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일기 429
방관자 효과
근황 작성 시기의 서버 시점: 14일차
아참, 어제 아무것도 없는 퀴즈의 답:
1: 오스길리아스를 반으로 나누는 강은 안두인 대하
2. 메리아독의 집 옆에 있는 강은 브랜디와인(신다린으론 바란두인). 메리의 성이 ‘브랜디벅’ 인 이유.
3. 벨레리안드의 가장 큰 강이기도 한 이 강은 시리온 강.
4. 모리아의 입구를 지나는 이 강이 시란논 강. 반지원정대에서 원정대가 여길 지나면서 간달프가 ‘헐, 시란논 계단폭포 존나 우렁찼는데 다 말랐구만..’ 하는 대사가 있음
5. 팡고른을 돌파하는 강은 팡고른 강 (어이
포그님이 일기를 열심히 쓰라며 멋진 음식 세트를 주셨습니다.
정작 세렌은 편지지는 런치박스가 아니라 음식이 썩는다는걸 까먹고 이걸 고히 보관해놓는 바람이 음식이 다 썩어 버렸습니다 (..)
오늘자 앙말렌 피해자. 세렌이 그렇게 경고를 하고 앙말렌의 무서움을 공포했는데도 로페카에서는 아직도 몇일에 한번씩 앙말렌을 만들고 발광하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구제불능들(어이
푸른불꽃님이 주신 비프 웰링턴. 받은건 아니고 교환입니다. 뭘로 교환했는지는 까먹었어요. 하여간 이 사기같은 회복력 사랑해. 게다가 조합법도 존나게 쉬워요. 스파이스가 없었으면 개사기로 밴됬을 음식(웃음
우홋, 이시리얼 블룸..
참고로 로페카에서는 테인트 바이옴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시리얼 블룸을 한뭉에 100원 (..) 하는 값으로 팔고 있습니다. 즉 다이아 한개 = 이시리얼 블룸 100뭉.
초홀의 첫 정착지입니다. 저번 주에 본 군인.
하필 첫 정착지가 코블스톤 상자집………보자마자 때려부술까 했지만, 초홀이 멋들어지게 만들겠다고 맹세를 해서 놔뒀을지도. 여러분도 주변에 같이 사는 사람들이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시면 코블 집을 만들지 마세요. 혹은 코블 집밖에 만들 줄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사시던가. 이 경우 서버 영자에게 무한 다구리를 먹어 정신이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세렌이 점토를 기부받는다는 말을 하자마자 포그님이 점토를 잔뜩 보내셨습니다.. 음식도 그렇고 요즘 제게 잘해주십니다. 헛 이것은 뇌물인가(경계
세렌은 이 기부받은 점토로 벽돌을 만들어 스코치드 브릭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걸 뭐에 쓰는지는 비밀~♡
..
래도 팅커 스틸워크 좀 파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아실 비밀(우울우울
양봉이라는 명함 내밀기도 부끄럽지만 비 하우스를 조금 더 늘렸습니다 (..)
아참, 요즘 누리님 근황에 양봉이 많이 올라오는데. 세렌은 왜 양봉 안하냐고 닭달하지 마세요. 세렌의 오늘치 근황 (14일) 은 현재 서버 일수 (29일차)에 비해 2주 넘게 뒤쳐진 것들입니다. 즉 서버가 오늘 갑자기 막을 내려도 세렌근황은 몇일 더 쓴다는 것일지도..??
용광로에 용암이 바닥났습니다. 제길
작업 거는 엑셀서스
일단 엑셀님은 부자니, 세렌에게 좋은 가격으로 팔아 주시겠죠
..
뭐야 이분.. 변태잖아 완전…
이런 개판 조건을 단칼에 거부할수 없는 세렌도 불쌍하지요. 조금 고민했지만 결국 몸을 팔기로 (..) 했습니다
이전부터 묘하게 탱크에 집착하시는 엑셀서스
(이미지 출처: 엑셀서스 블로그, http://minetechmod.tistory.com)
그렇게 세렌은 수장됬습니다. 변태의 손에.
..
이 씻을 수 없는 모욕..고통..세렌의 긍지..
같은 다이아 한개어치의 값어치도 없는 것들은 무시해 두죠. 캬하하하
용광로에 가득 찬 용암. 해피해피
이렇게 해놓고 보니, 탱크들에 액체를 전달하는 파이프들이 참 꼴보기 싫은거에요.
그래요, 엑유 파이프 말이에요. 진짜 못생겼어! 예전에 엑유를 처음 만났을 땐, 아이템이 돌아다녀서 생기는 프레임 드랍도 없고, 바닐라 호퍼 메카닉을 사용해 운반한다고 신개념..? 은 아지고 꽤 괜찮은 파이프라 칭찬했던게 엊그적같은데, 요즘 워낙 남용되다 보니 (아이템덕트도 없고) 왠지 볼떄마다 못생겨지는 기분. 육중한 파이프가 아니라 그냥 얇디얇은 회색 기둥이다 보니 간지도 뭣도 안 나잖아요. 세렌이 원하는 육중함에는 한참 미달이다! 라고 생각해서.
빌크 파이프로 바꿨습니다.
빌드크래프트 사랑해
오 멋있어. 육중해. 주체불가능한 자제불가능한 어마무시한 간지폭풍의 오오라를 뿜어내는 아름다운 빌드크래프트 액체 파이프들. 캬 엑유 파이프 완전 오징어잖아. 존재가치가 업ㅂ다
..
그렇게 해놓고 보니 문득 잊었던 게 기억났는데.
빌드크래프트 파이프는 바보다!
그래요, 가장 원시적인 파이프인 빌크 파이프는 이미 한차례 메커니즘을 개선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제불능의 바보였습니다. 예로 액체가 하나 들어가잖아요. 엑유 파이프, 써멀 리퀴덕트, 엔더IO 파이프 등은 길을 따라가다가 그 액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면 거기에 덤핑을 합니다. 그리고 경로를 따라가면서 계속 액체를 넣을 곳이 있나 확인하지만, 뒤로 돌아간다던가 하진 않거든요. 즉 효율적인 길찾기의 극치.
하지만 머저리 같은 빌크 파이프는 그게 안 돼요. 들어갈 곳 있으면 조금 들어갔다가, 어떤건 아예 무시하고 다음 길로 가고, 그리고 찾을 곳이 없으면 다시 역류해 버리고. 아이템 파이프의 경우 한 파이프 공간에 아이템 여러 개가 들어갈 수 있으니 역류현상은 사실 큰 문제가 아니에요. 문젠 이건 액체고, 액체는 역류할수 없어. 결과는 세렌의 용광로에서 나온 녹은 돌들이 자기들이 들어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장장 10여분이나 파이프를 따라 돌아다니는 개판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파이프 교체.
답은 다이아 파이프다!
원리는 간단해요. 다이아 파이프의 모든 구간마다 우클릭을 해서 흰색에 특정 액체가 들어가는걸 지정해 주고, 해당사항이 없으면 다음 통로로 가게 비워 놓고, 방금 지나온 통로는 절때 이 파이프에 들어갈 일이 없는 액체 (예: 물) 을 지정해서 역류를 막게 하는것. 이렇게 하면 역류할 염려도, 이상한 곳에 들어갈 염려도 없고, 액체를 전부 원하는 탱크에 집어넣을 수 있어요. 조금 노가다였지만 이것으로 용광로는 완성되었다.
그후 신이난 세렌은 온갖 쓸모없는 광물들 (예: 프로메테움, 비록시레스) 을 녹여서 탱크 채우기에 열중.
그렇게 열심히 일하던 세렌은 갑툭튀한 롸켓 크리퍼에게 개발살났습니다.
보고 깜짝놀라서 엑엑을 치긴 했어요. 엑셀서스님이 로켓크리퍼를 잡아주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 하지만 잡아주지 않으셨음
그리고 부활한 세렌이 템을 줍고있을떄 벼락같이 옆에서 또 튀어나온 걸어다니는 핵폭탄 (..) 결과는 당연히 끔살.
이땐 죽은다음 너무 화가나서 스샷도 못 찍었을지도.
그리고, 한발한발이 핵과 같은 데미지를 가진 석궁을 가진 엑셀서스님은 그 잘난 석궁을 이용해 크리퍼를 잡는 것보단
(스샷 출처: http://minetechmod.tistory.com/90)
이런 스샷을 찍고 계셨습니다 (..) 본인 말로는 다른 크리퍼가 있는줄 몰랐다 하셨지만 분명 로켓크리퍼가 세렌 헤드샷 날리는걸 기대하면서 대기타고 계셨던게 분명합니다
이 악당
솟아오르는 분노를 잔뜩 들이찬 액체를 보며 달랬습니다. 흑흑
황숲 가는길에 잠깐 들린 왓더님 집. 오오 농장 멋있어
이쯤 하도록 하죠. 칭송일기 428화 끝!
☆★로페카 게임즈 인원들 블로그 일람★☆
이분들의 블로그에서도 근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칭송받는일기는 지극히 세렌 주관적인 일기고, 세렌은 모드를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개뻘짓만 하는 경우가 99%이기에 다른 분들의 근황을 보는 것도 재밌을지도. 괄호 안의 이름은 이번에 만들기로 한 마을?? 이름.
특히 근황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볼드체로. 글 안쓰시는 분들 좀 쓰시죠(분노폭발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허슬보이, 나이치 (메이궈춴)
http://yoyo7326.tistory.com/
- 누리 (찬란한 광휘를 가르는 푸른 감자탕의 영원함)
http://cjw9894.tistory.com/
- 엔티머(릴리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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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감, 프로우닐 (태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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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코(태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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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빝 (엘븐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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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래시, 유형조합법(릴리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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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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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ok9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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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 (돌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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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임볼 (난민촌)
http://crzfirst.tistory.com
– 퍼스트 (난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