 구리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여행 시작

사실 세렌이 돌아다니는 이유는 이사를 노리기 위함이에요. 머큐리에겐 아직 안 말해줬지만.황무지 바로 옆에 살수 있을리가 없잖나 ㅅㅂ

..??

길드에서 되게 가까운곳에 벽돌 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가까이 살다니! 이사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상고로드림은 주변에 누가 살면 바로 유목본능이 발동하거든요

그나저나, 점토도 귀해서 절절매는 상고로드림에겐 이 벽돌 집이 대단히 멋져 보이는데..

..

알고보니 던전을 개조한 집이였습니다.

신박하잖아!

사실 나중에 알아보니 블루밍스프링님의 집이였다고.

안은 나름 아늑합니다.

이자리에서 집 구경한거 감사드리고 침입 죄송합니다 (__)

 

디블에게 농사를 맡겼더니 재료가 부족하다고 밭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라고 했죠. 그러더니 만든게 이거.

..

이걸로 길드를 먹여살릴 수 있나?

하여간, 동쪽엔 블루밍스프링님이 계시니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보았습니다.

 

 

 

 

 

 

 

꽤나 울퉁불퉁한 죽림도 있고, 망그로브 숲도 있고, 플라워 필드도 있는등 북서는 땅이 꽤 괜찮습니다. 땅도 있고 산도 있고 바다도 있으니 머큐리와 세렌의 입맛에도 맞는 셈. 여기로 이사오는게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돌아와서 이사하겠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바로 서버원들의 항의가 쏟아졌지만 뭐 어떻습니까?? 길드장이 세렌이고 길드에서 가장 능력있는 머큐리가 따르겠다는데. 이사 하는 겁니다!

아니…브론즈칼 왜이리 좋아 보이지

머큐리가 짐 싸는동안, 세렌은 던전에 재도전.

브론즈로 무장을 시키고 데려갑니다.

참고로 명검같아보였던 브론즈칼은 몇초 지나니 이 모양으로..ㅅㅂ 메탈러지 이놈

던전에 처음 와보는 디블찡

 

흐미

일단 1층 탐험 시작.

벽돌만 있으면 깔끔하겠는데, 조약돌 자갈에 부서진 석재벽돌 등도 같이 있어서 꽤나 흉흉합니다. 몹들은…스켈이야 그렇게 아픈 편은 아니지만 일단 원거리고. 잡으면 저렇게 가죽 부츠같은걸 줍니다. 입을거 없는 초반엔 OK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좀비들.

초홀 디첸 무스탕이 몹들을 설정하면서, 좀비의 경우 이동속도를 줄이는 대신 공격력과 체력을 큰 폭으로 버프했습니다. 밖에서야 상관없죠. 좀비는 보면 피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피할 곳도 부족한데다가 스포너의 힘으로 사방 팔방에 좀비가 되는 던전에서 좀비는 그야말로 죽음입니다.

커헉

200블럭도 안되는 거리지만 멀어!

게다가 스페셜AI 덕분에 돌격하는 좀비, 점프하는 좀비 (심장 멎는줄), 우글우글한 아긔좀비, 다이아 칼을 든 좀비등 무서운 애들도 많고.

이렇게 함정(!) 으로 밀어버리는 곳도 있습니다. 세렌이 보물상자에 눈이 팔려 다가가면 발판이 밟혀 피스톤이 밀어버리는 형식. 60블럭을 낙하했습니다. 뒤지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 밑에 물이 있더군요.

하지만 하드코어 다크니스기도 하고. 세렌은 왓더님이나 디블이 블럭을 던져 줄 때까지 계속 두려움에 떨고 있어야 했습니다.

으으..고마워요

헉 먹을거다

먹을게 없는 초반엔 참으로 귀중합니다

왓더님까지 충원된 이후 3층.

흐미..몹 보소

인테리어도 더욱 으스스해집니다

디블의 시체

3층 정도면 좀비에겐 이젠 갑옷을 입든말던 한방입니다

어찌저찌 통로에 진입

..

 

분위기 끝내줘

3층의 함정방

왼쪽 발판 보이시죠? 밟으면 그대로 프리덤 다이브

 

던전답사는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이만 잘라용. 1203ㅗ하 종료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2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205 - 完  (3) 2017.01.23
[칭송받는일기] 1204  (2) 2017.01.22
오늘 칭송받는일기는 쉽니다  (12) 2017.01.20
[칭송받는일기] 1202  (1) 2017.01.18
[칭송받는일기] 1201  (8) 2017.01.1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5/2017
 

#1202
 
두둥! ㅠ고독한ㅠ 남자 세렌입니다. 저번에 석유에 빠져 죽었죠. 지금 생각해도 참…ㅅㅂ

눈부셔
다시 달려갑니다

평원을 지나고

강을 지나고

설원을 지납니다

설원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사람.

무려 오슴님이셨습니다!
저랑 가는 길이 같았군요

..
초홀년이 네임드몹의 이름을 판타랏사~ 라는 식으로 붙여 버려서 난감한 일이 자주 벌어집니다.
월요일 아침 판타랏사, 불면증 판타랏사, 굶주린 판타랏사..ㅅㅂ

맞아죽은 무스탕
이번 시즌엔 연금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ㅅ브니다
참고로 무스탕은 제가 직접 가르친 제자입니다. 세렌도 한때는 연금술사였거든요

마법숲을 뒤로하고 걸어가니 나오는 라벤더 평원

 

머큐리가 상고로드림을 짓고 있는 곳에 오슴님과 도착했습니다.
HAYO?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건물도 벌써 여러 채가 들어서있고 이머시브 수차도 여러 대가 배치되어 있네요
이때가 아직 수차 출력이 너프되기 이전이였습니다. 지금은 2RF/t정도 나오는듯.

 

 

 

 

 

물론 건물이 있긴 합니다만 올린지 얼마 안돼서, 아직 대부분의 생활은 지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지만 침대에 체스트룸, 농장, 대장간에 코크스 오븐과 광산 입구까지 있을껀 다 있는 좋은 쥐구멍이죠.
머큐리는 땅을 파면서 천장이 무너지지 않아 좋았다고 합니다. 으음, 테라퍼마의 공포

도착한 기념으로 찰칵
참 아름다운 곳이죠?

 

아니 바로 옆에 황무지가 있잖아!!!!

실제로 마을에서 백블럭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황무지가 있는 개판 입지를 자랑합니다.
머큐리를 추궁했더니 몰랐다고. 구라 치지 마
세렌은 이걸 보는 순간 이 지역에 대한 호감도 -5000입니다. 황무지 싫어요. 그것도 바로 옆에 있잖아.
그런데 황무지를 둘러보고 있자니

요런게 있네요. 뭘까요?

바로 미트리아의 사냥 관련 컨텐츠를 강화한다고 초홀과 디첸님이 넣은 로그라이크 던전(Roguelike Dungeons - http://www.minecraftforum.net/forums/mapping-and-modding/minecraft-mods/1290238-roguelike-dungeons?page=67) 의 던전입니다.

흥미가 동한 세렌은 오슴님과 같이 탐험해 보기로 결정

1층에 들어가니 철문이 막고 있네요
곡괭이도 안 가져온지로 손으로 철창을 때려 부쉈습니다

왜인지 달려있는 레드스톤 전등을 키면서 전진

으으…무섭잖아
하드코어 다크니스 덕분에 앞이 진짜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위사진은 세렌이 조금 보정한 것.

하다가 죽었습니다.
..???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그것도 불면증을 앓는 세렌의 복제품에게.
으음…이정도의 준비로는 부족한 건가. 다음에 길드원드 ㄹ여럿을 데리고 원정오기로 ㅎ하죠. 1202화 종료!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2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205 - 完  (3) 2017.01.23
[칭송받는일기] 1204  (2) 2017.01.22
오늘 칭송받는일기는 쉽니다  (12) 2017.01.20
[칭송받는일기] 1203  (2) 2017.01.19
[칭송받는일기] 1201  (8) 2017.01.1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X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15/2017
 

#1201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니, 800번대도, 1000번대도, 1100번대 일기도 다 안 끝났는데 1200번대가 웬 말이냐!! 라고 하시면…솔직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하하 죄송합니다. 그래도 안 쓰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와하하하
하여간! 그렇게 해서 시즌 10입니다. 이번 시즌의 버전은 뭘까요? 무려 1.7.10입니다! 그렇습니다, 미트리아 서버는 3년이 다되는 기간동안 계속 1.7.10만 붙잡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 포스팅에 다 적지 못할 정도로 심오하고 어두운 이유와 논쟁 싸움과 불화가 있었는데, 이미 서버가 1710으로 시작해버린 이상 써봤자 아무런 효과도 없을 것이므로 쓰지 않겠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조금 더 발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시즌의 기획자는 초홀과 디첸님. 기획을 맡아하던 세렌은 이번엔 뒷방으로 빠졌습니다. 협동전이랑 유로파 하는데 시간을 좀 많이 썼거든요. 사실 1710이란 소리를 듣고 의욕이 지구 맨틀까지 추락해 버리면서 될대로 대라, 또 1710이냐, 이번엔 난 안 하겠다는 자세를 취함으로 반항을 하긴 했는데, 어찌저찌 서버가 시작되니까 다시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세렌은 연어 마크는 태어난 곳, 뭐 그런 겁니다.
하여간 시즌의 컨셉은 일단 건축이 용이한..?? 편않나..?? 이지고잉~ 서버를 컨셉으로 잡고 만들어졌다는 개소리이야기를 듣긴 헀습니다. 초홀과 디첸님이 모드를 선정하고 모드를 집어넣고 컨피그를 만든 다음 세렌에게 전달하고, 세렌과 무스탕과 머큐리가 그걸 가지고 몇시간 시험을 해 봤거든요. 나온 결론은 이게 뭐가 이지냐, 이거 게임을 하라고 만든 건가, 시험을 해보기는 한 건가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초홀이 나중에 비밀스럽게 실토하길 그냥 머릿속에서 계산을 한 다음 컨픽을 정헀지 실제로 게임에 적용해서 어떤지 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현 시대의 정부에 딱 어울리는 발상, 인재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옥신각신 알콩달콩 꽁냥꽁냥하며 컨피그를 도출했고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서버를 오픈할 수 있었다, 가 오늘의 결론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시즌은 시즌 10! 무려 시즌 X! 모두가 좋아하는 그 숫자 XXX! 가 되겠습니다. 사실 테라퍼마서버가 시즌 8.1 이 되려고 해는데 4개월이 넘도록 진행되는 바람에 시즌 9로 승격됬지요. 정작 플레이는 한달이 지나자 아무도 하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뭐 그렇게 해서, 시즌 10 시작합니다!

 

스폰입니다
..
아아니…이게 얼마만에 보는 제대로된 스폰인가..!!!!!
이제까지 스폰을 보면 오미누스 우드, 설원, 설산, 깎아지는 절벽 등 참으로 처음 시작하는 서버원들에게 나쁜 환경을 제공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스폰이 파릇파릇, 사움의 매지컬 포레스트와 죽림의 경계에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게 공으로 되는 것이 아니죠. 사실 이런 스폰을 만들기까지 세렌의 똥꼬쇼..가 아닌 수십 번의 서버 재시작과 월드 재생성이 있엇습니다. 이 바로 전에는 황무지 스폰이였죠. 이번에도 안 되면 그냥 때려칠려고 했는데 세렌의 정성을 알았는지 이런 스폰이 만들어졌습니다.
즉 세렌의 피와 땀과 눈물이 들어간 스폰이라는 말이 되겠습니다.실버우드 천지.

-맵으로 쳐다본 스폰지역의 풍경
숲이 더럽게 많습니다. 산림보호 합시다.

..

이놈이 보이지 않아 기쁘신 디첸님
여러 서버원들에게 PTSD를 제대로 남겨준 아이 되겠습니다
하여간, 세렌은 머큐리와 무스탕을 붙잡고 살만한 곳을 찾아서 이동.

 

 

 

 

그냥 별 의미 없는 스샷들이긴 하지만, 역시 RTG는 멋집니다
사실 초홀이 이걸 빼먹어서 세렌이 마지막에 추가했지요. 이젠 BOP, RTG없는 삶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더붙어 바닐라 바이옴은 전부 OFF. 죽어라 바닐라! 난 네가 정말 싫어!

몹과 싸우는 무스탕
사실 이번 시즌의 몹 컨셉이 원래는 지지지지난 시즌 전의 죽창좀비를 재현하려고 했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물론 책상에 앉아 펜대만 굴려대며 작성한 수치로는 도저히 살아나갈 수 없었고. 세렌과 무스탕과 머큐리의 엄청난 항의 끝에 좀비 수치가 많이 변경되었죠. 현 시즌 좀비는 꽤나 느린 편입니다. 한 10-20% 정도. 대신 맞으면 아프죠. 요는 안 맞으면 돼요.
사실 좀비들에게 뇌를 부여하고 여러 흥미로운 일을 만드는 좀비 어웨어니스 모드가 들어올 예정이였는데…어찌저찌 하여 빠지게 되었습니다. 서버에 부하를 주는 것 같아서요. 해결만 된다면 들어올 생각이 있긴 합니다만.

일단 첫 정착지로 오리진 포레스트를 선택했습니다.
일종의 임시 거쳐죠. 여기서 곡괭이 정도는 렙업을 해야. 아, 이구아나 트윅스가 들어 있습니다. 말인즉 부싯돌곡괭이를 만들어 돌을 553개 캐야지만 구리를 캐서 구리곡괭이를 만들 수 있다는 말. 돌곡 철곡 다이아곡 같은거 없어요.

이상한 쪽으로 탐험간 사람의 최후

 

정착해서 나무를 좀 캐고 왔으니 디블이 왔습니다.
세렌 스킨은 왜 이 모양일까요? 스티브 스킨이 깨져서 얼굴이 배에 붙어있고 뭐 그런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미치겠습니다. 살려

..

이런 망할놈이

결국 붙잡아 일을 시켰습니다.
, 왼쪽을 보시면 끔찍하게 어둡죠? 하드코어 다크니스가다시 돌아왔습니다. 밤과 어둠을 딥다크한 어둠으로 만들어주는 바로 그 모드. 하지만 일반 하드코어 다크니스가 아니라, 초홀이 조금 조정을 해놨죠. 달의 밝기에 따라서 밤의 밝기도 변합니다. 보름달에는 꽤나 환하고, 반면 그믐달에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죠. 컬드문만 뜨면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 집니다. 음, 하켄낫이 기억나는군. 그 모드도 꽤 재밌었는데(추억

히엑
몹이 너무 많잖아..이게 어딜봐서 이-지 서버냐

첫날은 항상 사람이 많죠.바글바글. 역으로 말하면 첫날은 tps가 개판인지라 쾌적한 게임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수도 있어요.
 
첫날은 이만큼 해놓고, 세렌은 다음날 뉴욕에 가서 부재. 밤에 들어와 쟂버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본 광경
..
뭐야..왜 문을 막아 놨어?
디블 말로는 곡괭이를 잡고 우클릭하니까 블럭이 놔졌다고. 팅커 들어온지 천년인데 아직도 모르고 있었던 건가. 무스탕이 석기시대인이라면 디블은 문명을 거부하는 자연인입니다.

무스탕과 머큐리는 이미 새 정착지를 찾아 떠났고, 디블만 세렌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 가 볼까요. 이동할 거리는 약 2천 블럭입니다.

즉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까지.
더럽게 멀잖아(한숨
이렇게 된 이유는 세렌, 디블, 무스탕이 임시정착지를 찾아 남하한 반면 머큐리는 위로 올라갔기 때문. 신통방통하게 죽지도 않아요.

오리진숲에 ㅂㅂㅇ를 고하고 출발!

 

 

 

다시 스폰숲에 돌아왔습니다. 쉐이더를 먹이니 훨씬 더 아름답네요. 역시 세렌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세렌이 쓰는 쉐이더는 SEUS 11. I5-6500, GTX 1060에 램 4기가 할당으로 2560x1080 해상도에서 쉐이더 없을시 150fps, 쉐이더 킬시 30fps (..) 나옵니다. 기계 없는 상태에서. 기계 들어가면 또 폭락하겠죠.

 

 

 

 

 

 

그렇게 밤이 되면 로그아웃하고 낮이 되면 달리면서 신나게 가던 세렌은

물에 빠졌습니다.
물 같죠?
아닙니다. 석유입니다
쉐이더 미친놈아 이게 투명하게 반짝이는데

패닉한 세렌은 디블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디블은 세렌이 느리다고 수백블럭 앞서 달려가버린 상황
스마트무빙도 없는 세렌은 땅을 좀 파서 석유 흐르는게 끝날 때까지 파낸 다음 걸어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도중에 1x2 깊이의 구멍에 빠져 버리게 됩니다.
빠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마트 무빙 없이는 절대로 석유에서 빠져나올수 없죠!!

 

그리하여 세렌은 석유 익사..라는 참으로 등신같은 업적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1201화 종료!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Evernote

'칭송받는일기 > 12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205 - 完  (3) 2017.01.23
[칭송받는일기] 1204  (2) 2017.01.22
오늘 칭송받는일기는 쉽니다  (12) 2017.01.20
[칭송받는일기] 1203  (2) 2017.01.19
[칭송받는일기] 1202  (1) 2017.01.18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6/27/2016

 

#1015

 

모바일…이를 어찌해야 하오리까..

임시 기계실 위에 사움 제단이 들어섰습니다

임시 기계실을 이렇게 꾸며 버리면 곤란한데. 철거하기 힘들단 말야

에효

길드홀 남쪽에 머큐리가 건물 3동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기계실이지요.

돌을 쓰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나무가 주가 됩니다. 머큐리 하면 한때 석재건축이였는데,

이미 브론즈 스팀 기계들은 여기로 옮겨왔습니다.

뭐지 저 거미줄은. 한쪽 구석에 고압 보일러도 보이네요.

길드홀 사이에는 이런 아담한 언덕..??? 같은게 있습니다.

하베스트크래프트 정원이 만발하네요. 보기 좋습니다.

누가 주고 간 거지.

초홀이 미쳤는지 갑자기 칼들고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세렌이 제압했으니 괜찮습니다. 그것도 맨손으로!!HAYO

 

디블이 들어와서 나무를 보더니 Tree of hope라는 팻말을 박았습니다.

이걸 말하려던 거지? 개년

잔뜩 나무가 쌓여 있네요

목탄이고 보일러고 쓸게 많은지라 항상 그득합니다.

물론 나무를 캐는 사람은 여우님. 다른 사람은 안 캡니다. 월향정님은 캘지도

고온고압 보일러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천장에 크래프팅 테이블 박아 넣은 놈 누구야?

왜인지 롤링머신, 스털링 엔진도 있습니다. 오른쪽 구석에 저건…어…뭔가 아주 복잡한 크래프팅 테이블 같던데. 세렌도 호기심에 만져 봤지만 인터페이스가 너무 복잡해서 gg를 때렸죠

길드 북동쪽에 이리 바이옴이 있었습니다. 푸르른 숲속 한가운데 그 시꺼먼게 있으니 얼마나 보기 싫던지.

이결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개가 있곘지만, 세렌은 간단하게 디첸님에게 정화를 부탁했습니다. 디첸님은 그러자 거기 실버우드를 심으셨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 할수 있겟ㅅ브니다. 세렌은 흉물스런 곳 처리하고, 디첸님은 실버우드 묘목 처리하고. HAYO?

? 강철 스쿱을 만들수 있단 말인가? 그렉 만세!

물론 가위랑 망치를 또 요구하는 더러운 면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벌집을 수백번 캘수 있다는게 어딥니까!!HAYO

히익

잠깐 광산에 들어왔다가 놀란 장면

왜 여기다가 네더와트 밭을 만든 거지?

이우 세렌은 벌집을 찾아 나서다가..

 

석유에 빠졌습니다

매정한 놈들(부들부들

템을 주으려 다시 들어왔다가 허우적행

디블이 와서 구해주려고 하긴 했는데.

살려주는 방법은 세렌이 어디있는지 대충 짐작해서 모래를 몇개 던져 보는 것… 모래블럭이 석유블럭을 밀어내는 찰나의 순간을 노린 거죠

그렇게 한두숨 버티고 있었습니다

새까만지라 이름표도 안 보여요

 

뒤지기직전

겨우 어떻게든 빠져 나왔더니 밤이 지나고 있던지라 몹천지에요

그래도 결국 세렌을 구해낸 충실한 길드원들과 함께 귀환

미친 사구아로 웜들에게 죽을 뻔하기도 했지만, 그건 다음 이야기.다음에 봐요.

 

1015화 종료!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0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017  (1) 2017.06.20
[칭송받는일기] 1016  (10) 2017.02.11
[칭송받는일기] 1014  (3) 2017.01.11
[칭송받는일기] 1013  (7) 2016.09.09
[칭송받는일기] 1012  (9) 2016.08.29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6/27/2016
 

#1014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왜 1106번 일기가 아니냐구요? 왜냐면 그전 스크린샷도 산더미처럼 쌓여있기 때문이지요!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000번대 일기에 쓸 스샷이 1400장 정도 남았으니, 산술적으로 일기 40편은 쓸수 있다는 말…인데 다 쓰는건 불가능하겠죠? 게다가 7월 15일에서 8월 5일 사이의 스샷이 텅 비어있기도 합니다. 대체 어딜 간 거람. 그때 무슨일이 있었던 거지?

오늘도 위엄있는 길드장으로 시작합니다

길드홀 한켠에 이런 상자가 있더라구요
..무슨 소리를 하는지는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크리퍼가 여기 있던걸 날려 버렸다는 건가??

안에는 세렌을 위한 아이템이 여러개 있어서 OK
봐드렸습니다

 

이 분의 상인 근성은 여전합니다. 심지어 네더와트를 다이아에 파는 상술도
없으니 사야죠(눈물
물론 제가 캔 다이아는 아닙니다. 길드장이거든요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월향정님
또 어딜 태우려는걸까요

ㅋㅋ

초홀이 왔습니다.
~멀리에서 걸어왔는데 어째 안죽었네요

불탄 나무집을 보여주니 반응

 

침대가 있고 천장이 있으니 무엇이 불만이랴

절망적인 데스 카운트
사실 세렌은 서버에서 처리할 일이 많아 간단히 /KILL명령어로 죽는 편이 많다보니 저 숫자는 과장입니다. 실제로는 한 135 정도.

이거 이름이 뭐더라.
하여간 이걸 만들 생각입니다.
호박거미 싫어 ㅅㅂ

아오

 

또 아이 년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ㅅㅂ
잘 광질하다 갑툭튀하는 애라 너무 무섭습니다

게다가 이 시체는 다이아가 40개나 있는 아주 귀중한 것,,

(암울

일부러 죽은것도 아닌데 발광하는 여ㅓ우님
광질하다 죽을 수도 있지.

겨우 아이템을 되찾아 돌아가는 길에 이번엔 케이브클롭스를 만났습니다

..

억울

결국 이 분이 와서 구해주셔야 헀습니다
뭘 또 삥뜯으실지 두려움이 앞섭니다

..

상고로드림 길드원이라는 호칭이 부끄러울 정도의 행위
누굴까요?

 

 

누구냐..이 인테리어 디자인
사실 창문을 열어 놓으니 밖에서 해골들이 기어오는 일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달아놓은 듯.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너무 흉물스럽습니다
결국 문을 다 부수긴 했습니다. 해골이 들어와 깽판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못생긴 길드홀보단 낫잖아요

..
계단 내려가다 이걸 보고 딱 멈췄는데. 죽을 생각 하면서. 생각해보니 호박 거미가 아니였습니다.

사실 치슬의 호박 블럭

당연하게도 박은 사람은 초홀입니다.
아주 악질 유머 센스를 가지고 있는 친구죠

 

상자를 열려고 하다가 실수로 무스탕을 때려 죽이고 말았습니다.
왜 거기 멍 때리고 서있는 건가?

 

오늘도 평화로운 상고로드림

그리고 무스탕은 호박 거미를 잡으려다 세렌을 잡았습니다
실수라곤 하는데 방금전의 복수임이 분명합니다.

어떻게든 호박 거미를 잡은 후, 다시 지하로 내려왔습니다.
지하 광산이 몬스터에게 점령당했다고 디블이 알려왔거든요

디바인RPG의 큰 단점이라면 진짜 못생겼다는 것
진짜 끔찍하게 생겼습니다

열심히 잡다

또 죽었습니다
뒤 빈 공간에서 떠 버려서.

참고로 그루는 이렇게 생긴 애들..
몹 디자인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엔더미니 같은 애들 얼마나 잘 생겼어요. 커엽

결국 무스탕도 끌고와 몹 소탕을 시키긴 헀습니다
그다지 큰 도움은 되지 않는게 문제

아오 그루년들

어찌저찌 잡긴 잡았다고.
 
1014화 종료~!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0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016  (10) 2017.02.11
[칭송받는일기] 1015  (4) 2017.01.12
[칭송받는일기] 1013  (7) 2016.09.09
[칭송받는일기] 1012  (9) 2016.08.29
[칭송받는일기] 1011  (10) 2016.08.22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5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이러쿵저러쿵 이ya긔가 있었지만 어찌되었던 신년 첫 칭송받는일기가 되겠습니다. 올해에는 최대한 많이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글을 쓸 때마다 세렌은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인데 한쪽에는 압도적인 지분을 가진 나태한 세렌과 다른 쪽에는 개미 쥐방울만한 지분을 가진 성실한 세렌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글이 안 올라올 때에는 거의 항상 나태한 세렌이 이기는 것이라 할수 있겠는데 로또급의 확률을 돌파해 성실한 세렌이 이길 때 비로소 글이 올라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아 이건 어찌해야 하는 것일까요?? HAYO
 
또한 이번부터는 에버노트를 사용해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잘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네요. 워드만 써 봐서리..사진 알아서 리사이즈 되려나? 안되면 대단히 화날텐데
일단 엔터로 줄바꿈할시 스크롤이 자동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으으 화나라
 

하여간, 저번화 머큐리에게 ㅂㅂㅇ를 외치고 용감하게 항해를 시작한 세렌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화면에 노이즈가 꼈습니다
뭐꼬??? 아니 배는 왜 저깄어??

튕기고 난다음에 다시 재접해보니 배는 머큐리 집 근처러 돌아가있고 전 멀리 떨어진 곳 바다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니 그럼 난 이제까지 뭘 타고 항해한 건가?
믿지 못할 모드 리스트에 추가된 쉽모드입니다. 참고로 이 모드 리스트에는 써멀 익스팬션 같은 나쁜 모드들이 들어가 있지요.

허나 먼 길을 또 걸어가긴 싫어서 그냥 다시 배를 탔습니다.
이번엔 괜찮더군요

그렇게 한 5분 정도 항해한 끝에

이런 해안에 당도했습니다.
좋아 여기 정착하도록 할까

배를 대고.

꽤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절대 쉐이더 빨이 아닙니다!

게다가 해안가엔 바로 복숭아 나무도 있어서 금상첨와
초봄이라 아직 반년은 기달려야 하지만 말이죠

안쪽엔 이런 아늑한 호수도 존재. 마실 물 걱정은 덜었습니다.
 
사실 세렌이 반쯤 계획없이 살아가는 정신머리 없는 인간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지만 그건 대단한 실례. 출발하기 전에 지도를 꼼꼼히 확인해 가면서 어딜 갈지 머큐리랑 의논 끝에 움직인 대단한 띵킹-프로세싱의 결과물이다, 고 할수 있겠습니다. 요는 이거죠. 머큐리랑 조금 떨어져야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지면 도움도 받기 힘드니 적당한 거리로 떨어지는게 좋죠!!

그래서 정착한 곳이 여깁니다( 위 두 노란선 중 위쪽)
머큐리라면 반나절만에 올수 있으니 세렌이 굶어 죽어간다 그럴때 HELP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가 지니 일단은 머물 곳이 필요합니다.
다행이 머큐리가 같이 접속중이라 밤에 시간이 안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련없이 로그아웃하고 시간 지나기 기다립시다.

도끼를 만들어서
소를 잡을까?? 했다가 그냥 놔줬습니다. 세렌 자상한 사람
사실 일반 서버에 비해 테라퍼마는 먹을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편입니다. 일반 서버는 안 먹으면 굶죠. 미트리아는 약간만 안 먹어도 굶어 죽습니다. 반면 테라퍼마크래프트는 안 먹으면 피통이 줄고 줄어서 좀비 한방, 4블럭 점프에서 죽는 기상천외한 일은 있을지언정 굶어 죽지는 않지요. 게다가 죽으면 바로 헝거바가 리셋되고. 그래서 대부분 밥이 없으면 죽어서 해결합니다. 인명경시를 권장하는 불건전 모드입니다. 반면 물은 안 마시면 느려지기도 하고 열벙으로 죽기도 하니 필수.
뭐 그래서 소를 놓아줬다는 장황한 소리입니다.

나무만 존나 캤습니다

탁 트인 언덕
이곳에 집을 지어야지!

나무를 이만큼정도 모으자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1.3온스.. 36그램짜리 물고기입니다. 송사리군요. 멸치인가?

먹을게 없으니 36그램짜리라도 먹어야 하죠

미디움으로 구워졌습니다. 더 내버려 두다간 재가 되어 바스라지니 꺼내는게 좋습니다.
여담으로 연어 스테이크 같은건 고기처럼 레어로도 구워 주던데.

한마리 또 잡은거 (또 36그램입니다)를 굽고 횃불도 만들어 줍시다.
테라퍼마 횃불은 15분인가? 지나면 꺼집니다. 꺼진 상태에서 횃불을 캐 버리면 회수가 안 되니 주의합시다.

얜 미디움 레어네요
세렌은 보통 고기를 미디움레어로 먹습니다. 어릴땐 웰던이 좋았는데 (피 싫어!) 세월이 지나니 이렇게 되더군요. 세월의 무게인가 봅니다. 나이가 들 수록 원시인으로 회귀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았어! 도축 스킬이 개미 눈꼽만큼 올랐다!
농사일은 머큐리 수확을 좀 도와 주니까 오르더군요

 

, 36그램짜리 생선을 먹으니 이만큼 회복되었습니다. 낚시한데 쓴 에너지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마침 온 오슴님에게 낚시를 맡겼습니다.
제 식탁에 튼실한 생선구이가 올라오길 기대해 봅니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봐 두었던 언덕에 집을 짓기 시작헀습니다. 평평하지도 않고 세렌은 삽도 없지만 대충 지읍시다. 나무는 중력도 거스르니 HAYO

기둥 사이 벽은 이렇게 짚더미랑 장작더미로 잘 막아 줍시다

스망겜의 부름을 받은 자
참고로 세렌은 카락스 장인입니다

그렇게 해서 멋진 집이 뙇!! HAYO!!
 
 

이것과 비교를 해 보면 약간 손색이 없다 할수 없겠지만 괜ㅊ낳습니다. 세렌은 대기만성형이니까요. 얼마 안 지나 비슷한 집을 만들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1105화 종료!
 
 
 
PS. BlogAPI 중단으로 인한 세렌의 바뀐 글쓰는 과정
 
기존
1. 워드에 글을 쓰고 사진을 복붙한다 (알아서 리사이즈)
2. Publish 버튼을 누른다
3. 알아서 업로드된다
 
현재
1. 워드에 글을 쓰고 사진을 복붙한다 (알아서 리사이즈)
2. 이걸 원노트에 옮긴다
3. 에버노트에 가서 원노트 파일 불러오기를 클릭, 에버노트에 저장된다
4. 티스토리에 로그인한다
5. 글쓰기버튼을 누른다
6. 구석탱이에 있는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를 누른다
7. 팝업창에서 불러올 글을 선택
8. 트래픽 부하!@@#!!@ 라는 창이 뜨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불러오는걸 구경한다
8. 제목을 쓰고 카테고리를 지정한 후 글쓰기 버튼을 눌러서 업로드
 
 
끔찍하게 귗낳습니다. 살려주세요 .특히 저 트래픽 부하. 다 망해가는 티스토리에 무슨 부하가 있어? 카카오 블로그로 바꾸려는 거지? 음카카오 나쁜아이들아
 
Created with Microsoft OneNote 2016.

'칭송받는일기 > 1100번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107  (4) 2022.12.26
[칭송받는일기] 1106  (1) 2019.01.07
[칭송받는일기] 1105  (1)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4  (8) 2016.11.25
[칭송받는일기] 1103  (1) 2016.11.25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5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이러쿵저러쿵 이ya긔가 있었지만 어찌되었던 신년 첫 칭송받는일기가 되겠습니다. 올해에는 최대한 많이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글을 쓸 때마다 세렌은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인데 한쪽에는 압도적인 지분을 가진 나태한 세렌과 다른 쪽에는 개미 쥐방울만한 지분을 가진 성실한 세렌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글이 안 올라올 때에는 거의 항상 나태한 세렌이 이기는 것이라 할수 있겠는데 로또급의 확률을 돌파해 성실한 세렌이 이길 때 비로소 글이 올라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아 이건 어찌해야 하는 것일까요?? HAYO

또한 이번부터는 에버노트를 사용해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잘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네요. 워드만 써 봐서리..사진 알아서 리사이즈 되려나? 안되면 대단히 화날텐데
일단 엔터로 줄바꿈할시 스크롤이 자동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으으 화나라
아 또 있습니다. 글을

하여간, 저번화 머큐리에게 ㅂㅂㅇ를 외치고 용감하게 항해를 시작한 세렌입니다


'칭송받는일기 > 1100번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106  (1) 2019.01.07
[칭송받는일기] 1105  (10)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4  (8) 2016.11.25
[칭송받는일기] 1103  (1) 2016.11.25
[칭송받는일기] 1102  (6) 2016.11.18
 글은 2015 1  씌여졌던 시즌 4 400번대 일기를 여러개 묶어 올리는 것입니다추억팔이도 되고이전에 올라와 있었는데 사라져서..
에버노트 싱크 테스트

요호호호.금요일이야


칭송받는일기 415
위대한 어둠 속에서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7일차

저번 근황에 존나게 파내려간 왼쪽 성벽 밑에 괜찮은 정원 비스무리한걸 만들고 싶어서, 인공 호수같은걸 파 놨습니다. 물 채우는건 플러드게이트로.

몇번 말했지만 무한물이 아니라 물을 아껴써야 해요. 세렌은 레일크 워터탱크 한개로 만족하고 사는 중. 이렇게 물을 담아 뒀다가 (비 끄지마요 콜라님) 필요할때 써멀 탱크로 옮겨서 쓰면 HAYO!!

멋져

폭포..?? 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위에도 간단한 장식물을 만들어 놓은 다음 이렇게 물이 떨어지게 해 놨어요. 나름 운치있군요(대만족

멀리서 본 광경. 세렌 노트북이 좋은건 아니라 안티얼라이싱을 0으로 해놓고 살기 때문에 저런 물결무늬는 어떻게 할수 없는점 이해해 주시와용

다음으로 만든건 그 물 떨어지는 장식물 옆의 간단한 구조물. 성벽이 있으면 멋있긴 한데, 너무 휑한 성벽은 썰렁하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차근차근 하나씩 건물을 만들어 나가면서 성벽 위를 아긔자긔하게 채워 나가기로.

안에 있는건 세렌이 애용하는 도구들입니다. 세렌이 애지중지 여기는 마닐륨 곡괭이가 걸려 있죠. 지금은 저거 잃어버렸습니다 ㅜㅜ
나머지는 네더락이 대부분입니다. 그야 세렌은 가난하니까. 거지니까. 빈민이니까(암울

상고로드림이 있는 산 북동쪽 면에 정착하신 오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간촐한 집..?? 구멍??

오딘님은 집을 정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아 콕스다(만족

농사를 지은지는 몇일 되었는데, 세렌은 아직도 뻑하면 아사하는 수준. 세렌이 기르고 있는 작물을 알려주니까 머큐리도 엑셀서스님도 둘다 어이없어 했습니다. 그야 세렌이 기르는건 리크, 윈터 스카치, 캔탈루프, 소이빈, 키위. 소이빈 말곤 쓸모도 없는 잉여 작물들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든 작물을 다른걸 길러 보기로.
혹시 헝거와 스파이스를 곁들인 하베스트크래프트 모드를 사용하실 분이라면 꼭 소이빈을 길러 주세요. 소이빈은 꿈과 희망과 사랑입니다.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8일차
세렌도 머큐리도 거지. 둘다 거지. 있는게 없어 하여간. 광질을 해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 둘다 허덕이다가, 머큐리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세렌 광질은 차라리 딥다크에서 하는게 어떨까??
호옹이!! 를 외치며 그러기로. 하지만 여기엔 문제가 있어요. 누리근황 56편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딥다크 포탈을 만드는 압축 코블스톤들이 모조리 밴되면서, 딥다크 포탈을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이 막혀 버렸거든요. 그래서 어떡하느냐??
다행이 스폰상점이라는 곳이 있어서 (세렌은 아직 안가봤어요) 거기서 딥다크 포탈을 판다고 합니다. 100만원에. 참고로 다이아몬드 한개가 만원이라고 해요. 그럼 다이아 100개겠군요.
뭐?! 다이아 100개?!
이 시점의 세렌은 다이아 100개는 커녕 10개 겨우 넘는 수준이였고, 머큐리는 30개 정도가 있었습니다. 100개 근처에도 안 되는 상황.
그래서 머큐리랑 머릴 맞대고 생각해본 결과, 둘이 모아서 딥다크를 공둥구매 하자고. 왓더님과 푸블님과 오슴님도 계셨으면 여쭤봤을 텐데, 세렌보다 더한 빈민인 오슴님이나 서버 최빈곤층 푸른불꽃님이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계실리는 없을 것 같고 (..) 왓더님은 이때 안 계셔서, 어쩔수 없이 세렌과 머큐리가 구입하기로.
그래서 다이아 모아야죠.

황숲에 왔으요. 세렌은 황숲 무덤을 태클하기로. 머큐리에게도 권유해 봤지만 자긴 그런곳에 아직 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매정에게 거절당했습니다. 누군 준비가 되었나??

당연히 무서웠떤 세렌은 무덤의 윗부분을 파고 들어가서 천장에서 다이아몬드만 야금야금 갉아 먹으면서 진행했습니다. 혹시 빌어먹을 악령들이 날 떨구면 어떡하지. 그럼 죽은 목숨인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다행이 밀어 넘어뜨려지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둘이 노력한 결과, 머큐리는 다이아몬드 68개, 세렌은 다이아몬드 32개를 모을 수 있었고, 둘이 합쳐 겨우겨우 100개가 되었기에 딥다크 포탈을 사려고 지옥으로 갔습니다. 돌벽돌 마을에서 뚫어놓은 고속도로 타야지.. 하고.
근데 지옥이 리셋됬어!
지옥이 초기화 되면서 돌벽돌에서 뚫어놓은 지옥 고속도로는 모조리 증발하였고 (..) 세렌은 스폰까지 또다시 네더락 산과 용암 강을 건너야 하는 아주 더럽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렌의 결론. 아, 스폰 한두번 갈 것도 아니고, 차라리 고속도로를 내가 뚫어 버리자!

그래서 스폰까지 길을 뚫기 위해, 마스크 쓰고 (지옥에선 공기질이 나빠져요) 윈터 스카치 씹으면서 열심히 망치질.

가는길에 감자탕 게이트가 보여서 이어 주고.

외줄타며 블럭을 놓는 세렌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미친 가스트년들이랑도 싸워 가고

렉으로 인해 생겨난 복제세렌들과도 싸워 가면서 (..)

드디어 스폰에 도착!
여담으로 치슬 마블의 필러 블럭들(기둥)은 딘맵에서 렌더가 안 돼요. 새까맣게 나타나니 쓰지 않는걸 추천할게요.
graphic
세렌과 머큐리가 피와 땀과 정성을 쏟아 만든 딥다크 블럭은 세렌의 집 바닥에 박혔고, 이제 이것으로 상고로드림은 딥다크에도 갈수 있는 마을이 되었답니다.
칭송받는일기 415화 끝!

크큭..


'칭송받는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주 오래된 테라퍼마크래프트 일기  (4) 2015.12.06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4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다음 화를 바로 쓰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 사실 게임을 하기에는 시간이 좀 그렇고 자투리 시간에. 항상 이렇게만 쓰면 잘 쓸텐데 말입니다..ㅋㅋ

사실 이거 수리시간 기다리는 겁니다.

이런 제길

 

지난화 마지막에 머큐리랑 지호님 집에 도착했었죠?

조금 둘러 보기로.

농장입니다.

지난번에 얼어죽은 작물들이 한이였는지 아주 큰 농장을 가지고 있어요

귀리 (Rye) 에 피망등 야채가 많아

세렌은 야채를 죽지 못해 먹는 편입니다. 안 먹는건 아니에요. 조금 먹는것도 아니구요. 그저 먹는걸 즐기지 않는다~~입니다.

툰드라에서 4천블럭정도 남하한 이곳의 여름온도는 34도.

온화한 온대수림 정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도 잘 오고. 덕분에 작물들이 아주 잘 자라요.

오 과일나무다

목장도 있잖아!

옆 나무통에선 치즈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옆의 산쪽에는…어라. 이거 뭐꼬. 청크 에런가(불안

나주엥 물어보니 머큐리가 직접 손으로 판 곳이랍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게 모토 아니였던가 넌??????

사실 거..뭐시기..이머시브의 기계를 만드는데 보석이 16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Flawless등급이던가.. 그런데 이 보석들은 돌을 팔때 0.001%인가 확률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16개를 얻겠다고 여길 모조리 파 버렸다고.

결국 세렌이 여길 둘러보고도 사흘은 더 미친듯이 돌을 캐낸 후에야 만들수 있엇댑니다.

자연환경 자체는 이곳도 그다지 좋은 건 아니라서. 협곡, 깊은 구멍 등등이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이건 이 지대 자체 문제이기도 한데..

머큐리가 정착한 이 주변의 땅은 첫 암석층이 Shale,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퇴적암은 물렁물렁하죠. 그래서 지형의 풍화작용이 꽤나 심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비가 올 때마다 이런 협곡/구멍 등이 조금씩 커지는 것을 보실 수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원래 물렁한 땅이라 협곡 등도 많구요. 반대로 현무암 등 단단한 화성암계열 땅에서는 구멍이나 협곡 등을 찾아보기 어려운 편.

집의 뒷면.

안은 역시 돌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머큐리다운 집이라 할까요. 돌 성애자니까

켁…3일동안 발전을 얼마나 한 거냐?

세렌은 그저 이름만 알 뿐인 크러셔, 아크 퍼네스 등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다른 정제 기계들도.

이중 압권은 바로 이 전기 냉장고(?!?!?)

안에 음식을 넣어두면 썩지 않는답니다.

이런 제길 나도 이거 하나 마련하고 싶어

이 기계들을 돌리는 전력은 밖에 늘어서 있는 써모일렉트릭 제너레이터들과..

수차들로 충당하는 모양입니다.

이거 위엄 있는데.

한쪽엔 브론즈…아니 브론즈 맞나? 로 보이는 도구들이 늘어서 있고

잡다하게 분리된 체스트룸에

어마어마한 재화가 쌓여 있었습니다

이게 다 몇개야

돌아다보니다 보니 아침.

테라퍼마에서는 아침안개가 낍니다. 아침 일찍 나와보면 주변에 안개가 자욱한걸 보실수 있어요

해가 떠오르면서 안개는 조금씩 옅어집니다. 12시 정도가 되면 완전히 사라지는듯.

아니 한때 세렌이 아주 좋아했던 수문이 아닌가???

머큐리에게 물어보니 스레기로 전락했다고. 사금질 하는거 한 청크에서 50번 하면 못하잖아요. 수문도 비슷하게 일정량 이상 일하면

Overworked 가 뜨면서 작동을 멈춘답니다. 음, 아쉽군. 하긴 수문질이 편하긴 했죠.

집 밖에는 이런 판자 두개가 정박되어 있었습니다

이거 잘 보니 보트 같은데.

일단 머큐리가 힘들여 수확한 작물을 먹을 순 없지요. 낚시질을 해서 식량을 충당합시다.

0.1온스 (2.8그램)

송사리도 이거보단 더 나가곘다

그래도 낚시는 해 주는게 좋습니다. 하면 할수록 도축(Butchering) 스킬이 오르거든요. 이게 오르면 좀더 실한 생선도 잡을 수 있습니다. 도축과 낚시가 무슨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렇습니다

 

이쯤 둘러보고, 세렌은 독립하기로.

여기서 할게 없어 보이잖아!

아주 기본적인 퀘스트를 몇개 깬 다음에

머큐리에게 정착 자금을 받았습니다.

씨앗들이죠 대부부누.

사실 머큐리는 침대를 만들 가죽도 주고 싶어했는데 세렌이 거절했습니다.

긍지가 있는 사람이죠

이 발전된 집에 ㅂㅂㅇ를 외친 후

뗏목 하나를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노 (Paddle) 을 잡고 저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에 우클하면

요런 창이 뜹니다.

배가 아니라 뗏목이구만 이거

Launch Ship 버튼을 누르면 밑에 이런 창이 뜹니다. 이제 통상적인 이동 키 (WASD) 로 배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지켜보는 머큐리에게 작별을 고하고

새 보금자리를 찾아서 출발!

 

는 다음 호ㅓㅏ에/. 빠이염

 

'칭송받는일기 > 1100번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105  (10)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5  (1)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3  (1) 2016.11.25
[칭송받는일기] 1102  (6) 2016.11.18
[칭송받는일기] 1101  (11) 2016.11.0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3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요즘 글이 뜸하죠. 삼가 심심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글을 쓰지 못하는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요. 보통 세렌이 일기 한편을 쓰려면 30분 정도가 글 쓰이는데 들어가는데, 이 30분이 겨우 30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하루의 1/48에 달하는 상당히 큰 조각이에요. 그래서 세렌이 퇴근하고 늦게 들어오면 밤 8-9ㅅ;ㅣ가 될 때도 있고 5시가 될 때도 있는데, 이 경우 다른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분명 머릿속에 아! 오늘은 일기를 써야지 하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영부영 새벽 두시가 되어 이싿는 말이 되죠. 그래서 이걸 내일로 미루면 내일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하하하하 뭐 이걸 어떠허게게 해야 할지. 그래도 지금이라도 글을 쓰기 시작한 것에 대해 칭찬을 받아야 한 다고 생각하는 세렌이였습니다. HAYO!

사실 하는 게임이 조금 더 있거든요. 깡겜에선 이벤트 중이고, 스카이림도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로 잡아보니 재밌고. 하여간 일기 시작합니다.

머큐리랑 지호님이 정착하신 곳 쉐이더로 복습해 보긔.

머큐리가 자원을 자랑스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작 세렌이 쳐다보고 있던건 이 unknown ingot

광물 합금질을 발가락으로 하다 보면 나오는 심히 불운한 주괴로 이걸 만든 사람은 보통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상황에 쳐하게 됩니다. 가뜩이나 가난한 길드 재정을 탕진했다는 따가운 눈초리는 덤

이걸 만든 사람은 지호님

40개 정도를 신나게 만들어 쌓으신 후 고갤 숙이고 계십니다

이 스샷에서.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것은 굴뚝입니다. 이 밑에 연기..거시기..하여간 뭔가 있었거든요. 근데 하나는 제대로 지붕을 쳐서 막아 놓은 반면 하나 (노란색 화살표) 는 귀찮았는지 그냥 구멍을 뚫어 놨습니다

당연히 세렌은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곳 침대에 잠을 자 놔서 다시 걸어가야 하는 불상사는 막았긴 한데.. 그랬으면 미쳐 버렸을지도

 

~3일 후~

1001년 7월 2일입니다. 여름이네요. 세렌이 3일정도 접속을 못한 동안 겨울이 가고 봄이 지나서 여름이 되었습니다.

윽..고기 썩은 거 봐

그리고 이곳은 덩그렁~~

 

이게 무슨 일인가. 하면. 또 이사했습니다.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온도. -10000의 북쪽 툰드라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 작물들이 가을이 되자마자 모조리 얼어죽어 버린 겁니다! 위 스샷에서 보실 수 있는 땅에 놓여진 씨앗주머니들이 그것. 실질적으로 여기서 먹고살려면 농사를 여름에만 해야 할수 있다는 뜻이 돼요. 문제는 미트리아의 테크노드테라퍼마의 경우 한달 = 30일 (기본 7일), 1년 = 365일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1년을 지나는데는 121시간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됩니다. 서버에 사람이 없으면 시간도 멈춰 버리고. 그러다 보니, 도저히 여름 한철 해먹곤 살수 없는 거에요. 실제로 다른 툰드라에 계신 분들도 밥은 포기하고 사신다는 말드롣 있으니.

그래서 머큐리랑 지호님은 좀더 따스한 남쪽으로 이주하셨습니다.

나는?!

당근 따라가야죠. 하지만..

음흉한 기회주의자 세렌은 이 기회에 머큐리가 모은걸 왕창 털어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제 시작이 아주 창대하겠죠

시작은 피트입니다.

아주 좋은 연료가 될수 있죠. 나무 안 써도 되고.

옷..광물들이 가득해

여기도 틀에다가 만들다 만 주괴들에 몹드롭까지 가득합니다.

최대한 많이 주워 가도록 하죠

이건 침대를 만들수있는 가죽!!

제길 금고의 주괴들은 다 털어갔잖아

하여간 이렇게 알뜰살뜰하게 아이템을 챙긴 세렌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머큐리 있는 곳으로 가려다가

위쪽에서도 말했듯이 땅에 나있는 굴뚝구멍에 떨어졌습니다

이 스샷 떨어지면서 찍은 겁니다. 세렌 순발력 대단해. 물론 이거 찍고 죽어서..

스폰으로 돌아왔습니다

머큐리가 침대도 뜯어갔거든요

리한'ㅇ리ㅏㅎㄴㅇ리한'ㅇ리ㅏ핻쇼ㅕㅑㅔㅓ.ㅠㅡ,ㅜㅌㅊ.ㅠㅡ,ㅟㅏ$#ㅓ:ㅏ꺼:ㅇ나러먀셔038475ㅑㅓㄱ;마어:나러:하ㅓㄹ.dv,nd.vbmnsd.fmghqlertiuowrtrwetㅇㄹ하ㅓㄴ이라혀\어ㅗㄻㄴ어로ㅓ소비ㅓ소3ㅐ4ㅕ5ㅛ2ㅐㅛㅗ리ㅓㅗㄴ이럼니허ㅗㅇ허토ㅠㅣㅓㅗㄴ애샤ㅛ23uo58

그렇게 절규하던 세렌은

해지는 장면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내가 땀흘려 얻지 않은 것들은 어짜피 나를 떠날 것이니..

이 토치 주워갈 수 있을까?

아쉽게도 꺼진 횃불은 부숴도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스폰 근처 구멍을 몇개 보는데, 저 미텡 무언가..

묘비입니다.

세렌같이 불운하게 추락사하신 분이신 듯

여기도

페르시아의 왕자인가

이제는 신물이 날것 같은 도끼질로

보트를 조립한 다음

식량 용으로 미역 75온스도 준비한 다음

다시 정처없는 항해에 떠났습니다

사실 테라퍼마의 바다는 대단히 안전한 편이거든요

오딘님이 아쿠아 크리퍼를 고려중이시던데 안돼

 

그렇게 30분간 항해한 끝에 세렌은

머큐리와 지호님의 새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103화 끝!

 

 

 

 

'칭송받는일기 > 1100번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105  (10)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5  (1)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4  (8) 2016.11.25
[칭송받는일기] 1102  (6) 2016.11.18
[칭송받는일기] 1101  (11) 2016.11.0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2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피곤해 죽겠습니다. 바쁜 것들이 조금 조금 끝나고 나서 집에 들어오니 9시 반. 다 때려치우고 그냥 잠이나 자고 싶었지만 세렌은 일기를 써야 한다는 크나큰 임무를 지니고 있었기에 안간힘을 써서 졸음을 극복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저도 제 의지력이 감탄스럽습니다. 이러니 세ㅔㄹㄴ은 길드징앎ㄴ라ㅓㅇㄹ;

평원입니다.

이런 제길. 나 죽었지

역대급 망스폰입니다

둘러보니 블루밍스프링님이 계시네요.

님 뭐라 불러야 합니까? 블루밍스프링은 너무 긴데.

줄임말 쓰지 말자고 되뇌이지만 어느새 줄임말을 쓰게 도비니다. 오늘 월향정님이 강의 대출을 해 달라고 하셔서 강의를 빌려갈 수 있는건가..?? 하고 있었는데 리출석 이랍니다.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왜 그걸 줄이는 건데. 아니 그전에 제가 님 대학에 어떻게 가요 ㅅㅂ

돌속에 낀 블루밍스프링님을 측은하게 바라보는 세렌

이 아니라 집이셨습니다

아니 도구까지 있잖아

세렌보다 3천만년 정도 발전하신 분입니다

잘 사시는 것 같아 밥을 요구했습니다

돌아온건 물이였습니다. 두 잔.

이것이라도 감지덕지죠. 밥 안먹곤 살수 있지만 물 안마시면 죽으니까요.

블루밍스프링님에게 작별을 고하고 세렌은 gogo

가는 방법을 섦령해주시는 북극여우님

도저히 알아먹을 수가 없습니다

즉, 바다를 항해하랍니다.

수천 블럭.

어떻게?! 톱도 없는데?!

신긔하게도 원목 3개 + 도끼로 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팩 제작자의 배련가? 친절하군요

그래서 나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길 나무가 없어

찾다가 밤이 되었습니다

빌어먹을 하드코어 다크니스

끝자락에 나무 같은게 있어 보여서 달려갔건만

사탕수수였고

나무를 찾아 헤메던 세렌은 결국 구멍에 빠져 죽었습니다.

아니 왜이리 구멍이 많은 건가?

 

재시작.

이번엔 전역한 남자 다후리님과 함께입니다.

잘 둘러보니 스폰지점 바로 옆에 이런 구멍이 이쎈요

여기 떨어져 죽었던 건가.

둘이서 나무를 헤메다 보니 또 저녁이 되었습니다.

밤 왜이리 빨리 옵니까? 미쳤어

그래도 어찌저찌 아카시아 숲까지 가서

다후리님과 열씸히 나무를 캐다가

맞아 죽었습니다.

이후 다후리님도 같이 맞아 죽으시면서 다시 스폰으로.

약한 길드 상고로드림

재도전입니다.

다후리님은 미역이라는 것에 감탄하시면서 열심히 미역을 캐시는 중.

세렌은 먹는 것은 포기한 몸이라 안 캐고 다닙니다.

이번에는 어찌저찌 해가 떠 있는 동안 나무를 캐서 보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흐미 해가 벌써 지네

어떻게든 다후리님과 같이 바다에 도착해서 항해 시작!

어떤 모드인진 모르겠지만, AutoRun이라는 옵션이 키셋팅에 생겼더라구요. 누르면 그냥 앞으로 알아서 쭉 가줍니다. 마크 자체 기능은 물론 아니겠죠. 먼 거리를 달릴때나 특히 이렇게 수천 블럭을 항해할 때 아주 좋습니다. 누르고 정신줄 놓고 있으면 어느새 도착하거든요.

오랜만에 접속하신 스론님

접속 하자마자 크리퍼에 날아가 주시는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한 30분 정도 항해해서 도착.

5천 블럭인가?

겨울입니다. 물이 얼어붙고 있네요. 황량한 벌판..아니 왜 이런 곳에 정착한 거야?

눈이 쌓이고 있는 벌판을 달려

머큐리랑 지호님이 구축해 놓은 임시 거처에 도착!

입구는 사다리로 되어 있으며…오 침대다

안은 아주 정갈합니다.

무너지지 말라고 지지대 세워 놓은 건가.

구멍 속에서 살기 참 무섭습니다.

밀가루 가는 맷돌만 세개

먹고 사는건 중요하지요

아담한 화덕도 완비

한쪽에는 풍차…응 풍차???

풍차 반대쪽에는 포레스트리 토탄 엔진과 약간의 기계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걸로 초반 광물 정제를 하는 모양입니다.

아니 어떻게 벌써. 부럽군

먹을꺼다

하나 집어 먹었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주괴 몇개랑..아니, 좀 가난해 보이는거 아닌가?

트랩도어 속에는 형형색색의 주괴가 보관되어 있네요

세렌이 하나 가져갈 뻔 했습니다

밖에는 숙성중인 태닌 배럴과

아담한 호수 맞은편에는 농장..응 농장?

정확히는 농작물의 흔적..이라 할수 있곘습니다.

다 얼어 죽었잖아! 어떻게 겨울을 나려는 건가??

 

그럼 이만 여기까지. 다음에 뵈요. 아 배고팡

오늘 깡겜 멘테입니다. 그래서 쓸수 있는 것일지도. 촤하하

 

 

 

 

'칭송받는일기 > 1100번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105  (10)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5  (1)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4  (8) 2016.11.25
[칭송받는일기] 1103  (1) 2016.11.25
[칭송받는일기] 1101  (11) 2016.11.0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8.1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AT런처팩 '테크노드테라퍼마크래프트

서버 시작일: 10/25/2016

 

#1100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죄송합니다!

글 쓰는 속도가 느리죠. 죄송합니다. 세렌이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손가락이 마음대로 안 놀려져요. 글을 쓰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잘 안 써지더라구요. 뭐 어쩌겠습니까! 하하하하하하

미트리아의 시즌 8은 6월 말에 시작해서 10월 셋째주에 드디어 문을 닫았습니다. 세렌은 나름 꾸준히 플레이 했어요. 스샷 찍은것도 천장이 넘고. 그야 그건 습관이거든요. 문제는 스샷을 워드로 옮기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 뭐 그렇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죠. 노력 하겠습니다. HAYO? 결국 이렇게 해서 미완성된 시즌일기가 1000번대, 800번대 두개가 되었어요. 둘다 스샷은 넘쳐나니 언젠가 쓸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번 시즌 일기부터 최대한 밀리지 않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1100번대 일기를 시작하게 된 것이 당찬 포부라고 생각하나 한편으로는 이걸 내가 과연 끝낼 수 있을까, 한두편 쓰고 또 찍 싸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도 없잖아 있습니다만은 칼을 뽑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다는 것 같이 우주의 기운이 저와 함께하면 무언가 이루어 낼수 있지 않을까… 뭐 그렇습니다.

서버 자체는 시작한지 두 주가 되어가지만, 정작 세렌은 지지난주가 정말 더럽게 바빴는데다가 지난주는 바쁜 일이 다 끝나자 퇴근하자마자 쓰러져 자는게 일상이였던 관계로 플레이다운 플레이는 이번주가 처음이였습니다.

HAYO!

 

Anj 하여간, 이번 서버는 다시 한번 테라퍼마크래프트입니다. 거의 연례행사죠. 풀시즌 좀 돌린다음 테라퍼마로 하프시즌 돌리고 그러는 식. 헌데 이번 시즌은 달라요. 일반 테라퍼마가 아니거든요.

작년 이맘때쯔음에도 미트리아는 테라퍼마크래프트를 돌렸었습니다. 당시 쓰던 모드팩은 테크노퍼마 라는 FTB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팩. 테라퍼마크래프트에 이것저것 기술 관련 모드, 사움크래프트등 마법 관련 모드를 얹은 모드팩이였죠. 칭송받는일기의 600번대가 그 팩이였는데, 정말 원인불명의 괴상한 렉, 서버는 멈춰서 움직이지도 않는 막장 현상으로 인해 삼일도 못 가고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그후 그냥 테라퍼마크래프트에 조금 모드 얹은 수준으로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연계가 안 되는 모드였다보니 대부분 그냥 테라퍼마만 하고 접어 버렸죠.

이번에는 그 교훈을 살려 좀 다른 모드팩을 찾아 보았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테크노드퍼마크래프트라는 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숭이에서 시작해서 날아오르는 (..) 것이 인상적인 로고.

솔직히 허접한 로고입니다. 세렌이 발가락으로 만들어도 잘 만들 듯. 하지만 아주 괜찮대요. 평도 좋고. 오랜만의 테라퍼마이기도 하고 서버원들 호응도 좋아서 이걸로 해 보기로 결정.

타이틀

..

오오.

허접한 로고보다 훨씬 더 멋있습니다.

스폰은 여전히 북반구입니다.

시작하면 주어지는 아이템은 퀘스트 모드 북.

뭐 거창하고 잘 짜여진 퀘스트는 아닙니다. 테크노드퍼마는 테라퍼마의 기술발전을 다 극복해 나가면 그때야 비로소 기술모드를 시작할수 있게 만들어졌기에, 기술모드 입문하기 전의 '테라퍼마 정복' 부분을 가이드해주는 그런 책이죠.

죽으면 책도 잃어버리고 만드는데 필요한 을 초반에 찾기가 불가능에 가까운지라 초반에 잃어버린 사람들은 그냥 체념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스폰도 엉망이구만.

스폰된 다음 바로 옆에있는 큰 구멍에 빠져 죽었습니다.

어이 상실

사실 시르카님부터 시작해서 이번 스폰이 최악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아니 스폰뿐만이 아니라 스폰 주변 지형도 엉망이라고. 머큐리는 악마가 손수 만든 스폰이 틀림없다라고 말하며 다녔습니다. 사방 팔방에 협곡이 많기 때문.

떨어진 돌을 주워서 반사적으로 도끼 머리를 만들었습니다. 도끼도 그 다음.

이 내핑 패턴을 기억하는 세렌도 대단하다고 생각. 요즘 건망증이 심하거든요. 치매가 왔는지(침울

헐 벌써 목탄을 굽는 사람이 있잖아

※지금 이건 서버 오픈 2일째입니다

스폰에서 남쪽으로 100블럭정도만 가면 아카시아 나무 숲이 있습니다.

처음에 세렌은 서버원들이 나무가 없다고 아우성치는 것을 보고 아카시아 나무는 장식인가..??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알고 보니 장식이였습니다. 아카시아 숲은 대낮에도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지옥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게다가 숲이 엄청나게 거대하기도 하고.

세렌도 기웃거려봤지만 몹을 보고 바로 ㅌㅌ

아니..잘생긴 닭이잖아

 

머큐리가 지호님이랑 서쪽 저~멀리에 자리를 잡았다는 메시지를 남겨서 거기까지 걸어가고 있습니다.

먹을것은 오직 미역 뿐

한 천블럭 정도 걸어가자 정착지가 나왔습니다.

이쯤 세렌은 어라, 머큐리가 천블럭 떨어진 곳에 정착할 사람이 아닌데. 라고 생각했지요

아담해 보이는 정착지

..주변 아카시아숲이 무섭습니다

아담한 집

아니, 이 바살트는 언제 얻은거지

정작 집안엔 침대가 없습니다.

이거 곤란하네요. 침대가 필요한데.

대장간처럼 보이는 건물에는

도구들과 상자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흠, 여기가 체스트룸인가

그나저나 벌써 도구가 있네요. 구리가 이리 흔했던가.

그 와중에 땅에 블랙 브론즈가 있어서

챙겼습니다

그런 도중에 밤이 되었고.

어라. 왜이리 어두워?! 하드코어 다크니스?!

세렌은 좀비를 피해 달아나다가 구멍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내 블랙 브론즈!

 

그리고 다음날 머큐리가, 자기 훠~~~얼ㅉ씬 북쪽으로 이사했으니 거기로 오라고 (..) 그건 다음화에 알아 보도록 하죠. 이번화 끝.

 

총체적 난국의 스폰. 주변 지형이 모조리 디오라이트입니다. 디오라이트에서는 구리가 젠되지 않고 (말라카이트, 테트라히드라이트, 네이티브 코퍼 모두 X) 구리는 첫 도구를 만드는데 필수죠.

디오라이트는 상당히 무른 돌인지라, 비만 오면 씻겨나가서 저 협곡들이 조금씩 커집니다 (..) 반대로 단단한 용암암석층 (현무암 등) 에서는 협곡이 발견되지 않아요.

곳곳에 있는 용암 호수들이 숲을 전부 날려 버렸고.

저거 전부 아카시아 숲이였던 곳입니다. 나뭇가지들이 모조리 타 버렸죠. 뭐 몹이 안 된다는거 하나는 괜찮겠군요

스폰 대륙은 구리가 나오는 현무암층이 아예 없는데다가 절반 넘게 아카시아숲으로 덮혔으며

초반 동쪽과 북쪽으로 항해한 사람은 끝이 없는 바다만 만났을 뿐 (..)

 

※팩 세팅※

하루 = 20분

1년 = 365일 (~122시간)

서버에 서버원이 접속하고 있지 않으면 시간이 가지 않습니다.

'칭송받는일기 > 1100번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105  (10)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5  (1) 2017.01.09
[칭송받는일기] 1104  (8) 2016.11.25
[칭송받는일기] 1103  (1) 2016.11.25
[칭송받는일기] 1102  (6) 2016.11.18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6/27/2016

 

#1013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제가 요즘 일기 쓰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지적이 좀 있더라구요. 죄송하다으아아아아아아아악

 

우리 나무(눈물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흉물이라 좀 그렇긴 한데. 머큐리가 재건은 무리고 잘 다듬겠다고 했으니 뭐 어떻게든 되겠죠.

위는 아직도 이래요

디첸 님이십니다.

날아 다니네. 부럽다

상고로 북쪽에 살고 계셔서 상고로 북쪽지부로 임명해 드렸습니다. 본인도 기뻐했다고 합니다.

가끔 사막에 갈 일이 있는데, 선인장이랑 비슷하게 생긴 사구아로 웜은 항상 위협적.

얘는 선인장이죠

애는 사구아로 웜입니다.

체력 96의 압박

데미지는 약한데, 세렌은 지금 아무 것도 안 걸치고 있거든요. 거지고.

멀리 보이는 우리 집

과 나무의 잔해

크흑

아오 이놈들

호퍼를 하나 만드려고 했는데 이 미친 가격에 크게 놀랐습니다

철 10개잖아!

그나마 츄트가 조금 더 싼 편입니다.

츄트는 인접한 인벤에서 아이템을 끌어올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서버 부담이 호퍼보다 압도적으로 적으므로 애용해 주도록 합시다.

이슨 님이 놀러 오셨습니다

좋은 갑옷 입고 계시네. 우리 길드원은 언제쯤 이 길드장에게 옷한벌 해 입혀줄까요?

그렇게 멍하니 이슨님을 보고있던 세렌은 길드홀로 쳐들어온 호박 거미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거래하러 먼길 재촉해 오셨던 이슨님은 망연자실

다행이 디첸님이 배달해 주셨다고 합니다.

깜놀

낚시였습니다

ㅂㄷㅂㄷ

한번 퀘스트 북을 열어 보았습니다.

오 많이도 꺴네. 사실 세렌은 퀘스트랑은 담 쌓고 다니는 사람이라 책을 거의 안 열어봤거든요. 올 때마다 여우님이 제발 보상 받으라고 난리입니다.

전체적인 진행도는 이정도.

시르카/포그/스타샷/최/노사님의 양자바다가 압도적인 가운데 상고로드림과 북상고로동맹 (NSA; Northern Sangorodrim Alliance) 가 2위입니다.

기게실 기계가 늘었나?

사실 밑의 보일러만 늘었습니다. 감당이 안 된대요.

이 흙집 빨리 옮기고 싶네요. 기게실 만들어 머큐리

BOP 꿀이 이제 소용이 없다는걸 안 양봉업자의 절규

길드홀이 또 불에 탔습니다.

월향정님이 불을 쏘는 스켈이 있다고 횡설수설하실 때에는 그냥 무시했는데, 보니까 진짜 불을 쏘는 스켈이 이쎈요. 미친거 아냐??

몇번 맞아죽고 겨우 죽일수 있었습니다.

세렌 야캐요

변함없이 그렉이 싫은 디첸님

ㅋㅋ

나름 서버 No.1 건축가가 하는 말이니 빈말이 아닌 것 같기도.

ㅅㅂ

이놈의 샹들리에는 작동을 안 하는 건가!!

몇분 전 여우님이 한시간 동안 그렉망치로 광맥 탐사를 다니다가 하나도 못 찾으신후 빡종하셨습니다.

무념무상

상고로 관통하는 강을 따라 내려가 보면 이런 호수가 나와요.

망그로브 나무 숲인데, 세렌은 언젠가 망그로브 나무 자동 농장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모래에만 자라는 더럽게 까다로운 놈인지라.

세렌이 지난화에 건설한 목탄 건물에 이머시브 코크 오븐이랑 용광로가 들어섰습니다.

사실 이 건물은 반은 목탄 굽는 용이고 반은 세렌 개인 공간 겸 휴식 공간으로 만드려고 했는데, 그 휴식 공간에 들어선 것..

어이 없어

결국 요렇게 되었습니다.

아오 흉물이잖아

게다가 오른쪽에 있던 실버우드는 어느샌가 홀랑 날아가 버렸습니다

 

뭐, 그럼 이 정도로. 다음에 봐요.

 

 

 

'칭송받는일기 > 10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015  (4) 2017.01.12
[칭송받는일기] 1014  (3) 2017.01.11
[칭송받는일기] 1012  (9) 2016.08.29
[칭송받는일기] 1011  (10) 2016.08.22
[칭송받는일기] 1010  (13) 2016.08.18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6/27/2016

 

#1012

 

gd! 세렌입니다.

(한숨

기계실을 담당하던 나무가 터져나갔으니 임시 기계실을 만들어야죠. 그게 이 화면 오른쪽 밑에 보이는 흙집..입니다.

길드에 흙 덩어리가 들어서다니 길드의 수치입니다

이사 중

더붙어 먹을 것도 없습니다

상고로가 아니라 소말리아입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원래 챠콜 핏으로 쓰던걸 개조한 거라 아직도 천장에 챠콜핏이 박혀있네요

집이 없으니 막 죽어요

그나마 다행으로 체스트룸이 준비가 되어서 아이템을 여기로 옮기고 있습니다.

창문마다 슬랩을 박아 몹이 안 들어오게 하려는 의도..였는데 들어오더라구요 ㅅㅂ

나름 길드장이니 길드옥좌에서 한컷

그나저나 상자 정리는 여우님이 전담헀는데 세렌 스타일과 95%정도 달라서 적응하는데 아주 힘들었습니다. 적응 한것 같지도 않아요

옥좌…??? 에서 본 모습

근데 앉으니 안 일어나집니다

과격한 인간

그리고 세렌을 협박했습니다

막 두들겨 패는데. 어찌나 야속하던지. 무덤 몇개 놔둔거 가지고

사실 이런 무덤이 있으면 여기서 스켈레톤이 태어나 유저들을 패게 설정되었거든요

호박 거미가 싸돌아 다니는 판국에 이게 그리 중요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협박을 당했으니 꾸준히 철거하도록 합시다..

흐미

왠지 몰라도 땅엔 세렌의 머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그 머리는 길드의 불난 참상을 팝콘을 먹으며 구경하러 오신 라빛님이 획득

위에 말헀던 흙더미의 내부.

상고로드림이 어찌 이런 꼴이 되었단 말인가?

보일러를 살펴보던 세렌은

또 우든 파이프가 설치되어있는 것을 보고 패닉

증기만 여기로 안 들어가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으음. 글세요

그리고 월향정님은 기여코 또 불을 내셨습니다

길드 앞마당에 있던 그레이트우드를 태워 먹은 것

불을 본 디블은 빛의 속도로 진화하길 포기했고

결국 상고로드림은 또다른 큰 나무를 화재로 잃어버렸습니다

월향정님은 열심히 자기가 안 태웠다고 변명하던데. 불화살을 쏜 스켈레톤이라던가. 하지만 이미 방화범 전적이 있어서 의심을 안 할수가 없어요

 

이후 디블은 길드 재정을 위해 광산으로 핫산질을 하러 갔는데.

가서 죽었습니다

잘 죽네요 요즘

세렌도 따라갔는데 몹이 없네요

이곳은 몇화 전에 나온 리모나이트 광산. 철 구리 금을 구할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인데, 수십 뭉을 캐고도 아직 광맥이 남아있는 큰 광산입니다. 그것만 있으면 좋은데 디바인RPG의 몹들은 불을 밝혀도 그냥 튀어나오거든요. 광질은 항상 위험합니다/.

그렇게 디블이 철곡 하나로 열심히 캘 동안 세렌은 그냥 놀았습니다

길드장이잖아

무덤에 우클해보면 죽은 이유랑 날짜가 나온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세렌은 이 시점 (7월 4일) 의 데스 카운터에서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몹에게 맞아 죽은게 112번. 이게 다 호박거미 때문이죠.

제이슨 맥레이

본 모드팩의 제작자입니다. 미트리아 유저들에게는 그렉과 동급 혹은 그 이하의 천하의 개X놈 취급을 받고 있는 불상한 인생.

자신을 몹으로 만들어 넣을 정도면 대충 예상했다는거 아닌가.

길드홀 뒤편에 건물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용도는 챠콜핏. 그야 이제까지 쓰던 챠콜핏이 기계실 대피용으로 점령당했고, 목탄은 계속해서 만들어야 하니까요.

헌데 왠지 목탄이 안 만들어져서 뭐가 문제인가?? 하고 한시간 정도를 실험으로 날려 먹었습니다.

정작 실험할 땐 잘 작동해서 다시 본건물 그대로 만들고 돌려보니 작동. 뭐가 문제였는지는 모릅니다. 그렉이 뭐 그렇죠

 


HAYO!

그럼 이 정도로. 으으 내일은 워료일이야

 

 

 

 

 

'칭송받는일기 > 10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014  (3) 2017.01.11
[칭송받는일기] 1013  (7) 2016.09.09
[칭송받는일기] 1011  (10) 2016.08.22
[칭송받는일기] 1010  (13) 2016.08.18
[칭송받는일기] 1009  (9) 2016.08.09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6/27/2016

 

#1011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으으 또 월요이ㅏㄹ이 되어버렸어

별 쓸모 없는 잡담으로 시작하는 하루의 일기

..가 아니라 월향정님의 비명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FiRE때까지만 해도 깡겜 하면서 멍때리던 세렌은, 저 house fire란 소리에 깜짝 놀라 마크를 열었고

나무 안쪽에 이 붙어 있는걸 보게 됩니다

나무 + 불 = ????????????????????????????????????????\

ㅁ;ㄴㅇ러ㅣㅏㄴ;미ㅓㅏㅎ;ㄴ이라ㅓ히나ㅓㅎ;ㅣㄷ나ㅓㅛ이.러ㅗ히.ㅇ라허ㅚ아ㅓㅠㅌㅊ.,퓨

되살아나는 상아탑의 악몽

공황상태에 빠진 세렌은 바로 나무로 기어올라왔고

이런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나무 건축가의 절규

레저보와로 아실 수 있듯이 이곳은 예전 기계실이였던 장소입니다.

요 곳이 이렇게 된 거죠

불타죽은 세렌은 월향정님에게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습니다

불을 끄려고 하는데 도저히 잡을 수가 없잖아!!

그사이 불은 2층으로 내려오기 시작

곧 2층과 3층의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바닥이 다 타 버렸다는 말

위에 체스트가 보이네요

몰라(우울

이때 디블은 광질중.

필사적으로 화재를 잡으려는 노력에도 불은 계속 번졌습니다

비도 안 오고.

나쁜놈

보니까 월향정님이 실수나무 파이프고온 증기를 밀어 넣어서 생긴 일이라고.

한번의 실수가 평생을 좌우합니다

내가 지은거 아냐(암울

팝콘 뜯는놈

곧 나무 외벽도 불타오르기 시작헀습니다

불을 끄려다 타죽는 처절한 길드장

디블이 불 끄는걸 도와주겠다고 오곘다고 했는데

좀 극단적인 방법으로 돌아왔습니다

화재는 이제 바깥쪽 나무를 집어먹고 있는 중

마침 비가 오기 시작하긴 했습니다.

문젠 나무 중심부의 불은 비로도 안 꺼진다는 것..그야 위를 블럭이 막고 있으니까요

불 끄는걸 포기했는지 멍때리는 월향정(범인)님에게 소리지르는 세렌

불난 곳에 석유 붓는자

팝콘1,2

이제 사태를 파악한 자

나무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멍때리지 말고 불 끄라고!!

ㅠㅠ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나무

이때까지 비명만 지르던 머큐리

사실 불 났다는 소식만 듣고 딘맵은 아직 확인 안하고 있었던 듯

나무가 괜찮냐고 소심하게 물어봅니다

아니 괜찮을 리가 없잖니

친절한 세렌은 딘맵을 확인하라 해 줬고

머큐린 기절했습니다

한탄

새 길드홀이 아주 잘 보이네요

(허탈

왼쪽은 기계실..의 흔적

디블이 먼저 gg를 때렸습니다

안돼 그럴수 없어

개놈

세렌은 열심히 불을 끄고 있는데

너무 현실적인 여우님도 바로 포기선언

아..상아탑 시절 위에서 바라보던 광경이랑 너무 비슷하구만

요거 말입니다 (2012년 7월 16일)

오늘이 7월 4일이니 딱 상아탑 전소 4주년 12일 전이였어요

나쁜놈들

조금 떨어져서 본 장면

Aㅏ..우리 나무가..ㅠㅠㅠㅠ

아직 불 꺼진게 아닙니다. 나뭇잎 뒤에는 좀 남아 있어요

불이 왠만큼 정리되자 다들 모였습니다

ㅋㅋ이게 뭐야 이게

그 와중에도 보일러는 돌아가네요

계획을 세우는 여우님

님이 저보다 더 길드장같네요(허탈

할말을 잃은 세렌

여러분도 나무 파이프를 보일러와 같이 쓰는 우는 범하지 마세요

아니면 나무집에 보일러를 쓴다던가

(어이

집이 개판이 됬는데도 즐거운 여우님

실제로 불나기 (세렌시간 새벽 1시 57분) 딱 40분 전에 머큐리가

지형이 괜찮으니 12차 상고로드림 (핵발로 전소된 상아탑 월드) 처럼 짓는게 어떠냐, 하는 불길한 말을 뱉고 있었습니다.

말은 씨가 됩니다. 여러분도 조심합시다.

일단..집이 이모양 이꼴이 되어 버렸고, 도저히 살릴 방법이 없어 보이니..

결국 눈물을 머금고 윗 부분을 잘라내기로 했습니다.

아 깜짝이야

집이 개판이 되니 몹이 소환되네요

톱 하나씩 들고 올라가 원목이랑 잎을 베어내기 시작

어느정도 정리된 후 모습

일단은 이 정도로. 저 코블 기둥도 언젠간 치워야겠지만요. 더이상은 힘이 없습니다.

내 집 ㅠㅠ

이후 집 밑 흙더미(..) 에 상자를 놓고 이사를 시작

이사는 간단합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템을 던지기만 하면 되니까요

이렇게 임시 피난처를 세웠고.

아직 길드홀은 준비가 덜 된 상황

이 나무는 이후 디블이 희망의 나무라 이름 붙였습니다

 

 

 

 

 

 

'칭송받는일기 > 10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013  (7) 2016.09.09
[칭송받는일기] 1012  (9) 2016.08.29
[칭송받는일기] 1010  (13) 2016.08.18
[칭송받는일기] 1009  (9) 2016.08.09
[칭송받는일기] 1008  (12) 2016.08.07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6/27/2016

 

#1010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이번에 잠깐 집에 갔다 오느라 글을 못 썼네요. ㅋㅋ 으 게다가 지금도 끝내주게 피곤한지라. 조금만 쓰도록 하죠.

상고로드림의 드넓은 녹지를 둘러 보시는 마시어님

그 갑옷 좋아 보이는데.뭘까요

음식상자 속엔 밥이 가득합니다.

급식사 무스탕이 잠수를 탄지라 디블이 밥을 하고 있는데 잘 하네요. 재료가 부족하면 폭언과 폭행을 일삼던 무스탕보다 성실한 것 같습니다.

성실한 요리사의 머리

이게 왜 여기 걸려 있는거지?

사실 장식할 물건이 부족해서 그럽니다. 머리는 만드는데 돈도 안 드니까요

호박거미에게 학살당하시는 어비스님

무서운 놈들입니다

지지난 화의 교훈을 딛고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보일러

열심히 브론즈도 굽고 있습니다

한편 머큐리는 건물 짓기에 돌입.

나무 집은 아늑하고 자연친화적이지만 평생길드홀로 삼기엔 무리가 있지요. 하지만 지금 단계에선 거대 길드홀 또한 짓기에는 자원이 부족하니, 임시 길드홀을 하나 지어 놓겠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

교횐가??

내부는 이렇습니다.

아니 이랬습니다. 칸막이가 이렇게 있었죠. 머큐리도 사실 건물을 이구역 저구역으로 나눠 놓는걸 좋아하는 편이고. 하지만 북극여우님이 자리가 좁다고 불평을 하는 바람에 결국 세렌이 내부를 다 뚫어 놔야 했습니다.

또 여길 보시면 길드홀을 짓는다고 수풀을 많이 베어낸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수풀을 걷어내자마자 호박 거미가 왕창 젠되기 시작, 세렌은 다시 불행해졌습니다.

으으..이것 보세요

디블 따라 광질 왔습니다.

형형색색의 원석들이 한가득..물론 캘수있는건 얼마 안돼요. 곡괭이 렙이 딸리거든요

사실 디블이 계속 광질하다 맞아 죽길래 보디가드 겸 따라온 것

그런데도 앞서 가던 디블이 죽었습니다

물론 세렌은 저 아리드 워리어를 바로 처치해 디블의 원수를 갚았죠

하지만 뒤에서 비겁하게 다가온 스켈레톤에게 사망

비겁한 놈들

이후 길드원을 보호하다가 죽고 하면서 길드장의 임무를 다 했습니다

집 밖도 맘대로 못나가

처절한 외침

결국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그냥 집 안에서만 거하는 걸로 결정

그래도 이렇게 보면 아늑합니다. 호박 거미만 없다면요. 매그넘 토치가 시급합니다..ㅅㅂ

집 근처의 엘드리치 제단

흐미;

디첸님이 알아서 드시겠죠

보일러를 돌릴 연료가 부족해서 연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물론 목탄이죠. 여기서는 나무를 화로에 넣어도 목탄이 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주 지랄맞은) 너프가 있어요. 하지만 그걸 다르게 만들 방법이 있죠. 바로 챠콜핏.

저렇게 챠콜핏 블럭과 나무를 배치하고 (나무 크기는 11*7*4까지인가? 까지 자유인듯 해요)

훍으로 덮어 버리면

얘가 불이 들어왔다가

꺼집니다.

그리고 흙을 캐 보면 이런 목탄이 뙇!!

게다가 캐보면 한블럭당 목탄이 2-3개가 나와요. 바닐라는 나무 하나당 목탄 한개밖에 안 나오는데 이건 무려 두세개! 2-3배의 효율을 보장하는 거죠.

그렉 사랑해

과격한 조합법에 좌절하시는 별바라기님

북극여우님이 접속해서 이사해 오시고 계십니다

문제 없다고.

는 레오플레우뢰돈에게 살해 당하셨습니다

묵념

새로운 곡괭이를 얻었습니다

물론 제가 만든건 아니고. 아마 월향정님이?? 롸우트 아이언 즉 연철곡괭이. 일반 철곡괭이보다 내구도가 조금 더 좋아요.

이걸 가지고 힘찬 광질!!

이 노란 광물들은 바로 리모나이트. 개당 철 2개를 주는 좋은 광석입니다. 드디어 마그네타이트에서 벗어난 거죠.

밤색의 브라운 리모나이트, 초록색의 구리광석까지 아주 큰 광맥입니다.

광맥이 어마무지하게 크기에 곡괭이를 열개를 가져가도 다 못 캔다고 합니다.

정말?

광물정제 체인을 돌아보다가 혼란에 빠진 세렌

하지만 그렉에 콩깍지가 씌인 세렌에게는 뭘 하던 괜찮게 보입니다

한편 중얼중얼대던 여우님은 드디어 상고로드림에 도착하셨는데

오자마자 디스를 퍼부으셨습니다

무례하신 분이네요

나쁜 사람

사람을 순식간에 그알못에서 그잘알로 탈피시키는 그렉의 능력

한편, 세렌은 다이아를 찾고 있었습니다.

다이아를 만들어 샹들리에를 가져다 박으면 호박 거미를 막을수 있겠지?? 하는 생각

하지만 그렉텍의 다이아 광석은 캐도 다이아 가루밖에 안 나와요.

낮은 확률로 생다이아도 준다는데 못 찾겠군요

그러다 깊숙한 곳에서 록타틱을 잡았는데 다이아가 뙇

HAYO?!

얼른 올라가 박았는데 그래도 나오는 느낌…

이런 제길

만ㅇ럼낭러;ㅁㄴ아러;ㅁ낭ㄹ;마허;ㄴ이ㅏ허;ㄴ알허;ㄴ알허;이ㅏ러히;ㄴㅇ러ㅏ헤ㅐㄷㄱ셔ㅑㅔㅐㅈ댜녛

좌절감에 몸부림치며 세렌은 다시 다이아를 찾으러 지하로 들어갔고

새까만 어둠 속에서

더 아이를 만나 죽어 버리고 말았답니다

 

1010화 종료!

'칭송받는일기 > 1000번대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송받는일기] 1012  (9) 2016.08.29
[칭송받는일기] 1011  (10) 2016.08.22
[칭송받는일기] 1009  (9) 2016.08.09
[칭송받는일기] 1008  (12) 2016.08.07
[칭송받는일기] 1007  (12) 2016.08.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