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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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으으 또 월요이ㅏㄹ이 되어버렸어

별 쓸모 없는 잡담으로 시작하는 하루의 일기

..가 아니라 월향정님의 비명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FiRE때까지만 해도 깡겜 하면서 멍때리던 세렌은, 저 house fire란 소리에 깜짝 놀라 마크를 열었고

나무 안쪽에 이 붙어 있는걸 보게 됩니다

나무 + 불 = ????????????????????????????????????????\

ㅁ;ㄴㅇ러ㅣㅏㄴ;미ㅓㅏㅎ;ㄴ이라ㅓ히나ㅓㅎ;ㅣㄷ나ㅓㅛ이.러ㅗ히.ㅇ라허ㅚ아ㅓㅠㅌㅊ.,퓨

되살아나는 상아탑의 악몽

공황상태에 빠진 세렌은 바로 나무로 기어올라왔고

이런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나무 건축가의 절규

레저보와로 아실 수 있듯이 이곳은 예전 기계실이였던 장소입니다.

요 곳이 이렇게 된 거죠

불타죽은 세렌은 월향정님에게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습니다

불을 끄려고 하는데 도저히 잡을 수가 없잖아!!

그사이 불은 2층으로 내려오기 시작

곧 2층과 3층의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바닥이 다 타 버렸다는 말

위에 체스트가 보이네요

몰라(우울

이때 디블은 광질중.

필사적으로 화재를 잡으려는 노력에도 불은 계속 번졌습니다

비도 안 오고.

나쁜놈

보니까 월향정님이 실수나무 파이프고온 증기를 밀어 넣어서 생긴 일이라고.

한번의 실수가 평생을 좌우합니다

내가 지은거 아냐(암울

팝콘 뜯는놈

곧 나무 외벽도 불타오르기 시작헀습니다

불을 끄려다 타죽는 처절한 길드장

디블이 불 끄는걸 도와주겠다고 오곘다고 했는데

좀 극단적인 방법으로 돌아왔습니다

화재는 이제 바깥쪽 나무를 집어먹고 있는 중

마침 비가 오기 시작하긴 했습니다.

문젠 나무 중심부의 불은 비로도 안 꺼진다는 것..그야 위를 블럭이 막고 있으니까요

불 끄는걸 포기했는지 멍때리는 월향정(범인)님에게 소리지르는 세렌

불난 곳에 석유 붓는자

팝콘1,2

이제 사태를 파악한 자

나무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멍때리지 말고 불 끄라고!!

ㅠㅠ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나무

이때까지 비명만 지르던 머큐리

사실 불 났다는 소식만 듣고 딘맵은 아직 확인 안하고 있었던 듯

나무가 괜찮냐고 소심하게 물어봅니다

아니 괜찮을 리가 없잖니

친절한 세렌은 딘맵을 확인하라 해 줬고

머큐린 기절했습니다

한탄

새 길드홀이 아주 잘 보이네요

(허탈

왼쪽은 기계실..의 흔적

디블이 먼저 gg를 때렸습니다

안돼 그럴수 없어

개놈

세렌은 열심히 불을 끄고 있는데

너무 현실적인 여우님도 바로 포기선언

아..상아탑 시절 위에서 바라보던 광경이랑 너무 비슷하구만

요거 말입니다 (2012년 7월 16일)

오늘이 7월 4일이니 딱 상아탑 전소 4주년 12일 전이였어요

나쁜놈들

조금 떨어져서 본 장면

Aㅏ..우리 나무가..ㅠㅠㅠㅠ

아직 불 꺼진게 아닙니다. 나뭇잎 뒤에는 좀 남아 있어요

불이 왠만큼 정리되자 다들 모였습니다

ㅋㅋ이게 뭐야 이게

그 와중에도 보일러는 돌아가네요

계획을 세우는 여우님

님이 저보다 더 길드장같네요(허탈

할말을 잃은 세렌

여러분도 나무 파이프를 보일러와 같이 쓰는 우는 범하지 마세요

아니면 나무집에 보일러를 쓴다던가

(어이

집이 개판이 됬는데도 즐거운 여우님

실제로 불나기 (세렌시간 새벽 1시 57분) 딱 40분 전에 머큐리가

지형이 괜찮으니 12차 상고로드림 (핵발로 전소된 상아탑 월드) 처럼 짓는게 어떠냐, 하는 불길한 말을 뱉고 있었습니다.

말은 씨가 됩니다. 여러분도 조심합시다.

일단..집이 이모양 이꼴이 되어 버렸고, 도저히 살릴 방법이 없어 보이니..

결국 눈물을 머금고 윗 부분을 잘라내기로 했습니다.

아 깜짝이야

집이 개판이 되니 몹이 소환되네요

톱 하나씩 들고 올라가 원목이랑 잎을 베어내기 시작

어느정도 정리된 후 모습

일단은 이 정도로. 저 코블 기둥도 언젠간 치워야겠지만요. 더이상은 힘이 없습니다.

내 집 ㅠㅠ

이후 집 밑 흙더미(..) 에 상자를 놓고 이사를 시작

이사는 간단합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템을 던지기만 하면 되니까요

이렇게 임시 피난처를 세웠고.

아직 길드홀은 준비가 덜 된 상황

이 나무는 이후 디블이 희망의 나무라 이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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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이번에 잠깐 집에 갔다 오느라 글을 못 썼네요. ㅋㅋ 으 게다가 지금도 끝내주게 피곤한지라. 조금만 쓰도록 하죠.

상고로드림의 드넓은 녹지를 둘러 보시는 마시어님

그 갑옷 좋아 보이는데.뭘까요

음식상자 속엔 밥이 가득합니다.

급식사 무스탕이 잠수를 탄지라 디블이 밥을 하고 있는데 잘 하네요. 재료가 부족하면 폭언과 폭행을 일삼던 무스탕보다 성실한 것 같습니다.

성실한 요리사의 머리

이게 왜 여기 걸려 있는거지?

사실 장식할 물건이 부족해서 그럽니다. 머리는 만드는데 돈도 안 드니까요

호박거미에게 학살당하시는 어비스님

무서운 놈들입니다

지지난 화의 교훈을 딛고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보일러

열심히 브론즈도 굽고 있습니다

한편 머큐리는 건물 짓기에 돌입.

나무 집은 아늑하고 자연친화적이지만 평생길드홀로 삼기엔 무리가 있지요. 하지만 지금 단계에선 거대 길드홀 또한 짓기에는 자원이 부족하니, 임시 길드홀을 하나 지어 놓겠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

교횐가??

내부는 이렇습니다.

아니 이랬습니다. 칸막이가 이렇게 있었죠. 머큐리도 사실 건물을 이구역 저구역으로 나눠 놓는걸 좋아하는 편이고. 하지만 북극여우님이 자리가 좁다고 불평을 하는 바람에 결국 세렌이 내부를 다 뚫어 놔야 했습니다.

또 여길 보시면 길드홀을 짓는다고 수풀을 많이 베어낸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수풀을 걷어내자마자 호박 거미가 왕창 젠되기 시작, 세렌은 다시 불행해졌습니다.

으으..이것 보세요

디블 따라 광질 왔습니다.

형형색색의 원석들이 한가득..물론 캘수있는건 얼마 안돼요. 곡괭이 렙이 딸리거든요

사실 디블이 계속 광질하다 맞아 죽길래 보디가드 겸 따라온 것

그런데도 앞서 가던 디블이 죽었습니다

물론 세렌은 저 아리드 워리어를 바로 처치해 디블의 원수를 갚았죠

하지만 뒤에서 비겁하게 다가온 스켈레톤에게 사망

비겁한 놈들

이후 길드원을 보호하다가 죽고 하면서 길드장의 임무를 다 했습니다

집 밖도 맘대로 못나가

처절한 외침

결국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그냥 집 안에서만 거하는 걸로 결정

그래도 이렇게 보면 아늑합니다. 호박 거미만 없다면요. 매그넘 토치가 시급합니다..ㅅㅂ

집 근처의 엘드리치 제단

흐미;

디첸님이 알아서 드시겠죠

보일러를 돌릴 연료가 부족해서 연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물론 목탄이죠. 여기서는 나무를 화로에 넣어도 목탄이 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주 지랄맞은) 너프가 있어요. 하지만 그걸 다르게 만들 방법이 있죠. 바로 챠콜핏.

저렇게 챠콜핏 블럭과 나무를 배치하고 (나무 크기는 11*7*4까지인가? 까지 자유인듯 해요)

훍으로 덮어 버리면

얘가 불이 들어왔다가

꺼집니다.

그리고 흙을 캐 보면 이런 목탄이 뙇!!

게다가 캐보면 한블럭당 목탄이 2-3개가 나와요. 바닐라는 나무 하나당 목탄 한개밖에 안 나오는데 이건 무려 두세개! 2-3배의 효율을 보장하는 거죠.

그렉 사랑해

과격한 조합법에 좌절하시는 별바라기님

북극여우님이 접속해서 이사해 오시고 계십니다

문제 없다고.

는 레오플레우뢰돈에게 살해 당하셨습니다

묵념

새로운 곡괭이를 얻었습니다

물론 제가 만든건 아니고. 아마 월향정님이?? 롸우트 아이언 즉 연철곡괭이. 일반 철곡괭이보다 내구도가 조금 더 좋아요.

이걸 가지고 힘찬 광질!!

이 노란 광물들은 바로 리모나이트. 개당 철 2개를 주는 좋은 광석입니다. 드디어 마그네타이트에서 벗어난 거죠.

밤색의 브라운 리모나이트, 초록색의 구리광석까지 아주 큰 광맥입니다.

광맥이 어마무지하게 크기에 곡괭이를 열개를 가져가도 다 못 캔다고 합니다.

정말?

광물정제 체인을 돌아보다가 혼란에 빠진 세렌

하지만 그렉에 콩깍지가 씌인 세렌에게는 뭘 하던 괜찮게 보입니다

한편 중얼중얼대던 여우님은 드디어 상고로드림에 도착하셨는데

오자마자 디스를 퍼부으셨습니다

무례하신 분이네요

나쁜 사람

사람을 순식간에 그알못에서 그잘알로 탈피시키는 그렉의 능력

한편, 세렌은 다이아를 찾고 있었습니다.

다이아를 만들어 샹들리에를 가져다 박으면 호박 거미를 막을수 있겠지?? 하는 생각

하지만 그렉텍의 다이아 광석은 캐도 다이아 가루밖에 안 나와요.

낮은 확률로 생다이아도 준다는데 못 찾겠군요

그러다 깊숙한 곳에서 록타틱을 잡았는데 다이아가 뙇

HAYO?!

얼른 올라가 박았는데 그래도 나오는 느낌…

이런 제길

만ㅇ럼낭러;ㅁㄴ아러;ㅁ낭ㄹ;마허;ㄴ이ㅏ허;ㄴ알허;ㄴ알허;이ㅏ러히;ㄴㅇ러ㅏ헤ㅐㄷㄱ셔ㅑㅔㅐㅈ댜녛

좌절감에 몸부림치며 세렌은 다시 다이아를 찾으러 지하로 들어갔고

새까만 어둠 속에서

더 아이를 만나 죽어 버리고 말았답니다

 

1010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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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일기쓰기힘드네

지난화 용광로를 날려먹고. 무한물 설비가 없기에 열심히 물 퍼나르고있는 디블과 세렌

엔더아이오의 블럭을 만들면 물 무한이 된다는걸 알려주시는 시르카님

그런 돈이 어딨어!!

스트림 강은 물이 무한이래요.

진짜?

마침 해안보다 좀더 가까운 곳에 강이 흐르고 있었기에 가 보기로.

진짜였습니다.

ㅋㅋ

물 무한이 꺼졌는데 강에서 물이 무한이 되는 이유는 스트림 강을 이루는 물블럭이 사실 물블럭이 아니기 때문. 물처럼 생겼고 아무리 봐도 물이지만 일단은 물이 아닌걸로 처리되며, 스트림 블럭은 다른 스트림 블럭을 만날 경우 두 스트림 벌럭의 높이의 절반의 스트림 블럭을 새로 생성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 방법 이외로는 스트림 블럭을 만들 방법이 없기에 (=강을 끌어온다던가는 불가능) 아주 제한적인 물 무한인 셈.

실제로 쉐이더 등도 스트림 물블럭 (위) 는 물블럭(아래) 취급을 안해줍니다.\

디블에게 마그네타이트 광석의 제련 과정을 설명하는 세렌

디블이 되묻습니다

다시 되묻습니다

사실 세렌도 처음 봤을때 마우스 던질 뻔 했습니다

ㅋㅋ

판다님과 시르카님이 뭔가 이상하다고 하셨지만

마그네타이트라는 말에 납득

사실 마그네타이트는 철을 주는 광석중 최하위에 위치한 광석입니다. 보시다시피 하나에 철쪼가리만 세개 정도 주는 빈약함을 자랑하죠. 시르카님과 판다님은 마그네타이느는 이미 지났기에 이런 소리를 하신 거고. 사실 마그네타이트 말고 초반에 리모나이트계열 곽맥을 발견하면 건너 뛰어도 되거든요.

하지만 상고로드림은 운이 더럽게 없는 곳이므로 처음 발견한 철광석이 마그네타이트. 결국 남보다 두세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아니 철 필요 없잖아! 아직 우린 청동기라고!

타르에 빠졌습니다

ㅋㅋ 젠장

그런데 이 액체는 대체 뭐하러 있는건가?

여우님이 얼마간 광질을 하신 모양인데.

이 밝은 광석은 알만딘 광석입니다. 레드가넷과 알루미늄을 주는..뭐 나중에 쓸마낳ㄴ 광석이죠. 지금은 캐지도 못래요.

도구상자에 도구가 가득 찼습니다.

대부분 돌곡같은 허접한 도구들이지만 쓸만한 것들도 몇개 있어요

언제봐도 멋있는 우리 나무집

발코니에서 본 광경.

엄청난 양의 나뭇잎덕분에 몹 스폰이 굉장히 많이 억제됩니다. 나름 천혜의 땅.

그래도 길드 옆 사막은 위험합니다

데저트 크롤러 ㅂㄷㅂㄷ

이당시만 해도 스타샷님이 포그님에게 벌벌 기었습니다

왜냐면 스타샷님이 평원에 있던 언덕을 밀어 버렸기 때문

필러로 민게 아니라 삽과 곡괭이로 민 것이긴 하지만 민건 민것

지옥문을 만들었습니다!

위에 시르카님이 엔더IO의 레저보와를 만들면 무한물이 된다고 하셨잖아요. 그거 구하러.

머큐리랑 같이 왔습니다.

둘다 갑옷도 뭣도 없습니다. 그냥 맨몸. 가난하거든.

앗 알루미늄이잖아

지옥은 자원의 천국입니다

잽싸게 근처에 있던 지옥석영을 캐고 나왔는데

..??

우리 집이 아니잖아

사실 동쪽으로 천블럭 저옫 거리에 있는 빵달-라빛-카운터피트-사라리이스님의 마을입니다.

당시만 해도 상고로보다 월등한 발전을 자랑. 우린 지옥문도 없었거든요. 하여간 게이트를 다시 맞춰야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만든 지옥석영으로 레저보와를 만들러!

HAYO??

 

아뿔싸..안됩니다. 왜요?

레저보와는 2*2*1, 즉 4블럭이 있어야 한 거였습니다..

어쩔수 있나요. 다시 가야죠.

놀던 디블까지 데리고 재돌입

근처에 지옥석영이 없어서 좀 걸어가는데..

죽기 시작헀습니다

아뿔싸..지옥은 자원의 보고이기도 하지만 몹의 보고이기도 하거든요.

특히 디바인에서 추가하는 지옥몹들이 어찌나 세던지.

머큐리가 보우건을 들고 들어왔지만

얼마 안있어 머큐리도 사망

가지고 있던 얼마 안 되는 무기도 가지고 들어오자마자 죽어 나가는 일이 반복되어 나중에는 돌칼 하나만 들고 개돌할 수 밖에 없었고 (..)

수없이 죽어나간 뜻에 우리 힘으론 해겷할수 없다! 는걸 깨닫고 SOS

 

결국 디첸님이 구하러 오시고 난 후에야 나갈수 있었답니다.

 

천구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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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가 더 늘어났습니다. 근데 사이는 안 좋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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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피곤해 콰아아아아

새 길드에 정착한지 하루.

사실 정착이라고 할 것도 없는게, 템을 모조리 날려 버려서 풀 짐도 별로 없었습니다. 세렌은 그냥 위치만 마킹하고 머큐리에게 알려준 후 출근을 위해 자고. 그 다음날.

머큐리랑 디블이 비명횡사한 곳을 살펴보러 왔습니다

역시 무덤은 없습니다(우울

둘러본 후 길드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세렌은 디블이 죽은곳에서 로그오프했기에 길드가 어떻게 변했는지 몰라요.보러 갈까요

아니. 이건..대단히 운치있는 나무집이네요

세이크리드 스프링의 거대한 오크나무를 사용해 만든 임시 길드홀입니다. 자연적인 기분 나서 좋아요.

맽 밑에는 이렇게 텃밭도 마련되어 있고

발코니

화로 실..??

체스트룸에

기본적인 스팀 기계들까지

아주 아늑한 공간입니다. 마음에 딱 들었어요. 대단하잖아?? 이 나무가 이렇게 컸나??

물론 그렉 브론즈 기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대충 박아놓기만 했습니다. 작동은 안 된다고. 세렌도 어떻게 손댈지 모르니 여우님이나 월향정님이 오셔야 해요.

큰 실수

길드홀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구 길드에서 가져올 것이 있나 확인하러 왔습니다.

ㅂㅂㅇ

이러면 이제 몇차 상고로드림이지. 42찬가? 41찬가?

계속 퍼지고 있는 테인트 지대

디첸님 빨리와주세요

유저가 주변에 있을때마다 뭉터기로 소환되는 고래들

고래는 몰라도 상어나 리오플레우뢰돈은 너무 무섭당

옆에서 본 길드홀

여전히 멋집니다.

바닥에 나뭇잎이 엄청나게 깔려 있는데, 이게 몹 젠을 억제하는 효과를 줍니다. 덕분에 아직까지는 호박거미 등의 몹에게 시달리지 않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새로 오신 분들이 몇분…아니 한분 보이십니다. 환영해요

아캬님의 시즌 감상

ㅋㅋ

우디르

해안에 걷다가 거대한 킹크랩을 한번 툭 쳐 봤습니다.

세렌만 죽일 줄 알았는데 졸지에 디블도 같이 죽었습니다.

좀비 피그맨 같은 애들인가.

아직 여우님이랑 월향정님은 안 왔는데, 그렇다고 기계들을 놀릴 수도 없고. 일단 광물을 전부 잃은것도 있으니 몇 안 남은 광물이라도 조금 정제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 그러니까..왼쪽이 보일러던가.

연료를 채웠는데 보니까 물이 없어요

물 뜨러 왔습니다

이번 서버도 무한물이 아냐

흑흑

그래서 보일러에 물을 넣으니!

..

보일러가 터졌습니다

ㅜㅜ

나쁜 놈

세렌은 보일러 만들어본적도 없단 말입니다

게다가 자원도 없어

황급히 코인으로 구리랑 주석을 조금 구입했습니다

창렬 레시피

 

뭐, 어떻게든 복구하긴 했답니다.

1008화 종료. 주말은 되도록이면 자주 쓰지요 (토-일-월)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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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주말 시간 너무 빨리가!

새 집터에 도착한 세렌.

와보니 월향정님과 여우님이 발전을 해야하는데 광물이 업센 우린 가난하네 미래가 없네 꿈도 희망도 없네 마네 하면서 아우성을 치는 거에요.

그래서 세렌이 길드원을 구해줄 겸 구리를 캐 오기로 헀습니다.

믿음직한 길드장

헛 장미닭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산을 쏘다니기 시작했는데…

구린 어디 있는거지?

석탄은 잔뜩 있는데, 석탄이 필요한건 아니거든요.

그러다가 철을 한개 캤습니다!

기뻐하는 세렌

하지만 이분이 찬물을 퍼붓습니다

별거 아니랩니다

빡침

이때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입은 세렌은 구리를 찾기 위해 안전을 도외시해가면서 뛰어다니기 시작헀고

결국 좀비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다 길드장을 재촉한 망할 길드원들 떄문입니다.

 

부활해서 서성거리다가 산쪽에 이런 길을 발견

와우 운치있잖아

보니까 왔더님 집으로 가는 길이였습니다.

Welcome to AVIAN

아비앙은 작년..즉 3시즌 전 상고로드림이 산에 살때 산아래에 살던 왓더님과 오슴님의 마을 이름이였죠

지금은 상고로드림의 일원이지만 이렇게 뿌리를 기억하고 계십니다

산에 길을 낸다! 고 하면, 십중팔구는 그냥 산을 뚫어서 계단을 만들거나, 더 나쁜 경우 산 밖에 그냥 코블스톤으로 블럭을 쌓아 보기만 해도 눈알이 파열될 것 같은 끔찍한 길을 만드는게 대다수입니다. 반면 이렇게 자연을 최대한으로 훼손하지 않고 어울리게 지으려 하는 분들도 계시죠. 서버의 보배입니다. 세렌도 본받고 싶고. 특히 초홀 보고있나??? 명심해라

길드홀 안에 갑툭튀한 엔더미니.

때리지 세렌을 두방만에 죽였습니다.

사실 비선공에다가 노려봐도 잘 안때리고 무엇보다 크리퍼를 싫어해서 크리퍼가 보일 때마다 개발살내기에 나쁜 애는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 몹인 셈.

 

여기 정착한지 하루 후.

세렌은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뭐 여러 이유거 있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산맥의 부재. 세렌은 산을 좋아하거든요. 헌데 정착지 주변에는 왓더님의 산 말고는 산다운 산이 없는 거에요.

사실 머큐리가 정착할 곳을 찾을 때 세렌은 머큐리에게 '뒤에는 산, 앞에는 평원, 그 너머로 바다가 있고 가운데에 강이 흐르는 제이드 클리프 바이옴을 찾아줘' 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당연히 머큐리의 반응은 이뭐병. 세렌도 무리한 요구라는걸 알고 있어서 그냥저냥 정착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진짜 그런곳이 있던 겁니다!

그래서 세렌은 이사를 졸랐고.

디블은 1인자의 말을 들어봐야 한다고.

..

내가 1인자잖아

???

..

뭐 그래도 머큐리도 동의를 했고, 가장 염려하던 왓더님도 도착할 곳에 비슷한 산맥이 있다는걸 알자 의사에 동의하셔서 이사 시작.

그새 늘어난 브론즈 기계들

떼어 갈까 했는데, 가다 죽으면 답 없으니 먼저 정착지를 만들고 와서 가져가기로.

그렇게 힘차게 집을 나선 세렌은

나가자 마자 호박거미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이..이

이런 싀부럴 놈들

 

뭐 하여간, 집을 나와서 목적지로 조금씩 가기 시작했어요.

한 반 정도 왔을까.

맵이 심상치 않아요

여긴 바로 테인트 지대.

 

사실 세렌이 이사하려는 곳 옆에 디첸님도 이사할 생각을 하고 계셨습니다. 세렌이 산맥을 기점으로 남쪽이라면 디첸님은 북서쪽. 여기 디첸님이 참 좋아하는 미스틱 그로브 바이옴도 있거든요.

헌데 문제는 그 옆에 테인트 바이옴이 있는 겁니다.

그것도 그냥저냥한 테인트 바이옴이 아니라, 지름이 700블럭은 되는 초 거대 바이옴이였던 거죠.

이땐 테인트 확장 옵션도 켜 있는 상태였고. 즉 세렌이 이사를 가면 북동쪽에 거대한 테인트를 끼고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두려워진 세렌은 테인트에 대한 탱커로 삼고자 디첸님에게 북동쪽으로 이사 오라고 열심히 유혹했습니다

언제 봐도 이쁜 미스틱 그로브. 서버 유일 미스틱그로브라 봐도 될 정도로 희귀하거든요

디첸님은 계속 거절하려고 몸부림을 치시던데..

결국 아무리 돌아봐도 다른 미스틱 그로브가 없다는 것을 꺠닳으시고는 눈물을 머금고 테인트 탱커가 되기로 동의하셨습니다.

걱정 해결! HAYO

그렇게 문제 하나를 해결한 세렌은 동굴을 지나

또 정글을 지나

또 사막을 지나서

결국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사막 + 세이크리드 스프링 + 바다 + 제이드 클리프가 만나고 스트림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런 곳을 찾은 세렌에게 박수를.

참, 사막에서 보이는 이 선인장은 대부분 선인장이 아니라..

선인장인 척 하며 유저가 오면 공격하는 사구아로 웜.

한대 맞으면 노갑옷 기준 2하트 정도로 심하게 아픈건 아닌데, 체력이 96이나 되는지라 처리 곤란합니다.

 

일단 길을 익혔으니 돌아갑시다.

기계를 잔뜩 들고 있습니다.

죽으면 길드원들이 단체로 접을 지도 모릅니다..

이번엔 배를 타고 가기로.

포그님이 이상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망망대해를 항해해 도착.

도중에 본 마시어님의 학살극

해안은 대략 이런 모양입니다.

사실 배를 타고오는게 여러모로 안전하고 빠르고 편하고 좋습니다. 문제는 빌어먹을 레오플레우뢰돈을 만나면 죽는다는 것. 또한 배 타고 가다가 오징어 들이받고 배가 부서질 때도 있는데 그때의 짜증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석양을 보면서

체스트를 넣어 둘 임시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기계가 세이프니 돌아갑시다. 아직 기계도 다 옮긴게 아니고 .광물과 보석은 손도 못 댔어요.

음식, 도구 등의 자질구레한 것들을 가지고 오는 세번째 이사.

디블이 동시에 접속해서 광물을 가지고 해안가로 오고, 세렌은 마침 왓더님이 근처 봉우리에 정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왔더님을 보러 왔습니다.

왓더님 봉우리에서 본 광경.

절경입니다. 이곳에서도 멋진 건축 하시겠죠.

도착해서 짐을 풀고 무덤을 살피고 오는데, 디블이 죽은 메시지를 봤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디블은 이때 길드 광물 전체를 들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무덤이 남긴 남지만, 세렌은 혼비백산해서 디블이 죽은 자리로 달려갔습니다. 이상하게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하는데, 퀵샌드에 빠지기라도 했나

그리고 죽었습니다.

더럽게 재수없는 디블은 오는 길에 헝그리 노드를 밟아 버렸던 것 (..)

황급히 시르카님이랑 디첸님에게 SOS를 때렸습니다.

그렉과 온갖 너프의 향연으로 그나마 갑옷다운 갑옷을 주워입고 있던 분들은 이 둘뿐이였거든요

다행이 유이님이 헝그리 노드는 무덤을 집어삼키지 않는다고 하셨고. 일단 디블은 길드에 돌아온 김에 광물을 마저 가지고 멀~~리 빙 돌아서 새 길드부지에 도착한 다음 그때쯤이면 디첸님과 사르카님이 헝그리노드를 부쉈을 테니 템을 회수하자, 는 계획이 탄생

그리고 디블은 다른 곳에서 또 헝그리 노드를 밟고 죽었습니다.

..

세렌은 디블이 죽을떄 댕청하게 원래 죽은곳에서 또 죽었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다른 곳이라는 것에 당황. 게다가 그곳은 세렌이 한번 배로 지나갔던 곳입니다. 원래 그 자리에 있던 노드가 헝그리로 진화했다! 는 이상한 소리가 되느데.

게다가 두번째 헝그리에서 죽은 디블은 길드 광석을 전부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 헝그리에서 광물, 광석, 보석, 석탄류 등, 두번째에서 광물류 등. 길드 전재산이 헝그리에 묶인 거죠.

낑낑대며 겨우 첫번째 헝그리를 부순 디첸님과 시르카님에게 두번째 SOS를. 쉴 틈도 없이 두분은 두번째 헝그리로 달려가셨습니다.

문제라면 첫번째 헝그리는 땅 위였는데, 두번째 헝그리는 바다 위였다는 것

그래서 작업을 시작하셨는데..

헝그리에 잡혔을 때 절묘한 상어의 공격으로 시르카님이 죽는 사태가 발생

혼자 남은 디첸님은 안간힘을 써서 헝그리에게서 도주하긴 했는데, 첫번째, 두번째에서 죽은 디블과 시르카님 둘다 무덤조차 남기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 상고로는 이제까지 캤던 광석 광물을 모조리 잃었고, 시르카님은 당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던 모튠갑옷세트와 테라갑옷 등을 모조리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재수 없는 남자

이후 절망에 몸서리치던 시르카님은

보일러에 몸을 던지면서 한 많은 생을 마감

이후 이어진 자살소동에 죄많은 길드는 아주 크게 움츠러들었다고 합니다.

 

1007화 종료!

 

Ps. 그 헝그리 노드는 나중에 디첸님이 수십 번 시도하신 끝에 겨우 부술수 있었다고. 부수기 전에 하신 말씀은, 노드가 번쩍번쩍한게 광물이랑 비싼 템 많이 먹은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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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세린입니다. 아….졸립군요. 피곤합니다. 주말 가지말아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근성의 힘으로 재도전하는 세렌.

지난 화에 죽고 난 다음 하루만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동안 북극여우, 와떼스, 월향정, 디블은 이미 목적지에 도착. 세렌도 길드장으로서 가지 않을 수는 없죠.

이번에는 보트만 20개에 도중도중 세이브 하려고 침대까지 가져왔습니다.

요렇게.

망망대해에서 자긔

그래

요기 근처까지 와서

지난화에 죽은 자리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죽은다음 발광하면서 막 자살했기때문에 죽은 위치 정보가 날아가 찾는건 포기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안에 있던 광물 조금과 먹을 것을 GET.

지하 속의 둥그런 공

레일크 아비살 블럭이죠. 디첸님이 좋아합니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빌어먹을 레오플레우뢰돈..ㅅㅂ

반면 상어랑 고래들은…선공을 하지 않습니다. 아마.

가다가 발견한 무덤.

역시. 가다가 죽은건 저만이 아니였네요

여차저차 3천블럭 정도의 바다를 건너 드디어 땅으로 들어섰습니다.

땅이라고 안전한 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더욱 무섭죠…

정글.

게다가 밤이 되었습니다

트로픽.

아웃백.

또다시 나온 호수를 지나

다시 정글

정글!!

그리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HAYO????????????????????????????????????

바다 수천블럭을 넘어 지상으로도 2천블럭에 다가갈 정도의 거리였는데 세렌은 위급시 나오는 뛰어난 컨트롤로 골인에 성공!

그나저나 대체 왜 길드 입구에 호박을 박아놓은 거지? 세렌은 뒤에서 이게 호박거민줄 알고 땅 파고 들어가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세렌이 커버한 위엄찬 거리

딘맵이 나~~중에 추가된거라 그땐 몰랐지만, 사실 스폰 오른쪽으로 가서 강을 타 나오는 바다로 가서 배를 타면 빙~~둘러 갈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지도에선 오르편이 짤렸죠. 아니면 세렌이 육지로 들어간 곳에서 조금만 더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바다를 통해 그냥 이동해도 되었고. 물론 이때는 딘맵에 없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이렇게 잘 찾아간 세렌이 대단하다고 봐야죠.

길드홀은 끔찍하게도 비참하고 조촐한 동굴에 구멍만 파 놓은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분노와 깊은 유감을 표했더니 밖에 호박거미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조금 납득이 가는 대답이긴 합니다.

집을 요구했더니 그런거 없대요

머큐리가 이런 곳을 짓다니..

마크를 좀 쉬더니 감이 떨어진 건가.

체스트룸입니다.

철상자도 없는 그냥 나무 상자입니다! 철 귀하대요. 세렌은 철을 캐본적이 없으니 모르죠

조촐한 농장과

..나무 농장?

그렇게나 밖이 무서운 건가.밖은 숲인데 말야

하긴 얘들이 무섭긴 해요

그렉텍의 증기 보일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군요. 이 텍스쳐..

얘들이 작동할때 뭔가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서 기분이 나빠요

저렇게 저주를 하시던 마키세님은

전자렌지를 만들자마자 터트려 버리곤 시르카님에게 크게 혼났습니다.

이후 서버원들의 적응을 돕고자 그렉텍 기계들의 폭발 옵션이 OFF로 되긴 했습니다. 마키세님에겐 슬픈 스토리.

체력이 낮은 상태로 습관대로 보일러 위에 뛰어 올랐더니 구워져 버렸습니다!

무서운 기계군요.

이번 시즌 상고로의 엔지니어들은 월향정님과 북극여우님입니다. 아무래도 그렉 계열에 가장 지식이 많기도 하고. 세렌은 뭐 이것 저것 건드려볼 예정. 건드리지 말라고 구박 받으면 조용히 건드려야죠.흑흑

 

 

뭐, 그럼 이 정도로 할까요.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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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월욜 새벽 4시 2분…10분동안 쓸수 있을만큼 쓰고 잘게요

 

지난화에서 몰살당한 상고로드림.

모기님은 그대로 분노의 자살을 시전하다 종료, 디블은 근성있게 조금 더 있다가 결국 어찌어찌 도착한것 같아요. 문제는 세렌. 빡쳐서 접속 종료한후 하루 뒤에 들어왔습니다.

스폰(망연자실

일단 임시 움막집으로 다시 가기로 합니다.

결심을 하자마자 호박거미에게..ㅂㄷㅂㄷ

아늑한 임시거처가 보입니다.

그냥 여기 살라는 뜻이 아닐까.

다시 거처에서 준비중

이라고 해도 이미 쓸만한건 모조리 쓸어갔기에 가져갈 것도 없습니다. 돌 조금 집어넣었을 뿐(비참

그렉을 빼도록 유도하는 나쁜 인간

한편 그박과 세렌은 하루 20시간이 넘는 접률을 보여주시고 계시는 디첸님의 건강이 크게 염려스럽습니다.

아참, 이번에 디첸님이 블로그에 지난 차수에 건축하셨던 초 거대 저택 사진을 올리셨는데, 장관입니다 .한번 가서 보세요 (http://minetechmod.tistory.com/456)

하루만에 기계가 더욱 늘어섰잖아.. 역시 문명의 힘은 무섭습니다. 위 사진 폭포 뒤에는 희미하게 이머시브 수차가 보입니다. 발전량은 개판이지만 그래도 멋을 위해 놓은듯.

크헉 디바인게이트까지 있잖아

에덴 포탈인듯 합니다.

마키세님이 기운내시라면서 양털을 좀 주셨습니다.

가면서 침대를 만들고 싶었는데 양털이 없었거든요..감사합니다

문득 데스 카운터가 궁금해서 보니, 세렌이 불명예스럽게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2위와의 차이가 크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다시 스타샷님과 마키세님에게 보급을 받고

문명을 떠나..

다시 그 해변가에 도착

다시 한번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과연 세렌은 집에 갈수 있을지! 그건 다음 시간에. 4시 12분. 딱 10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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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지금 할이링 ㅓㅇㅄ어 연구소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아 피곤해 죽게썽 ㅅㅂ

하여간, 세렌이 변함없이 노동에 신음하며 집앞 100미터도 돌아다니지 못하는 사이 네츄럴-본 익스플로러 머큐리는 사방을 돌아다니다가 정착할 곳을 찾았습니다. 더붙어 북극여우님과 월향정님도 접속하셔서, 거기 미리 가셨다고. 그래서 오! 그런가! 어딘가! 해서 보니, 대략 -2820 -2820, 즉 지금 장소에서 3천 블럭 정도 떨어저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이런 미친…

서버 초창기 일주일간은 딘맵이 없었고 (오딘님이 바쁘셨어요. 결국 세렌에게 하청하셔서 셋업함) 길도 모르다 보니 깜깜 무소식. 게다가 정글은 드람크리와 포이즌 스파이더, 사막은 아리드 워리어와 사구아로 웜, 평원은 코블린에 호박거미는 언제 어디서나 날뛰는 등 세상이 막장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였구요. 이 상태에서 그렇게까지 멀리 갈수있던 머큐리에게 경의…를 표한다고는 했는데, 대체 어떻게 가지???? 적어도 본좌가 안전하게 갈수 있게는 해 줘야할 것이 아니낙??

일단 가장 안전한 곳은 일것 같아, 강을 따라 헤엄쳐 가고 있습니다.

절벽에는 아리드 워리어나 데저트 크롤러같은 천하의 개쌍놈들이 가득해요. 세렌은 살아남을 수 없답니다.

가다가 발견한 집.

상고로드림 임시거처보다 큽니다. 두명이 사는 집인가? 마침 아무도 없었으므로 저중 왼쪽에 있는 침대에 스폰을 세팅하고 계속 진행.

강을 따라가다보니 미니정글이 나왔고..

거기를 지나니 사바나가 나와서..

대륙 끝에 도달했습니다.

이런 제기랄. 배를 타야 하는 것인가? 수영으로 갈수 있을까? 고래를 보면서 생각에 빠졌습니다.

요즘 고래가 해안가에 밀려와 죽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 그것을 충실하게 재현한 디바인RPG

그러다가 뒤에서 갑툭튀한 아리드 워리어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이런 시발…..

 

그래서 죽고 스폰으로 돌아갔습니다.

왜요? 그야 위 사진을 보면, 왼쪽에 있는 침대는 하필 1*2의 구멍 속에 들어가 있어서 주변이 막혀 있다 판단되어 스폰으로 날려보내진 것 (..)

왜 침대를 저기 넣는 건데.

 

그래서 다시 피똥싸면서 돌아왔습니다.

어라. 시르카님이 있네요

마침 밤이 되어서 밤을 나기로. 시르카님이 지켜주시니 괜찮겠지??

당연히 아닙니다.

시르카님은 다른 사람의 안전같은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요. 왜 이런 놈들에게 죽는 거지? 같은 느낌. ㅂㄷㅂㄷ

스샷에서 보실 수 있듯이 모기님도 접속.

 

이쯤에서 서버에는 대대적인 패치가 한번 이뤄졌는데, 내용을 보면:

요런 것.

물론 미트리아 사람들도 여러 역경과 고난에 단련된 사람들입니다. 헝거랑 스파이스야 예전부터 개근하던 모드들이기도 하고. 문제는 헝거, 스파이스, 디바인RPG, 그렉텍이 모조리 합쳐져 있던건 미트리아도 경험하지 못했던 난이도고, 세개가 모이면 난이도가 단순이 세배인 것이 아니라 한 아홉배쯤 되는 것으로 느껴져서. 폭동 직전의 분위기까지 몰리고 나서야 세렌이 느릿느릿 허기 감소를 껐습니다.

사실 세렌도 이 허기는 감당하지 못하긴 했거든요.

 

돌아왔습니다.

알고보니 이 집은 유이님 집인걸로.

마침 여기 돌아와 보니, 시르카님이 근처에 산다고 해서 그곳에서 밤을 피하기로 했습니다. 텅텅빈 이곳보다는 안전하겠죠.

 

그래서 도착한 시르카님 집은

스타샷님도 프레젠-트.

벌집이잖아!?

그야말로 문명

땅속에 구멍 하나 파 있는 것이였지만 그 기계들은 어찌 다양하던지. 집다운 집도 없는 상고로드림이 보기엔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다, 이것입니다.

 

이곳에서 밤을 샌뒤

모기님과 디블을 데리고 다시 전진.

쿼츠 찾은 빵달님

이번 시즌은 쿼츠가 귀하지 않겠지.

세렌이 죽은 해안으로 달려가다 발견한 충격적인 것

머큐리도 죽을 때가 있구나.

해안가에 도착해서, 서로 보트 열댓개씩을 들고 위대한 항해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벤 봐라

모기님이 주서를 준비해 오셔서 과일 등은 모조리 주스로 만들어 놓고 (헝거 너프가 해제됬으니 이제 주스 회복량이 2.5입니다!)

항해 시작!

 

 

모기님이 외딴 섬에 반짝이는 샤드를 보고 캐러 갔다가 몹에게 맞아 죽어 버리고

세렌도 리오플레우로돈이라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천하의 개쌍놈에게 맞아 죽음으로서 실패로 끝났답니다.

다 죽으니 디블도 얼마 안가 KIA

 

>>>BA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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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늦어서 죄송합니다. 세렌이…으으..이번주..다음주..캬하하하

자신의 무덤에 JOY를 표하는 세렌.

집 주위에 무덤이 널려 있습니다. 세렌 초홀 등등. 아, 초홀은 오다가 한번 맞아죽은 다음 마크를 접었습니다 (..) 훌륭한 조루 근성의 예.

베트남인 스타샷님입니다.

아니 어떻게 벌써 뭘 주워 입으신 거지??

이번 차수는 시르카님 등이랑 같이 사시는듯.

이 시점에서 세렌이 들고 있는 도구는 부싯돌 도구. 툴바에서 새까만 흐콰의 기분이 흘러나오는 도구들입니다.

원래 그렉텍은 바닐라 마인크래프트의 기본 도구를 너프하는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예를들어 다섯번 쓰면 부러지는 나무곡괭이라던가. 열번 쓰면 부러지는 돌곡괭이라던가. 인피테크는 그렉텍 5에 기반한 모드고, 다행이 그렉텍 5에서는 이 설정을 끌 수 있습니다 (6은 못 끕니다!). 그래서 껐죠. 하지만 돌곡에서 조금만 있다가 바로 철곡괭이로 넘어가는 바닐라 마인크래프트와는 달리, 그렉텍(=인피테크)에서는 그게 불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중간 단계 역할을 하는 도구를 하나 넣었는데, 그게 바로 부싯돌 도구라는 말씀.

부싯돌 도끼는 다른 그렉텍 도끼들과 같이 찹트리 기능이 붙어 있습니다. 그 성능은 그야말로 개판. 참담한 수준입니다. 찹트리 코드를 짤줄 모르는거 아닌가? 가지가 있는 나무일 경우 가지를 무시하고 그냥 수직으로만 부숴서 남는 것은 온갖 가지가 하늘에 떠 있는 흉악한 광경. 가지 있는 나무에는 쓰지 말도록 합시다.

정착지 주변의 광경.

이상하게 이번 차수는 정글이 엄청 많습니다. EBXL 을 BOP랑 같이 넣을떄 문제가 생긴게 분명합니다. 뭐 정글 좋잖아요

그렉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는 사람들

이 두분이 다른건 한분은 접었고 한분은 근성의 화신으로서 욕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것

ㅋㅋ

그렉식 시리얼 정제과정

그박이 왔습니다.

세렌과 비슷할정도로 생존을 못 하는데 살아남을 지 모르겠네요.

헌데 생각해 보면 그박은 솔로시즌에는 절대 플레이 하지 않고 길드제일떄만 하니 이번 시즌에는 괜찮을 지도 모릅니다. 헌데 그럼 상고로 부양가족을 책임질 사람은 누구지. 세렌이 책임져야 하는 건가. 그래 길드장이니까..

아실 분들은 다 아시는 엔키리디온의 라이브러리

퀘스트북, 오픈블럭 가이드, 사우모노미콘이 들어 있습니다. 책 많길래 더 넣고 싶은데 어떻게 넣는지 모르겠네요. 설정이랍시고 받아 넣어 봤는데 안 되던데.

하여간 퀘스트 책을 잃어버려도 이렇게 볼수 있으니 안심. 아, 그래도 뭔가 제출해야 하는 퀘스트는 이걸로 안 된다고 합니다.

HAYO??

상고로드림 인원입니다. 여기에 북극여우님과 월향정님이 추가될 예정. 두분 다 둘이서 알콩달콩 FTB 하다가 이번에 미트리아가 FTB기반 서버를 연다고 하니 냉큼 달려오셨습니다. 그렉도 아시고 기계도 자동화도 잘 아시니 상고로드림의 중추가 되실 분들입니다.

그나저나 인원수..여기에 초홀만 더하면 10명입니다. 거대 길드입니다. 상고로드림은 커야 제맛.

데스 카운트는 알빈님이 1위를 달리시고 계십니다.

불명예스러운 일입니다.

..

열심히 삶을 꾸리고 있는데 (=데저트 크롤러에서 튀고 있는데)

갑자기 디첸님이 발작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이 이러는거 보기 꽤 힘든 편입니다.

마조라 통수 맞는게 즐거우신 건가..?? 할 정도로 희안하게 웃으시던데.

그리고 나오는 약간 충격적인 발언.

?!

뭐 이렇습니다. 사움크래프트는 시작을 아이언캡 우든완드로 시작하는데, 인피테크는 사움의 시작을 우든로드에 구리캡 두개로 시작하죠. 이 우든로드는 그냥 나무막대기가 아니라

나무 판때기 (Wooden Plate) 를 톱과 파일로 잘라야 하며

그 판때기는 나무를 마서레이터에 갈거나 해서 나온 우드펄프/톱밥을 컴프레서에서 압축 시켜야 나온다는 충격적인 사실 (..)

산업 하기 싫으세요?! 그럼 용대가리랑 위더를 잡는 것으로 대신 만드실 수 있습니다!! HAYO???

 

이런 미친놈

 

대부분의 하드코어한 변화를 즐겨 하는 세렌이지만 (정작 세렌은 기계를 잘 하지 않아 느끼지 않으므로) 나름 사움도 해 볼까 노리던 차에 이건 참으로 충격적인 소식이였고 (..) 서버원들은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후 세렌의 응원에도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시던 디첸님은 갈기갈기 찢어진 멘탈로 오늘은 쉬어야겠다며 로그오프.

머리를 식힐겸 산 위에 올라왔습니다. 아니..

왓더님은 왜 여기까지 와서 죽으신 건가?

굶어 죽으셨습니다

헝거 오버홀이 있으니 괴로운 듯 합니다. X를 누릅시다.

오. 절벽 멋진데..

세렌은 절벽 페티쉬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근데 F1 누르면 하늘 꺼매지는거 이거 어떻게 처리하지

옆 강가에서는 알빈님의 무덤도 발견되었습니다.

다들 퍽퍽한 삶을 사는 듯 합니다.

 

 

이후 접속한 머큐리가 주변을 둘러본 후 도무지 정착할곳이 없다며 분노하다가 수천블럭 밖으로 다시 여행,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떠나게 되지만 오늘은 이 정도로 할까요. 1003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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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6/27/2016

 

#1001

 

하이루 세렌입니다. 이 글을 쓰는 시각은 세렌 시간으로 새벽 3시 20분…출근 해야 하는데 뭐 하는 건지. 짧게짧게 갑시다. 좀더 자주 쓰도록 노력은 해 보겠는데 세상에는 노오력으로 안 되는 것들이 많아요(암울

그렉 광질의 기본을 강의하는 세렌.

세렌도 모르는데 강의라니 웃기긴 합니다. 그래도 0과 1은 무한의 차이가 있으니. 일단 가난한 초반엔 정식 광질은 꿈도 꾸지 못할 테니 이렇게 겉면에 나와있는 스몰오어들을 캐도록 합시다.

무덤에 묵념

멀쩡한 석탄광석도 발견

스몰광석은 부서진 석탄이나 석탄 가루를 주지만 멀쩡한 석탄광석은 제대로된 석탄을 주죠. 이걸로 횃불을 만들 수 있고 드디어.

스몰 철광석도.

철가루를 얻을 수 있는 초반의 귀한 광석. 같은 방법으로 구리, 주석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밤색은 리그나이트.. 즉 갈탄 광석. 석탄보다 훨씬 떨어지는 연료값을 가진 비참한 연료입니다.

워낙 식량 수급이 부족해서 무스탕이 집 한쪽을 트고 닭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어찌 이리 비참해

..

이렇게 닭을 키워 달걀을 얻어 먹기로 했는데, 정작 다음날 보니까 닭이 죽어 있더라는 아주 황당한 사건도 있었을지도(어이

 

다음날, 이 곳에서 계속 지낼 수도 없으니 세렌과 머큐리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경치 좋은데.

물론 세렌은 이걸 찍고 나자마자 죽었기에 사실상 답사는 머큐리 혼자 떠나는 걸로. 세렌은 그냥 집에서 기다렸습니다.

빌어먹을 데저트 크롤러

킈엥 컹 하는 하드고어한 거슬리는 쇳사운드는 둘쨰치고 체력도 높은데다가 빠르고 공격력도 높아서 초반 도저히 당해낼 재간이 없더가루교

결국 두들겨 맞다가 겨우 죽였습니다.

너무 세 흑흑

 

 

미안합니다 더 쓰려ㅗ 했는데 줄긍ㄹ거 같아요 나중에 awj TmrpTtmqsl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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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두 가지 질문을 가졌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800번대 일기는 다 끝난 겁니까?? 와 두번쨰. 900번대는 어디 팔이먹고..?? 일지도 모르곘네요. 답을 하자면 800번대 일기는 계속됩니다. 어짜피 대여섯 화면 끝날 것이기에 병행하려구요. 두번쨰로 900번대 일기가 빠진 이유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세렌의 800번대 일기가 엄청나게 늘어진 것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 7은 이례적일 정도로 길었던 시즌이였습니다. 1월 10일에 오픈했는데 2016년 6월 28일까지, 그야말로 6개월 가까이 지나간 아주 수명이 긴 시즌이였죠. 물론 이건 그때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였고( 실제로 괴물같은 집을 지은 디첸님을 제외한 사람들은 3우ㅝㄹ쯤 전부 gg를 치게 됩니다) 단순히 오딘님이 바쁘고, 세렌이 바빠서 그런 것일 뿐이였습니다. Anj, 그래도 거기서도 재밌는 스샷을 많이 건졌으니 계속 올라올 800번대 일기를 기대해 주세요.

한편, 6월 말이 되자 세렌은 시간이 조금씩 남게 되었고, 오딘님을 꼬드겨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됩니다. 시즌을 준비하기에 앞서 의논을 몇번 해 보니, 몇가지 결 이 나왔는데. 가장 큰 것은 한 모드가 다른 모드들을 잡아 먹는다는 것이요, 다른 것은 유저들에게 너무 강압적인 모드를 씌워주면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모드가 모드를 잡아 먹는다는 것은 써멀 익스팬션 하나로 설명 가능합니다. 실제로 시즌 7에는 이머시브, 써멀 익스팬션, 인더스트리얼 등 꽤나 많은 종류의 기술 모드가 있었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다 버리고 써멀로 달려갔어요. 그야 써멀이 쉬우니까요. 모드를 여러개 추가하면 추가할수록 모드간의 시너지는 빛을 발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각 모드가 발하는 빛은 꺼져간다는 무스탕의 의견에 조금 동의했습니다.

강압적 모드라면, 예를들어 시즌 7에서 써멀 익스팬션의 과중한 쏠림을 막기 위해 많은 부품에 인더스트리얼크래프트의 아이템을 조금 필요로 하도록 설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즉 강제로 다른 모드를 거쳐야지만 목표로 원하는 모드로 들어갈 수 있게 손을 쓴 것이였죠.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이 결과는 악평이였고, 유저들은 자기가 원하지도 않는 모드를 하게 되어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걸 해결하기위해 써멀 익스팬션을 아예 빼기로 하였습니다. 미트리아가 써멀 없이 시즌을 시작한건 정말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모드들을 대폭 다이어트해서 그렉텍을 필두로 한 기술모드와 사움을 필두로한 마법모드로 이원화, 그리고 한 쪽을 원하는 사람은 굳이 다른 쪽으로 돌지 않아도 되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래서 시즌 7이 시작했고, 900번대 일기가 시작되어야 했지만..

막상 시작해 보니 모드는 60몇개, 컨텐츠는 없어서 빈약한 거에요.

이거 안되겠다! 하면서 당황할떄 북극여우님이 인피테크2에 대해 알려 주십니다. 세렌이 원하던 대로 써멀이 없는대신 그렉텍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모드팩. 이거 좋겠다! 하고 서버에 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머시브 엔지니어링과 몹의 변화를 위한 디바인RPG를 넣고 시즌 7을 시작한지 24시간도 안되어 닫아버리고 시즌 8로 시작합니다.

자, 그렇게 해서 이 1000번대 일기가 시작했다는 아주 장황한 설명 되시겠습니다!

시즌 8의 스폰.

깎아지는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역대급으로 막장스러운 스폰이 되어 버렸습니다 (..)

그래도 남쪽으로는 조금 평탄해 보이는데.

오른쪽 아래는 같이 접속한 초홀.

입이 아주 거친 사람입니다.

조심스레 남쪽으로 출발.

아니 저건!!

시즌 8..지금은 반쯤 테스트 서버가 되어 버렸지만, 하여간 이 모드팩으로 옮겨오기 이전에도 디바인RPG를 얹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 시즌까지의 몹 난이도가 심히 물난이도였고 (죽창좀비도 없었으니) 유저들이 좀비만 보기 싫다! 새로운 애를 줘! 하고 아우성치기 시작한 것이죠. 그래서 들어온 몹추가 모드가 바로 디바인RPG. AOA (Advent of Ascension). 이랑 이거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AOA는 추가하는 월드가 무려 21개나 되어 좀더 문제가 있을까봐 디바인RPG쪽으로 선회하였습니다.

디바인RPG는 몹으로 우글거리는 여러 차원들 외에도 오버월드에, 여러 몹들을 추가하는데

풀블럭 같이 위장하고 있다가 유저가 오면 치러오는 코블린

킹크랩 등, 여러 종류의 몹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이중 가장 압권인 몹은

바로 이 펌프킨 스파이더(호박거미)로, 평소에는 그냥 호박 블럭처럼 위장하여 앉아 있다가 유저가 다가오면 달려들어 7하트의 데미지를 날리는 아주 막장스러운 놈입니다.

실제로 테스트 서버와 시즌 7에서 수많은 유저들을 죽였으며, 이번 시즌에서도 그 악명은 건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연 로켓 크리퍼 – 아쿠아 크리퍼로 이어지는 톱 킬러들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요?

이동에는 정말로 악몽같지만, 보기에는 참으로 괜찮은 스폰입니다. 세렌이 산을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고. 탁 트이는 느낌.

남쪽으로 가는길에 캐년을 만났습니다.

캐년 위로 올라가 볼까 했는데, 벌을 키우기에는 영 그런 지형이기도 하고, 캐년같은 사막지형에서는 또 무서운 몹들이 나와서 일단은 보류.

사실 딘맵이 있으면 더 편할텐데 1일차에는 딘맵이 없었어요

일단 첫 정착지는 강을 건너서 나오는 정글과 캐년의 경계선으로 하기로.

정착하기는 영 별로인 곳입니다. 동남쪽에 산도 커다랗게 하나 있어서 딘맵에서는 무조건 가릴 것 가고. 뭐 임시 정착지니까요. 여기서 먹을 것이랑 약간의 광물을 긁어모은 후 정착할 곳으로 가자! 가 목표. 탐사는 머큐리가 다 해 줄테니 세렌은 밥만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요 파란 나무들은 엑스트라바이옴XL (EBXL) 의 레인보우 유칼립투스나무.

아니, BOP가 있는데 EBXL도 있어요?! 라고 물으신다면…예, 있습니다. 원래 인피테크2 모드팩 자체가 EBXL을 사용하는 모드팩이라서요. 세렌이 어거지로 BOP를 우겨 넣은 것일 뿐 베이스는 EBXL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시즌은 EBXL의 정글이 서버의 절반을 차지하는 정글 시즌이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뭐 보기는 좋으니까..오랜만에 보니 반갑네. EBXL은 1.4.7을 마지막으로 한번도 써 본적이 없었습니다.

초홀의 무덤.

잠깐, 무덤?!

원래 오픈블럭모드에는 이렇게 죽을 경우 가지고 있던 인벤토리의 모든 것을 집어넣은 '무덤' 이 생성되는 옵션이 있습니다. 하드한 라이프를 지향하는 세렌은 보통 꺼 놨고. 이번엔 너무 오랜만이라 이걸 보지 못한것 뿐이죠.

그래서 끌까!? 하다가, 이미 몹과 헝거오버헐의 악랄한 허기로 고통받는 서버원들을 보고 마음이 약해진 세렌은 그냥 일주일 더 켜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절떄 세렌이 무덤없인 버틸 수 없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무스탕이 접속했습니다.

나오자 마자 영양사의 본능을 발휘

하지만 밥을 만들 때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죠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코블린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개년 존나 아파요. 두방임

죽은곳까지 787미터라는 소식을 듣고 괴로웠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가 봅시다.

세렌은 길 찾는거 전문이니까요.

그동안 초홀과 무스탕은 임시 정착지를 만드는 듯.

해가 지는것을 보고 미친듯이 달려서

정착지를 눈앞에!

두고 죽었습니다.

스켈 나쁜놈

무스탕이 무식한 몹들을 오버월드에 풀어 놓았다고 화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점은 이 모드는 애초에 무스탕이 추천한 모드라는 것

철면피잖아

세렌이 죽는걸 보다 못한 초홀이 데리러 왔습니다.

제 무덤을 보니까 기분이 싱숭생숭

언제 누구에게 죽었는지도 말해 주네요

그렇게 이번엔 세이프하게 임시 거처에 돌아 왔습니다.

그냥 판자로 만든 두부집에 횃불도 없습니다. 왜냐면

원목을 목탄으로 굽는 조합법이 사라져 버렸거든요, HAYO?? 횃불을 못 만든다는 겁니다. 아니 그럼 어떡하자는 거야 이 미친 모드팩아??

 

100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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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회원 모집 종료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본 블로그를 통해 미트리아 신규 서버원들을 모집하기 시작한 가운데, 열두시간 동안 총 50분 남짓 지원서를 써 주셨습니다. 그중 열두 (혹은 열세) 분이 저희 서버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원서를 쓰는데 시간을 써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랜만에 공개 모집을 한 만큼 최대한 많은 분을 뽑고 싶었으나, 소규모 서버라는 현실적인 제약에 얽매여 많은 분을 뽑지 못한 것을 참으로 아쉽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분들을 뽑는데 가장 큰 차이를 만든 점이라면 역시 '어필'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그 부분을 지원서에 추가하면서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주로 이렇게 부족한 우리들이 과연 여러분을 평가할수 있는가? 에 대한 부분이였죠.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이 이외에는 지원하시는 분들을 구분할 방법이 없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서버에서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부대끼고 살 분들을 뽑다 보니 선착순으로 대충 할수 있는 것도 아니였구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어필에 힘을 써 주신 분들이 – 모드서버를 플레이해오신 경험담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성격, 의지, 노오력 등 – 많이 들어오게 되셨습니다.

 

함께하게 되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같이 즐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신 분들에게는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미트리아야 수많은 마인크래프트 모드 서버중 한 곳일 뿐이고, 굳이 저희가 아니더라도 여러분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서버는 분명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직 연이 끝나지 않았다면 다음에라도 다시 볼 기회가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옵고, 좋은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II

회원 모집 안내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일단 글이 많이 늦은것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원래는 조금 더 일찍 쓰고 싶었는데, 세렌이 오늘 워낙 바빴던지라..

하여간,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미트리아 서버 시즌 8 서버원 모집 안내입니다!

 

서버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아까 잠시 썼다시피 저희 서버는 현재 FTB 서드파티 모드팩인 인피테크 2 (http://forum.feed-the-beast.com/threads/1-7-10-listed-infitech-2-modpack-v3-2-9-hqm-gregtech-balanced-hard-mode-modpack.50185/) 를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피테크의 가장 큰 모드이자 중심인 모드는 그렉텍이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모드 그렉텍… 그래서 호불호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인피테크는 여기에 한술 더 떠 대부분의 레시피를 그렉텍과 연계하는 레시피로 바꿔 버립니다. 여러분이 빌크를 잘 하신다? 사움을 잘 하신다? 산업을 잘 하신다? 빅리액터를 잘 만드신다? 아주 좋습니다. 문제는 인피테크에서는 적어도 해당 모드의 아이템을 만드려면 그렉텍을 해야 하고, 또 그렉텍 뿐만이 아닌 다른 모드들도 모조리 손을 대야 해서 하나만 잘하는것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자타공인 사움마스터 디첸님이 보고 소리를 지르신 트래블러 부츠 레시피. 사움크래프트, 위칭 가젯, 그렉텍, 누마틱크래프트, 오픈컴퓨터의 아이템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 광물젠 전부가 그렉텍으로 할당이 되다 보니 서버원들은 기본적인 철, 구리, 주석 등의 광물부터 찾지 못해 허덕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급 티어로 가면 팔라듐 등의 광석은 눈을 씻고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광물부터 그렉텍의 광맥제를 따르다 보니 어떤 분들은 노다지를 찾아 눌러앉고 어떤 분들은 몇날 몇일을 해도 가난한 불합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점이라면 그렉텍은 공략이 활발하지 않은 모드에 속하는 편이라는 점. Gg를 떄렸다고 하는게 맞는 것일지도 모르곘습니다만, 하여간 그렉텍을 하시려면 몇 안되는 유튜브 비디오를 보시거나 그냥 감으로 알아 내셔야 합니다. 물론 인피테크에서는 하드코어 퀘스팅 모드를 통한 퀘스트를 지원합니다. 그걸로 조금 배울수도 있지요. 문제는 영어라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영어를 잘한다면 아주 좋은 플러스가 되실 것입니다.

 

여기에 미친듯한 깡뎀을 자랑하는 디바인RPG 모드가 추가되면서 몹들이 유저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수준. 대부분 유저들도 죽어 나가다가 요즘은 죽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는 체념의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묻고 싶은 것들입니다.

1. 나는 과연 이 높은 난이도의 서버에서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가?

2. 나는 인피테크가 강제하는 여러 모드들에 대해 알고 있는가? 혹시 몰라도 그걸 극복할 노오오력을 할 수 있는가?

3, 나는 서버라는 단체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며 모나지 않고 둥글게 살아갈 수 있는가?

 

만약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모두 YES이시라면, 아래 과정 설명을 확인해 주신 후 지원서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과정>

1. 지원서를 작성하시면 서버원들 중 선발된 분들이 해당 지원서를 검토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2. 지원하신 분이 서버에서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다고 생각이 되면, 해당 지원자 분을 아얄시 챗으로 불러 간단히 대화를 나눌 생각입니다. 아얄시 접속법과 채널은 이떄 이메일로 알려 드립니다.

3. 대화 (면접이라기는 좀 그렇죠) 후 이분이 좋은 분이라는 확신히 들면, 정식으로 초대를 받아 미트리아 서버원이 되시게 됩니다.

 

이번 모집에는 모집 마감 시간이 없습니다! 지원서가 들어오는 대로 바로바로 심사하고 대화하며 뽑을 생각이니, 지원하실 의향이 있으신 경우 너무 늦게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현재 약 7.5명 (7명의 접률 좋은 분과 한분의 접률이 그저 그런분??) 을 뽑을 생각을 하고 있지만 확정적인 것이 아니며 언제나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인원이 다 차면 새로 포스팅을 올려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지원서 링크:

모집 종료 되었습니다.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직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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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중:




요약:

- 노오오오오력을 하시는 서버원이 좋습니다

- 모집인원은 7.5명

- 기한은 없고 지원서가 들어오는 대로 그때그때 심사합니다 

- 결과는 이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서버 어렵습니다

- 서버 베이스는 인피테크 2 (http://forum.feed-the-beast.com/threads/1-7-10-listed-infitech-2-modpack-v3-2-9-hqm-gregtech-balanced-hard-mode-modpack.50185/)


자세한 글은 세렌이 조금 후에..




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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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41

 

800번대 시리즈도 얼마 안 남았군요. 힘내죠.

슬슬 핵폭탄을 즐기는 포그님

폭탄마 세렌의 명성을 계승하셨습니다

긔엽긔

헌데 어느날 접속해 보니

로봇이 없는 거에요.

여기 죽어있군요.

로봇의 단점..?? 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속성 면에서 다른 모드들보다 조금 딸려요. 그야 달ㄴ 모드들은 파이프로 공급하거나 하는등 설비만 만들어 주면 그게 지속되지만 로봇은 계속 로봇이 아이템을 들고 줏어서 날라야 하잖아요. 일단 예상은 로딩이 되어있는 청크에서 안 되어있는 청크로 들어갈때 죽는 것 같은데, 그렇게 보기에는 청크 경계면에서만 죽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안쪽에서 죽어 있기도 하고 그래서. 오묘합니다. 전력은 딸리는게 아니에요. 위에 98% 충전되어있는데 Dead, 보이시죠?

사실 큰 문제는 아닙니다. 렌치로 우클릭해서 아이템화한 다음 다시 도킹 스테이션에 박아주면 되는 것.

로봇이 늘었습니다.

KIA

뽈뽈뽈뽈

핵귀여워요

이상한 협박을 하는 사람

 

어느날, 먹을걸 찾아 돌아다니다가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편의점에 가면 도시락 같은거, 미리 포장해 두잖아요.

우리 길드도 그러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불렀습니다.

길드 영양사. 부업으로 연금술을 합니다

정당한 요구

당연히 채워두는 것도 급식 당번이 해야죠

그러자 화났는지 마구 패닉 버튼을 눌러대기 시작했습니다.

누클리어 컨트롤의 그 지잉지잉대는 경보 알람입니다. 12차부터 세렌에게 핵 공포증을 심어준.. 그런거 누르지 말라고

마시어님이 알베어리 블럭 18개를 주문하셨습니다.

대금은 철블럭 41개입니다.

41뭉이라 할걸 잘못 말했군요 지금 보니

로봇 시스템을 구경하는 무스탕.

봐도 모를 겁니다. 한때는 무스탕도 누구보다도 빨리 산업 기계실 등을 세팅하려 분주히 돌아다니던 시절이 있었죠. 아저씨가 된 거에요. 기술 같은거 적응하기 힘들어 진다는 거죠. 세렌도 마찬가지고. 흑흑흑흑

내 로봇 지지지 마라

 

콜라님이 무스탕에게 스카우트를 제의하셨습니다.

제게 구박받는게 불쌍하답니다.

아닌데.

콜라님 길드에서 길드를 살려보려 발버둥치는 마시어님의 고통이 더 크다는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무스탕은 딱 부러지게 거절하지 않고 음흉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시르카님도 입질 했습니다.

안 줍니다.

 

금이 많다고 자랑하시는 디첸님

저도 금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다행이 연금술사가 있군요.

어떻게든 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뭐라고

 

세렌과 그박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동류의 음식을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하자

일 안하고 놀고 있던 영양사가 드디어 밥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왼쪽에 빈 도시락통을 넣어 두면 수거해서 밥을 채워 놓겠다 합니다.

그러더기 느닷없이 또 경보기를 울렸는데.

밥이 되었따는 뜻이라고.

많진 않지만 차차 채워지겠죠. 일 잘하는 길드원이 있으면 길드장은 행복합니다.

 

로봇이 늘었습니다.

 

그박이 접속해서 로봇을 자랑했는데

그박은 세렌이 로봇을 한다는 것이 아주 놀라운 모양.

보나마나 오픈컴 로봇을 생각하는게 분명합니다.

 

로봇이 움직이는걸 보자 마자 긍지 없는 기계라며 빼애액을 시전했지만

느린 움직임, 한번씩 레버를 당겨줘야 하는 점, 한개씩 옮기는 것을 보고

긍지의 시스템이라 인정했습니다.

그나저나. 저 신고 있는건 뭘까요.

디첸님이 오셔서 로봇을 보고 계십니다.

(흐뭇

아주 마음에 드셨는지 한 30분 정도 따라다니시던데.

 

그럼 이만! 841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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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오려나


(숨길수 없는 소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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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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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빰빠카빰!!

 

무스탕에게 참교육을 시전해 당당한 한사람의 연금술사로 길러낸 지난 화의 세렌.

남을 가르치는 일도 웬만큼 끝났으니 이제 할일을 좀 해야죠.

와 금조각 쌓인것좀봐

 

지난 몇일부터 세렌을 괴롭히던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뭘까요? 바로 상아탑에 가득가득 차가고 있는 벌집들을 포레 기계실로 옮기는 일이죠.

거리는 걸어서 약 100블럭 정도. 먼 거리는 아닙니다. 먼 거리는 아닌데.. 수백을 넘어 수천 수만개의 벌집들을 옮기기에는 아주 먼 거리죠. 그것도 수동으로요. 이제까지는 수동으로 옮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걸 어떻게 옮길 방법이 없을까?

95%의 사람들은 여기서 써멀 테서락트나 엔더 체스트를 쓰면 되지 않나요..?? 라 할 지도 모르곘습니다. 그야 길드원들도 그렇게 말했고. 물론 나쁜 선택지는 아닙니다만, 세렌은 써멀 익스팬션을 아주 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 블로그에 공략까지 써올릴 만큼 한떄 사랑하던 모든데 왜 이렇게 됬는지는 모르겠어요. 써멀이 MJ를 잡아먹어서 그런 것일지도 몰라요. 하여간 그래서 테서락트는 아웃. 치킨본은 그냥 아웃.

다른 서제스쳔으로는 아이템덕트나 빌크 아이템 파이프를 그냥 쫙 늘여놓으면 되지 않느냐? 가 있었습니다. 이건 1. 100블럭이 넘는 타일엔티티가 생기는 것은 제쳐두더라도 2. 더럽게 멋이 없지요. 파이프는 건물 속에 빽뺵히 채워져 있을떄 멋이 나는 법, 밖에 늘어져 있으면 그것만큼 멋없는 것도 없습니다. 땅에 파뭍으면? 역시 멋이 없어요.

다음은 기차를 이용해서 해 볼까, 생각도 했는데, 기차 인프라를 설치하는데 또 뜯어고쳐야 하는게 까마득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기차를 이용한 운송은 저번 시즌에 써먹었거든요.

그래서 세렌은 지금까지 한번도 써보지 않은 운송 시스템을 써 보기로 합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빌드크래프트 로봇입니다!

당장 프로그래밍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길드에 생긴 거대한 구멍에 망연자실해진 막장 장사꾼

프로그래밍 테이블에 레드스톤 보드를 집어넣어 주면 이렇게 여러 종류의 보드들이 나타납니다. 세렌이 만들건 이중

캐리어입니다.

우주모함…요즘 모함..??

이 아니라 물건을 캐리해 준다는 캐리어지요. 세렌 롤 안하니 그쪽 드립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네요. 미안해요.

한편 레드스톤 크리스탈, 철, 그리고 다이아몬드 칩셋으로 로봇을 조합해 줍니다.

비싸요. 하지만 다이아는 많죠. 부족한건 금이거든.

이후 인터그레이션 테이블에 깡통 로봇과 캐리어 레드스톤 보드를 조합해 주면..

캐리어 로봇이 만들어집니다.

'인벤토리들 간에 아이템을 운송합니다' 라 써져 있지요.

세렌은 상아탑에 차곡차곡 쌓여 있는 드로워들 (=인벤토리) 에서 포레 기계실의 상자 (=인벤토리) 로 벌집(=아이템) 들을 옮기려 하는 거니 딱 맞는 역할입니다.

다음, 도킹 스테이션 (Docking Station) 을 만들어 줍시다. 로봇을 만들었다 해서 바로 상자에 들러붙을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꼭 이 도킹 스테이션을 통과해야 합니다. 즉 로봇이 상호작용할 곳에는 전부 도킹 스테이션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므로 여러개 만들어 줘야 하겠어요.

개당 금 하나를 집어먹는 골든 칩셋을 먹습니다. 세렌은 금벌집을 옮기는 인프라를 갖추느라 기껏 모은 금을 왕창 써야 한 다는 모순적인 상황에 빠진 것입니다.

기본적인 셋업.

보시면 도킹 스테이션이 파이프에 붙어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로봇의 모든 상호교환은 파이프에 붙어있는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위 스샷에서는 도킹 스테이션이 키네시스 파이프에 붙어 있지요. 로봇 또한 빌드크래프트 기계라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그 전력이 통과할수 있는 파이프가 키네시스 파이프 밖에 없으니까요. 이렇게 해 놓으면 로봇이 저 도킹 스테이션에 앉는 순간 전력이 공급되면서 로봇이 충전됩니다.

다음 필요한 블럭은 존 플래너 (Zone Planner)

비싸

짜잔

우클릭하면 꽤 독특한 GUI가 떠요.

이런거.

잠깐 설명을 하자면, 로봇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일을 할수 있습니다. 아니 지정 안해도 가동시킬수 있긴 한데 그럼 로봇이 어디로 튀어나갈지 모를 테니 하는게 정신건강에 훠어어얼씬 더 좋겠죠. 존 플래너는 이 장소를 지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FS버튼을 눌러 보면 말 그대로 풀스크린으로 이 주변 일대를 보여줍니다. 꽤나 멋진 기능. 미니맵 줌 최대한 당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볼수 있어요.

장소를 지정하려면 이 맵 로케이션 (Map Location) 이라는 아이템이 몇개 필요합니다.

첫번쨰 구역. Comb Loading Zone 으로 벌집을 가져올 장소를 지정해 줍니다.

두번쨰 구역. Comb Unloading Zone 으로 벌집을 내보낼 장소를 지정해 줍니다.

혹은 이렇게 한 맵 로케이션에 복수의 장소 (위 스샷의 빨간 구역 두 곳)를 지정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 세렌은 몇번 실험해 보다가 이렇게 한 맵에 복수의 장소를 지정하는게 훨씬 쉽다는 것을 꺠닳고 이렇게 갔습니다.

이후 상아탑 벌집 드로워에 아이템을 빼내는 역할을 할수 있는 우든 파이프를 박고, 그 옆에 도킹 스테이션을 박아 줍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이렇게만 놔두면 로봇은 '여기 와서 앉아라' 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앉아서 무엇을 해라는 명령은 주어지지 않은 상태라 그냥 앉았다 일어났다만 반복하는 돌대가리가 되어 버리죠.

따라서 게이트를 박아서 무엇을 할지 지정해 줘야 합니다.

기본 베이트 정도면 OK입니다. 세팅은 레드스톤 신호가 없을 경우 연결된 인벤토리의 아이템을 공급해라 (Redstone Signal Off – Provide Items). 이렇게 될 경우 연결된 인벤토리에서 (=드로워) 1. 레드스톤 신호가 꺼져있고 2. 로봇이 도킹 스테이션에 앉아 있으면 벌집을 공급해 주게 됩니다. 로봇이 스테이션에 없으면 벌집도 빠져나오지 않으니 막 넘칠거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아이템을 공급할 쪽의 세팅이 완료되었으니, 아이템을 받을 쪽의 세팅을 해 줘야겠죠. 이건 포레 기계실 바깥이고, 저 파이프들은 지하를 통해

기계실 안쪽의 이 상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 상자에서 원심분리기들로 벌집을 보내고, 뭐 그런 거지요. 원래는 안쪽까지 들어오게 하려 했는데 동선이 너무 복잡해질까봐 밖에 박아 뒀습니다. 위 스샷에도 도킹 스테이션이 보이고, 그 뒤에는 역시 게이트가 붙어 있지요.

컨디션은 비슷합니다. 이 경우에는 레드스톤 신호가 꺼져 있을떄 로봇이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되면 로봇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파이프가 받는다 죠. 이렇게 해 놓으면 벌집을 가지고 온 로봇이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되고, 그 아이템이 파이프로 들어가 최종적으론 다이아 파이프까지 옮겨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충전 스테이션의 독에도 게이트를 달아 줘야 합니다. 상아탑과 기계실의 도킹 스테이션이 일하는 장소라면 이곳은 휴식 장소 정도 되겠네요. 로봇의 집..?? 이런 옥상에 쉴곳을 만들어줘서 미안하드아아아아악

역시 게이트를 달아 줍시다.

세렌의 셋업으로는 최소 쿼츠 AND게이트가 필요하더라구요. 좀 더 고수이신 분들은 다르게 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

하여간 이곳의 지시문은 두 개입니다.

레드스톤 신호가 꺼져 있을 경우: 로봇이 스테이션에 돌아온다. 앉아서 충전하고 뭐 그러겠죠.

레드스톤 신호가 켜져 있을 경우: 로봇이 해당 구역에서 작업한다 (Work in Area)

그 옆 공간엔 구역이 지정된 맵 로케이션을 끌어다 놓습니다. 위 맵 로케이션은 세렌이 붉은 색으로 두 구역을 지정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자! 준비가 다 됬네요.

로봇을 스테이션에 얹어 주고 (손에 드신채로 우클릭하시면 됩니다) 레버를 켜 줍시다.

레버를 켜 주면 로봇에 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되기 시작합니다.

충전이 다된 로봇이 힘차게 날아올라

상아탑으로 들어가서

첫 도킹 스테이션에 도킹합니다.

아이템을 받아든 후 다시 밖으로 나와

건물들을 지나

기계실 앞에 도착해서 벌집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하러 돌아갑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충전소에 한번씩 앉아 전력도 충전합니다.

 

보시다시피 설정도 어렵고 제대로된 가이드도 없어 실수 연방에 그나마 완성된 것도 한번에 수십 뭉씩을 날려보내는 테서락트나 파이프에 비해 심히 뒤떨어집니다면 귀엽게 뽈뽈거리는 로봇이 그 빡침을 한번에 날려 주네요.

 

HAYO! 840화 끝!

 

 

 

 

 

좀더 발전된 후의 상고로드림의 로봇 군단. 시간이 지나 상고로 주변 청크가 망가져서 틱이 낮은 상태에서 찍은 것이라 로봇 움직임이 꽤 부자연스러운 것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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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워프를 전도하는 타락한 자

알베어리 2층이 완성되었습니다. 배치된 알베어리는 12개. 현재는 비어 있지만 주로 광물벌용으로 사용할 예정.

히익

누가 포레 기계실로 들어가는 곳에 변압기를 달아 뒀습니다.

사실 써멀 셀을 사용하는 만큼 변압기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있으니 꽤 어울리네요. 맘에 듭니다.

 

그렇게 벌들을 관리하고 있자니 무스탕이 크게 들떠서 찾아왔습니다.

뭔가..? 하고 가니까 자랑스럽게 사움 라이트 오브들을 보여줍니다..

격려차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지만 지난 시즌에 사움을 마스터한 세렌이 보기에는 갓난아이가 미적분을 해내는 것을 보는 정도의 감흥 밖에 없었죠

 

아무래도 음식 상황이 좀 나아지니 연금술을 하려는 것 같은데. 세렌이야 OK입니다. 머큐리가 바빠서 오래 못 오기도 했고, 길드에 연금술사가 많아지면 레비테이터를 만들어 줄 사람도 많아진다는 뜼이니까요. 세렌도 할줄 알지만 길드장이 그런걸 하면 안 되죠.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스탕은 사움을 할줄 모르는 것이였죠.

예전에 한적이 있었나? 그런데 다 까먹은 건가? 아니면 아예 처음하는 건가? 모르겠습니다만 길드에서 연금술을 할수 있는 사람은 머큐리, 왓더, 세렌뿐인데 머큐리랑 왓더님은 부재중이라.

결국 세렌이 소매를 걷고 무스탕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가르침의 현장

오딘님의 놀람

무례(험악

배우는 곳으로 쓰는 곳은 여기입니다.

머큐리 사움탑. 왓더님이 길을 이어 놓으셨어요. 머큐리가 사움을 웬만큼 하고 있었던지라 알렘빅, 퍼네스, 인퓨전 알타등 필요한건 다 있었거든요. 물론 세렌은 새로 뭘 하려면 당연히 그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라 무스탕이 자신만의 사움 탑을 갖기를 원했는데..뭐 아직 걸음마도 못 뗀 상태니, 적어도 기본은 가르쳐야.

남을 가르치는게 이리 힘들 줄이야

알렘빅과 퍼네스 쓰는걸 속성으로 가르친 이후에는 알타로 넘어갔습니다.

세렌 저번시즌에 안정화 그런거 눈꼽만큼도 신경 안 쓰고 실버우드 완드 코어 같은걸 성공시킨적이 있거든요. 이번엔 머큐리가 제단을 머리랑 양초로 도배를 해 놔서 문제도 없고. 만들 물품은 트래블러 부츠입니다.

말을 듣지 않아 답답한 세렌

연금술사의 기본이 안 잡힌 애를 혼내는 세렌

뭐 그래도 어떻게든 시작했고

무스탕은 자신의 첫 트래블러 부츠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러더니 제 온갖 종류의 인챈이 다 된 부츠를 가져간 후 자신이 직접 만든 부츠를 제게 줬습니다.

..

처음 만든걸 바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는 거겠죠

이후 세렌은 무스탕에게 여긴 더이상 쓰지 말고 자신만의 제단이랑 물품을 갖춘 건물을 만들라 명했습니다.

무스탕은 한 길드에 이게 두개 있어야 되겠냐는 둥 꿍얼거렸지만 만들겠죠. 길드장의 말인데!

도중에 마시어님이 알베어리 한 세트를 철블럭 한뭉인가로 사셨습니다.

상고로 주력 수출품입니다.

이후 세렌은 상아탑 3층을 올릴 준비를 시작.

이곳도 역시 12개가 놓일 예정입니다.

밑에서 본 광경

왠지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

뒷담까다 딱 걸린 장면

콜라님 길드에서 마약이라는 이상한 물품을 개발했는데 그걸 뿌리고 돌아다녀서 사용하는걸 금지했더니 이럽니다.

다행이 일은 계속 한 모양인지, 농장 건물 음식 창고에 음식이 조금씩 쌓이고 있습니다. 가장 왼쪽 중간에 항아리처럼 생긴 것이 김치

그나저나 급식이라 해 놨습니다. 학식충이라 급식충과 생각이 비슷한 것일 겁니다.

 

뭐, 이정도로만 하죠. B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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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으으아으으아으아으아으.

아참. 세렌 일기가 늦은것 같죠. 근데 늦은게 아니에요. 이 일기는 미트리아 시즌 6 일기고, 미트리아 서버는 아직도 시즌 6이거든요. 시즌 7을 시작해야 하는데 디첸님이 아직도 건축을 달리고 있고 시즌 7를 진두지휘할 모기님이 전역후 행방불명 상태라 논의도 못하고 있어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

 

퍼틸라이저 들고 멍떄리고 있는 세렌.

사실 앞에 이로코 나무 묘목이 있습니다. 근데 안 보여요. 포레스트리의 문제겠죠 뭐

자라니 요렇게.

음. 페이스풀이 커버를 못 해주는군.

원목 단면과 판자는 이렇습니다.

색이 좀 이상하긴 한데, 엑스트라 트리로 가공하면 보기 좋을 꺼에요

새로 만들었던 농장의 주방.

무스탕이 요리는 안하고 재료만 쌓아 놓느라 길드는 굶어죽기 직전입니다.

사실 이 드로워 배치도 할줄 몰라서 세렌이 다 해 줬습니다.

무능한 길드원을 둬서 길드장은 오늘도 바쁩니다.

이후 벌집을 찾아서 잠시 모험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두리안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악취가 좀 괴롭거든요

웅장한 산맥을 보여주니 왓더님이 하신 말

사실 상고로드림은 길드원들의 취향이 꽤 갈리는 길드인데, 머큐리, 무스탕 등은 그냥 평지를 좋아하고 세렌과 왓더님은 산지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찾은 세이크리드 한번 캤다가 서버를 5분 동안 멈추게 만들기도.

원목이 100뭉은 떨어진 것 같던데..

써멀 익스팬션의 사이토제닉 아이솔레이터입니다. 아주 쓸모 없는 기계죠. 뭐를 하냐면

씨앗과 어..저 초록색 똥같은 것을 섞어서 작물을 발아시킵니다. 즉 농사를 하기위에 씨앗을 흙에 심을 필요 없이 그냥 기계에 넣어서 작물을 만드는 것…전 그렇게까지 기계에 의존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이 기계 싫어

하지만 써야하는 이유가 있는데, 몇몇 작물 (예: 쌀 등)이 이상하게 안심어진단 말이죠. 심기만 하면 사라져요. 어디 문제가 있던것 같은데 도저히 모르겠네. 헌데 무스탕은 쌀이 있어야 음식을 만들수 있다구?! 를 하면서 직무유기를 해 대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참, 그 쌀 씨앗은 하베스트크래프트의 마켓 블럭에서 얻었습니다. 에메랄드 한개라는 더럽게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씨앗 하나당 쌀 한개니 결국 밥으로 에메랄드를 먹는 셈인가..?? 이런 미친

야겜에 대한 디블의 고찰

이때 티칭필링이라는 실비키우기 게임이 유행했었죠. 세렌은 그로테스크에는 관심이 전혀 없어서 손도 안 댔습니다만 미트리아에선 그거에 미친 사람이 몇명 있는것 같아요. 판사님이 오실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포레 기계실을 보니 뿌듯

복도 끝에 보이는 스틸이랑 탱크는 자리가 없어서 쑤셔넣은 겁니다. 이게 다 그박 때문이죠. 기계실에서 쫒아내다니. 건물주에게 괴롭힘 당하는 영세 상인들의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요건 엑스트라 트리의 럼버밀.

물을 사용해서 나무 원목 한개를 판자 여섯 개로 잘라 줍니다. 일반 조합법보다 50%이나 이득이죠. 거기에 부산물인 펄프로는 종이도 만들수 있으니 개이득 아닙니까!!

..

뭐 그다지 대단한건 아니지만 기계가 다양하게 있는걸 세렌은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렇게 조금 박아 놨더니 나무 판자가 4만 개를 넘어갔습니다.

알베어리 만들떄 판자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그러다 보니 무스탕이 접속했습니다.

몇일간 멘탈이 나가 있었는데 왜였지. 학점을 말아 먹었던지 용암에 빠져 들었던지 뭐 그런 것일 겁니다. 상고로 사람들 멘탈은 세렌빼고 전부 종잇장이라 누가 괴로워하는지 신경도 안 쓰여요

오자마자 한 것이 메뉴에 대한 불평불만

그건 네 듀티잖아

그리고 메뉴 개선에 대한 고뇌를 시작

그리고 석탄을 쓰면서 빵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한떈 무스탕도 산업 기계실을 만지면서 모드를 조금 다뤘는데, 군대 가면서 지식이 전부 증발한 듯 해요

큰 문제입니다(걱정

현재 상고로의 큰 문제는 고기.

농사야 밭에서 거둔다 해도 고기는 밭에서 거둘수 없지요.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고기 대체제로 쓸수 있던 시절도 있었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에선 그게 불가. 동물을 키워야 하는데 원래 키워야할 무스탕이 안 키우고 세렌은 할것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 바쁜지라 신경을 못 썼어요. 미안해요.

그리고 돌벽돌에서 샌드위치를 추천했으나 세렌은 격렬하게 반대.

다행이 무스탕도 동의하는 듯 해서 다행입니다.

이후 아캬님이 샌드위치 샘플 제공 겸 상고로 둘러보러 방문.

세렌의 수목원을 보고 많이 감탄하셨습니다(긍지

 

 

어라, 선물?

이 개년

 

838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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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안녕하세요, 세렌입니다. 오랜만이네요. 836화를 올린 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다니! 그동안 세렌 바뻤거든요. 미안합니다. 절때 배박겜 하느라 미뤄 뒀던게 아닙니다!

상아탑 지붕 구석탱이에 박힌 화분.

멍청하게도 벌들 꽃 요구를 안 지웠습니다. 덕분에 꽃을 박아줘야 해요. 뭐 박고 나니 나름 괜찮아 보여서 별 문제는 없는걸로.

양봉에 관심있는 사람이 늘어서 기쁩니다

돌벽돌은 항상 관심있던 길드긴 하지만요

하지만 필러를 쓰신다고 합니다

존재 자체가 죄악인 그것

비겁한 변명

세렌의 신념

그래서 상고로드림은 필러도 코블두부도 발광석 조각도 안 사용합니다.

그박이 이 셋을 전부 좋아해서 문제입니다.

상고로드림의 재정상태.png

다른건 좀 있어도 금이 금느님소리를 들을 만큼 안 나오는 월드인지라 금이 너무 부족합니다. 사실 세렌이 시럼 만드는데 몇개 쓰긴 했는데 그래도 이건 너무하잖아. 광질 안 하나?

물론 세렌은 길드장이라 안 하고, 무스탕은 급식장이라 안 하고, 그박은 남쪽 개발한다고 안 하고, 왓더님은 공장 만든다고 안 하고, 머큐리는 일상에 집중하느라 안 하는지라 실질적인 광부는 디블과 오슴님밖에 없는데 디블은 칸코레한다고 접률 엉망에 내려갈때마다 금을 못 캐와서 문제입니다. 오슴님도 마찬가지. 철 그런건 왕창 캐오는데 정작 금을 못 캐와요 아무도

그래서 금벌을 만들어볼까.

물론 이 금벌에서 나온 금을 길드 재정에 쏟아부을지는 추후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냥 양봉 전용 금(???) 으로 쓸수도 있고. 길드에 넣을수도 있는데 길드원들이 너무 나태해질까봐 크게 걱정입니다. 나태한 길드는 죽은 길드나 다름없으니까요. 게다가 디블과 오슴님이 실직자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교배 시작.

순종까지 45분 걸렸습니다.

세렌 교배 짬밥이 쌓인것도 있고, 소울 프레임 쓴것도 있기도 하고. 사실 변이떄 초콜릿을 쓰느냐 소울을 쓰느냐는 많이 논의되는 사항인데, 초콜릿이 일단 더 좋다고 봅니다. 소울 프레임 박고 죽는 시간에 초콜릿으로 세번은 돌릴수 있으니 시간적 이득이 있기 떄문이죠. 물론 벌 박아 놓고 다른거 할게 있다면 그냥 소울이 나을지도. +4.5%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니까요.

물론 번식력이 1밖에 안 되어서 아직 쓸 수는 없죠.

해처리 알베어리에 넣어서

라바를 만들어 줍시다.

라바가 해처리에 있던 벌들과 동일한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다는걸 확인한 후

높은 번식력 (번식력 3) 을 가득 채운 시럼과 라바를

이노큘레이터에 뙇!!

번식력 3 동종의 라바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라바를 여러개 만든 다음 부화시켜서 번식력 1의 공주벌과 쎾쓰! 쎾쓰! 를 시키다 보면 번식력 3 동종의 안정적인 금벌 라인이 완성될 꺼에요.

스플라이서 써도 됩니다. 상고로드림 에너지 상황이 소말리아급이라 부득이하게 이노큘레이터를 쓴 거에요.

그러는 사이 마천루 1층 알베어리들이 전부 완성. 일단 이곳은 안정적인 알베어리 공급을 위해 설계된 곳이라 전부 임페리얼, 인더스트리우스, 컬티베이티드 벌을 기르고 있습니다. 총 알베어리 갯수는 32개.

이렇게 만들고 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위로 어떻게 가지?

다른 길드라면 제트팩 등을 생각해 보겠지만 상고로드림은 그거 공용재산이거든요. 한개밖에 없고.

그렇다면 차선책!

아케인 레비테이터를 구해보려고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악덕 상인이 훼방을 놓아서

적선으로 선회했습니다.

별바님은 만들라고 했지만 금이 없는데다가 무엇보다 연금술사가 부재 상태라.

결국 디첸님에게 자비를 보여달라 요청했지만

위더 대가리 2개

아니 위더 잡아본적도 없는데!

이상한 소리하는 분

없다고 하자 바로 거절 먹었습니다.


장사할 마음이 없는 게 분명합니다

플래티넘도 없다고

 

다행이 이 서버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모조리 죽은 건 아니였으니

마시어님이 티아라를 제시하셨습니다.

세렌은 이때 티아라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조심스레 적선해 주실수 있냐고 물어 보자

그냥 주셨습니다.

크하하하

날아다니니 쾌감 쩔더라구요. 젯팩보다 우월해. 마나반지가 좀 용량이 적어 오래날진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디첸님 같은 분이 아니라 이런 분이 흥해야 하는데 ㅅㅂ

 

한편 몇일 만에 온 영양사는 뜬금없이 사움 부츠를 사겠다고 길드 자원을 거덜내겠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일도 안하고 밥도 안하는 놈이 자원을 쓰겠다고 하니 세렌 어이는 가출

이 텅빈 창고를 보라구

그동안 안 왔으니 좀 일을 시켰습니다. 잔뜩 쌓인 벌집 좀 옮겨 놓으라고. 3-4천개에 달하는 벌집입니다.

그러자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아주 다루기 힘든 길드원입니다.

결국 운송은 디블이 해결

세렌은 안 합니다. 길드장이니까요.

 

이후 날아다닐 방법도 생겼으니, 마천루 2층 공사를 시작.

 

그럼 오늘은 이만. 앞으로 좀더 자주 쓰도록 노력만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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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하르트

전역했습니다

새 글이라 세렌님인 줄 알았던 당신 미안합니다

Minecraft Gear VR Edition

 

봉소와, 세렌입니다. 감기가 거의 나아가고 있어요. 아으 괴롭다

1. 기어 VR이나 오큘러스 리프트 등의 VR기기를 소지하고 계시고 2.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VR로 하는 마인크래프트에 조금 관심을 가지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맞나요?? 적어도 세렌 (과 머큐리) 는 그런 쪽에 관심이 아주 많은 사람인지라, VR 마인크래프트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후 언제 나오나 하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몇일 전에 드디어 오큘러스랑 모장이 마인크래프트 기어 VR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웃긴 건 이래놓고 정작 본가인 오큘러스 리프트용으로는 출시를 안했다는 점. 기어 VR용은 포켓에디션이고 리프트 용은 PC에디션이라 그런가?

뭐 그래서, 세렌은 퇴근하자마자 기어VR을 집어들고 오큘러스 스토어로 갔습니다. 그런데 본게,

이거 블루투스 게임패드가 필요하다는 거에요. 젠장 없는데.

그래서 아마존에서 하나 질렀습니다. 20달러! 그리고 마인크래프트도 질렀습니다. 기어 VR용은 6.99 달러에요. 포켓에디션 가지고 있어도 얄짤 없습니다. 그래서 뭐 눈물을 머금고 질렀죠. 밥 한끼 덜먹으면 되니까요.

오큘러스 홈.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떠요.

월드 셀렉창.

Friends를 보면 알수 있듯이 세렌은 친구가 없다포켓에디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멀티도 할수 있습니다. 그야 포켓에디션이니까요.

이렇게 저렇게 해서 월드를 선택하고 나면!

 

요런 거실에 뙇 하고 떨어지게 됩니다.

처음엔 뭐야, 이게 끝인가!? 하고 당황했지만 아니였지요. 기어 VR에서 마인크래프트는 두 가지 방법으로 즐길수 있어요. 첫번쨰는 위 스샷처럼, 마인크래프트풍 거실에서 TV를 보고 하는 방법. 그냥 블루투스 게임패드로 콘솔겜 하듯이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거실은 이렇습니다. 다음 시즌에 이 거실대로 만들어 보고 싶은데. 근데 이렇게 되면 난 하루종일 힘들게 광질을 하고 나서 집에 돌아온 후 광질하는 게임을 하는 것인가(혼란

 

이후, 기어 VR의 터치패드를 한번 톡 두드려 주면

 

이렇게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로 떨어지게 됩니다.

옵션창에서 헤드트래킹 감도 등을 조절해줄 수 있어요

 

뭐라고 해야 할까, 스크린샷으로는 절대 표현할수 없는 감동이에요. 내가 진짜 스티브가 된다는게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오죠. 물론 VR로 할수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기껏해야 머리 (=시야) 를 움직이는 거고, 앞뒤좌우로 왔다갔다 한다거나 곡괭이를 휘두르거나 아이템을 놓거나 조합을 하거나 하는건 전부 게임패드로 해야 하는건 어쩔수 없죠. 기어VR은 그냥 헤드트래킹만 해줄 뿐이니까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차이. 모니터 보고 하는거랑 직접 게임 속에서 서 있는게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말로는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일단 세렌이 5분간 플레이한 영상을 첨부하긴 하겠는데.. 이것으로도 설명이 안될 것 같아요. 즉 이걸 직접 느껴 보시려면 자신이 직접 기어VR을 집어들고 마인크래프트를 실행하시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한번 해 보세요. 플레이도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세렌 폰이 노트 5라 그런걸수도 있는데, 노트 4로 플레이한 사람들도 굉장히 부드럽다고 하니 뭐..

 

세렌의 플레이

자기 5분전에 잠깐 플레이 한걸 첨부한 거라 별건 없습니다. 그냥 돌아다니는게 전부. 소리도 없어요. 잘 보시면 동굴에 들어갔는데 몹이 없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왜냐면 제가 조금 전에 광질하다가 뒤 돌아서서 좀비를 보고 리얼 기절할뻔 했기 떄문이에요. 강제 이지모드! 몹 싫어!

  

기어VR 공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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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콜록 콜록

으. 감기 싫어

밀을 수확하는 세렌.

아니, 고귀한 길드장이 왜 밀을 수학하시나요..?? 라고 물어 보시면, 첫째로 영양사 무스탕이 일을 안하고 놀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사실 일을 한다고 해도 밀이 수확되는 순간 밀가루가 되거나 반죽이 되거나 하는데, 세렌은 밀 그 자체를 필요로 하기 때문.

어디에? 당연히 유전작업실이죠. 액체 박테리아 만드는데 밀 들어가는거, 다 아시죠?

밀 캐다가 보는 일출

일 해라..무스탕..

연구실에 부속으로 알베어리를 하나 붙여 놓았습니다. 뭘 하는 곳인가? 바로 해처리입니다. 드론 뽑아주는 그곳.

배치를 보시면 알베어리 9칸중 3칸만 막혀 있는데, 이 경우 '위가 뚫린 것' 으로 취급되어 케이브드웰링이 없이도 드론을 뽑아낼 수 있어요.

부족한 금에 괴로워하시는 왓더님

반쯤 세렌 탓입니다. 죄송합니다. 시럼을 추출하는데 금이 필요하거든요

개그맨

돌벽돌은 크리퍼 벌을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테러무기입니다.

마천루 1-2층이 거의다 완성되었습니다. 세개만 더 올리면 1-2층은 12개로 끝. 이후 1-3층에는 하나씩만 더 올리면 되겠지

세렌의 긍지를 기리며 쿨감님이 가져다 주신 긍지 샤드

그런데 어떻게 템을 저렇게 땅에 놓는 건가.

연구실 자동화가 반쯤 완료되었습니다. 물론 필요한 재료들을 계속 공급해줘야 하니 완전 자동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료만 빵빵하게 넣으면 유전자 분석, 시럼 채우기, 박테리아 만들기, 박테리아 벡터 만들기 등 모든 스텝이 OK. 탱크도 많이 들어섰고 긍지 있어보이는 이머시브 파이프도 깔아 놓으니 있어보이지 않나요??

참, 이머시브 파이프는 쓰레기입니다. 핵쓰레기가 따로 없습니다. 그 쓰레기틱함이 마음에 들었어! 그래도 화면에 보이는 플루이덕트는 어쩔수 없이 놓은 것. 왠지 저기에는 이머시브 파이프가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문젠 이렇게 설비를 해 놓고도 정작 유전자 주입할떄는 최종단계 기계인 이노큘레이터가 아닌 스플라이서를 쓰게 된다는 점.

그야 스플라이서는 박테리아 벡터도 안 써요, 걸리는 시간도 짧아요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정말 여러 모로 나은 기계인지라. 왜 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벡터를 요구하게 하려 했는데 개발이 끊긴 건가.

물론 쓰는 세렌만 즐겁지 상고로드림은 맨날 전력이 털리므로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옷.. 벌집과 로얄젤리 폴른이 많아!

마천루는 길드 북쪽 끝인데 원심분리실은 동쪽 기계실쪽에 있어서 왕복이 좀 힘들긴 합니다. 어떻게든 운송 수단을 마련해야 할 텐데. 테서락트같은걸 써 보자, 라고 누가 말했지만 바로 NG를 먹였습니다. 그런 긍지 없는 블럭 쓰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템덕트도 마찬가지(단호

36차처럼 열차로 운송을 해 볼까. 하지만 철로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은데..

주인이 Unknown Player

불쌍합니다. 주인이 죽은 것이겠지(눈물

왓더님의 자동 수박/호박농장이 완공 되었습니다!

두 원통 탑에서 마팩 하베스터를 이용해 수박/호박을 채취하고, 채취된 아이템들이 아이템덕트를 통해 내려간다음 이머시브 자동조합대에서 씨앗으로 분리, 스퀴저에서 씨앗기름으로 압착된 후 디젤연료로 변해 디젤엔진을 돌리는 형식. 발전기 두 대의 출력은 8192RF/t에 달합니다. 됐어! 이것만 있으면 유전자 주입도 문제없다!

굴뚝으로 디테일도. 연결된 전선들에서 전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발전소의 존재 이유는 세렌의 연구소나 마찬가지이므로 첫번쨰로 전력이 공급되는 곳 또한 연구소. 이후 남은게 기계실로 가고..뭐 그런 겁니다

한편, 영양사의 지속적인 태만으로 인해 먹을 게 떨어졌습니다! 있는 거라곤 김치 23개 뿐

접속하면 혼을 내려고 이렇게 써 붙이긴 했는데, 진짜 뭘 먹고 지내지. 저기 음식 많아 보이잖아요. 전부 재고 0개입니다. 하나도 없어요.

코코아는 많은데(우울

이 농장, 연구소 만들면서 반이 잘려나갔는데 그래도 멀쩡하게 작동합니다. 호두도 채취하고 사탕수수도 캐고. 유리 넘어로 사탕수수가 조금 더 보이는데 거기 있는것도 캐져요. 원래 코코아도 조금 채취했는데 넘쳐나는지라 다 갈아엎고 사탕수수로 변경.

 

이만 할까요. 아파서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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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습니다


여름 감기라니..꿈틀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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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아이고. 감긴가. 설마 여름 감긴가? 이런 제길

접속 힘들어

연구소 앞 인공 호수에 오징어가 생겼습니다.

나름 흡족합니다. 잉크색도 얻을수 있고. 오징어 다리도(흐뭇

 

이후. 쿨감님이 좋은 칼을 만드셨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평소라면 신경을 쓰지 않았을 테지만

칼 이름이 글람드링이라서.

글람드링이라면 반지의 제왕에서 갠~돌프 할아버지가 들고 다니는 그 하얀 칼이죠. 세렌은 반지 좋아하고. 그래서 사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쿨감님은 우리 시대의 사기꾼 디첸님과 같은 길드라는 것. 쿼츠를 얼마나 요구할 것인가..?

다이아 2개

..

이상하신 분(웃음

기능을 물어 보니 광역공격, 마나 수리래요. 이렇게 성능이 좋은 칼이 다이아 2개라니!

긍지 필터가 작동하여 다이아 30개가 되었습니다.

이떄 상고로드림의 전재산이 다이아 150개 정도였을 것이니 큰 지출이에요.

그래서 받아온 위엄있는 칼.

..

아무리 봐도 칼이 아니잖아. 창 같은데.

그래서 쿨감님에게 부탁하여 이름을 아이글로스로 바꿨습니다. 반지 1편 초장에 사우론에게 한큐에 발리는 엘프대왕 길갈라드가 들고 있던 창입니다.

그리고 세렌은 이 창..?? 칼..?? 로 오징어를 학살하며 다녔습니다.

좋은 칼로 겨우 오징어를 잡는다고 궁시렁거리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세렌은 몬스터와 싸우지 않아요. 그럼 창도 뺏길 테니까요.

자알~올라간다(흐뭇

꿀 채취는 빼놓을 수 없는 작업입니다. 하루 두세 통씩은 꾸준히 비워 줘야 하죠.

히익

그렇게 노력한 끝에 다음 알베어리 층을 올렸습니다. 1층에 16개, 2층에 12개가 들어설 예정.

 

어느날 접속하자마자 왓더님이 복잡함을 호소 하셨습니다.

세렌은 당연히 인생인줄 알고

인생은 원래 복잡하다는 것으로 위로하려 했지만, 문제가 인생이 아니라 건축이였네요.

그건 저도 못 도와 드려요.흑흑

왓더님이 짓고 계신 탑. 뭔가 하니, 호박 수박 농장입니다. 이걸 이용한 바이오퓰을 만들어 이머시브의 디젤 제너레이터를 돌리겠다는 계획. 즉, 다시 말하면 발전소입니다.

지금 이 시점까지 상고로는 발전 시설이 없었거든요. 대체 어디서 오는지 모를 석유 테서락트랑 정제유 발전기 몇개 빼고. 그래서 제대로 된 발전소의 건설은 필수라 할수 있겠습니다.

보이시는 물이 떨어지는 듯한 둥근 탑이 바로 호박수박을 기르는 공간. 지금은 수박만 있네요. 잘 만들어 놓으시고 디자인이 이게 아닌데.. 하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다 격려해 드렸습니다(따뜻

안을 보자면..

액체는 모두 긍지높은 더럽게 쓰기 힘든이머시브 파이프로 되거 있고

채취된 수박이 씨앗으로 자동 변환된 후 압착되어 시드오일이 되고, 그걸 바이오퓰로 바꾼 후 디젤 제너레이터 두대에 들어가 전력을 생산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한개당 4096RF/t 니 두개면 8192RF/t! 이정도면 스플라이서를 약간 간당간당하게 돌릴 수 있는 위대한 전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이 발전소가 잘 지어지면 세렌의 양봉이 활짝 열리게 된다는 말이 되죠. 힘내주세요 왓더님.

뭔가 이건…??

알고 보니 상고로플러스로 가는 텔레포터. 이런 제길, 써멀도 텔레포터를 만들기 시작하다니. 이건 안돼

ㅇㅣ상한 상자가 두개.

위 상자는 만지면 튕기는 물건을 넣어둔 듯 합니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콜라님이 시비를 거셨습니다!

하지만 세렌은 데미지를 입지 않았는데

득도한 길드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건축의 질이 콜라님네보다 뛰어나기 떄문(험악

마시어님이 개선을 위해 피를 토하시는걸 보면서도 이런 말이 나오다니.

테러 위협을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사는 길드원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코블 상자같은것은 만들지 않도록 합시다.

 

옛 발전소 자리에 가봤는데, 이 원통..아, 그래, 석유 통이였지. 까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엔 분명 비어 있었는데.

보니까 정체불명의 테서락트에서 오는 석유가 이번엔 이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어?! 그럼 전력은 어디서 가져오는 거지?! 아직 왓더님 발전소도 완공 안 되었는데..??

 

이쯤 하죠. 아이고 내 금요일.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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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요즘 상고로드림에서 반쯤 사시는 쿨감님이 오셔서

엄청 좋은 부츠를 넘겨 주셨습니다

긍지필터도 요즘 잘 작동을 안해서 이런걸 받는 것도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같이 사니 무디어 지는 것 같습니다. 편하고 좋죠, 뭐

슬슬 유전자 조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건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건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위치는 마천루 바로 오른쪽.

안은 이렇게

앞에 조촐한 호수도 만들고 해서

완성.

HAYO?

사실 썩어 넘치는 라임스톤을 어떻게든 써먹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세렌말고는 라임스톤 쓰는 사람이 없거든요. 35차에서도 이렇게 만든 적이 있어요.

아, 기계는 또 언제 다 옮기냐(까마득

자그만한 호수랑 강에 감탄한 무스탕

유전자 조작이 워낙 많은 액체를 소모하는 작업인지라, 쓸만한 액체 탱크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세렌에게 써멀 탱크란 죄악인 것..빌크 탱크도 좀 그렇고. 레일크 탱크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나.

그러다가 전에 전레협에서 본 이머시브 엔지니어링 탱크가 기억나 만들었습니다. HAYO? 디첸님과 무스탕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3*3*4나 되는 거대한 크기에 고작 512000mB 들어가는 긍지 높은 탱크. 내친김에 사용하는 파이프도 이머시브 꺼에요.

조작 기계들도 옯겼으니 이제 유전자 조작을 시작해 볼까요. 하는 장면은 전에 왕창 보여드렸으니 생략.

전레협에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나무 한 그루 없이 베어진 황량한 평원이 눈에 띕니다.

뭐야 이게

커헉

필러 자국을 본 세렌은 그 자리에 까무러쳤습니다.

디첸님은 건물은 잘 짓는데 자연에 대한 존중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ㅅㅂ

전레협의 흔한 식사 테이블

이 동네는 퓨처리스틱한 건물이 많아요.

오 저 전신주 진짜 멋있다

 

무스탕이 농장을 완성했다 해서 보러 갔습니다.

올 수동인 것..나쁘지 않아요. 작물 셀렉션도 좋구요. 근데 이거 기르려 이렇게 거대한 건물을 지은 건가(혼란

 

마나 충전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

 

벌집이 잔뜩 모였습니다

그럼 알베어리를 잔뜩 만들어아죠, HAYO?

내친김에 원심분리기도 14개로 증설. 이제 이 건물은 꽉 찼습니다. 그박 ㅂㄷㅂㄷ

 

상고로드림이 렉이 걸린다고 노래를 부르던 그박이 결국 남쪽에 렉 없이 편히 지낼수 있는 기지를 만들었다 해서 보러 왔습니다.

땅에 그냥 상자를 박아 넣으면 세렌이 뒤집힐 줄 알았던지 적절하게 나무를 사용해 위장한 것이 포인트. 이 정도는 OK입니다.

돌 위에 나무 올릴것

잊지 않게 이런 표지판도 박아 놓았군요(만족

이름하여 상고로 플러스

아이폰인가

이 영 돌같아보이지 않은 벽은

사실 그박의 개인 침실의 비밀문입니다.

왜 비밀문이 필요한 건가.

Kiya~ >_<

꽤 큰 상고로플러스에는 여러 지하 공간과 농장으로 쓸 부분도 준비되어 있던데, 곳곳에 박혀 있는 ? 표지판에 세렌을 심히 불안하게 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 만 씌여 있는게 이리 무서울 수가 있구나.

그래서 도망갔습니다.

 

그럼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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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으으. 주말이 또 갔어

그분이 다시 놀러오셨습니다.

이미 끝난 이야기지만 이 스샷이 찍혔던 당시 (1월 30일)에는 하루하루 파이널 라이브가 다가오는것을 두려워하며 떨고 있던 가엾은 영혼이였던 것

여러모로 발전된 길드를 둘러 보시다 가셨습니다.

요즘 아얄시에서 이 분 보면 영혼이 깎여 나간듯 해요(측은

마천루 바닥 장식입니다. 이쁘죠? 우드워커 사랑해

저 구멍들에는 알베어리가 들어갈 예정

그러니까 요런 식으로요

밑부분은 이렇게 설계되었습니다. 그야 세렌은 빌크 파이프 말곤 양봉장에 안 쓰니까요. 정확히 말하면 쓸줄 모르는 것이지만. 하하하!

그래도 빌크 파이프 많이 개선됬다고 하는데, 아이템이 새는건 '아이덴티티' 나 마찬가지니 개선할 예정이 없다고(우울

거의 일퀘 비스무리하게 되어 버린 지옥벌꿀 채집

히익

 

쿨감님이 놀러오셨습니다.

그 비밀은

좋은 지도자는 주어진 인력을 잘 활용하는 지도자죠

등급을 읽던 쿨감님이 빵 터지셨습니다

우리 서버원들의 개그 센스는 참 이상한 것 같아

 

세렌의 처절한 표지판질을 보던 그박이 오픈컴퓨터 스크린에 이걸 구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상한 X의 향현에 세렌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 는 반응을 보였지만

오오

컴퓨터 관련은 신기하단 말야. 인연이 닿지 않으니 어찌 이해하리오

히익 꽃밭

알베어리가 다섯 대가 되었습니다. 마천루 안에는 아직 한 대도 없어요. 이유는 역시 케이브드웰어. 그 유전자가 있어야 위가 막힌 마천루에서 번식을 할수 있는데, 없으니 일단 밖에서.

비니 모드는 녹터널 (알베어리 라이팅), 레인폴 (레인 실드), 습도/온도 조절은 해당 알베어리 블럭을 통해 구현할 수 있게 해놓았으면서 정작 케이브 드웰링을 구현할수 있는 블럭이 없습니다. 아쉽다고 할까. 하하. 그렇다고 젠더스트리를 쓰자니 긍지가 용납을 하지 않아요

그박이 빅 리액터를 만들수 있냐고 물어왔습니다.

너무 많은걸 기대하는것이 아닌가.

그건 머큐리가 담당할 일인데, 머큐리가 MIA 상태입니다.

졸업반 대학생은 바빠요.

디첸님이 자신을 제안하셨지만

쿼츠가 없다고 하자

바로 돌변

이 쿼츠 성애자 ㅅㅂ

상고로드림은 뼈빠지게 가난한 길드고

디첸님은 일말의 자비도(분노

 

어찌저찌 철벌을 만들었습니다.

이 철벌을 벌집에 물리면 신나게 철이 나오겠지! 그럼 자원부족 해방!! 이란 생각도 들었지만, 동시에 든 생각은 아, 내가 이 벌을 키우면 디블과 오슴님등 광부핫산들의 일거리가 없어지겠구나-였죠. 한달 전만해도 알파GO년이 기술직을 모조리 가져가면 어쩌지?? 하는 위기감도 있었고. 그래서 고민 끝에 세렌은 철벌을 상자 속에 고히 넣어 두고 생산에는 쓰지 않기로.

이 큰 뜻을 이해하지 못하신 별바님이 비난하셨지만

잘 살펴보면 세렌이 배려심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별바님은 배가 부른 길드원이 다른것도 할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하셨지만

그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는 일이죠

결국 세렌의 일처리에 탄복한 별바님은 물러나셨습니다

 

이상한 도로를 만드려 하는 그박

길은 땅위에 만듭시다

 

자, 이 정도로. 다음에 BOA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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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ria Games Minecraft Majesty Server – Season VI

서버 유형: 포지 모드 서버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서버 시작일: 01/16/2016

 

#832

 

일요일 오후구나~~내일부턴..제길!!

띠용

이게 뭘까요?

네, 매직비의 언유즈얼 하이브죠. 이 말인즉슨, 그동안 서버에 없던 매직비가 드디어 들어왔단 뜻이 되겠습니다.

이제까지 매직비가 없었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오블리비언 프레임의 존재 2. 네크로틱 프레임의 존재 3. 과도하게 얻기 쉬운 광물벌들이 그 이유였죠. 제네틱스의 광물벌은 최소 로키 – 로버스트 – 톨러런트 – 레질리언트의 4변이를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광물벌로 갈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인데 매직비는 광물블럭 하나면 변이 하나로 OK가 되는 대단한 간편함을 자랑하고.

당연히 이건 오딘님의 인생과 마크는 너무 쉬우면 안돼 방침에 크게 어긋난지라 밴 되어 있었는데, 그 외의 매직비 컨텐츠의 부재를 아쉬워한 세렌이 오딘님과 몇일동안 논쟁한 끝에 광물벌, 오블리비언, 네크로틱 프레임은 다 밴하는 조건으로 들여올 수 있었습니다, HAYO!

물론 광물벌이 모조리 밴된 덕분에 매직비에서만 추가하는 알루미늄벌, 팅커스 컨스트럭트 관련 광물 벌들, 그박이 노래를 부르던 쿼츠벌 또한 전부 밴되게 되었지만, 뭐 그래도 보타니아랑 사움 관련 벌들을 구한 것만으로 만족. 벌집은 레트로젠이 되는지라 탐험한 지역에서도 나오니 문제 없습니다.

지옥에 왔습니다.

지난 차수에 세렌은 공략을 쓰면서 BOP가 추가하는 지옥 벌집의 꿀들도 포레스트리 스틸을 통해 증류해 포레스트리 자체 벌꿀로 바꿀수 있따는 글을 써올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세렌이 양봉을 하지 않던 시기라 정작 글을 써놓은 세렌은 전혀 지옥꿀의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양봉을 어느 정도 하니 가져 오기로. 젯팩 끼고 있죠? 그박이 만든 겁니다. 길드 유일 젯팩이라 잃어버리면 보복이 두렵습니다.

적당한 벌집을 찾아

뚫고 들어가 펌프랑 탱크를 설치하면

질좋은 지옥 벌꿀이 콸콸콸

HAYO?

벌꿀은 1:1 로 정제되고, 알베어리 하나 만드는데는 꿀 1080개 = 108,000 mB의 벌꿀이 필요하지요. 벌집 하나당 약 200버킷정도 나오는것 같은데, 그럼 지옥벌집 하나에 알베어리 두개인 셈. 많은 양은 아니지만 초반에 괴로운 꿀 모으기를 건너뛸수 있다는게 어디에요.

빡친 말벌은 무섭습니다. 젯팩이 있으니까 괜찮지만

꿀이다 꿀…으흐흐흐

돌아다니다가 나온 콜라님과 맥콜라이트님의 집. 경관은 변함없는 황량한 필러자국이지만 건물도 하나 들어섰고, 무엇보다 저 웅장한 드라코닉 에너지 오브가 시선을 사로잡네요. 건축과 설계는 희대의 건설 테러리스트 콜라님이 계셔서 희망이 없는 듯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상고로드림보다 3천배 정도 더 성숙한 길드입니다.

많아!

돌아와서 벌집 손을 보다가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 (..)

이렇게 하면 한쪽 청크 로딩이 풀어지는 순간 벌이 증발해 버리죠. 세렌이 알고보니 한쪽 청크는 청크로더를 박아 놨는데, 다른 쪽은 아니였더라구요. 그래서 프리스틴 여왕벌을 꽤 많이 잃고 난 다음에야 알아차렸습니다. 어흐흐흑

사실 지금 알아봤자 할수 있는것도 없으니 일단은 모든 청크에 청크로더를 박는 것으로 땜빵 처리..

길드원들이 길드에서 무슨 역할을 맡고 있는지 구분이 가지 않아 고민한 끝에 이렇게 감투를 제대로 배분한 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정확히는 길드원이 무슨 롤을 맡고 있는지 적어놓은 팻말을 도배. 이것보다 나은 수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기억이 안 났거든요. 감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렌 – 길드 마스터

머큐리 – 수석 건축가, 수석 도시 설계자, 엔지니어

그박 – 수석 엔지니어, 수석 자원 관리자, AE 정비보조공

무스탕 – 견습 건축가, 길드 영양사, 수석 농사꾼, 건축 테러리스트

디블 – 수석 광산 핫산, 수석 양계인, 병장 전투병, March..

왓더 – 연금술사, 수석 다리 건축가, 수석 가로승 건설가

오슴 – 수석 광부, 수석 펌프공, 수석 보타니스트, 차석 광산 핫산

초홀 – 강등됨, 건축 테러리스트, 필러 테러리스트, 수석 도트장인

북극여우 – 수석 카사노바

모기 – 수석 럽폭도, 수석 길드 치안관, 럽폭도, 은퇴한 연금술사

럽홀 – 차석 엔지니어, 수석 마조히스트, 수석 프로그래머

아즈루인 – 강등됨, 강등됨, 견습 연금술사, 견습 럽폭도

 

 

좀 세세하고 많아 보이겠지만 그게 의도한 겁니다. 세심한 작업 분류를 통한 효율성 상승을 꾀한 기가 막힌 배분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길드의 모토 (길드 가훈?) 은 길마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병장같아보인 모습을 병장이라 부르니 빡친 디블

 

잠수하는동안 오셨던 허슬바위님이 표지판을 세우시고 가셨습니다. 못 일어나서 미안해요.

원래 이런게 박혀 있으면 바로 철거를 했겠지만 허슬님의 흔적이기도 하니 남겨 두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후, 오슴님이 건설을 맡겨 달라고 하셔서 프로젝트를 하나 맡겼습니다. 목표는 길드의 가로등 개선. 왓더님이 가로등을 잘 만들어 두셨긴 했는데, 여긴 문제가 하나 있어요. 쓰인 가로등이 이머시브 엔지니어링의 가로등이고, 그 가로등들은 인게임에서 보긴 아주 멋진데 정작 딘맵에서 보면

이렇게 깨져 보이는 문제가 있거든요. 그게 뭐가 문제냐?? 할 수도 있겠지만, 상고로드림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꽤나 큰 문제인지라.

그래서 오슴님꼐 딘맵에서도 잘 보이고 인게임에서도 보기 아주 좋은 멋진 가로등을 만들어 주세요, 라는 프로젝트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에 대한 세렌의 반응

그러자 다시 리모델링한 2차

다시 세렌의 반응

 

결국 오슴님은 테러리스트로 강등당하셨습니다.

 

832화 끝!

 

 

다음 블로그들에서도 시즌 6 생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imblog.tistory.com/ - 엔티머님

http://dbregi.tistory.com/ - 디블

http://minetechmod.tistory.com/ - 엑셀서스 & 페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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